곽도영

곽도영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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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주요 대기업 그룹의 오늘과 내일을 알려드립니다. 2012~2014년 사회부 사건팀, 2015~현재까지 산업부 IT팀, 유통팀, 자동차팀, 재계팀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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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7~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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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상반기 선박수주 세계 2위

    올해 상반기(1∼6월) 한국이 전 세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 2위를 기록했다. 막판에 중국에 뒤처졌으나 글로벌 조선업계 회복세의 과실을 상당 부분 누린 것으로 평가된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라크슨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국가별 선박 수주량 분석 데이터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상반기 수주 경쟁에서 283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79척)를 따내 중국(290만 CGT·133척)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74만 CGT·8척)와 핀란드(67만 CGT·4척), 일본(50만 CGT·25척)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수주 실적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중국을 앞섰으나 하루 뒤인 29일 역전당했다. 이날 중국 후둥중화 조선사는 입찰 경쟁 업체였던 삼성중공업을 제치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이 LNG선들은 북극해 천연가스 개발 사업에서 생산된 LNG 중 중국으로 가는 물량을 운송할 목적으로 일본 MOL사가 발주했다. 5년 만의 1위 탈환이 좌절되긴 했지만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수주량이 3.4배로 급증하며 글로벌 발주량 증가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수주량은 전년 동기 수준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917만 CGT(321척)로 전년 동기(703만 CGT·304척)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7609만 CGT로 집계됐다. 전 세계 수주잔량은 올해 3월에 2004년 6월 말 이후 처음으로 8000만 CGT 선이 무너진 후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594만 CGT로 가장 많았고 한국(1721만 CGT), 일본(1683만 CGT)이 뒤를 이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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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프랜차이즈, 여전히 퇴직자에 희망… 동반성장 계기되길”

    《올 초부터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치킨값 논란’에 대해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62)이 처음 입을 열었다. 진통 끝에 가격 인상안을 철회한 지 20일 만이다. 윤 회장은 국내 가맹점 수 1위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격을 올리려 한 배경과 시장에서 제기돼 온 각종 논란에 대해 신중한 태도로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 5일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그룹 본사에서 동아일보와 만난 윤 회장은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고 했다. “비판이 너무 거세 섣불리 상황을 설명하러 나서기조차 쉽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 “1500원 생닭으로 1만5000원 치킨, 어불성설” 윤 회장은 툭 터놓겠다며 가격 구조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했다. 치킨 프랜차이즈에 대한 비판의 시작은 ‘1500원 생닭을 사서 1만5000원짜리 치킨을 판다’는 잘못된 프레임 탓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윤 회장은 “시장에서 흔히 1500원이라고 하는 닭 가격은 농장에 살아있는 생닭의 kg당 가격이다. BBQ가 사용하는 마니커, 하림 등 제공 업체의 1kg짜리 10호 닭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1.6kg짜리 생닭을 산 뒤 도계, 가공, 운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BBQ는 대형 프랜차이즈인 만큼 가공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가맹점에 10호 닭 한 마리당 5500원을 받고 납품하는데 생산비와의 차익이 본사 몫이다. 또 한 마리의 닭을 튀기는 데 필요한 올리브유와 파우더 및 소스를 합쳐 3000원에 제공한다. 가맹점이 본사에 부담하는 재료비는 마리당 8500원이라는 얘기다. BBQ 본사는 이 과정에서 마리당 800원의 마진을 남긴다. 1만6000원짜리 황금올리브 한 마리 가격에서 본사에 주는 재료비와 부가세 1600원을 빼면 가맹점주의 손에 남는 돈은 5900원이다. 여기에서 임차료, 배달대행 수수료 등이 추가 비용으로 들어간다. 윤 회장은 “BBQ 매장을 기준으로 하루 70마리를 팔면 가맹점주 부부 인건비로 각 월 200만 원도 안 남는다”고 말했다. 인건비와 임차료 상승 등 가맹점주의 부담 증가를 소비자에게 떠넘긴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윤 회장은 “3, 4년 전부터 시장이 최악인 상황이다. 본사가 원가 인상 압박요인을 자체 소화했지만 지난해부터 한계가 왔다”고 했다. 한 예로 kg당 2유로(약 2620원)였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 최근 몇 년 사이 4유로 중반대로 두 배 넘게 올랐다고 BBQ는 설명하고 있다. 윤 회장은 “8년 동안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은 치킨밖에 없을 것이다. 반발을 예상했지만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공감을 얻지 못한 결정이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충분히 배경과 과정을 이해시켜 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한다”는 말까지 했다.○ “가맹점 계약서, 甲乙 바꿔 쓰겠다” 윤 회장이 목소리를 높인 부분은 가격 인상이 막히자 BBQ가 치킨 중량을 줄였다거나 광고비 명목으로 마리당 500원을 가맹점에 전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였다. 그는 “중량 조절은 완전히 불가능한 얘기다. 마니커 등 업체가 납품하는 10호 닭의 크기는 951∼1050g으로 정해져 있으며 가격이 낮춰졌다고 우리가 951g짜리만 골라서 보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500원 전가’ 논란에 대해서는 “1원 한 닢도 본사가 가져간 부분이 없다”고 일축했다. 윤 회장의 주장에 따르면 매년 지역별로 선출되는 가맹점 대표 위원회인 가맹점운영위원회와 마케팅위원회가 가격 인상 직후 매출 타격을 우려해 내놓은 대안이었다고 한다. 가격 인상분 500원을 위원회 비용으로 모은 뒤 매출이 하락하면 판촉 등에 쓰자고 합의했다는 것이다. 윤 회장은 “위원회의 통장에 본사가 손을 댈 수 없다”고 강조했다. BBQ는 다음 달부터 가맹 계약서에서 가맹점을 ‘갑’으로, 본사를 ‘을’로 표기하는 새로운 계약서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달 초 10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외부 인력보다는 내부 인사를 주요 직책에 앉히는 등 조직도 추슬렀다. 윤 회장은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지금 과도기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이들의 퇴직 이후 일자리와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진통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 모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민하고 다시 동력을 재정비할 수 있는 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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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대폭 인상땐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신규채용 축소하겠다”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올해 최저 임금이 대폭 인상되면 신규 채용을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중소기업 332곳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고율 인상 때 대응 방안을 설문조사(복수 응답)한 결과 가장 많은 56%가 ‘신규 채용 축소’를 꼽았다. ‘감원’을 하겠다는 기업은 41.6%, ‘사업 종료’는 28.9%, ‘임금 삭감’은 14.2%였다. 고율 인상을 수용하겠다는 기업은 10.2%에 불과했다.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방침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인 55%는 ‘인건비 부담으로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답해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이어 ‘신규 채용 부담 증가로 고용이 감소할 것’(32.2%), ‘자영업자와 근로자 간 임금 역전으로 신규 창업이 줄어들 것’(6.7%) 순이었다.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응답은 2.7%였다. 내년 최저임금의 적정한 인상 수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36.3%가 ‘동결’, 26.8%는 ‘3% 이내’, 24.7%는 ‘5% 이내’를 선택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복수 응답)으로는 ‘임금 보전 지원’을 요청하는 중소기업이 61.1%로 가장 많았다. ‘4대 보험료 지원 확대’(42.2%), ‘최저임금 인상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34.6%), ‘최저임금 인상분을 하도급 납품단가에 반영’(32.5%) 등이 뒤를 이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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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比에 경공격기 12대 인도 마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필리핀에 수출한 경공격기 FA-50PH 12대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4일 밝혔다. 필리핀 공군은 이날 앙헬레스 클라크 기지에서 ‘필리핀 공군의 날 70주년 기념식 겸 FA-50PH 최종호기 인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 하성용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FA-50PH는 첨단 항전장비 및 무장 장착이 가능한 필리핀 수출형 경공격기다. KAI가 미국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공동 개발한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KAI는 2014년 3월 필리핀과 FA-50PH 12대, 약 4억2000만 달러(약 483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대는 조기 납품 요청에 따라 계약 발효 후 18개월 내 인도됐고 남은 10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5회에 걸쳐 직접 비행 방식으로 인도됐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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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도 도시락’ 러시아서 45억개 후루룩

    《 검은색 정장 차림의 러시아 회사원이 동료와 차가운 도심을 걷고 있다. 잠시 후 방 안에 들어와 안경을 벗고 흰 반팔 티셔츠로 갈아입은 그는 사각 용기 안에 든 얇은 면발을 포크로 열심히 빨아들인다. 국물까지 들이켠 뒤 남성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입맛을 다신다. 화면엔 ‘DOSHIRAK(도시락)’ 로고가 선명하게 떠오른다. 최근 러시아 현지에서 상영된 팔도 ‘도시락’의 광고다. 넓적한 사각 용기에 특유의 얇은 면발과 뜨끈한 국물. 1986년 출시돼 지난해 30주년을 맞은 팔도 ‘도시락’ 용기면은 올해 5월 기준으로 해외 누적 판매 금액이 2조 원을 돌파해 2조54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누적 판매 금액(3450억 원)의 5.8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잘나가는 ‘도시락’ 라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  도시락 수출의 일등공신은 러시아다. 해외 누적 판매량 47억 개 중 45억 개가 러시아와 인근 독립국가연합(CIS)에서 팔렸다. 국내 소비자들에겐 추억의 라면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도시락이 러시아에선 ‘국민 라면’이다. 경쟁사인 일본 베트남 제품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다. 도시락이 러시아로 넘어가게 된 것은 1990년대 초 부산항 보따리 상인들에서부터다. 부산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던 상선의 선원과 보따리상 사이에서 사각형 용기면 도시락은 인기가 높았다. 원형의 다른 컵라면과 달리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사용하던 휴대용 수프 용기와 비슷했다.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 선반에 놓고 먹기에도 편했다. 따뜻하고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다. 선원과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도시락은 점차 도시 전체로 퍼져 나갔다. 러시아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지한 팔도는 1997년 블라디보스토크에 작은 현지 사무소를 열고 직원 2명을 파견했다. 같은 해 말 도시락의 러시아 현지 판매량은 7배로 늘었다. 사무소가 개설된 지 1년 뒤였던 1998년 러시아는 극심한 재정난으로 모라토리엄(지급유예)을 선언했다. 당시 러시아에 진출해 있던 국내외 업체들이 잇달아 철수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투자 초창기라 매몰 비용이 적었던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다. 팔도 관계자는 “오히려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쪽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소비자들은 팔도를 ‘의리를 지킨 기업’으로 기억했다. 1999년 팔도는 성장세에 힘입어 모스크바에 현지 사무소를 추가로 열었다. 2005년과 2010년 두 곳의 현지 생산 공장을 세웠다. 현재 ‘팔도’가 아닌 ‘도시락(DOSHIRAK)’이라는 법인명의 현지 회사엔 총 1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도시락의 장수 비결은 끊임없는 현지화였다. 추운 날씨에 열량이 높은 마요네즈를 주요 소스로 활용하는 러시아인들은 국내 소비자들이 라면에 계란을 넣듯 도시락에 마요네즈를 뿌려 먹었다. 이에 팔도는 2012년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 중 하나는 ‘치킨맛’이다. 한국엔 없지만 러시아 소비자들을 겨냥해 매운맛을 줄인 치킨맛, 버섯맛, 새우맛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젓가락 문화가 없는 러시아 소비자들을 위해 2007년 2월부터는 전 제품에 포크를 넣어 출시하고 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액은 2010년 이후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2005년 연매출 7000만 달러를 기록한 도시락은 올해 2억 달러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14년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팔도는 현재 30여 개국에 도시락을 수출 중이다.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국내에선 봉지면 제품을 내놓으면서 전년 대비 135% 매출이 신장하기도 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에서 성공한 현지화 전략과 사업 영역 확대를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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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 힐링 카페 연다

    바쁜 일상 속 틈새 휴식을 찾아 나서는 젊은 층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힐링 카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최근 직장 밀집 상권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안마의자 카페가 속속 등장하고 발마사지 프랜차이즈 업체와 수면 카페 등이 인기를 끈 데 이어 중견기업도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점유율 1위 기업 바디프랜드는 힐링 카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호명은 ‘바디프랜드 파크’다. 총 투자금액 4000억∼5000억 원으로 전국 1000개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피트인에 바디프랜드 파크 1호점을 열 예정이다. 안마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음료도 마실 수 있는 힐링 콘셉트의 카페다. 1호점 내부에는 판매가 700만 원대의 바디프랜드 최고급 제품인 ‘파라오S’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설치된다. 이용 인원에 따라 외부와 차단된 1∼4인용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만화책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만화 카페 공간도 마련된다. 이용료는 제품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인당 1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바디프랜드는 2015년 카페 프랜차이즈인 디초콜릿커피앤드와 협업해 안마의자 9대를 체험할 수 있는 논현점을 오픈하는 등 실험을 계속해 왔다. 대표적인 안마의자 카페 프랜차이즈인 ‘미스터힐링’에 최근까지 바디프랜드 제품을 납품하기도 했다. 미스터힐링은 현재 국내 가맹점 수 1위 안마의자 카페다. 2015년 4월 서울 홍대 1호점으로 시작한 미스터힐링 매장은 현재 전국 60여 곳으로 늘었다. 대부분 점심을 혼자 일찍 먹거나 거른 채 짧은 낮잠을 즐기러 온 인근 직장인들이 주요 고객층이다. 28일 점심시간에 찾은 서울 종로구 종로 미스터힐링 매장의 점주는 “주말엔 연인들이, 평일엔 오전 11시 반∼1시에 회사원들이 몰린다. 매장별로 하루 50∼60명은 받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치료 목적이나 관광지에서 주로 찾던 마사지숍도 2030세대 직장인 층을 타깃으로 캐주얼하게 변신하고 있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틈타 30분당, 시간당 마사지를 받는 수요가 늘면서 도심지나 아파트 단지에도 발마사지 전문 프랜차이즈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에서 근무하는 임모 씨(33·여)는 “아예 회원권을 사놓고 점심시간에 발 마사지를 받는 여성이 많다. 접근성도 좋고 짧은 시간이나마 붐비는 곳을 피해 조용히 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카페 사업을 통해 기존의 주요 고객층이었던 중장년층 외에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2030세대로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바디프랜드 팀장은 “그간 직영전시장 운영과 백화점 매장 입점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 사이에선 안마의자를 직접 인근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또 자신만의 시간 확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련 시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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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日마트 매출 반토막… 우리도 위기 느껴야”

    “15년 만에 매출이 반 토막 난 일본 대형마트처럼, 국내 대형마트도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이마트 임직원들에게 큰 위기의식과 함께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주 서울 성동구 뚝섬로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이마트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다. 이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한 정 부회장은 “최근 유통규제 강화와 인구 구조의 변화 등으로 대형마트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한 뒤 “이런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온라인몰과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등 신사업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마트 본사 팀장급과 매장 점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마트의 기업가 정신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마트가 멋진 이유는 항상 새로운 것을 먼저 시도하고, 가장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부회장은 이달 초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에서 이마트의 중국 철수 계획을 밝히며 사업을 내실화하겠다는 의도도 내비친 바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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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갑시다” 한미 경제협력/SPC그룹]美 진출 12주년… “2020년까지 직영-가맹점 350곳으로 늘릴 것”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올해로 미국 시장 진출 12주년을 맞았다. 뉴욕 맨해튼 상권을 비롯한 미국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02년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2005년 10월 로스앤젤레스(LA) 한인 타운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중심으로 매장 수를 확대해 나가 현재 총 57개 매장이 순항 중이다. 특히 2013년부터는 뉴욕 맨해튼의 상징적인 중심 상권인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등에 진출했으며 현재 맨해튼에서만 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맨해튼 상권, 거점을 잡아라 파리바게뜨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공에는 ‘주류상권 거점전략’이 밑바탕이 됐다. 거점전략은 권역별 핵심 상권에 동시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확장을 위한 도심별 거점을 우선 확보하는 전략을 뜻한다. 파리바게뜨는 특히 미국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맨해튼 상권을 잡는 데 이 전략을 적극 활용했다. 파리바게뜨는 2013년 10월 현지인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대표적인 번화가 타임스스퀘어 인근 40번가 매장을 열었다. 바로 다음 달인 11월엔 오피스 상권인 미드타운에 52번가점을 열었다. 곧이어 2014년 3월 고급 주택가인 어퍼웨스트사이드에 거점전략의 마지막 매장인 70번가점을 열었다. 이처럼 맨해튼 주류상권에 잇달아 문을 연 매장들이 모두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현지 유동인구 사이에 파리바게뜨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수 있었다. 직영점들의 성공을 밑바탕으로 파리바게뜨는 이제 미국 현지 가맹점 사업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2016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파리바게뜨 호스테터점을 열며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스테터점은 225.8m²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새너제이의 중산층 거주지역에 문을 열었다. SPC그룹은 11년간 지역별 상권을 분석하고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마케팅을 테스트하며 현지 가맹 사업을 준비해왔다. 직영매장의 안착과 이번 가맹사업 시작을 발판으로 2020년까지 미 전역에 직영·가맹점을 합쳐 총 350개까지 매장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침엔 페이스트리, 저녁엔 케이크 한국보다 빵의 역사가 긴 미국에서 파리바게뜨가 안착할 수 있었던 데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 첫 번째로는 ‘동네 베이커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이었다. 미국 시장의 기존 베이커리가 판매하는 품목이 평균 100종류 이하인 것에 비해 파리바게뜨의 경우 300종 이상의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아침에는 에스프레소와 페이스트리, 점심에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저녁에는 식빵과 케이크 등 시간대별로 잘 팔리는 제품군을 두루 갖춰 현지인의 발길을 끌었다. 또 파리바게뜨 케이크의 경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주요 제품군이 됐다. 매달 현지인 입맛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도 반영해 왔다. 국내에선 익숙하지만 현지에선 낯선 새로운 콘셉트의 점포 운영 방식도 한몫을 했다. 쟁반과 집게를 이용한 ‘셀프’ 선택 구매 시스템이 편리하면서도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대부분의 현지 베이커리는 줄을 서서 매장 직원에게 원하는 상품을 요청하는 방식이었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매장과 같이 각각의 제품을 직접 자세히 살펴보고 네임 태그를 통해 재료를 알아보며 여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미국 현지 문화에 이 같은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진 셈이다. 마지막으로 현지 문화에 맞는 조직 운영도 성공의 한 요인이 됐다. 국내에서 파리바게뜨 근무 경험이 있는 본사의 인력과 미국 현지 사정과 문화에 정통한 현지 인력의 조화된 운영으로 국내 브랜드의 현지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현지 문화를 분석해 서부 지역에서는 소비자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케이크 클래스를 열었고, 동부 지역에서는 직장인과 학생 등을 타깃으로 한 샌드위치 클래스를 열었다. 이 같은 파리바게뜨의 체험 행사는 지역 교민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현지인에게는 우리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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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질 논란’ 미스터피자 정우현회장 사퇴

    ‘갑질 논란’으로 최근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69)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MP그룹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회장은 “최근의 여러 논란과 검찰 수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금일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즉시 각계 전문가와 가족점(가맹점) 대표가 참여하는 ‘미스터피자 상생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경영 쇄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복 출점’ 의혹이 제기된 미스터피자 이천점과 동인천역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즉각 폐점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사퇴로 향후 경영은 최병민 MP그룹 대표이사가 맡게 된다. 미스터피자는 가맹점 치즈 공급 과정에서 정 회장의 동생 부부가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 유통업체로 끼워 넣어 20% 이상 부풀려진 가격에 공급해온 혐의(공정거래법 위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정 회장에게는 출국 금지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곽도영 now@donga.com·김준일 기자}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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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없던 황매실, ‘광양’ 이름 붙여 스타벅스 주인공으로

    청매실에 비해 생산량이 많지 않은 황매실이 올해 스타벅스에서 주인공 대접을 받았다. 스타벅스코리아가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여름 시즌 탄산음료로 ‘광양 황매실 피지오’를 출시하면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초 전남 광양시의 농가와 협의해 그해 7월 황매실 35t을 사들였다. 이후 10개월간 황매실청을 숙성하는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황매실은 청매실을 따지 않고 익힌 것인데, 맛과 향은 좋지만 보존 기간이 짧아 판매에 애로가 많았다. 광양 황매실 피지오는 75만 잔 한정량이 프로모션 기간 도중에 모두 판매됐다. 이명훈 스타벅스코리아 음료개발팀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황매실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안정적인 수급처를 찾게 돼 농가에서 감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식품업계가 원재료 토종 산지를 자체 발굴해 지역 농가를 앞세운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대기업의 책임 의식과 상생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중요한 소비자 마케팅 전략 중 하나가 된 셈이다.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 한국 매장에는 쉐이크쉑 진출 13개국 중 유일하게 ‘보성 녹차’가 음료 메뉴에 올라 있다. 운영사인 SPC그룹이 올해 1월부터 전남 보성군 다원에서 발굴해 판매하는 메뉴다. 햄버거와는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동절기에도 손이 갈 수 있을 만한 음료가 필요했다. 검토 끝에 5대째 보성에서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보향다원의 녹차를 내놓기로 결정했다. 담백한 녹차 메뉴가 호응을 얻자 3월엔 녹차 셰이크, 녹차 커스터드 등 한정 신제품도 개발해 내놨다. SPC그룹 관계자는 “2014년 의성 마늘바게트, 2015년 진주 딸기 시리즈 출시 등 지역농가 상생은 그룹 차원에서 지속해온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등 간편식 시장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며 지역 특산물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편의점업계 1위 CU(씨유)는 올해부터 전남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모든 김밥과 주먹밥 상품에 완도 김을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 호응이 이어져 김밥·삼각김밥 제품군은 품목별로 올해 1∼5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20% 상승했다. 이에 CU는 4월부터는 경북 안동 지역의 ‘안동한우’와 전북 지역 한우 브랜드인 ‘참예우한우’를 활용해 버거를 만들어 각각 영남 지역과 충청·호남 지역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도 3월 경북 울릉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역취와 부지깽이, 눈개승마 등 울릉도 특유의 나물과 오징어를 활용한 도시락 메뉴를 출시하기 위해서였다. ‘울릉도 한상 도시락’이라 이름 붙인 이 도시락은 3월 출시 이후 10만 개가 넘게 팔리며 고정 메뉴로 자리 잡았다. 지역 특산물을 앞세운 식품들은 소비자에겐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에는 상생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그만큼 주 식재료의 함유 비율에 유의하고 지명 마케팅이 남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승신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 교수는 “요즘 품질을 믿을 수 있는 대표 산지의 식재료나 식품을 직접 직거래로 배송해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만큼 대기업에서도 산지 마케팅의 유인이 늘고 있지만 원재료 비율 표기 등 신뢰 유지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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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화장품 ‘슈가컵’ 사우디 최대 쇼핑몰 입점

    이마트는 23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슈가컵’을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쇼핑몰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의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점포 수출은 지난해 7월 이마트 몽골점 이후 두 번째다. 파와츠 알호카이르 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11개의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국내 자라, 갭, 나인웨스트 등 글로벌 패션기업의 프랜차이즈 사업권도 갖고 있다. 이번 슈가컵 매장 입점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지다, 담맘 등 주요 대도시가 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상품 공급과 매장 인테리어와 운영 노하우 컨설팅을 맡게 되며 슈가컵 브랜드 사용에 대한 로열티도 받는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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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V-리조트 10년 회원권… 와! 백화점 경품 화끈하네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주요 백화점이 일제히 정기 여름 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 업계 비수기인 만큼 획기적인 경품을 앞세워 세일 고객 끌기에 나서겠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750여 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며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 편집 매장에서는 이월 재고를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10명에게 현대자동차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구매 영수증 하단의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세일 품목 할인율은 10∼30%로 선글라스 샌들 비치웨어 모자 등 휴가철 아이템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 신새계백화점은 여성캐주얼 브랜드 ‘랩(LAP)’과 손잡고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의류와 화장품 박스를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해부터 ‘꿈의 여행’을 콘셉트로 여행 경품 행사를 진행 중인 갤러리아백화점은 여름 정기 세일 기간 동안 ‘클럽메드 몰디브 리조트’ 2인 숙박권(3박)을 경품 이벤트로 내놓는다. AK플라자는 홍콩 디즈니랜드와 손잡고 5명에게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2장)과 호텔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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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푸드 진출 하림 “사람도 먹을 만한 품질로 만들 것”

    하림그룹이 반려동물 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원재료와 공정을 엄격하게 관리해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사료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하림그룹의 반려동물 식품 전문 자회사인 하림펫푸드는 22일 생산공장인 충남 공주시 정안면 해피댄스스튜디오 개관 행사를 열고 “100% 사람이 먹는 재료를 활용해 만든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제품으로 외국산을 대체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피댄스스튜디오는 반려동물 식품 공장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해피댄스의 명칭은 밥을 먹기 전 개와 고양이가 춤추듯 뛰고 꼬리를 흔드는 몸짓에서 따왔다. 총 투자금액 400억 원을 들여 2만8595m² 규모 대지에 1만5905m² 규모로 설립한 해피댄스스튜디오는 연간 총 2만4000t의 사료와 간식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날 방문한 스튜디오 안에는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임직원과 방문객 모두 반려견과 함께 공장을 찾아 놀이공간에 풀어두거나 다른 개들과 어울리도록 하고 있었다. 제조 공정도 유리창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전체 공개됐다. 닭고기 오리고기 쇠고기 연어 등의 생고기와 쌀 병아리콩 등 곡류, 케일 파프리카 등 야채로 구성된 원재료가 블루베리 한 알의 1만 분의 1 크기로 분쇄되고 제과회사의 비스킷 오븐 설비에서 구워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2012년 9000억 원에서 지난해 2조2900억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77%는 외국산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림펫푸드는 국내 최초로 합성 보존료를 넣지 않은 일반 식품 수준의 사료 ‘더 리얼’ 시리즈를 통해 올해 매출액 200억 원, 시장점유율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리얼 제품 가격은 1kg 기준 2만8000∼3만5000원으로 시중의 국내 사료 대비 평균 2배가량, 외국산 대비 1.5배가량 높다. 이날 발표에 나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양재현 하림펫푸드 사장 등 임직원들은 직접 더 리얼 제품을 개봉해 현장에서 시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합성 조미료나 합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스스로가 갖고 있는 맛과 품질을 반려동물 식품에도 그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장남 김준영 씨(25)에게 편법증여를 했다는 최근의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 회장은 2012년 준영 씨에게 하림그룹 계열사 올품 주식 100%를 증여하며 상속세를 100억 원만 냈고 이조차도 유상감자 등으로 회사가 대납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증여 당시는 기업 가치가 낮았고 당시 기준으로는 적법하게 납부한 것이다. 비상장 주식이어서 현물 납부 대신 유상감자를 택한 것이다. 그룹이 지난달 자산 10조 원 이상 대기업으로 포함되면서 여러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공주=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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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바다로 여름휴가? 우린 도심으로 ‘백캉스’ 간다

    무더위를 피해 본격적인 바캉스가 시작되는 계절, 여름 휴가철은 백화점 업계의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통상 사람들이 도심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6월이 연중 매출 비중이 가장 낮은 달이다. 이에 주요 백화점들은 ‘백캉스’(백화점과 바캉스의 합성어) 공간을 자처하며 매장을 여가와 체험의 장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단순히 상품 판매에 주력하기보다 휴가철 친구나 가족 단위로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문화’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7, 8월에 걸쳐 서울 잠실점과 영등포점, 대전점 등에서는 바캉스를 주제로 한 국내외 유명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백화점 갤러리에 전시한다. 같은 기간 갤러리에선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아트 체험 클래스’도 열린다. 또 롯데시네마가 입점해 있는 전국 주요 점포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여름밤의 시네마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영화 상영과 각종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패션쇼와 박람회 형식으로 마련한 휴가 상품 기획전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22일까지 ‘스포츠 아웃도어 대전’을 체험형 박람회로 개최한다. 헬스와 요가 강사를 초빙해 방문객에게 직접 운동법을 시연하고 스트레칭 용품 활용법도 알려준다. 앞서 18일에는 올해 수영복과 래시가드 신상품을 선보이는 ‘수영복 패션쇼’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현대백화점은 25일까지 전국 20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쿨 섬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점포별로 100여 개의 문화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무역센터점은 25일까지 11층 하늘정원 곳곳에 야자수와 선베드, 파라솔, 에어 소파 등을 설치해 도심 속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운영 기간 중 헤나 타투, 칵테일쇼, 네일 스티커, 라이브 공연 등이 진행된다. 미아점은 28일까지 11층 하늘정원에서 ‘글램핑타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형 글램핑 텐트를 곳곳에 설치해 고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용 모래사장 놀이터를 운영한다. 22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는 ‘북&만화 카페’를 열어 방문객들이 편안한 소파에서 1만여 권의 도서와 만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목동점은 유플렉스 지하 2층 및 1층 주요 공간과 매장을 와이키키 해변 트릭아트와 서핑보드 등 하와이풍으로 꾸미고 배경 음악 또한 하와이 해변 테마곡으로 바꾼다. 백화점 직원들도 근무복장을 꽃무늬 하와이안 셔츠와 청바지 등으로 바꿔 시원한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표적인 휴가지인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점과 여름철 가장 더운 도시인 대구점에 각종 테마파크와 체험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센텀시티점에는 찜질방과 골프연습장, 아이스링크가 마련돼 있다. 바로 옆 센텀시티몰에서는 국내 최고 통합형 가전 매장 ‘일렉트로 마트’와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등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전문관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대구신세계는 쇼핑부터 레저·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쇼핑문화공간을 겨냥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 최초의 옥상 아쿠아리움과 테마파크 ‘주라지(JOORAJI)’, 500여 평 규모의 국내 최대 트램펄린 파크 등이 마련돼 있다. 8, 9층 식당가는 1930년대 상하이의 옛 골목을 재해석한 ‘루앙스트리트’로 꾸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국가의 별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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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값 기습인상 논란… BBQ 이성락 대표 사임

    최근 가격 인상 논란에 휘말렸던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달 1일 계열사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던 이성락 사장(59)이 사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앞서 5일 BBQ가 기습 가격 인상을 단행한 뒤 15일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를 거쳐 16일 가격 인상을 철회하는 등 일련의 사태로 이 사장이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사장의 자리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의 동생인 윤경주 제너시스(그룹 지주사)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다. BBQ는 19일 공식 블로그에 올린 사과문이 문제가 되면서 또 한 차례 홍역을 겪기도 했다. 당초 ‘싸나이답게, 시원하게 용서를 구합니다. 아량을 베풀어 거둬 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가 ‘장난스럽다’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는 소비자 비판이 이어지면서 20일 논란이 된 문구를 ‘진심으로,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로 바꿨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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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쿠르트 아줌마가 집밥을 배달합니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반찬 배달에 나선다. 기존 발효유 제품과 같이 배송료는 무료다. 한국야쿠르트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잇츠온(EATS ON·사진)’을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 잇츠온은 국, 탕, 요리,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됐다. 소고기미역국을 비롯해 육개장 갈비탕 소고기꽈리고추장조림 매콤멸치볶음, 명란조림, 연근조림 배추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등 30여 품목으로 우선 시작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이프레시’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잇츠온은 한국야쿠르트 방문판매 채널의 강점인 신선도를 내세웠다.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조리가 시작되며 냉동이나 레토르트 형태가 아닌 냉장 형태로만 판매된다. 신선식품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유통기한도 최소화했다.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한국야쿠르트 방문판매원인 야쿠르트 아줌마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전달한다. 잇츠온 제품은 이달 12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판매를 거쳤고 7월부터 전국 판매로 확대된다. 시범 판매 기간엔 갈비탕과 육개장 등 국·탕류 수요가 가장 많았다. 반찬 중에는 장조림, 멸치볶음 등 볶음류가 인기였다. 한국야쿠르트는 향후 총 60여 개를 목표로 메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잇츠온은 올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야쿠르트의 전체 매출액은 9805억 원이다. 이번 HMR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장기적으로 종합 식품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한국야쿠르트는 전국 1만3000명의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을 활용해 신선 배달 시장을 넓혀왔다. 지난해 콜드브루 커피 열풍을 이끈 데 이어 올해 2월엔 오리온과 손잡고 생(生) 재료가 들어간 디저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잇츠온은 건강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하는 정성스러운 요리다.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는 차별화된 HMR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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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경험을 디자인에 담아라”

    《 동아일보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 기획으로 ‘신(新)디자인경영 시즌4’ 시리즈를 선보인다. 2014년부터 동아일보는 디자인경영의 흐름을 담은 시리즈를 게재해 왔다. 올해에는 ‘성장을 위한 디자인경영’을 주제로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 환경에서 기업의 미래를 여는 디자인 전략을 살펴본다. 》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 디자인팀은 ‘휴대전화 무선 충전 기능을 가진 가구’를 상상했다. 새로운 아이디어였다. 당장 제품으로 만들면 될 일이지만 이케아는 소비자의 집으로 눈을 돌렸다. “휴대전화를 집에서 평소 어디에 올려놓을까.” 첨단 정보기술(IT)이 있든 없든 가구는 일상의 일부가 돼야 한다는 철학 때문이었다. 그래서 소비자들에게 집에서 충전하고 싶은 곳을 찾아 스티커를 붙여 보라는 색다른 ‘실험’을 감행했다.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주로 언제, 어떻게 휴대전화를 충전하는지도 조사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케아의 무선충전 가구다. 2015년 정보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선을 보인 뒤 지난해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됐다. 전등이 달린 스탠드 밑이나 탁자 위에 휴대전화를 놓으면 충전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는 집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에게 더 나은 생활을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제품의 디자인, 품질, 가격 등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글로벌 유통 시장의 지각변동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7.4% 늘어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자인경영이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을 담는 기업의 성장 전략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우월한 기능이 있는 상품 하나로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 경쟁자가 이를 따라잡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르다. 누구나 비슷한 기능, 비슷한 외관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다. 서비스와 상품,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진 상황에서 기업은 미래 시장을 소비자에서 찾을 수밖에 없게 됐다.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각지에 널린 기술을 정교하게 융합해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디자인하는 것이 성장의 필수 전략이 됐다고 강조한다. 디자인경영 전문가인 에린 조 미국 파슨스 디자인대 전략디자인경영학과 종신교수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좋은 디자인은 멋진 외관이 아니라 소비자의 경험, 사용성, 기업의 혁신과 포지셔닝 등을 포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곧 디자인경영은 기업의 미래 방향성과 연결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시장의 도전에 직면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공간 디자인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물건을 파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다. 나이키는 지난해 미국 뉴욕 맨해튼 소호거리에 5개층 규모의 매장을 새로 열었다.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 이 매장 한복판에는 가상현실(VR) 기반 농구 경기장과 피트니스센터 트레드밀이 설치됐다. 방문객들은 농구 게임을 즐기고 달리기를 하면서 직접 나이키 운동화나 의상을 착용해 보고 직원의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최근 신세계그룹은 ‘소비자에게 무엇을 팔까’에서 ‘소비자는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길 원하나’로 전략의 초점을 옮기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간 디자인도 변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몰 한가운데에 호텔형 워터파크를 만들고 VR 체험관과 실내 익스트림 스포츠 공간을 들여왔다. 덕분에 황금연휴와 명절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 떠올랐다. 신세계는 또 올해 5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복합쇼핑몰 최초로 대형 도서관을 만들었다. 총 5만여 권의 장서로 꾸며진 ‘별마당 도서관’이다. 개관 전 현장을 찾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부사장은 “돈을 모으는 게 아니라 사람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도 침체기인 오프라인 매장을 혁신하기 위해 마트 최초로 옥상에 시민체육공간인 풋살파크를 운영 중이다. 이런 디자인 혁신 전략은 디자인 부서나 전략 부서 한 곳에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다. 에린 조 교수는 “기업의 디자인 부서뿐 아니라 전략, 마케팅 담당이 긴밀히 연계해 상품 및 서비스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며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수 kimhs@donga.com·곽도영 기자※ 동아일보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7일 경기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제4회 디자인경영 포럼’을 연다. 접수는 이미 마감됐지만 포럼 내용은 28일자 동아일보에 소개된다.}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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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세점 외국인 매출 3개월 만에 반등

    중국의 국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얼어붙었던 국내 면세점 매출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업계에선 관광 시장이 회복세로 나아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와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교차하고 있다. 2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6억5590만 달러(약 7449억7000만 원)로 전월보다 1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외국인 매출은 2월 8억8254만 달러를 기록한 이래 3월 6억6494만 달러, 4월 5억9015만 달러로 두 달 연속 급감했다. 외국인 방문객 수도 지난달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령’ 이후 외국인 방문객 수는 4월 99만8000명에 그쳐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지난달 102만4000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다시 늘어나면서 업계는 관광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는 게 아니냐며 조심스럽게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개별 여행객이 돌아오는 추세여서 반갑지만 실제 회복은 중국의 패키지 관광 제한이 풀리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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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하면 카림 라시드 우산 드려요”… 아모레퍼시픽, 포인트 교환 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은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7 셰어 유어 엄브렐러(Share Your Umbrella)’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일정액의 포인트를 우산 제품으로 교환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는 구조다. 올해 캠페인 전용 우산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와의 합작으로 출시됐다. 종류는 장우산과 3단 우산 등 2종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500만 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자선 단체에 전달해왔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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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휴식 의무화’ 도입한 이랜드… “눈치 안 보이게 임원부터 휴가를”

    이랜드그룹이 내부 정책인 ‘2주 휴식 의무화’ 정착을 위해 임원들부터 올여름 휴가 일정을 확정, 발표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2주 휴식 의무화는 이랜드가 이달 초 발표한 7대 조직문화 혁신안 중 하나다. 개인 연차와 대휴를 사용해 연중 2주간 집중적으로 휴식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보장하는 제도다. 여름휴가 기간이 다가오면서 직원들의 기대와 문의가 이어졌으나 막상 휴가 신청은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미뤄지고 있다는 내부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랜드 인사팀은 “23일까지 2주 휴식 일정을 확정해 제출하라”는 내용의 e메일을 전 임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임원과 팀장급들이 솔선수범해서 휴가 일정을 잡고 공개해 나머지 직원들에게도 2주 휴식이 빠르게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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