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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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11~2026-04-10
지방뉴스87%
사회일반7%
환경3%
검찰-법원판결3%
  • [대전/충남]베토벤 ‘합창’과 함께 송년을… 28일 대전시향

    올해 대전의 송년음악회 대미는 웅장한 감동을 주는 베토벤 최후의 교향곡 9번 ‘합창’이 장식한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송년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 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공연마다 전석(全席) 매진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베토벤의 ‘피아노,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합창환상곡’과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일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대전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한 울림을 선사한다. 연말에 자주 연주되는 명곡 중에서도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은 ‘합창 교향곡’으로 더 알려졌으며 환희와 인류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휘봉은 정교한 바통 테크닉으로 ‘근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내는 마에스트로’라 불리는 금노상 상임지휘자가 잡는다. 그는 5∼18일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와 체코 헝가리 독일 등 동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B석 1만 원.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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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3대-30년 전통업소, 대전 식당 8곳 추가

    오징어칼국수로 유명한 대전 동구 성남동 ‘경동오징어국수’, 45년 전통의 ‘사리원면옥’(중구 대흥동), 보리밥으로 유명한 ‘공원식당’(중구 대사동), 돼지주물럭의 ‘만수불고기’(유성구 장대동) 등 대전지역 8개 식당이 ‘3대·30년 전통업소’로 추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18일 3대·30년 전통업소 선정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장인 정신의 계승을 위해 대전시내 2만5402개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선정 작업을 벌여 20곳을 ‘3대·30년 전통업소’로 선정했다. △중국성(동구 정동·짜장면) △금광식당(중구 대사동·한정식) △삼화식당(중구 대흥동·가정식백반) △호반의집(대덕구 미호동·단호박오징어) 등도 포함됐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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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남도청 18일부터 내포신도시로 집들이

    충남도청이 80년의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18일부터 28일까지 내포신도시(홍성군·예산군)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삿짐 물량만 5t 트럭 250여 대분에 이른다. 이사가 진행되는 9일 동안 대전∼내포신도시 도로는 이삿짐 물결로 가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내포시대 충남도 실국별 이사 일정은 △18일 정무부지사실, 소방안전본부 △19일 경제통상실 △21일 복지보건국 △22일 농수산국 △23일 기획관리실, 자치행정국 △24일 여성가족정책관실, 문화체육관광국 △26일 도지사실, 환경녹지국, 도청이전본부 △27일 건설교통항만국, 감사위원실 △26, 27일 의회사무처 △28일 행정부지사실, 홍보협력관실, 총무과 등이다. 충남도는 2주 전 책상·의자 1275개, 캐비닛 1488개, 이동식 서랍 1508개 등 새 청사 사무용 집기 배치를 모두 마쳤다. 내포 신청사는 본청과 별관동, 의회동, 문예회관 등 총 4개 동이 있고 지하 주차장은 하나로 연결돼 있다. 14만m²(약 4만24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0만4982m² 총 7층 규모인 본관동은 현 청사에 비해 대지는 4.9배, 연면적은 3.8배나 된다. 민원이 많은 부서는 낮은 층에 배치했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은행, 파출소, 지역응급의료정보센터가 자리 잡는다. 2층에는 복지보건국, 경제통상실, 문화체육관광국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건설교통항만국과 소회의실 농수산국이, 4층에는 자치행정국과 정보화교육장 소회의실 종합방송센터 영상회의실 등이 배치됐다. 도지사실은 5층. 도의회동은 5층이며 별관동에는 내포보건지소, 바르게살기운동충남도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자리 잡았다. 문예회관은 3층 규모로 연습실, 무대 및 관람석, 동시통역실이 꾸며져 있다. 충남도청 대표전화도 041-635-2000으로 지역번호가 ‘042’에서 ‘041’로 바뀌었다. 홍성군과 예산군은 이전 환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26일에는 도청 이전 환영 행사를 계획 중이며 이사 차량 행렬이 군 경계에 도착하면 환영 풍물공연을 연다. 열린음악회도 마련했다.○ 한 지붕 두 가족 새로운 충남도청사의 주소는 본청의 경우 홍성군 홍북면 충남대로에, 도의회 건물은 예산군 삽교읍 도청대로에 두고 있다. 두 자치단체의 합의 실패로 청사의 70%는 홍성군에, 나머지는 예산군에 걸쳐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청사 안에 있으면서도 우편번호와 전화번호는 다르다. 그뿐만 아니라 재산세, 쓰레기 처리 문제, 지방 상하수도 요금도 두 자치단체가 제각각 부과하기 때문에 혼란도 예상된다. 이 때문에 홍성군과 예산군을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양쪽의 팽팽한 견해차 때문에 만만치 않다. 충남도 관계자는 “두 자치단체의 통합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강제 추진은 불가능하다”라며 “양 군이 스스로 통합을 원할 때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시간을 충분히 갖고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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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신탄진∼흑석 27km 충청철도망, 대전 도시철도 3호선으로 활용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호남선 철도 중 신탄진∼흑석리 구간(27km)이 사실상 대전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이 내년 상반기에 진행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이 최근 국회 예결위에서 충청권 철도망 구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로써 대전은 2019년까지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국토부가 충남 논산∼충북 청주공항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일부는 기존 노선을, 일부는 신설되며 예정대로 진행되면 2016년 착공해 2019년 완공된다. 이 사업에 포함된 철도의 대전 도심 통과구간은 신탄진∼회덕∼조차장∼서대전∼가수원∼흑석역 등 27km 구간으로 모두 6개 역이 있다. 대전시는 이 구간에 7, 8개 역을 추가로 건설해 사실상 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 남북 방향의 충청권 철도망이 완공되면 대전은 현재의 1호선(판암역∼지족역), 2019년 완공 예정인 2호선(순환선)과 함께 ‘X축’과 순환선이 만나게 된다. 또 그동안 “도시철도가 통과하지 않는다”며 지역 소외를 주장했던 대덕구도 12.5km 구간이 지나게 돼 논란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세종시 급행시내버스체계(BRT)가 2017년 완공되고, 대전도시철도 순환선 및 충청권 철도까지 완공되면 대전은 도시철도를 기반으로 한 쾌적한 대중교통체계로 개편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도 현재의 25.9%에서 2020년에는 35%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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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보험금 노린 아들, 친아버지 살해 암매장

    친아버지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3일 존속살해 혐의로 김모 씨(33·무직)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0월 초 대전 서구 장안동에서 G펜션을 운영하는 아버지(61)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펜션 뒤편 쓰레기장 인근에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숨진 아버지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통화기록을 남겨 의심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개월 전 G펜션 확장 공사 이후 인부들에게서 “(숨진) 김 씨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여자친구가 생겨 돈이 필요했다’라는 김 씨의 진술로 미뤄 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14일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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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朴 “대전 원도심 환경개선”… 文 “충북 태양광산업 육성”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대전 충청 강원권 선거공약이 10일까지 모두 발표됐다.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나온 데다 공약 대부분이 과거 선거 때마다 나온 것이어서 후보 간 정책의 차별성을 찾긴 쉽지 않다. 후보 간 지역별 공약을 알아본다.○ 대전 충남 세종 여야 모두 세종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 추진과 충남도청 이전에 대한 국고 지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전 충남지역 최대 현안 해결에 청신호가 켜진 셈. 다만 새누리당은 대전지역 원도심과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민주당은 대덕특구 등을 겨냥한 과학 분야 공약에 좀 더 비중을 둔 인상이다. 박 후보의 대전지역 공약은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착공 △홍도육교 지하화 건설 △보문산 관광벨트화 △신탄진∼둔산 동서번영로 개설 △대전역 주변 철도문화 메카 육성 △회덕 나들목 건립 등을 내세웠다. 문 후보는 대덕특구에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핵심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와 중소기업 육성 확대를 약속했다. 또 충남지역 공약으로는 민간연구기관단지 조성 지원 등 지역특성산업 육성, 서해안 유류피해지역 자립기반 구축 적극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충북에는 엇비슷한 공약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밝힌 지역 공약은 크게 7가지. △청주·청원 통합시 적극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고속화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지원 △동서5축(충남 보령∼경북 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북 남부권 명품바이오 휴양밸리 조성 등이다. 이 중 청주·청원 통합시, 청주공항, 내륙도로, 과학벨트기능지구 활성화, 바이오산업단지 관련 공약은 앞서 5일 발표한 문 후보의 공약과 동일하다. 차이가 있는 공약은 민주당의 바이오산업 육성과 태양광산업 지원(태생국가산단 조성), 새누리당의 중부내륙철도 복선·고속화,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등 2, 3가지에 불과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두 후보의 공약 대부분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강원 공약 지켜질까? 강원 관련 공약 대부분은 재탕 또는 현실성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여주∼원주, 원주∼강릉 복선전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사회간접시설 확충과 같은 현안 중심의 8대 공약을 내세웠다. 대부분 4·11총선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내세웠던 공약이다. 문 후보는 남북협력성장 특별지역 지정,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남북평화 공동번영 전환점으로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해 모두 7개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이 밖에도 △남북경협 평화산업단지 및 고성 제2 개성공단 조성 △남-북-러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동해안 공동어로구역 설정 △나진·선봉∼금강산∼동해∼부산∼후쿠오카 크루즈 관광 개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을 통한 중국횡단철도(TCR)·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대륙횡단철도망 연계 등을 내놓았다. 두 후보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1987년 대선 때도 제시됐던 공약으로 지역에서는 대표적 ‘우롱공약’이라는 말까지 나온다.이기진·장기우·이인모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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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결혼이민 여성들 대선 모의투표

    12일 강원 양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통령선거 모의투표 체험 행사가 열렸다. 양구 지역 결혼이민 여성들이 투표용지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양구군 제공}

    •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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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노병찬 대전 행정부시장 취임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54·사진)이 11일 취임한다. 노 신임 행정부시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1985년 제2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을 거쳐 청와대행정관, 행정안전부 대변인과 지방재정세제국장 등을 지냈다. 박상덕 전 행정부시장은 올해 말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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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영상산업 집중 육성… 드라마 한류 메카 꿈꾼다

    “저기 봐, 송중기다.” “‘넝쿨째 굴러 온 당신’ 유준상도 왔어.” “저 사람이 유인나야?” 주말인 8일 오후 6시경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입구에서 수백 명의 10, 20대 팬들이 ‘레드카펫’으로 들어서는 드라마 스타들을 보며 환호했다. 레드카펫 위에 장미꽃을 뿌리는 팬도 많았다. 대전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스타들은 대전에서 최초로 열린 ‘대전드라마페스티벌’ 마지막 행사인 시상식 ‘K-Drama Star Awards’에 참석했다.○ 대전 최초 드라마 페스티벌 이 행사는 최근 1년 동안 지상파 방송 3사, 종합편성채널 4사 등에서 방영된 166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청률보다 배우의 연기력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시상 부문도 남녀 연기상과 대상 등 총 7개의 본상과 다른 시상식에선 볼 수 없는 악역상 코믹연기상 한류스타상 패셔니스타상 베스트 매니저상 등 특별상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대전 출신 송중기를 비롯해 손현주 서인국 정은지 윤진이 오연서 유준상 이성민 등 스타 60여 명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첫 대상은 드라마 ‘추적자’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손현주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남녀 연기상은 송중기·김남주, 우수 남녀 연기상은 유준상·김수현(공동 수상), 한지민, 남녀 연기상은 이성민·김정난, 아역상은 김소현·김유정·박건태가 차지했다. 악역상은 충남 홍성 출신 윤용현, 코믹연기상은 안석환, 패셔니스타상은 전혜빈 고세원 씨 등이 차지했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1500여 명이 가득 찬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한미라 한국분장예술인협회 대전지회장은 “이렇게 많은 스타가 한꺼번에 대전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드라마타운 바탕으로 성공 기대 대전시가 이번 드라마페스티벌을 개최한 것은 현재 대전에 고화질(HD) 드라마타운를 비롯해 시청자미디어센터, 대전CT센터 등 영상 인프라가 들어섬에 따라 대전을 영상산업의 본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 현재 대전에는 엑스포과학공원에 6만6115m²(약 2만 평) 규모의 HD드라마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사업비 884억 원이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이곳에는 웬만한 체육관 5개 크기의 스튜디오 5개 동과 특수세트장 야외촬영장이 조성되고 있으며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인근에 2180m²(약 660평) 규모의 액션영상센터도 건립 중이다. 내년 3월 완공되는 액션영상센터에는 수중촬영장 등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특수시설들이 들어선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은 40여 년 동안 축적된 대덕연구단지의 최첨단 영상 기술과 관련 환경이 갖춰져 있어 국내 영상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어느 도시보다 우수하다”라며 “내년에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버금가는 대전국제드라마페스티벌로 더욱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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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8] “디비질까” “택도 없는 소리” 뜨거운 PK

    “애나 디비질까(정말 뒤집힐까).” “택도 없는 소리 해 쌌네(턱없는 얘기 하고 있네).” 이번 대선에서 수도권 다음의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과 관련해 현장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대화다. 안철수 전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부산에서 첫 유세를 한 것이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어 놓을 것이라는 예측과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PK 지역 유권자는 616만8494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15.8%다. 대구·경북(TK) 지역 표심과 호남 지역 표심이 비슷한 비율로 여야 후보를 지지할 경우 PK 민심은 이번 대선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여야가 승부처로 삼는 것도 이런 이유다. 동아일보의 3차 유권자 심층면접에서도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판세를 보는 시각이 달랐다. 박 후보 지지자 대부분은 부산 출신인 두 후보의 단일화가 대선 결과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봤다. 경남 창원에서 사업을 하는 정모 씨(49·박근혜 지지)는 “어떤 시대인데 출신 지역을 따지느냐. 경남에서 구시대적인 구호는 안 먹힌다”고 말했다. 반면 문 후보 지지자들은 ‘지원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 사는 주부 정모 씨(51·안철수 지지하다 문재인 지지로 변경)는 “이왕이면 다홍치마 아니냐”며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해양수산부 부활 등 지역 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부산 출신 후보를 찍겠다”고 말했다. 부경대 3학년 김모 씨(22)는 10일 “안 전 후보가 희망했던 ‘새 정치’를 문 후보가 잘 실천할 것으로 보고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아직 안 전 후보의 지지선언 효과가 두드러지지는 않고 있다. 박 후보에 대한 PK 지역 지지도는 55.3∼59.2%. 문 후보는 26.7∼39.9% 선이다. 문 후보와 안 전 후보가 부산에서 공동유세를 벌인 7일 이후 조사에서는 20% 안팎이던 부동층이 옅어지면서 문 후보와 박 후보가 동반 상승했다. 조선일보의 5일 부산 여론조사에서 48.1%(박) 대 36.9%(문)에서 8일 61.9% 대 30.0%로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한겨레신문의 PK 전체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격차가 1일 22.0%포인트에서 8일 9.3%포인트로 좁혀졌다. 신공항 건설 무산과 해양수산부 폐지, 저축은행 사태 등 현 정부 들어 ‘PK 소외론’이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여권이 긴장했지만 4월 총선 이후 계속돼 온 박근혜 바람은 아직까지 건재하다고 새누리당은 주장한다. 새누리당은 PK에서 65%대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문 후보가 PK에서 40% 이상을 득표하면 전체 판세가 위태로워진다”며 “보수 세력과 농촌지역 유권자들을 결집시키는 것이 중요한 선거전략”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4월 총선 당시 부산·경남의 야당 득표율(42%)을 근거로 40% 이상의 득표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안 전 후보의 지지 유세 이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PK 지역 민심이 요동치기 시작했다”며 “선거 막판 ‘부산 후보를 뽑자’는 여론이 생겨 부동층 대부분이 문 후보를 찍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창원=강정훈·부산=조용휘 기자 manman@donga.com}

    •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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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8]겉은 조용 충청… “맞춤공약 나오면 막판 표심결집 가능성”

    과거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이 이번 대선에서는 조용하다. 1997년 DJP(김대중-김종필)연합, 2002년 행정수도 이전 공약처럼 충청권 표심을 갈랐던 ‘빅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표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전략적 투표를 해 온 충청 표심이 막판에 결집할 가능성도 있다. 동아일보의 3차 심층면접조사에 참여한 충북 청주에 사는 이황표 씨(38·문재인 지지)는 “충청도가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안 되고 있는 만큼 맞춤 공약이 절실하다”며 “좋은 공약이 나온다면 표심이 결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줄곧 앞서왔다. 박 후보는 지난달 27, 28일 7개 전국 지역 신문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51.1%(박) 대 36.6%(문)로 14.5%포인트나 앞섰다. 안 전 후보가 문 후보를 지지한 이후 실시된 중앙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7∼10%포인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박 후보를 ‘충청도 딸’로 생각하는 전통적인 지지층이 두꺼운 데다 ‘세종시 수호자’라는 우호적인 분위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청주에 사는 정창석 씨(41·박근혜 지지)는 “‘이상한 단일화’ 이후 박 후보 지지자들이 더욱 결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문 후보 지지자들은 단일화 효과로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전 동구에 사는 김해경 씨(45·여·문재인 지지)는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문 후보와 안 전 후보의 생각이 유권자에게 전달되면서 충청 민심도 점점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이기진·청주=장기우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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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으로 가자] 내년은 ‘숲길’의 해

    호젓하면서도 마음은 풍요롭다. 머릿속 상념이 씻겨 나간다. 가슴속 묵은 스트레스까지 말끔하게 사라지는 기분이다. 숲 속에서다. 어디 이 뿐이랴. 두 다리에 힘이 솟는다. 숲에서 얻어지는 혜택들이다. 숲길을 걸으면 누구나 행복하다. 더 많은 사람이 숲길을 걷을 수 있다면 국민행복지수는 저절로 높아지는 게 아닐까? 하지만 즐겁게,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은 그리 많지 않다. 산림청은 새해 어젠다 중 하나로 ‘숲길’을 정했다. 지키고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우리의 숲에서 건강과 레저, 휴양과 치유를 할 수 있는 숲길을 더 많이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숲길은 크게 등산로, 트레킹길(둘레길, 트레일), 레저스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로 나뉜다. 등산로는 대부분 수직적 선형을, 나머지는 복합적이거나 수평적 선형을 말한다. 산림청이 지난해 말까지 조성한 국내 숲길은 모두 816km. 올해 5월에는 274km 길이의 지리산 둘레길을 개통했으며 금강소나무숲길, 한라산둘레길, DMZ둘레길을 추가로 완공해 숲길은 모두 1148km로 늘었다. 2007년부터 조성해온 지리산 둘레길은 8곳의 안내센터도 운영되고 있다. 걷기 축제도 열린다. 산림청은 2016년까지 4420km, 2021년까지는 8344km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구상 중에는 백두대간, 낙동정맥, 남부횡단트레일과 설악산 속리산 덕유산 둘레길 계획도 포함돼 있다. 특히 서울성곽을 따라 조성되는 둘레길과 부산 북구 무장애숲길은 태풍 곤파스 피해목을 이용했고 교통 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낮은 경사도로 꾸며졌다. 산림청은 훼손된 등산로 정비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산림청과 한국산악회에 따르면 국내 등산로는 모두 3만3372km. 2021년까지 1만7921km의 등산로를 정비해 쉽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숲길은 저마다 스토리를 갖고 있다. 제주 올레길 코스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몇 해 전 개방된 ‘사려니 숲길’. 이름부터 독특한 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15km의 숲길이다. 숲길에는 자연림인 졸참나무, 서어나무가 울창하고 산딸나무, 때죽나무, 단풍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산림청은 또 건전한 등산·트레킹 문화를 확산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회장 조웅래)를 설립해 청소년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등산교육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트레킹길을 조성할 때 경사지는 배제하고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하며 포장된 길은 피하고 마을과 마을이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연결하는 등 나름의 기준이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또 2014년까지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강원 속초시 노학동 3만6365m²(약 1만1000평)의 터에 국립산악박물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산과 함께 오르다’라는 주제로 만드는 이 시설에는 산과 인간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이제는 사람이 숲을, 나무를 가꾸는 게 아니라 숲과 나무가 사람을 가꾸는 때”라며 “국민의 질 좋은 삶을 위해 숲은 앞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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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범, 복역뒤 피해 장애 여성 찾아가 보복살인

    30대 중증 장애여성이 자신을 성폭행하고 7년간 수감됐다가 출소한 60대 남자에게 보복살인을 당했다. 4일 오후 6시 20분경 대전 서구 용문동 대전여성장애인협회 이사인 최모 씨(38·여)가 자신의 다가구주택 응접실에서 성홍용 씨(61·사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뇌병변 1급인 최 씨는 휠체어에 탄 채 집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숨어서 기다리던 성 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등을 수십 차례 찔렸다. 성 씨는 범행 후 미리 대기해놓은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2000년 성 씨가 운영하는 무인가 장애인보호시설에 거주하다가 성폭행당한 뒤 이곳을 빠져나와 2003년 성 씨를 고소했다. 성 씨는 2005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재판과정에서 성 씨가 알코올성 치매환자 이모 씨를 때려 숨지게 한 사실이 최 씨의 증언으로 드러나면서 형량이 7년으로 늘어 2010년 말 출소했다. 경찰은 성 씨가 자신을 고소하고 상해 치사사건을 발설한 최 씨에게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씨는 올해 9월 6일 성 씨가 집으로 찾아와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하자 다음 날 대전 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에 두 차례나 찾아가 신고했다. 최 씨는 성 씨가 우편물을 훔쳐가는 등 행패를 계속하자 다시 대전 둔산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같은 달 13일 성 씨에 대해 협박 및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지만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담 경찰관이 신변보호를 제안했지만 최 씨가 ‘거주지를 바꿀 예정’이라며 거절해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용의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행적이 모호해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8일 대전지역 장애인단체 등이 대전경찰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하자 성 씨를 공개수배했다. 구미경 대전여성장애인연합회 회장은 “경찰이 두 번 신고를 받았을 때 용의자를 잡았더라면 이 같은 비극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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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브라운관 스타들 대전에 모인다

    브라운관의 스타들이 대전에 모인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8일 대전컨벤션센터 및 대전 롯데시네마 등에서 ‘대전드라마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드라마 작가 초청 포럼 △K-DRAMA 상영관 △스토리텔링 기획안 피칭 대회 △대전 영상제작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드라마 시상식(K-DRAMA STAR AWARDS) 등으로 꾸며졌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탤런트 명단을 대외비로 하고 있다. 하지만 “깜짝 놀랄 만한 스타가 대거 참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드라마 작가 초청 포럼에는 ‘각시탈’의 유현미 작가가 초청됐다. 유 씨는 대전 출신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창작 활동에 대한 조언과 방향을 제시한다. 페스티벌의 백미인 드라마 시상식은 8일 오후 6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시상식은 지상파 방송 3사, 종합편성채널 4사, 케이블채널 등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 10월 말까지 모든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 출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시청률보다는 배우 중심으로 수상 후보가 정해진다는 게 이번 행사의 특징. 상도 한류스타상 최고인기상 베스트매니저상 악역상 연기변신상 공로상 아역상 작가상 코믹연기상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탤런트들이 일반에게 모습을 보이는 ‘레드카펫’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15년에 HD드라마센터가 들어서면 대전을 신(新) 한류중심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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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지금 떠나요]계족산 겨울산행

    웬만한 장비를 갖추지 않고는 산 오르기가 쉽지 않은 겨울이다. 칼바람 부는 날이면 더욱 그렇다. 봄과 여름, 가을에 그토록 자주 찾았던 산이라도 겨울엔 나들이 목록에서 빼놓기 일쑤다. 하지만 대전 계족산은 다르다. 대덕구와 동구에 걸친 높이 420m의 나지막한 산으로 간단한 장비만 있으면 겨울 산행을 할 만하다. 계족산의 묘미는 산을 한 바퀴 둘러 평평하게 조성된 14.5km의 임도(林道)다. 봄여름과 가을에 맨발로 걷던 황톳길이다. 요즘처럼 눈이 쌓여 있어도 손쉽게 산행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 사연도 경이로움도 많은 곳 계족산(鷄足山)은 ‘닭다리산’ ‘봉황산’이라고도 불린다. 전해오는 이야기가 많아서다. 산줄기가 닭발처럼 퍼져나갔기 때문이라는 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군인이 봉황산을 계족산으로 격하시켰다는 설 등이다. 계족산에 올라 숲 속 음악회장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한 시간쯤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동쪽으로 확 트인 대청호가 나타난다. 멀리 보이는 왼쪽은 충북 청원이고 오른쪽은 보은이다. 그 가운데쯤에 옛 대통령의 별장인 청남대도 자그마하게 보인다.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지만 3대(代)가 함께 걷더라도 부담이 없을 정도다. 남쪽으로 돌아서면 대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지막한 임도여서 산행 내내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군데군데 경관 좋은 곳에 정자가 마련돼 있다. 따스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나무에 피어 있는 눈꽃을 감상해보자. 14.5km를 걷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 중간에 발길을 돌려 2시간 코스를 선택해도 괜찮다.○ 백제성 원형 잘 보존 계족산성 입구에서 임도를 선택하지 않고 다소 욕심을 내 가파른 계족산성으로 방향을 틀어보자. 사적 355호인 계족산성은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1.5km 지점에 있다. 삼국시대에 축조됐다는 성벽 길이는 1037m, 높이는 7∼10.5m에 이른다. 대전에 있는 30여 개 백제성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성 안에는 봉화대, 우물과 저수지 터, 장수의 지휘소였던 장대지(將臺址)가 있다. 산성에선 동서남북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임도 곳곳에서 발견하는 자연설치미술의 작품 설명도 꼼꼼하게 읽어보면 재미가 쏠쏠하다. 심웅택 조각가의 에코힐링 기념공원, 석현 조각가의 가족상 등이 눈길을 끈다. ○ 따끈한 된장에 보리밥 계족산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에서 대전 방향으로 가다가 장동산림욕장 간판을 따라 15분 거리, 대전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택시로 30분 거리다. 산행을 마무리한 뒤 인근 식당에서 토속 음식으로 보양하면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털어낼 수 있다. 계족산 입구 산골보리밥(042-625-2758) 주인 김해선 씨(52·여)가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여 내는 된장찌개가 일품이다. 계족산 서편 기슭 북경오리전문점 꽁뚜(042-483-9999)는 마치 최고급 커피숍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밖에 띠울석갈비(수자원공사 앞·042-627-4242)와 오리진흙구이 복조리가든(042-622-5292), 민물매운탕 전문 할머니네집(042-274-7107)도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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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청 대학생알바 모집

    대전시는 겨울방학 동안 대전시청에서 아르바이트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22명(차상위 계층 5명 포함), 일반 학생 22명, 장애인등록 학생 3명, 타 지역 학생 3명 등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아르바이트 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4일 발표.}

    •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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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립예술단 서울로! 세계로!

    대전시립예술단이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안방공연’에 머물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예술단의 재정적 여건과 기량도 나아졌고, 시민들의 수준과 욕구도 훨씬 향상된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교향악단 유럽 대장정 대전시립교향악단은 5일부터 18일까지 클래식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와 체코 헝가리 독일 등으로 유럽 투어에 나선다. 유럽투어 콘서트는 ‘정교한 바통 테크닉으로 근·현대의 어려운 곡들을 마력처럼 풀어 낸다’는 평가를 받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금노상 씨가 맡았다. 9일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 16일 독일 뮌헨 헤라클레스홀 공연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협연한다. 또 목원대 김규태 교수가 관현악을 위한 ‘아리랑 환상곡’과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 사단조, 작품 33 등을 연주한다.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문화홀에서는 첼리스트 여미혜의 협연으로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번 등이 연주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제적 명성의 빈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국내 음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대전시향은 지난달 22, 26일 대전과 서울에서 각각 프리뷰 콘서트를 열었다. 서울 예술의 전당 공연에서는 객석 2500석 중 2200석이 메워졌다. 금노상 지휘자는 “해외 공연을 통해 단원 간 결속력을 키우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합창단은 서울무대에서 대전시립합창단이 ‘소리의 연금술사’ 빈프리트 톨과 함께하는 제108회 정기연주회를 4일 오후 7시 반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이 합창단은 이어 서울특별연주회 ‘헨델메시아’를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 예정이다. 헨델메시아는 영국의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 코러스에 기립한 후로 청중이 모두 기립하는 전통을 지닌 합창곡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모든 음악 가운데 가장 감격스러운 음악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의 합창 지휘과 교수다. 대전시립합창단과 빈프리트 톨은 합창의 백미로 꼽히는 바흐 B단조 미사뿐만 아니라 요한 수난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대전공연 R∼A석 2만∼5000원, 서울공연 R∼A석 3만∼1만 원. 문의 042-610-2292○ 무용단도 유럽 무대 노크 10월 6일 제6회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돼 국립극장 무대에 올랐던 대전시립무용단의 ‘처용’도 내년 유럽 무대 진출을 꿈꾸고 있다. ‘처용’은 지난해 대한민국 무용대상에서 지방무용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군무부문 최고상(대통령상)을 받은 작품. 예술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39호 처용무 이수자인 충남대 정은혜 교수(무용학과)가 맡고 있다. 정 교수는 “처용은 한국 춤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넘어 소통과 융합의 결정판으로 평가받았다”라며 “내년 유럽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철식 대전시 문화체육국장은 “공연단의 이번 진출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뿐만 아니라 과학과 예술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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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109번 시내버스 세종청사 연장운행

    대전에서 세종시 첫마을아파트까지 운영되던 대전 109번 시내버스가 3일부터 정부세종청사까지 연장 운행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및 국토해양부 등 정부 부처 이전으로 109번 시내버스가 정부세종청사 국토해양부 청사 앞까지 2.8km 연장 운행한다. 옛 1번 국도를 거치지 않고 유성∼세종시 간 버스전용차로로 주행한다. 이 버스는 25분 간격으로 하루 39차례 운행된다. 대전시는 버스정류장도 6개로 최소화해 대전도시철도 반석역(유성구) 앞에서 109번 시내버스를 타면 국토해양부 청사 앞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대신 109번 버스가 운행하던 옛 국도 노선(32사단 앞, 세종시 국곡리, 대평리)은 세종시 버스 655번으로 대체한다. 655번 버스는 세종시 대평리∼유성구 지족동 선병원 앞까지 60분 간격으로 하루 20차례 운행된다. 정부세종청사∼세종시 첫마을아파트 1·2단계∼대평리∼선병원까지 운행하던 세종시 버스 651번은 하루 16회에서 24회(42분 간격)로 늘려 운행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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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 大賞에 추유 양

    법무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와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3회 전국중학생 생활법 ‘최고로(最高LAW)!’ 퀴즈대회가 29일 대전 유성구 원촌동 솔로몬 로(Law)파크 법무연수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학생과 교사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법률지식을 재미있는 퀴즈로 풀며 준법의식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올 9월부터 6개 지역 예선(800여 명 참가)을 통과한 개인전 100명과 단체전 12개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개인전 대상은 추유 양(16·전주 아중중3)이 차지해 법무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추 양은 이날 ‘경찰관 지시와 교통신호등 중 누가 우선이냐’라는 질문의 답을 유일하게 맞혔다. 정답은 경찰관 지시. 단체전 우수상에는 강북중 김춘화 교사와 강현규 학생 외 4명이 선정돼 동아일보 사장상을,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에는 목암중 문숙희 교사와 박상은 학생 외 4명이 수상했다. 이건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참가학생들이 수준 높은 법률 퀴즈를 무난히 맞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개인전 수상자 명단. △대상 추유 △금상 김성헌(광양제철중) 홍종화(운리중) △은상 최지훈(장성황룡중) 최형민(광양제철중) 김다영(대전둔원중) 양원영(장충중) △동상 김민성(장전중) 박지원(창덕중) 조유하(목포정명여중) 진승국(대전남선중)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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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아산시의회, 충남 첫 로컬 푸드 조례 제정

    충남 아산시의회가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로컬 푸드 조례를 만들었다. 28일 의결된 ‘아산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로컬푸드 조례)’에는 아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 소비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발전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이 조례에 따르면 아산시는 5년마다 별도로 로컬푸드 육성·지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시민사회단체, 로컬푸드 가공 및 유통업체 대표, 농업인 및 소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로컬푸드위원회도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말한다. 이 소비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 거리를 단축해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고 운송비를 줄임으로써 양측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지. 장거리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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