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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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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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캠프 파주에도 생겼다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임원을 멘토로 연결해주는 청년드림캠프의 14번째 캠프가 9일 오전 경기 파주시청 일자리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파주시는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이인재 시장과 이상백 LG디스플레이 인사담당, 임규진 본보 청년드림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드림 파주캠프’ 개설과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일자리센터에 청년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드림 캠프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직업상담사 4명을 상주시켜 취업 상담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청년 취업 준비생들과 만나 취업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파주캠프가 지역 청년 구직자의 취업과 창업 허브로 성장했으면 한다”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백 LG디스플레이 인사담당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청년드림 캠프를 통해 취업 정보를 나누고 청년 취업의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각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청년드림 캠프를 세워 ‘청년 취업 및 창업의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캠프 031-940-5061파주=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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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학교도 가게도 없이… 아파트만 덩그러니”

    “무슨 오지 체험도 아니고. 아파트만 덩그러니 지어놓고 이제 와서 나 몰라라 해도 되는 겁니까.” 지난해 10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개발지구 17단지로 이사 온 김모 씨(45)는 6개월 가까이 아파트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어 고생하고 있다. 김 씨가 사는 아파트는 598가구 중에 413가구가 입주했다. 하지만 입주 6개월이 지났지만 주변에 상가라고는 정육점을 겸한 슈퍼 하나가 고작이다. 그 흔한 빵집, 치킨집, 미용실 하나 없다. 간단한 걸 사려 해도 차로 20분 거리인 서울 은평구나 고양시 화정까지 나가는 경우가 많다. 지난 주말에는 아이들이 빵을 먹고 싶다고 보채 빵집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야 했다. 병원 편의점 미용실 학원 등의 입점이 늦어지는 이유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 인근 단지가 입주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입주민만 대상으로 보증금,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 등 수천만∼수억 원을 들여 가게를 내면 적자가 뻔하다는 것. 인근 A부동산 관계자는 “상가 임대 문의가 들어오긴 하지만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장사하는 사람이야 당장에 먹고살아야 하니까 전망이 불투명한 이곳에 개업하기를 꺼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입주민들의 또 다른 고통은 아이들의 통학. 17단지와 인근 15단지(822가구) 등 1200가구가 있지만 초등학교가 없다. 단지 내 학교가 완공되려면 내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현재는 2km가량 떨어진 학교로 가야 한다. 이에 대한 민원이 급등하자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등하교 시간에 통학버스로 아이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밤이 되면 암흑의 도시처럼 변한다. 문을 연 가게나 지나는 차량이 거의 없고 가로등도 몇 개 없다. 교통사고는 물론이고 안전사고 범죄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주민들은 불안하다. 방범 초소 2개가 있지만 경찰도 고정 배치할 인력이 없어 간간이 차량 순찰만 하고 있다. 올 초 입주했다는 이모 씨(47·여)는 “밤이 되면 웬만해서는 밖에 나가질 않는다”며 “행여나 애들이 늦게 오는 날이면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다”고 했다. 17단지에서 2km 넘게 떨어진 21, 22단지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 1400여 가구 가운데 90%가 입주를 마쳤지만 정문 앞 상가에는 대부분 부동산중개업소가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한 입주민은 “단지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2개밖에 없어 승용차가 없으면 매우 불편하다”며 “20분마다 한 대꼴로 오는데 아파트 단지를 뱅글뱅글 돌며 경유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하소연했다. 삼송지구는 510만 m² 터에 2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체 24개 단지 중에 6개 단지만 입주했다. 9개 단지는 착공조차 못했고 이 가운데 3개 단지는 용지 매각도 안 된 상태다. 당초 2011년 12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2012년까지 한 번 연기했다가 최근에 2014년 말까지 다시 연기됐다. 또 다른 택지개발지구인 의정부 민락 2지구. 6년전 사업 계획을 세울 당시 262만여 m² 터에 올해 말까지 20개 단지 1만6000가구를 입주시킬 계획이었지만 공사는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12월에야 2개 단지가 입주했고 2개 단지가 공사 중이다. 나머지 16개 단지는 아직 삽도 못 뜬 상태다. 지구 내 첫 입주 단지인 양지마을 8단지 앞. 택지지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람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주변은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단지를 잇는 주 도로 양쪽에는 자재를 실은 공사차량이 쉴 새 없이 공사장을 오가다 보니 분진, 소음이 심각했다. 병원이나 은행 마트 같은 편의시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9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학생들은 2km가량 떨어진 임시 학교 건물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주변 상가는 텅텅 비었고 ‘분양 상담’ ‘임대’ 등을 알리는 부동산 광고 현수막만 바람에 나부꼈다. LH 관계자는 “국토부와 입주 관련 기관들이 매달 입주 지원 점검회의를 열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하지만 민간건설사의 참여가 부진해 삼송이나 민락 2지구가 자리 잡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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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기 미분양주택 2만2000채… 5년새 2배로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 규모는 전국의 3분의 1이나 된다. 2007년 1만3000채에 불과하던 경기지역 민간분양 주택은 지난해 2만2000채로 2배 가까이로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 비율도 같은 기간 1.7%에서 8.9%로 높아졌다. 미분양의 근본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최근 3년간 경기지역 분양주택 수요는 연 10만∼11만 채로 추정됐다. 하지만 실제 공급된 주택은 13만 채로 2만∼3만 채가 많았다. 1, 2인 가구 증가 등 수요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채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지은 것도 문제였다. 또 선분양 방식도 입주 부진과 미분양을 심화시켰다. 2, 3년 후의 시장 상황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착공 시점에 입주자를 모집해 대규모 미분양이 초래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입주 아파트의 경우 정부가 사들여 공공임대 주택으로 활용하거나 미분양 물량을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사원주택, 대학 기숙사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되고 있다. 봉인식 경기개발연구원 박사는 “주택 보급률이 100%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40년간 공급 확대에 치중해온 주택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신도시처럼 신규택지 조성을 통한 주택 공급 방식을 줄이고 기존 시가지 안에서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도 수급의 불균형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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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딸 성폭행-다방 여종업원 살해… 가석방 50대에 징역 27년형

    가석방 출소한 지 5일 만에 친딸을 성폭행하고 이틀 뒤 다방 여종업원을 살해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재석)는 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53)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또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및 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이 씨는 지난해 7월 2일 경기 의정부시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거부하면 동생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친딸(14)을 협박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2009년 당시 초등학생인 두 딸을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했으며 가석방된 지 5일 만에 다시 큰딸을 성폭행한 것이다. 이 씨는 이어 7월 4일 의정부시내 한 모텔에서 다방 여종업원 김모 씨(32)와 성관계한 뒤 자신이 이틀 전 빌려준 50만 원을 돌려달라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김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도 받았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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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개성공단 진입 불허]“공단주변 무장군인 늘어”… 828명 안전 비상

    “왜 개성공단 출입이 차단되고 남북관계가 이렇게 된 줄 아느냐.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이렇게 됐다.”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를 취한 3일 경기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로 귀환한 김모 씨(48·여)는 북한 세관원이 소지품 검사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세관 직원은 평소와 달리 군복을 입었으며 그 수도 1명에서 4명으로 증원됐다. 김 씨는 “개성공단 주변에서 철모를 쓰고 마른풀로 위장까지 한 무장군인들이 평소보다 많이 목격되고 있고 모든 차가 위장막을 덮은 채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북한은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또 “괴뢰역적들이 개성공업지구가 간신히 유지되는 것에 대해 나발질(헛소리)을 하며 우리의 존엄을 훼손하려 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 없이 차단·폐쇄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역시 이날 귀환한 다른 김모 씨(33)는 “생산된 물건을 납품 기일까지 맞춰야 하는데 트럭이 들어오지 않아 싣고 나오지 못했다”며 “개성에 남기로 한 사람들이 먹을 부식도 4일까지 버틸 양밖에 남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조업 중단과 잔류인원 철수로 개성공단이 고사(枯死)하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두 사람은 매일 개성을 오가는 단기 체류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4일 다시 공단으로 되돌아가야 하지만 북한의 입장 변화가 없는 한 현재로서는 재방문이 불가능하다.○ CIQ에서 방문 승인 기다리다 ‘날벼락’ 북한이 남측 근로자의 귀환만 허용하고 개성공단 방문을 통제한 3일 오전 CIQ는 하루 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기자들의 출입이 허용된 오전 11시경 CIQ 안에는 300여 명의 근로자와 차량 180여 대가 출경(개성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오전 8시 반부터 진행되는 방문 수속이 막히자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고 3, 4시간을 CIQ 안에서 대기했다. 정부가 ‘북한이 개성공단 방문을 거부했다’고 공식 확인하자 TV로 이를 지켜보던 근로자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일부 근로자는 회사와 전화로 향후 일정을 조율하느라 분주했다. 개성공단으로 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기자재 운반 차량들이 CIQ 밖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마비되기도 했다. 첫 귀환은 평소보다 1시간 10분가량 늦은 오전 11시 50분경에 이뤄졌다. 근로자 3명이 화물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돌아왔다. 이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모두 7회에 걸쳐 근로자 33명과 차량 23대가 돌아왔다. 당초 근로자 484명, 차량 371대가 개성공단으로 출경할 예정이었으나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귀환 근로자들은 “평소대로 조업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의류업체에 근무하는 노모 씨(44·여)는 “북한 군인 복장을 한 사람이 많이 보인 것 말고는 평상시와 같았다”며 “천안함 폭침 사건 같은 것을 겪어봤기 때문에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모 씨(46·의류업체 근무)는 “한번 나오면 못 들어갈까 봐 어쩔 수 없이 연장 신청을 하고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직원들도 있다”며 “내일도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면 공장을 가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걱정했다. 봉제기계를 납품하는 김모 씨(53)는 “차량 운행이 통제돼 자재 공급이 안 되고 있어 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또 김 씨는 “(마트에서 파는) 생필품은 거의 바닥나 직원들이 2, 3일이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자칫 사태가 길어지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남아 있는 직원들의 안전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개성 잔류 근로자 “할 말 없다” 입조심 개성 현지에 남아 있는 사람들의 육성은 귀환자들이 밝힌 것보다 한결 무겁고 어두웠다. 서울과 직통전화가 설치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물론이고 123개 입주기업도 한국 본사와 연락을 취하며 숨을 죽인 채 사태 추이만 지켜보고 있다. 이들은 언론을 상대로 현지 분위기를 전하는 것 자체를 몹시 조심스러워했다. 개성공단에 잔류한 A사 관계자는 본보와의 국제전화에서 “전화로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분위기가 좀 삭막해졌다”는 말만 남긴 채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B사 관계자도 “왜 이곳(개성공단)으로 전화를 했나.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할뿐더러 말할 내용도 없다”고 했다. 입주업체들은 한국과 국제전화 회선으로 연결돼 있는데 통화 내용 대부분은 북한이 감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감한 얘기를 꺼낼 경우 받게 될 신변상의 불이익 우려 때문에 제대로 말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중견업체 C사의 관계자는 “오늘 하루만도 수차례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직 특별한 문제나 직원들의 동요가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사태가 장기화될 때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데 있다. 이 관계자는 “통상 오전에 원부자재와 식료품을 실은 트럭이 개성공단에 들어가서 완제품을 싣고 오후에 귀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는데 이 흐름이 막혔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원부자재 재고가 남은 상태인데 그 이후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봉제업체 D사 관계자는 “식자재를 매일 들여보냈는데 출입제한이 길어지면 직원들을 모두 귀환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입주업체들, “화물 반입만이라도 허용해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3일 낮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했으나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회의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는 한재권 회장과 부회장 등 8명이 모였다. 한 회장은 “제일 걱정되는 것은 공단에 있는 주재원의 안전이다. 식자재와 원부자재 반입을 허용할 것을 북측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예전의 통행차단 때도 화물 반입은 허용한 경우가 있어 이번 사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공단 출입이 정상화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협회 역대 회장단과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등 20여 명은 4일 오전 CIQ에 모여 공단 통행제한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 뒤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4일 개성공단 방문이 재개될지는 미지수다. 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하는 근로자 수는 4일 아침에야 확정된다. 지금까지 개성공단을 방문하거나 남한으로의 귀환을 원하는 사람은 3일 전에 명단을 북한에 통보한 뒤 출입 당일 아침에 승인을 받아왔다. 4일과 5일의 출입 희망자 명단은 이미 북한에 통보됐으나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재통보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파주=조영달·조숭호·박창규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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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기도 휴양림-수목원 2016년까지 13곳 추가

    경기 지역에 2016년까지 휴양림과 수목원 등 13개 산림휴양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자연휴양림 4개, 수목원 4개, 숲 문화 체험단지 5개 등이다. 경기지역에는 현재 축령산 자연휴양림, 물향기수목원 등 26개의 국공립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있으며 지난해 371만여 명이 다녀갔다. 새로 생기는 곳 중 ‘가평 치유의 숲’은 가평군 축령산과 서리산 경계에 153ha 규모로 조성돼 10월 개장된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아토피 환자,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명상, 자연의 소리 듣기, 숲속 길 걷기, 천연염색, 목공예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숲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의왕시 학의동에 테마등산로와 산림휴양관을 갖춘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말 문을 연다. 서해 갯벌과 맞붙은 안산 ‘바다 봬 수목원’은 식물원 암석원 습지원 등 30개 테마로 내년 말 선보인다. 안성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오토캠핑장과 습지생태원 등을 조성해 2015년 개장한다. 산림모험장, 산림교육장, 휴양체험장 등으로 구성된 가평 ‘칼봉산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도 2015년 말 문을 연다. 이 밖에 고대산 자연휴양림(연천군 신서면) 석운동 자연휴양림(성남시 석운동) 물맑음수목원(남양주시 수동면) 율곡수목원(파주시 파평면) 가평수목원(가평군 상면) 치유의 숲(포천시 신북면) 목재문화체험장(용인시 모현면, 남양주시 수동면)이 생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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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조작 시인 강동희 前감독 구속기소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 유혁)는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프로농구 원주 동부 강동희 전 감독(47)을 29일 구속 기소했다.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현직 감독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전 감독은 2011년 2, 3월에 치러진 4경기에서 4700만 원을 받고 후보 선수들을 출전시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전 감독은 1경기에 대해서만 승부조작을 인정했고 나머지 3경기는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또 승부조작 청탁과 함께 그 대가로 강 전 감독에게 돈을 준 브로커 최모 씨(37)와 전 프로야구 선수 조모 씨(39) 등 2명도 구속 기소했다. 브로커를 통해 강 전 감독에게 돈을 전달한 전주(錢主) 김모 씨(32·수감 중)는 추가 기소했다.의정부=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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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새마을금고 강도 잡은 ‘용감한 이웃’

    27일 오후 3시 35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박모 씨(36)가 들어섰다. 박 씨는 흉기로 직원과 손님을 위협했다. 그러고는 자신이 던져준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소리쳤다. 채 1분도 걸리지 않아 현금 1700만 원을 챙겼다. 돈을 챙기는 사이 금고 여직원이 비상벨을 눌렀다. 또 다른 직원은 밖으로 나가 ‘강도야’ 하고 소리쳤다. 당황한 박 씨는 돈가방을 들고 도망쳤다. 인근 세탁소 주인 김모 씨(52)와 중국음식점 종업원 박모 씨(40)가 뒤쫓았다. 돈가방을 품에 안고 달아나던 박 씨는 두 사람이 턱밑까지 쫓아오자 갑자기 5만 원권과 1만 원권 다발을 길에 떨어뜨렸다. 사람들이 돈을 주우려 몰리면 달아나기 쉽다고 생각한 것. 이 틈을 타 박 씨는 100m 정도 더 도주했지만 끝까지 쫓아온 김 씨와 막다른 골목길에서 마주쳤다. 김 씨는 ‘자수하라’고 설득했고 박 씨는 3분여 만에 고개를 숙인 채 흉기를 내려놨다. 길에 흩어진 돈을 포함해 그가 빼앗은 돈은 전액 회수됐다. 성남 수정경찰서는 28일 특수강도 혐의로 박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남=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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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정부 한달 평가,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지지자 대선이후 첫 심층면접 조사

    김종훈 그리고 김병관…. 두 사람 모두 장관직을 목전에 두고 돌아섰다. 하지만 이번 동아일보 심층면접조사에서 나타난 그들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엇갈렸다. 22일 사퇴한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가장 잘못한 인선’에, 그보다 앞서 4일 사퇴한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가장 잘한 인선’으로 꼽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선 중 가장 잘못된 선택’을 묻는 질문에 답한 174명 중 91명(52.3%)은 김병관 전 후보자를 꼽았다. 박근혜 지지자 가운데도 52.8%가 가장 잘못된 선택으로 꼽아 대선 때 지지후보와 무관하게 김병관 전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높았다. 대다수는 “무기중개상에 취업하는 등 장관이 되기에는 부적절한 처신을 했고, 비리 의혹도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광명시의 박모 씨(42·문재인 지지)는 “예비역 4성 장군으로 무기중개상에서 일한 사람이 장관이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잘못된 인선으로는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29명·16.7%)이 꼽혔다. 경기 부천시의 장모 씨(31·여·문재인 지지)는 “대선 과정에서 편 가르기에 앞장섰던 인물을 소통의 상징인 대변인에 앉힌 것은 어불성설이다. 통합을 하지 말자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를 꼽은 응답자도 20명(11.5%) 있었다. 경북 구미시의 한모 씨(52·박근혜 지지)는 “아들의 병역면제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사람이 국민을 이끌어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가장 잘한 인선’을 묻는 질문에 답한 89명 중에서는 가장 많은 17명(19.1%)이 김종훈 전 후보자를 꼽았다. 대체로 “뛰어난 인재를 놓쳐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대구의 유모 씨(41·여·안철수 지지)는 “능력만 보고 뽑은 사람이었는데 고비를 넘지 못하고 사퇴해 아쉽다”고 했다. 다만 그에 대해서는 12명이 “쉽게 물러날 사람을 장관 후보로 고른 것 자체가 문제”라는 식의 반응도 있었다. 잘한 인선으로 이정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꼽은 응답자가 14명(15.7%)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경기 광명시의 박모 씨(42·문재인 지지)는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새누리당 불모지인 광주에서 두 번이나 출마해 낙선했고, 박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오래해 의중을 정확히 알고 외부와 소통할 것 같다”고 했다.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한 정홍원 국무총리도 11명(12.4%)이 잘한 인선으로 평가했다. 경기에 사는 이모 씨(48·박근혜 지지)는 “존경받는 법조인 출신으로서 균형감을 갖고 지역화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희창 기자·고양=조영달 기자 ramblas@donga.com}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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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한국서 영어캠프… 처음엔 살짝 걱정됐죠”

    “한국에 영어 배우러 간다니까 처음에는 가족들이 웃었어요. 저도 처음엔 제대로 배울 수 있을지 걱정했어요.” 태국에서 온 키티야 양(15·9학년)은 수줍은 듯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옆에서 대화 내용을 듣고 있던 또래 친구도 비슷한 말을 쏟아냈다. 26일 오후 경기 파주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의 한 교실. 30여 명의 학생이 70m²(약 21평) 남짓한 교실에 둘러앉아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있었다. 강사의 설명을 잠시 들은 후 주어진 금액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역할극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판매원과 고객으로 나뉘어 리스트에서 팔아야 할 물건과 사야 할 물건을 확인하고 영어로 더듬더듬 흥정을 시작했다. 몇 마디나 오갔을까. 말문이 막히고 이내 손짓 몸짓을 더해 의사를 표현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만 갸웃했다. 답답한 마음에 “음” “어”만 되풀이하더니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태국 일본 한국 등 3개 나라 중고교생이다. 국적이 서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생활하는 ‘국제교류 캠프’에 참가한 것이다. 10명의 태국 학생은 마하사라캄 국립대 부설 고교 학생들로 방학을 맞아 3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에서 온 수강생은 나고야 오사카 나리타 등 3개 지역에서 선발돼 4박 5일 일정으로 온 중학생 10명이다. 한국 학생 10명은 파주 세경고에서 선발됐다. 태국 일본에서 온 이들은 파주캠프 안에서 먹고 자면서 프로그램에 따라 원어민 강사로부터 영어를 배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에 5∼7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1주 평균 40시간 강의를 받는 빡빡한 일정이다. 수업은 영어만 써야 되고 놀이와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접 요리를 하면서 영어 표현을 익히기도 하고 팀을 나눠 퀴즈도 풀어본다. 주어진 사례를 다른 두 처지에서 협상해 보는 등 학생의 흥미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수업하고 있다. 주말이면 서울 인사동, 명동에 나가 한국 문화도 배우고 쇼핑도 즐긴다. 영어 뮤지컬, 태권도 공연도 보고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도 탄다. 도쿄에서 온 나고야 유키 군(15·중3)은 “일본에는 이런 방식으로 교육하는 영어캠프가 거의 없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재미있게 배우니까 영어가 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파주캠프 국제교류 캠프를 찾은 비영어권 외국인은 모두 1000여 명. 일본 태국 러시아 대만 프랑스 등 국가도 다양하다. 얼마 전에는 러시아 일본 태국의 현직 영어교사 30여 명이 이곳에서 한국 영어교사들과 함께 일주일간 연수를 받았다. 파주캠프는 올해 비영어권 외국인이 2000명 넘게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캠프의 장점은 저비용 고효율. 1주 기준으로 먹고 자고 배우는 데 1인당 40만∼50만 원에 불과하다. 인증 받은 원어민 강사에게서 좋은 발음으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영어 교육이 실시되면서 영어 연수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일본 국내보다 파주캠프에서 배우는 것이 훨씬 저렴해 교사와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태국 등 동남아의 경우 필리핀으로 영어 연수를 많이 갔지만 필리핀에선 원어민 강사를 찾기 힘든 데다 파주캠프가 영국 미국의 교재로 가르치고 프로그램도 비영어권 학생에게 최적화돼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파주캠프 역시 국내 수요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박리다매로 많은 외국인을 유치하는 것이 이곳의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수강료가 너무 저렴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지만 2009년 국제교류 캠프를 시작한 이후 매년 수익이 늘고 있어 영어캠프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되고 있다. 예창근 파주캠프 총장은 “예전에는 주로 한국인 학생이 단체로 들어와 수업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비영어권 학생이 많이 오고 있다”며 “영어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지만 여러 나라 또래 학생들이 섞여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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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의정부~수원이 90분 직통버스 4월 신설

    4월부터 ‘경기 의정부∼수원’을 오가는 직통버스(8401번)가 신설된다. 새로 만들어지는 8401번 노선은 중간 경유지가 없어 ‘의정부∼수원’(75km)을 90분에 주파한다. 현재 전철은 125분, 구리시를 경유하는 8409번(82km)은 120분 정도 걸린다. 1시 반∼1시간 50분 간격으로 하루 12회 운행될 예정이며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배차 간격을 줄여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굿모닝마트∼장암주공 5단지∼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영업소∼성남영업소∼의왕청계영업소∼의왕요금소∼수원 인재개발원∼한일타운∼장안공원∼병무청∼수원역 등 12개 정류장을 거친다. 첫차는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오전 4시 40분, 수원역은 오전 6시 10분, 막차는 북부청사에서 오후 9시 반, 수원역에서 밤 12시에 출발한다. 요금은 2900원. 김억기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은 “신설되는 노선을 이용하면 전철이나 자가용에 비해 시간은 30분, 비용은 20% 정도 절감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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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4년제 대학 불모지 경기북부 미군 떠난 자리 캠퍼스 ‘봇물’

    4년제 대학의 불모지였던 경기 북부지역에 최근 지방 대학들이 잇따라 분교를 세우고 있다. 현재 중부대 등 5개 대학이 고양 동두천 의정부 등에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1개 대학이 개교하고 나머지는 공사 중 혹은 공사 예정이다. 충남 금산군에 본교가 있는 중부대는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41만3000m²(12만5000여 평)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한다. 이곳은 미군 캠프 하우즈 터 인근으로 이달 초 공사가 시작됐다. 2014년 3월 일부 학과를 먼저 개설한다. 2016년 완공되면 정보기술(IT), 공대, 방송, 예체능 계열 등 24개 학과(3920명)가 들어선다. 예원예술대(전북 임실)도 반환된 미군 캠프 모빌 훈련장 인근 양주시 은현면 11만5000m² 터에 캠퍼스를 짓는다. 9월 개교 예정으로 연극코미디, 귀금속, 만화게임영상, 미래공간디자인 등 4개 학과 400명 규모다. 강원 고성군의 경동대도 은현면 인근 30만 m²를 매입해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7월이 완공 목표로 6개 학과 300여 명이 우선 입학한다. 미군 반환공여지 안에도 속속 대학이 조성된다. 침례신학대(대전)는 미군이 사용하던 동두천시 상패동 캠프 님블(3만2000m²)에 캠퍼스를 짓는다. 5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우선 1개 학부(380명) 규모로 문을 연다. 2017년까지 4개 학부, 7개 전공을 개설할 예정이다. 을지대(대전)도 의정부시 반환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12만3000m²에 2017년 3월 캠퍼스를 개교한다. 6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고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보건의료·간호 계열 중심으로 강의동과 기숙사,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부속병원은 경기북부 최대인 1028병상 규모로 2021년 개원한다. 이처럼 미군부대나 그 주변에 대학이 집중적으로 들어서는 것은 2006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대학 설립 규제가 풀렸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1982년 제정된 ‘학교의 신증설이나 허가 등을 하여서는 안 된다’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20여 년 동안 대학 신증설이 제한됐다. 황영성 도 교육협력과 대학유치팀장은 “반환공여지나 주변지역에 캠퍼스를 조성해도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지원은 없지만 지방보다 우수 학생 유치에 유리하고 학생 증원도 가능하다”며 “낙후된 북부 지역의 교육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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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像像]평화의 소녀상, 고양시청에도 있네!

    “어, 똑같은 게 하나 더 있네?”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주교동 고양시청 3층 복도를 지나던 사람들이 낯익은 조각상 하나를 유심히 쳐다본다. 고개를 갸웃하더니 조각상의 앞뒤를 꼼꼼히 살피다가 휴대전화를 꺼내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이곳에 있는 조각상은 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지난달 28일 ‘고양시청 갤러리 600’이 개관하면서 설치됐다. 소녀상을 보기 위해 일부러 시청까지 오는 시민들도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도 있다. 2011년 12월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 1000회를 기념하기 위해 김운성 김서경 작가 부부가 만들었다. 130cm 남짓한 크기로 주재료는 청동이다. 김운성 작가는 “소녀상은 수십 년 동안 가슴속에 묻어둔 응어리를 꺼내 일본의 만행을 꾸짖는 할머니들의 용기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었다”고 했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동상과 고양시청의 동상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고양시청 소녀상 역시 김운성 김서경 작가 부부가 똑같이 제작한 것이다. 다만 제작 시기가 1년 정도 늦다. 작가는 지난해 시민단체의 요청으로 일본군 위안소가 설치됐던 싱가포르에 소녀상을 세우기로 하고 제작에 들어갔지만 1월 말 싱가포르 정부가 설치를 거부했다. 결국 소녀상은 몇몇 전시회를 떠돌다 지난달 문을 연 ‘고양시청 갤러리 600’에 자리하게 됐다. 소녀상은 5월 호수공원 안에 새로 짓는 고양시 600년 관으로 자리를 옮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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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그래픽]경기도에서 출산장려금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지역의 출산 장려금 액수가 도시와 농촌 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셋째아이를 기준으로 양평군과 연천군이 500만 원으로 가장 많이 준다. 이어 가평군과 여주군이 200만 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양주시는 30만 원으로 가장 적다. 양평군 연천군과는 16배 이상 차이 난다. 동두천시 45만 원, 고양·부천·의정부·시흥·광명시 등 5개 지자체가 50만 원을 준다. 결국 젊은 부부가 적은 농촌지역 시군이 많이 주는 편이다. 100만 원을 주는 곳이 가장 많은데 수원·성남·용인·안산·안양시 등 16개 시군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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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관련 모든 용품 한자리에서 본다

    캠핑카와 캠핑 장비, 자동차 용품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는 28∼31일 제2전시장 7, 8홀에서 2013 서울모터쇼 자동차 애프터마켓 특별전 ‘오토모티브위크’를 진행한다. ‘오토캠핑·레저 특별관’ ‘모터스포츠 특별관’ ‘자동차용품관·블랙박스 특별관’으로 구분해 스포츠카, 캠핑카, 트레일러, 튜닝 카, 차량 액세서리, 정비 기기, 주유소 설비, 공구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제품이 전시된다. ‘오토캠핑·레저 특별관’은 최근 오토 캠핑족이 늘면서 가장 관심을 끈다. 국내외 레저용 차량과 캠핑 트레일러, 캐러밴, 캠핑차량용 용품, 캠핑카 정비업체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형 캠핑 레저 용품을 선보인다. ‘모터스포츠 특별관’은 한류스타 류시원이 이끄는 ‘EXR 팀106’ 레이싱팀이 나와 2000cc급 포뮬러르노 머신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자동차용품관·블랙박스 특별관’에서는 수요가 늘고 있는 블랙박스 최신 제품과 각종 자동차 액세서리를 전시하고 판매한다. 최신 카오디오가 장착된 35대의 자동차가 전시되고 장착 시연도 펼쳐진다. 또 전시장 하역장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서는 코너를 돌 때 가속페달을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는 ‘드리프트 쇼’를 보여주고 직접 관람객이 탑승하는 짜릿한 체험의 기회도 준다. 개막일인 28일에는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상담회에는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19개국 80여 개사 바이어 300명이 참가한다. 입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031-810-8095고양=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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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북한산 올라갔다 북한산성 역사공부

    서울과 경기 고양시 양주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 주말이나 휴일이면 하루에도 수천 명의 등산객이 찾지만 정작 북한산과 산성에 200여 개의 문화유산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동안 몰랐던 북한산을 답사하며 배우는 ‘북한산성 문화배움 교실’이 4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역사탐방 ‘원효의 길, 북한산성에 오르다’는 옛 성곽이 잘 보존된 원효봉 능선을 따라 걸으며 산성에 살아 숨쉬는 역사를 되새긴다. 4∼6월 첫째 화요일 오전 10시. 참가비는 5000원으로 점심이 제공된다. ‘아하, 북한산성 제대로 알고 등반하자’ 프로그램은 서울 은평구 북한산성 입구에 있는 교육정보센터에서 산성 축성 배경과 산성에 얽힌 13개 사찰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퇴직한 교사들로 구성된 평생교육단체인 ‘고양시 교육삼락회’ 회원 6명이 역사해설사로 상주한다. 10월까지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2시에 수시로 진행되며 무료다. 토요 돌봄 프로그램 ‘알찬 토요일, 북한산성과 함께’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각종 체험을 통해 산성의 역사를 배우고 탐험한다. 4, 5월 토요일 오전 10시 반. 참가비는 없고 점심이 제공된다. 문의 031-968-5329∼31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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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기지역 전입 미군 대상… 도, 범죄예방교육 강화

    경기도는 최근 증가하는 주한미군 범죄 사건을 줄이기 위해 경기지역으로 전입하는 소령 이하 모든 미군을 대상으로 사고·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미 2사단은 부대 전입자에게 부대의 역사 등을 알려주는 설명회를 1주일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부터 이 기간 중 하루를 얻어 한국 문화의 특성과 사고·범죄 예방교육, 사고 대응 매뉴얼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자료는 도가 영문으로 작성해 제공한다. 미군 부대장이 별도로 요청하면 추가 교육도 한다. 또 대학과 연계해 미군을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역사 강좌를 5월부터 연다. 이 강좌에도 미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에 따른 사고와 범죄 사례, 범죄 예방교육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25일 오후에는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에서 최승대 부지사와 에드워드 카돈 미 2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예방교육 시연도 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주한미군에 대한 사고·범죄 예방교육은 대부분 미군 자체교육으로 소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한미군이 1, 2회에 걸쳐 사고 예방교육을 받으면 범죄율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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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고양-동두천에 어린이 박물관 문연다

    경기 고양시와 동두천시에 어린이 박물관이 내년 6월 동시에 문을 연다.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은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우는 오감만족 감성체험 놀이터’를 주제로 세워진다. 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날씨·환경·기후변화 체험관, 생활과학 체험관, 방송·영상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덕양구 화정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전체 면적 7500m²(약 2270평) 규모로 들어서며 230억 원이 투입된다. 동두천 어린이박물관은 상봉암동 소요산 유원지 인근에 192억 원을 들여 세워진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전체 면적은 5225m²(약 1580평)로 ‘꿈꾸는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 청정자연 지킴이’를 테마로 지어진다. 생태체험 학습장, 지역문화관, 오감창의교육장 등이 조성된다. 두 박물관 모두 7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업체를 선정해 9월 착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기 북부지역은 어린이 대상 관람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해 고양 동두천 남양주 의정부 포천 등 5개 자치단체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아 입지조건과 콘텐츠 등을 평가해 고양 동두천 2곳을 선정했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2011년 9월 국내 처음으로 독립 건물로 지어진 용인 어린이박물관 한 곳만 운영 중이다. 어린이박물관이 내년 6월 고양시와 동두천시에 건립되면 세 곳으로 는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차별화된 첨단 시설로 지을 계획”이라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체험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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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기도 “수인선 화성 어천~인천 구간 개통 앞당겨야”

    경기도가 최근 2016년 완전 개통되는 수인선 ‘화성 어천∼안산∼인천’(44.3km) 구간을 조기 개통하도록 해달라고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건의했다. 수인선(52.8km)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경기 이천과 여주 지역의 쌀을 인천항을 통해 반출하기 위해 개통된 철도로 수원∼인천 구간에 협궤열차(궤도가 좁은 소형 기관차)가 운행됐다. 철도청은 적자를 이유로 1995년 수인선을 폐쇄한 뒤 복선전철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가 조기 개통을 요청한 ‘화성 어천∼인천’ 구간은 한양대와 해양연구소 농어촌연구소 등 국책연구소가 밀집해 있다. 안산 사이언스밸리도 부근에 있어 학생과 근로자의 출퇴근을 위해 조기 개통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수인선이 개통되면 수원에서 인천까지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인선의 공정은 57%. ‘오이도∼송도’(13.1km) 구간의 월곶 소래포구 인천논현 호구포 연수 송도역 등 8개 역은 지난해 6월 우선 개통됐다. ‘송도∼인천’(7.38km)은 2014년, ‘화성 어천∼한대앞’(11.51km) 구간은 201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수원∼화성 어천’(8.43km) 구간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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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에 흉기 휘두른 한국인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미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모 씨(33·상업)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이 씨는 16일 오전 6시 20분경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 안에서 P 이병(23) 등 미군 3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를 집단 구타한 P 이병 등 미군 4명과 흉기를 갖고 있던 한국계 미군 유모 하사(28)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이 씨는 사건 직후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클럽 앞을 지나던 미군이 “이 업소는 엉망이다”라고 말해 이를 따지던 중 시비가 붙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군이 먼저 흉기로 자신을 위협해 이를 빼앗아 찌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16일 상당수 언론은 이 씨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 미군의 난동을 비판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그러나 경찰 추가 조사에서 이 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유 하사의 혐의를 숨겨주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상가의 폐쇄회로(CC)TV에 이 씨가 흉기를 든 채 미군 병사로 보이는 한 남성을 쫓아가는 장면도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사건 당시 P 이병 등 미군 4명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유 하사의 필리핀계 부인(27)을 부축했다. 부인과 술을 마신 뒤 앞서 가던 유 하사는 이들이 자신의 부인을 성추행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이들과 시비가 붙었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이 씨는 유 하사가 미군들과 실랑이를 하는 자리에 가세하면서 싸움이 커졌다. 이 씨와 유 하사는 10여 분간 미군들에게 구타를 당했다. 유 하사는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 미군들을 위협했다. 이 씨는 유 하사가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아 P 이병의 복부를 찔렀다. 경찰 관계자는 “난투극 당시 이 씨나 미군들 모두 만취 상태였다. 이 씨와 유 하사는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지만 재차 추궁하자 친분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P 이병은 서울 용산 미8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현재 미군 헌병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동두천=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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