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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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대법, ‘故이예람 중사 성추행’ 가해자에 징역 7년 확정

    고(故) 이예람 공군 중사를 성추행한 부대 선임이 대법원에서 징역 7년 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9일 군인 등 강제추행치상·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기소된 전 공군 중사 장모 씨(25)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제20전투비행단 소속 중사였던 장 씨는 지난해 3월 차량에서 이 중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이후 이 중사에게 ‘용서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도 있다.이 중사는 성추행 피해를 입은 뒤 동료와 상관의 회유·압박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가 같은 해 5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2차 가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군 준위 노모 씨(53)는 이날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앞서 장 씨는 군사법원에서 진행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강제추행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보복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사과 행동이었다”는 장 씨 측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로 판단했다.2심 역시 강제추행은 유죄, 보복협박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다. 다만 재판부는 “이 중사가 군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당한 것이 극단 선택의 주요 원인이라 장 씨의 책임만을 물을 수 없다”며 징역 7년으로 감형했다.검찰과 장 씨 모두 항소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하면서 이번 상고심이 열리게 됐다. 대법원은 상고 사건이 접수된 지 약 3개월 만에 이번 사건의 선고를 진행,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이 타당하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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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민주, 정상외교 尹 저주-증오…‘박진 해임안’은 국익자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나라의 미래는 아랑곳하지 않는, 제3세계 국가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무책임한 국익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혼밥외교’에 순방 기자단 폭행까지 당했던 지난 정부의 외교참사는 까맣게 잊고, 터무니없는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까지 내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위원장은 “민주당이 정권 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자신들을 보호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망국적 입법 독재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직격했다.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에 공세를 이어가는 데 대해선 “정상외교에 나선 대통령을 향해 마구잡이식 흠집 내기를 넘어 저주와 증오를 퍼붓고 있다”며 “여전히 죽창가를 목청 높여 부르며 국민들의 반일감정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정 위원장은 “지난 정부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의 잘못에 대해 얼마나 가혹했는지 국민들이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그랬던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감사완박(감사원 독립성 완전 박탈)까지 밀어붙이면서 자신들의 적폐를 덮는 일에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치의 사법화보다 훨씬 더 나쁜 사법의 정치화로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도전하고 있다”며 “민생을 살피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에 스토킹 수준으로 영부인 뒤를 캐고 이재명 대표의 사법 절차를 방탄하는 데만 169석 야당의 힘을 몽땅 쓰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제 사법의 영역은 사법에 맡겨 놓고 국회는 국회의 일에 집중하자.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일으키는 일에 우리의 힘을 온전히 쏟아붓자”며 “그것이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한 길이며 동시에 민주당이 사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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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여객기, 런던 공항서 접촉사고…“인명피해는 없어”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다른 항공기 간 접촉 사고가 났다.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한국시간) 대한항공의 보잉777 여객기가 히스로 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게이트로 진입하는 아이슬란드에어 FI454편 항공기와 부딪혔다.대한항공 여객기의 왼쪽 날개가 아이슬란드 항공기 꼬리날개 뒷부분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여객기에는 탑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15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승객들은 인근 호텔로 이동한 상태이며 대한항공은 대체 항공기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런던으로 보낼 예정이다.영국 공항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항공기는 조사 후 정비 조치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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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숨진 의원 부르며 “재키, 어딨나요”…건강이상설 또 불거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최근 교통사고로 숨진 연방 하원의원을 호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아 대책 회의에서 기아·영양·보건 정책 관련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을 거론하며 “마이크 브라운 상원의원, 코리 부커 상원의원, 재키 왈러스키 하원의원 등을 비롯해 여기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왈러스키 하원의원의 이름을 거듭 부르며 청중을 향해 “재키, 여기 있나요. 재키 어디 있나요”라고 물었다.그러나 왈러스키 의원은 지난달 초 인디애나주(州)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공화당 소속 의원이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는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조기 게양도 지시한 바 있다. 불과 두 달 전 일을 잊은 듯한 바이든 대통령의 실언에 한 공화당 의원은 “정말 끔찍하고 수치스러운 실수”라고 지적했다.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도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 기자는 “대통령이 오늘 기아 관련 행사에서 지난달 사망한 의원을 찾으면서 돌아보는 것처럼 보이던데 대통령은 그가 거기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처럼 행동했다”면서 그 이유를 물었다.이에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당시 이 사안을 챙겨온 의원들을 거론하고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킨 뒤 “왈러스키 의원을 기리는 법안 서명 행사가 이번 금요일에 있을 예정이고 대통령은 그의 가족도 만날 예정이기 때문에 그가 (발언 당시) 대통령의 마음 가장 위에 있었다”고 해명했다.1942년생으로 올해 79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크고 작은 실수를 할 때마다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4월 연설 직후에는 허공을 향해 혼자 손을 내밀고 악수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보수 진영에서는 치매설을 제기하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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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어진 오토바이 도와줬더니…“당신 때문에 사고났잖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와줬다가 도리어 가해자가 될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28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앞으로 사람이 죽어가든 뭐든 절대 도움 주지 않을 거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난다”며 전날 오후 9시경 겪은 일을 전했다.40대 직장인이라는 A 씨는 “퇴근 후 집에 가고 있는데 오토바이가 길가에 쓰러진 채 사람이 깔려있었다”며 “우회전 도로라 위험해 보여 급히 대피 구역에 차를 정차한 후 달려가 오토바이는 일으켜 세우고, 사람은 인도 쪽으로 피신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A 씨는 오토바이를 세우는 내내 운전자에게 “괜찮으세요?”라고 물었으나 답이 없었다고 한다. 운전자가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생각한 A 씨는 걱정되는 마음에 재차 “119 불러드릴까요? 병원 가보세요”라고 말을 건넸으나 끝까지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그런데 황당한 일은 바로 다음 벌어졌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판단한 A 씨가 집에 가기 위해 자리를 뜨려 하자 오토바이 운전자 B 씨가 갑자기 A 씨를 붙잡으며 “어딜 가시려고요? 아저씨 때문에 저 사고 났잖아요”라고 말한 것. 당황한 A 씨가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자, B 씨는 “그냥 좋게 해결하시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A 씨가 “블랙박스에 다 찍혔다”고 말하며 경찰을 부르자 B 씨는 그제야 자신이 잘못 본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했다고 한다. 이후 A 씨는 뺑소니로 신고당할 것을 우려해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귀가했다.A 씨는 “너무 기가 막히고 화가 난다. ‘내가 왜 그랬을까’하는 자괴감도 몰려왔다”며 “오토바이 정리하고 나서 운전자에게 ‘파스라도 사서 붙이시라’고 말하면서 5만 원권을 건네려고 했는데 그 5만 원권이 꼬깃꼬깃 구겨져 있는 걸 보니 더 속상하다”고 토로했다.이어 “앞으론 누군가 저런 일을 당하면 그냥 지나치는 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만 든다”며 “여러분도 누군가를 도울 때 본인을 변호하거나 보호할 수 있는 상황 하나쯤은 꼭 갖고 하길 바란다”고 씁쓸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배달원에 대한 마녀사냥식 비하는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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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법 “이준석 가처분, 다음주 이후 결정할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며 국민의힘 등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다음 주 이후 나올 예정이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28일 “국민의힘 관련 가처분 사건 결정은 다음 주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차 가처분 신청의 경우 지난 8월 17일에 심리를 진행했고, 9일 후인 같은 달 26일 결론이 났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6명을 상대로 낸 3∼5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일괄 심리했다.3차 가처분은 당의 ‘비상 상황’ 등을 구체화하도록 당헌을 개정한 9월 5일 전국위원회 의결의 효력 정지, 4차는 정 위원장 직무집행과 정 위원장을 임명한 9월 8일 전국위 의결의 효력 정지, 5차는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과 이들을 임명한 9월 13일 상임전국위 의결의 효력 정지 등을 구하는 내용이다.이 전 대표는 물론 국민의힘도 개정 당헌의 절차상·내용상 유·무효를 판단하는 3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 만약 이 가처분이 인용되면 정진석 비대위 체제는 출범 한 달을 못 채우고 정지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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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與, ‘이준석 잡기’ 아닌 물가 잡기 나섰으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당이 정신을 차리고 이준석 잡기가 아니라 물가 잡기, 환율 잡기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 예정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라면 가격이 15% 가까이 올랐고, 휘발유 가격도 아직 높고, 환율의 경우 1430원을 넘어서 경제 위기 상황인데 이런 정치적 파동 속에서 가야 하는지 의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모든 게 종식됐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지난번 결정 때 이미 끝났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정치파동을 이어가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윤리위원회에 소명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전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의 ‘양두구육’ ‘신군부’ 발언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그는 ‘법정 안에서 어떤 내용 중점적으로 발언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지난번과 비슷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전 11시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6명을 상대로 낸 3∼5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일괄 심리한다. 이 전 대표 측은 본인이, 국민의힘 측은 김종혁·전주혜 비대위원이 출석했다.3차 가처분은 당의 ‘비상 상황’ 등을 구체화하도록 당헌을 개정한 9월 5일 전국위원회 의결의 효력 정지, 4차는 정 위원장 직무집행과 정 위원장을 임명한 9월 8일 전국위 의결의 효력 정지, 5차는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과 이들을 임명한 9월 13일 상임전국위 의결의 효력 정지 등을 구하는 내용이다.이 전 대표는 물론 국민의힘도 개정 당헌의 절차상·내용상 유·무효를 판단하는 3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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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200선 재붕괴…원·달러 환율은 1440원 넘어

    28일 코스피가 2.5% 넘게 급락해 재차 2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환율은 하루 만에 반등해 13년 6개월 만에 1440원을 돌파했다.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56.07포인트(2.52%) 내린 2167.79를 나타냈다. 장중 연저점 경신은 물론 2020년 7월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지수는 이날 17.71포인트 낮은 2206.15로 시작한 뒤 약세 흐름을 보이다 오전 중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7.86포인트(2.56%) 내려간 680.25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약 13년 6개월 만에 장중 1440원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22분경 1440.1원까지 올랐다.환율이 장중 14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처음이다.환율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하루 만에 22원 급등하며 1420원에 이어 1430원을 돌파한 바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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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발언’ 처음 올린 野비서관 “단톡방서 받아…MBC 기자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를 써서 미국 의회를 비판했다’는 내용의 글을 언론 엠바고(보도유예) 해제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먼저 올렸던 더불어민주당 보좌진이 MBC와의 유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민주당 이동주 의원실의 최지용 선임비서관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대통령 발언 지라시를) 받은 건 (22일) 오전 8시 50분경이다. 누구한테 별도로 전달받았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이 있다. 거기에서 뭐가 먼저다 할 것 없이 아주 비슷한 시간에 대통령의 워딩(발언)이 들어가 있는 글이 돌았다”고 밝혔다.이어 “정치부 기자들 같은 경우 아침 발제가 끝나 있을 시간이기 때문에 순방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등 대부분이 공유되는 시간이었다”며 “순방기자 또는 대통령실 출입기자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정보였고, 제가 (정보가) 맞는지 정치부 기자들에게 물어봤더니 ‘맞다, 보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서 그 글을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영상은 그 뒤에 받았다. 커뮤니티에 첫 글은 대통령의 워딩을 올리지 않았고 ‘그냥 사고를 치신 것 같다’ 이렇게만 올렸다”고 덧붙였다.최 비서관은 특히 이들 대화방에 MBC 기자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기자가 ‘MBC는 지금 (보도)한다고 한다’는 내용의 전언을 저한테 전달해준 건데, 제가 MBC 기자한테 (직접) 들은 것처럼 댓글이 작성되긴 했다”며 “대화 과정에서 나왔던 소스들을 제가 댓글로 올리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최 비서관은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정보를 알린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부인했다. 그는 “9시 반 공개회의를 하기 훨씬 전부터 원내대표 회의를 하는데 그 자리에는 보좌진도 배석을 못 한다. 그래서 전달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며 “어떻게 원내대표께서 해당 글과 영상을 보게 됐는지 저는 알 수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도 그렇게 돌아다니는 글과 영상을 봤는데 박 원내대표도 그러지 않았을까 정도로 생각한다”며 “제가 봤으면 국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봤다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 비서관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민주당과 MBC 유착설’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기본적으로 풀 취재는 각 언론사에 내용이 다 전달되는데, MBC가 가장 빨리 (대통령 발언을) 보도한 것은 의사결정이 가장 빨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대통령 일정도 김건희 여사 팬카페에 공유되면서 국기문란적인 성격의 정보들도 나가는 마당인데 이번 대통령 발언은 정치부 기자라면 다 알 수 있는 정보였다”고 반박했다.앞서 최 비서관은 22일 오전 9시경 온라인 커뮤니티 ‘DVD프라임’에 “(윤 대통령이) 미 의회와 바이든을 모욕하는 발언이 우리 취재단 영상에 잡혔다고 한다. 상상도 못할 워딩”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윤 대통령 발언이 담긴 영상의 엠바고가 해제되기 39분 전이었다. 그로부터 30여 분 뒤 최 씨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단정하는 글을 올렸다. 최 씨가 첫 글을 올린 지 33분 뒤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당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비속어로 미 의회를 폄훼했다”고 공개 비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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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외교참사 책임 묻겠다”…4년중임 개헌도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다.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대통령의 영미 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 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했다. 전기차 차별 시정을 위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논의와 한·미 통화스와프는 순방의 핵심 과제였음에도 꺼내지도 못한 의제가 됐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이 이번 논란을 ‘자막 조작 사건’으로 규정한 데 대해선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이 대표는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책임정치를 가능하게 하고 국정의 연속성을 높여야 한다”며 개헌도 제안했다.그는 “대통령 임기 중반인 22대 총선이 적기”라며 “올해 정기국회가 끝난 직후 국회 내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 개헌특위가 국민적 합의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개헌안을 만들고, 2024년 총선과 함께 국민투표를 하면 비용을 최소화하며 ‘87년 체제’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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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민, ‘11세 연하’ 진아름과 결혼한다…7년 열애 종지부

    배우 남궁민(44)과 모델 진아름(33)이 7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28일 “남궁민과 진아름이 다음달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친척,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알렸다.결혼식 사회는 남궁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정문성이 맡는다. 소속사는 “남궁민은 현재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촬영 중으로, 신혼여행은 촬영이 모두 끝난 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의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2016년 교제를 인정해 7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남궁민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받으면서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밝히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한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2016)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재벌 3세 남규만을 열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김과장’(2017), ‘조작’(2017), ‘닥터 프리즈너’(2019), ‘스토브리그’(2019~2020) 등이 흥행했다.진아름은 2008년 서울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다. 2010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로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SBS TV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KBS 2TV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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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해 혐의 30대 세입자 긴급체포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70대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밤 10시경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3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전날 고시원 건물주인 70대 여성 B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고시원 세입자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은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피해자 B 씨는 전날 낮 12시 48분경 신림동 소재 4층짜리 고시원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 씨는 같은 건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목이 졸리고 손이 묶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 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오빠의 신고를 받고 고시원으로 출동해 그를 발견했다. 사망원인으로는 교사로 인한 목 졸림을 추정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피해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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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오늘 지하철 출근길 시위…5·9호선 지연 예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9호선에서 시위를 예고함에 따라 출근길 큰 혼란이 예상된다.서울교통공사는 “오늘 7시 30분부터 5·9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가 예정돼 있다”며 “이에 따라 5·9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집결, 여의도역에서 환승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보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촉구하고자 국회 방향으로 집회 동선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동선은 바뀔 수 있다.전장연은 “국회에서 2023년 예산을 논의할 때 사회적 약자 지원 4대 핵심과제에 장애인권리예산을 포함해 1조5000억 원을 증액해 정기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조 후보자에 대해선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있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 보장에 대한 노력은커녕 시위의 불법성만 운운하고 있다”며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에 대한 책임 있는 한 마디 없는 이가 과연 보건복지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적절한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전장연은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지하철 선전전의 일환으로 서울역과 혜화역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오후 3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쟁취 전국집중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5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각 정당 당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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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환 포함 직원 7명, 직위해제 되고도 내부망 접속했다

    신당역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을 포함한 서울교통공사 직원 7명이 범죄 혐의로 직위가 해제된 뒤에도 공사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직위해제 된 공사 직원 7명이 이달 20일까지 내부망 접속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전주환은 범행 전 총 4차례에 걸쳐 공사 내부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주소지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촬영·스토킹 결심공판이 있었던 지난달 18일과 이달 3일에 한 차례씩 조회했고, 범행 당일이던 이달 14일에는 두 차례 확인했다. 전 씨는 이렇게 파악한 피해자의 옛 주소지를 이달 들어 5차례나 찾아갔으나 피해자를 만날 수 없자 근무지에서 범행을 저질렀다.전 씨 외에 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직위해제 된 4명도 내부망에 수시로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동차 폐쇄회로(CC)TV를 무단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 직원 A 씨는 직위가 해제된 지난해 12월부터 신당역 사건 발생 닷새 뒤인 이달 19일까지 총 33차례에 걸쳐 내부망에 접속했다.논란이 일자 공사는 지난 20일 직위해제된 직원의 내부 전산망 접속을 뒤늦게 차단했다. 내부 전산망에서 신속 업무 처리를 위한 검색 기능에 주소지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도 취했다.김 의원은 “통상 직위해제라 함은 직원에게 부여된 직위와 권한을 소멸시키는 것임에도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행하지 않아 인재가 발생했다”며 “서울교통공사는 다른 직위해제자들이 어떠한 내부망 정보를 취득했는지 확인하여 추가 피해를 막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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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하순경 단풍 절정”…2022년 단풍예측지도 발표

    올해 단풍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10월 하순쯤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7일 우리나라 주요 산림 지역의 단풍 절정 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하순경 절정의 단풍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단풍 절정은 각 수종의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신갈나무는 10월 23일, 은행나무는 10월 27일, 당단풍나무는 10월 28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전국 평균 단풍 절정 예상일은 10월 26일이며,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1월 초순까지 관찰 가능할 전망이다.이번 예측은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및 지역별 공립수목원 9곳이 매년 직접 관측하는 식물 계절 현상 관측자료와 전국 산악지역 414곳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망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했다.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늦더위와 태풍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단풍철로 접어드는 만큼 가을 산행 시 단풍예측 정보를 미리 알고 활용한다면 더욱 유익한 산행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가을 산행을 당부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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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美부통령 29일 DMZ 방문…한 총리 “상징적인 일”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방문을 ‘상징적’이라고 평가했다.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한 총리는 27일 오전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해리스 부통령과의 한미 양자회담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DMZ와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북한의 핵 위협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백악관 관계자도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 계획을 확인하며 “한국전쟁 휴전 약 70년을 맞아 이번 DMZ 방문은 북한의 위협 속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DMZ를 방문해 장병들을 만나고, 미군 지휘관들로부터 작전 브리핑을 받고, 한미 양국 군의 공동 희생에 대해 숙고하고, 한국 안보에 대한 ‘철저한’ 공약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한국 정부와 국민은 해리스 부통령을 직접 만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앞선 한미정상회담에서의 성과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대한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을 위한 구심점”이라며 “양국 간 진지한 관계를 토대로 현재 직면한 위협에 맞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우리는 기존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역사적으로 공유해야 할 여러 문제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혁신, 기술, 우주에 대한 투자 등 한미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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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논란의 본질은 비속어 아닌 동맹국 폄훼”

    대통령실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본질은 그게 아니다. 순방외교의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미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비속어가 이 논란의 본질이라면 대통령이 유감 표명이든 그 이상이든 주저할 이유도 없고, 주저해서도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음성분석 전문가도 특정할 수 없는 단어를 일부 언론에서 특정하는데, 누가 보더라도 동맹관계를 훼손하고 마치 동맹을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의 문장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되지 않은 단어로 인해 국민과 국제사회가 오해하게 만드는 건 굉장한 동맹 훼손”이라고 비판했다.이 부대변인은 ‘(문제의 발언이) ‘바이든’이 아니라는 것은 어떻게 판단했느냐’는 질문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최종적으로 100% 확정할 순 없다”면서도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 저희가 확인한 전문가들로부터 들은 얘기는 바이든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통령에게 확인 과정을 거쳤느냐’는 물음에는 “대통령이 먼저 바이든을 얘기할 이유가 없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미국은 상원과 하원이 있어서 의회라 표현한다. 국회란 표현을 쓸 리가 없다”고 답했다. ‘비속어가 있었다는 점이 인정되면 대통령의 대국민 유감 표명이나 사과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지금의 본질은 비속어 논란이 아니다. 그것이 어떤 의도나 맥락에서 이뤄졌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국민이 그 과정을 이해한 다음에, 다른 문제가 있다면 야당 지도부를 모시고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부대변인은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언론이 그 단어가 어떤 단어인지 확정해나가는 과정이 있었다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그런 과정 없이, 저희(대통령실)에게 확인도 없이 대통령의 발언이 기정사실화돼 자막화되고 무한 반복됐다. 이것이 문제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해당 발언에 대해 엠바고(보도 유예)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공적 발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 발언의 취지가 무엇인지, 내용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할 때까지는 이것을 임의로 보도해서는 안 된다는 요청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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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자에 350번 연락한 전주환…경찰은 “위험성 없음”

    신당역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지난해 10월 전주환을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면서 신변 보호를 요청할 당시 경찰이 피해자를 상대로 작성한 ‘위험성 체크리스트’에서 위험 상태를 가장 낮은 단계로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26일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경찰이 조사한 피해자의 스토킹 범죄 위험도는 ‘위험성이 없음 또는 낮음’ 단계였다. 이는 위험성 판단 척도(높음-인정-없음 또는 낮음) 중 가장 낮은 단계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듣고 체크리스트 항목을 점검한 결과,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이 활용한 체크리스트 서식과 안내 지침을 보면, 피해자나 가족 구성원이 가해자로부터 폭행과 협박, 신체 제한, 성폭력을 당한 사실이 있는지를 가장 처음 묻게 돼 있다. 두 항목 모두 ‘없음’이거나 있더라도 반복될 우려가 낮은 경우, 또 협박만 한 경우엔 ‘위험성 없음 또는 낮음’으로 판단한다. 신당역 피해자 역시 물리적 위협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이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당시 피해자는 2019년부터 전주환으로부터 350여 차례에 걸쳐 ‘만나 달라’는 등의 일방적 연락을 받고 불법 촬영물을 빌미로 협박까지 받던 중이었다. 위험성 체크리스트만으론 전주환의 범행 가능성을 걸러내지 못한 것.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이 의원은 “350여 차례 스토킹을 당한 피해자가 ‘위험성 없음 또는 낮다’고 나왔다는 것에서 이번 사건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본다”며 “가해자의 심리 등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사건이 종결되기 전까지 수시로 위험도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찰이 제대로 된 체크리스트와 메뉴얼에 따라 현장을 정확히 판단하는 게 우선”이라며 “판단에 따라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권으로 취해질 필요가 있는 조치는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위험도 체크리스트는 지난해 7월 제주 중학생 피살 사건 이후 같은해 10월 14일 개정·보완됐고, 이번 신당역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지난 13일 경찰은 ‘안전조치 위험성 판단 체크리스트 계량화 연구’ 용역 과제를 발주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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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진 소행성 막아라…NASA 우주선 충돌 ‘지구방어 실험’ 성공

    미국 우주선이 지구 충돌 코스의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실험에 성공했다. 인류가 다른 천체에 고의로 충돌해 이동 경로 변경을 시도한 실험은 사상 처음이다.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후 7시 14분(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14분) 지구에서 약 1100만㎞ 떨어진 우주에서 소행성 충돌 실험이 성공했다.지난해 11월 발사된 다트(DART) 우주선은 10개월간 항해 끝에 이날 목표 소행성 ‘디모르포스’(Dimorphos)와 정확히 충돌했다. 다트는 ‘쌍(雙)소행성 궤도 수정 시험(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프로젝트를 뜻한다.지름 약 160m의 소행성 ‘디모르포스’는 5배 더 큰 ‘디디모스’(지름 약 780m)의 위성으로, 11.9시간마다 공전하고 있다. 이와 충돌한 다트 우주선은 620kg 무게로, 시속은 2만2000㎞(초속 6.1㎞)이다.이번 충돌 실험 목표는 소행성 폭파가 아닌 궤도 변경이다. 이를 통해 향후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소행성에 대해 비슷한 방식으로 궤도를 바꿔 충돌 위험성을 낮춘다는 취지다.다트 우주선의 충돌 결과로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바뀌었는지는 앞으로 수주에 걸쳐 지상과 우주망원경 관측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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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美NSC측, 尹대통령 비속어 발언 ‘문제없다’는 반응”

    정부 고위당국자는 최근 유엔총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미국 백악관이나 의회 쪽에서 어떤 문제 제기도 없었으며 한국 정부의 설명에 대해 이해하고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주미대사관 고위당국자는 2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미 국가안보회의(NSC) 고위당국자에게 해당 발언이 미국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설명했다”며 “NSC 측은 ‘잘 알겠으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최한 다자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면서 참모진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이후 ‘OOO’가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으나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말했고, ‘국회’도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한국 정부는 김 수석의 해명을 토대로 곧바로 미 측에 입장을 전달했다. 조태용 주미대사가 미 NSC 측에, 정부대표단이 미 국무부 측에 김 수석의 해명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구체적으로 인용하진 않고, 윤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을 겨냥한 게 전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이에 대해 미 NSC 측은 이해한다는 반응과 함께 설명에 감사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 측의 상세한 설명 요구나 문제 제기가 없는 만큼 대사관은 한미간 외교적으로는 이 사안이 일단락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사관 측에 따르면 미 의회나 의원들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사례는 아직 없지만, 일부 의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 만큼 우려 기류가 감지되면 대사관 측이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미국 내 일부 언론에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보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향후 파장을 지켜보면서 대사관 차원에서 효과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한국 정부 측은 이번 비속어 논란으로 한미동맹이 훼손되거나 영향을 받은 것은 없지만 잘못된 보도가 계속될 경우 한미 관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고위 당국자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보도는 한미동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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