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김승현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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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조명하겠습니다.

tmdgus@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문화 일반85%
사회일반6%
미국/북미2%
건강2%
경제일반1%
국제일반1%
문학/출판1%
유럽/EU1%
검찰-법원판결1%
부동산0%
  • ‘프랑스 국민배우’ 드파르디외, 女배우 성폭행 혐의로 또 법정행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76)가 여배우 성폭행 혐의로 파리 형사 법원에 회부됐다.그는 2018년 파리 자택에서 배우 샤를로트 아르누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성폭행 혐의, 어떻게 재판에 이어졌나2일(현지시각) 프랑스 BFM TV에 따르면 드파르디외는 파리 형사 법원에 정식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피해자 샤를로트 아르누는 사건 직후인 2018년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이듬해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그러나 아르누가 예심 판사에게 직접 고소장을 다시 제출하면서 재수사가 진행됐다.■ 피해자 “7년의 공포였다”…드파르디외는 혐의 부인재판 소식이 전해지자 아르누는 자신의 SNS에 “7년의 공포와 지옥이었다”며 “이것이 얼마나 큰일인지 실감하기 어렵지만 안도감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반면 드파르디외는 “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의 변호인은 “재판 회부 결정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드파르디외, 2021년에도 성희롱 혐의드파르디외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2021년 촬영장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1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로 풀려난 전력이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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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투병 언니 도와주세요”…원더걸스 유빈 국민청원 호소, 왜?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가족의 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국민 청원 참여를 요청했다. 유빈은 “이번 일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환우들의 문제”라며 치료제 급여화를 위한 동참을 호소했다.유빈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제게 너무나 소중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큰언니가 2020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힘겹게 치료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가족 문제만이 아닌 환우 모두의 문제”…청원 동참 호소유빈은 “안타깝게도 2024년에는 뇌까지 전이돼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행히 효과적인 치료제를 어렵게 찾아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이다”고 전했다.이어 “언니를 조금이라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일은 저희 가족의 문제만이 아니라 앞으로 유방암 환우분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느냐와도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유빈은 “부디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주셔서 많은 환자분들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국민 청원 링크를 덧붙였다.■ 유빈이 요청한 국민 청원은?유빈이 언급한 청원은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투키사(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신속한 처리 요청’이다. 청원글에는 “HER2 양성 뇌전이 유방암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투키사가 식약처 허가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약값으로 인해 환자들이 사용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내용이 담겼다.청원인은 “국가가 허가한 약을 환자들이 경제적 이유로 쓰지 못하는 비극이 없도록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청원 동의 마감은 언제까지?지난달 27일 올라온 이 청원은 현재까지 1만6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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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이 모레츠, 모델인 동성 연인과 6년 열애끝 결혼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28)가 모델 케이트 해리슨(34)과 6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파리 루이비통 아틀리에에서 특별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1일(현지시각) 보그는 “클로이 모레츠와 케이트 해리슨이 노동절 연휴 주말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파리 루이비통 아틀리에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웨딩드레스 피팅 현장을 공개했다.■ 약혼반지부터 웨딩드레스까지…모레츠의 특별한 결혼 준비두 사람은 2018년 교제를 시작했고, 올해 1월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하며 약혼을 발표했다. 모레츠는 “해리슨에게 청혼할 때 반지를 한 쌍으로 디자인했다는 점이 설렜다”며 “빅토리아 시대 다이아몬드로 세팅해 가족의 가보 같은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루이비통 홍보대사인 모레츠는 웨딩드레스를 루이비통에 의뢰했다. 그는 “약혼 후 루이비통에 연락해 저희의 웨딩드레스를 부탁했는데, 니콜라 제스키에르(루이비통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가 제 드레스뿐 아니라 케이트의 드레스, 애프터 파티 의상까지 제작해 주겠다고 했다”며 “정말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레츠·해리슨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모레츠는 파란색 머메이드 드레스를, 해리슨은 스윗하트 네크라인의 흰색 머메이드 드레스를 택했다. 모레츠는 “너무 마음에 든다. 원래 애프터 파티룩을 파란색으로 하려고 했는데, 웨딩드레스가 파란색이라 흰색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해리슨 역시 “스윗하트 네크라인이 너무 좋다. 항상 허리에 딱 맞는 실루엣을 원했는데, 원하는 스타일을 완벽히 담아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결혼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레츠는 “그냥 함께 있는 것”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모습이 인생을 바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대표작은?모레츠는 영화 ‘킥 애스’, ‘우먼 인 할리우드’ 등으로 ‘미국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다. 스스로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축구선수 네이마르, 브루클린 베컴와 교제한 바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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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영 조혈모세포 기증…‘2만분의 1 기적’ 전했다

    방송인 김나영이 10년 전 등록했던 조혈모세포 기증을 실제로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증 과정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김나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나영의 조혈모세포 기증 브이로그(10년을 기다려 받은 행운의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나영은 “집으로 조혈모세포은행의 편지가 도착했다”며 10년 전 우연히 등록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10년 만에 도착한 편지”…김나영, 기증 결심 계기김나영은 “저의 유전자랑 일치하는 환자분이 발생했다고 한다. 기증 희망을 등록한 후 시간이 많이 지나 다시 한번 관련 절차를 알려주는 안내문이 왔다”고 말했다.이어 “친족이 아닌 이상 부모랑 자식 간에도 일치할 확률이 5% 이내, 형제·자매는 25%라고 한다. 타인 간 일치할 확률은 수만 명 중에 한 명에 불과할 정도로 굉장히 낮다고 하는데, 저랑 일치하는 제 피가 필요한 환자분이 나타났다고 하니 하겠다”고 설명했다.■ “2만분의 1 확률”…기증 과정과 눈물의 소감김나영은 병원을 찾아 채혈과 검사, 입원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간호사로부터 “맞을 확률이 2만 분의 1이라고 하는데, 가진 유전자에 따라 희귀성이 다르다. 어떤 환자는 국내 기증자 리스트에서 딱 한 명 나오고 어떤 환자는 100명 나온다. 이번 환자는 국내 일치자가 김나영 포함 10명 이내”라는 설명을 듣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기증 직후 김나영은 “평생 한 번밖에 할 수 없는 귀한 기회다. 제 피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을 이렇게까지 응원할 수 있음을 처음 느꼈다. 제가 받은 응원과 기쁨을 이제 흘려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혈모세포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조혈모세포는 정상인의 혈액 중 약 0.1% 정도에 해당되며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원조가 되는 어머니 세포를 말한다. 기증자는 2~3주 내에 원래 상태로 회복되며,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이 일치해야 이식이 가능하다.특히 타인 간 일치할 확률은 수천에서 수만 명 중 1명에 불과할 정도로 확률이 매우 낮아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등록하여야 환자가 이식받을 확률이 높아진다.기증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 기증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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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데헌·BTS 따라…‘성지순례 투어’ 외국인 K-놀이 소비 382%↑

    남산타워, 낙산공원, 음악방송 현장, 드라마 세트장. K팝과 K드라마를 사랑하는 외국인 팬들은 이제 단순 관광지를 넘어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의 현장을 찾아 떠나는 ‘성지순례형 관광’에 열광한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한국 관광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단순 명소 위주의 여행을 넘어, 한국인의 생활문화와 일상 공간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돌 투어부터 오징어 게임까지…K팝·K드라마 테마투어 붐최근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 게임’, BTS, 세븐틴 등 글로벌 인기를 끈 아이돌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투어 상품이 급증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한 목적 자체가 팬덤 활동과 결합되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난 것이다.인터파크 글로벌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등 인기 아이돌 팬을 위한 전용 투어 가이드를 운영 중이다. 멤버들이 실제로 방문한 가게나 여행지를 직접 안내하며,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무대 너머 일상을 경험한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투어도 있다. 기훈이 딱지치기를 했던 지하철역, 경마장 등을 반나절 동안 둘러보며 드라마 속 긴장감을 직접 체험한다.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원데이 시티 투어’, ‘케이팝 댄스 원데이 클래스 투어’, ‘SBS 음악방송 참관 투어’ 등을 판매한다.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 역시 ‘BTS 촬영지 투어’, ‘MBC 드라마 스튜디오 투어’ 등 한류 팬을 겨냥한 상품을 내놨다.■ 팬덤+관광 결합…지역경제까지 살리는 ‘새로운 한류 여행’성지순례형 관광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팬덤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로 확장되고 있다. 대만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는 치어리더 이다혜는 해외 팬들과 함께 고향 전주를 여행하는 투어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여행사가 기획한 이 상품은 완판을 기록했고, 150여 명의 관광객은 전주비빔밥 만들기, 전주한옥마을 산책,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겼다.이는 단순히 한국을 방문하는 차원을 넘어 팬덤 문화와 지역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구조로 확장된 모습이다.■ 왜 요즘은 한국의 일상 공간까지 찾을까?과거에는 스타가 찾은 명소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영상물 속 장소와 일상적인 공간까지 확대됐다.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는 동아닷컴에 “초창기에는 스타가 촬영했던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것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한 장소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 하는 흐름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화면 속 감동을 실제로 경험하려는 욕구가 커졌다. 예를 들어 낙산공원이나 남산타워를 애니메이션으로 접했던 팬들이 실제로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한국의 일반 문화와 일상 공간을 경험하려는 관심도 커졌다. 이런 현상을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이라 부르며, 일상 공간을 마치 성지순례하듯 방문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콘텐츠가 여행이 된다…소비·검색 폭증외국인들은 성지순례형 관광을 통해 특정 명소를 찾는 데서 나아가 한국인의 일상을 살아보는 ‘데일리케이션’을 즐긴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방한 외국인의 소비 증가율은 K-놀이(382.5%), K-컬처(109.5%), K-뷰티(29.6%), K-푸드(28.0%) 순으로 나타났다. 공연·연극·음악 활동은 399.6% 증가했으며, 마포구 서교동(237.6%), 강남구 논현동(118.1%), 성동구 성수동(38.3%) 등 주요 지역 소비도 급증했다.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방영 직후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구글 트렌드 검색량이 급상승했다. 연관 검색어의 52.4%가 한국의 장소였으며, 북촌(11.8%), 낙산공원(9.6%), 올림픽주경기장(9.6%), 명동(7.0%), 한강(7.0%) 등 실제 배경지 검색 비중이 높았다.한국관광공사는 동아닷컴에 “국가별 트렌드와 현지 선호와 반응 등을 고려하여 여행상품을 만들고 있다”며 “최근 데일리케이션이 관광 트렌드인 만큼, 한국인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여행 콘텐츠로 만들어 상품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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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예은, 기아대책 홍보대사 위촉…“받은 사랑 나누겠다”

    배우 신예은이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배우로서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겠다”며 선한 영향력을 다짐했다.■ 신예은, 기아대책과 어떤 인연이 있었나?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신예은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신예은은 2019년 기아대책 후원 캠페인을 통해 한 아동을 지원하면서 단체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나눔의 가치를 느끼고 국내외 취약 아동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으며, 경남·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과 ‘희망팔찌 캠페인’ 시즌3 앰버서더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실천했다.■ “받은 사랑, 나눔으로 돌려주겠다”위촉식에서 신예은은 “배우로서 가장 큰 꿈과 목표는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것”이라며 “받은 사랑을 기아대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고,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신예은 홍보대사의 참여는 아이들과 후원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예은 홍보대사와 함께 국내외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우 활동은? 차기작도 줄줄이 대기신예은은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얼굴을 알린 뒤 ‘더 글로리’, ‘정년이’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오는 9월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과 디즈니+ 시리즈 ‘탁류’ 공개를 앞두고 있다.현재 기아대책 홍보대사로는 신예은 외에도 가수 윤도현, 배우 박신혜·윤은혜·김혜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이 활동 중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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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수입 1억’ 쯔양의 차는? “외제차일 줄 알았는데” 반전

    1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차량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고급 외제차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국산 SUV를 타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쯔양이 공개한 차량은 어떤 모델?쯔양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200만 유튜버는 어떤 차를 탈까? 쯔양 차 최초공개’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PD는 “포르쉐, 롤스로이스, 벤틀리를 탄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차 공개하자고 설득하느라 힘들었다”고 덧붙였다.쯔양이 직접 몰고 온 차량은 KG모빌리티의 SUV 토레스였다. 쯔양은 “이름은 ‘토랭이’다. 산 지 2년 됐다”며 “전 차는 테슬라였는데 이름이 ‘태식이’였다. 엄마 차가 오래되어서 드렸다”고 설명했다.쯔양은 토레스를 구입한 이유에 대해 “2년 전 스노보드에 빠져 장비를 실을 수 있는 큰 차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몇 달 동안 차를 안 타 먼지가 많이 쌓여 닦느라 고생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외제차일 줄 알았는데 의외”…국산차 선택에 누리꾼 반응 폭발쯔양의 차 토레스는 현재 2600만~37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누리꾼들은 “수입이 큰데도 국산차를 탄다니 검소하다”, “롱런하는 이유”,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타도 아무도 뭐라 못할 재력인데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쯔양의 월 수입은? “한 달에 1억원”쯔양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수입에 대해 “한 달에 1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1억 원을 넘을 때도 있었다”며 “미국이나 일본은 단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슷하거나 더 높다”고 설명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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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78만 원 쏜 이대호, 봉황대기 우승에 또 한우 사줄까

    경남고가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가운데, 모교 출신 이대호의 ‘고기 공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모교 후배들에게 “우승하면 또 고기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경남고, 27년 만에 전국고교야구 2관왕경남고는 지난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마산용마고와의 결승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고는 지난 8월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한 달도 되지 않아 봉황대기까지 제패하며,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고교 메이저 대회 다관왕을 달성했다.■ 이대호 또 고기 쏘나?…“우승하면 또 사줄게” 공약 눈길앞서 경남고 출신 이대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大경남고 우승 기념으로 후배들에게 한우 쐈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그는 “대통령배 우승을 했다길래 찾아왔다”며 “제가 선배지 않냐. 그래서 오늘 시원하게 소고기 회식을 시켜주러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회식에는 약 60명이 참석해 230인분의 소고기를 먹었고, 회식비 1278만 원을 이대호가 개인 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이대호는 후배들에게 “대통령배 우승 축하한다. 이제 봉황대기도 있으니 잘 준비하자. 우승하면 또 고기 사주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봉황대기 우승으로 그의 공약이 현실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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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셰프’ 고든 램지 피부암 수술…“선크림 꼭 바르세요”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58)가 피부암 수술 사실을 공개하며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3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램지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 램지가 전한 경고…“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세요”공개된 사진에는 귀 아래 부위를 절제한 뒤 붕대를 감은 램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신속히 대응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주말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당부했다.해당 게시물에 딸 홀리는 “아빠 사랑해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누리꾼들도 “빠른 쾌유를 빈다”, “치료가 무사히 끝나 다행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한 자선 단체는 “피부암 예방과 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 그늘을 찾고, 자외선 차단제를 규칙적으로 충분히 발라라”며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전했다.■ 기저세포암, 어떤 병인가?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기저세포암은 피부의 바깥층에서 발생하며, 장기간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이다. 피부에 혹이나 반점이 생기며, 머리·목·어깨·손·다리 등 햇볕에 잘 노출되는 부위에서 주로 나타난다.서울 아산병원 자료에 따르면 치료법은 병변 위치와 크기, 조직 아형, 재발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병변은 제거 후 일차 봉합술을 시행하지만, 병변이 크거나 중등도 이상일 경우 피부 재건이나 이식이 필요하다.■ 재발·전이율 낮지만 예방은 필수기저세포암은 생명을 크게 위협하지는 않지만 주로 얼굴에 발생해 지속적으로 조직을 파괴할 수 있다. 외과적 절제술 후 재발률은 5.3%, 모스 수술 후 재발률은 1.3%다. 전이 가능성은 0.0028~0.55%로 매우 낮지만, 전이 시 평균 생존 기간은 8~10개월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 시 태양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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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떠난 이효리,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 개업한다

    가수 이효리가 서울에서 요가원을 개업한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29일 “이효리가 요가원을 오픈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이효리, 서울 연희동서 요가원 개업이효리는 오는 9월 첫째 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ANANDA YOGA)’라는 상호명으로 요가원을 연다.‘아난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를 뜻한다. 이효리는 이를 ‘요가 부캐’ 이름으로 사용해 왔으며, 직접 타투로 새길 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사전 예약제 운영…하루 세 타임 수업현재 요가원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도 개설됐다. 안내에 따르면 수업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하루 세 타임의 하타요가 클래스가 열린다.이효리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도 해당 계정을 팔로우해 관심을 더했다. 계정은 공개 이틀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 생활 마무리하고 서울로 복귀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약 11년간 생활했다. 그러나 지난해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번 요가원 개업은 서울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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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 결혼설 확산…소속사 대표 “유언비어 걸리면 혼난다” 경고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난데없는 결혼설에 휩싸이자 소속사 대표가 직접 나서 강하게 해명했다.■ 수지, OOO 대표와 결혼?…“유언비어 퍼트리면 혼난다”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는 글을 남기며 루머를 단호하게 부인했다.앞서 이날 한 결혼·육아 정보 공유 카페에는 “수지가 OOO 대표와 곧 결혼한다더라. 발표가 곧 날 텐데 정말 잘 어울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김 대표가 직접 나서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2018년엔 공유·정유미 결혼설 해명…강경 대응 예고김 대표가 소속 배우의 결혼설에 직접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2018년에도 배우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이 퍼지자 “곧 얼굴 한 번 봅시다”라며 루머 유포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김 대표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머 퍼뜨린 사람들 전부 고소해 달라”, “너무 화가 난다”, “수지 열심히 활동 중인데 건들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지, 10월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한편 수지는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 작품은 천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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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걸그룹 출신 최수정과 합의 이혼

    방송 ‘얼짱시대’ 출신이자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걸그룹 출신 최수정과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8월 파경…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태준은 지난해 최수정과 합의 이혼했다. 그는 “작년 초부터 이야기가 나왔고, 그해 8월에 이혼 조정이 성립돼 서류 정리까지 마무리됐다”며 “상대방에게 피해가 갈까 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일각에선 두 사람이 현재 재산분할 소송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소송이 아닌 합의 이혼이다. 재산분할 소송은 사실이 아니며, 성격 차이로 서로 원만히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박태준·최수정, 10년 열애·결혼 끝에 결별박태준과 최수정은 10년 열애 끝에 2020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시작으로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을 연재하며 작가로 입지를 다졌다.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걸그룹 롯데걸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하기도 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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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호 팬들은 알까?”…‘현혹’ 촬영팀 제주 숲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

    배우 수지, 김선호가 출연하는 디즈니+ 드라마 ‘현혹’ 촬영팀이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현혹’ 측 “현재 모두 정리된 상태…진심으로 사과”28일 ‘현혹’ 제작진은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둡다보니 꼼꼼하게 현장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며 “상황을 인지하고 촬영장과 유관 기관에 사과 및 양해를 구하고 바로 쓰레기를 정리했다. 현재는 모두 정리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촬영 후 현장을 잘 마무리 짓지 못해 불편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촬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팬들이 보낸 커피차 컵홀더도 버려져”이날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에 “드라마 촬영하고는 쓰레기를 숲에..팬분들이 보낸 커피 홀더랑 함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그러면서 “진짜 할 말이 없다”며 “팬 분들은 알까? 드라마 촬영하고는 이렇게 숲에 버려진걸”이라며 분노를 표했다.영상에는 제주도의 한 숲에 플라스틱 컵과 쓰레기 봉투, 부탄가스 등 각종 폐기물들이 버려진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배우 김선호의 팬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커피차 컵홀더가 발견돼 해당 쓰레기가 ‘현혹’ 촬영팀의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뒷정리는 기본 아니냐”…쓰레기 무단 투기에 누리꾼 분노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비난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뒷정리는 기본 아니냐”, “누가 치우라고 저렇게 버리고 가냐”, “산에 부탄가스를 버린 건 정말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디즈니+ 드라마 ‘현혹’은 어떤 작품?‘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반세기 넘게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수지와 김선호가 주연을 맡았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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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7번’ 손흥민, 시구도 ‘완벽 스트라이크’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생애 첫 시구를 마쳤다.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슈퍼스타 축구 선수 손흥민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완벽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 축구복 대신 다저스 유니폼 입고 마운드 장악공개된 영상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 시작 전,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축구복 대신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모자를 착용한 그는 환하게 웃으며 마운드에 섰다. 손흥민을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이 적힌 다저스 유니폼이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손흥민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몇 차례 푼 뒤, 오른손으로 공을 던졌다. 그의 공은 LA다저스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받았다.시구를 마친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을 향해 인사한 뒤, 스넬과 포옹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는 오타니 쇼헤이였다.■ BTS 뷔, 오타니와 포옹…손흥민 만남에도 관심 폭발앞서 지난 26일 방탄소년단(BTS) 뷔 역시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한 바 있다. 당시 뷔는 오타니와 반갑게 포옹하며 악수를 나눴다. 손흥민과 오타니의 만남 여부에도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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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속으론 100% 한국인”…‘케데헌’ 메기 강 감독이 밝힌 뿌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메기 강 감독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한국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어릴 때 H.O.T.와 서태지 팬이었다”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메기 강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그는 “어릴 때 H.O.T.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이었다”며 “그래서 이번 영화 곳곳에 한국 노래를 삽입했다”고 말했다.또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으로 “둘리와 들장미 소녀 캔디”를 꼽으며 한국 문화와의 인연을 전했다.■ “엄마가 억지로 시킨 한국어 공부, 지금은 감사”서울에서 태어난 메기 강 감독은 5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했다. 그는 “처음 캐나다에 갔을 땐 영어만 썼다. 집에서도 한국어를 안 썼다. 6개월 만에 영어를 완벽히 하자 엄마가 한국어 책을 주셨다”고 회상했다.그러나 책을 읽지 못하자 어머니는 일주일에 서너 번, 몇 시간씩 억지로 한국어 공부를 시켰다고 한다. 그는 “당시엔 정말 하기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며 웃었다.그는 “엄마가 늘 ‘넌 한국인이다, 한국어를 잊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지금은 캐나다 여권을 갖고 있지만 마음속으론 항상 100% 한국인이라고 느껴왔다”고 말했다.■ 7년에 걸친 제작…“케이팝 영화지만 한국 역사 담고 싶었다”메기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무려 7년에 걸쳐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며 “케이팝 영화지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최대한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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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 공항 패션, 알고보니 대한항공 일등석 ‘잠옷’이었다

    가수 지드래곤의 공항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상복처럼 보였던 의상이 사실 대한항공 일등석 탑승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 것이다.27일 대한항공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대한항공 일등석 편의복과 GD님이라니”, “기내 편의복도 힘 있게 소화해주는 POW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 공항 패션, 알고 보니 대한항공 편의복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5일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그레이 톤의 상·하의에 볼캡과 귀걸이, 네일아트로 포인트를 줘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특히 화제가 된 것은 의상이었다. 평범한 트레이닝복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대한항공 일등석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편의복이었다. 지드래곤은 기내에서 입었던 편의복을 그대로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일등석 탑승객에게 잠옷·슬리퍼 제공해당 편의복은 160년 전통의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 ‘프레떼(Frette)’가 제작한 제품이다. 프레떼는 전 세계 유명 고급 호텔과 리조트에서도 사용되는 명품 브랜드다.대한항공은 일등석 탑승객에게 이 편의복과 슬리퍼를 제공하며, 사용 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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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만의 베니스 도전…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출연진과 출국

    박찬욱 감독과 영화 ‘어쩔수가없다’ 출연진들이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박찬욱·이병헌·손예진…영화제 참석 위해 출국27일 오전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염혜란은 영화제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박 감독은 편안한 차림에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고, 손예진은 올 화이트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끌었다. 이병헌과 박희순은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캐주얼룩으로 공항을 빛냈으며, 염혜란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출국장에 들어섰다.■ 황금사자상 경쟁…20년 만에 베니스 무대 오르는 박찬욱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현지시각 27일 개막한다.이번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작품상인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박찬욱 감독이 베니스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이다. ‘어쩔수가없다’는 29일 오후 9시 45분(현지시각)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관객에 첫 공개된다.올해 경쟁에는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 등 총 21편이 진출했다. 영화제는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며 폐막식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어쩔수가없다’ 국내 개봉 내달 24일영화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뒤 아내(손예진)와 두 자녀, 어렵게 마련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이병헌이 주인공 만수 역을 맡았으며, 손예진·박희순·이성민·염혜란·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국내 개봉은 9월 24일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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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부대W’ 곽선희, 동성 연인과 11월 美서 결혼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곽선희가 오는 11월 동성 연인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선희는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동성 연인과 함께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 “‘강철부대W’로 이어진 인연…먼저 연락달라 했다”곽선희는 “여자친구는 서울에서 F&B 회사를 다니고 있는 30살”이라며 “자주 가던 빵집을 오랜만에 찾았는데, 이 분이 카운터에 있더라. 계속 저를 보면서 웃어서 ‘내 얼굴에 뭐 묻었나?’ 했는데 ‘강철부대W’ 출연자로 알아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웃는 모습과 커피를 만드는 뒷모습을 보고 반했다”며 “빵을 사고 나가며 ‘DM을 달라’고 했다”고 인연이 시작된 계기를 밝혔다.■ “동거인으로 등록…11월 뉴욕서 혼인 서약 예정”곽선희는 ‘언제부터 성정체성을 깨달았냐’는 질문에 “‘강철부대W’를 촬영하고 방송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제가 이성애자인 줄 알았다”며 “프로그램에는 군인으로서 출연했을 뿐, 여성을 만나기 위해 출연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결혼 계획과 관련해서는 “현재 동거 중이다. 전입신고를 통해 배우자로 등록하려 했지만, 두 사람 모두 여성이라 동사무소에서 배우자 등록은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동거인으로 등록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는 11월 마라톤 출전을 위해 뉴욕에 갈 예정인데, 여자친구와 함께 간다. 현지에서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서 기회가 되면 하고 올 예정이다. 11월 말엔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육군 예비역 출신, 현재는 모델 겸 마라토너곽선희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채널A 예능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전역 후에는 모델과 마라토너로 활동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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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티칸에 사자보이즈가?”…‘케데헌’ 인기에 김대건 신부 성상 화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과 맞물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외벽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해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25일(현지시각) 글로벌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바티칸 사자보이즈(Vatican Saja boys)’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동양인 최초 성상, 바티칸에 자리한 김대건 신부해당 게시글에는 지난 2023년 9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외벽에 세워진 성(聖)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상 사진이 담겼다.김대건 신부(1821~1846)는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다.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성 베드로 대성당에 성상이 건립됐다. 성상은 도포와 갓을 착용한 전통적 모습으로 조각됐는데, 이 모습이 애니메이션 속 저승사자 아이돌 그룹 ‘사자 보이즈’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자 보이즈가 바티칸에?” 해외 누리꾼 시선 집중해외 누리꾼들은 “교황조차 그들의 영향력을 거부할 수 없었다”, “가톨릭마저 사자 보이즈에게 현혹됐다”, “19세기 한국에서 이미 헌터들을 훈련했을지도 모른다”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다.국내 누리꾼들도 “정확히는 ‘사제 보이즈’다”, “외국인들 잠깐, 그거 아니야”, “갓과 도포를 보면 한국이 떠오른다니 괜히 뿌듯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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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량제 봉투 아냐?”…발렌시아가 147만원 명품백 정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종량제 봉투를 연상시키는 신상품 토트백을 출시해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이달 초 2025년 겨울 컬렉션 신상품인 ‘마르쉐 패커블 토트백 미디엄 블루(Men’s Marché Packable Tote Bag Medium in Blue)‘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가로·세로 50cm…최대 10kg 수납 가능이 제품은 가로 50㎝, 세로 52.8㎝ 크기의 남성용 토트백으로, 표면에는 발렌시아가 로고와 공식 홈페이지, 파리 매장 주소가 인쇄돼 있다. 소재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섬유’로 불리는 폴리아미드와 다이니마가 사용됐다.발렌시아가 측은 “내부 포켓과 손잡이가 있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최대 10㎏ 무게의 노트북까지 수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겉모습은 종량제 봉투…가격은 147만원문제는 가격이다. 겉모습은 흔한 종량제 봉투와 다를 바 없지만, 가격은 무려 995달러에 달한다.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14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온라인에서는 “비닐봉지를 본뜬 비닐봉지”, “소비자의 어리석음을 시험하는 마케팅”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조롱 섞인 비판이 쏟아졌다.■ 투명 테이프·쓰레기봉투…발렌시아가, 매번 불붙는 제품 논란발렌시아가는 과거에도 ‘일상적 소재’를 차용한 고가 상품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지난해에는 3000유로(약 430만 원)짜리 투명 테이프 팔찌를 내놓았고, 이전에는 감자칩 봉지 모양 클러치백, 쓰레기봉투 파우치 등을 출시한 바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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