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419

추천

쉽게 읽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사회일반22%
정당20%
국제일반19%
대통령15%
문화 일반8%
경제일반5%
정치일반4%
미국/북미3%
국회2%
남북한 관계2%
  • 회장님이 교토 라멘집서 혼밥?…이재용 목격담 화제

    일본의 한 라멘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뒤늦게 관심을 끌었다. 지역의 작은 식당에서 혼밥하는 이 회장의 모습에 온라인에선 “소탈하다” “인간적인 모습”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26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행 유튜버 ‘포그민’이 지난해 9월 올린 일본 교토 여행 영상 캡처 화면이 올라왔다. 이 유튜버는 당시 교토역 인근의 라멘집을 소개하며 “항상 줄이 (길게) 있어서 궁금했던 집”이라고 말했다. 라멘을 먹던 그는 자신의 뒤에 앉아있던 한 남성을 보고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남성이 이 회장이라고 생각한 유튜버는 “일본에 일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혼자 조용히 라멘을 드시고 계셨다”며 “인사하고 싶었지만 방해가 될 것 같아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유튜버는 이어 “교토의 작은 라멘집에서 마주친 게 웬만한 연예인보다 더 신기했다”며 “혼밥하러 올 정도면 회장님도 인정한 맛집인가 보다”고 말했다. 영상은 지난해 4월 전후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목이나 썸네일 등에 이 회장을 언급하지 않아 최근에서야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졌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남성이 이 회장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셔츠에 경량 패딩조끼를 걸친 스타일이 평소 이 회장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것. 패딩조끼 패션을 선호하는 이 회장은 출장길 등에 종종 패딩조끼를 입고 등장한 바 있다. 또 이 회장은 지난해 4월초 일본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 식당, 원래도 유명한데 회장님 다녀간 맛집으로 더 유명해질 것 같다” “지역에 작은 식당에서 수행원 없이 혼자 밥 먹는 모습이 참 소탈해 보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 회장은 평소 수행원 없이 직접 캐리어를 끌고 출장길에 오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4년 6월 2주간의 미국 출장길에도 수행원을 대동하지 않았다. 당시 이 회장은 미팅과 현장점검 등 30여 건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었다. 또 종종 구내식당에서 홀로 식사를 해결하고 기사 없이 직접 운전하는 모습도 자주 포착됐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6
    • 좋아요
    • 코멘트
  • 의사국시 수석은 순천향대 여학생…“수술 분야에 관심”

    순천향대학교 의대 본과 4학년 신혜원 학생이 2026년도 제90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 순천향대가 의사국시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이번 의사국시는 8~9일 양 일간 실시됐으며 총 1078명이 응시해 75.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신혜원 학생은 시험에서 320점 만점에 306점을 맞았다. 공부 과정에서 개념 이해를 중시하며 직접 필기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학습법이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신혜원 학생은 “환자를 생각하고,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의사가 되고 싶다”며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을 갖춘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 선택에 대해선 “의사 면허 취득 후 인턴 과정을 거치며 적성을 찾을 예정”이라며 “수술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송병국 총장은 “이번 수석 합격은 학생 개인의 노력은 물론,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을 중심에 두는 순천향대학교 의학교육 철학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순천향대는 의료 현장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따뜻하고 유능한 의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
  • 美, WHO 탈퇴 마무리…미납 분담금 3800억원 끝내 안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20일 취임 직후 WHO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약 1년 만이다. WHO는 미국이 미납한 분담금 수천억 원이 남았다고 밝혔다. 22일(현지 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목표였던 WHO 탈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HHS는 성명을 통해 WHO에 대한 모든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기구에 파견됐거나 고용된 직원도 모두 소환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WHO 탈퇴 이유로 코로나19 방역 등 세계적인 감염병 대응에 실패했고 특정 회원국의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지 못한 점을 들었다.다만 WHO는 미국이 공식 탈퇴에 앞서 미납 분담금인 2억6000만 달러(약 3816억 원)를 내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법률 전문가들은 미국이 자발적으로 지불할 가능성이 낮고, WHO는 받아낼 의지가 없다고 봤다. 공중 보건 전문가 로렌스 고스틴 박사는 “법적으로 WHO가 미국이 미지급한 분담금을 내도록 강제할 권한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하겠다고 한 이상 WHO는 더이상 긴장감을 높이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WHO는 그간 분담금과 추가 지원금을 합해 연간 7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지급해오던 미국이 탈퇴 결정을 한 뒤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 일각에선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국제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다른 나라들과 감염병 및 데이터 공유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글로벌 보건 센터가 관련 협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추측이 나온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
  • 60대 운전자, 주차장서 나오다 경비실 돌진…70대 경비원 다쳐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경비실로 돌진해 경비원이 다쳤다. 2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3분경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내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경비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경비실이 크게 파손되고 70대 경비원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해당 차량은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아파트 정문 앞 경비실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나 약물 운전 등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근 60대 이상 운전자의 차량이 건물 등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경기 평택시에서는 80대가 몰던 차량이 상가 1층 휴대전화 대리점으로 돌진했다. 17일 충남 공주시에선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10대 여아가 크게 다쳤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
  • 李대통령 지지율 61%로 상승…외교·코스피 호재 영향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3%포인트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첫째주(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23일 한국갤럽이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1월 4주 여론조사 결과(전화조사원 인터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61%였다. 전주 발표된 1월 3주 차 조사에서 58%였던 긍정 평가가 1주 만에 소폭 상승한 것.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2%에서 30%로 2%포인트 내렸다. 국정 지지율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27%)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14%) 소통(8%) 등의 순이었다. 조사 기간 직전인 19일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와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와 핵심 광물, 문화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코스피가 22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돌파한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독재·독단(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6%) 도덕성 문제·본인재판 회피(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3%,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등의 순이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2%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내렸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
  • 쿠팡 “美주주 ‘ISDS 소송前 중재’ 요청, 회사 입장과 무관”

    쿠팡은 미국 투자사 2곳이 한국 정부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진상조사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데 대해 자사는 관련이 없다고 23일 선을 그었다.쿠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ISDS 중재의향서 제출은 당사의 입장과는 무관하다”며 “쿠팡은 모든 정부 조사 요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쿠팡 투자사인 그린옥스 유한회사와 알티미터 유한책임조합이 한국 정부에 제출한 중재의향서에는 한국 국회와 행정부가 지난해 12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전방위로 쿠팡을 겨냥하면서 수십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한국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영업정지 검토를 비롯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쿠팡 사업을 약화시키려고 했고,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명시하는 최혜국 대우 의무 등에서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중재의향서는 소송을 제기하기 전 재판까지 가지 않고 합의할 뜻이 있는지 묻는 절차다. 양측이 90일 내로 합의하지 못하면 정식 소송 절차를 밟는다. 법무부는 법률 쟁점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가 조롱한 마크롱 선글라스, 홍보 효과 ‘톡톡’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해 화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모습을 조롱했지만 선글라스 업체는 주가가 급등하는 등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이 착용한 선글라스의 제조사는 주가가 한때 28%나 급등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일 다보스포럼에 항공 조종사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는 실핏줄이 터진 눈을 보여준 뒤 “보기 흉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눈의 혈관이 터지는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선 마크롱 대통령의 모습을 두고 “영화 ‘탑건’ 속 톰 크루즈를 연상시킨다”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이 즐겨 착용하던 스타일과 비슷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연설에서 “어제 (마크롱 대통령이)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걸 봤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며 “강경하게 보이려고 애를 썼다”고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아냥에도 선글라스 업체 인지도는 크게 올랐다. 그가 착용한 선글라스는 프랑스 앙리 쥘리앵의 ‘퍼시픽 S01’ 모델로 알려졌다. 판매가는 659유로(약 110만 원)이다. 이 브랜드를 소유한 이탈리아 아이비전테크의 주가는 급등했다. 같은 날 밀라노 증시에서 아이비전테크는 28% 가까이 상승해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
  • 李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연장, 전혀 고려 안해”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번 5월 9일 만기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도입된 양도세 중과는 윤석열 정부인 2022년 5월 1년간 유예한 뒤, 매년 시행령 개정을 통해 유예기간이 1년씩 연장돼 왔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더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이 대통령 발언에 다주택자 셈법 복잡해지나’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첨부하면서 이같이 올렸다. 앞서 이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관련 세금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는 세제 개편을 열어둔 발언으로 올해 5월 9일까지 유예 중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 유예 만료 기간이 4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모호한 답변으로 부동산 시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대통령이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못 박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1주택도 1주택 나름. 만약 부득이 세제를 손보게 된다면 비거주용과 거주용은 달리 취급해야 공정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어 장기보유특별공제와 관련해 “다주택은 물론 비거주 1주택도 주거용이 아닌 투자 투기용이라면 장기보유했다고 세금 감면은 이상해 보인다”며 “장특공제 제도가 매물을 막고 투기를 권장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당장 세제를 고칠 건 아니지만 토론해봐야 할 주제들”이라며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라고 물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
  • “지방대생인데 차비 2만원만”…분식집 선의 악용한 청년들

    차비가 없다는 대학생에게 돈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꼭 갚겠다는 젊은 남성의 말을 믿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1일 ‘대학생 차비 사기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A 씨는 “지난해 12월 한 남성이 가게로 들어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지방대생인데 차비 1만6700원이 부족해 학교를 못 간다며 이틀 뒤 꼭 갚겠다고 하더라”며 “부모는 안 계시고 할머니는 계좌이체를 못 한다고 했다. 절실해 보였고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 전화번호만 받고 2만 원을 빌려줬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남성은 돈을 갚겠다는 날짜를 차일피일 미뤘다고 한다. 그는 “1월이 된 지금까지도 연락이 없다”며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한 선택이 이런 결과로 돌아오니 마음이 참 씁쓸하다”고 했다. 실제로 A 씨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서 돈을 빌려간 남성은 “절대 안 드리거나 그러지 않는다” “오늘 안으로 보내겠다” “내일 5시 전까지 보내놓겠다” “이번주 절대 넘기지 않겠다” “목요일 안으로 마무리짓겠다” 등의 답장을 보내 갚는 날짜를 미뤘다. 이후 또다른 자영업자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지난해) 12월에 당했다”며 “가게에 들어와서 학생인데 학교에 갈 차비가 없다고, 할머니밖에 안 계셔서 왔다고 하더라. 귀찮아서 1만7000원을 줬다”고 했다. A 씨는 후속 글을 통해 “돈을 보내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하자 연락은 왔다”며 “이후에 찾아보니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본 다른 가게들이 있더라. (돈을) 보내지 않으면 신고를 준비하려 한다”고 전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
  • “내가 불륜 피해자”…아내 외도 계기로 사설탐정 된 개그맨

    개그맨 출신 이승주가 불륜 증거를 수집하는 민간조사(탐정) 일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 또한 ‘불륜의 피해자’라고 고백했다.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는 21일 ‘이 5가지면 불륜 100%’라는 제목으로 22분17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승주는 ‘요새 뭐 하고 지내느냐’는 질문에 “대한민국의 가정을 파탄내는 불륜, 상간자들을 박멸하고 있다”며 사설탐정이 됐다고 했다. 그는 탐정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제가 불륜 피해자”이라며 “결혼 생활 11년 만에 아내가 외도해 인생이 망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6번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불륜이 시작된 시점에 아내의 행동이 달라졌다며 “못 보던 속옷이 생기거나 갑자기 나한테 나가라고, 친구들 좀 만나라며 생전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했다”고 밝혔다. 또 “자기들 물건을 안 사고 아이들 물건을 샀던 사람이 자기에 대한 소비력이 계속 늘어난다. 카드값이 2~3배씩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승주는 아내에게 소비가 증가한 이유 등에 대해 묻자 “(나에게)‘의처증이냐’고 하더라”며 “상대를 더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승주는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아내의 외도 증거를 잡았으나 이미 삶은 망가졌다고 했다. 그는 삶을 놓아버리려던 순간 아이들이 떠올랐다며 “아이들을 열심히 키우려고 낮에는 택배, 밤에는 또 다른 알바를 했다. 혼자 열심히 키웠다”고 말했다. 이승주는 SBS 특채 8기로 2006년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탐정 일과 함께 유튜브 채널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를 운영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
  •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소속사 “과세당국에 소명 절차 밟을 것”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수백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22일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데일리는 차은우가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기존 소속사와 모친 명의 법인이 용역 계약을 맺고 소득을 분배해 소득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차은우 측은 이에 불복해 과세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로 알려졌다. 과세전 적부심사는 세금 고지 전 국세청 조치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가 요청하는 절차로, 심사위원회에서 납세자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과세당국은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다. 소속사는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
  • 이정후 美공항서 일시 구금…前하원의장까지 나서 풀려났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미국 공항에서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신문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서류 문제로 구금됐다.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정치적인 문제 등 그런 사안은 아니다”라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필요했던 서류 중 하나가 빠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치권이 적극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연방하원의장 측은 자이언츠와 의회, 연방 관계자 등과 협력해 이정후의 빠른 석방을 도왔다. 이에 이정후는 구금된지 약 1시간 만에 풀려날 수 있었다고 한다. 석방된 이정후는 이번 주말 샌라몬에서 열리는 구단 팬 페스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
  • 중고 외제차 일부러 물속에 ‘풍덩’…고교 동창 보험사기단 적발

    고가 외제차를 고의로 침수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3월 중고로 구입한 외제차를 한 물고기 양식장에 고의로 침수시키고, 지인과 공모해 교통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3회에 걸쳐 1억68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고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인과 사촌 등을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로 나눠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사기 의심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9개월간의 수사 끝에 A 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A 씨 등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주범 2명에 대한 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
  • 李대통령 지지율 59%…부동산 정책은 “부정적” 4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2%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책 평가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부정적으로 답했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19~21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조사해 22일 발표한 1월 4주 전국지표조사(NBS 무선전화 면접 10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 부정 평가는 3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에선 긍정 평가는 61%, 부정 평가 29%였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긍정적 평가’가 35%, ‘부정적 평가’가 47%로 나타났다. 현 정부 출범 한 달 만인 지난해 7월 2주 조사에선 긍정 평가가 53%였으나 반년 만에 18%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부정 평가가 높았다. 또 지역별로는 광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부정적 평가가 높았고, 서울의 경우는 부정 평가가 59%로 나타났다.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98%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과 관련해 보유세 등 세금을 통한 규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곧 국토교통부에서 현실적인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
  • 與 합당 제안에…조국 “국민 뜻대로” 당내 논의 착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을 두고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22일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전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늦은 오후 정 대표와 만나 내용을 전달받았고, 갑작스럽지만 제안의 무게가 가볍지 않기에 최고위원들과 함께 숙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같은 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혁신당에 “우리와 합치자”며 합당한 후 6·3 지방선거를 같이 치를 것 제안했다. 정 대표가 합당을 제안한 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조 대표가 논의해 보겠다고 화답한 것이다.정 대표는 “우리는 같이 윤석열 정권을 반대했고, 비상계엄 내란을 같이 극복해 왔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제 따로가 아니라 같이 시대정신에 입각해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같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도 이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당과 민주당은 일관되게 그 길을 함께 하고 있다”고 공감했다. 이어 “조국당은 정치개혁과 개헌, 사회권 선진국 실현, 토지 공개념 입법화 등 민주당이 말하지 않는 진보적 미래 과제를 독자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두 시대적 과제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국민과 당원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다.조 대표는 조만간 의원총회과 당무위원회를 통해 합당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의총과 당무위의 조속한 개최를 지시했다”며 “조국당은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 첫날인데, (정 대표가) 말씀하신 것에 대해 얘기하기엔 매우 성급하다”고 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만들고 추구해 온 가치와 비전이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며 “그걸 접고 선거용으로만 뭘 하겠다고 정당이 결정할 순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할지는 국민과 당에 물어보고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그 답변이 최선”이라고 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
  • 지난해 성장률 1.0% ‘전년 반토막’…4분기는 역성장 충격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0%에 그쳤다고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했다. 역대 6번째로 낮은 수치이자 전년(2.0%)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소비는 늘었지만 건설·설비투자와 수출 등이 동시에 감소한 점이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주요인이 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는 0.3% 역성장하며 뒷걸음쳤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3%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예상치인 0.2%를 0.5%포인트나 밑도는 수치다. 2022년 4분기(-0.4%)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다. ‘연간 성장률 1%’는 한은의 11월 전망치와 부합한 것으로 역대 6번째로 낮다. 역대 최저치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4.9%다. 2차 오일쇼크가 발생한 1980년(-1.5%)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0.7%)도 역성장했다. 0%대 저성장을 기록했던 사례도 한국전쟁 직후인 1956년(0.7%)과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0.8%) 등 두 차례 뿐이다. 지난해 연간 수출은 4.1% 늘었으나 4분기 수출은 자동차, 기계 및 장비 등이 줄어 전년보다 오히려 2.1% 감소했다. 수입도 천연가스, 자동차 등이 감소해 1.7% 줄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3.9%나 뒷걸음쳤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자동차 등)를 중심으로 1.8% 감소했다. 내수 지표인 민간소비는 지난해 대비 1.3% 올랐고, 정부소비는 2.8% 늘었다. 세부적으로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재화는 줄었으나 의료 서비스 등이 늘며 전기대비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
  • 경찰, ‘서부지법 난동 배후’ 혐의 전광훈 구속 송치

    지난해 1월 일어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2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는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전 목사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 목사는 측근과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지난해 1월 19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앞서 법원은 13일 전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목사는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15일 이를 기각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
  • “주차딱지 덕지덕지 뭐냐”…제거비용 200만원 청구한다는 입주민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신의 차량에 ‘불법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면 제거 비용으로 수백만 원을 청구하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20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 경고장 붙이면 제거비용 200만 원 청구한다는 입주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한 사진 속 입주민이 앞유리창에 남긴 메시지에는 ‘주차딱지 붙이지 말라. 위치 협의 중이니 필요하면 와이퍼에 껴놓고 붙이지 말라. 또 붙이면 제거비용 200만 원 청구한다. 여기저기 입주민 차량에 덕지덕지, 이게 뭐냐 대체’라고 쓰였다. 글쓴이는 “와이퍼에 끼워놓는 건 맞는 방법이긴 한데 200만 원 청구하겠다는 이야기는 과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차를 제대로 하면 되지 않느냐” “주차 스티커는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와이퍼에 끼워두면 그냥 버리고 또 불법주차 한다. 공동주택은 공동주택의 룰이 있다” 등 차주를 비판했다. 반면 “요새는 재물손괴로 보는 경향도 있어서 잘 안 붙이는 추세다” “우리 아파트는 경고장 와이퍼에 끼워두고 3회 위반부터 관리비에 부과한 벌금을 포함시킨다” 등의 반응도 있다.불법 주차 스티커 부착을 두고 입주민과 관리사무소의 갈등이 불거지는 경우는 다반사다. 지난해 7월에는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 차량을 주차하고 ‘불법 주정차 스티커를 붙이면 흉기로 찌르겠다’는 메모를 남겼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23년에는 불법 주차 스티커에 격분한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제거 비용을 요구하며 아파트 단지 출입구를 막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
  • 부산 기장 산불 밤새 이어져…진화율 65%, 헬기 13대 투입

    부산 기장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 작업이 밤새도록 이어졌다.22일 부산소방본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0분 기준 기장 산불 진화율은 65%다. 1.7㎞의 화선 중 1.1㎞의 진화가 완료됐고, 산불 영향 구역은 총 11ha이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7시 45분경 기장읍 청강리의 한 타일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후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확산했다. 화재 초기 산불 현장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현재는 바람이 잦아든 상태다. 소방당국은 전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커지자 오후 10시경 인근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산림청도 이날 새벽 4시 30분 기준으로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일출 후인 오전 7시 30분 이후 헬기 13대를 투입해 집중적으로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 “그린란드 협상 틀 마련”…유럽 8개국에 보복관세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에 부과하기로 예고했던 추가 관세를 철회한다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연설에서도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거듭 드러내며 이를 반대하는 유럽을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회담을 벌인 후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뤼터 사무총장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 전체에 관한 미래 협상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해결책이 실현된다면 미국과 모든 나토 회원국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2월 1일 발효 예정이었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7일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을 거론하며 “이들 나라는 2월 1일부터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10%의 관세를 부과받고, 6월 1일에는 관세가 25%로 인상될 것”이라고 보복성 관세를 예고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와 관련된 ‘골든 돔(golden dome)’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J 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인사들이 협상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련한 ‘협상의 틀’이 어떤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골든 돔은 중국, 러시아 등 잠재적인 적대국의 공격으로부터 미국 전역을 방어하기 위한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그린란드는 ‘골든 돔’ 구축에 필수적”이라며 거듭 병합 의지를 강조했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차지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과 회담을 벌이기 전 특별 연설에서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고 있는 유럽을 향해 “유럽을 사랑하지만 일부 국가는 긍정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군사력을 사용해 강제 병합에는 나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사용하고 싶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력을 쓰지 않겠다고 밝힌 후 뉴욕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같은 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16% 상승한 6875.6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18% 오른 2만3224.82에 장을 마쳤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2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