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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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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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딤프 ‘뮤지컬 스타’ 참가자 내달 17일까지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다음 달 17일까지 신인 배우 경연대회인 ‘뮤지컬 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 12∼24세의 개인 또는 팀(10명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5분가량 노래와 춤, 대사를 포함한 뮤지컬 연기를 평가한다. 심사 기준은 가창력과 표현력, 공연의 창의성, 발표의 성실성, 발전 가능성 등이다.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작성한 뒤 대본과 악보를 첨부해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다음 달 26, 27일 대구 북구 삼성크리에이티브캠퍼스(옛 제일모직 터), 본선은 6월 11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경연이 끝나면 뮤지컬스타상 500만 원, 각 부문 최우수상 300만 원 등의 상금을 준다. 수상자는 제11회 딤프 기간(6월 23일∼7월 10일) 공식 무대에 오른다. 053-622-1945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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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역사문화 탐방길’ 선사시대路 기반 늘린다

    14일 대구 달서구 대천동 한샘공원. 고층 아파트에 둘러싸인 이곳에 유치원생 50여 명의 웃음소리가 넘쳤다. 원시인 옷을 입은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다녔다. 300년이 넘은 회화나무를 손잡고 돌면서 노래도 불렀다. 인근 진천동 선사유적공원을 찾아 고인돌과 돌널무덤 역사도 배웠다. 한샘공원은 2006∼2007년 아파트 대단지를 개발하면서 움집과 무덤, 돌칼, 토기 등 청동기 유물이 쏟아졌다. 대구의 구석기시대 모습을 처음 보여준 선사유적공원 일대에서는 당시 유물 1만3000여 점이 발견됐다. 현재 고인돌 등 유물 1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1998년에 문화재청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411호)로 지정됐다. 주민 박순희 씨(58·여)는 “아파트단지에 소중한 역사공원이 있어 뿌듯하다”며 “방문객들이 늘어나 유익한 관광자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공원들은 달서구의 역사문화 탐방길 선사시대로(路) 코스에 있다. 최근 유치원을 중심으로 해설사와 동행하는 체험 신청이 많다. 지난해 3∼11월까지 4400여 명이 신청했는데 올해는 8000명 이상 늘릴 계획이다. 달서구는 올해부터 선사시대로 기반을 확충한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2015년 선사시대로 3개 코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 이후 개발 사업에 밀려났던 유물의 흔적을 찾아내고 골목을 정비했다. 흩어져 있던 역사 이야기를 접목한 걷기 코스를 만들었다. 주민들은 ‘선사유적 사람들’을 구성해 문화 해설과 선사생활 체험을 돕고 있다. 선사시대로 확충은 2020년까지 추진한다. 한샘공원 선사문화체험관 건립 사업이 대표적이다. 연면적 1150m²에 2층 규모로 선사 체험과 놀이시설, 입체 영상실 등을 갖춘다. 내년에 착공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선사유적공원과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 구간에 조성하는 선사 테마거리 사업은 순조롭다. 6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11월까지 마무리한다. 선사 조형물로 꾸민 가로등과 보도블록, 장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탐방 코스와 역사를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은 12월까지 개발한다. QR코드(스마트폰용 바코드)를 이용한 안내판과 문화유산 해설,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기능을 갖춘다. 문화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과 움집 짓기, 사냥 등 선사 체험을 추진한다. 다음 달에는 선사문화체험축제를, 5월에는 선사포럼을 열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6일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는 선사시대 캐릭터를 개발하고 있다”며 “도시와 관광을 홍보하는 다양한 상품도 만들어 대구 관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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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시티투어버스 15일부터 운행

    경북 포항시가 15일부터 지역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버스(40인승)를 운행한다. 정기 코스는 12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9시 반 고속철도(KTX) 포항역을 출발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및 해안둘레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죽도시장을 둘러본다. 운행 시간은 총 8시간이다. 요금은 어른 6000원, 학생과 장애인은 4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밥값은 참가자 부담이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전화(054-278-8005)로 예약해야 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10시 포항역을 출발해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를 둘러보는 야간 코스와 토, 일요일 오후 1∼6시 덕동 문화마을, 포항운하, 오어사, 호미곶을 찾는 한나절 코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안둘레길과 장기읍성, 사방기념공원, 새마을운동기념관 등 포항의 역사가 담긴 명소를 찾는 ‘내 고장 바로 알기 시티투어’도 수시로 운행한다. 포항시는 첨단 과학과 맛 사랑, 생태 환경, 역사 학습, 호국보훈, 가을 단풍, 둘레길 여행, 녹색길 등 8개 테마로 만든 관광 코스도 접목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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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 역량 높이는 전문대 ‘산업체 실습장’

    대구지역 전문대들이 실제 산업현장과 같은 수준의 실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취업률 상승효과를 얻고 있다.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는 최근 강의실 210호와 213호를 뷰티 살롱으로 바꿨다. 이 학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실습을 강화하고 있다. 수업은 머리 모형이 아닌 실제 고객을 상대로 진행한다. 디자이너와 도우미는 학과 교수와 학생이고 고객은 교직원이나 다른 학과 학생, 주민들이다. 최근 수업은 교직원과 재학생 등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두피관리와 염색, 커트 등 헤어 실습은 학생 36명이 2인 1조로 고객을 맞았다. 눈썹 꾸미기와 손톱 관리 등 메이크업 실습은 학생 31명이 참여했다. 재학생 초청으로 부산에서 온 직장인 김나영 씨(23·여)는 “학생들의 실력이 미용실 못지않을 정도”라며 “모처럼 고급 서비스를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두피관리 실습을 한 2학년 배소연 씨(20·여)는 “머리 모형과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차이”라며 “수업의 최대 장점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업은 다음 달까지 헤어와 메이크업, 피부 분야로 나눠 4차례 더 진행한다. 지역 주민들도 초청할 계획이다. 이현주 뷰티코디네이션과 학과장은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이 학과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할 만큼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자동차과는 ‘벤츠반’ 실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대구경북 공식 딜러 ㈜중앙모터스와 협약해 만들었다. 벤츠 차량을 실습장에 가져와 구조와 기능을 익히고 정비 실력도 키운다. 학생들은 벤츠사에서 강사를 파견해 실시하는 아카데미 16주 과정을 배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중앙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특화 현장교육을 받는다. 1주일에 3시간씩 16주 동안 직무교육을 받고 방학 때 4주간 현장실습도 한다. 현재 정원은 1, 2학년 각 12명이다. 올해 2기 10명은 졸업과 동시에 중앙모터스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지금까지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입사하기 때문에 취업률은 100%이다. 신동덕 중앙모터스 이사는 “학생들에게 투자해야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의 ‘SK하이닉스 주문반’은 반도체공정센터에서 기술을 익힌다. SK하이닉스가 기증한 60억 원 상당의 반도체 공정 장비에 대학이 10억 원을 더 들여 건립했다. 기업 생산현장을 옮겨놓은 듯한 센터는 휴대전화뿐 아니라 각종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공정을 배울 수 있다. 교수들은 기업 현장에서 10∼20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2007년 1기가 하이닉스에 전원 취업한 이후 지난해까지 4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장성석 영진전문대 전자정보통신계열부장은 “졸업생들은 곧바로 현장에서 일하면서 성과를 높이는 숙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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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13일부터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은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자원봉사자인 딤프지기 210명을 모집한다. 올해 11회 축제 기간(6월 23일∼7월 10일)에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해외 동포나 국내 거주 외국인도 지원 가능하다. 사무국 20명, 홍보 20명, 공연 지원 60명, 부대행사 30명, 통역 80명을 모집한다. 우수 봉사자는 축제를 마치고 포상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다음 달 17∼20일. 053-622-194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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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 설명회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 KOTRA는 13일 오후 2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학생회관(바우어관)에서 대구 경북지역 외국인 투자 기업 채용 설명회를 연다. 미국 타이코AMP(통신시스템)와 프랑스 다쏘시스템(소프트웨어), 스위스 한국SGS(시험 및 검사 서비스), 아데코코리아(인적자원관리), 일본 니프코코리아(자동차 부품), 유니클로(패션 유통), 스페인 자라리테일(패션 유통)같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한다. 인사 담당자가 상담도 한다. 수시 채용을 하는 외국 기업의 특성상 이날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면 나중에 입사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채용 분야는 연구소와 경영 지원, 마케팅 및 영업, 인재 파견, 시험, 서비스 등이다. 대학 전공과 관계없이 채용하는 기업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투자통상과(053-803-3322)로 문의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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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철도公 ‘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비결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은 최근 선거 테마역으로 바뀌었다. 선거의 역사를 전시하고 모의 투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개표 절차를 안내하는 콘텐츠도 구비했다. 입구 계단을 투표함 그림으로 꾸몄고 디지털 간판(DID)과 포토존도 설치했다. 어린이들이 선거를 주제로 퍼즐을 맞추는 공간도 있다. 다음 달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투표의 소중함을 배우는 곳이 된 셈이다. 3호선 어린이회관역 입구 계단은 만화 캐릭터로 꾸몄다. 아이들이 TV나 영화, 책에서 즐겨본 캐릭터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오르내리는 일이 오락이 된다. 승강장 외벽 유리도 만화 그림으로 가득하다. 이 역은 지난해 11월 어린이 테마역으로 바뀌었다. 주부 전현지 씨(39)는 “아이가 이곳과 모노레일을 좋아해서 자주 온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가 문화공간으로 ‘투잡(two job)’을 뛰고 있다. 안전체험학습장으로 꾸민 월배차량기지와 공원이 있는 문양차량기지는 연간 2만 명 이상 찾는다. 자투리땅에서 재배한 철꽃을 역에 전시하고 카페나 쉼터로 꾸미기도 한다. 역마다 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면서 승객은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도시철도 1∼3호선 승객은 1억6300여 명으로 2014년 1억3300여 명보다 20%가량 증가했다. 올해 1∼3월 승객은 3900여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모노레일은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하늘열차 여행’이 인기다. 칠곡운암역의 함지산과 수변공원을 비롯해 팔달역의 대구사격장, 달성공원역의 대구예술발전소 및 공구박물관, 대봉교역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수성못역의 수성유원지를 연결한 하루 관광 코스를 찾는 사람도 꾸준히 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84점(100점 만점)을 받아 전국 7개 도시철도 가운데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고객 서비스 분야 점수가 가장 높았다. 모노레일 1편성(차량 3대)을 문화탐방 같은 이벤트 공간으로 빌려주는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무재해 2040일, 목표 32배 달성’ 인증을 받았다. 국민안전처의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에도 선정됐다. 공기업 최초로 대통령 표창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관왕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공사는 지난해 11년 연속 ‘노사(勞使) 평화’를 선언했다.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올해부터 노선 연장을 추진한다. 동구 안심역∼경북 경산시 하양읍 8.7km를 연장하는 1호선 경산 하양 연장 사업은 2022년 개통할 계획이다. 동대구역∼엑스코∼이시아폴리스 12.4km 신설 사업도 착수했다. 3호선은 수성구 범물동 종점∼동구 신서혁신도시 13km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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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 가치’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불에 탄 사진 공개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상주본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배익기 씨(54)가 10일 “상주본의 일부”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12일 치러질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다. 배 씨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국보로 등재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선거에 출마했다. 상주본은 2008년 후 자취를 감춰 배 씨의 실제 소장 여부를 놓고 지금까지 논란이 일고 있다. 배 씨가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상주본은 아래쪽이 불에 타서 일부가 훼손된 상태다. 다행히 훈민정음 해설을 담은 본문 쪽은 별로 타지 않았다. 2015년 3월 배 씨의 집에 불이 났을 때 일부가 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주민들은 “주인이 집에 들어가서 뭘 갖고 나와 산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사진 속 상주본 주변에는 솔잎과 감나무잎이 있어 주민들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2015년 10월 배 씨는 “상주본 보관 상태를 확인한 결과 썩고 있는 것 같아 국가가 빨리 매입해 박물관에 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한 사진에 대해 배 씨는 “전체 분량 가운데 중간 앞부분에 해당하고 대부분 합쳐 놓은 일체본”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훈민정음 해례본은 전체 33장(쪽) 1책으로 구성됐다. 상주본은 배 씨가 2008년 처음 공개했을 때 서문 4장과 뒷부분 1장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씨는 “현재 상주본의 상태를 알리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며 “상주본을 다 본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주본의 일부를 집 앞 우물 속에 보관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재산 신고 때 상주본의 가치를 따져 1조 원을 등록하려고 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가 “실물 보유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록하면 허위 기재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사진 공개는 상주본 소장 논란을 잠재우는 한편 재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상주본을 완전히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배 씨는 2011년 9월 상주본을 헌책방에서 훔친 혐의로 구속돼 2012년 2월 1심에서 징역 10년을, 같은 해 9월 2심에서 무죄, 2014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을 받았다. 그는 출소 이후 지금까지 상주본의 정확한 행방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상주본의 소유권은 법적으로 정부에 있다. 문화재청은 상주본을 받기 위해 여러 차례 배 씨를 접촉했다. 올해도 1월 15일과 2월 15일 상주본 인도요청서를 배 씨에게 보냈다. 배 씨와 면담해 돌려 줄 것을 설득하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일단 재선거가 끝난 뒤 다시 배 씨와의 접촉에 나설 계획이다. 만약 배 씨가 책을 돌려주지 않으면 다음 달 중 소송이나 강제 집행 등 법적 절차에 착수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한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모두 6명이 출마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를 비롯해 2번 자유한국당 김재원, 3번 바른정당 김진욱, 4번 코리아당 류승구, 7번 무소속 배익기, 9번 무소속 성윤환 후보가 도전하고 있다.상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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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상금 50만원 자연산 명태 잡혀

    ‘귀한 몸’ 명태가 잡혔다. 6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경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동쪽 약 16km 바다에서 길이 55cm가량의 명태(사진) 1마리가 잡혔다. 명태는 자망 어선(6.6t)이 대구를 잡기 위해 수심 약 100m(수온 12도)에 쳐 놓은 그물에 걸렸다. 명태는 살이 탱탱하고 활력이 양호한 상태였다. 인공 방류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명태는 2000년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진다. 수온 변화와 남획 탓이다. 현재 식탁에 오르는 명태의 대부분은 러시아산이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부터 국민 생선인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까지 248억 원을 들여 인공수정 기술 및 방류 사업과 완전 양식도 개발 중이다. 특히 자연산 1마리에 현상금 50만 원을 걸고 명태 구하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강원 속초시 앞바다에 등지느러미에 이름표를 단 어린 명태 약 1000마리를 방류했다. 2015년 인공수정으로 배양한 뒤 방류한 명태가 동해에 서식 중인 사실도 올 1월 확인됐다. 울진군은 자연산 명태의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잡힌 명태를 보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명태를 잡아 신고한 선장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울진=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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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경북도, 수출-관광시장 다변화 나선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수출 및 관광 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인한 시장의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최근 인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대구의 중소기업 10여 개사는 인도의 주요 도시인 뉴델리와 뭄바이, 첸나이에서 바이어 상담을 했다. 친환경 농약과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식품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기업은 인도 유통업체와 5년간 3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수출 상담 4139만 달러, 계약 추진 128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인도 뉴델리 자동차부품 전시회에서는 지역 기업 10곳을 홍보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친 결과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조만간 다른 분야 수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시는 베트남 호찌민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자동차부품 기업 5개를 파견해 수출 계약 222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비즈니스 출장과 수출국 정보 조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 수출의 25%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의 대체 시장 개척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관광 시장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일본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 후쿠오카(福岡) 삿포로(札幌) 오키나와(沖繩) 등 5개 직항 노선 개설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8일까지 일본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미용 체험 팸투어를 연다. 상품은 6월부터 판매한다. 13∼15일에는 경북도와 에어부산,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일본 간사이(關西) 여행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대구 안동 문경 팸투어를 한다. 18∼20일에는 일본 여행작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힐링 팸투어를 실시한다. 대구∼일본 직항 이용객을 위한 관광 상품을 연중 판매키로 했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에서 파견한 관광 시장 개척단은 7일까지 베트남에서 활동한다.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관광 홍보 설명회를 열고 현지 여행사 7곳과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11월 9일∼12월 3일)의 사전 홍보 활동도 벌였다. 하회마을 같은 세계문화유산과 포항운하, 한류 드라마 촬영장, 축제, 경북의 음식을 비롯한 관광 자원도 홍보했다. 도는 2월 일본, 지난달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관광 세일즈를 했다. 대만 타이베이(臺北)의 대형 여행사와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5년간 대만 관광객 15만 명 이상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 시장 다변화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개선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기도 시설과 할랄(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 음식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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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공사 신입사원 공채

    대구도시공사는 신입사원 14명을 공채한다.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주민등록 거주지가 대구 또는 경북이거나 3년 이상 거주했던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분야는 업무직의 행정 5명, 전산 1명을 비롯해 기술직의 건축 2명, 토목 2명, 전기 1명, 도시 2명, 조경 1명이다.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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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딤프 “12일까지 투란도트 배우 모집”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은 12일까지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출연 배우를 모집한다. 투란도트는 제11회 딤프(6월 23일∼7월 10일) 특별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대구시와 딤프가 2011년 3차원 입체 영상을 접목해 제작한 투란도트는 그동안 중국을 비롯한 해외 뮤지컬 축제에 진출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새로운 안무와 의상, 이야기를 추가해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사랑을 얻으려는 왕자 칼라프 등 주연과 조연 30여 명을 선발한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e메일(dimf@dimf.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053-622-1947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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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만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 5월 문연다

    영일만이 로봇 신산업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영일만산업단지 곳곳에서 각종 로봇이 구상되고 실제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경북 포항시는 이곳을 로봇융합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다음 달 북구 흥해읍 영일만3산업단지에 수중(水中)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를 연다. 로봇 개발과 시제품 제작, 수조시험 시설,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추고 현재 시험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4399m² 규모다. 수중건설로봇 개발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참여해 해상 교량과 해저터널, 해양 플랜트(공장 설비) 같은 해양 구조물 건설 및 개발에 쓰이는 로봇을 개발한다. 최대 수심 2500m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 제작을 목표로 한다. 2019년까지 813억 원을 투입한다. 내년에 로봇 3종을 만들어 바다에서 성능 실험을 할 계획이다. 핵심 장비는 국산화를 달성해 세계 해양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권혁원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인건비가 많이 들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국내외 수중 공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로봇의 하드웨어(몸체) 연구는 상당히 이뤄졌고 지금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 소재)은 지난해 정수장 및 수조용 청소로봇을 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장창출형 보급 사업에 선정된 청소로봇은 물을 빼지 않고도 수조 바닥에 쌓인 찌꺼기를 치울 수 있다. 폭 65cm, 길이 95cm, 높이 75cm에 무게 120kg가량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청소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수중 위치와 범위를 정해주고 청소와 정밀탐사, 자원 채취 같은 명령을 입력하면 이를 수행한다. 수중로봇이 입체적으로 촬영한 해저지형은 3D(3차원)프린터를 활용해 모형으로도 만들 수 있다. 해저자원 탐사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선박 수리나 해저케이블 연결 같은 상업용과 어뢰 제거 등 군사용 로봇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곳에서 2021년까지 710억 원을 들여 국민안전로봇도 개발하려 한다. 소방과 인명 구조, 통합관제 같은 일을 담당하는 로봇을 만들어 2024년까지 국민안전처 등에 보급한다는 구상이다. 로봇의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기반을 갖추고, 재난 현장이나 이와 비슷한 환경에서 성능을 시험하는 장비와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수부 지원으로 북극이나 남극에서 일하며 자원도 캐내는 극지 탐사로봇 개발도 시작했다. 내년부터 성능을 평가하고 융합 기술을 지원하는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지곡동 테크노밸리의 연구기관과도 협력해 로봇이 지역산업의 중심축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로봇이 융·복합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산학연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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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5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서 열려

    제14회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5∼7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258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소개한다.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지열, 수소, 연료전지, 스마트(지능형) 전력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같은 신기술을 선보인다. 최근 빠른 시장 회복세를 보이는 태양광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떠오르는 ESS 분야에서 주요 기업이 참가한다. 전기자동차 특별관이 마련된다. 각국의 환경정책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도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마지막 날은 오후 4시)이며 입장료는 1만 원. 인터넷()에서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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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속 친환경 쉼터로 돌아온 ‘금호강 하중도’

    북대구에서 서대구 나들목 구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금호강변에서 포근한 날씨에 강바람을 즐기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주말에는 꽃구경과 소풍 나오는 가족으로 붐빈다. 출퇴근길에 이곳을 지나는 박지수 씨(35·여)는 “수년 전만 해도 지저분한 느낌을 줬는데 지금은 아주 달라졌다”며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노곡동 금호강 하중도(하천 가운데 있는 섬)를 찾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다. 총면적 22만3000여 m²에 빽빽하던 비닐하우스 등은 사라지고 친환경 쉼터로 변신했다. 수백 그루의 나무와 꽃밭은 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낸다. 섬 아래쪽에는 물을 깨끗하게 하는 억새를 많이 심어 수달과 철새의 보금자리 역할도 한다. 둔치의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도 늘고 있다. 지난해 13만3000여 명이 찾은 대구의 새 명소가 됐다. 대구시는 주변 정비를 마치고 8일 하중도를 개방한다. 금호강 상류 노곡교 인근에 조성한 10만5000여 m²의 유채꽃 및 보리단지는 요즘 절정이다. 보리는 하트 모양이 되도록 파종했다. 산책로 진입 구간에는 튤립 화단을 꾸몄다. 시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동식 화장실과 임시주차장을 설치한다. 노재식 대구시설안전관리사업소 하천관리과장은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차량 정체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가급적 시내버스(북구3, 칠곡2)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2019년 6월까지 94억 원을 들여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북구 신천대로에서 둔치로 들어가는 도로(폭 10m, 길이 1km)를 개통할 계획이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은 주차장은 넓혀 수용차량을 현재 250여 대에서 500대까지로 늘린다. 대형버스 25대 주차 공간도 따로 만든다. 노곡교 옆 주차장에서 섬으로 걸어가도록 아치형 다리(폭 6m, 길이 215m)를 짓는다. 전시관과 쉼터 등을 갖춘 전망대를 세워 강과 섬이 어우러진 풍경과 노을을 감상하도록 할 계획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화훼 단지 일부 구간은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섬 안에는 이벤트 광장이나 소형 전망대, 푸드트럭, 음수대, 벤치 같은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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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기술로 창업” 대구대 조인트벤처 활기

    ㈜GVA(대표 이병기)는 요즘 새로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GVA가 개발한 기술은 스마트(지능형)TV 시청자에게 영상에 나오는 상품 구매를 돕는 시스템. 올해 매출 5억 원이 목표다. 2015년 11월 5명이 설립한 이 회사의 사무실은 대구대 경산캠퍼스에 있다. 이들이 개발한 시스템도 대구대가 보유한 특허를 활용했다. 자본금 2억5000만 원은 대구대의 ㈜대경공동기술지주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그래텍(서울 소재)이 출자했다. GVA 관계자는 “세계 4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그래텍의 웹사이트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VA처럼 대구대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조인트벤처(합작투자벤처)를 비롯한 창업이 활발하다. 대구대와 기업이 손잡고 자본과 기술을 출자해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창업보다 안정적이고 경제 효과도 크다. 대구대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후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조인트벤처 10개를 만들었다. 이 중 신규 기업 3개사가 법인 설립 과정을 밟고 있다. 이들 조인트벤처 중 빅데이터 기술로 시스템 장애 예측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비리서치(대표 윤성열)가 대표적이다. 설립 2년째인 지난해 매출 19억 원을 넘었다. ㈜애플소프트(대표 한민정)는 지능형 맞춤 상권분석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해 매출 2억5000여만 원을 올려 중소기업청의 우수 청년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3년간 매년 20여억 원을 지원받는 창업선도대학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구대는 조인트벤처를 비롯해 기술 이전 창업, 교수의 연구실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구대는 2014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대경공동기술지주를 설립했다. 2015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보유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결과 2015년과 지난해 기술이전 계약 30여 건을 체결했고 4억7000여만 원의 이전료 수익을 올렸다. 올해는 사업화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연계하는 사업 및 아이디어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얻은 특허와 지식재산권으로 기술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인트벤처 활성화를 위해 특허 제안 설명회 대상을 더 넓히고 창업 교육과 멘토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내 창업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대구대는 산학협력 교수를 늘리고 창업 교육 및 실적을 교원 업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창업대학원과 사회적기업 및 창업학과를 신설했다. 대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보증기금, 삼성전자,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 창업을 돕고 있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기계 자동차 정보통신 바이오를 비롯한 대학 특성화 분야와 지역 특화 산업의 기술 창업을 이끌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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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산병원 “지역 첫 심장 이식수술 성공”

    계명대 동산병원은 3일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최근 확장성 심근병증(말기 심부전의 주요 원인으로 심장 근육의 이상 때문에 심장이 확장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을 앓던 60대 남성에게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했다. 수술 3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심장 재활로 신체 기능을 강화해 일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심장이식팀은 김형섭 김인철 심장내과 교수와 박남희 김재범 장우성 흉부외과 교수, 이용철 김현창 이지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주축이다. 동산병원은 협심증과 심근경색, 판막질환 같은 심장혈관 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심장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식 수술을 집도한 박남희 교수는 “지역 환자들이 안전하면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난도의 심장 이식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메디시티(의료도시) 대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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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의 바람 불까” 4·12 재선거 촉각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4·12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수 성향의 지역 특성이 있는 선거구여서 결과에 따라 정당별 지지세 변화, 다음 달 대선의 민심 등에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정당 소속 4명과 무소속 3명 등 7명의 후보가 표밭을 누비고 있다. 상주 출신은 김영태 배익기 박완철 성윤환 후보 등 4명, 의성 출신은 김재원 김진욱 후보 등 2명이다. 상주 출신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상주지역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자유한국당의 의성 출신 김재원 후보와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상주 후보들은 단일화에 공감하면서도 서로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4개 시군이 합친 통합 선거구의 특성상 지역 대결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총선은 상주 출신이 의성 출신 후보를 이겼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의 양자 대결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유권자도 적지 않다. 김영태 후보는 유권자가 많은 상주 출신이어서 정당 대결이 된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당초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고 김재원 후보를 공천한 것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김 후보는 17, 19대 국회의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친박(친박근혜)의 핵심으로 불린다. 상주의 한 시민은 “재선거가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부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유로 치러지게 됐는데도 공천한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게다가 공천 받은 후보가 대통령 탄핵과 구속에 책임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반발한 전통 보수층 결집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번 재선거 유권자는 18만2858명이다. 상주 8만7605명, 군위 2만2317명, 의성 4만9250명, 청송 2만3686명이다. 상주 지역 유권자가 타 지역보다 2, 3배가량 많고 후보도 2배다. 군위, 의성, 청송을 합하면 상주보다 7648명이 많다. 상주 출신 4명과 의성 출신 2명이 완주할 경우 결과는 더욱 예측하기 어렵다. 출신 후보가 없는 군위, 청송 유권자 4만6003명의 표심도 중요하다. 변화를 요구하는 유권자의 분위기도 이전보다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김영태 후보는 “이제 지역에서도 정권 교체를 인정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북 유일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무너진 보수를 다시 일으키겠다”며 “지역 발전의 욕구와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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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참가자 모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까지 창업지원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C-LAB)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업 초기 기업이나 창의적 아이디어 및 기술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정보기술(IT) 솔루션과 패션 뷰티, 빅데이터 핀테크(기술금융), 스마트(지능형) 자동차, 바이오 헬스케어(건강관리), 기타 등 6개 분야다. 센터는 13일 오후 7시, 19일 오후 5시 공개 설명회를 연다. 홈페이지에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20여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6월 1일 발표한다. 선정되면 9개월 동안 아이디어 구체화에서 사업화 단계까지 지원받는다.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 터에 조성한 삼성 크리에이티브 캠퍼스에 입주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C-LAB 1∼5기, 81개 팀을 발굴했다. 최근 5기 19개 팀이 입주해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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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전기차 보급 ‘쾌속 질주’

    대구시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순조롭다. 대구시는 2일 “1월 25일부터 차량 보급을 시작해 목표인 승용차 1500대보다 313대가 많은 1813대를 신청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추가 보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목표를 승용차 1500대, 화물차 500대, 전기이륜차 400대 등 총 2400대로 세웠다. 판매 대리점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생산해 보급할 계획인 전기화물차 1t 트럭은 하반기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차종별 접수 현황을 보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이 1071대(59%)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 449대(25%), 기아자동차 쏘울 51대(2.8%), 르노삼성자동차 SM3 43대(2.4%), 한국GM 볼트EV 41대(2.3%) 순이다. 대구시는 450대까지 추가 예비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신청이 늘어난 이유는 구입 보조금과 세금을 비롯해 최대 2700만 원(이륜차는 250만 원)을 지원하고 앞산터널로 등 시내 유료도로 통행료 10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6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다양한 지원 혜택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내년 5000대, 2019년 1만2000대, 2020년 3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2030년에는 등록 차량의 50%가량인 50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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