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344

추천

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사회일반35%
미담15%
월드톡15%
경제일반8%
인물/CEO8%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특수 강도’ 탈주범 김길수, 성폭력 전과도…“성범죄알림e 그남자”

    '특수 강도' 피의자로 수감됐다가 병원에서 도주한 김길수는 과거 '성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5일 KBS에 따르면 김길수는 2011년 4월 서울 송파구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30만 원을 강제로 빼앗고 두 차례에 걸쳐 강간했다가 구속 기소됐다.그는 같은 해 7월 1심에서 징역 6년 형을 선고받았고, 상소가 잇따라 기각되면서 1심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김 씨는 성관계를 거부하는 상대로부터 30만 원을 돌려받았을 뿐인데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여성을 따로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를 인정받아 징역 4개월 형을 받기도 했다.김 씨는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명령 7년도 함께 선고받은 상태다.한 제보자는 "성범죄자들이 누가 있는지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 한 번씩 보는데, 그 사이트 얼굴이랑 기사 얼굴이랑 너무 똑같아서 엄청 놀랐다"고 말했다.이번엔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돼 있던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 30분경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도주했다. 교정당국이 현상금 1000만 원을 내걸며 대대적인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당국은 수도권 뿐 아니라 현재 전국 공항, 항만, 터미널 등에 인력을 동원해 김길수의 뒤를 쫓고 있다.김 씨는 175cm의 키에, 83kg의 건장한 체격이다. 공개된 수배전단에는 베이지색 상하의, 검정색 운동화 차림이지만 옷을 갈아입었을 가능성도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1-06
    • 좋아요
    • 코멘트
  •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완전포위…48시간내 시가전 가능성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다. 일간 하레츠는 이스라엘군이 48시간 안에 가자시티 시가전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이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으며 이 해안 도시를 둘로 분할했다"며 "오늘'북(北) 가자'와 '남(南) 가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가자 북부의 민간인이 남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아직 인도적 통로를 열어놓고 있다"며 "우리는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군은 곧 시내에 진입해 전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문은 "시가전의 목적은 도시로 숨어든 하마스 무장세력들을 찾아내고, 지하 터널과 하마스의 군사, 민간 기관들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으로 하마스를 완전히 뿌리 뽑는다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이 목표 달성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기간은 몇 달 혹은 1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1-06
    • 좋아요
    • 코멘트
  • 설마 우리집도 빈대? 확인 방법은…‘여기’서 보이면 ‘심각’

    잇따른 빈대 출현에 서울시가 ‘3중 방역망’ 가동하고 적절한 대처법과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했다.서울시는 최근 빈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빈대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호텔·숙박시설·목욕장·찜질방 점검과 함께 자율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빈대 정보 웹페이지’를 운영해 빈대에 대한 정보와 발견 시 대응요령을 제공했다.시는 집에 빈대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빈대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빈대 관련 의심 증상이 있는지 ▲빈대를 직접 확인했는지 ▲알·탈피 흔적이나 연한 노란색 껍질 등이 있는지 ▲침대 시트나 매트리스에 붉은 얼룩, 어두운 반점, 배설 흔적 등이 있는지 여부다.빈대 흔적이 어디서 발견되느냐에 따라 심각도는 다르다. 빈대의 흔적이 여러 곳에서 발견될 수록, 침대와 먼 곳에서 발견될 수록 심각한 단계다.1단계는 침대 스프링, 프레임, 매트리스 등 침대 한 곳에서만 확인되는 경우, 2단계는 침대 근처 테이블과 서랍장 등 주변으로 확산된 경우, 3단계는 벽과 바닥이 맞닿는 곳에서 확인되는 경우, 4단계는 벽 틈과 콘센트에서 확인되는 경우, 5단계는 벽과 천장에서 발견되는 경우다.예방 행동수칙으로는 우선 빈대에 오염됐을 것으로 여겨지는 중고 가구와 낡은 책, 옷, 여행용 가방 등을 함부로 집안에 옮기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해외 여행자의 옷과 여행용품에 빈대와 빈대 흔적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갈라진 틈과 벽지 등 집안의 손상된 부분은 수리해서 서식처를 최소화할 것을 제시했다.진공청소기(헤파필터)를 이용해 수시로 침대 매트리스와 실내공간을 청소하고, 옷과 침구류는 고온 세탁·건조 후 필요 시 다림질해 비닐 봉투에 밀폐해 보관하도록 했다. 여행용 가방은 대형 비닐봉투에 넣고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를 가방 내외부에 수차례 분사한 뒤 밀폐해 보관해야 한다.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으나 노출된 피부를 물어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불쾌곤충이다. 낮에는 가구, 침대, 벽 틈에 숨어 있다가 잠자는 동안 사람을 괴롭힌다. 주로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3~4시)에 흡혈 활동을 한다.빈대에 물리면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이 빠르면 1시간 늦으면 14일후까지 나타나며 1~5일간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치료 없이 1~2주 내에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물렸을 경우 해당 부위를 긁지 말고 가려움증과 2차감염 예방을 위해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히스타민제 복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도포 등 의사 처방에 따르면 된다.빈대와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다산콜센터 120, 관할 자치구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1-05
    • 좋아요
    • 코멘트
  • ‘극단 선택’ 실시간 방송한 女 2명, 시청자 신고로 병원이송

    소셜미디어에서 극단 선택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던 10대·20대 여성이 시청자의 신고로 구조됐다.31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9분경 A 씨(20·여)와 B 양(17·여)이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방 안에서 유독 가스를 피웠다.이들은 해당 모습을 소셜미디어의 실시간 방송 기능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했는데, 이를 본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들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두사람은 우울증 치료를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3~4년 전부터 수십차례 자해 등 극단 선택을 시도해 관계기관의 집중 관리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두 사람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자살 유발 정보를 유통한 혐의와 자살 방조 혐의 등을 적용해 처벌할지 검토할 계획이다.광주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방송 등으로 자살을 실행하거나 유도하는 정보를 알리는 것은 그 자체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자살 동반자를 모집하거나 구체적인 자살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처벌받게 된다”고 설명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머리카락 음식 환불’ 유튜버 자작극 인정돼 벌금 500만원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해 ‘자작극 의혹’에 휩싸였던 유명 유튜버가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사기죄로 처벌받았다.31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27)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8월 강원 춘천시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모친과 공모해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2만7800원을 환불 받아 재산상 이익을 거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모친은 종업원에게 머리카락을 올려놓은 냅킨을 보여주며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으니 환불해 달라. 같이 먹던 딸은 비위가 약해 구역질을 하러 갔다. 기분이 너무 나쁘다”고 주장했다.수사기관은 이들이 등받이에 걸려 있던 담요에서 발견한 머리카락을 냅킨에 올려놓고는 자작극을 벌였다고 보고 모녀를 벌금 30만원에 약식으로 기소했다. 법원 역시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고, 모친은 이를 받아들였으나 A 씨는 “억울하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A 씨는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에 비친 행동 등 정황 증거를 토대로 환불을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고 기존의 벌금형 약식명령보다 훨씬 큰 액수의 벌금형을 내렸다.재판부는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머리카락을 떼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행동은 매우 이례적이고 자연스럽지 않은 점, A 씨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못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의도적 목적이 있었다고 봤다.A 씨 측은 담요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하기 약 5분 전에도 음식에서 한 가닥을 더 발견했다는 주장도 폈으나 재판부는 당시 바로 옆에 있던 종업원을 불러 항의하지도 않고 음식을 덜어 먹는 모습을 보인 점을 들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A 씨는 법정에서 “그간 살면서 베풀진 못해도 죄는 짓지 않겠다며 살았는데 누명을 써서 억울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500만원의 벌금형을 내리면서 이례적으로 소송비용도 피고인이 부담하라고 명령했다.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가로챈 금액의 정도를 떠나서 이런 범행으로 인해 요식업 종사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점, 그런데도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점 등에 비추어 엄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난동…제압 경찰관 2명 부상

    3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제압됐다. 이 과정에 경찰관 2명이 다쳤다. 이날 낮 1시 20분경 용산 대통령실 앞에 흉기를 든 70대 남성이 나타났다. 이에 대통령실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단 소속 경찰이 제압에 나섰다.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대통령실 인근 상습 시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복부와 팔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전두환 손자’ 전우원에 檢 징역3년 구형…全 “매일 후회, 선처해달라”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27)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최경서)는 31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이날 검정 정장을 입고 법정에 모습을 나타낸 전 씨는 경찰수사 단계 때 마찬가지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다량의 마약을 투약했고, 라이브 방송 등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마약류를 투약하는 보습을 보여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며 “자백한 정황과 초범인 점을 감안해 징역 3년에 338만5000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변호인은 “피고인은 자발적으로 미국에서 귀국해 자백했다. 귀국하지 안않고 시간을 끌거나 부인했다면 기소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다시는 마약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뉘우치며 적극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씨는 최후진술에서 “매일 같이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며 후회하고 있다. 이 일을 통해 마약이 얼마나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무서운지 알았다.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는 안 할 것”이라며 “넓은 마음으로 관용을 베풀어주시고 제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처를 구했다.첫 공판기일에는 증거 채택 여부와 혐의 인부 절차가 이뤄지지만 이날 전 씨가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검찰의 구형까지 이뤄졌다.재판부는 오는 12월22일 오전 전 씨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하기로 했다.전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 체류하면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올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방송 중 ‘엑스터시’라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 등을 언급하며 투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경찰은 전 씨가 같은 달 28일 미국에서 귀국하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으며, 그가 혐의를 인정해 이튿날 석방했다. 전 씨는 이후 광주에 방문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족에게 사죄했다. 이같은 전 씨의 행동 등을 고려해 그를 선처해 달라는 1만명 이상 명의의 탄원서가 접수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마세라티 추돌사고후 소양강 추락…20대 운전자 숨져

    강원도 춘천에서 BMW 승용차를 들이받은 마세라티 승용차가 소양강에 빠져 1명이 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5분경 춘천시 우두동의 한 대학 인근에서 마세라티 승용차가 펜스와 가로등에 충돌한 뒤 소양강으로 추락했다.20대 운전자 A 씨는 1시간 여만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이날 사고를 낸 차량은 강물에 추락하기 전 앞서가던 BMW승용차와 추돌 하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도로는 가시거리가 10m가 채 안 되는 등 안개가 자욱한 상태였다.경찰은 A 씨가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낸 도주하다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이집이 아니네” 별거 아내 집 착각해 엉뚱한 곳에 방화

    별거 중인 아내의 집으로 착각해 엉뚱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31일 충북 영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 씨(58)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는 전날 밤 9시50분경 영동군 영동읍의 15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 찾아가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만취 상태였던 그는 휴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열려있던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집 안엔 아무도 없었지만 해당 세대가 전소돼 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불로 한밤중에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1시간 40여분만에 꺼졌으며 다른 세대로 옮겨붙진 않았다.최초 신고자인 20대 여성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중 경보설비가 울려 확인해보니 1층 아파트 가구에서 연기가 나 119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이 아파트가 별거하는 아내가 사는 곳인줄 착각하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전세사기범 미국서 호의호식…“고급주택에 사립학교”

    대전에서 전세사기를 벌이다 해외로 도주한 임대인이 미국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에서 다가구주택 빌라 11채를 소유한 40대 임대인 A 씨와 일가족이 지난 5월 미국으로 도피한 뒤 애틀랜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피해자들이 알아냈다.현지 한인들을 통해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A 씨 일가족은 고급 주택에 살고 있고 초등학생 아들은 현지 고급 사립학교에 다닌다. 아들은 선수 출신 펜싱 강사의 전담으로 펜싱을 배우는 등 유복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20대 피해자는 “범죄자가 이렇게 사기 치고 도망가서 호의호식하는 게 쉬운 일인가, 나는 왜 열심히 돈을 벌었나 싶은 허탈감이 너무 크다”고 토로했다.A 씨 일가족은 최근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급히 다른 곳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폭로 유튜버는 A 씨와 남편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고 한인들의 제보를 받기도 했다.A 씨는 세입자들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속이는 방식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 만료일이 도래한 세입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현재까지 피해 세입자 75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냈으며 피해 금액은 50억원이 넘는다. 지난 6월에는 50대 피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6월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여권 효력중지와 적색수배 등 인터폴 공조를 통해 검거에 나섰지만 A 씨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검거되면 바로 수사가 종결될 수 있도록 수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죗값 받겠다던 전청조, 밀항 계획했나…“한국 뜰 방법 알아봤다”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 씨(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27)가 최근 언론에 “죗값을 받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론 밀항을 계획했었다는 제보가 나왔다.31일 디스패치는 전 씨의 지인들에게 제보 받은 내용을 전했다. 누범 기간에 사기 협박 등이 더해지면 중형을 받게 것을 알고 밀항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보도에 따르면 전 씨는 지인들에게 “한국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고 실제로 밀항브로커를 찾아 나섰다고 한다.또 “중국 밀항선을 알아보려면 우선 선입금부터 해라”는 조언을 듣고, 돈을 마련할 방법을 구상했다고도 전했다.하지만 지금은 그의 금고나 다름없는 ‘세컨폰’이 수중에 없고 이게 없으면 빈털터리여서 현재 밀항 계획은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전 씨는 전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죗값을 받겠다”며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범죄 수익은 대부분 남현희 씨를 위해 썼다고 주장했다.그는 “따로 모아 놓은 돈은 없다. 다른 재산들 자동차도 없다”며 “경찰서 가서 다 이야기를 할 것이고, 피하거나 그럴 의향 전혀 없다. 그냥 성실히 임할 거고 저에게 어떠한 처벌이든 인정하고 그 죗값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英아이스하키 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 베여 사망 ‘참극’

    영국에서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한 선수가 상대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여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들은 ‘기괴한 사건’으로 표현했다.30일(현지시각) 영국 BBC와 더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영국 엘리트아이스하키리그(EIHL) 노팅엄 팬더스와 셰필드 스틸러스의 챌린지 컵 경기 중에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미국 미네소타 출신인 노팅엄 소속의 아담 존슨(29)이 상대선수와 충돌한 후 다시 일어서서 세 걸음 정도 걸은 뒤에 쓰러졌다. 존슨의 목에서는 피가 솟구쳤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기장에서 상황을 직접 목격했던 가디언지 기자는 “두 선수가 서로 못 보고 부딪혔다. 셰필드 선수가 넘어지며 스케이트날이 올라갔고 존슨의 목을 그었다”며 “나는 지금껏 그렇게 많은 양의 피가 빠르게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스포츠 경기에서 본 것 중 가장 끔찍한 장면이었다”고 말했다.경기를 지켜보던 8000여 관중도 큰 충격에 빠졌다. 가족단위로 온 관객들도 많았는데, 현장을 본 어린아이들은 울고 있었다고 한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아담 존슨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큰 충격”이라며 “이 어려운 시기에 아담 가족과 연인 및 모든 친구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선수와 스태프, 경영진 등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상심하고 있다”고 전했다.EIHL 은 29일 예정돼 있던 모든 경기를 연기했다. 팬더스의 홈구장 밖에는 팬들이 찾아와 헌화했다.영국 아이스하키협회(EIHA)는 모든 선수에게 목 보호대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며 내년부터는 필수화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담뱃갑 경고그림 기분 나빠” 편의점 손님이 점주 폭행

    편의점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바꿔달라고 행패를 부리다가 편의점 점주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김동진 부장판사)은 지난 25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69)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2월 서울 강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며 담뱃갑 경고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환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점주 B 씨(38)에게 욕을하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벌금 70만원에 약식기소됐다.약식기소는 정식 공판 없이 검찰이 약식명령으로 벌금·과료·몰수 등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올해 5월 A 씨는 법원으로부터 검찰의 청구액과 같은 액수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그러자 A 씨는 벌금액이 과하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재판부는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참작하면 피고인에게 당초 발령된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 형량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담뱃갑 경고그림·경고문구 제도는 2016년 12월 23일 처음 시행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금연 정책의 하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1
    • 좋아요
    • 코멘트
  • “우르르 쾅”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 가림막 붕괴…카페 덮쳐

    서울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에서 약 15m 높이의 가림막이 무너져 인근 상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경 종로구 삼일대로에 있는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의 기존건물 철거 가림막이 무너졌다. 무너진 가림막 구조물이 공사장 옆 오피스텔을 덮치면서 1층 커피숍과 3·4층 세대의 일부 창문이 부서졌다. 한 입주민은 “갑자기 우르르 쾅 하는 소리가 나서 뛰어나왔다”며 “나와 보니 저렇게 무너져있었다”고 말했다. 이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도 “갑자기 먼지가 자욱하고 입주민들이 놀라서 우왕좌왕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말했다.다행히 현재까지 상가 입주민이나 행인, 현장 건설노동자 등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은 파악했다.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피해를 입은 주변으로 통제선을 쳤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11월 중 언론에 간담회를 열겠다”며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자세히 밝히겠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0
    • 좋아요
    • 코멘트
  • 숨진 소방관 퇴직연금 기탁한 유족 “하늘에서 기뻐할 것”

    30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한 고(故) 오재영 씨(향년 56세)의 유족이 퇴직연금 1억원을 사회에 기탁했다.30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재영씨 유족이 고인의 퇴직연금 특례급여 1억6000만원을 산청군과 소방공무원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경북 성주군 출신인 오 소방관은 30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독신이었던 고인은 공무원연금법상 연금수급권자가 없었다.이에 여동생 등 유족은 국가에 헌신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공무원 퇴직연금 특례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공무원 퇴직연금 특례제도는 연금수급권자가 없는 경우 연금을 숨진 공무원을 위한 기념사업(장학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유족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산청군향토장학회 장학 사업에 1억원,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지원 사업에 6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고인은 퇴직하면 산청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할 정도로 산청에 대한 애정이 컸다.유족 대표는 “오빠의 헌신적인 구슬땀으로 남겨진 연금을 지역 인재양성에 사용하면 하늘에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승화 산청군수는 “가족을 잃은 슬픔도 클 텐데 이렇게 기부를 해줘 감사하다”며 “고인의 소중한 장학금을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0
    • 좋아요
    • 코멘트
  • 女화장실 변기 앉는 순간 ‘툭’…카메라 켜진 폰 떨어져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의 한 주점 여성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0대 여성이라는 제보자 A 씨는28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광안리 몰래카메라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 내용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경 친구와 함께 해변 골목가 1층에 있는 한 주점을 방문했다. 그는 주점에 머무르는 동안 화장실을 3~4번 들렀고,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갔을 때, 변기에 앉는 순간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뒤를 돌아보니 동영상 카메라가 켜져 있는 아이폰이 떨어져 있었다. 곧바로 영상을 확인해보니 한 남성이 카메라를 설치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A 씨는 해당 핸드폰을 들고 가게를 나와 경찰서에 신고했고, 파출소 조사 과정에서 자기 신체 일부가 찍혀 있는 영상을 눈으로 확인했다.A씨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실제로 제가 이런일을 당했다는 이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며 “저와 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안나왔으면 하는 바람에 제보한다”고 전했다.경찰은 몰래카메라 설치한 사람을 찾기 위해 가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하고 있다.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사안이 맞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한 매체에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0
    • 좋아요
    • 코멘트
  • “이자 3000%, 못갚으면 나체사진 유포"…악질 대부업 검거

    연 3000%가 넘는 초고금리를 내걸고 채무자들에게 나체사진을 받아내 유포·협박해온 악질 불법 사금융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0일 브리핑을 열고 불법 대부업체 일당 11명을 검거하고 그중 사장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범죄집단조직활동, 성폭력처벌법위반, 대부업법위반, 채권추심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소액 대출 홍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연 3000% 이상의 과도한 이자를 부담하게 했다. 또 주민등록등본, 지인 연락처, 나체 사진 등을 요구한 뒤 제때 변제하지 못한 이들을 협박해 약 2억30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총 83명이다. 이 중에는 남성도 있었으며 대부분은 20∼30대 청년이었다.일당은 추심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가족이나 지인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며 “대신 변제하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체 사진에 피해자의 어머니·여동생 등 가족 얼굴을 합성해 조롱·위협하기도 했다.피해자에게 욕설·협박을 할 수 있는 방음 부스도 사무실에 마련돼 있었다.조직은 자금 세탁책, 이자 인출책 등 역할 분담이 보이스피싱 조직과 유사한 점조직 형태로 운영됐다.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 대포통장, 가명, 해외 기반 텔레그램 등을 사용했고, 3개월마다 사무실 위치도 옮겼다.경찰 관계자는 “비대면 고금리 소액 대출은 대포폰·계좌로 범행하기 때문에 악질적인 채권추심이 많고, 대출 상환을 위해 또 다른 대출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0
    • 좋아요
    • 코멘트
  • 전청조 父 재벌 아닌 지명수배범?…“로맨스 스캠 판박이”

    펜싱선수 남현희 씨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그의 아버지 역시 사기 혐의 지명수배범이라는 주장이 나왔다.27일 JTBC ‘사건반장’은 지명수배범 전모 씨에게 로맨스 스캠 피해를 입어 약 3억원을 편취당했다는 여성 A 씨의 제보를 보도했다.식당을 크게 하며 혼자 살던 A 씨는 전 씨와 2015년 처음 만났다고 했다. 그는 전 씨가 접근해 적극적으로 구애하면서 2년 6개월 정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A 씨는 “(전 씨가) 너무 친절하고 옷도 300~400만원짜리, 가방도 좋은 것을 들고 다녔다. 자기가 엄청 능력 있는 것처럼 했다. 그리고 (나에게)너무 잘해줬다. 말을 너무 잘했다”고 떠올렸다.전 씨는 결혼해서 같이 살 땅이랑 집을 구하자고 졸랐고 결국 A 씨의 돈으로 집을 구하게 됐다. 또 사업을 하겠다며 사무실을 차려달라고도 요구했고, 결혼할 사이라고 생각했기에 A 씨는 믿고 요구를 들어줬다고 했다. 그러던 전 씨가 2018년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게 A 씨의 주장이다.시간이 흘러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A 씨가 방송에서 전청조 씨의 사진을 본 순간 전 씨의 딸인 걸 바로 알아봤다고 주장했다. 평소 전 씨가 딸 사진을 많이 보여줬고, 둘이 얼굴이 판박이인 데다 이름이 특이해서 금방 알아봤다고 했다. 언변이 뛰어나고 도도한 것 등도 똑같았다고 했다. A 씨는 전씨에게 당한 피해자가 60여명에 달하며, 그중 가장 크게 사기를 당한 사람은 16억원을 뜯겼다고 주장했다. 본인은 3억원 정도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현재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 씨를 지명수배 중이지만 아직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0
    • 좋아요
    • 코멘트
  • 핼러윈 군복 차림 모형 총 들고 활보한 20대 즉결심판

    핼러윈을 앞둔 주말 군복 차림으로 모형 총기를 든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2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30분경 군복단속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군인이 아닌데도 마포구 홍대축제거리에서 군복에 배낭 등 장구류를 착용한 모습으로 모형 총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군복이 실제와 매우 흡사했고, 군복 차림으로 총을 겨누는 등의 행위를 해 즉결심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 외에도 군복을 착용하거나 모형 총포 등을 휴대한 시민 7명을 적발해 계도 조치했다.즉결심판은 벌금 2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찰서장의 청구로 진행하는 약식재판이다. 전과는 남지 않는다.경찰은 핼러윈 주간을 맞아 경찰관 코스튬 판매 및 착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때 이른바 ‘경찰 코스프레’가 현장의 혼란을 키웠다는 판단에서다.경찰청은 핼러윈 참사 이후 주요 포털 및 중고거래 사이트 51개를 점검해 10월 현재까지 총 42건을 시정했다. 이 중 19명을 경찰제복장비법 위반으로 검거했으며 3건을 수사 중이다.현행법상 관련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의 제복을 사용할 경우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1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대상이 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30
    • 좋아요
    • 코멘트
  • 인요한 혁신위 “당 통합 위한 ‘대사면’이 1호안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1호 혁신 안건으로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확정했다. 첫 행보로는 오는 30일 광주 5·18 민주화묘역 참배로 결정했다.김경진 혁신위원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첫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이 최초에 말했던 국민 통합, 야당과의 소통과 통합, 당내 화합과 통합 등을 주요 안건으로 삼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내부적으로 다양한 안건 제안이 있었지만 대부분 당내 화합과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삼자는 의견이 대부분”이라며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넣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리위원회 징계를 받은 분들이 사면 대상이냐?’는 질문엔 “그렇다고 봐야 한다”며 “가령 형사범죄에 연루돼 기소된 것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안은 안건으로 논의가 시작될 것 같다”고 답했다.김 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뿐 아니라 홍준표 시장, 김재원 최고위원, 태영호 전 최고위원도 걸려 있는 상황”이라며 “두루두루 당내 대화합과 탕평을 위한 대사면 논의가 1호 안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리위 결정을 혁신위가 뒤집는 행위인데 절차적으로 가능한지’묻자 “최고위원회에서 승인을 해주면 최고위는 당의 정책적 정무적 최종 결정 있으니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이 외에도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관련 반성, R&D 예산 복원 등도 안건으로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혁신위의 첫 번째 대외 행보로는 광주 5·18 민주화묘역을 참배키로 했다. 또 오는 29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대회에는 인요한 위원장을 비롯해 한두 명의 위원이 함께 가기로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2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