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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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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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개발硏-한국섬유기술사회 경쟁력 강화 위해 협약 체결

    대구의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서울의 한국섬유기술사회가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섬유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자문과 교육, 세미나,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활성화,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섬유개발연구원은 기초 이론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섬유기술사들이 모인 섬유기술사회가 지역 섬유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술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5년에 설립한 섬유기술사회는 방사(紡絲)와 섬유 및 염색 공정 분야의 전문자격을 갖춘 섬유기술사 모임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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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딤프의 성공… 그들이 있어 가능했다”

    “많은 성원을 보내준 대구시민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집행위원장은 18일 “올해 축제가 최대 성과를 내며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대구시민의 든든한 응원 덕분”이라며 이렇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 위원장은 “축제는 끝났지만 해외 뮤지컬 제작사의 제휴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뮤지컬 도시 대구와 딤프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딤프는 올해 명실상부 국제적 축제로 성장했다. 해외 8개국 뮤지컬 26편, 공연 횟수 96회는 역대 딤프 사상 가장 많았다. 또 뮤지컬 공연을 제외하고도 행사 110여 개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대구 도심과 공연장을 달궜다. 여러 행사가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펼쳐진 이번 축제가 별다른 사고 없이 잘 치러진 데는 사무국 직원 12명의 역할이 컸다. 본래 업무 외에 무대가 있는 현장에서 돕는 일 등이 많아 거의 매일 새벽까지 야근을 했다. 올해 입사한 김다은 씨(24·여)는 연중행사인 뮤지컬 아카데미 담당이지만 축제 기간에 입장권 배부와 출연진 안내, 소품 옮기기 같은 공연 지원으로 분주했다. 김 씨는 “힘들면서 동시에 한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어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딤프 기간을 돌아봤다. 신인 뮤지컬 유망주를 뽑는 ‘뮤지컬 스타’와 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 뮤지컬 ‘투란도트’를 담당한 조선진 씨(29·여)는 뿌듯해했다. 3회째였던 뮤지컬 스타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높아지면서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란도트는 두 차례나 매진되는 등 객석 점유율 98%를 넘기며 흥행을 이끌었다. 조 씨는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내가 주인공인 양 행복했다”며 “하반기 서울에서도 공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작품이 많다 보니 자막 준비에 손이 모자랐다. 중국어 담당 김민정 씨(24·여)는 “공연 하루 전 최종 리허설 대사를 받아 새벽까지 수정하면서 막이 제대로 오를 수 있을지 마음을 졸였다”며 “다음 날 무대를 본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낼 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해외 공연 섭외를 4년째 맡은 한승임 씨(28·여)는 국내 처음으로 폴란드와 인도 작품을 소개했다는 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3차원(3D) 영상과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 폴란드 작품은 뮤지컬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 뮤지컬 역시 독특한 음악과 춤으로 최고의 무대라는 환호를 들었다. 한 씨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뮤지컬 제작자들이 딤프와 손을 잡고 싶다며 먼저 업무협약을 제안하고 있다”며 “뮤지컬이 비즈니스로도 성공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해 참 기쁘다”고 말했다. 딤프 사무국은 벌써부터 내년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해외 참가국을 늘리는 것 못지않게 딤프 국내 출품작의 세계 아트마켓 진출이 활발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숙 총괄운영실장은 “올해 미국 뉴욕의 세계적 뮤지컬 제작자 등이 자비를 들여 딤프를 찾았고 국내외 딤프 후원사도 늘었다”며 내년 축제의 성공을 자신했다. 장익현 딤프 이사장은 “내년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뮤지컬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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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일 前롯데그룹 사장 영남대에 10억 기탁

    김병일 전 롯데그룹 총괄사장(74)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최근 기탁했다. 김 전 사장은 1967년 2월 영남대 경영학과(1기)를 졸업했다. ㈜한국알미늄과 현대중공업을 거쳐 롯데그룹 경영관리본부 총괄사장을 지냈다. 그는 “평생 봉급을 받고 살면서 큰돈을 벌거나 자산가가 된 것은 아니지만 인생의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김병일장학금’을 만들어 활용할 예정이다. 서길수 총장은 “후배들이 김 전 사장과 같은 선배를 본받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자신이 나온 대구 상원고(옛 대구상고)에도 최근 1억 원을 기탁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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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자금 지원사업 대상 공모

    대구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 달 8일까지 녹색자금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대상은 기초자치단체와 비영리법인 등이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나눔 숲과 산책길, 숲 체험 교육시설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최대 지원액은 숲 2억 원, 산책길 6억 원, 체험 교육시설 1억 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군 녹지 담당 부서나 대구시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숲과 산책길은 28일, 체험 교육시설은 다음 달 8일이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복지시설 50곳에 나눔 숲 등을 조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동구 갓바위 치매센터를 비롯한 4곳에 숲을 만들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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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전기車 충전기 관제센터’ 문열어

    대구시는 17일 서구 비산동 대구환경공단 달서천위생처리장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관제센터’를 열었다. 전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관제센터는 전기자동차 운전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충전기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충전기 유지관리 및 긴급출동 △24시간 민원상담 콜센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소 위치 안내 및 사용 현황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 기능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관제센터가 관리하는 충전기는 시가 설치한 충전소 41곳의 100기와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등이 설치한 65기를 합해 모두 165기(급속 64기)다. 연말까지 384기(급속 159기)로 늘릴 계획이다. 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다음 달까지 시내 주유소와 프랜차이즈 매장 주차장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때 1기당 설치비의 50%(최대 2000만 원)를 지원한다. 설치를 원하는 업주는 한국에너지공단(031-260-4173)에 신청하면 된다. 충전소 환경도 개선한다. 태양광 집광판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단 캐노피(덮개)를 설치해 일단 눈에 잘 띄도록 한다. 충전기 통신시설 장비도 3세대(3G)에서 롱텀에볼루션(LTE·4G)으로 변경해 충전비용 결제와 사용자 인증을 더 빨리 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목표 1500대를 이미 3월에 달성했다. 내년에는 5000대를 보급하고 2020년까지 5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기차 전문 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되는 기반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기차와 아울러 미래 자동차 기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시험평가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ADAS는 자동차 안팎에 들어가는 카메라와 레이더 같은 다양한 센서(감지기)를 통해 운전을 보조하는 장치를 통칭한다. 올해부터 4년간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3만1000m² 규모의 테스트베드(시험환경) 및 평가 장비를 구축한다. 또 시험자료 분석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189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이 사업들을 주관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독일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 꼽히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자동차 연구실을 열어 차량용 레이더 및 앱 공동 연구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시작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는 국내 업체에 차량용 반도체를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10.7%로 2위다. 손상혁 DGIST 총장은 “한국형 미래 자동차 기술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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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서 특성화고 취업캠프 개최… 20일까지 문경공고 등 940명 참가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20일까지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특성화고 취업 캠프를 연다. 문경공고 상지여고 경주공고 포항여자전자고 금오공고 구미여자상고 구미정보고 한국산림과학고 등에서 940여 명이 참가한다. 취업 캠프에서는 산학협력 토크콘서트와 개인 맞춤형 취업상담, 취업준비생 법률 및 기초 교양 교육을 한다. 최근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에 선정된 ‘영주대장간’ 석노기 대표가 진로와 직업을 주제로 강연하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조언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캠프는 도가 지난해부터 펴고 있는 일자리 불일치와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의 하나다. 올해는 취업 캠프 이외에 고교생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과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우수기업 바로 알기, 진로 탐색을 진행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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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살 아들 애완견용 목줄에 감겨 질식사하던 그날, 비정한 부부는 밤새 술 마셨다

    세 살 난 아들 목에 애완견용 목줄을 채우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부부가 사건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아들을 방치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또 숨진 아들을 처음 발견한 계모는 애완견용 목줄을 감추고 시신의 자세를 바꿔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2세 동갑인 친부 박모 씨와 계모 박모 씨는 1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집에 찾아온 친척 1명과 12일 오전 3시경까지 거실에서 맥주를 마셨다. 아들은 11일 오후 9시경부터 목줄이 채워진 채 자신의 방 아동용 침대에 갇혀 있다가 숨졌다. 가로 75cm, 세로 125cm, 높이 93cm인 침대는 벽 쪽을 제외한 세 모서리가 높이 53cm의 난간으로 막혀 있다. 박 씨 부부는 아들이 숨지기 3, 4주 전부터 밤에 10∼20차례 나일론으로 만든 길이 115cm 애완견 목줄을 아들 목에 채운 뒤 침대 기둥에 묶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가 난간을 넘어 침대 밖으로 내려오려다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목이 졸려 질식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씨 부부는 “아들이 말을 듣지 않고 침대를 어질러서 목을 채웠다”고 진술했다. 계모 박 씨는 아들이 숨진 12일 119 신고 당시 “아들을 발견한 시간은 오전 8시 50분경이지만 무서워서 오후 4시 20분쯤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신 1차 부검 결과 아들의 사망 추정 시간은 이날 오후 2시였다. 결국 박 씨 부부는 “아들을 방치한 책임을 피하기 위해 최초 발견 시간을 허위로 꾸몄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또 계모 박 씨가 숨진 아들의 목에서 줄을 풀어 다른 방에 숨기고 시신을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눕혀 놓는 등 사건 현장을 조작한 정황을 확인했다. 아들은 지난해 몇 달 동안 어린이집을 다닐 때 말고는 늘 집에 있었고, 아들 방 창문은 한여름에도 항상 닫혀 있었다고 한다. 아들의 키는 85cm로 또래에 비해 10cm가량 작았다. 몸무게는 어린이집을 다닐 때보다 2kg가량 감소한 10kg 정도였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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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700건 달성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700건을 달성했다. 동산병원의 로봇수술(사진)은 부인과 질환을 많이 시술해 왔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암 수술부터 자궁근종수술 등에 로봇을 활용한다.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성공했다. 로봇수술은 의료진의 시야를 최대 15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조정장치(콘솔)에 앉아 3차원 확대 영상카메라를 보면서 수술한다. 어른 손가락 굵기의 절반 크기인 로봇팔에 집게나 바늘 등의 수술기구를 부착해 활용한다. 단일공(空)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대장암수술도 국내 처음 성공했다. 구멍 1개를 뚫어 종양 등을 제거한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2, 3일 지나면 퇴원할 수 있다.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은 “단일공 로봇수술이 전체 건수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의료진의 기술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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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복지 문화사업에 전념하는 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의 결혼장려팀이 최근 ‘1호 결혼’ 성과를 냈다. 지난해 7월 조직 개편으로 신설한 지 1년 만이다. 회사원(34)과 공무원(29)인 이들은 팀의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연인 만들기’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결혼장려팀은 지금까지 20명 이상의 단체 만남 2차례, 5명 이하 미팅을 4차례 주선했다. 미혼 남녀 130여 명이 참가해 23쌍이 연애를 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처럼 회원을 관리하는 결혼장려팀의 ‘솔로 탈출 결혼원정대’에는 남자 148명, 여성 56명 등 204명이 가입했다. 사진과 여행 같은 취미활동 동아리를 만들어 만남을 이어가는 ‘청춘 남녀 썸타는 동아리’에는 남자 104명, 여자 45명이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맞선을 주선한다는 소식에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성과를 내면서 응원하는 분위기가 많아졌다는 후문이다. 구내 미혼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 설문조사와 길거리 인터뷰, 결혼토크쇼, 결혼전략 아카데미 같은 행사들을 통해 주민의 인식도 바뀌었다. 결혼장려팀은 올해 가족과 결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남녀 만남, 결혼준비 및 부부생활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순자 결혼장려팀장은 “청춘남녀 어울림축제를 연중 진행하고 결혼을 약속한 커플은 프러포즈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결혼정보업체와 업무협약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과 결혼 장려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 확대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결혼에 이은 가족 복지·문화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 등과 연계한 임신, 출산, 양육 지원제도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현재 대천동에 연면적 4269m²에 4층 규모로 달서가족문화센터를 짓고 있다. 공정은 40%.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1, 2층은 도서관, 3, 4층은 가족문화센터가 들어선다. 교육과 취업을 비롯해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달서구는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성가족부의 ‘가정의 달 기념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결혼장려팀 운영과 가족어울림축제, 다문화가족 자립 돕기, 노인복지 향상 및 돌봄 지원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달서구는 2011년 여성가족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사업을 펴왔다. 2013년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지난해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국무총리상,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드림스타트(빈곤아동가구 통합지원) 평가 최우수상, 맞춤형 보육 지자체 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자체가 지역과 사회를 지탱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기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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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문양-캐릭터 디자인 수상작 발표

    경북도가 제19회 전통문양 디자인 공모전과 제13회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창의성과 상품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11점을 선정했다. 전통문양 디자인 대상은 계명문화대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최보경 씨(20·여)의 ‘안동의 흥’이 뽑혔다. 안동 차전놀이를 주제로 청색 백색 흑색을 엮어 문양을 만들었다. 금상은 대구가톨릭대 디지털디자인학과 2학년 최수진 씨(20·여)의 ‘비늘갑옷’이 선정됐다. 최근 경주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문양을 디자인했다. 캐릭터 디자인 대상은 유아콘텐츠 전문 ㈜오름 김홍욱 씨(31)의 ‘우미골 바우쇠’가 뽑혔다. 조선시대 영남 우미골 출신인 줄광대 바우쇠를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표현했다. 금상은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학년 윤대열 씨(24)의 ‘곶감을 쓴 화랑 호아랑’이 선정됐다. 상주 곶감으로 만든 화랑 모자를 쓴 호랑이를 새롭게 해석했다. 올해 출품작은 전통문양 부문 326점, 캐릭터 디자인 부문 669점이었다. 시상식은 9월 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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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살 아들에 개목줄 채워 숨지게 해

    세 살 난 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초반의 친부와 계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아들의 사인은 질식사. ‘침대 위를 어지른다’는 이유로 부모가 아들의 목에 채운 애완견용 목줄이 원인이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4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 씨(22)와 B 씨(22·여)를 구속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대구지법 서부지원 장윤선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의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A 씨 부부가 숨진 C 군에게 평소 애완견이 차는 목줄을 채웠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 목줄이 C 군 사망의 직접적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며 C 군을 손바닥과 플라스틱 빗자루, 쓰레받기 등으로 폭행했다. 어떤 날은 음식을 주지 않았다. 또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의 목줄을 C 군의 목에 채우기도 했다. “평소 침대를 많이 어질러 놓았다”는 이유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목에 졸린 듯한 멍 자국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궁하니까 부부가 평소 목줄을 채운 사실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C 군이 숨진 채 발견됐을 때는 목줄을 차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사인(死因)이 ‘경추압박 질식사’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손으로 아들의 목을 조른 것이 아니라 목을 맨 줄에 의한 질식사로 보고 있다”며 “침대 기둥에 매어 있던 줄이 아이의 목에 엉키면서 숨을 쉬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C 군은 12일 오전 8시 50분경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 씨는 7시간 정도 지난 오후 4시 20분경 119에 신고했다. B 씨는 신고 당시 “아이가 자신의 방 침대 밑에 숨져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C 군의 몸이 매우 마르고 멍 자국과 상처, 핏자국까지 여럿 발견되자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2014년 C 군의 친모와 헤어지고 이듬해 B 씨와 재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8개월 된 딸이 있다. 딸에게선 학대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 B 씨는 모두 별다른 직업이 없다. 경찰은 A 씨 부부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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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역 백화점, 지역 업체와 ‘상생 협력’ 활발

    대구지역 백화점과 지역 업체가 상생 협력에 나서고 있다. 입점 및 제휴 분야를 넓히면서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기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고구마웨딩(남구 봉덕동)은 15, 16일 백화점 7층 문화홀에서 웨딩·혼수박람회를 연다. 예식장 및 신혼여행지 선정과 예물, 예복 준비에 도움을 준다. 주제별 부스를 마련해 결혼 길일부터 가전 및 가구 구매까지 상담해준다. 이날 롯데웨딩회원에 가입하는 예비부부는 결혼 길일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다이아몬드 천연석을 선물한다. 방문객은 VIP라운지에서 음료를 제공받는다. 박람회 참가는 백화점 2층 웨딩센터를 방문하거나 고구마웨딩으로 신청하면 된다. 1670-5456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혼수품시장 선점과 예비부부 고객 확보를 위해 2015년 결혼 업무를 전담하는 웨딩센터를 설치했다. 지난해 확장공사로 생긴 옥상공원을 야외 결혼식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무료 결혼식도 열었다. 또 지난달 지역 토종업체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고구마웨딩과 협약을 체결했다. 창립 16년째인 고구마웨딩은 한 해 2000쌍 이상 결혼을 주선한다. 2013년 결혼문화를 개선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고 2015년 중소기업 경영혁신 인증을 획득했다. 허종욱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웨딩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업체와 협업하고 이들 업체의 전국 진출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패션 및 생활용품 브랜드 등과 상생하고 있다. 지하 1층과 8층 식당가에는 냉면과 닭요리, 갈비 전문점이 입점했다. 일반 매장에는 대구의 남성 및 여성, 아동 의류 업체 5개가 영업 중이다. 각층 쉼터에는 수성못과 동성로에서 인지도가 높은 카페 3곳이 입점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대구법인을 설립하고 이름도 대구신세계백화점으로 정했다. 일자리박람회와 공익 캠페인, 전통시장 활성화 및 장학금 지원 사업도 펴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2015년부터 ‘경북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반응을 파악해 제품 기획과 생산량에 반영한다. 1차(생산), 2차(제조, 가공), 3차산업(유통, 체험관광, 서비스)을 융합해 농업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안테나숍은 경북지역 44개 업체의 360여 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시장 조사와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수시로 해 제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대구백화점은 이 같은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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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체험전-인생사진관 등… 대구 엑스코 여름행사 마련

    대구 엑스코가 여름 행사를 마련한다. 캐릭터 체험전은 1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1층 전시장에서 ‘당신도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TV 만화 주인공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문의는 엑스코 사무국(053-601-5499)으로 하면 된다. 인생사진관은 다음 달 27일까지 3층에 문을 연다.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거나 수중 촬영을 할 수 있다. 전시회 사무국 전화(1544-1657)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의 진학진로 및 직업체험 박람회는 21, 22일 열린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의 세계 체험도 마련한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다이노코어’는 다음 달 19, 20일 5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예매는 전화(1544-1555)로 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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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경북으로 모여라” 국내외 기업 투자 활발

    대구 경북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기능성 화장품 및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엠알이노베이션(대표 김효현)과 차량검사장비 개발업체 ㈜오토아이티(대표 정명환)를 수성의료지구에, 고성능 단열재 제조기업 ㈜에임트(대표 갈승훈)를 테크노폴리스에 유치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엠알이노베이션은 고기능성 생물 농약과 에스테틱(피부 관리) 제품을 개발해 중국 페루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2014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벤처 인증을 획득했고 2015년 지식재산(IP)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위스 기업으로부터 500만 달러 투자를 받아 본사와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토아이티는 임베디드(내장형 전자시스템) 및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대구지역 스마트(지능형) 자동차 부품 업체와 협업해 왔다. 외국기업이 투자한 기업과 수도권 기업이 수성의료지구에 입주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성구 대흥동 일대 19만9768m² 터에 조성 중인 수성의료지구는 하반기 기반 공사를 마친다. 체류형 의료관광단지와 소프트웨어융합산업 클러스터(집적단지)가 들어선다. 달성군 신도시 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하는 에임트는 지난해 5월 법인 설립 후 9개월 만에 수출 80만 달러를 비롯해 매출 10억 원을 기록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던 직원 7명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프로그램 C-LAB을 통해 창업했다. 최근 독일 기업이 에임트에 360만 달러를 투자했다. 대구시는 상반기 6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액은 1644억 원이며 일자리 750여 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도 상반기 투자 유치 3조2019억 원과 일자리 5047명 창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전체 실적 6조2072억 원의 50%를 벌써 넘어섰다. 도에 따르면 상반기 투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39개사다. 제조업이 90.1%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1조817억 원, 정보기술(IT) 및 전기전자 5487억 원, 자동차부품 1791억 원, 화학 2333억 원, 에너지 2129억 원, 관광 서비스 820억 원 등이다. 시군별로는 포항 2개사 1조653억 원, 구미 3개사 5321억 원, 경산 12개사 3261억 원, 영주 2개사 1538억 원, 의성 4개사 1450억 원, 안동 4개사 868억 원 순이다. 외국인 투자는 14개사 2억48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국가별로는 일본 1억2600만 달러, 미국 1억1200만 달러, 독일 800만 달러 등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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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부터 뮤지컬-연극제 등 대구 여름축제 풍성

    14일부터 대구에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스타트는 대구생활문화제가 끊는다. 대구생활문화제는 14∼16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생활을 녹이다 문화를 녹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연주 댄스 힙합 밴드 뮤지컬 공연과 작품 전시가 마련된다. 홈페이지() 참조. 대구치맥페스티벌은 19∼23일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이월드,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에서 열린다. 치킨 43만 마리, 맥주 30만 L를 준비한다. 치킨업체 70여 개와 20개 맥주 브랜드가 참가한다. 홈페이지() 참조. 대구국제호러연극제는 27∼30일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과 시내 소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20여 팀이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코미디와 음악 무용 연극을 선보인다. 대구포크페스티벌은 28∼30일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과 김광석길, 수성못,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홈페이지() 참조.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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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착공

    경북도와 해양수산부는 12일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착공했다. 해양과학교육관은 후정해수욕장 인근 11만1000여 m² 터에 2020년까지 1045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2345m² 3층 규모로 짓는다. 과학관은 해양자원 및 에너지, 신산업을 주제로 꾸민다. 해상에는 바다 위를 걷는 통로(스카이워크)를 설치한다. 동해바다 수심 6m 물속을 체험하는 해중전망대도 만든다. 경북도는 인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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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참외 ‘軍장병 식탁’에 오른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장병 식탁에 오른다. 경북 성주군은 11일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지원책의 하나로 참외 500여 t(11억 원어치)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병 군납과 군 간부 식당용 및 간부 개별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군과 국방부 군수물자관리과는 이달 중 성주군과 성주참외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다음 달부터 네 차례에 걸쳐 납품한다. 관련 부처인 행정자치부는 연말까지 ‘주한미국 공여구역 특별법’을 개정해 내년도 참외 추가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군부대 납품으로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가격 하락을 우려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올해 시범 사업을 계기로 전 부대에 납품하도록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군납을 통해 참외의 고장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참외농가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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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025년까지 ‘스포츠 복지도시’ 만든다

    대구시가 스포츠 기반 시설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낡은 체육시설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과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까지 부족한 공공 체육시설을 늘리고 낡은 운동장을 개조하며 선수 훈련시설을 짓는 등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공동화 현상과 낡은 시설 때문에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일대를 개발한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2015년까지 시민운동장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삼성이 지난해부터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옮기면서 상황이 더 나빠졌다. 시는 2015년 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을 세우고 지난달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490억 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연면적 2만5261m², 3층 규모로 관람석 1만2000석을 갖춘 축구 전용 경기장을 건립한다. 면적 1만3560m²의 야구장은 30억 원을 들여 사회인 야구 전용으로 만든다. 이달 구조물을 철거하며 내년 12월 완공한다. 인근에 연면적 4000여 m², 지하 1층, 지상 3층의 다목적 체육관도 짓는다. 테니스장과 실내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활용도가 높은 빙상장과 시민체육관은 그대로 둔다. 씨름장은 수성구 대구체육공원으로 이전하고 대신 동호인이 늘고 있는 스쿼시 경기장으로 용도를 변경한다. 연면적 775m² 규모의 스쿼시 경기장은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스포츠타운 주변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운동시설도 설치한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 12월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삼성창조캠퍼스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는 공연과 문화, 관광, 스포츠 체험, 창업 이야기가 결합한 새로운 관광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성구 대흥동 일대에는 선수촌이 조성된다. 야외 자동차극장 터에 2019년까지 560억 원을 투자해 체육 종목과 기능에 맞게 건물을 배치한 선수촌 단지를 건립한다. 연면적 4240m², 4층 규모의 대구FC 클럽하우스는 이달 착공해 역시 내년 12월 완공한다. 축구단 합숙소를 갖춰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체육회관도 1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4401m²,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짓는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선수 훈련시설 및 합숙소도 건립한다. 시는 선수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시설은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완공한 북구 검단동 금호강변 야구장을 이달부터 개방한다. 서구 비산지구의 18홀, 북구 검단지구 27홀 골프장은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국제대회 기준인 36홀 골프장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매년 500억 원을 투자해 겨울 스포츠를 위한 다목적 구장 등 체육 기반을 확충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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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구벌 달구웠던 ‘딤프’…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3차원(3D) 전용 안경을 쓰고 공연을 보니 더 화려하게 느껴졌습니다.” 김선연 씨(35·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폐막작인 폴란드의 ‘폴리타’를 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2시간 공연 내내 안경을 쓰고 봤지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였다”고도 했다. 폴리타는 2011년 12월 바르샤바에서 처음 공연했다. 독일 미국 러시아 등에서 400여 회 공연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성영화 시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폴란드 출신 여배우 폴라 네그리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국내에는 딤프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배우이자 가수였던 주인공의 매력을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주기 위해 3D 기술을 접목한 장면은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왜 딤프 어워즈(시상식)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주연을 맡은 배우 나타샤 우르바니스카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0일 막을 내린 딤프가 수준 높은 해외 작품을 많이 소개하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국에 따르면 해외 참가국은 지난해 4개국에서 영국 폴란드 러시아 인도 중국 대만 프랑스 필리핀 등 8개국으로 늘었다. 공연작은 22편에서 26편이 됐다. 작품 관객 5만여 명과 공식 및 부대행사에 참여한 17만여 명 등 약 22만 명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객석 점유율은 평균 87%였다. 특별 초청작 ‘투란도트’는 2∼9일 10차례 공연의 객석 점유율이 95%를 넘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올해 새로운 안무와 의상, 이야기를 추가해 이전보다 박진감이 넘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와 딤프가 2011년 3D 입체 영상을 접목해 제작한 투란도트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뮤지컬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도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뮤지컬 장르를 이해하고 작품 감상법을 알려주는 ‘열린 뮤지컬 특강’은 매회 객석이 가득 찼다. 가족 뮤지컬과 교육용 콘텐츠 ‘우리는 친구다’ 등 작품 4편도 선보였다. 이날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딤프 어워즈에서는 투란도트의 왕자 칼라프를 연기한 정동하 씨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창작뮤지컬상은 피아니스트 2명의 아픔과 희망을 그린 ‘피아노포르테’가 받았다.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은 ‘올슉업’을 선보인 백석대 뮤지컬과에 돌아갔다. 장익현 딤프 이사장은 “관객들의 환호와 열정이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며 “내년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딤프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11∼14일 오후 4, 5시 2회씩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뮤지컬 공연과 쇼를 벌인다. 윤정희 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은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는 딤프의 열기를 느끼는 거리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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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中企대상 후보 기업 공모

    대구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중소기업대상 후보 기업을 공모한다. 대구에서 3년 이상 운영하고 신기술 개발과 매출 신장,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1곳과 최우수상 2곳, 우수상 3곳 등 6곳을 선정한다. 수상 기업은 2년간 경쟁력 강화 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를 비롯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세계 전시박람회 참여, 세무조사 3년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군 경제 부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에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 열린다.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시작해 지금까지 132개 기업을 선정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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