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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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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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03~2026-04-02
지방뉴스100%
  • [광주/전남]사스-원전사고로 끊긴 中-日항로 다시 잇는다

    전남도가 2003년 중국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와 2012년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뱃길이 끊긴 중국과 일본 항로에 카페리 재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큰 크루즈 선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동북아시대 해양관광과 물류 거점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일본 중국 항로 재개 추진 전남도는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라인㈜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광양∼일본 시모노세키(下關) 항 간 카페리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내년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예산 6억 원을 책정했고 전남도와 광양시는 광양라인과 운항 손실 지원 금액을 협의하고 있다. 광양라인은 중국 선사와 카페리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양∼시모노세키 항로에는 2011년 1월부터 카페리 ‘광양비츠’호(1만6000t급)가 취항했으나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 등으로 승객이 급감해 취항 1년여 만인 2012년 2월 운항을 중단했다. 전남도는 2017년 상반기를 목표로 목포∼중국 닝보(寧波)·저우산(舟山) 항로 재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유망 선사를 유치하고 목포해양대에 물동량 유치 및 이윤 창출 방안, 운항 손실 금액 등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최근에는 목포시, 목포해양대, 목포신항만운영㈜ 관계자 등이 닝보·저우산 항을 방문해 카페리 접안 가능 선석 보유 여부, 화물·여객 수요 등을 점검했다. 목포∼닝보·저우산 항로에는 2002년 5개월간, 2006년 2개월간 각각 카페리가 운항했으나 막대한 운항 손실로 운항이 중단됐다. 김병주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수산물의 대일 수출과 한중 자유무역협정 대응을 위해 광양∼일본, 목포∼중국 카페리 운항 재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루즈 관광 활성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올해 외국 크루즈선의 전남 기항 횟수는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전남도는 메르스 사태 이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 일본 주요 크루즈 선사와 접촉해 내년에 10회 기항을 약속받았다. 내년에 전남 여수항 등에 기항할 예정인 크루즈 선사의 기항 횟수는 국적별로 중국 9회, 일본 1회다. 예정대로 크루즈선이 전남에 입항한다면 내년에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이 전남에서 쇼핑 등을 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크루즈 관광객 1인당 기항지 평균 지출액 1068달러(약 124만 원)를 토대로 산출하면 1만 명이 전남에서 지출하는 돈은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려면 지역 특화 쇼핑 거리 조성, 사후면세점 확대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해양관광학회가 11일 주최한 전남 크루즈관광 경쟁력 제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크루즈 기항지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부연구위원은 “남도 한정식 음식 콘텐츠를 강화하고 크루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뿐 아니라 대규모 단체 위주인 중국인 관광객에게는 쇼핑을, 소규모 위주인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식도락·명품 요리 등을 선보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성희 JR크리스탈크루즈앤쉬핑 대표는 “크루즈 관광객과 한류 마니아층을 겨냥한 역사·문화 콘텐츠, 먹방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한국 역사·문화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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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윤장현 광주시장 “2016년엔 청년 일자리 창출 주력”

    광주시와 전남도가 내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을 정했다. 광주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전남도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 밑그림을 그린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8일 송·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또 “광주시의 3대 먹거리 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해 광주형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기가정 긴급복지 서비스 확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정책을 강화하고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본격 추진 등을 통해 살기 좋은 푸른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 결정이 지연된 데 대해 “올해 안에 결정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시의회, 시민단체 등과 일부 견해차가 있고 몇 가지 토론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의견을 충분히 들어 때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내년도 도정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지사는 “남도의 전통을 되살려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재창조하겠다”며 “예컨대 남종화의 맥을 계승할 ‘동양화 비엔날레’를 창설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동양화 비엔날레에 한중일 3국은 물론이고 대만과 북한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어 “담양 소쇄원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한국 전통정원’을 조성하겠다”며 “내년 7월까지 사업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 등 16조5000억 원을 들여 전남에 에너지 기업 700개를 유치하고 이 분야에서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겠다”며 “지금까지 에너지 관련 기업 94개 유치에 이어 새해에는 60개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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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국립남도국악원, 31일 국악콘서트 ‘다담’ 개최

    전남 진도군 임회면에 자리한 국립남도국악원이 31일 오후 7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 공연을 장식하는 다담은 전통 차에 관한 예와 이야기, 국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 콘서트’다. 공연 전에 (사)한국다도문화원이 관객에게 전통 차 문화를 전수하는 다례 체험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공연이 시작되면 차를 마시면서 국악을 감상한다. 40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기악합주 ‘세령산’, 판소리 수궁가 중 ‘자라 세상 나오는 대목’, 기악 병주 ‘천년만세’, 기악 독주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가야금 독주 ‘침향무’ 등이 연주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공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정상열 국립남도국악원장은 “내년에도 다섯 차례 다담과 같은 힐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61-540-4031∼3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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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북][제주]“해넘이·해맞이 명소에서 새해 다짐하세요”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 해를 보내고 새로 시작되는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호남 제주의 각종 연말연시 축제와 해넘이 해맞이 명소를 소개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호남지역은 31일 오후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새해 1월 1일은 구름이 걷히고,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안과 명산에서 낙조 못지않게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면 새해를 맞는 감동과 즐거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 광주시는 31일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까지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송년·신년 시민 축제 ‘모태, 모태 항꾸네’를 연다. ‘모태, 모태 항꾸네’는 전라도 사투리로 ‘함께 모이자’라는 의미다. 축제는 시민 공연단 공모에서 선정된 12개팀 공연을 비롯해 이이남 작가 등의 미디어 파사드, 민주의 종각 터 역사성 안내판 제막식, 민주의 종 타종식, 시민대합창이 펼쳐진다.5·18민주광장 옆 민주의 종각에서는 새해를 맞아 타종이 33회 울려 퍼진다. 무등산에서는 해맞이 해넘이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시민들이 무등산을 많이 찾는 것을 감안해 전체 직원 80명이 비상 근무할 예정이다.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떡국 나눠주기 행사가 열린다. ◇전남 전남 19개 시군의 해안과 명산에서도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국토 최남단인 해남군 송지면 땅끝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31일과 내년 1월 1일 펼쳐진다. 축제는 송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관광객 노래자랑, 각설이 품바 공연 등이 이어진다.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완도군 완도읍 완도타워에서는 1월 1일 오전 6시 반부터 8시까지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완도타워 전망층 입장권은 먼저 도착한 150명에게 배부된다.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3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국악공연, 농악놀이 등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끝자락에서 빚어내는 황홀한 세방낙조는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전국 4대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여수시 향일암에서는 31일 오후 8시 반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탐방객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일출 기원 제례 등의 행사가 돌산향교 주관으로 열린다. 이 밖에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 전망대(45.9m)에서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일출 기원제, 희망의 모둠북 공연 등 해맞이 행사를 연다. ◇전북 대한팔경의 하나로 꼽혔던 변산반도 해넘이축제가 31일 오후 4시부터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사랑의 낙조공원 등에서 풍물, 난타공연 등이 진행된다. 채석강으로 유명한 부안 격포와 고창 구시포해수욕장도 붉은 낙조로 유명한 곳이다. 군산 비응항에서는 1월 1일 오전 6시에 해맞이 행사로 큰북공연, 신년 축하시 낭송,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열린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임실 옥정호 옆 국사봉도 해맞이 명소다. 멀리 진안 마이산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면서 옥정호 안개가 걷히면 호수 내 붕어섬이 모습을 드러낸다. 무주 리조트 곤돌라로 오를 수 있는 덕유산 향적봉과 완주 모악산 대원사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제주 제주도에서 먼저 해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성산 일출봉이다. 이곳의 일출은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성산일출축제는 ‘제주의 아침, 성산일출’을 테마로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30일 문화해설사와 함께 ‘성산 10경’을 둘러보는 버스투어에 이어 전통혼례체험, 세계지질공원탐방 등이 마련됐다. 31일에는 기마대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희망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동아리·초대가수 공연 등 10여 개 행사가 이어진다. 밤 12시에는 액운을 날리는 의미로 달집 점화, 폭죽놀이가 열린다. 1일 오전 5시 30분에는 일출봉 일출 기원제가 열려 해맞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형주 peneye09@donga.com  / 정승호·김광오 기자 }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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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명사들 애장품 ‘문화나눔 경매’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은 최근 광주문화재단에 60년 넘게 간직한 십자가를 기증했다. 60cm 크기의 십자가는 김 교구장이 삶과 신앙의 지표로 삼았던 상징물이다. 정치인, 예술인 등 명사들이 손때 묻은 애장품을 내놓았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은 광주문화재단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광주문화재단은 각계 인사 41명이 위탁한 애장품을 미리 선보이는 ‘미리보시유’를 내년 1월 12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윤장현 광주시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우제길 화백, 문순태 작가 등이 맡긴 서양화, 수묵화, 판화, 서예, 스카프, 책자 등 46종 186점이 선보인다. 정 의장은 탄자니아에서 만난 코끼리 떼를 직접 촬영한 ‘평화’를 보내왔고, 윤 시장은 지리산의 일출을 담은 ‘여명’을 선보인다. 김양균 전 헌법재판관은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한국미술협회 고문까지 지낸 이색 경력을 보여주듯 직접 그린 작품을 보내왔다. 소설가인 문 작가는 동갑내기 친구인 강연균 작가와 함께 1978년 전남매일에 연재한 ‘목포여행 스케치’의 삽화가 된 크로키 작품을 맡겨왔다. 송진희 호남대 교수는 파리의 추억이 묻은 몽블랑 볼펜을 기증했다. 황영성 전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자신의 작품인 ‘가족이야기’를 내놓았다. ‘하이힐 작가’ 이매리 씨는 ‘Absolute Space G-001(C-type print, 50×50cm)’를,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씨는 ‘리히텐슈타인 연구 02’를 내놓았다. 전시품 가운데 향토사학자 김정호 씨의 저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의 스카프 등 17점은 예약 판매됐다. 예약은 전시가 끝날 때까지 받는다. 나머지 전시품은 내년 1월 12일 오후 4시 광주문화재단 5주년 창립기념 행사에서 경매로 판매된다. 062-670-7432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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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나주 동신대 ‘ACE사업’ 선정후 잘나간다

    전남 나주 동신대가 교육부의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ACE사업은 학부 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도입된 교육부의 대표적인 대학 지원 사업이다.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국비가 지원되기 때문에 올해 경쟁률이 7.6 대 1에 달할 정도로 대학 간 경쟁이 치열했다. ACE사업 선정에 따라 동신대는 2019년까지 73억 원을 받는다. 동신대는 올해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고 95.3%라는 높은 합격률(전국 평균 88.6%)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올해 제42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도 89.4%의 높은 합격률(전국 평균 68.5%)을 기록했으며 한의학과는 5년 연속 재학생 한의사 시험 100% 합격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언어치료학과 졸업 예정자 36명 전원이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81.6%였다. 이 학과는 취업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자격증 특강을 개최하고 방과 후 스터디 팀을 운영했다. 이은경 언어치료학과장은 “매달 모의고사를 치르고 통합임상센터와 언어치료센터 등을 활용한 실습 교육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한 군사학과의 경우 ‘2015 육군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1학년 남학생 지원자 21명이 전원 최종 합격했다. 2학년 여학생 5명 전원은 8월 ROTC 선발시험에 합격했고, 남학생 23명 중 22명은 군 장학생(육군 16명, 해병대 6명)으로, 1명은 학사장교로 선발돼 100% 장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교 임관이 보장되고 4년간 장학금 전액을 받는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지난해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소통하는 대학, 실무에 강한 대학, 실천하는 대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력동신 Jump Together’ 프로젝트를 추진한 성과가 하나씩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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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4개 브랜드 쌀 ‘12대 고품질 쌀’ 선정

    전남의 4개 브랜드 쌀이 전국 12대 고품질 쌀에 선정됐다. 전남은 13년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품질 브랜드 쌀에 뽑혀 ‘전남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5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강진군농협 ‘프리미엄 호평’, 해남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 무안군농협 ‘황토랑 쌀’(이상 은상), 영암군농협 ‘달맞이쌀 골드’(동상) 등 4개 브랜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보성군농협 ‘녹차미인쌀’이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됐다. 전남쌀은 전국 브랜드 쌀 평가가 도입된 2003년부터 최다 선정의 영예를 놓치지 않았다. 쌀 품질 고급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브랜드 쌀 평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쌀 관련 품평회다. 연매출 40억 원 이상 미곡종합처리장(RPC) 중 전국 31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품위 평가와 품종 혼입률, 소비자와 전문가 식미 평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수 브랜드 쌀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중 검역협정 타결에 따라 전남의 고품질 쌀을 중국에 수출하는 한편 해남 옥천농협이 농림부가 중국에 추천하는 전국 6개 쌀 가공 공정에 선정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경곤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가를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급하고 농약잔류검사, 품종순도검사, 포장재 지원 등 재배·수확·건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품질 관리를 한 결과”라며 “수도권 학교급식에 유기농 쌀 공급을 늘리는 등 전남쌀 판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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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담양군 ‘송순 문학상’ 대상에 문순태씨

    전남 담양군은 제3회 송순 문학상 대상에 문순태 작가(사진)의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송순 문학상은 ‘면앙정가’로 잘 알려진 담양 출신 문인 송순(1493∼1583)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문 작가의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는 조선 중종 때 문인 양산보(1503∼1557)와 그의 별서정원(別墅庭園) 소쇄원을 조명한 작품이다. 정치적 야망이 컸던 한 젊은이가 스승을 잃은 후 자연 속에서 이상세계를 꿈꾸며 은둔의 방편으로 찾은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성찰한다. 담양 출신인 문 작가는 1975년 소설 ‘백제의 미소’로 등단한 뒤 ‘징소리’, ‘철쭉제’ 등 작품집과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을 펴냈다. 우수상은 안수자 작가의 동화 ‘모해를 찾아라’, 김규성 시인의 ‘신이 놓친 악보’에 돌아갔다. 상금은 각각 500만 원.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송년음악회와 함께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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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100원 택시’ 농어촌 주민의 삶 바꿨다

    전남 곡성군 삼기면 금계마을은 곡성에서 가장 높은 통명산(해발 765m) 자락에 자리 잡은 산골이다. 면 소재지나 3일장이 서는 곡성읍까지 가려면 2km를 걷거나 경운기를 타고 나가 농어촌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22가구 40여 명이 사는 이 마을은 폭설이라도 내리면 한동안 인적이 끊기는 오지다. 그러던 이 마을에 올 1월부터 요금 100원짜리 택시(일명 효도택시)가 들어오면서 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바뀌었다. 장을 보거나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갈 때 마을회관 앞에서 대기하는 택시를 타고 수월하게 바깥출입을 할 수 있게 됐다. 무거운 보따리를 둘러메고 버스 승강장까지 나가야 했던 불편도 사라졌다. 이순엽 할머니(77)는 “반나절 정도 걸리는 읍내까지 길이 30, 40분대로 줄었다”며 “4명이 타도 100원인데 택시 운전사가 이마저도 받지 않는다”며 웃었다. 100원 택시 운전사인 심판섭 씨(70)는 “일거리가 늘어나는 데다 차액을 군에서 보전해 주니 우리도 주민들처럼 좋긴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기초자치단체가 올해 도입한 100원 택시가 오지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이 이용하면서 농어촌 교통복지 모범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100원 택시는 전남 14개 시군, 362개 마을에서 운행 중이며 이용 대상자는 1만1076명이다. 11월 말까지 33만6597명이 이용했다. 9월 전남도가 100원 택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농산어촌 고령자들의 외출 횟수를 늘리고 문화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원 택시 전체 이용자 중 약 10%인 981명을 표본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설문 참가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만족(81.4%·매우 만족 29.5% 포함)하고 있었다. 설문 참가자 가운데 70대 이상이 43.2%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32.0%, 50대가 16.7%를 차지했다. 남성(39.7%)보다는 여성(60.3%)이 많았으며, 이 가운데 현재 혼자 거주하는 경우가 62.0%, 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가 25.4%였다. 이용 목적은 병원(44.0%)과 시장(35.1%)이 전체의 5분의 4를 차지했으며, 관공서와 터미널 방문이 각각 8.7%와 6.7%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7.1%가 매달 4차례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10차례 이상 택시를 타는 응답자도 8.9%나 됐다. 100원 택시 이용에 따른 생활 변화로는 △외출 횟수가 늘었다(56.9%) △소재지 문화활동에 참여했다(27.0%) △친구가 많아졌다(14.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이낙연 지사 대표 공약인 100원 택시의 농어촌 이용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내년에 19개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확대 운영되면 645개 마을 1만9891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산도 올해(18억6300만 원)의 배로 늘어난 37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위광환 전남도 건설도시국장은 “100원 택시가 농산어촌 고령자들의 확실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내년에는 분기마다 성과 분석과 설문조사, 담당 공무원 워크숍 등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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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박성수 전남대 경영대 교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최종후보 올라

    박성수 전남대 경영대 교수(64·사진)가 제2대 광주·전남연구원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는 18일 임시이사회에서 이병완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박 교수 중 박 교수를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로 추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교수는 전남대 경영대학원장과 한국산학협동연구원장, 중앙인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사회는 지역 발전에 열정을 쏟아온 박 교수를 높이 평가하면서 광주전남 상생의 정책 기조와 지역 실정에 맞는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사회는 이날 원장 임명 규정 논란을 막기 위해 인사청문회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원장을 임명하도록 정관과 규정을 개정했다. 이사회는 24일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에 박 교수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도의회는 요청서를 받은 후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다. 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도 임명돼 논란을 빚었던 허성관 초대 원장은 지난달 임명 20일 만에 사퇴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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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약용식물의 모든 것 담았어요”

    “약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한약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책을 펴내고 싶었는데 5년 만에 그 꿈을 이뤘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한 542종의 한약(생약)과 약용식물의 효능을 정리한 책자를 최근 펴낸 박종철 순천대 교수(61·한약자원개발학과·사진)는 17일 “홀가분하면서도 제한된 지면 때문에 더 많은 약용식물 사진을 싣지 못한 게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박 교수가 펴낸 ‘약초한약대백과’는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542종의 식물명과 특성을 정리하고 약효 해설과 효능, 약용법을 수록한 책이다. 조선시대 의학책인 ‘동의보감’과 ‘방약합편’ 수록 여부를 조사해 자료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12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자에는 3000장이 넘는 약용식물과 한약 사진이 실려 있다. “10년간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8개국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야생 마황 서식지와 오만의 유향나무, 인도네시아의 기린갈, 베트남의 침향나무 사진은 아주 귀한 것들입니다.” 박 교수는 어려운 한자로 쓰인 한의학 관련 용어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 써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식약처 공정서의 일부 오류를 발견해 수정한 내용을 책자에 소개하기도 했다. 부종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땅강아짓과 벌레인 ‘누고’의 식물명인 ‘비주누고’는 ‘아프리카누고’로 수정했다. 그는 “모든 한약의 효능을 정리하고 약용식물의 사진을 함께 게재한 전문서적인 만큼 많은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식물 연구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대 김치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10여 권의 김치 관련 책자를 펴내기도 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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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울돌목 해상 케이블카’ 설치작업 본격화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 해협인 울돌목에 해상 케이블카 설치 작업이 본격화된다. 해남군과 진도군은 울돌목 해상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군 군내면 진도타워 988m를 연결하는 울돌목 해상 케이블카는 300억 원을 들여 2017년 하반기에 완공해 2018년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상 케이블카 노선에는 8인승 곤돌라 26대가 투입되고 진도타워와 녹진 관광지 승전광장 사이 330m에는 4인승 체어리프트(20대)가 설치된다. 승강장은 진도 녹진타워와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 각각 건립된다. 정유재란 당시 명량대첩의 현장인 울돌목을 가로지는 해상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해남과 진도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해상 케이블카 완공에 맞춰 해남과 진도의 패키지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은 물론이고 서남권 관광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승전광장, 진도타워 준공에 이어 해상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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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완도군 ‘청정바다 횟감’ 전국민 입맛 사로잡았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우성어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이제균 씨(48)는 요즘 전국에서 걸려오는 전화 주문을 받느라 눈 코 뜰 사이가 없다. 고객 주문과 동시에 손질한 광어의 큰 살점과 뼈를 아이스 팩으로 감싸 냉장 상태로 보내는 ‘싱싱회 택배 서비스’로 매출이 뛰고 고객도 늘었다. 이 씨는 하루 평균 5건, 한 달에 많게는 150건 이상 택배 주문을 받고 있다. 2kg짜리 광어는 택배비를 포함해 5만 원, 3kg은 7만5000원을 받는데 시중 횟집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 2년 전 귀향한 이 씨는 “택배 서비스로 고객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머지않아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싱싱회로 사로잡은 입맛 전남 완도군의 ‘싱싱회 전국 택배 서비스’가 인기다. 회는 산지에서 또는 횟집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은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 두드러졌던 광어회 수요가 비수기인 겨울까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 완도군은 현지 식당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광어 횟감을 전국 어디에서나 즐길 방안을 고민한 끝에 택배 서비스를 생각해냈다. 오후 시간에 광어 껍질을 벗기고 가시와 내장을 제거한 뒤 비닐 랩으로 싸서 보내면 다음 날 받아 적당히 썰어 먹을 수 있다. 광어는 살이 단단해 우럭 등 다른 생선과 달리 회를 뜬 뒤 하루 정도 숙성하면 맛이 더 좋아진다. ‘싱싱회’는 해양수산부가 정한 공식 명칭으로, 활어를 손질해 냉장 보관한 후 하루 이내에 먹는 회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싱싱회는 활어의 육질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이노신산 성분이 풍부해져서 단맛이 감도는 감칠맛이 10배 이상 좋아진다. 올 7월부터 완도읍내 대형 회센터 47개 점포에서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11월 말 현재 2600여 건의 주문을 받아 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완도군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에 들어가면 광어 구입 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청정바다 최고 횟감 완도 해역은 남해와 서해의 해류가 교차하며 근해 해저에 맥반석층이 형성되어 유기물 등 미량 원소가 풍부하다. 또 영양염류가 많고 대륙붕이 발달해 간석지가 넓다. 완도산 광어의 육질이 타 지역과 비교되는 이유다. 완도에서는 광어를 키우면서 가축용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는다. 청정바다의 수분 단백질과 지질 함량이 높아 항생제를 쓸 필요가 없다. 완도 양식장 150여 곳에서 한 해에 나오는 광어는 1만2000여 t. 전국 생산량의 20%로, 제주도 다음으로 많다. 싱싱한 완도 광어의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도입한 택배 서비스는 파급 효과도 크다. 양식장에서 키운 광어의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면서 가격 폭락을 막을 수 있고 횟집은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도 횟감을 팔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완도군은 싱싱회의 안전성과 신선도를 위해 점포에 대한 위생 관리에 나서고 포장지 규격화, 유통비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황승미 완도군 위생관리담당은 “완도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광어를 전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택배 서비스가 정착되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수산 유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61-550-5440∼3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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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초등생 ‘과학체험교실’ 운영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5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내년 1월 5일부터 21일까지 보건·환경·동물 분야로 나눠 10회 진행한다. 1월 5일 ‘GIST교실’을 시작으로, 6∼8일 ‘신기한 미생물의 세계’ 3회, 12∼14일 ‘동물은 내 친구’ 3회, 19∼21일 ‘환경교실’ 3회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 교육 인원은 1회당 20∼25명씩 모두 235명이다.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062-613-7541, 7518, 7651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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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학정연우서회전’ 17일부터 광주서 개최

    국제서예가협회장인 학정 이돈흥 선생(71)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서체인 ‘학정체’를 일군 한국 서예계의 거목이다. 학정연우서회는 학정 선생을 모시고 서예를 공부하는 문하생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현재 등록 회원이 250여 명, 거쳐 간 회원만 해도 1만여 명에 이른다. 한국 서예계를 이끌고 있는 학정연우서회가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리는 학정연우서회전이다. 이 단체는 1977년 첫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회원전을 38회 열었다. 39회 회원전 주제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인 하서 김인후 선생(1510∼1560)의 시문(詩文)이다. 전남 장성 출신인 하서는 퇴계와 쌍벽을 이루는 큰선비로 문묘에 배향된 동국18현(東國十八賢) 가운데 유일한 호남 사람이다. 회원들은 하서문집에 수록된 시 1600수 가운데 150수를 골라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서예 5체와 한글, 문인화 등으로 표현한 작품 110점을 선보인다. 작품에 찍는 도장인 전각도 전시한다. 회원들은 어려운 한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 옆에 한글로 주를 달았다. 유백준 학정연우서회장은 “호남지역 선현의 자취와 정신이 담긴 시문을 서예 작품소재로 삼아 예향의 품격을 높이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출신 선현들의 정신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하서 선생을 모시는 필암서원(사적 제242호)의 내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뜻도 담겨 있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은 호남 유림들이 하서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선조 때 창건한 사우(祠宇)로,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도 피해를 보지 않은 유서 깊은 곳이다. 062-222-4155, 360-8432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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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한우고기 국내 첫 홍콩 수출길 오른다

    전남산 한우고기가 14일 국내 최초로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 2000년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국가 간 검역 위생 협상을 통해 쇠고기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한 52마리와 ㈜축림에서 도축한 8마리 등 총 60마리를 육가공업체에서 가공 포장해 14일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한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품목 정밀검사를 모두 마쳤다. 전남산 한우고기는 홍콩에 하역된 후 10여 일 동안 현지 검역을 거쳐 21일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전남산 한우고기의 홍콩 수출은 우리나라와 홍콩 간 검역 위생협상에서 1년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쇠고기로 수출 대상을 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은 구제역 검사를 시작한 1934년부터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전남산 한우는 풍부한 일조량과 적정 사육 면적에서 양질의 사료를 먹고 자라 육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축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5%로 전국 평균 65%보다 높다. 전남도는 2006년부터 친환경축산 육성 시책을 추진해 농가 1514곳이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고급육 한우 생산기반을 갖췄다. 이번에 수출하는 한우고기는 한우 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사업단에서 확보한 물량이다. 위생적인 시설에서 도축하고 전남축산위생사업소에서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마쳤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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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에 ‘푸드트럭’ 1호점 탄생

    광주에 ‘푸드트럭’ 1호점이 탄생했다. 광주시는 정부 규제개혁 핵심 정책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로 추진하는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1호점이 11일부터 시청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호점 운영자인 김모 씨(25)는 “광주에서 첫 푸드트럭을 열게 돼 기쁘다.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 많은 푸드트럭 창업자가 생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는 푸드트럭 영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푸드트럭 창업 지원 TF’를 구성했다. 영업장소 선정과 창업 지원 등 여러 부서로 나뉜 푸드트럭 관련 업무를 최단 기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집 공고부터 영업 신고까지 푸드트럭 영업자의 행정 절차도 간소화했다. 전남 푸드트럭 1호점은 지난달 9일부터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장흥군은 8월 편백숲 우드랜드를 푸드트럭 영업장소로 선정한 데 이어 모집 공고를 거쳐 영업자 표모 씨(55)와 계약을 체결했다. 1호점 운영자인 표 씨는 편백숲 우드랜드 입구 주차장에서 커피 주스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은 푸드트럭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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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강진군 농가지원시스템’ 도시-농촌 상생 유통모델로

    #1. 전남 강진군 군동면에서 버섯을 키우는 박재일 씨(47)는 귀농 2년 차 농부다. 시골 생활이 처음인 박 씨는 요즘 강진군이 개설한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박 씨는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센터 덕분에 올해 고객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었다. 센터에서 택배비와 포장재 비용 일부를 지원해 줘 영농비 부담도 크게 덜었다. 택배비의 경우 건당 1500원을 보조해주기 때문에 연간 6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 박 씨는 “농가 맞춤형 지원으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2. 강진군 병영면에서 밤호박, 콜라비, 참두릅을 재배하는 김상운 씨(44)도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 김 씨는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센터를 통해 전국의 고객과 직거래를 하면서 순소득이 늘었다. 김 씨는 센터의 조언으로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한 콜라비를 재배해 올겨울 첫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올 6월에는 센터의 도움으로 개인 블로그도 만들었다. 김 씨는 “센터의 유통 교육 덕분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받고 있다”며 “군에서 운영하는 마케팅대학을 다닌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시·농촌 상생 유통 모델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는 강진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농가 지원 시스템이다. 센터는 개설 6개월 만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초록믿음은 강진의 푸른 들판을 누비는 황소처럼 한길만 우직하게 걷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농특산물 판매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되 군에서 품질을 보증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강진군은 4월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5월부터 농어가에 택배비와 박스 제작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명함까지 제공했다. 현재 센터에는 221농어가가 참여해 쌀과 잡곡, 과일, 채소, 축산물, 수산물, 청자 특산품 등 1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직거래로 중간 유통마진이 줄면서 품질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신선한 농수산물을 신속하게, 고객이 원하는 시간까지 배달함으로써 신뢰를 확보하는 이른바 ‘신선·신속·신뢰 마케팅’은 주효했다. 11월 말 현재 매출 1만976건, 판매액 6억5000만 원, 고객 6만7600여 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신선·신속·신뢰 마케팅’ 주효 초록믿음의 성공 뒤에는 생산자 마케팅 능력 키우기, 현장 목소리 청취, 고객 관리 등의 노력이 숨어 있다. 강진군 전국 신지식인연합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마케팅대학과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고품질 농수산물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마케팅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품질평가단이 농어가를 방문해 상품성과 원산지 표시, 식품규제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제품 리콜이 들어올 경우에도 신속하게 처리해 소비자 신뢰도 쌓았다. 이런 노력으로 7월 스타벅스, 하이마트, 국민은행 등과 소비자가 선정하는 착한브랜드에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동형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뽑혀 9800만 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강진군은 앞으로 직거래 농어가를 500호까지 늘릴 계획이다. 내년까지 고객 10만 명을 확보하고 연간 1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자협동조합을 결성하고 품질평가시스템을 개발해 판로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강진원 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초록믿음직거래센터가 농촌의 새로운 유통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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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유라시아 횡단 김현국씨 전시회

    “한 마리 들짐승 같았다.” ‘직녀에게’, ‘바위섬’ 등을 부른 가수 김원중 씨(57)는 1996년 세계 최초로 시베리아를 모터사이클로 횡단한 김현국 세계탐험문화연구소장(48)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김 씨는 “짐승이 무서워 숲으로 가지 못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시간보다 밀고 가는 시간이 더 많았던 시베리아를 죽을 고비를 넘기며 건넌 그(김 소장)에게서 시베리아의 세찬 바람과 야수의 눈빛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그로부터 18년 후인 지난해 6월 김 소장은 유라시아를 오토바이로 횡단했다. 두 달 만에 모스크바에 다다랐고 핀란드 스웨덴 독일 등을 거쳐 10월 최종 목적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찍었다. ‘아시안 하이웨이 6번’(AH6)을 통해 한국∼유럽 10개 나라를 돌아오는 긴 여정을 마친 김 소장이 유라시아 대장정의 속살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되는 ‘유라시아 그 미래와의 만남-AH6, 트랜스 시베리아’다. 김 소장은 유라시아 횡단 사진과 영상, 탐험 장비 등을 보여주고 전시회 한쪽 공간을 ‘탐험가의 방’으로 꾸몄다. 전남대 산학협력관 2층에 자리한 세계탐험문화연구소를 그대로 옮겨와 각종 탐험 관련 소품을 구경할 수 있다. 김 소장은 “시민들과 만남을 통해 탐험이 줄 수 있는 무형적 자산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010-4446-1989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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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그들이 있어 따뜻했네”… 추위 녹이는 ‘이웃사랑 3제’

    “외환위기로 직장을 잃은 뒤 재기에 성공하면 꼭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어요. 큰 성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베풀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광주 광산구 비아동에서 김치 공장을 운영하는 김의병 ㈜새벽김치 대표(60)는 14년 전 실직의 아픔을 겪었다. 화재보험회사에 입사해 지점장 자리까지 올랐지만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 여파로 회사 주인이 두 차례나 바뀌면서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할 수 없었다. 20년 동안 회사를 다녔지만 그의 손에 쥐어진 돈은 3000만 원이 채 안 됐다. 퇴직금을 중간정산한 데다 사내 대출금까지 갚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충격이 컸지만 그렇다고 넋을 놓고 지낼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시작한 일이 신용카드 영업이었다. 보험사를 다닐 때 구축한 인맥을 활용하면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을 줄 알았다. 칼바람을 맞으면서 아는 사람들을 찾아다녔지만 영업은 신통치 않았다. 밑천이 바닥 날 즈음 카드 영업을 접고 유아공부방을 시작했으나 이마저도 수월치 않았다. 그러다 자판기를 판매하는 다단계 유통업에 손을 댔다가 집 한 채 값만 날렸다. 실직한 지 2년 만에 빈털터리가 됐지만 그에게 든든한 힘이 돼준 사람은 아내였다.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어렵게 살림을 꾸린 아내 덕분에 김 대표는 재기의 꿈을 다질 수 있었다. “사업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수업료를 톡톡히 냈어요. 그러면서 사회가 참 냉정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다시 일어서면 어려운 이웃을 모르는 체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김 대표가 김치 사업에 뛰어든 것은 남동생 때문이다. 수입 김치 유통업을 하던 동생이 김 대표에게 손을 내밀었고 더 물러설 곳이 없었던 그는 마지막 인생을 걸어 보기로 했다. 차에 김치를 가득 싣고 다니며 식당을 돌았다. 광주 시내에 있는 식당은 안 가 본 곳이 없을 정도로 밑바닥을 훑었다. 그러면서 유통의 기본을 배웠다. 2년 넘게 하다 보니까 궁금증이 생겼다. ‘그 많은 김치 공장이 왜 구멍가게 수준을 면치 못할까.’ 그는 현장에서 답을 얻었다. 바로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 소홀한 탓이었다.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전라도 고유의 맛을 내는 김치를 만들어 팔아 보자는 그의 예측은 적중했다. 손맛이 좋은 큰형수 이미자 씨(57)와 ‘남도음식연구소’를 만들어 남도 김치의 맥을 이은 것도 마케팅에 도움이 됐다. 이 씨는 광주 남도의례 무형문화재 17호인 이애섭 김치 명인의 수제자다. 2010년부터 매출이 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자 어려운 이웃이 보이기 시작했다. 2011년 12월 광주시 푸드뱅크에 7290kg(25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하면서 나눔의 첫발을 뗐다. 그해 전남 보성군 푸드뱅크에도 5190kg(18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지난해까지 연말마다 광주시 푸드뱅크에 김치를 보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4일 고향인 전남 장성군에 5kg짜리 김장김치 200박스(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내년 3월 장성군 나노산업단지 제2공장 가동을 앞두고 지역사회 봉사와 기업의 사회 공헌의 의미를 담았다. 김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고 싶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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