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빈

윤다빈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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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정치부 정당팀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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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대통령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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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경험있는 시장 필요” 출마 선언…안철수-나경원과 차별화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1년짜리 인턴시장, 연습시장의 시행착오와 정책 실험을 기다려줄 여유가 없다”며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조성한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짧은 시간엔 방대한 서울시 조직과 사업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며 “당선 다음 날부터 당장 시정(市政)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경험 있는 노련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시장 경험이 있다는 점을 앞세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의 차별화에 나선 것. 오 전 시장은 2011년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시장직을 사퇴한 데 대해 “서울시민과 우리 당에 큰 빚을 진 사람”이라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앞서 “안 대표가 입당하면 불출마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야권 분열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라 판단한 제안이었지만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뜻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는 대권에 대한 생각이 없다”며 “(재선에 도전해) 5년 동안은 대통령직 도전에 대한 생각은 머릿속에서 하얗게 지워버리겠다”고 했다. 경쟁자인 나 전 의원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전임 시장이었다는 것은 장점이자만 10년새 서울이 많이 달라졌다”며 “10년 동안 오랜 공백은 단점”이라고 견제에 나섰다. 나 전 의원은 “선출직으로 서울시장 이상은 할 생각이 없다”며 “당선되면 당연히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등 120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 원을 1%의 저금리로 대출하는 이른바 ‘숨통트임론’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도시정비구역으로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진척이 더딘 서울 종로구 사직 2구역을 방문했다. 안 대표는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도시재생만을 고집하다 보니 주민들이 불편함은 물론 안전도 위협받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 “야권의 모든 후보들이 앞으로 서울시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비전과 정책 경쟁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정책 경쟁, 비전 경쟁을 통해서 야권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야권 단일화에 얽매이는 모습 대신 정책 비전 제시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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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安, 감이 안 돼”… 안철수 “근거없는 비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지칭하며 “(서울시장 할 감이)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도 이날 자신에 대한 공세에 대해 “근거 없는 비판을 말라”고 받아쳐 야권 후보 단일화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작심한 듯 “우리 당은 왜 이렇게 안철수를 못 키워줘서 안달이냐. 안철수가 없으면 후보가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안 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꼽히기도 했던 김 위원장은 “내가 안철수를 제일 잘 아는데, 그 사람은 (감이) 안 된다”면서 “(또 다른 멘토로 꼽혔던) ‘시골의사’ 박경철 씨, 법륜 스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그들이 지금 다 어디에 있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어떻게든 자력으로 후보를 내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의 선택을 받는다. 선거마다 제3의 후보에게 기대서는 안 된다”며 “당이 총선에서 대패해 많이 위축된 것 같은데, 후보를 제대로 뽑으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비대위 회의에서도 당내에서 나오는 국민의당과의 통합론에 대해 “콩가루 집안”이라며 격노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국민의당 대변인이었던 장진영 변호사의 안 대표 비판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지우기도 했다. 장 변호사는 이 글에서 “안철수는 박근혜, 문재인과 매우 유사한 과라는 점을 내가 경험했다”고 썼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부분의 발언을 단일화 논의 비판에 쏟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이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선언 등을 계기로 독자 후보 선출 방침을 정한 데다 안 대표를 둘러싼 공세가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 안 대표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차분하게 진행되어야 할 단일화 논의가 전체 야권 지지층의 바람과는 반대로 가려 하고 있다. 저와 정치를 함께 하지도 않았고, 저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까지 나서서 근거 없는 비판을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단일 후보 결정은 이 정권에 분노하는 서울 시민들이 하면 된다”고 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에 계신 분들에게 안 대표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상대를 무시하는 일방적인 요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헛발질해서 반사이익을 좀 얻으니까 기고만장해서 국민의 간절함은 보이지 않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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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나경원 “독하고 섬세하게 서울 재건축”…안철수, 김만복-조갑제 등 만나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독한 결심과 섬세한 정책으로 서울을 재건축하겠다”며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먹자골목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승리로 현 정권의 불의와 결별하고 공정을 되찾겠다”며 “영원히 성폭력을 추방시키겠다는 독한 의지와 여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섬세함을 갖춘 후보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당내 경쟁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겨냥해 “쉽게 물러서고 유불리를 따지는 사람에게 중대한 선거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야권 단일화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선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이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느냐”고 각을 세웠다. 나 전 의원의 출마로 기세가 오른 국민의힘은 예비후보 등록자에게 청와대 인사검증 수준으로 성범죄,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등과 관련해 ‘후보 자체 검증 200문항’을 작성하게 하는 등 독자 후보 선출을 강행하기로 했다. 반면 안 대표는 최근 중도 및 우파 인사까지 두루 만나며 국민의힘 지지층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는 등 단일화를 위한 ‘몸집 불리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 대표는 12일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 등 원로 인사들과 만났고, 얼마 전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 대표는 김 전 원장, 조 대표와 부산고 동문 사이다. 조 대표는 “안 대표가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뭐든지 하겠다고 강조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나 전 의원에 대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우리 상대는 여권 후보”라고 받아쳤다.윤다빈 empty@donga.com·전주영 기자}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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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안철수와 통합론’에 폭발… “3석짜리 黨과? 콩가루 집안”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일부 당내 인사들을 향해 “콩가루 집안”이라고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거리 두기’ 방침을 분명히 하고, 안 대표도 당분간 독자 행보에 나설 예정이어서 야권 단일화를 둘러싼 진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내 일부 중진의원들의 통합 주장에 대한 생각을 묻자 “중진들이 나서서 당 대 당 통합을 주장하는데 (지난) 총선 때처럼 콩가루 집안이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최근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통합 없이 단일화는 없다”고 한 데 이어 장제원 의원도 ‘선통합 후경선’을 제시하는 등 야권 통합론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경고에 나선 것.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요령을 부리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 눈에는 기회주의로 보일 수밖에 없다”며 “3석짜리 정당과 무슨 합당이냐”라고 쐐기를 박았다고 한다. 회의에 참석한 한 비대위원은 “김 위원장이 격노해서 다른 의견을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정당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더 이상 거론할 필요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서울시장 3자 구도 시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안 대표의 입당이나 합당을 조건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정신이 나간 것 아닌가”라며 “서울시장을 나간다는 사람이 안 대표가 입당하면 안 나가겠다고 논리를 펴는 게 말이 되느냐”고 혹평했다고 한다. 오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단일화로 국민께 지지를 호소하려면 양당이 어떻게 협업할지 비전을 제시해야 도리”라고 반박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당내에서 잇따라 제기되는 통합론을 과도한 ‘안철수 의존 현상’으로 보고 당내 기강 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야권 단일화 언급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여론이 안 대표에게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 서울 지역에서 10%대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타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런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면 자칫 안 대표에게 야권 단일화의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면서 “후보만 잘 뽑는다면 문재인 정부 심판론 속에서 안 대표가 아닌 의석과 조직을 갖춘 국민의힘 후보에게 힘이 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합당에 대해서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여 왔던 안 대표 측은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안 대표가 단일후보로 나가는 데 찬성하는 사람이 많다. 대신 기호 2번으로만 나가 달라는 것”이라며 “양당에서 상대를 존중하면서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문제고, 김 위원장이 고집을 부릴 성질이 아니다”라고 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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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안철수와 합당? 콩가루 집안”…야권 단일화 진통 커질듯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일부 당내 인사들을 향해 “콩가루 집안”이라고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거리 두기’ 방침을 분명히 하고, 안 대표도 당분간 독자 행보에 나설 예정이어서 야권 단일화를 둘러싼 진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내 일부 중진의원들의 통합 주장에 대한 생각을 묻자 “중진들이 나서서 당 대 당 통합을 주장하는데 (지난) 총선 때처럼 콩가루 집안이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최근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통합 없이 단일화는 없다”고 한 데 이어 장제원 의원도 ‘선통합 후경선’을 제시하는 등 야권 통합론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경고에 나선 것.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요령을 부리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 눈에는 기회주의로 보일 수밖에 없다”며 “3석짜리 정당과 무슨 합당이냐”라고 쐐기를 박았다고 한다. 회의에 참석한 한 비대위원은 “김 위원장이 격노해서 다른 의견을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정당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더 이상 거론할 필요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서울시장 3자 구도 시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안 대표의 입당이나 합당을 조건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정신이 나간 것 아닌가”라며 “서울시장을 나간다는 사람이 안 대표가 입당하면 안 나가겠다고 논리를 펴는 게 말이 되느냐”고 혹평했다고 한다. 오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단일화로 국민께 지지를 호소하려면 양당이 어떻게 협업할지 비전을 제시해야 도리”라고 반박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당내에서 잇따라 제기되는 통합론을 과도한 ‘안철수 의존 현상’으로 보고 당내 기강 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야권 단일화 언급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여론이 안 대표에게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 서울 지역에서 10%대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타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런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면 자칫 안 대표에게 야권 단일화의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면서 “후보만 잘 뽑는다면 문재인 정부 심판론 속에서 안 대표가 아닌 의석과 조직을 갖춘 국민의힘 후보에게 힘이 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합당에 대해서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여 왔던 안 대표 측은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안 대표가 단일후보로 나가는 데 찬성하는 사람이 많다. 대신 기호 2번으로만 나가 달라는 것”이라며 “양당에서 상대를 존중하면서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문제고, 김 위원장이 고집을 부릴 성질이 아니다”라고 했다.윤다빈기자 empty@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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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의혹’ 과거사위원 추천한 국민의힘

    국민의힘 추천으로 선출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이 대학교수 시절 성추행 의혹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전력이 뒤늦게 알려져 선출 하루 만인 9일 자진사퇴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과거사 위원으로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는 2012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2013년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 변호사는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해임 처분 취소 청구를 제기해 징계 무효 결정을 받았지만 충남대가 다시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리자 교단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여야 합의로 처리된 과거사법(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라 변호사 단체 등의 추천을 바탕으로 정 변호사 등 위원 4명을 선정했다. 정 변호사는 국회에 제출한 경력 사항에 충남대 재직 사실을 포함하지 않았고, 당에서도 성추행 의혹 자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 선출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81명 중 찬성 226표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의 자정 능력과 검증 시스템이 붕괴된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께 사죄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김병욱 의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탈당한 직후 비슷한 논란이 이어지자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초선 의원은 “당내 인사 검증 시스템이 무너진 것을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 변호사의 자진사퇴로 끝낼 게 아니라 추천 과정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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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김종인-안철수의 밀당… 단일화 손잡나, 손터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일 전격 회동을 했지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간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후보 단일화의 해법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론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안 대표는 당초 7일 김 위원장을 만나려 했지만 하루 앞당겨 서울 모처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20여 분간 비공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위원장이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안 대표와의 회동 내용을 설명한 내용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안 대표에게 “국민의힘에 입당할 게 아니면 더 이상 얘기할 것이 없다. 국민의힘에서 출마할 생각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안 대표는 김 위원장과의 대화에서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지만 입당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입당을, 안 대표는 야권 단일화에 방점을 두면서 신경전을 벌인 것.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선 “(앞으로 안 대표가)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는 있는데, 내가 보기엔 요청도 안 올 것”이라며 “(단일화 관련) 적정한 시기가 도래하면 그때 가서 얘기하면 된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가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 시작 전날인 17일까지 입당 또는 합당에 나서지 않을 경우, (내가) 출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건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도 페이스북에 “통합이 후보 단일화에 우선해야 한다. 범야권의 후보들이 자기중심적 후보 단일화 방식에만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쓰며 ‘합당론’을 앞세워 안 대표를 공개 압박했다. 오 전 시장 등이 ‘합당’을 주장한 것에 대해 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중요한 건 서울시민 그리고 모든 야권 지지자들의 공감대”라고 말했다. 야권 관계자는 “당분간 국민의힘 자체 후보 선출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안 대표의 입당 여부와 단일화 기 싸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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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농수산물 선물, 20만원까지 허용을”

    정부가 다음 달 설 기간에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업계를 돕기 위해서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현수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만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의 선물 상한액을 상향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추석 기간 권익위는 농수산물과 홍삼, 젓갈, 김치 등 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일시적으로 20만 원으로 올렸다. 이 결과 농수산물 선물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7% 증가하고, 10만∼20만 원대 선물이 10% 늘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전 위원장은 “농어민이 겪고 있는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대책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부정적 국민 여론 등도 고려해야 한다”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세종=남건우 woo@donga.com / 윤다빈 기자}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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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김종인-안철수 이르면 7일 ‘단일화 회동’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르면 7일 전격 회동하기로 하고 일정과 장소를 조율 중인 것으로 6일 확인됐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세 달 앞두고 김 위원장과 안 대표의 첫 단독 회동을 계기로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측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안 대표는 지난주부터 단독 회동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7일경 안 대표가 국회나 자택 등으로 김 위원장을 찾아가 회동을 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관계자는 “신년 인사 차원으로 안 대표가 어른인 김 위원장을 찾아가 인사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직접 만나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안 대표와의 단일화 논의에 무대응 전략을 펼쳐 왔던 김 위원장도 적극적으로 안 대표와의 단일화 일정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후보를 2월 말까지는 확정 지을 것”이라며 “만약 (야권) 단일화를 한다면 3월 초에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발맞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원 투표를 뺀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잠정 결정했다. 이날 안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후보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할 필요가 있다”고 공개 제안했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함께하겠다는 뜻이 확고하다”고 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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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단일화 한다면 3월 초 협상 시작”…야권 단일화 논의 ‘급물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온 6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이 단일화 협상의 데드라인을 밝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야권 후보 경선 승복 서약’을 제안하는 등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후보를 2월 말까지는 확정을 지을 것”이라며 “만약 (야권) 단일화를 한다면 3월 초에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안 대표의 단일화 요구에 무대응 전략을 펼쳐왔던 김 위원장은 전날 “단일화에 반대하진 않는다”면서 처음으로 긍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이어 이날은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며 단일화 논의에 뛰어든 것. 이에 발맞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원 투표를 뺀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잠정 결정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본경선에서 100% 여론조사로 단일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국민의힘을 플랫폼으로 한 범야권 통합경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도 만나 ‘정부여당 견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 전 의원은 통화에서 “연말에 김 위원장과 식사를 했다”며 “각자 최선을 다하되 힘을 합쳐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 측은 이달 말 독자출마 선언하되, 이후 단일화 논의에는 적극 임한다는 방침이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지만 2월 중으로 야권 단일화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 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후보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할 필요가 있다”고 공개 제안했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그간 안 대표가 소수당으로 선거를 치르면서 물리적 한계를 크게 느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함께 하겠다는 뜻이 확고하다”며 “국민의힘 경선 상황을 보면서 단일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야권 관계자는 “단일화 방식 논의도 중요하지만 안 대표 등 당 밖의 야권 후보들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가 후보 단일화의 1차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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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정인이법’ 8일 처리… 정부도 “아동학대 양형 상향 요청”

    여야가 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일명 ‘정인이법’을 처리하기로 5일 합의했다. 정부도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부모의 자녀 체벌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민법 개정안을 1월 임시국회 내에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아동학대 방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민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 입법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국회에는 아동학대 치사에 대한 처벌을 현행 5년에서 10년 이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아동학대처벌법, 학대아동에 대한 가정방문을 의무화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 등이 발의됐다. 정부도 전국 시군구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664명을 배치하고 경찰청에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전담 총괄부서를 신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총리로서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동학대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기 위해 양형 기준 상향을 법원에 요청하겠다”고 했다.김지현 jhk85@donga.com·윤다빈 기자}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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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안철수와 단일화할수 있으면 가장 좋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단일화 후보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발표했다”면서 “최종적으로 후보 등록 직전에 야권이 서로 협의해서 단일화할 수 있으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안 대표와의 단일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처음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KBS 인터뷰에서 “일반 시민들이 단일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것에 절대로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김 비대위원장은 “단일화를 어떻게 할지가 문제”라며 “단일화가 안 되는 경우도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망에 대해선 “정권 심판론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대두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과거에 비해선 (국민의힘 비호감도가) 현저하게 줄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야권 대선후보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본인의 판단에 달린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반성과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선 “조건이 붙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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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사면론, 이낙연 책임져야”… 이낙연 “절박한 심정으로 말한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당내 반발에 부딪힌 가운데,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 대표의 책임론을 꺼내 들고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저의 이익만 생각했다면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발하는 야당을 향해 “답답한 분들”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통합을 명분으로 꺼낸 사면론이 자칫 여야 대치의 불씨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쟁에서 항복한 장수에게도 기본적인 대우는 있다”며 “(전직 대통령의) 사과나 반성을 요구한다는 건 사면을 않겠다는 말”이라고 했다. 김기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전직 대통령 두 사람을 놓고서 노리개처럼 취급한 것 아니냐”고 했다. 이명박(MB)계 좌장 격인 이재오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사과 요구에 대해 “시정 잡범들이나 하는 이야기”라고 반발했고, 이정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 개인의 지지율 상승을 위해 던진 언론용 미끼다. 참으로 잔인무도한 정치 쇼”라고 비판했다. 야권에서는 “이제는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면은) 대통령 스스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대통령이 직접 본인의 생각을 국민 앞에 밝히는 게 정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에서도 여진이 이어졌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사면과 같은 중대한 사안은 더더욱 국민 상식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이 대표 면전에서 사면론을 비판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면 논란은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며 “정치인이 가지는 소신은 존중돼야 하지만 민주당은 당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사면 건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KBS뉴스 인터뷰에서 “질책은 달게 받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말씀드린 것”이라며 “두 전직 대통령의 범죄를 용서할 순 없지만,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방법으로 (사면을) 검토할 만하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했다. 야당의 반발에는 “그 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사과를 왜 했겠나. 그걸 생각해야 한다”며 “(두 전직 대통령이) 국민의 아픔을 이해하는 지도자로서 사과 같은 것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권 내에서도 사면 논의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우리 당원들이 굉장히 격앙돼 있는데 꼭 그렇게 볼 것이 아니다”라며 “냉정하게 상황을 봐야 한다. 여당은 국난 극복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는데 그렇다면 이낙연식 접근도 생각해 볼 발상의 전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손학규 전 민생당 대표도 페이스북에 “사면은 국민 통합의 첫걸음”이라면서 “사면은 국민 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라며 사면을 촉구했다.윤다빈 empty@donga.com·이은택 기자}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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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이낙연 책임져야” vs 李측 “속도조절”…여야 갈등 키운 사면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당내 반발에 부딪힌 가운데,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 대표의 책임론을 꺼내들고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 측은 사면 건의 방침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이 두 전직 대통령의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면서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통합을 명분으로 꺼낸 사면론이 결과적으로 여야 대치의 불씨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쟁에서 항복한 장수에게도 기본적인 대우는 있다”며 “이런 사건에서 (전직 대통령의) 사과나 반성을 요구한다는 건 사면을 않겠다는 말”이라고 했다. 김기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전직 대통령 두 사람을 놓고서 노리개처럼 취급한 거 아니냐”고 했다. MB(이명박)계 좌장격인 이재오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사과 요구에 대해 “시정 잡범들이나 하는 이야기”라며 “결국 정치적 보복으로 잡혀갔는데 내주려면 곱게 내줄 것이지 무슨 소리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꺼내 든 ‘사면론’이 오히려 여야 간의 간극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조 친박으로 꼽히는 이정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 개인의 지지율 상승을 위해 던진 언론용 미끼다. 참으로 잔인무도한 정치쇼”라고 비판했다. 야권에서는 “이제는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면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헌법상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 스스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대통령이 직접 본인의 생각을 국민 앞에 밝히는 게 정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에서도 여진이 이어졌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사면과 같은 중대한 사안은 더더욱 국민 상식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이 대표 면전에서 사면론을 비판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면 논란은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며 “정치인이 가지는 소신은 존중돼야 하지만 민주당은 당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사면 건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사면을 건의한다는 대표의 뜻에는 변화가 없다”며 “당내 반발이나 당원, 국민 여론을 감안해 속도 조절은 할 것”이라고 했다. 여권 내에서도 사면 논의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우리 당원들이 굉장히 격앙돼 있는데 꼭 그렇게 볼 것이 아니다”라며 “좀 쿨다운해서 냉정하게 상황을 봐야 한다. 여당은 국난극복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는데 그렇다면 이낙연식 접근도 생각해볼 발상의 전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손학규 전 민생당 대표도 페이스북에 “사면은 국민통합의 첫걸음”이라며 “사면은 법률적 면죄부나 용서가 아니라 정치적 타협이다. 국민 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사면을 촉구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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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사면논의 들어본적 없다” 일단 선그으며 주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새해 벽두부터 던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여권의 정치적 의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사면 프레임’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의도다. 다만 당내에서는 “이 기회에 사면을 적극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만난 기자들이 사면론 관련 질문을 세 차례나 했는데도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만 밝혔다. 당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가 사면을 발표한 것도 아니고, 사면을 건의했다는 것도 아니고, 우리한테 의견을 묻는 것도 아니라서 공식 대응을 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면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면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당장 건의하는 게 아니고 적당한 때를 봐서 건의한다는 거 아닌가”라며 “청와대와 교감하에 하는 거라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면 희망 고문에 그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면을 해도 보궐선거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사면 여부는 인본주의적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하기 직전 사면론을 제기한 바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신중한 태도와 달리 당내에서는 사면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 정진석 의원은 통화에서 “이 대표가 충동적으로 한 얘기는 아닐 것”이라며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통화에서 “(여권이) 선거에 이용하더라도 (이 대표의) 사면 발언은 잘한 것”이라며 “우리 당이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 대표의 발언이 진심이길 바란다”며 “대통령의 조속한 사면 결정을 기대한다”고 썼다 한편 이 대표는 사면론을 제기하기 전 이 전 대통령 측에 “대통령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일단 실제 사면이 이뤄질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유성열 ryu@donga.com·윤다빈 기자}

    •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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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곧 결정할 것”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사실상 3강 구도를 형성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일 나란히 “조만간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 중기부 업무를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지금 (여권)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내가 희생해야 한다면 해야 한다”며 “1월 중, 늦어도 (다음 달) 설 명절 전에는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박 장관이 여론조사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사실상 출마 의사를 굳혔다는 관측이 나온다. 나 전 의원도 본보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선거를 통해 바꿔 달라는 민심이 크다”며 “1월 중에 출마 선언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를 고민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과 나 전 의원은 지금까지 구체적인 공식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던 안 대표는 동아일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시민들께서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공공재개발 현장을 찾아 “서울시민이 가장 고통을 받는 게 부동산 문제”라며 “시장이 되면 사업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책을 찾겠다”며 부동산 의제 선점에 나섰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9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에 따르면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 여야 인사 13명 중 안 대표(24.2%), 박 장관(17.5%), 나 전 의원(14.5%) 등 3명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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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朴 사면론에 선 긋는 야당… 내부선 고심 깊어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새해 벽두부터 던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여권의 정치적 의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사면 프레임’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우리도 사면을 적극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과 “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표심이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리는 등 내부적으로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제기한 사면론에 대해 “지난번에 만나서도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만 밝혔다. 이 대표가 지난달 31일 김 위원장과 회동했을 때 사면론을 꺼내지 않았다는 얘기다. 당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가 사면을 발표한 것도 아니고, 사면을 건의했다는 것도 아니고, 우리한테 의견을 묻는 것도 아니라서 공식 대응을 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면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면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이 대표가 당장 건의하는 게 아니고 적당한 때를 봐서 건의한다는 거 아닌가”라며 “청와대와 교감 하에 하는 거라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면 희망고문에 그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사면을 하려면 거짓말하지 말고 제대로 하라는 취지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봉하마을을 방문하기 직전 사면론을 제기한 바 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두 전직 대통령이) 만약 코로나19에 감염이라도 되면 자기들 부담이 되는 것도 고려하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신중한 태도와 달리 당내에서는 사면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 정진석 의원은 통화에서 “이 대표가 충동적으로 한 얘기는 아닐 것”이라며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통화에서 “(여권이) 선거에 이용하더라도 (이 대표의) 사면 발언은 잘 한 것”이라며 “우리 당이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 대표의 발언이 진심이길 바란다”며 “대통령의 조속한 사면 결정을 기대한다”고 썼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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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복귀, 잘됐다” 47.9% -“잘못됐다” 42.3%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처분에 대한 법원의 효력 정지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것과 관련해 잘됐다(47.9%)는 의견과 잘못됐다(42.3%)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선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56.1%)이 반대한다는 응답(34.6%)보다 많았다.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 결과 윤 총장의 직무 복귀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일수록 잘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정치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의 76.9%가 잘됐다고 답을 한 반면, 진보 성향 응답자에서는 잘못됐다는 의견이 69.4%로 이념적 대립 양상이 뚜렷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잘됐다는 응답이 각각 51.3%, 67.3%로 절반을 넘은 반면 40대에서는 잘못됐다는 응답이 59.5%로 과반을 차지했다. 공수처 출범에 대해서는 30대의 64.5%, 40대의 77%가 찬성했다. 이념적 성향이 진보라고 밝힌 이의 78.2%도 찬성 의사를 밝혔다. 반면 60대 이상의 반대 비율이 45.7%로 절반에 육박했고, 보수 성향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9%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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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서초동 法心도 경청”… 서울고검에 청문준비단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대검찰청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두기로 하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을 단장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한 뒤, 서울고검 청사를 방문했다. 오후 1시 45분 서울고검에 도착한 박 후보자는 기자들에게 사법연수원 동기인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에 대해 “잘 준비해서 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올 1월로 예정된 검찰 인사에 박 후보자는 “거기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후보자는 이후 이 국장 등 청문회 준비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박 후보자는 준비단에게 “업무 기본자세는 겸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서울고검에 사무실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선 “여의도에는 민심(民心)이 있고, 서초동에는 법심(法心)이 있다. ‘민심에 부응하되 법심도 경청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검찰청에 사무실을 정했다”고 밝혔다.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은 서울고검 15층에 다음 주초 마련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박 후보자에 대해 “유례없는 피고인 법무부 장관”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 “헌정 사상 최초로 법무부 장관이 지휘하는 검찰에 의해 기소된 형사피고인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결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내심 박 후보자에 대한 검찰 기소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자는 2019년 4월 여야가 충돌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KBS 라디오에서 “윤 총장의 선택적 정의가 어떻고 하면서 갑자기 몰아내기에 앞장섰던 분”이라며 “심지어는 사법부에 대해 ‘그 예산을 가지고 국회의원에게 살려주세요라고 한번 사정해 보라’며 갑질을 했다. 그런 분을 통해 어떻게 정의가 바로 서고 법치가 회복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신동진 shine@donga.com·윤다빈 기자}

    •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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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청에 사무실 차린 박범계 “법심도 경청”…野 “피고인 장관” 비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대검찰청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두기로 하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을 단장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한 뒤, 서울고검 청사를 방문했다. 오후 1시 45분 서울고검에 도착한 박 후보자는 기자들에게 사법연수원 동기인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에 대해 “잘 준비해서 청문회장에서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올 1월로 예정된 검찰 인사에 박 후보자는 “거기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후보자는 이후 이 국장 등 청문회 준비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박 후보자는 준비단에게 “업무 기본자세는 겸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서울고검에 사무실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선 “여의도에는 민심(民心)이 있고, 서초동에는 법심(法心)이 있다. ‘민심에 부응하되 법심도 경청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검찰청에 사무실을 정했다”고 밝혔다.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은 서울고검 15층에 다음 주초 마련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박 후보자에 대해 “유례없는 피고인 법무부 장관”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 “헌정 사상 최초로 법무부 장관이 지휘하는 검찰에 의해 기소된 형사피고인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결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내심 박 후보자에 대한 검찰 기소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자는 2019년 4월 여야가 충돌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KBS 라디오에서 “윤 총장의 선택적 정의가 어떻고 갑자기 몰아내기에 앞장섰던 분”이라며 “심지어는 사법부에 대해 ‘그 예산을 가지고 국회의원이 하면 살려주세요’라고 한번 사정해 보라며 갑질을 했다. 그런 분을 통해 어떻게 정의가 바로 서고 법치가 회복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윤다빈기자 empty@donga.com}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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