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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공공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을 갖춘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송파구 충민로)가 3월 3일 문을 연다.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지하 2층∼지상 5층에 연면적 2896m² 규모. 1층 구립어린이집은 어린이 41명을 받는다. 2층 맘스클리닉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임신 확인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준다. 3∼5층 산후조리원에는 모두 27개의 산모실을 마련했다. 산모실에는 전동 유축기, 수유 쿠션, 노트북PC, 적외선 치료기, 원목 아기 침대가 있다. 별도의 신생아실에는 황달 측정·치료기, 신생아 전용 욕조, 고압 멸균 소독기, 자외선 소독기를 갖췄다. 이용료는 2주에 19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 자녀 이상 출산자는 30% 감면해준다. 송파구는 구민에게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송파구는 이달 20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02-431-3535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MBC 드라마 ‘보고 싶다’에서 애잔한 러브스토리의 배경이 된 지하철 4호선 동작역 인근 동작 노을카페. ‘우리 결혼했어요’의 커플들이 자물쇠를 매달던 중구 남산 N서울타워. SBS ‘런닝맨’, KBS ‘1박 2일’ 출연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시장 곳곳의 음식을 맛보던 종로구 통인시장….” 모두 방송을 통해 한류 팬의 눈길을 사로잡은 서울의 대표적 명소들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관광명소 120곳과 테마코스 7개를 발굴해 관광자원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5년간 국내외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았던 서울 시내 270여 곳을 현장 답사해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고 콘텐츠를 갖춘 120곳을 추렸다. 이어 서울에 살고 있는 내·외국인 한류 팬 30명으로 구성된 ‘한류관광자원발굴단’이 추천한 명소와 코스를 반영했다. 시는 거리 카페 식당 등 TV에 나왔던 숨은 명소를 비롯해 △한류스타가 광고모델로 활약하거나 한류상품을 판매하는 가게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카페나 미용실 등 이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거나 관광객의 인기몰이를 할 만한 장소를 총망라했다. 장소마다 촬영 관련 스토리를 담은 안내표지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N서울타워, 서울시청 시민청 등 12개 주요 명소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한류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는 해외 각 지역의 한류 팬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관광(visitseoul.net)과 한류관광(hallyu.visitseoul.net) 등 온라인 홍보와 함께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된 한류관광 가이드북 11만 부를 관광안내소, 공항, 호텔 등에 배포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택배 배달을 불안해하고 직장생활로 택배 받기가 어려운 여성을 위해 서울시가 ‘여성 안심택배함’ 50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 안심택배는 낯선 택배기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 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인 택배보관함에서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 시는 올해 25개 자치구로부터 추천을 받은 장소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고 눈에 잘 띄는 곳, 주택 밀집지역 위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여성 안심택배는 택배 도착 후 48시간 이내에 받으면 사용료가 면제되며 그 이후에는 24시간마다 1000원씩 내야 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 노원구가 개학을 앞두고 방을 구하지 못한 대학생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연결해주는 ‘룸 셰어링(room-sharing)’ 참여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노원구에 있는 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 등 6개 대학 재·휴학생. 임대 가능한 별도의 방을 소유한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이나 노부부의 신청도 받는다. 임대료는 대학생과 어르신의 협의에 따라 시세의 50% 선에서 결정한다. 임대 기간은 1학기(6개월)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노원구가 임차할 주택을 방문해 방 크기, 상태, 주변 환경을 조사한 뒤 신청한 대학생이 직접 방문해 임차 여부를 결정한다. 노원구는 집수리 업체인 일촌 나눔하우징과 협력해 학생이 들어갈 방의 도배, 장판을 새로 교체해준다. 원할 경우 책상과 서랍장을 제공하고 이사도 해준다. 모두 무료. 입주 학생이 말벗, 가사 돕기, 컴퓨터 교육 등 어르신에게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준다. 문의 02-2116-366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정월대보름’(14일)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고유 명절이다. 대보름 달빛이 질병과 액운을 물리치는 ‘밝음’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래서 정월대보름이면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14, 15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대보름 관련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자. ○ 북촌·남산골한옥마을에서 신명나는 대보름 잔치 옛날부터 정월에는 ‘복이 가득 담기라’는 의미로 집집마다 문 위나 벽에 조리를 걸어뒀다. 정월대보름 밤 달맞이를 하고 난 뒤 ‘액(厄)막이 연’을 날리는 풍속이 있는데 이는 액운을 연에 담아 날리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라는 뜻이다. 서울의 대표적 전통문화 공간인 북촌에 가면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전통 연인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날리고 복조리를 만들어 한 해의 복과 소원을 빌어도 좋다. 또 대보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지신밟기’다. 마을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집터 곳곳의 지신(地神)을 밟아 달램으로써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북촌에서도 지신밟기가 열리는데 모든 이의 화합과 건강, 행운을 기원하며 북촌 일대를 누빌 예정. 전문 국악인들로 구성된 ‘예술나눔’의 장구춤, 민요, 국악가요, 가야금병창이 해설과 함께 곁들여진다. 소리꾼들이 서서 산타령을 한다고 해 이름 붙여진 ‘선소리산타령’도 눈길을 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전통민요, 타악 연주, 택견, 강강술래, 줄다리기 등 흥겨운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귀가 밝아지고 1년 내내 좋은 소식만 듣게 된다는 ‘귀밝이술’ 나눠 먹기,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한다는 ‘부럼 깨기’ ‘콩 볶아 먹기’ 등 대보름 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의 복을 기원하는 행사도 열린다. 새해 소원 쓰기와 탈 전통팽이 활 연 신라주사위 등을 직접 만드는 이색 체험도 있다.○ 박물관, 한강 생태공원에서 즐기는 대보름 문화 정월대보름 다음 날인 15일에는 한성백제박물관, 한강 생태공원에서 무료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주제별로 ‘체험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직접 연과 복조리를 만들고 윷놀이, 투호놀이, LED 쥐불놀이 등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 박물관 내 강당에서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한강 생태공원에 나들이하는 것도 추천할 만한 대보름 실속 코스. 고덕 수변생태공원과 암사 생태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연날리기, 제기차기, 부럼 깨기 등 다양한 민속 생태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 성곽 사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光熙門·남소문·사진)이 39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 중구는 2012년 11월 시작한 관광자원화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광희문을 연중 24시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광희문은 조선시대인 1396년(태조 5년) 도성을 쌓을 때 동대문과 남대문 사이에 세워졌다. 서소문과 함께 시신을 내보내던 문으로 수구문(水口門) 또는 시구문(屍軀門)으로 불렸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성벽 일부가 훼손되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왔다. 1963년 서울성곽이 사적 10호로 등록되면서 1975년 광희문 정비 공사가 시작됐지만 철책에 갇혀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그러나 광희문은 최근 문화재위원들의 고증과 심의를 거쳐 주변에 둘러져 있던 철책을 없애고 보도를 넓혔다. 성벽을 보수하고 성벽 포장을 전통 방식으로 복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마포구 성암로를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확장 구간은 성산자동차학원 주변 200m.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진다. 성암로는 2002년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4차로로 계획됐다가 ‘경의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2차로로 개통된 뒤 복선 전철화 사업 계획이 바뀌면서 다시 4차로로 변경됐다. 시는 이달부터 토지 보상과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제2자유로 우회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암DMC 주변 지역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 종로구 숭인동길에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이 13일 문을 연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한옥도서관은 지상 1층 총면적 109m² 규모로 서가와 유아방을 갖췄다. 보유 도서는 총 2889권. 이 가운데 20%는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어린이 서적이다. 도서관에서는 명심보감과 사자성어를 가르치는 한문교실,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로구에 살거나 직장이 있는 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6시. 첫째 셋째 주 화요일, 공휴일은 휴관.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 서초동은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캠퍼스 등 대규모 문화시설이 모여 있다. 악기 판매·제작·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악기점 100여 곳도 밀집해 예술인들이 즐겨 찾는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인접한 잠원동도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과 맞물려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거리와 함께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 특화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이 같은 지역 특성을 활용해 2019년까지 케이팝과 케이클래식(K-classic·한국형 고전음악)을 연계한 ‘서초 K-한류문화특구(가칭)’를 조성한다. 한류문화특구는 예술의전당 일대 ‘케이클래식 구역’과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주변 ‘케이팝 구역’으로 구분된다. 예술의전당∼서초역에 이르는 반포로(1.3km)와 국립국악원∼아쿠아아트 육교의 남부순환로(1.1km) T자형 구간, 좌우측 간선변 30∼50m는 ‘케이클래식 구역’으로 꾸민다. 이곳에는 클래식 악기 박물관과 민속악기 박물관도 세워진다.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관현악을 연주하는 거리음악회가 열리고 이색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의 조형물과 벽화로 가득한 클래식 특화거리도 조성된다. 서초동이 케이클래식의 명소라면 잠원동은 케이팝의 중심지로 변화한다. 케이팝 전용 공연장이 들어서는 더 리버사이드 호텔 일대에 특화거리, 케이팝 스타 벽화거리가 만들어진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홍익대 앞 ‘프린지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케이팝 프리마켓도 열어 다양한 거리공연, 벼룩시장, 전시회,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한류문화특구를 통해 단순히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서초구가 한류를 재생산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12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서초 K-한류문화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이달 중 계획안을 중소기업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구 지정 여부는 상반기(1∼6월)에 결정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주민등록상 ‘거주 불명 등록자’를 뺀 서울 인구가 10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시는 1월 말 현재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가 1014만3164명으로 이 가운데 거주 불명자 15만3157명을 제외하면 999만7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 거주자 수가 1000만 명을 밑돌기는 1988년 이후 26년 만이다. 거주 불명자는 사망·실종은 되지 않았지만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한 뒤 실제로는 그곳에 살지 않는 인구를 뜻한다. 그러나 공식적인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낼 때는 거주자 수에 포함된다. 서울의 주민등록인구는 1992년 1093만523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지역 주민등록 인구는 서울지역 인구가 유입되면서 올해 1224만5960명으로 서울시보다 210만2796명이 더 많았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양평·가평·연천군은 물과 산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청정도시다. 그러나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각종 규제를 받으면서 낙후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정부가 이들 지역을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으로 추가 지정하려 하자 해당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권 대기환경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015년부터 10년간 시행되는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광주·안성·포천·여주시, 양평·가평·연천군 등 7개 시군을 대기관리권역에 포함하는 게 주요 안건이었다. 당초 양평·가평·연천군 등 3개 군은 대상에 없었지만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포함하는 쪽으로 방향이 급선회했다. 이에 대해 양평·가평·연천 3개 군은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미미한 청정지역을 단지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대기관리권역 규제 대상으로 삼는 건 수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양평군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는 33곳으로 수도권 지역(약 2만 곳)의 0.2%에 불과하다. 특히 양평군 전체 면적(877.8km²)이 자연보전권역이고 수질보전 특별대책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6개 중복규제에 묶여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천군은 전체 면적의 9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전체 면적의 76%가 산림지역인 가평군 역시 군사시설보호법, 환경기본법 등의 제약을 받고 있다. 대기오염 발생과는 상관이 없는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하면 지역 주민이 재산권 등을 행사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김복중 양평발전연대 대표는 “청정지역에 인센티브를 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규제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들 3개 군을 우선 대기관리권역에 포함시켜 놓고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때 포함 여부를 다시 논의하자는 견해를 보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양평·가평·연천군의 오존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 이상을 초과한 날이 예전에 비해 잦아졌다”며 “실질적인 대기오염도가 얼마나 되는지 다시 측정한 뒤 3개 군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가평·연천군은 지난해 12월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대기관리권역 지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위원회 측이 일방적으로 대기관리권역에 포함시키자 지난달부터 주민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또 이달 중에 군수·군 의장 공동건의문도 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등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기관리권역’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하거나 영향을 미친다고 인정되는 곳을 의미한다. 현재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4곳은 이미 제1차(2005∼2014) 기본계획 때 대기관리권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고 있다. 이번에 3개 군까지 대기관리권역으로 포함될 경우 수도권 66개 지자체(서울 25개·인천 10개 자치구·경기 31개 시군)가 모두 대기관리권역에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의 배출가스 정밀검사, 이륜차 정기검사 △대기배출사업장 배출총량제 △공공건물 신재생 에너지 설비 의무화 △건설기계·농기계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의 규제를 받는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동물원 유인원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대장’(7년생·2008년 반입·사진)이 태어난 지 한 달도 채 안 된 새끼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다. 한 마리는 안고 또 다른 한 마리는 등에 업은 채 좀처럼 새끼 곁을 떠나지 않는다. 대장은 지난달 15일 자연 번식으로 쌍둥이를 낳았다. 동물원 측은 어미나 새끼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을 우려해 아직 성별 확인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이름도 짓지 못했고 아빠가 어느 원숭이인지도 아직 모른다. 현재 동물원에 살고 있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모두 13마리(수컷 7, 암컷 6마리). 주로 암컷이 무리를 이끄는데 이번에 쌍둥이를 출산한 ‘대장’이 우두머리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아프리카 동남쪽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으로 미국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에 ‘줄리안’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몸보다 긴 꼬리가 특징이며 등에는 회갈색, 배는 흰색을 띠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 ▽5급(사무관) 승진 △감사담당관 박경서 △기획〃 강석봉 △정보통신보안〃 엄지영 △총무과 고병수 홍성덕 △체육과 이문환 △노인복지과 박상선 △여성가족과 최흥락 △보육청소년담당관 김성환 △행정관리〃 김은미 △대중교통과 유용철 △경제정책과 은연정 △투자진흥과 이종만 △입법정책담당관 이종남 △정보기획〃 박원열 △도서관과 박정숙 △회계과 김성우 이기웅 김종훈 △농업정책과 이재환 △축산정책과 이양수 △동물방역위생과 최경묵 △수질관리과 박종표 △식품안전과 김선자 △복지정책과 나경란 △기후대기과 이윤성 △도시정책과 유승호 △자치행정과 남상열 △교통도로과 남상원 △건축과 이재붕 △작물개발과 최병열 △동물방역위생과 유성종 △보건연구부 김범호 박명기}

여행사를 운영하는 김모 씨(52)는 매주 금요일 오전이면 어김없이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초하 여행도서관’(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이다. 초하(初夏)는 ‘초여름’이라는 뜻. 2013년 문을 연 이곳은 규모(132m²)는 크지 않지만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다. 여행객을 위한 사랑방인 셈이다. 초하도서관 한쪽 벽면은 2000여 권의 여행서적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일반적인 여행 안내 책자부터 여행과 관련된 관광, 경영, 호텔, 마케팅 등 전문서적까지 없는 게 없다. 김 씨는 이곳에서 무료로 여행컨설턴트 봉사를 한다. 도서관 한쪽에 상담 창구를 만들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여행지는 물론 여행 계획이나 일정, 현지 숙소, 식당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지에 대한 문화를 배우고 여행기획서나 여행 감성 에세이를 쓰는 방법도 알려준다. 전문 가이드와 국내 유명 여행지 답사,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행논술 과정도 준비 중이다. 도서관답지 않은 이색 기획도 열고 있다. 커피와 와인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것. 그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은 와인 소믈리에 과정. 유럽의 문화를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기 수강생 25명 가운데 15명이 미국호텔업협회(AHLA)의 자격증을 땄다. 올해는 이달 말부터 1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이 운영하는 카페(cafe.naver.com/tourrary)에 가면 다양한 국내외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서관 문화로부터 소외받을 수 있는 외국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하하(HAHA) 아시안 도서관도 눈길을 끈다. 조화(Harmony)와 행복(Happiness)의 영문 약자를 딴 것. 동남아시아 10여 개국의 언어로 된 책 4600여 권이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한국어 책도 있다. 다문화 전시실과 도서관 곳곳에 놓인 이국적인 나라별 전통공예품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북카페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꾸미면서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기증받은 옷을 500∼1000원에 저렴하게 파는 옷 가게도 있다 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관’은 점자 도서와 CD, 테이프, MP3 등으로 된 녹음 도서를 빌려준다.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화면영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화 속 등장인물의 행동을 음성으로 해설해 주는 것으로 영화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다. 한편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해부터 ‘책 읽는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작은 도서관’ 20곳이 문을 열어 주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민간이 운영하는데 공공 도서관에 비해 아담한 편. 주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지역 주민에게 생생한 정보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외유성 외국출장을 다녀오면서 부적절하게 사용한 출장비에 대한 환수가 이르면 3월부터 진행된다. 서울시는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공무국외여행 비용 환수와 여비 지출 업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주의·훈계 처분 등의 내용을 담은 감사 결과 처분요구서를 이달 성북구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성북구는 처분요구서를 받은 뒤 3개 월 안에 감사 결과에 대한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성북구가 환수하지 않으면 서울시장이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이행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성북구는 주민감사 청구로 잘못 사용한 비용을 환수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감사 결과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구 관계자는 “주민감사 청구로 결정된 사안인 만큼 법적 검토를 거친 뒤 환수 조치에 나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사용한 비용 1440여만 원은 일반 환수 조치와 마찬가지로 의원 개인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유 없이 환수를 거부하면 세비가 지급되는 통장에 대한 압류도 가능하다. 하지만 내달부터 환수 절차에 들어가도 개인별로 모두 회수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행부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주민감사가 청구된 사안은 모두 137건이었다. 서울이 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6건, 경기·전남 각 5건, 광주 4건 순이었다.조영달 dalsarang@donga.com·김재영 기자}

“짧은 시간에 많은 전화를 받아 상담을 해야 합니다. 상담 관련 민원성 글이 서울시에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설령 민원인이 잘못을 했어도 상담사가 사과를 해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시의 통합 민원 안내를 맡고 있는 ‘120 다산콜센터’에 근무하는 한 상담원의 하소연이다. 다산콜센터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안내번호를 ‘120’으로 통합해 전문상담원이 24시간 전화로 상담하는 종합민원센터. 상담원들은 서울시가 위탁을 준 3개 민간업체 소속 460여 명이 3개조로 나눠 근무를 하고 있다. 하루 평균 3만여 건, 1인당 100건이 넘는 민원전화를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상담사들은 인권 침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야간 상담의 절반 이상이 취객인데 “우리 한번 사귀자” “속옷은 무엇을 입느냐” 등의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적지 않다. 폭언과 성희롱 속에도 상담사들은 웃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수치심이 들더라도 업무 규정상 3회 경고를 한 뒤 전화를 끊게 돼 있어 심리적 압박도 크다. 여기에 위탁 업체들은 상담사의 근무 과정을 철저히 감시, 감독한다. 통화 건수, 휴식시간, 심지어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고 있다. 고객과의 대화 내용까지 실시간으로 감청했다. ‘무엇이든 해결해준다’는 과도한 업무범위도 문제다. 현재 다산콜센터의 업무 분야는 430여 개. 이렇다 보니 민원인들의 요구는 밑도 끝도 없이 늘어났다. “지하철 7호선 인근의 모든 패스트푸드 매장의 위치를 알려 달라” “스포츠 경기 일정, 스코어를 가르쳐달라”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시 인권자문기구인 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다산콜센터 상담사 근무현장 방문과 심층면접, 기존 조사자료 분석 등의 방법으로 실태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상담사들은 한 달 평균 △인격 무시, 무리한 요구 8.8회 △폭언·욕설, 신체위협 6.5회 △성희롱 4.1회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상담사는 인권위 심층면접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회사에 가기가 무섭고 두렵다. 답답하고 가슴이 떨린다. 아이가 있고 가정이 있어 그만두지 못하고 있지만 늘 마음속으로는 울고 있다”고 토로했다. 인권위는 5일 부당한 노동인권 침해로부터 상담사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 감정노동 해소 및 건강권 보장 △휴식권 보장 및 폭언·성희롱으로부터 보호 △근로환경 개선과 노동통제 금지 △민간 위탁이 아닌 직접고용 등이다. 이번 권고는 2012년 11월 인권위 출범 이후 첫 정책 권고다. 문경란 인권위원장은 “이번 권고안이 그동안 그늘에 가려 있던 상담사의 인권침해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원권식 시민봉사담당관은 “지난해부터 상담사의 인권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며 권고사항을 검토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시내 교차로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한 곳은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 이곳에서 지난 3년간 17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89명이 다쳤다. 교차로 주변에서 일어난 차량 간 충돌사고가 45건으로 많았고 보행자 사고도 20건이나 됐다. 이는 차량 정지선과 신호등이 60m 이상 떨어져 있어 경복아파트와 반포 나들목(IC)에서 진입하는 운전자들의 신호 확인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차로 길이(60m)에 비해 예비 신호가 짧은 데다 교차로 주변이 내리막 경사여서 미끄럼 사고도 잦았다. 그러나 앞으로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들이 신호등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정지선 인근에 추가로 신호등을 설치한다. 예비 신호 시간도 더 늘린다. 내리막 경사로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해 사고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환경 개선과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 줄이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와 강서구청 입구 사거리 등 25곳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으로 정해 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한 뒤 개선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사당 및 이수 교차로 △남부터미널 교차로 △종로 국일관 △청계3가 교차로 △신설동 교차로 △반포쇼핑타운 △고속버스터미널 앞 교차로 △봉천1교차로 △금천구 독산동길 △동작구 사당로 △장한평역 교차로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10∼2012년 사고다발지역 266곳에 개선사업을 진행해 교통사고를 평균 22.1% 줄였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출장에 사용한 경비가 주민감사 청구를 통해 환수된다. 2000년 주민감사제가 도입된 뒤 지방의회 의원이 국외 여행에서 부적절하게 사용한 의정운영 공통경비를 환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북유럽(2011년), 동유럽(2012년), 몽골(2011, 2012년), 터키(2013년) 등 5차례에 걸쳐 외국을 다녀오면서 세출예산이 정한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의정운영공통경비 1440만9000원을 환수하도록 성북구에 요구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환수는 지난해 7월 성북구 주민 206명이 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의 적정성에 대한 주민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 성북구가 환수를 거부할 경우 서울시장은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이행명령을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성북구의회 의원 18명은 지난해 5월 25일∼6월 2일 자매도시 베이올루 구의회의 초청으로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했다. 이들이 이 기간 여행경비로 사용한 돈은 총 4216여 만 원으로 모두 구의회 사무국이 부담했다. 방문 기간 중 5월 27일 베이올루 구청 방문과 참전용사비 시찰만 의정활동이었고 대부분이 관광이었다. 당초 공공기관을 방문하겠다고 심사위원회에 일정표를 제출한 후 출국 전 여행사가 제공한 일정으로 변경한 것. 문제가 불거지자 성북구의회 의원 17명은 3770여 만 원을 자진 반납했다. 성북구의회는 2011∼2012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다며 각각 2200만 원, 1450만 원을 들여 몽골을 두 차례 방문했을 때도 전통문화 체험, 문화유적 탐사 등 여행사가 제공하는 관광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 도심의 삭막한 가로변이 꽃과 나무, 쉼터가 있는 ‘가로(街路) 정원’으로 바뀐다. 서울 곳곳에 조성된 숲에서는 갓난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숲 치유를 받는다. 한양도성, 마을길 등을 돌며 7박 8일간 서울을 종주한다. 자연 속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온 가족이 캠핑을 즐긴다.’ 3일 서울시가 발표한 ‘푸른도시 선언 전략계획’의 미래 청사진이다. 시민의 발길이 닿는 곳에 공원 등을 조성해 ‘녹색복지’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돈화문로에는 감나무, 율곡로에는 사과나무 ‘교동초등학교∼안국역’ ‘기업은행∼청계천’의 삼일대로(600m)와 ‘역삼역∼선릉역’ 테헤란로(1.4km)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표적인 구간. 서울시는 올해 이곳을 꽃, 나무, 쉼터가 있는 가로 정원으로 꾸미기로 했다. 종로 돈화문로(770m)에는 감나무 90그루를, 종로4가 녹지대(320m²)와 경복궁 사거리 주변 율곡로(80m)에는 경북 영주시에서 보내온 사과나무를 각각 50그루, 20그루를 심어 초록빛 거리로 조성한다. 감과 사과가 열리면 시민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수확하도록 할 계획. 안국동 사거리∼숭례문(2.1km) 구간은 보도를 확장하고 쉼터로 꾸민다. 태아와 산모를 위한 ‘태교 숲’, ‘유아 숲 체험장’, ‘청소년 모험의 숲’, ‘치유의 숲’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원’도 2016년까지 37곳을 새로 만든다. ‘유아 숲 체험장’은 중랑구 용마산, 도봉구 초안산, 은평구 서오릉, 서대문구 인왕산, 구로구 개웅산, 서초구 시민의 숲 등 6곳에, ‘청소년 모험의 숲’은 서대문구 안산공원과 중랑구 중랑캠핑 숲에, 치유의 숲은 초안산 등에 조성한다. 올해 완공되는 서울둘레길(157km)처럼 마을길, 성곽, 사찰 등을 걷는 ‘서울길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이에 따라 당일 코스가 아닌 숙박을 하며 서울을 꼼꼼히 둘러보는 종주 코스도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둘레길 조성은 현재 고덕·일자산 코스(25km), 용마·아차산 코스(10km) 등 모두 35km를 남겨두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자원을 잇는 ‘역사가 흐르는 서울공원길’도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서소문공원∼정동공원∼정동극장∼환구단∼명동예술극장∼명동성당’을 잇는 근대문화길이 첫 대상지다.○ 시민이 만드는 공원 문화 프로그램 서울시는 이번 계획에서 ‘공원문화 큐레이터’를 육성하기로 했다. 공원의 문화자원을 조사해 스토리를 발굴하고 문화·예술·전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전문가다. 청년, 주부 100명을 대상으로 ‘공원놀이 지도사’를 양성하고 4개월 과정의 ‘서울정원사 학교’와 20시간 과정의 ‘시민조경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 참여도 늘릴 예정이다. 올해 시민의 공원 활동과 지역커뮤니티를 지원할 ‘공원시민센터’를 시범 설치한 뒤 ‘북서울 꿈의 숲’ ‘푸른 수목원’ 등 주요 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 김병하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 전체를 공원 개념으로, 녹색문화를 일상에서 평생까지로 넓혔다”며 “차가운 콘크리트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초록도시 서울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3일 오전 10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내란음모’ 피의 사건 45차 결심 공판을 열고 심리를 종결한다. 지난해 8월 3년여에 걸친 국정원 내사가 공개수사로 전환된 지 160일 만이다. 이날 재판은 검찰과 변호인이 각각 3시간 동안 의견 진술을 하고 피고인의 최후진술 등을 끝으로 모든 변론이 마무리된다. 이 의원은 1시간 정도 최후 변론에 나설 예정이다.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14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4차례에 걸친 공판준비, 44회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결심 공판을 마무리한 뒤 17일 이전에 1심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