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준

명민준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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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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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6~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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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회 수성건강축제 13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

    대구 수성구는 13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제19회 수성건강축제’를 연다.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걷고! 끊고! 줄이고! 건강한 나로 한 걸음’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보건의료 단체들이 참여한다. 검진·건강 알기·한방·힐링 등 4개 주제별 건강체험관이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와 함께 의료기관의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의 진료와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 체험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오후 5시부터는 1시간 동안 바르게 걷기 교육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걷기 시연을 하고, 이론과 실습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건강축제에서 건강 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가득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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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에 베트남 등 다문화 주민 ‘사랑방’ 생겼다

    경북 봉화군이 12세기부터 이어온 베트남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달 24일 봉성면 충효당에서 ‘한-베트남 글로벌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고위급 대화를 위해 한국을 찾은 호안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한 베트남 대표단과 경북도 등 국내 주요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호 차관은 “오늘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다방면에서 협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베트남 전통 예술단과 공동체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 가운데 이날 행사의 핵심은 단연 리 태조(집권 1009∼1225) 동상 제막식이었다. 리 태조의 동상이 베트남 이외 지역에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리 태조는 1009년 베트남 최초의 통일 왕조인 리 왕조를 세운 인물이다. 동상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리 태조 동상(높이 11m)과 같은 모양으로 봉화군이 예산 3억 원을 들여 청동으로 만들었다. 경북에서도 두메산골로 분류되는 봉화는 베트남과 직선거리로 3000km 이상 떨어졌다.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봉화, 베트남 인연의 시작은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트남 리 왕조가 몰락하기 시작했고 진 씨가 집권하며 리씨 가문의 후손들은 대부분 멸족당했다. 리 왕조 6대 황제 영종의 아들 이용상(1174∼?)은 숙청을 피해 고려로 도망쳐 왔다. 베트남 왕자가 피란을 왔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고려 조정은 이용상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에게 화산 이씨의 성을 하사했다. 이용상의 자손들이 안동과 봉화 일원에서 세거지를 이루고 살면서 지금까지 봉화와 베트남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봉화의 창평리에 화산 이씨 집성촌이 있다. 창평리에는 지금도 화산 이씨 7가구가 산다. 이용상의 13세손인 이장발(1574∼1592)은 19세의 나이로 임진왜란에 참전해 전사했다. 창평리에 있는 충효당은 그의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봉화군은 이번에 리 왕조 동상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에 K-베트남 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12일 준공을 앞둔 다문화 커뮤니티센터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공간이다. 기와를 얹은 단층 건물로 처마 끝부분이 솟아오른 베트남 양식을 가미한 독특한 외관을 가졌다. 앞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등 다문화 출신 주민의 모임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봉화군은 이 일대 11만8890m2 부지에 2033년까지 사업비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한국-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센터, 다문화 국제학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2세기 화산 이씨가 터를 잡은 봉화군 창평리는 앞으로 한국 베트남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거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양국의 우호를 위해 봉화군이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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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베트남 양국 우호 가교역할 위해 나선 경북 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12세기부터 이어온 베트남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달 24일 봉성면 충효당에서 ‘한-베 글로벌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고위급 대화를 위해 한국을 찾은 호 안 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한 베트남 대표단과 경북도 등 국내 주요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호 안 퐁 차관은 “오늘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다방면에서 협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베트남 전통 예술단과 공동체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 가운데 이날 행사의 핵심은 단연 리 태조(집권 1009~1225) 동상 제막식이었다. 리 태조의 동상이 베트남 이외 지역에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리 태조는 1009년 베트남 최초의 통일 왕조인 리 왕조를 세운 인물이다. 동상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리 태조 동상(높이 11m)과 같은 모양으로 봉화군이 예산 3억 원을 들여 청동으로 만들었다.경북에서도 두메산골로 분류되는 봉화는 베트남과 직선거리로 3000㎞ 이상 떨어졌다.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봉화, 베트남 인연의 시작은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트남 리 왕조가 몰락하기 시작했고 진 씨가 집권하며 이씨 가문의 후손들은 대부분 멸족당했다. 리 왕조 6대 황제 영종의 아들 이용상(1174~?)은 숙청을 피해 고려로 도망쳐왔다.베트남 왕자가 피난을 왔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고려 조정은 이용상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에게 화산 이씨의 성을 하사했다. 이용상의 자손들이 안동과 봉화 일원에서 세거지를 이루고 살면서 지금까지 봉화와 베트남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봉화의 창평리에 화산 이씨 집성촌이 있다. 창평리에는 지금도 화산 이씨 7가구가 산다. 이용상의 13세손인 이장발(1574~1592)은 19세의 나이로 임진왜란에 참전해 전사했다. 창평리에 있는 충효당은 그의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봉화군은 이번에 리 왕조 동상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에 K-베트남 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12일 준공을 앞둔 다문화 커뮤니티센터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공간이다. 기와를 얹은 단층 건물로 처마 끝부분이 솟아오른 베트남 양식을 가미한 독특한 외관을 가졌다. 앞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등 다문화 출신 주민의 모임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봉화군은 이 일대 11만8890㎡ 부지에 2033년까지 사업비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한국-베트남 역사문화 콘텐츠 센터, 다문화 국제학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12세기 화산 이씨가 터를 잡은 봉화군 창평리는 앞으로 한국 베트남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거점이 될 것이다”며“앞으로 양국의 우호를 위해 봉화군이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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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대학생 학자금대출 ‘1년 이자’ 지원

    대구시는 30일까지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청년들에게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상환 학자금 가운데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해 준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소를 뒀거나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학부 재(휴)학생 또는 2020년 이후 졸업생 및 대학원 재(휴)학생, 소득수준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대상자도 함께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소요되는 초입금을 지원한다. 대구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1986년생 이후 출생) 청년 가운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30일까지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으로 많은 지역 대학생들이 학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진로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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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성주-고령 힘 합쳐 미혼남녀 만남 주선한다

    경북 칠곡군은 성주군, 고령군과 함께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나이스투 밋 유! IN 칠곡·성주·고령―설렘On, 칠곡’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985년생부터 2001년생까지의 미혼 남녀 60명을 모집한다. 칠곡과 성주, 고령에 주소를 뒀거나 직장을 둔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8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특생을 살려 다채롭게 준비했다. 13일 성주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참외를 이용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 고령 개실마을에서는 문화예술 작품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칠곡에서는 27, 28일 이틀 동안 글램핑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에 개최한 ‘설렘On, 칠곡’ 프로그램을 통해 11커플을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는 3개 군이 협력해 준비한 만큼 미혼 남녀들에게는 새로운 만남과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에는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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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칠곡군·성주군·고령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마련

    경북 칠곡군은 성주군, 고령군과 함께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나이스투밋유! IN 칠곡·성주·고령-설렘On, 칠곡’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985년생부터 2001년생까지의 미혼 남녀 60명을 모집한다. 칠곡과 성주, 고령에 주소를 뒀거나 직장을 둔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8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특생을 살려 다채롭게 준비했다. 13일 성주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참외를 이용한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 고령 개실마을에서는 문화예술 작품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칠곡에서는 27, 28일 이틀 동안 글램핑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에 개최한 ‘설렘On, 칠곡’ 프로그램을 통해 11커플을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는 3개 군이 협력해 준비한 만큼 미혼남녀들에게는 새로운 만남과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에는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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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30일까지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대구시는 30일까지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시는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청년들에게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상환 학자금 가운데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해 준다.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소를 뒀거나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학부 재(휴)학생 또는 2020년 이후 졸업생 및 대학원 재(휴)학생, 소득수준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대상자도 함께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약정 체결시 소요되는 초입금을 지원한다. 대구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1986년생 이후 출생) 청년 가운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30일까지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minwon.daegu.go.kr)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으로 많은 지역 대학생들이 학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진로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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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먹거리-놀거리 넘치는 별찌야시장 열린다

    경북 경산시는 3일부터 28일까지 4주 동안 경산공설시장에서 ‘별찌야시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야시장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열린다. 현장에서는 닭꼬치, 떡볶이, 곱창구이, 수수부꾸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장신구와 의류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됐다. 요일별 테마에 따라 매일 다른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여성가요제와 별찌가요제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끼와 매력을 뽐낸다. 또 야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재방문 혜택권이 제공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별찌야시장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권 활력 프로젝트”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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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말까지 경주 여행 오면 숙박비 3만 원 할인

    경북도는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경주 숙박 페스타’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1일부터 14일까지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할인권은 다음 달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에 등록된 경주 지역 숙박업체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객실 이용료가 7만 원 이상이면 예약 단계에서 3만 원이 즉시 할인된다. 경북도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숙박 할인으로 음식·교통·쇼핑·문화체험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APEC 정상회의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인 만큼, 이를 계기로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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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수산도서관서 ‘스트레스 관리법’ 강연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12월까지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기술’을 주제로 야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심리상담 전문가인 이재연 국제사이버대 아동가족상담학과 특임교수를 초청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네 차례 열린다. 첫 강연은 이달 25일로, 현대인과 스트레스의 관계를 짚어보고 감정 조절의 힘을 배우는 ‘스트레스를 아군으로 만들면 삶이 달라진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9월 29일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기술’ △11월 26일 ‘스트레스는 어떻게 몸을 갉아먹는가’ △12월 17일 ‘스트레스 vs 회복탄력성’ 강연이 차례로 열린다. 수강 신청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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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경북 청도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사고 관련 코레일 압수수색

    사상자 7명을 낸 경북 청도군 경부선 무궁화호 여객열차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1일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코레일 대전 본사 및 대구본부, 하청업체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70여 명이 동시에 투입돼 관련 서류와 PC, 관계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진행을 위해 코레일 및 하청업체 관계자 일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 했다”며“확보한 압수물을 통해 사고 경위와 철도 진입 허가 여부, 작업 사전 계획 등을 확인해 피의자를 추가로 입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 오전 10시 52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선로에서 무궁화호 여객열차에 작업자 7명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열차 선로 비탈면의 구조물 안전진단 작업을 위해 도보로 선로 위를 걷다가 사고를 당했다. 현재 대구지검도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관련 수사에 돌입한 상태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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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산시 28일까지 별찌야시장 운영

    경북 경산시는 3일부터 28일까지 4주 동안 경산공설시장에서 ‘별찌야시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야시장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열린다.현장에서는 닭꼬치, 떡볶이, 곱창구이, 수수부꾸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장신구와 의류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됐다. 요일별 테마에 따라 매일 다른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여성가요제와 별찌가요제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끼와 매력을 뽐낸다.또 야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재방문 혜택권이 제공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별찌야시장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권 활력 프로젝트”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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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APEC 정상회의 기념 경주 숙박 페스타 진행

    경북도는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경주 숙박 페스타’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1일부터 14일까지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할인권은 다음 달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에 등록된 경주 지역 숙박업체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객실 이용료가 7만 원 이상이면 예약 단계에서 3만 원이 즉시 할인된다.경북도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숙박 할인으로 음식·교통·쇼핑·문화체험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APEC 정상회의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인 만큼, 이를 계기로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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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찰, 시민 50명과 치안 홍보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치안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대구POL(폴) 홍보 서포터즈 1기’를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경찰이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생활·서민경제 등 3대 기초 질서 확립과 다중 피해 사기 예방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대구경찰청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진·영상 촬영 등에 관심이 있거나 역량을 갖춘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모두 89명이 지원해 이 중 50명이 선발됐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구독자 3만여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현직 초등학교 교사, 고등학생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대구경찰청은 앞으로 서포터즈들이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동감 있고 친근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포터즈들이 현장에서 보고 들은 다양한 의견을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요구에 실질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대구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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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간송미술관 내달 3일 ‘공짜 입장’

    개관 1주년을 맞는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방문객 중 상당수가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찾아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7일 대구간송미술관에 따르면 최근 하루 평균 관람객은 1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 최성수기인 ‘칠말팔초’(7월 말∼8월 초)에는 하루 평균 관람객이 1500명을 넘기도 했다. 이 기간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관람객은 전체의 49%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찾아온 비율은 15.5%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2015년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운영 계약’을 체결한 뒤 9년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해 9월 3일 미술관을 개관했다. 국비와 시비 446억 원이 투입됐으며, 국제 설계공모 당선자인 최문규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설계를 맡았다.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서울 간송미술관의 전신인 보화각을 세운 간송 전형필 선생(1906∼1962)이 수집한 다양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를 대표하는 국보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이 전시돼 있다. 이 두 점의 국보 도자를 담은 목재 진열장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1938년 간송 선생이 직접 주문 제작한 것이다. 또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혜원 신윤복(1758∼1814)의 대표작 ‘미인도’와 ‘훈민정음해례본’도 전시 중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연다. 개관기념일인 3일에는 전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상설 전시와 실감영상전시, ‘간송의 방’ 등 모든 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 관장이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전 관장은 강연에서 간송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낸 문화재의 시대적 의미를 설명하고, 민족의 얼과 정신을 지켜내기 위해 수집한 대표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TBC 소년소녀합창단, 수성아트피아 등이 음악회를 진행한다. 지역 문화소외계층 35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미술관은 참가자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하고 컬러링 키트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전 관장은 “이번 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년 동안 대구간송미술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며 “문화소외계층 초청, 무료입장, 특별강연, 다양한 축하공연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우리 문화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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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랜드마크로 우뚝 선 대구간송미술관…개관 1주년 맞아 축제 연다

    개관 1주년을 맞은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방문객 중 상당수가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찾아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27일 대구간송미술관에 따르면 최근 하루 평균 관람객은 1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 최성수기인 ‘칠말팔초’(7월 말~8월 초)에는 하루 평균 관람객이 1500명을 넘기도 했다. 이 기간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관람객은 전체의 49%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찾아온 비율은 15.5%로 나타났다.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2015년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운영 계약’을 체결한 뒤 9년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해 9월 3일 미술관을 개관했다. 국비와 시비 446억 원이 투입됐으며, 국제 설계공모 당선자인 최문규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설계를 맡았다.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서울 간송미술관의 전신인 보화각을 세운 간송 전형필 선생(1906∼1962)이 수집한 다양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를 대표하는 국보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이 전시돼 있다. 이 두 점의 국보 도자를 담은 목재 진열장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1938년 간송 선생이 직접 주문 제작한 것이다. 또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혜원 신윤복(1758∼1814)의 대표작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도 전시 중이다.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연다. 개관기념일인 3일에는 전 관람객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상설전시와 실감영상전시, ‘간송의 방’ 등 모든 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 관장이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전 관장은 강연에서 간송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낸 문화재의 시대적 의미를 설명하고, 민족의 얼과 정신을 지켜내기 위해 수집한 대표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축제 기간에는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TBC 소년소녀합창단, 수성아트피아 등이 음악회를 진행한다. 지역 문화소외계층 35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미술관은 참가자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하고 컬러링 키트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전 관장은 “이번 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년 동안 대구간송미술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며 “문화소외계층 초청, 무료입장, 특별강연, 다양한 축하공연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우리 문화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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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들녘특구 농가 소득 2배로 뛰었다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가 농업을 중심으로 한 6차산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농업과 가공, 관광·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로 판로 개척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경주시 천북면 성지리에 있는 ‘들녘한끼 1호 식당(성지콩밭)’은 올해 6월 문을 열었다. 중화요리점인 이 식당에서는 고기짜장과 순두부짬뽕, 콩국수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찾으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직접 농사지은 밀과 콩 등으로 음식을 만드는 데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전국 각지에서 경주를 찾아온 관광객들로부터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음식에 들어가는 쌀과 고추, 가지, 양파 등 모든 농산물 역시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재료다. 식당 매출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개업 후 2개월 동안 매출액 9000만 원을 기록한 것이다. 매출액을 꾸준히 유지할 경우 연간 5억4000여만 원의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식당은 경북도가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공동영농 식량작물 들녘특구에 자리 잡고 있다. 도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고령의 농업인이나 영세 농업인들을 모아 기업 주주 형태로 농지를 빌려줄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대규모 농지를 형성한 뒤 농업법인에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들녘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법인은 기존에 논이었던 이곳을 먼저 밭으로 개간했다. 그 덕에 밀과 콩, 양파, 감자 등을 1년 내내 농사지을 수 있는 이모작이 가능해졌다. 1년에 한 번 농사짓는 벼농사보다 수익은 배로 높아졌다.이 식당도 들녘특구를 운영하는 농업법인에서 개업한 것이다. 들녘에서 직접 생산한 우리 밀과 콩 등을 활용해 요리할 수 있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식당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농번기에 주변 농가에 직접 새참을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다. 들녘특구에서 난 콩을 직접 가공해 판매하는 즉석 두부와 콩물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재구매율이 높아 연 매출 3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들녘특구에서는 올해 연말부터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과 가공, 요리 교실 등 단계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을 중심으로 가공과 관광·서비스 등을 융합한 6차산업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들녘특구를 운영하는 광원영농조합법인의 최동식 대표는 “조용하던 시골 마을이 청년 유입과 관광객 방문으로 활력을 되찾았다. 경북 농업 대전환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들녘특구 성공 모델은 구미와 포항, 울진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구미 특구에서는 우리 밀 가공 신제품 ‘구미밀가리’를 출시했다. 포항 특구에서는 체험 전용 딸기 하우스와 동화나라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울진 특구는 검정콩 계약재배를 통한 두유 가공으로 6차산업 소득 창출에 나서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들녘특구 사업이 농가소득 두 배 달성을 넘어 농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루고 있다. 지속적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 혁신의 표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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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농업대전환 성과…들녘특구 식당, 두 달 매출 9000만 원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가 농업을 중심으로 한 6차산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농업과 가공, 관광·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로 판로 개척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경주시 천북면 성지리에 있는 ‘들녘한끼 1호 식당(성지콩밭)’은 올해 6월 문을 열었다. 중화요리점인 이 식당에서는 고기 짜장과 순두부 짬뽕, 콩국수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찾으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직접 농사지은 밀과 콩 등으로 음식을 만드는 데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전국 각지에서 경주를 찾아온 관광객들로부터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음식에 들어가는 쌀과 고추, 가지, 양파 등 모든 농산물 역시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재료다.식당 매출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개업 후 2개월 동안 매출액 9000만 원을 기록한 것이다. 매출액을 꾸준히 유지할 경우 연간 5억4000여만 원의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이 식당은 경북도가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공동영농 식량작물 들녘특구에 자리 잡고 있다. 도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고령의 농업인이나 영세 농업인들을 모아 기업 주주 형태로 농지를 빌려줄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대규모 농지를 형성한 뒤 농업 법인에 임대 해주는 방식으로 들녘특구를 운영하고 있다.농업 법인은 기존에 논이었던 이곳을 먼저 밭으로 개간했다. 그 덕에 밀과 콩, 양파, 감자 등을 1년 내내 농사지을 수 있는 이모작이 가능해졌다. 1년에 한 번 농사짓는 벼농사보다 수익은 배로 높아졌다.이 식당도 들녘특구를 운영하는 농업법인에서 개업한 것이다. 들녘에서 직접 생산한 우리밀과 콩 등을 활용해 요리할 수 있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식당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농번기에 주변 농가에 직접 새참을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다. 들녘특구에서 난 콩을 직접 가공해 판매하는 즉석 두부와 콩물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재구매율이 높아 연 매출 3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들녘특구에서는 올해 연말부터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과 가공, 요리 교실 등 단계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을 중심으로 가공과 관광·서비스 등을 융합한 6차산업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들녘특구를 운영하는 광원영농조합법인의 최동식 대표는 “조용하던 시골 마을이 청년 유입과 관광객 방문으로 활력을 되찾았다. 경북 농업대전환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들녘특구 성공 모델은 구미와 포항, 울진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구미 특구에서는 우리밀 가공 신제품 ‘구미밀가리’를 출시했다. 포항 특구에서는 체험 전용 딸기하우스와 동화나라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울진 특구는 검정콩 계약재배를 통한 두유 가공으로 6차 산업 소득 창출에 나서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들녘특구 사업이 농가소득 두 배 달성을 넘어 농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루고 있다. 지속적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 혁신의 표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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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류공원 ‘국가공원 지정’ 시민도 참여

    정부가 내년 하반기에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시와 달서구가 두류공원의 ‘전국 1호’ 도시공원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18일 국회에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을 보완해 내년 8월 말 이후 국가도시공원 공모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 추진,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유산의 보전, 국토 균형 발전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그동안 현행법상 부지 면적(300만 m² 이상)을 충족한 공원이 없어 전국적으로 지정된 곳이 없었는데 이번에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100만 m² 이상으로 완화하는 개정안이 통과해 여러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기대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매년 공원에 들어가는 수십억 원의 막대한 유지비와 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호 국가도시공원이 가지는 상징성과 위상,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등에 따른 외부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국 지자체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사활을 거는 이유다. 현재 대구시와 함께 부산시와 인천시, 광주시 등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북 경주시도 황성공원 일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와 달서구는 지역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1965년 2월 공원으로 지정된 두류공원은 연평균 1300만 명이 다녀가고 하루 평균 3만5000여 명이 찾는 대구 대표 공원이다. 대구시와 달서구는 두류공원이 전국 첫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국비 지원을 통해 기존 기반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인접 옛 두류정수장에 들어서는 대구시 신청사와 함께 재개발을 통한 대변신을 시도해 행정과 문화, 관광 기능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키워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과 공원 관련 전문가, 교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으로 두류공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타 시도 사례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민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두류공원의 관광특구 지정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두류공원과 인접 테마파크인 이월드 등을 묶어 대구 서남부권 관광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목표다. 2022년부터 인접 상권을 중심으로 ‘두류젊음의 거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관광특구 지정 등이 동시에 이뤄지면 두류공원 일대는 대구 서남부권 관광과 문화, 예술, 행정,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두 사업 지정을 위해 맞춤형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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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위해 총력

    정부가 내년 하반기에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시와 달서구가 두류공원의 ‘전국 1호’ 도시공원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대구시 등에 따르면 18일 국회에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을 보완해 내년 8월 말 이후 국가도시공원 공모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국가도시공원은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 추진,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유산의 보전, 국토균형발전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그동안 현행법상 부지면적(300만㎡ 이상)을 충족한 공원이 없어 전국적으로 지정된 곳이 없었는데 이번에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100만㎡ 이상으로 완화하는 개정안이 통과해 여러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기대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매년 공원에 들어가는 수십억 원의 막대한 유지비와 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호 국가도시공원이 가지는 상징성과 위상,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등에 따른 외부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국 지자체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사활을 거는 이유다. 현재 대구시와 함께 부산시와 인천시, 광주시 등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북 경주시도 황성공원 일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와 달서구는 지역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1965년 2월 공원으로 지정된 두류공원은 연평균 1300만 명이 다녀가고 하루 평균 3만5000여 명이 찾는 대구 대표 공원이다. 대구시와 달서구는 두류공원이 전국 첫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국비 지원을 통해 기존 기반시설들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인접 옛 두류정수장에 들어서는 대구시 신청사와 함께 재개발을 통한 대변신을 시도해 행정과 문화, 관광 기능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이다.대구시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과 공원 관련 전문가, 교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으로 두류공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타 시도 사례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민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달서구는 두류공원의 관광특구 지정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두류공원과 인접 테마파크인 이월드 등을 묶어 대구 서남부권 관광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다. 2022년부터 인접 상권을 중심으로 ‘두류젊음의 거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관광특구 지정 등이 동시에 이뤄지면 두류공원 일대는 대구 서남부권 관광과 문화, 예술, 행정,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두 사업 지정을 위해 맞춤형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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