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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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1-01~2026-01-31
사건·범죄41%
국회19%
월드톡9%
정치일반6%
금융5%
대통령5%
사회일반5%
국방4%
사고4%
미국/북미2%
  • 계약서에 ‘학폭’ 조항 있는데…법원 “서예지, 손배 책임 없어”

    ‘가스라이팅’과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 씨(33)가 광고주에게 모델료 일부를 돌려주게 됐다. 다만 법원은 학폭 논란으로 인한 위약금 청구 건은 받아들이지 않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승우)는 지난 10일 유한건강생활이 서 씨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소속사가 2억 2500만원과 지연이자를 광고주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광고모델계약은 모델의 대중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고, 서 씨와 같은 대중 연예인은 자신의 이미지를 일반 대중에게 제공함으로써 소득을 얻는 직업인 바, 사생활 보호에 관한 권리를 어느 정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 사건 의혹은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서예지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해, 원고는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새 광고를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판시했다.이어 “원고 측은 계약 조항 내 학교 폭력이 기재돼 있는바 서 씨가 계약체결 전에 학교를 다녔던 점에 비춰 계약위반이라고 주장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품위를 해치는 행위의 예시에 불과하고 법률상 학교폭력만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교섭 단계에서 서 씨로 하여금 과거에 있던 품위유지 위반 행위를 밝힐 것을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면 이는 헌법상 중대한 기본권 침해에 해당해 허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서 씨는 2020년 1월경 유한건강생활 측과 4억 5000만 원 상당의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유산균 제품의 방송광고를 방영했다. 하지만 2021년 4월 서 씨의 소위 ‘연인 가스라이팅’ 논란과 학교폭력, 허위 학력 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계약에 문제가 발생했다.유한건강생활 측은 계약 내 일부 조항을 근거로 서 씨와 소속사 측에 각각 12억 5000만원, 15억 원의 위약금 등을 청구했다.해당 광고 계약 조항에는 “광고모델로서 품행이 광고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하고 현행 법령을 위반하거나 공인으로서 품위를 해치는 행위로 인해 광고 효과를 감소시키면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외에도 ‘품위를 해치는 행동’의 예시에는 학교폭력 등의 예시 사항이 상세히 기재됐다.하지만 법원은 서 씨를 둘러싼 의혹이 계약기간 전 발생했기 때문에 계약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이날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문을 통해 “제기된 학교폭력 등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일방적 의혹”이라며 “다만 의혹의 제기 자체로 인해 광고주의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약정에 따른 모델료 일부 반환을 인용받았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배우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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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지물 모녀 살인사건’ 이웃집 50대 女,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부산 양정동의 한 빌라에서 이웃집 모녀를 살해한 50대 여성이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이날 살인 등의 혐의로 1·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50대 여성 A 씨에 대한 상고를 변론 없이 기각했다.A 씨는 지난해 9월 12일 이웃집에 사는 40대 여성 B 씨 가족에게 정신과 약을 갈아 만든 물을 ‘건강에 좋은 도라지물’이라며 강제로 먹인 뒤 엄마인 B 씨와 딸 C 양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항소심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객관적 증거가 여럿 있음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자신의 잘못을 축소하는 데 급급하다”며 “엄중한 형으로 처벌해야 할 필요는 충분히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고인을 사형에 처하는 것이 의문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정당하다고 인정할 만큼의 특별한 사정을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당시 피해자들은 도라지물 마시기를 거부했지만, A 씨는 이를 강제로 먹였다. 약물에 중독된 B 씨가 쓰러졌다가 다시 의식을 회복하자 A 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B 씨의 턱과 손 부위 등을 찔렀다. 이후 A 씨는 끈 등을 이용해 B 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후 C 양 역시 손으로 입을 막는 방식으로 살해했다.B 씨의 아들 D 씨 또한 A 씨가 준 도라지물을 마시고 잠에 들었지만, A 씨는 D 씨만은 살려뒀다. 이후 A 씨는 경찰 수사 과정과 법정에서 D 씨가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A 씨가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D 씨를 일부러 살해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D 씨는 법정에서 “도라지물을 마신 뒤 15시간이나 잠에 들었고, 눈을 떠보니 어머니와 누나가 모두 살해돼 있었다”고 증언했다.A 씨는 2015년 7월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는데, 일정한 직업이 없어 월세나 생활비, 병원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재판부는 A 씨가 B 씨의 귀금속 등 금품을 가로채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A 씨는 1·2심 그리고 항소심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그는 항소심 공판에서 “피해자들을 해코지할 이유가 전혀 없다. 왜 이렇게 억울하게 벌을 주는지 모르겠다”며 “그게 무슨 말이냐. (나는) 안 했다고”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이에 검찰은 1·2심 모두 재판부에 A 씨의 사형 선고를 요청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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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년 전 일기장 펼치며 이재명이 한 말…“수험생의 소망 응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43년 전 일기를 공개하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루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했다.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3이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터널을 지나온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대단하다”며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는다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어 “1980년 6월 10일 청년 이재명에게 대학은 ‘잘살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꿈을 이뤄줄 동아줄이었다”며 “‘인생을 긍정적으로 아름답게 꾸며보겠다’는 다짐의 결론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오늘 겨울바람을 뚫고 시험장으로 향했을 수험생 여러분의 심정도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밥 먹을 시간 줄이고 친구들과 뛰어놀 시간 아껴가며, 그토록 절실했을 여러분의 소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수능을 보지 않는 열아홉 청년들의 삶도 같은 크기로 응원한다”며 “오늘 시험장으로 향하지 않았을 뿐이지 앞으로 여러분들 인생엔 또 다른 시험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간 쌓여온 시간과 자신을 믿는다면 어떤 도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온 수험생 여러분, 수험생 못지않게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님들께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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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0년간 남성 정자수 50% 감소… OOO가 원인”

    전세계적으로 남성들의 정자 수가 지난 50년 동안 50%가량 감소한 이유가 식품 속에 들어간 살충제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5일(현지시간) 미국의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조지 메이슨대학의 공중보건대 학장 멜리사 페리 연구팀은 남성의 정자 수 감소가 음식에 들어있는 유기인산염과 N-메틸 카르바메이트와 같은 살충제 성분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환경보건저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도 게재됐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1개 연구기관이 성인 남성 1774명을 대상으로 42가지의 요인을 적용해 분석했다고 한다.분석 결과 살충제 성분들은 남성의 성호르몬을 직접적으로 방해하고, 고환의 세포를 손상시키면서 정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을 변경하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살충제에 많이 노출되는 농업 종사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정자의 수가 현저히 낮다고 한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페리 교수는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남성의 정자 농도는 약 50% 감소했다”며 “사람들이 유기 인산염에 폭넓게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세계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고 있는 화합물인 유기인산염은 신경가스, 제초제, 살충제의 주요 성분이며 플라스틱 및 솔벤트 제조에도 사용된다. N-메틸 카르바메이트의 경우 뇌와 신경계를 손상해 곤충들을 죽이는 화합물로, 밭작물 및 과일·채소들을 재배할 때 쓰는 살충제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페리 교수는 “우리는 주택과 아파트를 지을 때는 물론 장식용 잔디 유지 관리에도 이런 성분들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한다”며 “이런 제품들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유기인산염에 비교적 널리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유타대학교 의대 외과 및 비뇨기과 교수 알렉산데 파스투차크 교수 또한 이번 연구와 관련해 “이러한 살충제들이 가임 능력, 특히 남성들의 생식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정자 수 감소를 막기 위해 살충제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라고 권고했다.미국에서 독성 화학·오염 물질을 연구하는 생태독성학자 알렉시스 템킨(Alexis Temkin)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이 유기농 식단을 섭취할 경우 소변 내 살충제 수치가 급격히 감소한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유기농 제품을 구할 수 없다면 채소나 과일의 껍질을 벗기고 물로 철저히 씻는 것을 추천한다”고 권고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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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죄인” 만취해 경찰 찾은 수배범, 술깨자 “풀어줘요”

    자신이 죄인이라며 경찰서를 찾아온 만취 남성이 실제로 사기 수배범인 것이 확인돼 체포됐다. 남성은 술에서 깬 뒤 자신을 풀어달라며 행패를 부렸다.16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21일 오전 1시경 서울 구로경찰서 개봉지구대에서 발생했다.당시 근무하던 경찰관에 따르면 지구대 문을 열고 들어온 만취 남성은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에게 갑자기 “내가 죄인이오”라고 자백했다.자신이 죄가 많은 사람이라고 밝힌 그는 경찰관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도 순순히 응했다.경찰은 남성의 특이한 행동에 신분증을 조회했다. 그 결과 실제로 이 남성이 사기죄로 수배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경찰이 체포 절차를 밟는 동안 남성은 술에서 깼는지 갑자기 고성을 질렀다. 그는 “나는 사실 죄가 없다”, “나를 풀어달라”고 항의하기도 했다.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수배 내용을 재차 확인한 후 그를 체포해 상위 기관에 넘겼다.해당 영상을 공개한 서울경찰청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울 경찰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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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 좋은 교육받길”…9살 아들 두고 간 중국인父, 징역 1년

    한국에 입국해 9살 아들을 제주도의 한 공원에 두고 도망간 30대 중국인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배구민)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중국인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8월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아들 B 군(9)을 혼자 남겨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아들이 경찰에 진술한 내용과 피고인이 현장에 남긴 편지 등을 살펴보면 피고인의 범행 내용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당시 A 씨는 B 군을 유기하면서 영어로 쓴 편지를 남겼는데, 해당 편지에는 ‘중국보다 환경이 나은 한국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좋은 시설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다행히 B 군은 2시간 만인 당일 오전 8시쯤 순찰 중인 공무원에 의해 발견됐고,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튿날 서귀포시에서 A 씨를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군을 유기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같은 달 14일 B 군과 함께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일주일은 숙소에서 지내다 22일부터는 노숙 생활을 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부인했다. A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디스크 판정 등으로 수입이 끊기자 중국 아동보호시설에 아들을 맡기려고 했는데 부모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며 “한국 아동복지시설도 아들을 맡아주지 않으면 아들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가려고 했다”고 주장해 왔다.이에 검찰은 지난 10일 결심공판에서 A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A 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수사가 진행될 동안 아동보호시설에서 머물던 B 군은 친척에게 인계돼 지난 9월 7일 출국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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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터기 잘못봤다”…5분 이동한 외국인에게 2만원 청구한 택시

    인천의 한 택시 기사가 기본요금 거리를 주행한 후 외국인에게 2만 원이 넘는 이용료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택시 기사는 이후 미터기를 잘못 봤다고 해명했다.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외국인에게 사기 치는 택시 기사’라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 따르면 한국에 놀러온 한 외국인 스트리머가 인천 영종도에 도착해 ‘영종도 하늘정원’을 가기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 이 스트리머는 기사로부터 차로만 올라갈 수 있다고 안내받아 택시를 이용해 5분가량 이동했다고 한다.하지만 외국인 스트리머가 목적지에 도착해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택시 요금은 2만 3800원이 결제됐다. 택시 미터기에는 인천 택시 기본요금인 3800원이 결제돼야 하는 것으로 나와 있었다.이에 외국인 스트리머는 택시 기사에게 “요금이 이상한 것 같다”고 항의했다. 그러자 택시 기사는 “미터기를 잘 못 봤다”며 지갑에서 2만 원을 꺼내주고 사과없이 떠났다.이렇게 택시 기사가 택시비를 과다 청구해도 이용객이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마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용객은 택시비가 과다 청구됐다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한다면 지방자치단체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민원 제기할 경우 택시 번호와 승하차 시간, 택시 요금, 이동 경로 등을 기록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택시운송사업조합 측으로 환불을 요구하는 것도 있다.이같은 사연을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5분 가고 2만 원은 너무한 거 아닌가”, “항의 안 했으면 그냥 도망갔을 기사다”, “이런 게 쌓이면 우리나라 이미지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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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명계’ 이상민 “국힘 입당 배제 안해…민주, 개과천선 가능성 없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비명계(非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 “만약 민주당을 떠난다면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15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에서 국민의힘 입당 선택지까지 전부 열어놓고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진보다 보수다 또는 당이다 이런 것들이 참 부질없다”며 “지금 한국 정치가 엉망이 된 것은 상식에 반하는 행태들이 이쪽이든 저쪽이든 마구 저질러지고 있고, 그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오히려 뻔뻔할 정도로 버티고 우기고 딱 잡아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오히려 상대방에게 뒤집어씌우고, 마녀화 악마화하는 것들이 거의 구조적으로 고착화돼있다”며 “저는 한국 정치가 상식을 복원하는 데 일차적으로 제 전력을 쏟을 생각이다”라고 했다.진행자가 ‘민주당으로부터 마음을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저의 무력감”이라며 “여기(민주당)에는 어떤 씨를 뿌리고, 어떤 거름을 주고 물을 준다고 하더라도 도저히 바뀔 수 있는, 개과천선을 할 가능성이나 결함,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이 1%도 없다”고 말했다.또 “이런 판단이 서도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당내에서 ‘바꿔야 한다’는 노력이 내부 총질 또는 배신자 프레임으로 공격을 받을 때 상처를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이 의원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시간이 자꾸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소위 공천을 구걸하는 것처럼, 공천을 흥정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고 또 역이용당할 수가 있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해야 한다”며 “말씀드린 대로 12월 초까지는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5선에 이르렀는데 여기를 박차고 나간다는 것이 정서적으로도 그렇고 여러 복잡한 생각들이 많다”면서도 “그러나 도저히 민주당에서는 견뎌낼 수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제가 여기서 뜻을 펼칠 수도 없고 오히려 자기검열을 하게 되고, 스스로 자꾸 위축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에 대해 빨리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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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창의장 후보자 “자녀 학폭, 北 ICBM 발사 당시 주식거래 사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 후보자가 과거 딸의 학교폭력 사건 연루 의혹과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당시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김 후보자는 15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여야 의원들이 자녀 학폭 관련 질의를 하자 “(당시엔) 인지하지 못했다”며 “(최근) 의원실로부터 연락받고 사실이 어떤가 확인하면서 (인지했다)”고 답했다.김 후보자는 “가족들도 (당시엔) 아마 학폭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것 같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전체적으로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알았다”고 부연했다.김 후보자 딸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12년 5월 동급생 5명과 함께 교내 화장실에서 다른 동급생 1명에게 폭력을 행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부터 1호 조치인 ‘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를 시작하면서 자녀의 학폭 사건 연루와 관련해 “인사 검증과정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수차례 있었으나 당시엔 인지하지 못해 (학폭 문제가) 없는 것으로 답변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모든 게 내 불찰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자녀의 학교 폭력과 관련해 먼저 관련 학생과 학부모님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의원들이 당시 사건 이후 피해자가 항의하거나 민원을 제기했는지 묻자 김 후보자는 “아이(딸)한테 확인한 결과, (중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과 헤어져 다시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김 후보자는 당시 가해 학생들이 1인당 300만 원씩 총 1800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았느냐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가족도 (피해자에) 사과했는데 그런 것(합의금)을 줬다는 기억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김 후보자는 또 ‘업무시간 중 주식거래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과를 했다. 김 후보자는 2022년 1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주식거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당시 국방부 국방개혁실 국방운영개혁추진관으로 근무하고 있었다.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당시) 작전 직위에 있지 않다 보니 전반적 상황을 캐치(파악)하는 게 늦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김 후보자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을 당시 골프장을 이용한 데 대해서도 “부적절하다고 행동이었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합참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준수해야 한다’는 요구엔 “명심하겠다”고 답했다.김 후보자는 “(자녀) 학폭 문제와 주식, 골프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만약 내게 기회를 준다면 합참의장 임무에만 매진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가족들의 암호화폐 투자·거래와 관련해선 “아들이 코인으로 200만 원 정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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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호정, 송영길 ‘어린놈’ 발언에 “인간이 덜된 듯…꼰대도 저러진 않아”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어린놈’이라고 비난을 가한 것과 관련해 “인간이 좀 덜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류 의원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진행자가 ‘최근 송 전 대표와 한 장관 간 설전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송 전 대표에게) 꼰대라는 말을 붙이는 것도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류 의원은 “송 전 대표가 2021년 4월 당 대표 출마 선언 때 ‘꼰대 정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이 꼰대 정치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 같다”며 “꼰대 중에서 저 정도로 욕설하시는 분도 흔치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공적인 자리를 지내고, 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 저런 말씀을 하시면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류 의원은 “송 전 대표도 노동운동 하면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사회적 삶을 평가받아 국회의원이 되고 정치를 하는 건데, 좋지 않은 끝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운동권) 선배들의 끝이 이런 거라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이어 “반독재 민주화 세계관에 의하면 민주화 운동 선배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전사들이고 때때로 과격해져도 괜찮은 게 된다”며 “그런데 이럴수록 한 장관만 더 시민 지지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류 의원은 “반독재 민주화 세계관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것 같다”며 “이제 다음 페이지로 넘겨야 한다. 민주당이 아닌 제3지대에 힘을 실어달라”고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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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5개월인데 9시간 서서 일하는 마트 캐셔로 발령받아”[e글e글]

    금융 관련 기관에 근무해 온 회사원이 임신 5개월에 ‘계열사 대형마트 캐셔’로 직무가 변경됐다고 호소하는 글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5개월 임산부인데 은행에서 마트 캐셔로 발령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A 협동조합 금융기관 소속 은행원이며 임신 5개월째라고 소개한 B 씨는 “7월경 본점 총무팀에서 갑자기 고객에게 민원이 들어왔으니 경위서를 쓰라고 연락이 왔다”며 “그 고객이 누군지, 제가 뭘 잘못했는지, 언제 일이 발생했는지 등 정보를 하나도 알려주지 않고 그냥 경위서를 쓰라고 했다”고 주장했다.B 씨는 “경위서를 반드시 당일 제출하라 그래서 ‘미상의 고객에게 미상일에 불편함을 초래해 죄송하다’고 적어 냈더니 ‘불친절하게 해서 반성한다’고 고쳐서 작성하라 했다”며 “이후 조합장이 저를 다른 곳으로 발령 버리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이후 B 씨는 출산휴가를 3개월 앞두고 계열사 마트로 발령을 받았다며 “발령 사실을 당일에 통보 받았고 충격과 불안에 유산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1주일 정도 휴가를 낸 후 몸을 추스렸는데, 휴가를 끝내고 마트로 복귀하니 추운 친환경매장에서 9시부터 6시까지 서서 일하는 캐셔 업무로 이동 배치됐다”고 전했다.B 씨는 “내부고발을 하자니 오히려 저만 불이익을 받을 것 같다. 뱃속의 아기가 너무 걱정된다”며 “남편은 그만둬도 된다고 하지만 제가 그만두면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냐. 출산휴가인 2월까지 참아야 할지 육아휴직을 당겨써야 할지 고민”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타기관 누리꾼들은 “무슨 사건이길래 출산휴가 앞둔 임신부를 마트 캐셔로 발령내냐”, “출산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겠다”, “사실상 나가라는 통보를 받은 건데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같은 기관에 소속된 누리꾼들은 이같은 B 씨의 호소에 “같은 직원인데 이 분 수습 기간에 고객이랑 싸우고 집으로 귀가했던 분 아닌가”, “연달아 고객 항의가 있었다는 건 좀 걸린다”, “입사 한 뒤로 계속 문제가 있던 분인데 이렇게 호소를 하나”, “가는 곳마다 내외부 갈등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 “캐셔면 마트에서도 편한 자리라 임산부라고 배려해 준 것이다”, “지역농협은 저렇게 마트-은행 업무 왔다갔다하는게 보복성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러운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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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분간 ‘월담’ 즐긴 판다 푸바오…결국 외출금지 처분 (영상)

    에버랜드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탈출을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소동으로 푸바오는 당분간 야외 방사장에 못나오게 됐다.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야외 방사장에 나선 푸바오가 탈출을 시도해 관람객들이 퇴장하고 대기시간이 100분까지 늘어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푸바오는 당시 야외 방사장 주위를 둘러싼 철조망을 넘어간 뒤 그곳에 심어둔 대나무를 마구잡이로 헤집기 시작했다. 푸바오는 관상용으로 심어져 있는 대나무를 꺾어 휘두르면서 맛보기도 했고 가보지 못했던 구역도 들어갔다.사육사들이 당근을 들고 푸바오를 설득했지만, 30분간 푸바오의 탈출 소동은 이어졌다.결국 ‘판다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직접 데리고 오면서 이같은 소동은 종료됐다.에버랜드 측은 14일부터 푸바오에게 야외 방사장 ‘외출금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푸바오가 훼손한 담장을 수리해야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외출금지 처분은 야외 방사장에 한정되고 실내 방사장에는 적용되지 않아 관람객들은 예정대로 푸바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판다이다. ‘푸바오’라는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졌고 생후 100일 무렵 지어졌다. 최근 푸바오에게는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동생이 생겼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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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신형 중거리 탄도탄 고체연료엔진 시험 성공…결과 만족”

    북한이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에 쓰일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새형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들을 개발하고 1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을 11월 11일에,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을 11월 14일에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어 “1계단과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들에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이룩됐다”며 “이미 확보한 우리식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분야의 설계 및 제작 기술력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다시 한번 뚜렷이 검증됐다”고 주장했다.통신은 이번 시험이 신형 엔진들의 기술적 특성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뒀다며 “새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무기체계의 개발을 믿음직하게 다그칠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다만 통신은 엔진시험이 진행된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통신은 지난해 말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와 지난 2월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과 중거리탄도미사일의 갱신을 올해 중대 과업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북한 미사일총국은 이에 “이번 시험은 나라 앞에 조성된 엄중하고 불안정한 안전 환경과 적들의 군사적 공모결탁 책동이 더욱 악랄하게 감행될 전망적인 지역의 군사 정세에 대비해 공화국 무력의 전략적인 공격력을 보다 제고하기 위한 필수적 공정”이라고 평가했다.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고체연료 엔진은 발사 준비시간을 기존의 액체연료 엔진보다 단축시킬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엔진을 사거리 1000km~4000km인 IRBM에 장착할 경우 한반도나 일본, 미국령 괌 주변 등을 지금보다 빠르게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한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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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외국인 노동자에 대마 판매한 ‘해외동포 3세’ 6명 검거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대마를 팔거나 흡연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울산해양경찰서는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 씨(30대) 등 중앙아시아 출신 일당 6명을 붙잡아 이 중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울산과 경북 경주 일대 아파트 건설 현장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대마를 팔거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동포 3세로 비교적 발급이 쉬운 방문취업(H-2) 비자로 우리나라에 입국해 재외동포(F-4) 비자로 변경한 뒤 국내에 체류하며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은 A 씨 등이 중앙아시아 출신 마약 판매상(소위 ‘상선’)이나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대마를 공급받아 외국인 노동자 커뮤니티에 입소문을 낸 뒤 이른바 ‘던지기 수법’과 대면 거래 등으로 판매한 것으로 파악했다.일부 외국인 노동자는 주거지 화장실에서 대마를 담배에 말아피우거나 생수병을 잘라 특수 제작한 흡입 도구로 상습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선원, 일용직 등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대마를 판매하는 외국인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약 9개월간 수사 끝에 관련자 6명을 검거했다.정욱한 서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해상을 통한 마약과 밀수, 밀입국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해상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외국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 확산을 차단해 국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해경은 현재 이들의 구체적인 범죄수익 등을 조사하면서 이들에게 대마를 전문적으로 공급한 외국인 상선과 또 다른 중간 유통책 등을 추적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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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금 1000만, 배상금 1400만원”…양주 ‘갑질 모녀 사건’ 피의자의 최후

    2년 전 양주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옆자리에 노인들을 앉혔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환불을 요구하고 갑질을 한 모녀가 형사와 민사 소송에서 막대한 벌금과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피해를 입은 고깃집 사장 A 씨는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양주 옥정 생고기000입니다. 모든 재판이 끝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A 씨는 “모든 재판이 이제서야 끝이 났다”며 “재판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모든 게 다 끝난 지금에서야 조심스레 글을 적는다”고 말했다.A 씨에게 갑질을 했던 모녀는 1심 판결에서 각각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지만 2심에서 기각됐고, 대법원에도 상고장을 제출했지만 이 역시 기각됐다고 한다. 모녀는 각각 500만 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모녀는 민사소송도 패소했다고 한다. A 씨는 “두 모녀에게 각각 700만 원씩 총 14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 확정됐다”고 전했다.A 씨는 민사소송을 통해 받게 될 배상금 1400만원 전액을 ‘좋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많은 분께 (도움) 받은 만큼 저희도 되돌려 드리려 한다”며 “100원 하나 쓰지 않고 좋은 일에 전액 사용한 뒤 그때 다시 인증샷 올리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저희의 판례로 앞으로는 말도 안 되는 갑질 횡포가 없어지길 바라며, 이렇게 갑질을 하면 꼭 처벌받는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해당 사건은 2021년 5월 양주시 옥정동의 한 고깃집에서 3만 2000원어치 식사를 한 모녀에 의해 벌어졌다. 당시 모녀는 식사값을 결제한 뒤 “옆에 노인들이 앉아 불쾌했다”며 항의했다. 음식점 주인은 사과하고 이들을 달랬지만 모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 안 되겠으니 고깃값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A 씨가 환불해 주지 않자 모녀는 심한 욕설을 하고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을 들먹이며 협박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모녀의 억지로 확인됐다. 모녀가 고깃집을 감염병관리법 위반으로 신고했을 때 시청은 고깃집이 방역수칙을 준수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고 한다.A씨 측은 이 과정을 보배드림에 게시글을 올려 공유했고 ‘갑질 모녀 사건’ 등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모녀는 결국 공갈미수·업무방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2022년 5월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박수완)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모녀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구형했다.하지만 같은 해 7월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에게 아직 용서받지 못한 점, 피고 중 한 명이 폭력 범죄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 등이 있음에도 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며 이들 모녀에게 검찰의 구형보다 늘어난 각각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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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 KBS 사장 “불공정 편파보도 사과…임원 임금 30% 삭감”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 사장은 자신과 임원들의 임금 삭감을 예고했다.박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대표 프로그램인 아홉시 뉴스(뉴스9)가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오보로 하루 만에 사과했고, 사법 당국의 수사로 관련자가 기소됐다”며 “장자연 씨 사망과 관련해 윤지오 씨를 출연시켰고,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의 ‘생태탕’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불공정 편파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TV와 라디오에서 일부 진행자가 일방적으로 한쪽 진영의 편을 들거나 패널 선정이 편향된 일이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어 “무분별한 속보 경쟁을 하지 않고, 팩트 체크를 활성화해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오보를 내면 사과할 것이며 정정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머리에 보도하겠다”며 “불공정 논란이 일면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박 사장은 “오보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주요 불공정 방송의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백서를 발간하겠다”며 “공정성과 신뢰도 확보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본인과 임원들의 임금 삭감 방침과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그는 “저와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임금의 30퍼센트를 삭감하고, 명예퇴직을 확대 실시해 역삼각형의 비효율적 인력 구조를 개선할 것이며 구조조정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기둥 뒤 직원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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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본무 회장 유품이라”…‘롤렉스 시계’ 사양한 LG MVP 오지환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아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를 받게 된 오지환 선수가 해당 시계를 현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LG 트윈스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KS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LG 트윈스의 우승으로 주장 오지환 선수는 MVP로 선정되면서 고(故) 구본무 회장의 ‘롤렉스 시계’를 받게 됐다.‘롤렉스 시계’는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염원이 담긴 물건이다. 2018년 별세한 LG 트윈스 1대 구단주인 구본무 선대회장은 1998년 당시 “다음에 우승하면 KS MVP에게 주겠다”며 당시 돈으로 약 8000만 원을 주고 해외 출장길에 해당 시계를 구입했다.해당 시계는 LG 트윈스가 우승을 하지 못한 탓에 25년동안 LG 트윈스 구단 금고에서 잠들어 있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마침내 세상에 나오게 됐다.LG 트윈스의 3대 구단주인 구광모 회장은 이날 우승 확정 후 “29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변함없이 LG 트윈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 순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해 준 자랑스러운 선수단과 스태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하지만 ‘롤렉스 시계’의 주인공 오지환 선수는 경기 후 MVP 선정 소감을 통해 “구본무 회장님 유품이나 마찬가지라서 구광모 현 회장님께 드리고 더 좋은 선물을 받고 싶다”며 “‘롤렉스 시계’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당초 ‘롤렉스 시계’는 우승 기념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었지만, 오지환 선수가 양보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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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잡아먹고 있잖아”…카페 여사장 성희롱하던 남성의 최후 [e글e글]

    대낮에 한 카페를 찾은 남성 손님이 여사장을 성희롱한 사연이 전해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공분이 일고 있다.14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희롱 진상 손님을 상대하는 카페 사장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사건은 카페 내부 CCTV 화면과 함께 당시 대화 내용이 상세하게 적힌 부분을 카페 관계자가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이 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12시 40분경 발생했다. 카페를 찾은 남성 손님이 바쁜 여사장 A 씨에게 “진짜 예뻐요. 나도 웬만하면 예쁘다고 안 하는데 당신은 예뻐”라고 말을 걸었다.손님은 이어 “내가 진짜 웃긴 이야기 해줘도 되냐”고 묻자 A 씨는 “일을 해야 해서요. 죄송해요”라고 거절했다. A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계속 저런 말씀을 하셔서 이상함을 감지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하지만 손님은 계속 황당한 성희롱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당신이) 남자를 잡아먹고 앉아 있잖아요. 기가 세, 기가 너무 세. 남자가 여자를 잡아…저랑 XX할 때도 올라탄다니까!”라고 말했다.이에 A 씨는 “죄송한데요,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라며 “그런 말씀 하시면 경찰 부르겠다. 성희롱이다. 선생님이시라면서 아실 것 아닌가”라고 강하게 경고했다.A 씨는 손님이 성희롱을 이어 나가려고 하자 “계산하고 가세요”라며 가게에서 나가 달라고 요청했다.손님은 “나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 건데”라고 억울해했고 이에 A 씨는 “아니요, 그런 건 남한테 말씀하시면 실수하시는 거예요. 안녕히 가세요”라며 단호하게 대응했다.A 씨의 사연을 올린 누리꾼은 “사장님이 승무원 출신이라서 침착하게 대처했다고 하더라”고 부연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런 사건들 때문에 여성들이 혼자 사업을 하지 못하겠다”, “정말 곱게 늙었으면 좋겠다”, “그냥 넘기지 말고 경찰에 고소해서 처벌을 받게 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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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대통령 손녀 ‘경호차량’ 훔치려던 괴한들, 총 소리에 도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손녀의 경호차량이 괴한들에게 도난당할 뻔했다.13일(현지시각) 미국의 CNN, ABC 뉴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 나오미 바이든을 보호하는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경호원들은 전날 오후 조지타운 인근에서 경호차량을 털려고 시도한 괴한 3명을 발견하고 총격을 가했다.괴한들은 표식이 없는 경호용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창문을 깨고 문을 강제로 열려고 했다. 당시 차량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고 이들은 사건 직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비밀경호국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당시 경호원들이 나오미와 동행하고 있었다”고 전했다.비밀경호국은 이후 성명을 통해 “요원 중 한 명이 총을 쐈지만, 아무도 맞지 않았다”며 “보호 대상자(나오미)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고 전했다.이어 “괴한들이 빨간색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며 이를 추적하기 위해 워싱턴DC 경찰에 공보문을 보냈다고 전했다.매체들은 이번 사건이 워싱턴DC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경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만 최근 750건 이상의 차량 탈취 사건이 발생했고, 접수된 차량 도난 신고 건수도 6000건이 넘는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헨리 쿠엘라 하원의원이 총을 든 강도들에게 차를 빼앗긴 것으로도 알려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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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배달음식만 먹어” 도시가스 호스 싹둑…오피스텔 발칵

    배달 음식만 시켜 먹어 도시가스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면서 오피스텔 내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가스방출 혐의로 2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0일 새벽 인계동 한 오피스텔 내 도시가스 호스를 가위 등으로 절단한 뒤 약 2시간가량 가스를 방출한 혐의를 받는다.이후 28세대 규모 오피스텔 내부에 도시가스가 차자 거주민들은 ‘가스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관할서에 상황을 전했고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 순찰3팀 소속 류동우 경장과 고성진 경장, 이호진 경사 등 7명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가스 냄새를 확인하고 집집마다 방문해 주민 20여 명을 대피시켰다.경찰은 가스 냄새의 원인을 확인한 뒤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평소 배달 음식만 시켜 먹어 도시가스가 필요 없다고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건이었지만 출동 경찰관들의 안전 중심적 상황 판단과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극 전개해 안전한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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