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김종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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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스포츠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골프, 농구, 야구, 라켓 종목 등을 체험하며 취재해왔습니다. 사람과 사랑, 땀과 꿈을 보고. 듣고,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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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1~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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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윈덤 챔피언십 공동 10위…시즌 종료

    타이거 우즈(미국)가 2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해 다음주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출전이 무산됐다. 미국PGA투어에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51세의 나이로 우승한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는 186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76위까지 끌어올려 125위 이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극적으로 얻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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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어린 선수는 경험이 부족” 큰소리 쳤던 美골프 여제는…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는 미국 여자 골프의 에이스다. 미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랭킹 3위에 올라 있고,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상금 3위로 미국 선수 중 최고다. 하지만 명색이 미국을 대표하는 간판이지만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정상의 문턱에서 번번이 ‘코리안 징크스’에 시달린 탓이다. 루이스는 24일 캐나다 밴쿠버GC(파72)에서 끝난 미국 LPGA투어 캐나디언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승 트로피는 서울에서 태어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에게 돌아갔다. 이날 루이스는 하루에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해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전날 공동 선두였던 리디아 고와 동타를 이뤘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는 리디아 고 보다 앞서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마친 루이스의 상승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14개월 만의 우승을 노렸던 루이스는 티샷을 왼쪽 러프에 빠뜨렸다. 세컨드 샷마저 왼쪽으로 심하게 당겨 갤러리 구역으로 보낸 루이스는 결국 3온 2퍼트로 보기를 해 2온 2퍼트로 파를 낚은 리디아 고에 패했다. 루이스는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네 번 했다. 루이스가 2위에 머문 대회에서 정상은 양희영, 김효주, 리디아 고가 차지했다. 3월 말 파운더스컵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한국의 어린 선수(20세 김효주)는 경험이 부족하다”고 큰소리를 쳤던 루이스는 김효주에게 3타차 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3월 초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는 박인비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준 뒤 3위에 머물렀다. 또 2연패를 노렸던 6월 아콘소챔피언십에서는 16번 홀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 최나연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하며 공동 3위로 마쳤다. 지난달 전인지가 우승한 US여자오픈에서 루이스는 공동 3위였다.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 난 루이스는 한국(계) 선수와의 우승 경쟁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코리안 장벽’을 넘으려면 마음부터 다스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캐나디언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 LPGA투어 사상 최연소인 15세 4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한 뒤 이듬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데 이어 통산 3번째로 우승하는 각별한 인연을 보였다. 시즌 3승에 우승 상금은 33만7000달러(약 4억 원). 당초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가려다 날씨 관계로 따뜻한 뉴질랜드에 정착했던 세계 2위 리디아 고는 “내 골프 인생을 바꾼 곳에서 또 우승해 너무 기쁘다. 뜨거운 응원을 받아 내가 마치 캐나다 사람이 된 것 같았다”며 웃었다. 18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팅을 놓쳐 1타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김세영은 유소연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의 천재 소녀골퍼 브룩 헨더슨(17)은 공동 23위.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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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B급 대회’서 기운 차리나

    타이거 우즈(미국·사진)는 2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하면서 처음으로 청록색 모자를 썼다. 이 대회는 다음 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의 출전 자격을 확정지은 유명 스타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는 B급 무대다. 우즈도 지난해까지는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 극도의 부진으로 플레이오프 출전이 힘겨워진 우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새로운 모자와 함께 이 대회에 나섰다. 출발은 좋았다. 우즈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친 뒤 “마침내 라운드를 마치고 뭔가 근사한 기분을 느끼게 됐다”며 웃었다. 우즈의 이날 스코어는 2013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61타를 친 이후 가장 낮았다. 올해 3연속 메이저대회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우즈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은 50%에 머물렀지만 그린 적중률이 77.8%로 높았고 퍼팅 수도 26개에 불과했다. 우즈가 플레이오프에 합류하려면 187위인 페덱스컵 랭킹을 125위 이내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단독 2위를 해야 한다. 우즈는 공동 선두 윌리엄 맥거트, 에릭 콤프턴, 톰 호지(이상 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7위로 마쳤다. 두 차례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페덱스컵 랭킹 114위의 콤프턴은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혔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안병훈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47위인 최경주는 공동 66위(2언더파 68타)로 부진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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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극도의 부진 우즈, ‘B급 무대’에…기사회생 가능?

    타이거 우즈(미국)는 2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하면서 처음으로 청록색 모자를 썼다. 이 대회는 다음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의 출전 자격을 확정지은 유명 스타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는 B급 무대다. 우즈도 지난해까지는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 극도의 부진으로 플레이오프 출전이 힘겨워진 우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새로운 모자와 함께 이 대회에 나섰다. 출발은 좋았다. 우즈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친 뒤 “마침내 라운드를 마치고 뭔가 근사한 기분을 느끼게 됐다”며 웃었다. 우즈의 이날 스코어는 2013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61타를 친 이후 가장 낮았다. 올해 3연속 메이저대회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우즈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은 50%에 머물렀지만 그린적중률이 77.8%로 높았고 퍼팅수도 26개에 불과했다. 우즈가 플레이오프에 합류하려면 187위인 페덱스컵 랭킹을 125위 이내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단독 2위를 해야 한다. 우즈는 공동 선두 윌리엄 매거트, 에릭 컴프턴, 톰 호지(이상 미국)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마쳤다. 두 차례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페덱스컵 랭킹 114위의 컴프턴은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혔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안병훈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47위인 최경주는 공동 66위(2언더파 68타)로 부진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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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쉰 전인지, 가뿐한 복귀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올 시즌 들어 지난달까지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렸다.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을 오가며 주요 대회에 출전해 사상 첫 단일 시즌 한미일 3대 메이저 타이틀을 휩쓸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4승을 기록한 그는 다승, 상금(7억1929만 원), 대상 포인트(314점)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강행군을 치르다 탈진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링거 주사를 맞은 아픈 기억도 있다. 화려했던 전반전을 마친 전인지는 지난 2주 동안 대회 출전 없이 모처럼 달콤한 여름휴가를 보냈다. “꿀 같은 휴식이었다.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10일이 생일이었는데 팬들과 파티도 하고 재밌게 보냈다.” 재충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전인지가 밝은 표정으로 필드에 복귀했다. 전인지는 20일 경기 양평군 더 스타 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보그너 MBN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가 된 김지현(CJ오쇼핑), 안송이(KB금융그룹), 배선우(삼천리)에게 2타 뒤진 공동 7위. 전인지는 “이번 대회가 시즌 후반기 개막전인데 첫 라운드를 생각보다 잘 시작했다”고 말했다. 7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했던 전인지는 9번홀(파4)에서 3번 우드 티샷이 OB가 되면서 더블 보기를 한 뒤 10번홀(파4)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세컨드샷 실수를 해 한 타를 더 잃었다. 하지만 12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소 무뎌진 퍼팅 감각이 아쉬웠다. 전반기 최고 상금이 걸린 BMW챔피언십 우승으로 3억 원을 받아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조윤지(하이원리조트)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마쳤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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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3대 메이저 석권’ 전인지, 짧은 휴식 후 우승 경쟁 시동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올 시즌 들어 지난달까지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렸다.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을 오가며 주요 대회에 출전해 사상 첫 단일 시즌 한미일 3대 메이저 타이틀을 휩쓸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PGA)투어에서도 4승을 기록한 그는 다승, 상금(7억1929만 원), 대상 포인트(314점)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강행군을 치르다 탈진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링거 주사를 맞은 아픈 기억도 있다. 화려했던 전반전을 마친 전인지는 지난 2주 동안 대회 출전 없이 모처럼 달콤한 여름휴가를 보냈다. “꿀 같은 휴식이었다.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10일이 생일이었는데 팬들과 파티도 하고 재밌게 보냈다.” 재충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전인지가 밝은 표정으로 필드에 복귀했다. 전인지는 20일 경기 양평군 더 스타 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보그너 MBN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가 된 김지현(CJ오쇼핑), 안송이(KB금융그룹), 배선우(삼천리)에 2타 뒤진 공동 7위. 전인지는 “이번 대회가 시즌 후반기 개막전인데 첫 라운드를 생각보다 잘 시작했다”고 말했다. 7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했던 전인지는 9번 홀(파4)에서 3번 우드 티샷이 OB가 되면서 더블 보기를 한 뒤 10번홀(파4)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세컨드샷 실수를 해 한 타를 더 잃었다. 하지만 12번 홀(파3)과 15번 홀(파4)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소 무뎌진 퍼팅 감각이 아쉬웠다. 전반기 최고 상금이 걸린 BMW챔피언십 우승으로 3억 원을 받아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조윤지(하이원리조트)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마쳤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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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공이 반값…골프존마켓 ‘8월 불금 러시타임’ 이벤트

    ●골프존유통의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은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에만 한 가지 품목을 정해서 50% 할인 판매하는 ‘불금 러시타임’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 2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전국의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진행하는 8월의 할인 상품은 골프공이다. 이번 행사는 일부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골프공을 1인당 2더즌(24개)까지 평소 반값에 판매한다. 1544-9963●골프클럽 GⅢ 공식수입업체 마스터스 인터내셔널은 2015년형 ‘GⅢ 6 드라이버(사진)’를 판매한다. ‘뉴 하이퍼 티탄 페이스’를 장착해 0.875의 높은 반발계수를 실현했다. GIII 전용 고기능 샤프트 SVF LITE는 부드러운 스윙감과 강력한 탄성으로 비거리를 늘려 준다. 195만 원 02-516-5555●캘러웨이골프는 여성 전용 클럽 ‘필리(사진)’를 출시했다. 캘러웨이골프 한국, 일본이 미국 R&D팀과 공동 개발한 클럽으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풀 라인업을 갖췄다. 아시아 여성들의 체형을 고려해 클럽의 무게를 초경량화하고 스윙웨이트를 낮추어 가볍고 편안한 스윙이 가능하다. 산뜻하고 발랄한 오렌지 컬러에 골드와 펄 화이트 컬러를 매치해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지녔다. 풀세트 가격 260만 원.●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사진)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50명 전문가 패널 등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 ‘2015년 한국의 10대 코스’에서 7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강원 춘천의 휘슬링락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안양 베네스트가 올랐다. 10월 프레지던츠컵을 유치한 인천 잭니클라우스클럽이 4위. 경기 양평의 더 스타 휴는 10위에 선정돼 처음으로 10대 코스에 진입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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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 스피스, 시즌 상금 신기록도 눈앞

    새로운 골프 황제로 떠오른 조던 스피스(22·미국·사진)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3타 차로 패해 단일 시즌 메이저 3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스피스는 세계 랭킹 1위에 처음으로 등극하며 ‘1000만 달러 클럽’에도 가입했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으로 108만 달러를 받아 올 시즌 상금으로만 1000만 달러(약 118억 원)를 돌파해 1039만9715달러를 기록했다. 비제이 싱(피지)과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사상 1000만 달러 고지에 오른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21개 대회에서 4승을 올린 스피스는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2번, 준우승, 공동 4위에 올라 500만 달러 넘게 벌었다. 역대 단일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은 싱이 2004년 세운 1090만5166달러다. 스피스는 싱의 이 기록마저 깨뜨릴 기세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4개 대회는 우승 상금이 모두 144만 달러에 이르는 특급 무대다. 스피스는 또 남은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결정되는 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도 확정지었다. 이 부문 2위인 데이가 남은 대회에서 우승해도 스피스를 추월할 수 없게 된 것. 스피스는 평균 최저 타수 1위에게 주어지는 ‘바든 트로피’ 수상도 유력하다. 상복이 터지고 있는 스피스의 맹활약 속에 그의 메인 스폰서인 미국 스포츠용품업체 언더아머도 쾌재를 부르고 있다. 언더아머의 올 2분기 매출액은 7억8400만 달러에 이르러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두 배 가까이 뛴 것으로 집계됐다. 우즈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스피스가 어느새 황금 알을 낳는 ‘필드의 거위’가 된 듯하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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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 여제’ 위엄이냐, 18세 천재들 협공이냐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이번 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 사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교 졸업반으로 캐나다여자오픈 월요 예선을 통과해 이 대회 출전권을 따낸 박인비는 다음 날 황급히 비행기를 타고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LPGA투어 사무국으로 이동했다. 당시 미국 주니어 무대를 주름잡던 그는 투어 회원 가입 연령 제한(만 18세 이상) 규정에 예외적으로 자신을 회원으로 받아들여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한 상태였다. 캐나다여자오픈뿐만 아니라 다른 LPGA투어 대회에도 참가할 자격을 달라는 뜻이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서둘러 투어 사무국을 찾았던 그에게 돌아온 건 불허 통보였다. 헛심만 썼던 박인비는 다시 캐나다로 되돌아가 대회에 나섰지만 여독과 허탈한 마음에 컷 탈락을 했다. 그로부터 10년이 흘러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 최강으로 발돋움한 박인비가 20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캐나다여자오픈을 통해 LPGA투어에 복귀한다. 이달 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 뒤 국내 대회인 제주 삼다수오픈에 출전했던 박인비는 지난 한 주간 쉬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박인비와 18세 동갑내기 천재 골프 소녀인 브룩 헨더슨(캐나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의 대결로 흥미롭게 됐다. 헨더슨도 박인비처럼 지난해 LPGA투어에 연령 제한 규정을 풀어 달라고 요구했다 무산된 뒤 지난주 포틀랜드오픈에서 압도적 기량을 펼친 끝에 정상에 올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캐나다 선수로는 2001년 로리 케인 이후 14년 만에 LPGA투어 챔피언이 된 헨더슨은 우승의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고국 무대를 밟게 돼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랭킹 2위인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 이 대회에서 역대 LPGA투어 사상 최연소인 15세 4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 트로피를 안은 뒤 2013년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박인비, 헨더슨과 달리 LPGA투어로부터 연령 제한 규정의 예외를 인정받아 17세였던 지난해 투어에 데뷔했다. 평균타수, 상금,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은 내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된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최나연(SK텔레콤)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한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승의 두 토끼를 쫓는다. 뜨거운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세영(미래에셋)과 김효주(롯데)도 우승 후보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김세영은 976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김효주는 962점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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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스타/8월19일]kt 큰형님 장성호, 732일만의 홈런포

    kt 홍보팀에 최근 노장 장성호(38)의 사진이 필요해 e메일로 보내 달라고 요청했더니 이름이 비슷한 포수 장성우(25)의 사진이 잔뜩 들어왔다. 그는 장성우가 여섯 살 때인 1996년 해태(현 KIA)에 입단해 2009년까지 ‘스나이퍼(저격수)’라는 별명과 함께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뒤 한화와 롯데를 거쳐 올 시즌 신생 kt 유니폼을 입었다.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 팀 내 존재감도 예전 같지 않아 보이던 그가 모처럼 화끈한 방망이를 과시했다. 장성호는 18일 수원에서 열린 넥센과의 안방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9-0으로 앞선 2회 넥센 김동준의 시속 140km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10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장성호가 홈런을 친 것은 롯데 시절인 2013년 8월 16일 넥센과의 경기 이후 732일 만이었다.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장성호는 역대 통산 안타 2위인 2099개를 기록해 2100개 고지에 한 개만을 남겼다. 이 부문 1위는 은퇴한 양준혁이 갖고 있는 2318개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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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의 날…제이슨 데이, PGA챔피언십 우승

    마지막 홀에서 챔피언 퍼팅을 끝내기도 전에 그는 이미 흐느끼고 있었다. 그동안 잡힐 듯 눈앞을 어른거리면서도 번번이 놓쳤던 메이저 타이틀이었다. 기어이 타이틀을 거머쥔 감격에 고단했던 지난 세월의 기억이 겹치면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제97회 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제이슨 데이(28·호주)였다. 세계 랭킹 5위 데이는 17일 미국 위스콘신 주 콜러의 휘슬링스트레이츠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해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다. 사상 3번째로 단일 시즌 메이저 3승을 노렸던 조던 스피스(22·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약 21억 원). 데이가 기록한 20언더파는 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0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운 19언더파. 데이는 이번 대회 전까지 메이저 무대에서 톱10에 9차례나 들었지만 정상과는 인연이 멀었다. 올해만 해도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했으나 우승을 향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스피스와의 맞대결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30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티샷을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와 안전하게 그린 중앙을 노린 영리한 코스 공략이 조화를 이뤘다. 7번홀(파3)에서 15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킬 만큼 날카로운 감각을 유지했다. 데이가 17번홀(파3)에서 18m의 장거리 버디 퍼팅을 컵 50cm에 바짝 붙이자 스피스는 데이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데이의 아버지는 아일랜드계 호주인이며 어머니는 필리핀 이민자였다. 3세 때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골프를 시작한 그는 어려운 형편에 다른 사람이 버린 골프채를 주워 썼고, 구세군 센터에서 구입한 옷을 입었다. 12세 때 아버지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삶은 더욱 곤궁해졌다. 데이는 방황에 빠져 학업을 멀리했다. 데이의 어머니는 살던 집까지 팔아가며 아들을 유명 국제학교에 보냈다. 어머니의 뒷바라지 속에 마음을 다잡은 데이는 학창 시절 3년 동안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훈련에 매달렸다. 이번에 우승을 합작한 캐디 콜린 스와턴은 데이가 12세 때부터 인연을 맺은 코치이자 멘토였다. 데이는 2013년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외할머니, 외삼촌 등 친척 8명을 한꺼번에 잃었다. 2010년부터 갑자기 어지럼증이 일어나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그는 올해 US오픈 2라운드 도중 현기증으로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거듭된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데이는 결국 자신만의 ‘데이(날)’를 만들었다. 데이는 2009년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엘리와 결혼한 뒤 2012년 아들을 낳았다. 2012년 자선재단을 설립한 그는 결식아동 돕기에 소매를 걷어붙였고,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활동에도 거액을 쾌척했다. 한편 스피스는 55주 동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키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처음 차지했다. 데이는 3위로 올라섰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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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는 ‘천재소녀의 날’

    새로운 10대 천재 골프 소녀가 탄생했다. 다음 달 10일 만 18세 생일을 맞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헨더슨은 1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친 끝에 우승했다.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이 없어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따낸 헨더슨은 이날 미국 포틀랜드 컬럼비아 웨지워터C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대회 최저타 기록인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장하나(비씨카드), 폰아농 펫람(태국), 캔디 쿵(대만)을 8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LPGA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또 리디아 고(15세 4개월 2일)와 렉시 톰프슨(16세 7개월 8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17세 11개월 6일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월요예선을 거쳐 우승한 경우는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로럴 킨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프로로 전향한 헨더슨은 그동안 만 18세 연령 제한 규정에 묶여 LPGA투어 정식 회원이 될 수 없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투어 직행의 길을 열었다. 헨더슨은 올 시즌 LPGA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5위 이내에 들었다. 이번 대회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 원)를 포함해 올 시즌 66만 달러를 벌었는데 정식 회원이었다면 상금 랭킹 14위에 해당하는 액수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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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세 천재 골프소녀 헨더슨, 美 LPGA 투어 우승

    새로운 10대 천재 골프 소녀가 탄생했다. 다음달 10일 만 18세 생일을 맞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그 주인공이다. 헨더슨은 17일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친 끝에 우승했다.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이 없어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따낸 헨더슨은 이날 미국 포틀랜드 컬럼비아 웨지워터C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대회 최저타 기록인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장하나(비씨카드), 폰아농 펫람(태국), 캔디 쿵(대만)을 8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미국 LPGA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또 리디아 고(15세 4개월 2일)와 렉시 톰프슨(16세 7개월 8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17세 11개월 6일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월요예선을 거쳐 우승한 경우는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로렐 킨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프로로 전향한 헨더슨은 그동안 만 18세 연령 제한 규정에 묶여 LPGA투어 정식 회원이 될 수 없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투어 직행의 길을 열었다. 헨더슨은 올 시즌 미국LPGA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5위 이내에 들었다. 이번 대회 상금 19만 5000 달러를 포함해 올 시즌 66만 달러를 벌었는데 정식 회원이었다면 상금 랭킹 14위에 해당하는 액수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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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위서 2위로… 맹렬한 스피스

    공동 24위→공동 7위→단독 2위→? 시즌 3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미국·사진)가 슬로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정상 문턱까지 내달렸다. 스피스는 16일 미국 위스콘신 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 제이슨 데이(호주)를 2타 차로 쫓았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 챔피언인 스피스가 우승하게 되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미국에서 열리는 3개 대회를 석권하는 ‘아메리칸 슬램’을 완성한다. 골프 역사에서 한 해에 메이저 트로피를 3개 수집한 선수는 1953년 벤 호건(미국)과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뿐이다. 스피스는 필드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잡았다. 스피스가 우승하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단독 2위보다 낮은 성적을 내면 세계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17일 새벽 스피스와 챔피언조로 맞대결에 들어간 데이는 메이저 대회에서 톱10에 9차례 들었을 뿐 아직 우승은 없다. 이날 5번홀(파5)에서 19.5m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는 묘기를 펼친 매킬로이는 선두에 9타 뒤진 공동 17위(6언더파 210타)로 마쳤다. 양용은(43)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44위(2언더파 214타). 한편 우즈는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8타로 부진해 메이저 대회에서 3회 연속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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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26호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33·사진)가 퍼시픽리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16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안방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고나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13일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인 25호 홈런을 날렸던 이대호는 개인 최다 기록을 ‘26’으로 늘렸다. 불붙은 이대호의 방망이는 다음 타석에서도 계속됐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 역시 다카하시를 맞아 풀카운트에서 143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전날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3타점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 0.321에 79타점.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원맨쇼에 따른 4득점 외에는 추가 득점에 실패해 4-6으로 졌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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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세등등 사자… 한화 ‘괴물’도 못막았다

    최근 한화의 구세주로 떠오른 선발 투수 로저스(30).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데뷔 후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의 괴력을 과시했던 그에게도 최근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빛나는 최강 삼성의 벽은 높았다. 로저스는 16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과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고 5안타, 5사사구를 허용해 4실점을 기록했다. 123개의 공을 던진 로저스는 한화가 4-2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를 이어 등판한 권혁의 추가 실점으로 한화는 8회에만 5점을 내줘 5-6으로 패했다. 앞서 하위권의 LG, kt를 상대로 한 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2승에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했던 로저스는 이날 막강 화력의 왼손 타자들이 포진한 삼성을 맞아서도 최고 154km에 이르는 강속구와 절묘한 변화구를 앞세워 거물 투수다운 면모를 과시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로저스는 2회말 1사 2, 3루에서 삼성 박한이의 유격수 앞 땅볼로 실점해 15이닝 무실점 행진이 깨졌으나 4, 5회 연이어 삼자범퇴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삼성은 채태인, 박석민이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되는 어려움 속에서 패색이 짙었지만 강한 뒷심을 보인 끝에 이틀 연속 한화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까지 9차례 포항 안방경기에서 팀 타율 0.360을 기록하며 8승 1패의 눈부신 승률을 보였던 삼성은 올 시즌 마지막 포항 경기를 화려하게 마감했다. 삼성은 8회말 타자일순하며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를 비롯해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인 뒤 9회말 구원 등판한 임창용이 1실점했으나 1사 3루에서 한화 후속 타자들을 연이어 범타로 돌려세웠다. 반면 지난주 시즌 첫 4연승을 달린 뒤 허술한 불펜의 약점을 드러내며 4연패에 빠진 한화는 6위(53승 54패)로 밀려났다. 전날까지 공동 5위였던 KIA(52승 52패)는 6월 23일 이후 54일 만에 단독 5위가 됐다. 오정복이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올린 kt는 마산에서 NC를 7-2로 꺾었다. LG와 KIA의 잠실, 넥센과 롯데의 목동, SK와 두산의 문학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세 경기는 17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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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인’ 선동열, 모처럼 분주한 나날

    한국 야구의 전설로 이름을 날린 선동열 전 KIA 감독(52). ‘국보 투수’로 불리던 화려한 선수 생활을 거쳐 지도자로도 명성을 유지했던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KIA 감독으로 재계약까지 했다가 여론에 밀려 자진사퇴한 뒤 야인으로 물러났다. 선 전 감독은 13일 전화 인터뷰에서 “줄곧 앞만 보고 달려오다 처음으로 옆과 뒤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로서는 모처럼의 여유가 처음에는 어색했다. 몸무게가 줄어 한결 가벼워졌다는 그는 “여행 다니고 운동도 많이 했다. 공수부대에 복무하다 6월에 제대한 아들을 비롯해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가장 역할에 충실했던 선 전 감독이 최근 야구와 관련된 외부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이달 초 그는 한국여자야구 국가대표팀 상비군 훈련장을 방문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18일부터는 KBO가 3일 동안 주최하는 유소년 야구캠프에 참가해 꿈나무 야구 선수들을 한 수 지도하고 질의응답 시간 등도 가질 계획이다. 리틀야구와 초등학교 야구 선수를 합쳐 90명이 참석하는 행사에는 이만수 전 SK 감독, 김시진 전 롯데 감독도 동참한다. 선 전 감독은 “여자 선수 지도는 처음이었다. 순수하고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줘 놀랐다. 내게도 새로운 활력을 줬다”고 말했다. 고사리손을 지닌 미래 야구스타와의 만남에도 기대를 표시한 그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려 한다. 그래야 성인이 되어서도 야구 실력이 늘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프 고수로도 유명한 그는 “드라이버는 쇼고, 퍼팅은 돈이라고 하지 않나. 야구에서도 치는 건 재밌기 때문에 누구나 즐겨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비, 주루, 던지기는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다 보니 소홀히 한다. 어떤 스포츠든 수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50세의 주니치 왼손 투수 야마모토 마사의 노익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야마모토는 선 전 감독의 주니치 시절 동료이기도 하다. 선 전 감독은 “야마모토는 몸이 워낙 부드러운 게 장수의 비결 같다. 부럽다. 우리 후배들도 부상 없이 오래 선수 생활을 하려면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스트레칭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 전 감독은 11월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의 기술위원을 맡아 대표팀 구성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대회에는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대표팀 감독을 맡아 출전한다. 선 전 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KBO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다음 달 대표팀 엔트리 제출 때 선 전 감독은 유력한 투수 코치 후보다. 향후 프로팀 복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선 전 감독이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게 될 날도 머잖은 듯하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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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 브리지스톤 골프볼, 80주년 기념 증정행사 外

    ●브리지스톤은 골프볼 출시 80주년을 기념해 J815와 J715 드라이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B330 시리즈 골프볼(사진) 1더즌(12개)을 증정한다. 1935년 골프볼 생산을 시작한 브리지스톤은 현재까지 220여 종의 골프볼을 출시했다. 하이드로 코어를 탑재한 B330 시리즈는 볼 초속을 증가하고 불필요한 스핀을 억제해 방향성 개선과 비거리 향상 효과를 제공한다.●골프존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 만세Zone’ 이벤트(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골프존 비전 및 리얼 보유 매장을 대상으로 하며 용평 버치힐 GC와 양산 CC 등 두 곳에서 열린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골프존 모바일 앱 친구찾기에서 스페셜 친구 중 ‘골프존 이벤트’를 친구 등록한 후, 이벤트 코스 18홀 라운딩 중 4차례 출현하는 ‘대한민국만세Zone’에 2회 안착시키면 된다. 이벤트에 성공하면 국민관광상품권(5만원·이벤트 종료 후 14일 이내 우편배송)과 모바일이용권(5000원·당첨 즉시 사용 가능) 중 한 가지가 선물상자를 통해 랜덤 발송된다.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광복 7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골프장 스타트 광장과 운행하는 모든 카트에는 태극기를 달고, 직원들은 유관순 열사와 김구 선생 등이 입었던 당시 시대의 옷을 입고 고객을 맞이한다. 레이크, 클래식, 오션코스는 8번과 15번홀에서 버디를 할 경우 무궁화가 새겨진 수제 비누를 선물한다. 남녀 사우나실 8번 15번과 관련된 라커에도 광복절 기념품을 제공한다. 하늘코스도 8번과 15번홀에서 버디를 하면 골프 양말을 선물한다. 15일과 16일에는 코스별, 시간대별 13만 9000원에서 17만 9000원의 광복절 할인그린피를 운영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선수들이 골프팬을 직접 찾아가 원포인트 레슨 등을 해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KPGA 선수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이름, 연락처 등을 작성해 KPGA 사무국 담당자 이메일(zec9@kpgt.com)로 보내면 된다.}

    •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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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시애틀 日투수 이와쿠마, 생애 첫 노히트 노런

    메이저리그 시애틀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4)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이와쿠마는 13일 열린 볼티모어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9이닝 동안 안타 없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11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 3개에 삼진 7개를 낚았다. 스트라이크는 77개였다. 2012년 시애틀에 입단해 201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0승 이상의 성적을 거뒀던 이와쿠마는 생애 첫 노히트 노런과 함께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올린 것은 역대 3번째다. 노모 히데오는 LA 다저스 시절인 1996년 콜로라도를 상대로 아시아 최초 메이저리그 노히트 노런의 이정표를 세운 뒤 2001년에는 보스턴 소속으로 다시 한번 노히트 노런을 작성했다. 올 시즌 등 부상으로 주춤 거렸던 이와쿠마는 “어릴 적부터 고대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로이드 맥클렌던 시애틀 감독은 “난 그저 경기가 끝나 기뻤다. 5회부터 소변이 마려웠는데 자리를 뜰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웃었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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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LPGA 국가대항전, JDX멀티스포츠 공식 후원

    JDX멀티스포츠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JDX멀티스포츠는 1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주관하는 국가 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후원을 위한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지난해 원년 대회에 이어 내년 2회 대회가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8년 미국이 아닌 국가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JDX멀티스포츠는 이번 협약을 통해 8개국 32명의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표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직접 디자인할 예정이며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대회 로고 등이 들어간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론칭해 판매할 계획이다. 김한철 JDX멀티스포츠 대표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의미 있는 국제대회를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진형 LPGA 아시아지사장은 “단순한 스폰서십을 뛰어넘어 국내외에서 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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