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명

강성명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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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명 기자입니다.

smk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28~2026-06-27
지방뉴스84%
사고10%
기획3%
교육3%
  • 7월 유네스코 개최 기념 ‘부산 유산 투어’ 운영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시는 7월 열리는 제48차 WHC를 기념해 다음 달 19, 20일 세계유산 투어를 총 4회 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피란 수도 부산 유산을 주제로 한 반나절 코스와 남부권 세계유산을 탐방하는 하루 코스로 나뉜다. 반나절 투어는 회차당 참가자 20명 안팎 규모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부산근현대역사관과 부산지방기상청(국립중앙관상대), 아미동 비석마을,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둘러본다. 하루 투어는 회차당 35명 안팎으로 진행한다. 19일에는 통도사와 반구천의 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등을 방문하는 양산·울산 코스를 운영하고, 20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국립경주박물관, 황리단길 등을 둘러보는 경주 코스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제48차 WHC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196개 협약국 대표단 등 국내외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 ‘K헤리티지 하우스’ 부산특별관을 운영해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피란 수도 부산 유산 등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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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공공기관, ‘비식별 개인정보’ 활용 협력

    부산 지역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공공기관 가명정보 활용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다른 정보로 대체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데이터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정책 수립과 연구, 산업 혁신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공공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는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지역 공공기관 간 데이터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명정보 활용 컨설팅과 교육, 사례 발굴, 기관 간 공동과제 기획 등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가명정보 활용 필요성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원 체계 등을 소개한다. 또 개인정보를 사용하지 않고 유사 데이터를 생성하는 ‘합성데이터’의 개념과 활용 가능성도 설명할 예정이다.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가명정보와 합성데이터 같은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술은 디지털 행정과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의 핵심 요소”라며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신뢰 기반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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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관심을’…다양한 투어 마련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0일 시는 7월 열리는 제48차 WHC를 기념해 다음 달 19, 20일 세계유산 투어를 총 4회 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피란 수도 부산 유산을 주제로 한 반나절 코스와 남부권 세계유산을 탐방하는 하루 코스로 나뉜다.반나절 투어는 회차당 참가자 20명 안팎 규모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부산근현대역사관과 부산지방기상청(국립중앙관상대), 아미동 비석마을,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둘러본다.하루 투어는 회차당 35명 안팎으로 진행한다. 19일에는 통도사와 반구천의 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등을 방문하는 양산·울산 코스를 운영하고, 20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국립경주박물관, 황리단길 등을 둘러보는 경주 코스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bs2.kr/HPdx)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제48차 WHC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196개 협약국 대표단 등 국내외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 ‘K헤리티지 하우스’ 부산특별관을 운영해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피란 수도 부산 유산 등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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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물리학 영재들, 부산서 국내 첫 경쟁

    아시아 과학영재들이 부산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부산시는 25일까지 ‘2026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국가 간 학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27개국에서 모인 과학영재 고교생 210명은 고난도 이론·실험 시험을 통해 물리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부산 주요 관광지와 해양·과학 시설 등을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과학 행사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과학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참가국 대표단의 원활한 대회 참여를 위해 숙박·수송·통역 등 운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와 의료 지원 등 비상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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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에서 국내 첫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아시아 과학영재들이 부산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부산시는 25일까지 ‘2026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국가 간 학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시아 27개국에서 모인 과학영재 고교생 210명은 고난도 이론·실험 시험을 통해 물리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부산 주요 관광지와 해양·과학 시설 등을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과학 행사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과학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참가국 대표단의 원활한 대회 참여를 위해 숙박·수송·통역 등 운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와 의료 지원 등 비상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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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을 치의학 연구-임상-산업 허브로”

    부산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열기가 뜨겁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기초 연구와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을 아우르는 거점 시설로, 지역 의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15일 ‘2026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열고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첨단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이 요구되는 치의학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융복합 기반 첨단기술 산업화 및 우수 인재 양성 △케이(K)-덴탈 글로벌 진출 촉진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실증·산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치의학산업 생태계 구축 △동남권 네트워크 기반 연구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 선도 등 4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시 바이오헬스과 관계자는 “공공·민간 연구기관 간 협업을 확대해 첨단기술 융합형 치의학 연구개발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초광역권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경쟁도 치열하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중 공모 기준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후보지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부산과 대구, 광주, 충남 천안 등이 유치를 추진하며 각 지역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부산은 교통·물류 접근성과 정주 여건,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연계할 수 있는 강서구 명지지구 시유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구와 임상, 산업이 연결되는 ‘완결형 치의학 생태계’ 구축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구강 의료 수요가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4.7%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고 치과 의료서비스 규모도 비수도권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산에는 치과 병·의원 1335곳과 기공소 489곳이 운영 중이며 종사자는 약 9600명에 달한다. 또 매년 6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국내 10대 임플란트 기업 가운데 4곳이 부산에 본사와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 전담팀’을 설치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벡스코에서 ‘부산 치의학 전시회’를 열어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치의학 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의료를 기반으로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를 함께 이끄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산·학·연·의료계가 협력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부산에 유치하고 동남권 치의학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세계 시장에서 K-덴탈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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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는 도시 경쟁력’ 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부산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열기가 뜨겁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기초 연구와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을 아우르는 거점 시설로, 지역 의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는 15일 ‘2026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열고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첨단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이 요구되는 치의학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융복합 기반 첨단기술 산업화 및 우수 인재 양성 △케이(K)-덴탈 글로벌 진출 촉진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실증·산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치의학산업 생태계 구축 △동남권 네트워크 기반 연구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 선도 등 4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시 바이오헬스과 관계자는 “공공·민간 연구기관 간 협업을 확대해 첨단기술 융합형 치의학 연구개발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초광역권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지방자치단체 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경쟁도 치열하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중 공모 기준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후보지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부산과 대구, 광주, 충남 천안 등이 유치를 추진하며 각 지역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부산은 교통·물류 접근성과 정주 여건,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연계할 수 있는 강서구 명지지구 시유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구와 임상, 산업이 연결되는 ‘완결형 치의학 생태계’ 구축 전략이다.시 관계자는 “부산은 구강 의료 수요가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4.7%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고 치과 의료서비스 규모도 비수도권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산에는 치과 병·의원 1335곳과 기공소 489곳이 운영 중이며 종사자는 약 9600명에 달한다. 또 매년 6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국내 10대 임플란트 기업 가운데 4곳이 부산에 본사와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부산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 전담팀’을 설치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벡스코 에서 ‘부산 치의학 전시회’를 열어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도 했다.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치의학 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의료를 기반으로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를 함께 이끄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산·학·연·의료계가 협력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부산에 유치하고 동남권 치의학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세계 시장에서 케이(K)-덴탈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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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490억 들여 함정 유지보수 사업 키운다

    부산시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방산혁신클러스터 함정 MRO(함정 유지·보수·정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선정에 이은 성과다. 부산시에 따르면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는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45억 원 등 총 490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를 비롯해 울산, 경남, 전남이 공동 추진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별도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함정 MRO 기반 구축과 기술개발(R&D), 기업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J중공업을 비롯한 지역 수리조선·조선기자재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순 수리·정비 위주의 지역 조선산업을 고부가가치 MRO 방위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방산혁신클러스터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 사업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재정영향평가 등 사전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7월 중 사업단 구성과 수행기관 협약 체결 등을 완료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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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영도구서 ‘신석기인 유물’ 출토

    부산 영도구 동삼동 패총에서 7000여 년 전 바다 근처에 살던 신석기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출토됐다. 부산박물관은 이와 관련한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유적 소개와 발굴 성과 발표, 현장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조사 과정과 유물 출토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학계 전문가가 동삼동 패총의 학술적 의미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동삼동 패총은 1929년 발굴된 국가사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1971년까지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패총 유적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신석기 유물인 ‘조개 가면’이 발굴된 곳이다. 1999년 부산박물관이 유물 전시관 건립과 유적 정비를 위해 실시한 발굴 조사에서도 곰 모양 흙 인형과 사슴 무늬 토기를 비롯하여 신석기 시대 유물 1500여 점이 출토됐다. 이번 발굴 조사는 영도구의 동삼동 패총 종합 정비계획 수립을 계기로 26년 만에 추진됐다. 지난해 8월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7000여 년 전의 토기, 원반형 토제품, 고래 뼈, 작살 등이 출토됐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동삼동 패총에서 바다와 관련된 의례 행위가 이뤄진 것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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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대심도 지하차도 인근 한달만에 또 지반 침하

    부산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지하로 잇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인근 도로에서 또다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올해 2월 개통 이후 침하 사고 및 신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부산시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경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명륜동 방향 진입로 주변 도로에서 대심도 위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로부터 “지반이 내려앉는 것처럼 울렁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시 건설본부와 함께 대심도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도 출동했고, 지하차도 명륜 방향 진입로 2개 차로와 맞은편 교대 방향 진출로 1개 차로를 막은 뒤 조사를 벌였다. 이 때문에 휴일 동래구 일대에서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만덕센텀 대심도는 올해 2월 10일 개통한 길이 9.6km,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도로다. 북구와 해운대구를 직접 연결해 이동 시간을 약 30분 단축할 수 있는 부산 최초의 대심도 지하도로로 주목받았다. 2019년 11월 착공했으며 국비 898억 원, 시비 1129억 원, 민간투자금 5885억 원 등 총 7912억 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개통 직후부터 여러 차례 지반 침하 신고가 이어졌다. 지난달 5일에는 내성지하차도 4개 지점과 대심도 해운대구 방향 인근 수영강변지하차도 2개 지점에서 도로 균열과 일부 침하 현상이 동시에 발생했다. 이튿날에는 수영강변지하차도 반여동 방향에서도 얕은 땅 꺼짐 현상이 확인됐다. 당시 부산시는 대심도 공사 이후 흙을 다시 채워 넣는 ‘되메우기’ 공사가 미흡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2주 동안 지반 침하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하의 빈 공간 등 직접적인 이상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 김효숙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오늘도 도로 일부 지점이 소폭 내려앉은 상태로 보여서 기존 포장면을 제거한 뒤 재포장 작업을 진행했다”며 “싱크홀처럼 지하가 비어 갑자기 붕괴한 상황은 아니어서 대규모 되메우기 작업을 다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보수 공사를 마친 뒤 18일 오전 4시부터 도로 통제를 모두 해제할 계획이다.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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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대심도 근접 도로에서 또 지반 침하

    부산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지하로 잇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인근 도로에서 또다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올해 2월 개통 이후 침하 사고 및 신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부산시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경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명륜동 방향 진입로 주변 도로에서 대심도 위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로부터 “지반이 내려앉는 것처럼 울렁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시 건설본부와 함께 대심도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도 출동했고, 지하차도 명륜 방향 진입로 2개 차선과 맞은편 교대 방향 진출로 1개 차선을 막은 뒤 조사를 벌였다. 이 때문에 휴일 동래구 일대에서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만덕센텀 대심도는 올해 2월 10일 개통한 길이 9.6㎞,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도로다. 북구와 해운대구를 직접 연결해 이동 시간을 약 30분 단축할 수 있는 부산 최초의 대심도 지하도로로 주목받았다. 2019년 11월 착공했으며 국비 898억 원, 시비 1129억 원, 민간투자금 5885억 원 등 총 7912억 원이 투입됐다.하지만 개통 직후부터 여러 차례 지반 침하 신고가 이어졌다. 지난달 5일에는 내성지하차도 4개 지점과 대심도 해운대구 방향 인근 수영강변지하차도 2개 지점에서 도로 균열과 일부 침하 현상이 동시에 발생했다. 이튿날에는 수영강변지하차도 반여동 방향에서도 얕은 땅 꺼짐 현상이 확인됐다.당시 부산시는 대심도 공사 이후 흙을 다시 채워 넣는 ‘되메우기’ 공사가 미흡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2주 동안 지반 침하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하의 빈 공간 등 직접적인 이상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 김효숙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오늘도 도로 일부 지점이 소폭 내려앉은 상태로 보여서 기존 포장면을 제거한 뒤 재포장 작업을 진행했다”며 “싱크홀처럼 지하가 비어 갑자기 붕괴한 상황은 아니어서 대규모 되메우기 작업을 다시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보수 공사를 마친 뒤 18일 오전 4시부터 도로 통제를 모두 해제할 계획이다. 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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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동삼동 패총서 고래뼈-작살 등 신석기 시대 유물 발굴

    부산 영도구 동삼동 패총에서 7000여 년 전 바다 근처에 살던 신석기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출토됐다.부산박물관은 이와 관련한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유적 소개와 발굴 성과 발표, 현장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조사 과정과 유물 출토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학계 전문가가 동삼동 패총의 학술적 의미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동삼동 패총은 1929년 발굴된 국가사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1971년까지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패총 유적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신석기 유물인 ‘조개 가면’이 발굴된 곳이다. 1999년 부산박물관이 유물 전시관 건립과 유적 정비를 위해 실시한 발굴 조사에서도 곰 모양 흙 인형과 사슴 무늬 토기를 비롯하여 신석기 시대 유물 1500여 점이 출토됐다.이번 발굴 조사는 영도구의 동삼동 패총 종합 정비계획 수립을 계기로 26년 만에 추진됐다. 지난해 8월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7000여 년 전의 토기, 원반형 토제품, 고래 뼈, 작살 등이 출토됐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동삼동 패총에서 바다와 관련된 의례 행위가 이뤄진 것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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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미개방 데이터 허브로 뜬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 안심구역 전환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서부발전, 신용보증기금, 강원대 산학협력단,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2억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외부 반출이 제한된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하는 특별 공간이다. 데이터 활용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 보호 문제로 실제 활용에는 제약이 많아 미래 데이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현재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내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오픈랩’을 국가 지정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2022년 8월 문을 연 데이터 오픈랩은 교통·인구·부동산·관광·소비·금융 등 6개 분야 240종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데이터 활용 전 주기를 연결하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을 중심으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와 ‘부산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연계해 개방 데이터부터 가명정보, 미개방 데이터까지 한곳에서 다루는 ‘데이터 활용 전 주기 통합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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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토론 패싱’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농성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정책을 더 많은 부산 시민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11일 오전 9시경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는 지역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서 배제된 점을 문제 삼아 8일 오후 6시부터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그는 63시간째 소금물만 마시며 버티고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고 다른 후보와 검증받을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법적 강제성도 없어 간절한 심정을 전할 수단으로 단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달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는 12일 부산MBC, 19일 KNN, 22일 부산CBS, 26일 KBS부산방송총국에서 열린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네 차례 토론회에 모두 초청됐지만 정 후보는 선관위가 주관하는 26일 토론회에만 참석한다. 정 후보는 만 38세로 자신과 같은 부산 청년들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며 처음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다만 거대 양당 소속 두 후보에 비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정 후보는 “2018년과 2022년 부산시장 선거 당시 지지율이 낮았던 제3당, 제4당 후보들도 선관위 공식 토론회는 물론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 참여했다”며 “이는 부산이 지켜온 민주주의의 상식이자 공정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0일 정 후보 농성장을 방문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현 상황은 3명이 출전한 경기를 2명만 중계하면서 시민들에게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부산의 젊은 세대가 부산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섰을 때 마이크 하나, 의자 하나 내어주는 것이 제가 기대하는 부산의 미래”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선관위가 주관하는 토론회 초청 대상 후보를 방송사 토론회에서 임의로 배제하지 못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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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장 청년 후보가 단식 투쟁에 나선 까닭은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정책을 더 많은 부산 시민에게 전하고 싶습니다.”11일 오전 9시경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정 후보는 지역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서 배제된 점을 문제 삼아 8일 오후 6시부터 이곳에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그는 63시간째 소금물만 마시며 버티고 있다고 했다.정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고 다른 후보와 검증받을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법적 강제성도 없어 간절한 심정을 전할 수단으로 단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달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는 12일 부산MBC, 19일 KNN, 22일 부산CBS, 26일 KBS부산방송총국에서 열린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네 차례 토론회에 모두 초청됐지만 정 후보는 선관위가 주관하는 26일 토론회에만 참석한다. 정 후보는 만 38세로 자신과 같은 부산 청년들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며 처음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다만 거대 양당 소속 두 후보에 비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정 후보는 “2018년과 2022년 부산시장 선거 당시 지지율이 낮았던 제3당, 제4당 후보들도 선관위 공식 토론회는 물론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 참여했다”며 “이는 부산이 지켜온 민주주의의 상식이자 공정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앞서 10일 정 후보 농성장을 방문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현 상황은 3명이 출전한 경기를 2명만 중계하면서 시민들에게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부산의 젊은 세대가 부산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섰을 때 마이크 하나, 의자 하나 내어주는 도시, 그것이 제가 기대하는 부산의 미래”라고 말했다.개혁신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선관위가 주관하는 토론회 초청 대상 후보를 방송사 토론회에서 임의로 배제하지 못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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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부산서 처음으로 열린다

    부산시는 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전국 5000여 명의 장애학생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2∼15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총 1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부산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회식은 ‘빛의 항해 부산, 감동의 물결 속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후 3시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대회 MVP 김윤지 선수의 영상 응원이 더해진다. 식후 공연은 가수 하하가 부산을 소재로 한 히트곡 등을 들려준다. 개회식은 일반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 입장권 없이 당일 오후 2시부터 사직실내체육관 2층에 마련된 관람객 전용 게이트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에선 23∼26일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도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국 2만 명의 선수가 참가해 나흘간 56개 경기장에서 40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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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관측 위성 ‘부산샛’, 우주에 안착했다

    부산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발한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BusanSat)’이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도달했다. 부산샛은 약 1년간 부산항을 포함한 한반도 서해안과 태평양 일대를 관측하며 해양환경 분석과 기후변화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샛은 3일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19분 고도 약 615km 궤도에서 정상 분리에 성공한 데 이어 4일 0시 41분 칠레 푼타아레나스 지상국과 첫 양방향 교신에도 성공했다. 부산시 해양수도정책과 관계자는 “양방향 교신 성공은 위성통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판단할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부산샛은 무게 약 12kg, 가로·세로 20cm, 높이 30cm의 초소형 위성으로 해상 미세먼지 등 해양·대기 환경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부산시는 2019년 개발에 착수했으며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핵심 장비는 편광 카메라다. 국내 달 탐사선 ‘다누리호’에 적용된 기술을 지구 관측용으로 확장해 탑재했다. 편광 카메라는 일반 광학 카메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해양 표면과 대기 중 미세먼지의 크기와 성분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다. 구름층까지 관측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부산샛은 2022년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천문연구원,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기술 협력을 통해 최종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편광 카메라 ‘폴큐브’(Polcube)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위성 본체 개발을 맡았다. 이 위성은 단순 관측을 넘어 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확장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부산시는 확보한 원시 데이터를 가공해 대학과 연구기관에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양환경 분석과 정책 수립, 산업 활용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 데이터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해외 위성에 의존하던 해양·대기 관측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맞춤형 데이터 확보와 활용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발사를 계기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관측 자료의 처리·분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샛 발사는 해양환경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관측 데이터를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신산업 육성에 적극 활용해 해양 데이터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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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최초 해양위성 ‘부산샛’ 우주로…양방향 교신 성공

    부산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발한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BusanSat)’이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도달했다. 부산샛은 약 1년간 부산항을 포함한 한반도 서해안과 태평양 일대를 관측하며 해양환경 분석과 기후변화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샛은 3일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19분 고도 약 615㎞ 궤도에서 정상 분리에 성공한 데 이어 4일 0시 41분 칠레 푼타아레나스 지상국과 첫 양방향 교신에도 성공했다. 부산시 해양수도정책과 관계자는 “양방향 교신 성공은 위성통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판단할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부산샛은 무게 약 12㎏, 가로·세로 20㎝, 높이 30㎝의 초소형 위성으로 해상 미세먼지 등 해양·대기 환경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부산시는 2019년 개발에 착수했으며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핵심 장비는 편광 카메라다. 국내 달 탐사선 ‘다누리호’에 적용된 기술을 지구 관측용으로 확장해 탑재했다. 편광 카메라는 일반 광학 카메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해양 표면과 대기 중 미세먼지의 크기와 성분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다. 구름층까지 관측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부산샛은 2022년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천문연구원,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기술 협력을 통해 최종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편광카메라 ‘폴큐브’(Polcube)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위성 본체 개발을 맡았다.이 위성은 단순 관측을 넘어 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확장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부산시는 확보한 원시 데이터를 가공해 대학과 연구기관에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양환경 분석과 정책 수립, 산업 활용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 데이터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해외 위성에 의존하던 해양·대기 관측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맞춤형 데이터 확보와 활용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발사를 계기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관측 자료의 처리·분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샛 발사는 해양환경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관측 데이터를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신산업 육성에 적극 활용해 해양 데이터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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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라이트’ 켜지면 버스 자리 양보해요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교통약자인 임신부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핑크라이트’를 시범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핑크라이트는 임신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작동하면 분홍색 불빛이 켜져 주변 승객에게 배려를 유도하는 장치다. “가까운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라는 소리도 나온다. 임신부가 직접 양보를 요청하지 않아도 돼 부담을 덜 수 있다. 2016년 부산도시철도에 처음 도입됐으며 교통 약자 배려 문화를 확산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버스조합은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에 이 서비스를 적용한다. 우선 8개월간 59번(금곡동∼충무동), 40번(청강리공영차고지∼구덕운동장), 171번(강서차고지∼부산역) 노선을 다니는 버스에 1대씩 설치한다. 해당 노선은 지역 분만의료기관 23곳 가운데 5곳 이상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임신부 이용 수요를 고려해 선정됐다. 성현도 부산버스조합 이사장은 “임신부는 보호가 필요한 교통약자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범 운영 기간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수렴한 뒤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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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시내버스에 임신부 배려 ‘핑크라이트’ 도입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교통약자인 임신부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핑크라이트’를 시범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핑크라이트는 임신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작동하면 분홍색 불빛이 켜져 주변 승객에게 배려를 유도하는 장치다. “가까운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라는 소리도 나온다. 임신부가 직접 양보를 요청하지 않아도 돼 부담을 덜 수 있다. 2016년 부산도시철도에 처음 도입됐으며 교통 약자 배려 문화를 확산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부산버스조합은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에 이 서비스를 적용한다. 우선 8개월간 59번(금곡동~충무동), 40번(청강리공영차고지~구덕운동장), 171번(강서차고지~부산역) 노선을 다니는 버스에 1대씩 설치한다. 해당 노선은 지역 분만의료기관 23곳 가운데 5곳 이상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임신부 이용 수요를 고려해 선정됐다.성현도 부산버스조합 이사장은 “임신부는 보호가 필요한 교통약자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범 운영 기간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수렴한 뒤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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