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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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지방뉴스93%
사회일반7%
  • 로봇 강아지-마술쇼… 인천 내일부터 ‘과학 축제’

    인천시는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서구 청라호수공원과 계양구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17일부터 19일까지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열리는 제3회 인천과학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17일 오후 6시 30분에는 ‘금요일에 과학 터치’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18일과 19일에는 야외 공간에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고, 과학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마술쇼와 버블쇼, 로봇 공연, 천체 사진전도 마련된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놀다 보니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 퀴즈와 마술쇼, 로봇 강아지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10개 체험 부스도 설치된다. 행사 당일 과학관 상설전시관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상설전시관 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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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통합 반대” 시민운동 확산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 시민단체들이 이에 반대하는 범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나섰다.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단체행동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75개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은 2일 시청에서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운동본부)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운동본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천공항 허브화를 무력화하는 통합에 대한 반대 의사를 조속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역대 정부가 인천공항을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견지해 온 정책을 현 정부가 통합 논의에 부쳐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통합의 주요 목적이 가덕도신공항 건설비 조달이라는 비판 속에서 만성 적자 공항을 무리하게 건설해 온 한국공항공사의 경영 부실까지 떠안으면 인천공항의 동반 부실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는 “이 대통령의 ‘공항 통합 논의 백지화’ 결정을 끌어내는 대정부 활동을 요구하며 이에 상응하는 활동과 결과가 없을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천공항 5단계 확장 사업’이 정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반드시 담기도록 역할할 것도 주문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와 서명운동 등을 시작할 방침이다. 다음 달 10일엔 ‘인천시민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인천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의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 원로로 구성된 ‘인천시민원로회의’도 2일 인천의 미래 성장 기반인 인천공항의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밖에 경실련은 “공공기관 개혁은 분명 필요한 사안이지만 그 결과가 정의로워지려면 과정도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공항 관리 기관 통합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각각 발송했다. 공공기관 통합의 타당성과 장단점 등에 대한 답변을 20일까지 요청했다. 앞서 인천의 131개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지역 언론사 등이 가입한 ‘인천사랑범시민네트워크’는 지난달 22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는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인천공항 졸속 통합 반대 시민·노동단체 대책위원회’(대책위)도 같은 달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항 운영사 통합은 지방공항 정책 실패의 부담을 인천공항에 떠넘기고,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을 훼손하는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인천경실련과 인천YMCA, 인천시총연합회, 인천공항 졸속통합저지 공동투쟁위원회,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등 6개 연합단체로 구성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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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운동에 궐기대회까지”…집단행동으로 번지는 인천공항 통합 반대 목소리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 시민단체들이 이에 반대하는 범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나섰다.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단체행동으로 번지는 모양새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75개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은 2일 시청에서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운동본부)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운동본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천공항 허브화를 무력화하는 통합에 대한 반대 의사를 조속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역대 정부가 인천공항을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견지해 온 정책을 현 정부가 통합 논의에 부쳐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통합의 주요 목적이 가덕도신공항 건설비 조달이라는 비판 속에서 만성 적자 공항을 무리하게 건설해 온 한국공항공사의 경영 부실까지 떠안으면 인천공항의 동반 부실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는 “이 대통령의 ‘공항 통합 논의 백지화’ 결정을 끌어내는 대정부 활동을 요구하며 이에 상응하는 활동과 결과가 없을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천공항 5단계 확장 사업’이 정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반드시 담기도록 역할할 것도 주문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와 서명운동 등을 시작할 방침이다. 다음 달 10일엔 ‘인천시민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인천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의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 원로로 구성된 ‘인천시민원로회의’도 2일 인천의 미래 성장 기반인 인천공항의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밖에 경실련은 “공공기관 개혁은 분명 필요한 사안이지만 그 결과가 정의로워지려면 과정도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공항 관리 기관 통합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각각 발송했다. 공공기관 통합의 타당성과 장단점 등에 대한 답변을 20일까지 요청했다.앞서 인천의 131개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지역 언론사 등이 가입한 ‘인천사랑범시민네트워크’는 지난달 22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는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인천공항 졸속 통합 반대 시민·노동단체 대책위원회’(대책위)도 같은 달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항 운영사 통합은 지방공항 정책 실패의 부담을 인천공항에 떠넘기고,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을 훼손하는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인천경실련과 인천YMCA, 인천시총연합회, 인천공항 졸속통합저지 공동투쟁위원회,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등 6개 연합단체로 구성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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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공공도서관 60곳, ‘영유아 책 꾸러미’ 지원

    인천도서관은 공공도서관 60곳과 함께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북 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의 사회적 육아 프로그램인 북 스타트는 부모와 자녀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해 독서 경험과 습관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성장 단계에 따라 나눠주는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길잡이책 1권으로 구성됐다. 그림책 1단계(18개월까지)는 ‘쭈우욱 쭉쭉’, ‘찾았다 우리 아기’가, 2단계(19∼35개월)는 ‘눈사람은 눈사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손 손 손’이 각각 들어간다. 3단계(36개월∼취학 전)는 ‘가방을 열면’과 ‘지렁이의 코딱지’, 4단계(초등 1, 2학년)는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과 ‘자개장 할머니’로 구성돼 있다. 자녀 이름으로 꾸러미를 받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갖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꾸러미는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책과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기 독서 활동이 청소년기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성장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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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서관 ‘북 스타트’ 사업

    인천도서관은 공공도서관 60곳과 함께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북 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의 사회적 육아 프로그램인 북 스타트는 부모와 자녀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해 독서 경험과 습관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성장 단계에 따라 나눠주는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길잡이책 1권으로 구성됐다. 그림책 1단계(18개월까지)는 ‘쭈우욱 쭉쭉’, ‘찾았다 우리 아기’가, 2단계(19~35개월)는 ‘눈사람은 눈사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손 손 손’이 각각 들어간다. 3단계(36개월~취학 전)는 ‘가방을 열면’과 ‘지렁이의 코딱지’, 4단계(초등 1, 2학년)는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과 ‘자개장 할머니’로 구성돼 있다.자녀 이름으로 꾸러미를 받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갖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꾸러미는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책과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영·유아기 독서 활동이 청소년기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성장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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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보수 유튜버, 인천대교 추락사

    기자 출신 60대 남성 보수 유튜버가 인천대교에서 떨어져 숨졌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모 씨(67)가 9일 낮 12시 47분경 인천대교 주탑 송도국제도시 방향 도로에 차량을 세운 뒤 200여 m 아래 바다로 투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구조대는 김 씨를 교량 부근에서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수사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09년 개통된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에서는 지난해까지 투신 사고로 86명이 숨졌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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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초등생 1만 명에 생존 수영 가르친다

    경기 부천시가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27일부터 초등학교 3, 4학년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실’을 열 계획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 11개 수영장에서 64개 초등학교와 대안교육기관에 다니는 어린이 등 1만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이번 교육은 1시간씩 모두 10차례로 나눠 운영한다. 학년별 표준 교육과정에 맞춰 기본 호흡법과 구명조끼 착용법, 체온 유지법 등 생존 중심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수영에 필요한 발차기나 자유형 등 기초 수영 기술을 가르친다. 또 시는 초등학교 180개 학급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기후교실’을 운영한다. 2024년 환경부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한 이 교육은 11월까지 생태환경과 기후변화로 나눠 진행한다. 생태환경 교육은 학생들이 교내와 주변 생태자원을 직접 살펴보며 미술과 놀이를 병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 교육은 교실에서 원인과 실태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우유 팩을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지난해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환경교육 강사 19명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담당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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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용 중고차 주차장 된 송도유원지

    “상가 주변은 물론 주택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로가 불법 주차된 중고차들로 넘치고 있지만, 견인 조치를 포함한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 기지로 불리는 인천항 인근, 옛 송도유원지가 있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과 동춘동 일대 주민과 상인들은 최근 구청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송도유원지에 들어선 중고차 수출단지의 주차 공간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이들 지역 일대가 먼지와 소음,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대부터 수출업체들이 모여들며 조성된 이 단지는 면적 약 50만㎡ 규모다. 600여 곳이 가설 건축물인 낡은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사용하며 영업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이 아닌 민간 주도로 조성되다 보니 포장도로와 배수시설 등 기본적인 인프라도 갖추지 못했다. 야적장 수준의 이 단지에는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수출을 앞두고 선적을 기다리는 중고차만 2만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일부 업체들이 임대료를 아끼기 위해 수출 대기 차량을 단지 인근 도로변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무료 주차장 등에 장기간 세워두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연수구가 2024년부터 지난달까지 단지 일대에서 주정차 위반으로 모두 2만여 대를 단속했지만, 주민 민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인천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 물량은 전국 항만 가운데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수출된 중고차는 2022년 30만4000대에서 지난해 62만8000대로 늘었다. 인천항이 전국 중고차 수출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차량 대수 기준)은 지난해 71.1%에 이른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대형 화물선 통행이 제한되면서, 수출을 앞두고 단지 주변에 불법 주차된 채 방치된 중고차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이 단지의 문제를 해결할 대책으로 거론되던 ‘인천항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사업’(스마트 오토밸리)은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IPA와 인천시는 인천항 남항 일대 39만8000㎡ 부지에 3516억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단지를 조성하려 했지만, 지난해 사업시행자의 자금난으로 계약이 해지됐다. IPA는 ‘중고차 수출 활성화 방안’ 용역을 발주하고 청사진을 다시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처럼 한곳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대신, 여러 곳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단지가 있는 옛 송도유원지 일대 2.6k㎡를 2028년까지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그러나 용역 기간이 길고, 새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관련 사업의 지연은 불가피하고, 주민과 상인의 불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IPA, 인천해양수산청과 매달 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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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용 중고차 불법 주차로 몸살 앓는 옛 송도유원지 일대

    “상가 주변은 물론 주택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로가 불법 주차된 중고차들로 넘치고 있지만, 견인 조치를 포함한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 기지로 불리는 인천항 인근, 옛 송도유원지가 있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과 동춘동 일대 주민과 상인들은 최근 구청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송도유원지에 들어선 중고차 수출단지의 주차 공간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이들 지역 일대가 먼지와 소음,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2010년대부터 수출업체들이 모여들며 조성된 이 단지는 면적 약 50만㎡ 규모다. 600여 곳이 가설 건축물인 낡은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사용하며 영업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이 아닌 민간 주도로 조성되다 보니 포장도로와 배수시설 등 기본적인 인프라도 갖추지 못했다. 야적장 수준의 이 단지에는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수출을 앞두고 선적을 기다리는 중고차만 2만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최근에는 일부 업체들이 임대료를 아끼기 위해 수출 대기 차량을 단지 인근 도로변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무료 주차장 등에 장기간 세워두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연수구가 2024년부터 지난달까지 단지 일대에서 주정차 위반으로 모두 2만여 대를 단속했지만, 주민 민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인천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 물량은 전국 항만 가운데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수출된 중고차는 2022년 30만4000대에서 지난해 62만8000대로 늘었다. 인천항이 전국 중고차 수출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차량 대수 기준)은 지난해 71.1%에 이른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대형 화물선 통행이 제한되면서, 수출을 앞두고 단지 주변에 불법 주차된 채 방치된 중고차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이 단지의 문제를 해결할 대책으로 거론되던 ‘인천항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사업’(스마트 오토밸리)은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IPA와 인천시는 인천항 남항 일대 39만8000㎡ 부지에 3516억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단지를 조성하려 했지만, 지난해 사업시행자의 자금난으로 계약이 해지됐다. IPA는 ‘중고차 수출 활성화 방안’ 용역을 발주하고 청사진을 다시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처럼 한곳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대신, 여러 곳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인천시는 지난해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단지가 있는 옛 송도유원지 일대 2.6㎢를 2028년까지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그러나 용역 기간이 길고, 새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관련 사업의 지연은 불가피하고, 주민과 상인의 불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IPA, 인천해양수산청과 매달 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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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마니산 입구에 미디어파사드-조명

    국가적 차원의 제천(祭天) 의식이 열렸던 참성단이 있어 ‘영산(靈山)’으로 불리는 인천 강화군 마니산(해발 472m) 입구 일대를 밤에도 걸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6일 군에 따르면 12월까지 31억 원을 들여 마니산 일대 1만4000㎡ 규모 부지에서 야간 명소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니산 매표소와 등산로 입구 사이에 조성된 소나무 숲길 ‘치유의 숲’과 ‘한겨레 얼 체험공원’을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와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2월 열린 인천시경관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 현재 이들 숲과 공원 구간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단군놀이터와 한민족의 화합을 염원하는 천부인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또 단군과 마니산을 주제로 건립된 ‘한겨레 얼 체험관’과 성화 체험시설 등도 설치돼 있으나, 해가 진 뒤에는 방문이 제한돼 있다. 하지만 야간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마니산 매표소부터 등산로 입구까지 구간을 중심으로 야간 출입이 허용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시설물에 조명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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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웰니스 관광지 5곳 선정

    인천시는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기 좋은 웰니스(wellness) 관광지 5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는 강화군이 4곳으로 가장 많다. 증류주 등을 생산하는 ‘류 양조장’과 숙박, 레저시설을 갖춘 ‘스토너리 호텔앤리조트’가 뽑혔다. 또 강화군 교동도의 특산물인 쌀을 테마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랑이네 이음 정미소’와 옛 참기름 공장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가 이름을 올렸다. 밤나무 숲이 울창한 체험형 관광농원인 남동구의 ‘문가숲길’도 포함됐다. 시는 이들 관광지가 뛰어난 자연경관에 역사성을 갖춘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순도가 높은 지하 암반 해수를 스파 시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중구의 ‘인천조탕’과 강화 지역 특산물인 순무를 활용해 김치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인 ‘핑크김치’를 예비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지정된 기존 관광지와 연계해 강화도와 영종도는 물론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도심을 연결하는 ‘인천형 웰니스 관광코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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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웰니스 관광지 5곳 선정

    인천시는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기 좋은 웰니스(wellness) 관광지 5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시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는 강화군이 4곳으로 가장 많다. 증류주 등을 생산하는 ‘류 양조장’과 숙박, 레저시설을 갖춘 ‘스토너리 호텔앤리조트’가 뽑혔다. 또 강화군 교동도의 특산물인 쌀을 테마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랑이네 이음 정미소’와 옛 참기름 공장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가 이름을 올렸다. 밤나무 숲이 울창한 체험형 관광농원인 남동구의 ‘문가숲길’도 포함됐다. 시는 이들 관광지가 뛰어난 자연경관에 역사성을 갖춘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순도가 높은 지하 암반 해수를 스파 시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중구의 ‘인천조탕’과 강화 지역 특산물인 순무를 활용해 김치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인 ‘핑크김치’를 예비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지정된 기존 관광지와 연계해 강화도와 영종도는 물론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도심을 연결하는 ‘인천형 웰니스 관광코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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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계양 새 도로… 이동 시간 10분 단축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늘어난 인천 서구 검단지구의 차량흐름을 개선할 도로가 개통된다. 2일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추진해 온 검단지구∼계양구 드림로 연결도로를 8일 개통할 예정이다. 2021년 사업비 1581억 원을 들여 착공한 이 도로는 길이 3.59km, 왕복 4차로 규모다. 총연장 19.7km에 이르는 광역시도 52호선의 일부 구간이다. 시는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지구 유현사거리에서 계양구 드림로까지 주행거리가 5.1km에서 3.9km로 줄고, 이동 시간은 18분에서 8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빚던 장제로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검단지구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검단지구와 계양, 서울을 각각 잇는 계양, 행주대교 방향 도로의 차량 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검단지구는 2021년 6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급증해 차량정체에 따른 도로 신설과 확충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지구와 인근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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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 검단지구 교통흐름 개선할 도로 8일 개통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늘어난 인천 서구 검단지구의 차량흐름을 개선할 도로가 개통된다.2일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추진해 온 검단지구~계양구 드림로 연결도로를 8일 개통할 예정이다. 2021년 사업비 1581억 원을 들여 착공한 이 도로는 길이 3.59㎞, 왕복 4차로 규모다. 총연장 19.7㎞에 이르는 광역시도 52호선의 일부 구간이다.시는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지구 유현사거리에서 계양구 드림로까지 주행거리가 5.1㎞에서 3.9㎞로 줄고, 이동시간은 18분에서 8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빚던 장제로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검단지구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검단지구와 계양, 서울을 각각 잇는 계양, 행주대교 방향 도로의 차량 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앞서 검단지구는 2021년 6월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급증해 차량정체에 따른 도로 신설과 확충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지구와 인근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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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주자도 찾는 새얼아침대화 40주년

    인천지역 조찬 포럼의 효시로 불리며 오랜 역사를 지닌 ‘새얼아침대화’(아침대화)가 열린 지 40주년을 맞는다. 1975년 근로자 자녀를 위한 장학회로 출발한 새얼문화재단은 1986년 4월 8일 중구의 한 작은 식당에서 지역 인사 20여 명이 모여 조찬을 함께하며 첫 아침대화를 열었다. 이후 ‘시대의 아침을 여는 열린 대화의 장’을 기치로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에 아침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초빙된 강사의 불가피한 사정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14회를 건너뛴 것을 제외하면 한 차례도 빠지지 않았다. 이런 전통 속에 아침대화는 매회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인천 최대 규모의 조찬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누적 참석자는 7만여 명에 이른다. 약 1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한 뒤 강사가 청중과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아침대화는 20대 청년부터 80대 원로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다. 직업도 기업인은 물론 회사원, 주부, 정치인,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폭넓다.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의견을 나누고 친교를 다지면서 인천을 대표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아침대화는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인다’는 뜻의 한자성어 ‘해불양수(海不讓水)’를 인천의 정신으로 내세우고 있다. 초기에는 ‘인천은 왜 발전이 더뎌졌나’, ‘우리 향토 이야기’ 등 지역 문제를 주로 다뤘지만, 점차 정치·문화·사회·예술·행정·종교·언론·국제 현안 등으로 주제를 넓혀 왔다. 또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각계각층 인물이 강사로 나섰다. 전직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기업인, 노동운동가, 학자, 문화예술인, 주한 외교관 등이 강단에 올랐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주요 정당 후보를 초청해 정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최근에는 미래를 내다보는 국내외 이슈를 최고 석학과 전문가들이 풀어내는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모든 강사는 같은 직위에 있을 경우 다시 초빙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침대화의 원칙이지만 예외도 있다. 인천시장은 매년 1월, 인천시교육감은 2월 아침대화 강사로 연단에 오른다. 새얼문화재단은 아침대화와 함께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인천지역 중고교생과 대학생 6073명에게 장학금 32억여 원을 지급했다. 학술과 교양,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계간지 ‘황해문화’를 1993년부터 발행하고 있다.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전국 새얼 백일장’, ‘새얼 국악의 밤’,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올해는 새얼문화재단 5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8일 오전 7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제466회 아침대화가 열린다. 유달승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장이 강단에 올라 ‘미국, 이스라엘-이란 전쟁을 둘러싼 오해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아침 공기를 가르며 찾아와 한자리에 모여 아침대화라는 ‘지혜의 한솥밥’을 함께 나누다 보니 40주년을 맞게 됐다”며 “현안을 넘어 미래를 내다보는 격조 높은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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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주년 맞은 인천의 조찬 포럼 ‘새얼아침대화’

    인천지역 조찬 포럼의 효시로 불리며 오랜 역사를 지닌 ‘새얼아침대화’(아침대화)가 열린 지 40주년을 맞는다.1975년 근로자 자녀를 위한 장학회로 출발한 새얼문화재단은 1986년 4월 8일 중구의 한 작은 식당에서 지역 인사 20여 명이 모여 조찬을 함께하며 첫 아침대화를 열었다. 이후 ‘시대의 아침을 여는 열린 대화의 장’을 기치로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에 아침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초빙된 강사의 불가피한 사정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14회를 건너뛴 것을 제외하면 한 차례도 빠지지 않았다. 이런 전통 속에 아침대화는 매회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인천 최대 규모의 조찬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누적 참석자는 7만여 명에 이른다.약 1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한 뒤 강사가 청중과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아침대화는 20대 청년부터 80대 원로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다. 직업도 기업인은 물론 회사원, 주부, 정치인,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폭넓다.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의견을 나누고 친교를 다지면서 인천을 대표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아침대화는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인다’는 뜻의 한자성어 ‘해불양수(海不讓水)’를 인천의 정신으로 내세우고 있다. 초기에는 ‘인천은 왜 발전이 더뎌졌나’, ‘우리 향토 이야기’ 등 지역 문제를 주로 다뤘지만, 점차 정치·문화·사회·예술·행정·종교·언론·국제 현안 등으로 주제를 넓혀 왔다.또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각계각층 인물이 강사로 나섰다. 전직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기업인, 노동운동가, 학자, 문화예술인, 주한 외교관 등이 강단에 올랐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주요 정당 후보를 초청해 정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최근에는 미래를 내다보는 국내외 이슈를 최고 석학과 전문가들이 풀어내는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모든 강사는 같은 직위에 있을 경우 다시 초빙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침대화의 원칙이지만 예외도 있다. 인천시장은 매년 1월, 인천시교육감은 2월 아침대화 강사로 연단에 오른다.새얼문화재단은 아침대화와 함께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인천지역 중고교생과 대학생 6073명에게 장학금 32억여 원을 지급했다.학술과 교양,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계간지 ‘황해문화’를 1993년부터 발행하고 있다.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전국 새얼 백일장’, ‘새얼 국악의 밤’,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올해는 새얼문화재단 5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다.8일 오전 7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제466회 아침대화가 열린다. 유달승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장이 강단에 올라 ‘미국, 이스라엘-이란 전쟁을 둘러싼 오해들’을 주제로 강연한다.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아침 공기를 가르며 찾아와 한자리에 모여 아침대화라는 ‘지혜의 한솥밥’을 함께 나누다 보니 40주년을 맞게 됐다”며 “현안을 넘어 미래를 내다보는 격조 높은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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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무주택 청년에 월세 480만 원 지원

    인천시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달 20만 원씩 최대 24개월(총 48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부모와 독립해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시는 정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19∼34세)보다 연령을 5세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의무 복무를 마친 제대 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을 고려해 신청 가능 연령을 최대 3세 늘린다. 군복무 기간에 따라 40∼42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약 2750명을 뽑아 지원할 예정으로 소득과 재산 기준을 반영한 선발 방식을 적용해 경제적 여건이 더 어려운 청년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19∼34세는 ‘복지로’, 35∼39세는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동구, 부평구는 구청)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9월 서면이나 문자 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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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무주택 청년층에 월세 20만원 씩 지원

    인천시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달 20만 원씩 최대 24개월(총 48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대상은 부모와 독립해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시는 정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19~34세)보다 연령을 5세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의무 복무를 마친 제대 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을 고려해 신청 가능 연령을 최대 3세 늘린다. 군복무 기간에 따라 40~42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올해 약 2750명을 뽑아 지원할 예정으로 소득과 재산 기준을 반영한 선발 방식을 적용해 경제적 여건이 더 어려운 청년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19~34세는 ‘복지로’, 35~39세는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동구, 부평구는 구청)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9월 서면이나 문자 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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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둘러보기 좋은 수도권 항포구들

    봄의 전령 개나리와 벚꽃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리자 바다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서해와 맞닿은 인천과 경기 지역 항·포구에는 풍어를 기원하며 조업에 나선 어선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떄가 왔다. 자연히 갯내음을 실은 봄바람과 붉게 물드는 일몰을 따라 항·포구를 찾는 나들이도 제철이다. 막 잡아 올린 주꾸미, 밴댕이, 꽃게, 바지락 등 제철 수산물을 맛보는 즐거움도 더해진다.● 재래 어시장, 마리나 보러 항구로인천에는 바다 위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수산물시장 ‘파시(波市)’의 흔적을 간직한 포구와 부두가 많다. 파시는 ‘바다 물결 위에서 열리는 시장’이라는 의미로, 어선들이 모이는 시기에 맞춰 바다나 포구 인근에서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수산물 거래 장터를 뜻한다. 이 가운데 남동구 소래포구는 매년 5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다녀가는 수도권 관광명소다. 매일 수로를 따라 크고 작은 고깃배가 오가고, 물때에 맞춰 배에서 내린 수산물을 파는 재래 어시장이 열린다. 소래포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이 일대에 염전이 들어서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인천항을 통해 수탈하기 위해 1937년 수인선 철도를 놓으며 소금을 실어 나르던 돛단배들이 늘어서면서 상권이 형성됐다. 1974년 인천항(내항)이 준공된 뒤 새우잡이 소형 어선들이 소래포구로 정박지를 옮기자 새우 파시로 성장했고, 수도권 대표 어항으로 자리 잡았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높이 21m 새우타워와 전망시설 3곳이 조성돼 어선과 일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로 건너편에는 경기 시흥 월곶포구가 맞닿아 있다. 중구 북성포구, 동구 화수부두는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강화도 선수포구와 외포리포구에서는 제철 밴댕이를 맛볼 수 있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전곡항은 2009년 전국 최초로 레저용 요트 계류시설인 마리나가 조성되며 해양 레저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200척 이상 요트와 보트를 수용하는 시설을 갖췄다. 돛을 단 요트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경이 특징이다. 매년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전곡항과 마주한 제부도 역시 서해안 대표 관광지다. 하루 두 차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약 2.3km의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으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2021년 개통한 ‘서해랑’ 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2.12km 구간을 운행하며 새로운 관광시설로 떠올랐다. 바다 위 약 30m 상공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마리나 전경은 장관이다.● 낙조와 풍력발전기 어우러진 탄도항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탄도항은 전통 어촌의 분위기와 현대적 풍광이 공존하는 포구다. 과거 참나무 숯을 굽던 데서 유래한 이름처럼 오랜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앞바다에는 약 1.2km 떨어진 누에섬까지 이어지는 길이 펼쳐진다. 썰물 때면 하루 두 차례 드러나는 갯벌길을 거닐 수 있다. 높이가 약 80m에 이르는 풍력발전기의 거대한 구조물은 연간 150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해가 질 때 황금빛 낙조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발전기 날개 사이로 떨어지는 해는 사진 애호가들이 꼽는 최고의 촬영 장면 중 하나다. 탄도항 수산물 직판장에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인근 대부도에는 총 91km 길이의 ‘대부해솔길’이 조성돼 트래킹 명소로 알려져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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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포구부터 전곡항까지…봄 맞아 둘러보기 좋은 포구 명소

    봄의 전령 개나리와 벚꽃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리자 바다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서해와 맞닿은 인천과 경기 지역 항·포구에는 풍어를 기원하며 조업에 나선 어선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떄가 왔다. 자연히 갯내음을 실은 봄바람과 붉게 물드는 일몰을 따라 항·포구를 찾는 나들이도 제철이다. 막 잡아 올린 주꾸미, 밴댕이, 꽃게, 바지락 등 제철 수산물을 맛보는 즐거움도 더해진다.● 재래 어시장, 마리나 보러 항구로인천에는 바다 위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수산물시장 ‘파시(波市)’의 흔적을 간직한 포구와 부두가 많다. 파시는 ‘바다 물결 위에서 열리는 시장’이라는 의미로, 어선들이 모이는 시기에 맞춰 바다나 포구 인근에서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수산물 거래 장터를 뜻한다.이 가운데 남동구 소래포구는 매년 5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다녀가는 수도권 관광명소다. 매일 수로를 따라 크고 작은 고깃배가 오가고, 물때에 맞춰 배에서 내린 수산물을 파는 재래 어시장이 열린다. 소래포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이 일대에 염전이 들어서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인천항을 통해 수탈하기 위해 1937년 수인선 철도를 놓으며 소금을 실어 나르던 돛단배들이 늘어서면서 상권이 형성됐다. 1974년 인천항(내항)이 준공된 뒤 새우잡이 소형 어선들이 소래포구로 정박지를 옮기자 새우 파시로 성장했고, 수도권 대표 어항으로 자리 잡았다.해안산책로를 따라 높이 21m 새우타워와 전망시설 3곳이 조성돼 어선과 일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로 건너편에는 경기 시흥 월곶포구가 맞닿아 있다. 중구 북성포구, 동구 화수부두는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강화도 선수포구와 외포리포구에서는 제철 밴댕이를 맛볼 수 있다.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전곡항은 2009년 전국 최초로 레저용 요트 계류시설인 마리나가 조성되며 해양 레저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200척 이상 요트와 보트를 수용하는 시설을 갖췄다. 돛을 단 요트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경이 특징이다. 매년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전곡항과 마주한 제부도 역시 서해안 대표 관광지다. 하루 두 차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약 2.3km의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으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2021년 개통한 ‘서해랑’ 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2.12km 구간을 운행하며 새로운 관광시설로 떠올랐다. 바다 위 약 30m 상공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마리나 전경은 장관이다. ● 낙조와 풍력발전기 어우러진 탄도항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탄도항은 전통 어촌의 분위기와 현대적 풍광이 공존하는 포구다. 과거 참나무 숯을 굽던 데서 유래한 이름처럼 오랜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앞바다에는 약 1.2km 떨어진 누에섬까지 이어지는 길이 펼쳐진다. 썰물 때면 하루 두 차례 드러나는 갯벌길을 거닐 수 있다. 높이가 약 80m에 이르는 풍력발전기의 거대한 구조물은 연간 150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해가 질 때 황금빛 낙조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발전기 날개 사이로 떨어지는 해는 사진 애호가들이 꼽는 최고의 촬영 장면 중 하나다. 탄도항 수산물 직판장에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인근 대부도에는 총 91km 길이의 ‘대부해솔길’이 조성돼 트래킹 명소로 알려져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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