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연

김다연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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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서 유통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묻고, 듣고, 쓰겠습니다. 제보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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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8~202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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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노을 배경으로 단체요가… “회사-학업 스트레스 다 날려”

    “숨을 천천히 들이쉬세요. 내뱉을 땐 공기를 천천히 뺀다는 느낌으로 숨을 쉽니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서울헬스쇼―도심 속 건강축제’ 선셋요가 프로그램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강사의 지시에 맞춰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프로그램 이름처럼 저녁노을이 내려앉은 광장에는 8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일부는 레깅스 등 요가복을 갖춰 입고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직장인 채경화 씨(39)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며 “도심 한가운데서 여러 사람과 함께 요가를 하는 경험이 특별하게 느껴져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서울헬스쇼 이틀째인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스트레칭과 단체줄넘기, 셔플댄스, 물멍 체험,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운동회를 연상시키는 단체 경기부터 휴식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광장이 ‘도심 속 운동장’으로 변신했다. ● 스트레칭부터 셔플댄스까지이날 오전에는 코인밴드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인밴드는 동전 모양 손잡이가 달린 탄성 밴드다. 강사가 “코인 부분을 양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우고 양팔을 가볍게 늘려보라”고 설명하자 참가자 80여 명이 밴드를 양손으로 잡아당기거나 목에 거는 등 동작을 따라 했다. 서울 광진구에서 온 김창순 씨(75)는 “나이가 들수록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고 느끼는데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몸이 한결 부드러워지면서 균형 감각도 좋아진 것 같다”며 “오늘 배운 동작을 꾸준히 연습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후 1시에는 5명이 한 팀을 이뤄 2분 동안 줄넘기 횟수를 겨루는 단체줄넘기 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우승팀의 일원이었다는 최지은 씨(32)는 “연습할 때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아 올해는 3위에 그쳤다”면서도 “내년에도 다시 도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발을 빠르게 움직이는 피트니스 댄스인 셔플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좌우로 스텝을 밟으며 굵은 땀을 흘렸다. 댄스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도 많았다. 부모와 함께 참가한 최연소 참가자 오은우 양(10)은 “야외에서 다 같이 춤을 추는 모습이 신기했다”며 “함께 하니까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안마의자·모션베드에 몸 맡기고 휴식 격렬한 운동뿐 아니라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도심 속 물멍타임’은 물이 흐르는 영상을 보며 ‘멍 때리는(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광장에 마련된 소파에 앉아 이색적인 여유를 즐겼다. 김덕만 씨(74)는 “최근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가만히 앉아 영상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며 한층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헬스케어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안마의자에 앉아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느라 지친 시민들도 의자에 앉아 몸의 긴장을 풀었다. 이종석 씨(60)는 “도심 한가운데서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다니 특별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 기업 지누스는 모션베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모션베드는 상체와 하체 각도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침대로, 참가자들은 각도를 바꿔 가며 다양한 자세를 체험했다. 이윤태 씨(32)는 “평소 궁금했던 침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피로가 풀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김예윤 기자 yeah@donga.com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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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게 오래 사는 ‘롱제비티’ 건강기능식품 인기

    “당뇨 환자인데 조깅만 하면 건강할 줄 알았죠. 영양도 챙기고, 식습관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걸 배워 갑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열린 ‘2026 서울헬스쇼―도심 속 건강축제’를 찾은 이남석 씨(74·서울 성북구)가 저당 단백질 셰이크를 시음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 씨가 마신 제품은 단백질 18g을 함유한 224Cal짜리 음료. 당 함량은 낮추되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9일 개막해 11일까지 이어지는 서울헬스쇼에서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을 뜻하는 ‘롱제비티(Longevity)’ 트렌드에 맞춰 건강기능식품과 고단백 식품 등을 만날 수 있는 부스가 여럿 마련됐다. 정식품의 특수의료용 식품 브랜드 ‘그린비아’ 부스 앞에는 이날 1000명 넘는 시민들이 몰렸다. 참가자들은 30초부터 시작해 정확히 20초에 버튼을 눌러 멈추는 타이머 게임에 도전했고, 성공자에게는 20g이 함유된 단백질 음료 한 박스가 제공됐다. 도전에 성공한 강덕조 씨(39·경기 화성시)는 “평소 건강 음료는 잘 챙겨 먹지 않았는데, 이제는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 섭취에도 더 신경 써야겠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베러’ 부스에서는 제기차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제기를 차면 3회 성공 여부에 따라 단백질 음료 등이 증정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호주인 데릭 레이스비 씨(52)는 “한국인들은 건강하게 먹고 몸 관리도 잘하는 것 같다”며 “호주에서도 오늘 배운 건강 관리법을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가 운영하는 웰니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플’ 부스에서는 룰렛을 돌려 당첨된 사람에게 고단백 두유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이문정 씨(39·서울 은평구)는 “운동만큼 중요한 게 먹는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식단 관리를 더 꼼꼼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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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스부터 안마까지…‘도심 속 재충전 공간’ 변신한 서울헬스쇼

    “숨을 천천히 들이쉬세요. 내뱉을 땐 공기를 천천히 뺀다는 느낌으로 숨을 쉽니다.”1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서울헬스쇼―도심 속 건강축제’ 선셋요가 프로그램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강사의 지시에 맞춰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프로그램 이름처럼 저녁노을이 내려앉은 광장에는 8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일부는 레깅스 등 요가복을 갖춰 입고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직장인 채경화 씨(39)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며 “도심 한가운데서 여러 사람과 함께 요가를 하는 경험이 특별하게 느껴져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서울헬스쇼 이틀째인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스트레칭과 단체줄넘기, 셔플댄스, 물멍 체험,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운동회를 연상시키는 단체 경기부터 휴식 프로그램까지 마련되며 광장이 ‘도심 속 운동장’으로 변신했다. ● 스트레칭부터 셔플댄스까지이날 오전에는 코인밴드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인밴드는 동전 모양 손잡이가 달린 탄성 밴드다. 강사가 “코인 부분을 양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우고 양팔을 가볍게 늘려보라”고 설명하자 참가자 80여 명이 밴드를 양손으로 잡아당기거나 목에 거는 등 동작을 따라 했다.서울 광진구에서 온 김창순 씨(75)는 “나이가 들수록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고 느끼는데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몸이 한결 부드러워지면서 균형 감각도 좋아진 것 같다”며 “오늘 배운 동작을 꾸준히 연습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오후 1시에는 5명이 한 팀을 이뤄 2분 동안 줄넘기 횟수를 겨루는 단체줄넘기 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우승팀의 일원이었다는 최지은 씨(32)는 “연습할 때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아 올해는 3위에 그쳤다”면서도 “내년에도 다시 도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오후 2시 30분부터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발을 빠르게 움직이는 피트니스 댄스인 셔플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좌우로 스텝을 밟으며 굵은 땀을 흘렸다. 댄스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도 많았다. 부모와 함께 참가한 최연소 참가자 오은우 양(10)은 “야외에서 다 같이 춤을 추는 모습이 신기했다”며 “함께 하니까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안마의자·모션베드에 몸 맡기고 휴식격렬한 운동뿐 아니라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도심 속 물멍타임’은 물이 흐르는 영상을 보며 ‘멍 때리는(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광장에 마련된 소파에 앉아 이색적인 여유를 즐겼다. 김덕만 씨(74)는 “최근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가만히 앉아 영상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며 한층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헬스케어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안마의자에 앉아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느라 지친 시민들도 의자에 앉아 몸의 긴장을 풀었다. 이종석 씨(60)는 “도심 한가운데서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다니 특별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매트리스 전문 기업 지누스는 모션베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모션베드는 상체와 하체 각도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침대로, 참가자들은 각도를 바꿔가며 다양한 자세를 체험했다. 이윤태 씨(32)는 “평소 궁금했던 침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피로가 풀린 느낌이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김예윤 기자 yeah@donga.com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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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장서 하늘 보며 트레드밀… “젊게 사는 ‘웰니스’ 배웠어요”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합니다. 제 나이가 일흔이 넘었는데, 오늘은 스무 살은 젊어진 기분이에요.”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7m 높이의 인공 암벽(클라이밍)을 단 55초 만에 완등한 김교영 씨(71)는 안전 장비를 벗으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클라이밍을 처음 체험해봤다는 김 씨는 완등 직후 “아직 포기할 때가 아니라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웃었다.‘2026 서울헬스쇼―도심 속 건강 축제’가 9일 막을 올렸다. 동아일보·채널A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젊음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 및 제품들이 소개됐다. 시민들이 직접 트레드밀, 줄넘기, 풀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에도 28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노선매 씨(81)는 이날 트레드밀 위에서 약 15분간 시속 2.2km 속도로 1000보가량 걸었다. 노 씨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운동을 하니 상쾌하고,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얻었다”고 했다. ‘줄넘기’ 이벤트 공간에서는 50개 미션에 성공한 이들의 환호성과 목표를 눈앞에 두고 실패한 참가자들의 아쉬운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줄넘기 48개에서 아쉽게 미션에 실패한 회사원 조은정 씨(38)는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았는데 오늘 이벤트에 참여하고 여러 부스를 둘러보면서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엔 △스마트헬스케어 △메디컬 △러닝테크존 △공공라이프 △금융헬스케어 △헬시푸드 등 6개 분야 66개 부스가 마련됐다.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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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세부터 75세까지 ‘도심 암벽’ 도전… 혈당-스트레스 ‘건강 체크’도

    “최근 회사 일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됐습니다.”9일 오후 ‘2026 서울헬스쇼’ 행사장에서 만난 정은주 씨(52·서울 성동구)는 고려대의료원 부스에서 뇌파와 맥파를 측정해 두뇌 컨디션과 자율신경 상태를 확인하는 스트레스 검사를 받고 있었다. 검사 결과 스트레스 수치가 높게 나타나자 상담을 진행한 정 씨는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받았는데 이전에는 몰랐던 기관”이라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혈당 검사부터 스트레스 검사까지 건강 체크올해도 서울헬스쇼 현장은 건강과 젊음을 더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웰니스’ 관련 제품 및 행사들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현재 건강 상태를 진단받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에는 인파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신재우 씨(66)는 한국당뇨협회 부스에서 혈당 검사를 받은 결과 dL당 160mg의 높은 수치가 나와 상담을 진행했다. 신 씨는 “상담을 통해 고강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하루 1만 보 이상 걷고 꾸준히 운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상담을 진행한 허정훈 안산대 간호학과 교수는 “가벼운 걷기뿐 아니라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주 2, 3회 병행하면 혈액 순환 개선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스포츠 체험 공간들도 마련됐다. 스포츠 의류 전문 브랜드인 블랙야크의 7m 높이 인공 암벽(클라이밍) 체험 부스가 대표적이다. 클라이밍용 ‘안전벨트(하네스)’와 블랙야크의 클라이밍용 헬멧을 착용하고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하강하는 코스인데, 이날 부스에서는 5세부터 7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암벽 등반에 도전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여행을 왔다가 광화문을 방문한 최연소 도전자 엘라이자 안 군(5)은 2.5m가량의 높이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안 군의 할아버지 김관영 씨(78)는 “한국으로 가족 여행을 왔다가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암벽이 신기해 방문했다”고 했다.● ‘웰니스’ 테크 기기, 기능성 식품들도 한자리에고강도 운동을 돕는 기기, 운동에 도움이 되는 보조 식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철용 씨(65)는 브이디로보틱스 행사장에서 운동 보조 웨어러블 기기 ‘하이퍼쉘’을 착용하고 “무릎 수술을 해서 왼쪽 다리가 안 좋은데 운동은 계속해야 할 것 같아서 웨어러블 기기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 허리와 허벅지에 착용하는 하이퍼쉘은 다리에 근력을 보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운동을 돕는 기기다.한미사이언스는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건강식품 브랜드 ‘엔플(NPLE)’을 서울헬스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엔플은 오메가3를 씹어 먹는 젤리 형태로, 유산균을 기존 유산균의 절반 이하 크기로 줄여 일상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게 개발했다. 이날 신제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방문객들로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수진 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4년 목표는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삶의 질”이라며 체력을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서울체력장센터’를 “연내 25개 자치구에 2개 이상씩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도 “소득과 계층,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이런 기술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회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뒷받침하는 입법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개막식 부대행사로는 배우 권오중 씨와 시민 러너들이 연단에 마련된 트레드밀 위를 달리며 ‘일상화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투게더런’ 행사가 열렸다. 개막식 이후에도 시민들은 행사장 한쪽에 설치된 트레드밀을 자유롭게 걷거나 달리며 야외 운동의 쾌감을 즐겼다.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신예린 기자 yrin@donga.com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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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어야 뜬다… 식감 앞세운 디저트 전쟁 불붙어

    꾸덕, 바삭, 쫀득…. 최근 디저트 업계에서 식감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디저트를 먹는 행위 자체를 재미와 경험으로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식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식감을 앞세운 디저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9일 대표 브랜드 디저트 ‘떠먹는 아박’의 신규 라인업으로 ‘떠먹는 초코 크런치 아박’과 ‘떠먹는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을 선보였다. 2015년 출시된 떠먹는 아박은 1920년대 미국 가정에서 쿠키와 크림을 층층이 쌓아 차갑게 보관한 후 먹던 ‘아이스 박스’ 케이크를 새롭게 해석한 디저트다.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한정 메뉴를 선보였으며, 해당 시리즈는 지난달까지 누적 4500만 개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아박의 꾸덕한 식감에 바삭한 초코볼을 더해 ‘식감의 재미’를 강조했다. 우선 떠먹는 초코 크런치 아박은 크런치 초코볼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마스카포네 초코 크림, 블랙 쿠키를 더했다. 함께 출시된 떠먹는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은 화이트 바닐라 초코 크림과 베리 콩포트(베리류를 통째로 설탕에 절인 것)를 마블 형태로 쌓아 만들었다.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투썸플레이스 국회의사당역점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보영 투썸플레이스 브랜드전략파트 대리는 “여름 디저트 시장을 겨냥해 꾸덕하고 바삭한 조합으로 식감 경쟁력을 강화한 디저트”라며 “입안에서 씹히는 초코볼을 활용해 Z세대가 선호하는 바삭한 식감과 먹는 재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도미노피자는 지난달 29일 사이드 디저트 메뉴 ‘쫀득 버터볼’을 출시했다. 버터의 풍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디저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공 모양으로 만들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제공했다.파리바게뜨도 지난달 말 ‘황치즈 페스츄리’를 신제품으로 내놨다. 황치즈 페스츄리는 식후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이는 캠페인 ‘밥 먹고 파바 고?’의 일환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바삭한 페스츄리 안에 꾸덕한 황치즈 커스터드를 넣고, 파마산 치즈를 더해 치즈 풍미도 구현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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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 창업’ 5000명 선발… 최연소 13세-최연장 78세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인재 500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만든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1기 선발에는 6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일반·기술 트랙에서 4000명, 로컬 트랙에서 1000명이 선발됐다. 선정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전체의 68.4%였다. 최연소 선발자는 13세 김태인 군으로, 교내 사각지대에서 반복적 학교폭력을 와이파이로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고안했다. 78세 최연장 선발자는 음식물 쓰레기 탄화체를 활용한 친환경 나프타 제조 기술을 제안했다. 로컬 창업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정기 안부 확인 서비스’, ‘경북 못난이 사과 업사이클 기반 물 없이 녹는 K사과 에너지 분말스틱’ 등이 선정됐다. 프로젝트 선정자에게는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창업 초기 멘토링과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7월 초 선발 인원을 1만 명으로 늘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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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기 5000명 선발…활동자금 2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인재 500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만든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1기 선발에는 6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일반·기술 트랙에서 4000명, 로컬 트랙에서 1000명이 선발됐다. 선정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전체의 68.4%였다. 최연소 선발자는 13세 김태인 군으로, 교내 사각지대에서 반복적 학교폭력을 와이파이로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고안했다. 78세 최연장 선발자는 음식물 쓰레기 탄화체를 활용한 친환경 나프타 제조 기술을 제안했다.로컬 창업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정기 안부 확인 서비스’, ‘경북 못난이 사과 업사이클 기반 물 없이 녹는 K사과 에너지 분말스틱’ 등이 선정됐다.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의 경우 IT 분야가 32%로 가장 많았고, 라이프스타일 17.8%, 바이오·의료 10.1%, 교육 6.8% 순이었다. 로컬 트랙은 생활 48.2%, 식음료(F&B) 37.3%, 뷰티 9.3% 순이었다.프로젝트 선정자에게는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창업 초기 멘토링과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도 제공한다. 선정되지 못한 지원자에게는 멘토 평가 의견과 온·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7월 초 선발인원을 1만 명으로 늘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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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환율 직격탄 2030, 해외직구 줄이고 유학 포기… 여행은 국내로

    6일 원-달러 환율이 1560원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민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외 직접 구매는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고, 2030세대 청년 사이에서는 해외여행이나 유학을 포기하거나 고민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공공기관 중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청년층에서는 “고환율 상황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해외 직구 줄이고 여행 자제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온라인 해외 직구액은 1조9789억 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2분기(4∼6월)와 3분기(7∼9월) 증가율은 각각 5.6%, 9.2%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였지만 환율이 본격적으로 오른 지난해 말부터 크게 둔화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서도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온라인쇼핑 직접 구매액은 13억5000만 달러(약 2조 원)로 직전 분기보다 13.1% 줄었다. 실제로 해외직구 주 소비층이었던 2030세대에서는 해외직구를 자제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이날 회사원 홍준호 씨(31)는 최근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한정판 나이키 운동화를 구매하려다 포기했다. 그는 “같은 제품을 사더라도 환율 때문에 예전보다 2만∼3만 원가량 더 내야 하는 데다 배송비까지 붙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환율로 부담이 커져 애니메이션 굿즈, 농구화 등 해외 직구를 줄이겠다는 게시물이 계속 게시되고 있다.직구 관련 업체들 역시 고사 직전이라고 호소한다. 2013년부터 낮은 직구 수수료로 이름을 알린 미국 배송 대행업체 ‘투패스츠’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당사 운영상 어려움과 심각한 자금 문제로 인해 다수 고객의 주문이 정상적으로 출고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 ‘뉴욕걸즈’도 환율 변동과 항공 운임·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운영 부담이 커졌다며 지난달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일부터 유류할증료를 일시 부과하고 일부 배송비를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고유가로 인한 항공료 상승과 겹쳐 해외여행을 피하는 기류도 강하다. 김혜연 씨(30)는 “2년 전 7박 8일로 필리핀 보홀에 다녀왔을 때 130만 원 정도가 들었는데, 올해는 1인당 40만∼50만 원 이상은 더 들 것 같아 강원 동해로 목적지를 틀었다”고 했다. 회사원 이모 씨(28)도 여름휴가지로 해외를 포기하고 제주도를 고민 중이다.● 유학 포기, 공기업도 프로그램 축소대학생 중에는 해외 유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호텔 경영을 꿈꾸는 정모 씨(20)는 올해 하반기(7∼12월) 스위스의 한 호텔경영대학에서 운영하는 한 학기짜리 유학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다 포기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1760원대였던 원-스위스프랑 환율이 최근 1900원을 넘으면서 해외 체류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 씨는 “예상 지출이 뛰면서 계획을 미뤘다”고 말했다. 해외 대학에서 졸업을 앞둔 김모 씨(24)도 비슷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분자생명공학이 유명한 벨기에의 한 대학원으로 진학하려 했지만, 높아진 환율 탓에 계산기를 다시 두들기고 있다. 김 씨는 “환율 때문에 연간 유학비가 최소 700만 원은 더 들 것 같아 유학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동부 지역 대학으로 유학하려던 이모 씨(27)도 “기존에 잡은 예산으로는 현지 학비와 체류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또 KOTRA는 대학생 대상 ‘해외무역관 현장 실습제도’를 2학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인 충청권의 한 대학 관계자는 “무역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데, 고환율로 인한 지원 비용 부담 때문에 운영하지 않는다고 안내 받았다”고 말했다.정동진 기자 haedoji@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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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용인공장 1년만에 또 끼임 사고로 심정지

    식품기업 아워홈 용인공장에서 50대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끼임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지난해 4월 같은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지 1년 2개월 만에 비슷한 사고가 재발했다. 8일 아워홈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 작업장에서 근로자 황모 씨(54)가 컨베이어 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오후 3시 25분경 오산한국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근로자가 착용하고 있던 두건이 컨베이어 벨트에 말려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업장 측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정황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용인2공장은 지난해에도 유사한 끼임 사고로 근로자가 숨진 사업장이다. 지난해 4월 4일 이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냉각 기계에 목이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닷새 뒤 숨졌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이사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중상을 입은 직원과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모든 절차에 협조할 예정이며 전 사업장에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단체급식, 외식, 식자재 유통 기업이다.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분 58.62%를 인수해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용인=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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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용인공장서 또 근로자 끼임 사고…50대 심정지 이송

    식품기업 아워홈 용인공장에서 50대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끼임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지난해 4월 같은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지 1년 2개월 만에 비슷한 사고가 재발했다.8일 아워홈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 작업장에서 근로자 황모 씨(54)가 컨베이어 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오후 3시 25분경 오산한국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근로자가 착용하고 있던 두건이 컨베이어 벨트에 말려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업장 측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안전관리 소홀 정황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사고가 발생한 용인2공장은 지난해에도 유사한 끼임 사고로 근로자가 숨진 사업장이다. 지난해 4월 4일 이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냉각 기계에 목이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닷새 뒤 숨졌다.아워홈 측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현재 병원 치료가 진행 중”이라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리며 부상 직원의 건강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아워홈은 단체급식·외식·식자재 유통 기업이다.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지분 58.62% 인수하면서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용인=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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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센텀시티점, BTS 부산 공연 맞춰 임시 매장

    신세계백화점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부산 센텀시티점에 공식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고 4일 밝혔다. BTS 공식 팝업스토어는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점에서 운영된다. 해당 매장은 이달 12, 13일 열리는 BTS 부산 공연에 맞춰 기획됐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3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BTS 컴백 공연 당시에도 서울 중구 본점에서 국내 유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BTS 소속사인 하이브와 협업한 공식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팝업스토어는 약 100평 규모의 지하 1층 이벤트홀과 약 40평 규모의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 마련된다. 지하 1층에서는 다양한 굿즈와 부산 팝업 신규 특화 상품 등을 판매한다. 방문객이 몰릴 수 있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지하 2층에는 BTS 음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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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 감소-‘무관세’ 수입산에 몰린 유업계, 해외시장서 활로 찾는다

    내수 침체와 수입산 유제품 공습이라는 ‘이중고’를 맞은 국내 유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캄보디아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식품 유통 전문 기업 ‘푸루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우유는 캄보디아 현지에 고품질 원유 기반 제품을 공급하고, 푸루소는 전국 24개 지역에 구축된 유통망을 활용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우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캄보디아를 교두 삼아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수출 전선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남양유업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앞세워 해외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약 20개국에 분유·커피·단백질 음료 등을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은 지난해 말부터 홍콩 ‘써클케이’, 몽골 대형마트 체인, 카자흐스탄 CU 등 현지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하며 시장 판로를 넓히고 있다. 그 결과 남양유업의 올해 1분기(1~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했다.매일유업은 올해 2월 중국 최대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인 ‘징동헬스’에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 전용 브랜드관을 열었다. 이를 통해 현지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을 공략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국내 유업계가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국내 우유 소비 감소와 수입 제품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은 2021년 26.6kg에서 지난해 22.9kg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1월 미국산 유제품 관세 철폐에 이어, 다음달부터는 유럽산도 무관세로 들어오게 되면서 해외 제품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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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올겨울 中 돌아간다

    국내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언니 푸바오에 이어 올해 겨울 중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푸바오 할부지(할아버지를 귀엽게 부르는 애칭)’로 알려진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1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세 살이 돼 내년 초가 되면 번식 행동 관련해서 호르몬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푸바오도 그것 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쌍둥이는 힘들지 않게 보내 주기 위해 올겨울쯤 이동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측은 한국과 중국 전문가들이 적절한 귀환 시기를 협의 중이나,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3일 설명했다. 쌍둥이 판다의 중국 귀환에는 국제 협약과 중국의 판다 외교 정책이 있다. 자이언트 판다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매매나 기증이 금지돼 있다. 중국 정부는 연간 약 100만 달러 내외의 번식연구 기금을 받고 판다를 대여해 주고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 출생한 판다의 소유권도 중국에 있어 통상 짝짓기 적령기인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간다.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내년 7월이 되면 만 4세가 된다. 두 판다가 올겨울 중국으로 가면 언니인 푸바오보다 이른 시점에 한국을 떠나게 된다. 출생 당시 몸무게가 각각 180g, 140g이었던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최근 몸무게가 90kg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에버랜드 판다 세컨드하우스에서 엄마 판다와 분리돼 독립 생활을 하고 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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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커피도 값 올린다… ‘할메가 3종’ 200원씩 인상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커피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이달 19일부터 할메가커피, 왕할메가커피, 할메가미숫커피 등 3종의 가격을 각각 20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할메가커피는 2100원에서 2300원,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에서 3400원, 할메가미숫커피는 2900원에서 3100원이 된다. 메가커피 측은 “할메가커피의 원료인 FD(동결건조)커피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커피 브랜드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추세다. 더벤티는 지난달 2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주요 제조 음료 가격을 100∼500원 올렸다. 앞서 3월에는 바나프레소가 디카페인·콜드브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700원 인상했다.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내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굽네치킨은 최근 닭다리살 순살과 윙봉, 통다리 등 주요 부분육 메뉴의 중량을 기존 800g에서 700g으로 줄이며 사실상 10% 이상 가격을 인상하는 효과를 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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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커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할메가커피’ 200원 인상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외식·식음료 업계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이달 19일부터 할메가커피, 왕할메가커피, 할메가미숫커피 등 3종의 가격을 각각 20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할메가커피는 2100원에서 2300원,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에서 3400원, 할메가미숫커피는 2900원에서 3100원이 된다. 메가커피 측은 “할메가커피의 원료인 FD(동결건조)커피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다른 커피 브랜드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추세다. 더벤티는 지난달 2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주요 제조 음료 가격을 100~500원 올렸다. 앞서 3월에는 바나프레소가 디카페인·콜드브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700원 인상했다. 커피빈은 1월 디카페인 원두 변경 옵션과 일부 드립커피 메뉴 가격을 200~300원 올린 데 이어 이달부터 바닐라라떼 스틱커피 가격을 최대 8.1% 인상했다.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내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굽네치킨은 최근 닭다리살 순살과 윙봉, 통다리 등 주요 부분육 메뉴의 중량을 기존 800g에서 700g으로 줄이며, 사실상 10% 이상 가격을 인상하는 효과를 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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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도 떠난다…올겨울 中 귀환 준비

    국내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올해 겨울 중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푸바오 할부지’로 널리 알려진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힘들지 않게 보내주기 위해 올겨울쯤 이동을 준비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세 살이 돼 내년 초가 되면 번식 행동 관련해서 호르몬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푸바오도 그것 때문에 힘들어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3일 에버랜드 측은 현재 한국과 중국 전문가들이 적절한 귀환 시기를 협의중이나, 정확한 귀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쌍둥이 판다가 일정 시기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배경에는 국제 협약이 있다.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는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에 따라 번식이 가능해지는 만 4세가 되기 전 짝짓기를 위해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두 판다가 올겨울 중국으로 이동하면 언니인 ‘푸바오’보다도 이른 시기에 귀환하게 된다. 앞서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난 푸바오는 만 4세를 약 3개월 앞둔 2024년 4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했다. 반면 2023년 7월 7일에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원래대로라면 내년 7월이 되어야 만 4세가 되지만, 이보다 반년 이상 앞당겨 조기 귀환하게 되는 셈이다. 루이바오와 후아비오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의 쌍둥이 판다다. 출생 당시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였지만, 최근에는 몸무게가 90kg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엄마 아이바오와 분리돼 에버랜드 판다 세컨드하우스에서 독립 생활을 하고 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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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창업 4년새 2배로, ‘메가 브랜드’도 속속 탄생

    새로 간판을 내건 K뷰티 업체가 4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메가 인디 브랜드도 속속 증가하고 있다. K뷰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처음 100억 달러(약 15조 원)를 넘어서고 한국콜마가 대기업 집단에 진입하는 등 기획-제조-판매로 연결된 K뷰티 산업 생태계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책임판매 허가 건수는 지난달 31일 집계 기준 4226건이다. 이는 화장품 판매를 위해 새롭게 등록된 업체 수로, 2021년(1925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1∼5월에만 전년 동기(1723건) 대비 13.4% 증가한 1954건이 등록됐다.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83억2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다. 2021년(52억5000만 달러) 대비 60%가량 증가한 규모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처음으로 1만 개를 넘어섰으며, 수출국도 200곳을 돌파했다. 전체 화장품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6.2%에서 지난해 72.8%로 상승했다. 자본과 제조 설비가 부족한 소규모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로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가 구축한 뷰티 생태계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1990년 한국콜마 창립과 함께 도입된 ODM은 제조업체가 생산과 연구개발(R&D) 등을 맡고 브랜드사는 판매와 유통에 집중하는 기반이 됐다. 제품을 직접 만들 공장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셈이다. 최근에는 제조사가 브랜드 개발까지 지원하는 제조업자브랜드개발(OBM)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 K뷰티 ODM 기업은 생산 기반과 R&D 역량을 통해 K뷰티 브랜드를 키워 나가고 있다. 코스맥스는 국내외 19개, 한국콜마는 5개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양 사는 매년 매출의 5∼6%를 R&D 비용에 투입하고 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서구권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짧은 개발 기간, 신속한 피드백 반영 능력 등 국내 ODM 기업들의 경쟁력이 K인디 브랜드의 성공과 직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ODM 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와 상품도 늘고 있다. 지난해 코스맥스 고객사 중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인 ‘메가 인디브랜드’는 42개로 전년(24개)보다 75%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쿠션 파운데이션은 여러 브랜드를 통해 누적 판매 수량 9억 개를 넘기도 했다. 한국콜마가 구다이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조선미녀의 ‘맑은쌀 선크림’은 단일 품목으로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매출은 각각 2조7224억 원, 2조3988억 원으로 2021년 대비 71.6%, 50.7%씩 증가했다. 콜마그룹은 창립 36년 만에 자산 총액 5조 원을 돌파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4월 대기업 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지정하기도 했다. 김주덕 서울사이버대 뷰티산업학과 석좌교수는 “글로벌 수요 확대에 힘입어 ODM사와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K뷰티 생태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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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업체 4년새 2배넘게 늘어…연 매출 1000억대 메가브랜드도 급증

    새로 간판을 내건 K뷰티 업체가 4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메가 인디 브랜드도 속속 증가하고 있다. K뷰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처음 100억 달러(약 15조 원)를 넘어서고 한국콜마가 대기업 집단에 진입하는 등 기획-제조-판매로 연결된 K뷰티 산업 생태계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책임판매 허가 건수는 지난달 31일 집계 기준 4226건이다. 이는 화장품 판매를 위해 새롭게 등록된 업체 수로, 2021년(1925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1~5월에만 전년 동기(1723건) 대비 13.4% 증가한 1954건이 등록됐다.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83억2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다. 전체 화장품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6.2%에서 지난해 72.8%로 상승했다.자본과 제조 설비가 부족한 소규모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로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가 구축한 뷰티 생태계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1990년 한국콜마 창립과 함께 도입된 ODM은 제조업체가 생산과 R&D(연구개발) 등을 맡고 브랜드사는 판매와 유통에 집중하는 기반이 됐다. 제품을 직접 만들 공장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셈이다. 최근에는 제조사가 브랜드 개발까지 지원하는 제조업자브랜드개발(OBM)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K뷰티 ODM 기업은 생산 기반과 R&D 역량을 통해 K뷰티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국내외 생산기지에서 연간 20억 개 이상(상자에 포장된 제품 기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양사는 매년 매출의 5~6%를 R&D 비용에 투입하고 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서구권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짧은 개발 기간, 신속한 피드백 반응 능력 등 국내 ODM 기업들의 경쟁력이 K인디 브랜드의 성공과 직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ODM 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와 상품도 늘고 있다. 지난해 코스맥스 고객사 중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인 ‘메가 인디 브랜드’는 42개로 전년(24개)보다 75%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쿠션 파운데이션은 여러 브랜드를 통해 누적 판매 수량 9억 개를 넘기도 했다. 한국콜마가 구다이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조선미녀의 ‘맑은쌀 선크림’은 단일 품목으로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지난해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매출은 각각 2조7224억 원, 2조3988억 원으로 2021년 대비 71.6%, 50.7%씩 증가했다. 콜마그룹은 창립 36년 만에 자산 총액 5조 원을 돌파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4월 대기업 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지정하기도 했다. 김주덕 서울사이버대학 뷰티산업학과 석좌교수는 “글로벌 수요 확대에 힘입어 ODM사와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K뷰티 생태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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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롯데百 식품관 천장 무너져 150명 대피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매장 천장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50여 명이 대피하고 점포 영업이 조기 종료됐다.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경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 식료품 코너 쪽 천장 석고보드 마감재와 내부 배관 설비 일부 등이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고객과 직원 등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 측은 안전 점검을 위해 당초 오후 8시 30분까지였던 영업을 오후 4시 15분경 종료했다. 소방은 실내 공기 순환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의 냉각수 배관 이음매가 압력으로 인해 끊어지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배관의 물이 천장 내부로 유입됐고, 하중을 견디지 못한 마감재와 설비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세로 약 5m 크기의 구멍이 생겼고, 천장에 고여 있던 물도 쏟아져 내렸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공사 등 별도의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공급 중단은 없었으나 지하 1층에서 흘러내린 냉각수가 지하 2층 직원식당 근처 천장으로 유입된 정황이 발견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정상 영업 여부는 점검 완료 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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