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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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6-08~2026-07-08
사건·범죄56%
사고10%
선거8%
월드톡5%
대통령5%
사회일반5%
정치일반5%
문화 일반3%
정당2%
국방1%
  • 첫 손주 얼굴도 못보고…60대, 4명에 생명 선물하고 떠나

    아들의 결혼과 딸의 출산을 앞두고 있던 60대 가장이 뇌사에 빠진 뒤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3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송기섭 씨(67)가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25일 밝혔다.송 씨는 지난달 25일 어지럼증과 함께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후 치료와 수술에도 끝내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송 씨의 가족들은 남을 배려하던 그의 성품을 잘 알았기에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아내 윤안순 씨는 “생전 남편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평소 남을 먼저 생각했던 만큼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이들 속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다면 남편도 기뻐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4남매의 장남으로 자란 송 씨는 직장 생활을 거쳐 20년 가까이 화물차를 몰며 생계를 책임졌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쉬지 않고 일하면서 아흔 된 어머니의 병간호를 도맡아 했다.송 씨는 43년을 함께 살아온 아내에게는 무더운 여름이면 선풍기부터 챙겨주는 자상한 남편이었고, 딸과 아들에게는 말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던 아버지였다고 한다. 아들 송인규 씨는 “아버지가 표현은 많지 않았지만 자녀들을 세심히 챙기고, 주변 어른들에게 늘 허리 숙여 정중히 인사하던 분이었다”며 “그런 모습을 존경했다”고 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했다.송 씨는 오는 11월 아들의 결혼과 올가을 딸의 출산을 기다렸다. 아내 윤 씨는 손주가 태어나면 사진을 찍어 늘 갖고 다니겠다며 기뻐하던 남편이 손주를 만나지 못한 채 떠난 것을 안타까워했다. 윤 씨는 남편에게 “여보, 이제 무거운 짐 내려놓고 훨훨 날아다녔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이 세상에 없어도 누군가는 당신의 일부를 품고 살아갈 테니 그걸 위안 삼아 살아갈게요. 사랑해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아들 송인규 씨도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귀한 사랑을 베풀고 가신 아버지의 아들이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아버지,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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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4번’ 집행유예 기간에 또 만취 운전…화물차 운전자 징역 1년 6개월

    40대 남성이 무면허로 술에 취해 화물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다른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김지현)은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피고인은 지난해 10월 8일 오전 3시 22분경 강원 영동고속도로 문막 나들목(IC) 인근에서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한 채 화물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피고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158%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로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있는 숙소에서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한 병원 앞 도로까지 약 90㎞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피고인은 이 과정에서 문막톨게이트 출구 앞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48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도 있다. 다만 최근 해당 피해를 모두 보상한 것으로 파악됐다.피고인은 2003년과 2012년,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고, 2024년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를 보상한 점은 유리한 사정”이라면서도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한 데다 경찰의 정차 지시에 불응한 채 장거리를 운전했고, 혈중알코올농도도 매우 높아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컸다. 이에 피고인의 죄질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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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나랑 결혼해 줄래요?” 100살 美할머니 플래카드 화제

    100세의 나이에도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보기 위해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미국인 할머니가 화제다.23일(현지 시간) 베인스포츠, 마르카 등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오스트리아 조별리그 경기에서 고령의 메시 팬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팬의 정체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폴린 카나(99)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1926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오는 8월 생일을 맞는 카나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100살 된 메시 팬이다”(100 YEAR OLD MESSI FAN)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메시를 응원했다. 카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그래니 스미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사진은 SNS에 바로 공유돼 화제가 됐다.카나는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펼쳐진 FIFA 클럽 월드컵의 인터 마이애미와 포르투 간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메시, 나와 결혼해 줄래요?”(Messi will you marry me?)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주목을 받았다.당시 메시는 그를 보고 워밍업을 하던 중 손을 흔들기도 했다.카나는 2012년 손자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로스 스미스의 스포츠 콘텐츠에 처음 출연했다. 그는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단시간에 디지털 스타로 떠올랐다. 카나와 스미스가 운영하는 틱톡과 유튜브 계정의 팔로워는 24일 기준 각각 2490만 명, 525만 명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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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표소 홀로 막은 30대女 신원 확인…경찰, 출석 요구

    경찰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구에서 체육대회의 사무실 진입을 막은 여성 시위 참가자 1명의 신원을 확인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대한체육회 업무방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당시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마지막까지 출입구를 막은 혐의의 30대 여성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앞서 16일 이 여성은 16일 경찰과 체육단체가 핸드볼경기장 2-1 게이트를 통해 진입을 시도하자 약 2시간 동안 게이트 문을 붙잡고 버티며 출입을 막았다. 복장은 성조기를 마치 치마처럼 허리에 두르고 있었다.이 여성은 체육단체와 국민의힘이 진입을 포기한 이후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현장에서 빠져나갔다. 핸드볼경기장은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쓰였던 곳이다.이후 보수 성향을 띠는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여성에게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라는 별명을 붙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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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고교생, 나흘만에 숨진채 발견

    강원 고성 초도해변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고등학생이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24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4분경 강원 고성군 초도해변 인근 해상에서 해초에 시신이 걸려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시신을 인양한 뒤 신원을 확인한 결과, 21일 이 해변에서 실종된 고등학생으로 밝혀졌다.이 고교생은 지난 주말 강원 고성에서 열린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하러 왔다 친구들과 함께 해변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해경은 21일 오전 9시 40분경 강원 고성군 초도해변에서 고교생 1명이 바다에 들어갔다 파도에 휩쓸려 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사고 직후 소방, 군 당국, 지자체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너울성 파도는 넓은 바다에서 바람에 의해 시작된 작은 파도가 다른 파도와 합쳐져 수심이 얕은 해안으로 밀려올 때 생긴다. 파도의 세력이 점점 커져 한꺼번에 바닷물이 솟구치기 때문에 해안가에 큰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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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남친 사진 왜 안지워”…여친 14시간 감금-골프채 폭행

    전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14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이은혜)는 특수중감금치상, 특수폭행,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이 남성은 지난해 8월 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고 전 남자친구와 촬영한 사진을 보관하고 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남성은 여자친구를 거주지로 끌고 가 “남성들과 관련된 자료를 모두 삭제할 때까지 집에 보내주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4시간가량 감금했다. 이 과정에서 허벅지를 볼펜으로 찌르고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가했다.이후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던 술집으로 여자친구를 옮겨 폭행을 이어갔다. 피고인은 보일러실에 피해자를 가두고 골프채로 밀쳐 넘어뜨리고 주먹과 발로 1시간 넘게 폭행해 여성을 기절시킨 것으로 전해졌다.정신을 차린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며 119 신고를 요청했지만 남성은 이를 거부하고 약 14시간 동안 감금해 가혹행위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여성은 전신 타박상과 안와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심각한 상해를 입은 점과 피고인에 대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3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현재까지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원심이 선고한 형은 다소 가벼워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검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형량을 징역 4년으로 늘렸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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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흡연자인데…담배 냄새 난다고 20만원 내라?”…숙박업소 황당 요구

    객실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흡연을 의심받은 한 투숙객이 숙박업소 측으로부터 2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받은 사연이 전해졌다.비흡연자라고 주장한 이 투숙객은 23일 스레드에 “비흡연자인데 담배 냄새를 이유로 20만 원을 청구받고 민사소송 얘기까지 들으니까 너무 황당하다”고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 여성 투숙객은 최근 콘서트를 관람한 뒤 여성인 지인과 인근 숙박업소에 묵었다. 입실 전에는 금연 동의서도 작성했다고 한다. 그는 “늦게까지 밖에 있다가 새벽 5시경 들어가서 잠만 잤고, (이튿날 낮) 12시에 체크아웃했다”며 “(숙박업소 측에서) 체크아웃할 때는 아무 말도 없었다”고 했다.하지만 체크아웃 20분 만에 숙박업소 측은 객실에서 담배 냄새가 났다며 ‘객실 판매 불가 손해비’ 명목으로 20만 원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그가 공개한 문자에서 숙박업소 측은 “이의가 있을 경우 증거 자료와 함께 알려주면 검토하겠지만, 미납 시 내용증명 발송 후 민사 전자소송 절차로 진행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이에 그는 문자 메시지로 자신과 친구 모두 비흡연자이며 객실 내에서 흡연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객실 창문이 입실할 때부터 열려 있던 탓에 외부로부터 담배 냄새가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숙박업소 측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는 증거를 가져오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숙박업소 측이 “흡연을 인정하는 분들에 한해서는 7만 원만 받겠다”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흡연 사실을 재차 부인하자 숙박업소 측은 “나중에 법정에서 뵙겠다”는 내용의 문자와 민사소송 소장으로 보이는 사진도 같이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너무 황당하다”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 있나”라고 조언을 구했다.이에 누리꾼들은 “니코틴 검사하고 문자들 모두 캡처해서 협박이나 무고로 법적 대응 한다고 전하라”, “민사소송에서 입증 책임은 원고인 숙박업소 측에 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 “숙소 측이 객실 내 흡연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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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미국인, 평택서 주한미군 2명 폭행…“무시하고 욕설”

    평택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주한미군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미국인이 붙잡혔다.경기 평택경찰서는 23일 미군 2명을 때린 혐의(폭행)로 미국 국적의 3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 남성은 21일 오전 6시경 경기 평택시 신장동의 길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주한미군 소속 20대 남성 2명을 각각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남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을 해 화가 나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들은 남성과 사전에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남성은 미국 국적을 유지한 채 오랜 기간 한국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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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서해 공무원 피격’ 서훈·김홍희 상고 포기…무죄 확정

    검찰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1,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상고를 포기했다. 이로써 서 전 실장과 김 전 청장은 무죄가 확정됐다.서울고검은 23일 “금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2심 판결에 대해 상고 인용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검과 협의를 거쳐 상고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였던 2020년 9월 서해에서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격됐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서 전 실장과 김 홍 청장을 ‘이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내용의 허위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및 사자 명예훼손 등)로 기소했다. 구체적으로 서 전 실장은 사건 당시 이 씨의 피격을 숨긴 채 마치 수색 중인 것처럼 해경에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하고 관련 보고서 작성하도록 한 혐의가 적용됐다. 김 전 청장은 서 전 실장의 지시로 이 씨의 월북 가능성에 대한 허위 자료를 배포한 혐의를 받았다.이에 1, 2심에서는 모두 무죄가 나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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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텔서 출산뒤 세면대 방치해 숨지게…20대 친모 징역 6년

    모텔에서 아기를 낳고 세면대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2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이날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피고인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피고인은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한 모텔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물이 찬 화장실 세면대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모텔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물이 차 있는 세면대에서 신생아를 발견했다. 이후 신생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피고인은 범행 전 낙태를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임신중지 가능 주수를 넘겨 수술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신생아가 물이 찬 화장실 세면대에 약 10분간 방치돼 사망했다고 보고 피고인을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검찰은 이달 11일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임신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점이 있었지만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범행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출산 직후 충분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었고, 스스로의 힘으로도 피해 아동을 사망하게 하는 최악의 결과를 막을 수 있었다”며 “막 태어난 아이는 피고인이 유일한 보호자였다.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아이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채 짧은 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다만 “피고인이 주변에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괴로움 속에서 지내왔고,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올바른 판단을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초범이고 어느 정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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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선관위, 이 정도 무능은 부패…차라리 뇌물 받는게 낫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3일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일으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이 정도 무능은 차라리 뇌물을 받는게 낫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 사태에 가장 책임을 느끼고 반성하고 사과해야 할 사람”이라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정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선관위의) 이 정도 무능은 부패”라고 말했다. 그는 “이 상태로는 절대로 둘 수 없는 상태”라며 “인력이 부족하고 열의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앞선 선거 기간에 선관위 직원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면서 옷에 친 기호와 이름 오바로크에 대해 캐물었다며 인력이 절대 부족하지 않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실제로 얼마만큼의 투표용지를 만들고 얼마만큼을 운용하는지에 대해서는 힘을 쓰지 못한 것”이라며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선관위 직원들이 선거 직전 대거 휴가를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목일 때만 휴가를 내는 말도 안 되는 근무 기강을 바로잡는 것을 법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법원을 뒷배로 보이게 하는 연계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관위원장 자리를 법관이 겸임하며 사법부가 독점해온 구조를 비판한 것이다.한 의원은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자기도 피해자고 자기도 제3자인 것처럼 유체이탈 하듯이 원포인트 개헌하자 이런 소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이 이 대통령의 친구이고, 선관위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모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새로 임명된 사람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선관위가) 독립된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 100%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한 의원은 “이 대통령은 여기 숟가락을 얹고 원포인트 개헌 빌미로 삼아서 자기가 원하는 개헌의 흐름을 만들어갈 것이 아니라, 이 사태에 대해 가장 책임을 느끼고 반성하고 사과해야 될 사람”이라며 “왜 사과하지 않고 마치 피해자인 양 제3자 흉내 내느냐”고 비판했다.앞서 한 의원은 감사원의 감찰 대상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와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직무를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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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규 실책에 홀로 출산 아내 김진경에 악플…결국 댓글창 닫아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실점한 골키퍼 김승규의 아내인 모델 김진경 씨가 ‘악플’에 시달렸다. 김진경의 출산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 일부 열성 축구팬들이 몰려와 멕시코전 패배가 김승규 탓이라며 악성 댓글을 남긴 것이다.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김진경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달밤이 방 뺍니다! 참진경 출산 브이로그. 달밤아 환영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진경은 월드컵 출전으로 남편 김승규가 없는 상태에서 홀로 출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그는 약 16시간의 진통 끝에 딸 달밤이(태명)를 낳았다.김진경은 출산 직후 밥을 먹으며 “죽다 살아나서 먹는 첫 끼”라고 말했다. 이후 아이를 품에 안고 “아빠 닮았어요? 피부는 하얗네”라며 출산의 기쁨을 드러냈다.영상 댓글창에는 김진경의 출산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다수 올라왔지만, 남편 김진규를 비난하는 악성 댓글도 있었다.결국 김진경은 개인 댓글창을 차단하고 구독자만 댓글을 쓸 수 있게 전환했다. 현재 악성 댓글들은 모두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이 방송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KBS 1TV 드라마 ‘안단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남편 김승규는 2007년 남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모두 선발됐다.이들 부부는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은 2024년 6월 김승규와 결혼하기 전부터 한 방송사의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임신과 출산으로 경기를 나서기 어려워지기 전까지 축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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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보수논객 “35년 지지한 공화당 떠나겠다”…MAGA 균열 가속

    미국 대표 보수 논객인 터커 칼슨이 미국의 ‘친이스라엘’이 과도하다며 공화당 지지 철회를 밝혔다. 중동전쟁에서 종전을 원하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끌려다니는 듯한 상황에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 이스라엘은 레바논 철군을 거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가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22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날 칼슨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저는 공화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화당은 미국의 안보보다 이스라엘의 국가 안보를 우선시함으로써 유권자들을 ‘배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저나 다른 어떤 미국 유권자도 미국에 충성하지 않는 정당을 지지할 수 있겠나”라며 “그런 정당은 자국민의 이익보다 외국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그런 사람에게는 투표할 수 없고, 저는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칼슨은 “35년 동안 공화당을 열렬히 옹호해 왔지만 더 이상 그럴 수 없다”면서도 “민주당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투표할지 아직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칼슨의 선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구축한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보수 진영 내부에 균열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은 비협조적인 태도를 고수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레바논에서 철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보구역에서 철수해 이스라엘 국민을 헤즈볼라의 공격과 침투 위협에 노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접경 지역에서 북쪽으로 약 10㎞ 떨어진 지점을 ‘안보구역’으로 설정해 헤즈볼라 소탕작전을 진행한 바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같은 날 “국방부 장관과 내가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내린 지시는 명확하며 변함이 없다”며 “남부 레바논에 주둔한 우리 군은 자신들이나 북부 이스라엘 주민들에 대한 직접적 또는 잠재적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완전한 작전 자유를 보장받는다”라며 철군을 거부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21일 스위스에서 만나 레바논 군사작전 종료 준수를 위해 ‘분쟁 완화 기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날 이스라엘 채널 12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철군 거부에 대해 “내가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어떻게 해결할지 말하진 않겠지만 나는 문제를 해결한다. 그것도 신속하게 해결한다”고 밝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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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만 가득하길”…정경호와 결별 최수영, 팬 응원에 미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팬들의 응원을 인증했다. 최근 최수영은 약 14년간 연인 관계였던 배우 정경호와 결별했다.최수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 현장으로 전달된 케이크와 도시락을 인증한 사진을 공개했다. 케이크와 도시락은 최수영의 팬들이 보낸 것으로, 케이크에는 “언제나 빛나는 수영이 행복만 가득하길”이라는 팬들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최수영은 다음 달 7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무대에 오른다. 그는 베니스의 상인에서 벨몬트의 상속녀이자 재치와 지혜를 겸비한 포셔 역을 맡았다.한편 최수영은 이달 9일 배우 정경호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알려졌지만, 약 14년간의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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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삼호서 선박 묶다…터진 로프에 맞아 1명 숨져

    전남 영암에 있는 HD현대삼호 조선소 선착장에서 근로자가 로프에 맞아 숨졌다. 사고 이후 HD현대삼호는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공시했다.2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조선소 선착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가 선박을 묶는 로프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이 근로자는 선박을 조선소 안벽에 고정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HD현대삼호는 공시를 통해 자사에서 발생한 사고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돌핀안벽 B선석’에서 선박 안벽 접안 작업 중 계류 로프에 맞아 숨진 사고라고 밝혔다. 컨테이서 선박을 대는 작업 도중 로프가 터진 것으로 보인다. 강한 장력이 실린 두꺼운 로프가 끊어지거나 튕겨나갈 경우 엄청난 속도로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2019년 5월 24일 경남 진해군항에서는 해군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을 부두에 묶는 도중 밧줄(홋줄)이 터지면서 당시 전역을 앞두고 있던 병장 1명이 숨졌다. 해경은 사업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HD현대삼호는 계류 로프(Mooring Rope)를 사용하는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사고 발생 구역을 현장 보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사 안전특보 및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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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모슬포항서 SUV 바다 풍덩…60대 2명 구조

    제주의 한 포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바다로 추락해 탑승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SUV 한 대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현장에서 60대 탑승자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SUV내 기름이 유출돼 해경 등이 방제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운전자 음주 측정 등을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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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 골목길에 누워있던 여대생, 택배차에 치여 숨져

    한밤중 골목길에 누워 있던 여대생이 지나가던 택배 차량에 치여 숨졌다.22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경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 누워 있던 10대 여대생을 택배 차량이 밟고 지나갔다.이 사고로 복부 등을 크게 다친 여대생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택배차량 운전자는 당시 어두운 골목길에 누워 있던 여대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여대생이 당시 도로에 누워 있었던 이유와 음주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50대 택배차량 운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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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 잃은 엄마와 아들, 숨진채 발견

    충북 음성군에서 수천만 원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충북 음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과 2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날부터 어머니, 동생과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그동안 보이스피싱 피해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20대 아들이 50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당한 뒤, 어머니와 함께 삶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 처리할 예정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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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집 도어록 비번 외워 여성 속옷 훔친 의대생

    옆집 도어록 비밀번호를 외워뒀다가 침입해 여성의 속옷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 의대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 이 남성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알려졌다.의대생은 13일 오전 9시 25분경 서울 동작구에 있는 거주지에서 옆집 피해자의 원룸에 침입해 속옷 등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피해자 집에 있던 피해자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의대생은 여성이 입력하는 도어록 비밀번호를 외워뒀다가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의대생이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피해자 외 다른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과 양말 등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의대생은 조사 과정에서 “훔친 것 이외의 의류는 전 애인에게 받은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14일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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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럭 미끄러져 기울자 탈출한 70대, 농수로 빠져 숨져

    집으로 귀가하던 70대 마을 주민이 화물차 사고 직후 차에서 탈출하다 농수로에 빠져 숨졌다.22일 전남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1분경 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한 배수로에서 70대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이 주민은 당시 1t 화물차를 몰고 농수로 인근 길을 지나 뚝방길로 올라가던 중 우회전 하기 위해 차를 후진하다 중심을 잃고 옆 수풀로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화물차는 수풀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운전석 문이 열리지 않았고, 이 주민은 반대편 보조석 문을 열고 차량 밖으로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주민이 탈출을 시도한 보조석 문 바로 밑에는 폭 2m·깊이 1m 크기의 농수로가 있었다. 이 주민은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수로로 추락해 흐르는 물길을 따라 수문 인근까지 떠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야간에 주민이 농수로를 확인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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