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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스가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며 이른 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준비하려는 자전거 동호인과 소비자 약 1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세파스는 행사 시점을 기존보다 앞당겨 ‘시즌 온’ 수요를 선점하는 전략을 택했다.이번 행사에서 세파스는 자체 브랜드 세파스바이크 2026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규 로드바이크 모델인 레트로는 픽시 자전거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시마노 105 기계식 구동계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감성과 실주행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전기 자전거 제품군도 확장했다. 전기 트라이폴드 ‘리액트’ 시리즈(T7·P7·P5)는 3단 폴딩 구조를 적용해 보관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전동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베스트셀러 모델인 ‘리파인드8+’ 개선형과 신규 색상을 적용한 ‘리본’도 함께 전시됐다.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도 강화했다. 써벨로, 포커스, 오베아 등 완성차 브랜드와 카스크, 피직, 100%, 피렐리 등 주요 용품 브랜드의 본사 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해 기술 상담과 제품 설명을 진행했다. 세파스는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 글로벌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행사는 자전거 중심에서 러닝·아웃도어 전반으로 영역을 넓혔다. 순토, 페달레드, 스포츠풀, 씨엘르, H.쿠모리 등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종합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행사 형태로 운영됐다. 야외 시착 체험과 한정판 패키지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세파스 관계자는 “레트로와 리액트 등 신규 모델에 대한 현장 반응을 통해 국내 라이더들의 수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통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자체 제품 기획과 고객 접점을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라온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공급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83가구 △84㎡B 42가구 △84㎡C 18가구 △103㎡A 10가구 △103㎡B 2가구 △116㎡ 21가구 △119㎡A 41가구 △119㎡B 21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기흥구에서는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다. 84㎡C와 103㎡A 등 일부 가구는 테라스 하우스로 조성된다.단지는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용인 플랫폼시티가 위치한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판교 테크노밸리 약 4배 규모인 약 275만㎡ 부지에 첨단산업, 주거, 상업, 문화, 복지 기능이 집약되는 초대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을 차량으로 5분 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GTX-A 노선이 파주 운정~동탄 전 구간 개통되면 구성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8년 삼성역 개통 시에도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상품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더했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를 적용하고, 최상층 거실에는 최대 3.5m의 층고를 제공한다. 알파룸(일부 가구)과 가변형 벽체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맘스테이션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1.52대로 설계됐다.분양 관계자는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는 용인 플랫폼시티 인접 입지와 구성역 접근성을 모두 갖춘 단지”라며 “태광CC 조망이 가능한 입지와 중대형 평형 위주의 구성, 테라스 설계 등 희소성이 높은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포르쉐코리아가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10년차를 맞아 지역사회 전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지난 2017년 출범한 포르쉐 두 드림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꿈’을 테마로 교육·문화·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12억4000만 원에 달한다. 총 3만7919명, 139개 단체, 39개 학교를 지원했다.포르쉐코리아는 올해 브랜드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인 ‘파트너 투 소사이어티’에 맞춰 기존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단순 기부를 넘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사회공헌 기부금 규모는 18억 원이다.먼저 지역사회 연계를 기반으로 공간 및 문화 인프라를 확대한다. 초록우산과 약 10년간 진행해온 실내 체육관 건립 프로젝트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발전시켜, 친환경 운동장 ‘드림 서킷’으로 확장한다. 오는 5월 첫선을 보일 드림 서킷은 업사이클링 소재와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정원형 운동 공간으로 조성된다.문화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한다.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과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환경 분야에서는 정원 조성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규모를 키운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추진 중인 ‘빌리브 인 드림-파크’는 기존 서울 중심에서 수도권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동 영흥숲공원에 생물 보호종 서식 기능을 강화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기반 그린 인프라 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다. 도시양봉 프로젝트도 지속 지원한다.취약계층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예체능 및 직업 교육 지원도 나선다. 초록우산과 함께 운영 중인 ‘드림 업’은 예체능 인재 아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서울문화재단과는 ‘포르쉐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예술상 시상 및 공연 지원을 이어간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과 협력해 골프 캐디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내년 10주년을 맞는 ‘포르쉐 두 드림’은 한국 사회 곳곳의 꿈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로 확장될 기반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핵심 가치인 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신입사원 환영행사를 열고 조직 결속 강화에 나섰다.한온시스템은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6 프로액티브 리더스 웰커밍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하반기 인턴십 과정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신입사원 54명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수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9명이 참석해 신입사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올해 PLWD는 ‘연결과 성장’을 키워드로 기획됐다. 단순한 수료식을 넘어 신입사원들이 조직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행사는 ‘CEO와의 대화’ 세션으로 시작됐다. 이수일 대표와 신입사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이어 경영진 환영사와 함께 인턴십 기간 동안 우수 성과를 낸 3개 팀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특히 경영진과 신입사원이 함께 참여한 탐정·추리 콘셉트의 참여형 프로그램은 그룹 차원에서 강조하는 ‘프로액티브’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치열한 과정을 거쳐 한온시스템의 가족이 된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글로벌 HRD팀 관계자는 “PLWD는 신입사원에게는 공식적인 환영의 자리이자, 조직 전체로는 ‘사람’을 존중하는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라며 “향후 멘토링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온보딩 프로세스를 통해 신입사원들의 역량 발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2 제4·5라운드 ‘2026 제다 E-프릭스’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마무리됐다. 이 대회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홍해 연안을 따라 조성된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시즌12 첫 더블헤더이자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졌다. 총 길이 3.001㎞의 서킷은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급격한 코너가 연속 배치된 구조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 내구성이 경기 성패를 좌우하는 고난도 코스로 평가된다.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드라이버들의 극한 주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고속 주행과 테크니컬 코너가 반복되는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유지,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등 변수가 많은 사막 기후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구현해 전동화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해냈다.레이스 결과 제4라운드에서는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 제5라운드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베를라인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포르쉐 99X 젠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113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대회 종료 이튿날인 15일에는 포뮬러 E 체험 프로그램 에보 세션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 마이애미 E-프릭스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누적 조회 수 3억300만 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총 12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은 최고 속도 322㎞/h, 제로백 1.86초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젠3 에보’에 탑승해 실제 포뮬러 E 트랙을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고출력 전기차 주행을 뒷받침하며 기술 경쟁력을 재차 부각시켰다.포뮬러 E 시즌12 제6라운드는 3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르쿠이토 델 하라마에서 열리는 ‘2026 쿠프라 라발 마드리드 E-프릭’로 이어진다. 짧은 직선과 다수 코너가 밀집된 트랙 특성상 타이어 성능의 일관성과 열 관리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쌍용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괴안3D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이 19일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75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230세대다. ▲59㎡A 96세대 ▲59㎡B 130세대 ▲84㎡B 4세대로, 실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59㎡ 중심 구성이다.청약 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4일, 정당계약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요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부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단지는 지하철 1·7호선이 교차하는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여의도, 서울역,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성이 강점으로 꼽힌다.또한 부천종합운동장역과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GTX-B(예정), GTX-D(계획), 서해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동곡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역곡중·항동중·역곡고 등이 인접해 있다. 부천과학고등학교 개교도 확정돼 학군 여건 개선이 전망된다.단지는 ‘쌍용 더 플래티넘’ 브랜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최고 35층 초고층 설계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를 지향한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생활권과 비규제 지역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사람이 중한 병으로 아플 때 일차적으로 동네 의원을 가면 큰병원(상급종합병원)으로 가라고 안내를 하는 경우가 많다.출고한 지 4년 된 SUV 차량이 언덕을 올라갈 때쯤이면 노킹 음이 나서 자동차 제작사 부분 정비업체를 방문해 점검을 요청했더니 엔진 관련해서는 여기서 볼 수 없으니 직영정비센터를 가라며 수리를 거부했다. 소비자들이 신차를 구입할 때 선호하는 것은 제작사와 차종을 선택하지만 가장 중요 시 하는 것은 AS가 잘 되는 자동차회사를 고르는 것이다. 고장이 나더라도 순서를 기다리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기를 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한국GM 직영서비스센터가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직영서비스센터 대신 전국 협력 서비스업체를 통해 자동차 정비 및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직영서비스센터는 말 그대로 한국GM이 직접 운영하는 점검 수리센터다. 그러나 협력업체는 개인이 운영하는 정비사업체다. 장례식장을 병원에서 직접 운영하느냐 아니면 외부 업체에 임대를 주어서 운영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과 견줘 말할 수 있다. 직영서비스센터는 한국GM 소속 숙련된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엔진, 미션 등 고난도의 정비를 전담해 왔다. 해결이 어려운 경우 2차 적으로 하이테크팀이 있어 정밀하고 세심하게 차를 살피면서 고치기도 한다. 동네 카센터나 협력업체에서 고치지 못한 어려운 수리를 해결하는 마지막 종착역인 것이다. 한국GM 차종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듯이 황당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매사에는 신뢰가 중요하다. 직영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기면 잘 고쳐준다는 믿음을 갖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협력업체의 정비 기술을 낮게 보는 것은 아니다. 협력업체가 직영서비스센터와 같은 고가의 우수한 장비나 점검 장치를 갖추고 AS를 제공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많은 자본력을 들여 장비를 들여놓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보조, AI 기술이 도입된 전자화가 나날이 장착되고 출시되는 차종이 있기에 신기술에 빠르게 적응하고 수용하기에는 일반 협력업체가 받아들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신속한 부품 공급에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만약 어떤 차종의 엔진을 교체해야 하는데 국내에는 없어 본사로부터 공급을 받으려면 많은 시일이 걸린다. 그동안 소비자는 차를 운행 못하는 불편 감수는 물론 하대세월(何待歲月) 기다려야만 한다.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다. 한국GM은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할 수 있겠지만 한국GM 차량을 갖고 있는 소비자의 불편함이 이만저만뿐만 아니라 절망감에 대해서는 한치도 배려했다고 볼 수 없다. 일방적인 직영서비스센터 폐쇄는 자동차를 팔 때 만 소비자로 보였다 말인가. 소비자는 봉이 아니다. 만약 직영서비스센터라는 AS망의 축이 없어진다면 AS가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 하락과 신차가 나오더라도 판매 부진을 예상할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도 소비자의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응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아무런 견제도 없이 한국GM 일방적인 직영서비센터 폐쇄는 고스란히 착한 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가 돌아간다. 지금이라도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한국GM은 물론, 해당 부처, 소비자단체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사진·전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1국장)}
서울 도심 정비사업인 마포로5구역 제2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됐다. 지난 12일 마감된 이번 입찰은 남광토건과 두산건설이 참여하며 올해 첫 중견 건설사 간 수주전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입찰 요건 미충족으로 무산됐다.조합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현장설명회 당시 배포된 입찰지침서에 명시된 ‘수량산출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아 입찰이 무효 처리됐다. 해당 서류는 공사비 산정의 기초 자료로, 미제출 시 입찰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는 것이 조합 측 설명이다. 이로 인해 남광토건 단독입찰 구도가 형성됐고, 경쟁 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 유찰됐다.조합은 설 연휴 직후 재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재착수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에 대한 별도 제재나 재입찰 제한 조치는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 관계자는 “고의 여부를 둘러싼 추가 분쟁 발생 시 사업 지연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어 단독입찰에 따른 유찰로 정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최근 성수4지구에서 입찰 서류 미비로 유찰이 선언된 사례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최근 정비사업장에서 입찰 무효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조합과 시공사 모두 제출 서류 관리 및 사전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해당 사업지는 1937년 준공된 국내 최초 아파트로 알려진 충정아파트를 포함하고 있어 상징성이 큰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근대 주거사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건축물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도 높았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음에도 일부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를 철회하며 경쟁 구도가 무산되는 등 순탄치 않은 과정을 이어왔다. 이번 유찰로 시공사 선정 일정은 다시 지연되게 됐다.업계 관계자는 “상징성만으로 사업 추진이 보장되기는 어렵다”며 “입찰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제출 서류에 대한 검증 체계를 강화해 절차적 논란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올해부터 중대형 전기화물차가 국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번 제도 도입을 ‘지원 확대’라기보다 규제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보완책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대형 전기화물차는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고, 장거리 운행 시 운행 비용의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디젤 대비 유지보수 항목이 적어 정비 비용이 낮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도심 야간 운행에도 유리하다. 또한 배출가스가 없어 환경 규제 대응이 수월하며 기업의 ESG 경영 강화와 친환경 물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업계에서 전동화 전환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강화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연동되면서 중대형 상용차 제조사들에게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확정한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차급 기준 중형(적재중량 1.5~5톤 미만)과 대형(5톤 이상) 전기화물차가 처음으로 보조금 대상에 포함됐다. 중형은 최대 4000만 원, 대형은 최대 6000만 원의 국비 보조금이 책정됐다. 소형 전기화물차 중심이던 정책이 중대형 영역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제도 진전은 분명하다.문제는 정책의 ‘속도’와 ‘강도’가 지원 수준을 훨씬 앞서가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평균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 비중이 낮은 제조사는 연간 수십억 원 이상에 달하는 규제 페널티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에 놓인다. 즉 전기화물차를 충분히 판매하지 못하면 실질적인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상황이다.이를 타개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전기차 생산과 판매 확대다. 그러나 시장 현실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중대형 전기화물차는 차량 가격이 2억 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최대 보조금을 적용해도 내연기관 차량과의 가격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중형급 기준으로 내연기관 화물차가 약 8000만 원 수준인 반면, 전기화물차는 약 2억4000만 원에 이른다. 국비 보조금 4000만 원과 지방비 보조금 1200만 원(최소기준 30%)을 모두 반영하더라도 1억 원 이상 구매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이 같은 가격 구조에서는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실제 구매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대기업 물류사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동화 검토와 시범 도입은 이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대량 구매 단계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다. 전동화 수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현재 보조금 체계로는 시장이 반응할 수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이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을 떠안고 있는 주체는 중소·중견 상용차 제조사다. 대표적으로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정부의 2050 넷제로 정책 기조에 맞춰 자체적으로 2045 넷제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백억 원 규모의 전동화 투자에 나섰다. 중대형 전기화물차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다만, 시장 전환 속도가 따라주지 못하면서 투자 회수는 지연되고 있다.여기에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인한 평균 온실가스 배출 기준 초과 페널티까지 동시에 적용될 경우 전동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일수록 재무적 부담이 커지는 역설적인 구조가 형성된다. 친환경 상용차 내에서도 정책 불균형은 존재한다. 수소전기트럭은 초기 시장 형성과 인프라 구축을 이유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원과 정책적 보호를 받는 반면, 중대형 전기화물차는 동일한 무공해차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보조금 비율이 적용된다. 기술 방식에 따라 시장 진입 여건이 달라지면서 특정 친환경 기술만 선택받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제도 역시 실효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중대형 화물차 부문에서는 의무 비율이나 페널티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으며 제도적 요구와 현실적 구매 여건 사이의 간극만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이다.업계에서는 현행 보조금 규모로는 시장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고, 최소한 정부 보조금이 현재의 두 배 이상 수준은 돼야 실질적인 구매 판단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전환 초기 단계에 있는 중대형 전기화물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보조금 확대와 함께 규제 페널티의 단계적 유예 또는 완충 장치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며 “지원은 제한적인데 규제만 즉시 적용되는 구조가 지속될 경우 중대형 상용차 산업 전반의 경쟁력 약화와 중소·중견 제조사의 도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KG모빌리티(이하 KGM)는 곽재선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신의 저서 ‘곽재선의 창’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오전 평택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저자와의 만남 시간에는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황기영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단계부터 많은 임직원들이 관심을 보였다.북 콘서트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곽재선의 창에 대한 실시간 퀴즈와 정답을 맞춘 임직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책 관련 궁금한 내용을 사전에 전달 받아 사회자와 곽재선 회장이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Q&A △집필 배경과 핵심 메시지에 대한 특강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이번 저서는 지난 2013년 첫 출간한 ‘간절함이 열정을 이긴다’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서문에 “좋은 선배이고, 지혜로운 어른 이어야 하겠다”라는 문구로 집필 의도를 담고 있으며, 삶으로써 의지를 증명해온 저자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 선배로서의 경륜과 지혜를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서 내용 중 지혜와 지식 문구를 인용하며 ”지혜는 내 판단과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그렇게 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고민은 지혜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삶의 지혜를 통해 살아가면서 성숙해지고 발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기차·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13일 ‘이셰어’ 사업 지원 대상 기관인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 사업 이셰어 연장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셰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하는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지원 사업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이셰어 사업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연장 운영하며 매해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개소를 선정, 각 기관당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제공해 총 120개 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특히 올해부터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교통약자를 위한 기아의 PBV 전용 모델 ‘PV5 WAV(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차량)’가 매년 각 20대씩 지원돼 이셰어 수혜 대상 기관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 등은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운행률이 높은 편인 사회복지기관 차량의 전기차 대체를 통해 운영비를 줄이고 탄소배출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자 2022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 이셰어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해까지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아이오닉 5 또는 EV6 차량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해왔다.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지원 및 사업 운영 예산 기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했으며,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충전소 부지 제공 및 지역 주민 대상 충전소 개방을 통해 충전 취약 지역의 인프라를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지난 4년간 이셰어를 통해 전국 16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와 충전기를 지원하며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환경·사회적 가치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이셰어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TYM이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 ‘NFMS’에 참가해 현지 전략 모델을 공개했다.매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리는 NFMS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농기계 제조사와 딜러, 농업 종사자가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한다.TYM은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북미 작업 환경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신규 전략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대표 모델은 북미 베스트셀러 T25의 상품성을 개선한 ‘T2025P’다. 기존 인체공학적 설계를 유지하면서 히터 캐빈을 적용해 겨울철 작업 편의성을 높여 소형 트랙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74마력 신규 ROPS 모델 ‘T5074’도 처음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북미 고객의 실용성 중심 수요를 겨냥했다. 이와 함께 대형 트랙터 T115 개선형 ‘T6115’도 전시해 중대형 제품군을 늘렸다. 현지 사용 환경을 반영한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ROPS 모델에는 탈부착형 캐노피 옵션을 적용해 햇빛과 비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개방감을 높였다.TYM은 제품 경쟁력과 함께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추가 생산거점 ‘노스이스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조지아주에는 부품 공급과 기술 교육을 담당하는 ‘시더타운 캠퍼스’를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TYM은 북미기계딜러협회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트랙터 부문 1위, 시장조사업체(Pied Piper) ‘2026 북미 고객 대응 평가’에서도 글로벌 종합 2위에 올랐다.김호겸 TYM 북미법인 부사장은 “NFMS는 북미 시장 트렌드와 고객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현지 수요를 반영해 완성도와 가격 경쟁력을 높인 신제품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무게추가 ‘경부축’으로 더욱 기울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매수 열기가 경부고속도로 라인을 따라 분당·수지·용인·화성으로 확산되며 비경부권 지역과의 가격·거래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중심 대규모 기업 투자와 구조적 공급 부족을 핵심 배경으로 지목한다.경부축은 단순 주거벨트를 넘어 대한민국 핵심 산업축으로 재편되고 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출발해 판교 IT·플랫폼 단지를 거쳐 용인·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산업 지형이 형성됐다.판교테크노밸리는 이미 독보적 위상을 구축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1780개사, 임직원 수는 8만300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액은 226조 원에 달한다. 고소득 일자리 확대는 곧바로 인근 주거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남쪽으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다.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입하는 일반산업단지(415만㎡)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국가산업단지(728만㎡)가 양대 축이다. 특히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일반산단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정률 70%를 넘기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이 같은 환경 속에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분양 중이다. 전용 84~155㎡P, 총 480가구 규모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일부 4베이·3면 발코니 구조, 펜트하우스 설계 등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계획됐다.서울 서초구와 성남 분당구에서도 공급이 가시화되고 있다.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신반포 12·16·22·27차 등 재건축도 활발하다.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 리모델링(1149가구)도 분양 채비에 들어갔다.1기 신도시 분당의 재건축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시범우성·샛별·양지·목련마을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쳤고, 남측에서는 GTX-A 구성역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8조 원 규모의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 추진 중이다.권일 팀장은 “수지·분당 등 경부축 핵심 배후 주거지는 구조적으로 공급이 부족했다”며 “산업 호재와 맞물려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르노코리아가 설 연휴를 맞아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르노코리아는 오는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국 전시장을 방문해 그랑 콜레오스 구매 상담을 하거나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2026명에게 로장주 미니 패딩 가방 또는 미니 우산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연휴 기간에 계약한 후 2월 내 출고한 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을 지급한다.르노 필랑트는 전국에 전시차 입고가 완료되며 누적 계약 5000대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이번 연휴 기간 중 필랑트를 구매 상담한 고객에게는 필랑트 라미 만년필과 필랑트 골프공 세트를 각 100개씩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르노 필랑트는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가 적용된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 기반의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최고 출력 250마력 하이브리드 E-테크 파워트레인, AI 기반의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특징이다.필랑트는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331만90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3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붕붕마켓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자사 플랫폼 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 완료 차량 47.4%가 1000만 원 이하 가격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00만 원 이하 초저가 차량이 24.4% ▲500만~1000만 원 구간이 23.0%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신차급 고가 중고차보다는, 운전 연수용이나 세컨드카 목적으로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가성비 매물을 직거래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찾고 있음을 시사한다.특히 일반 중고차 매매상사(딜러 시장)에서는 회전율이 좋은 세단 비중(약 60%대)이 압도적인 반면, 붕붕마켓 직거래에서는 세단(43.6%)과 SUV(35.4%) 거래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소형경차(12.9%), 기타(8.1%) 순으로 나타났다. 직거래가 많이 된 SUV 모델은 싼타페, 쏘렌토, 카니발 순이었다.유효선 붕붕마켓 대표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앤 직거래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붕붕마켓만의 검증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좋은 차를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이 설 연휴 기간 금융·유통 거래 증가에 대비해 IT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12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대비 IT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온라인 금융 및 경제·유통 거래량 급증에 대비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체계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운영 현황 ▲사이버 공격 대비 주요 보안 상황 ▲시스템 장애 대응 프로세스 등을 집중 점검했다.강 회장은 “설 연휴 비상근무에 임하는 NH통합IT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인과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IT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NH통합IT센터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등 범농협 계열사의 IT 인프라가 집결된 핵심 거점이다. 농협은 설 연휴를 앞두고 12일부터 19일까지를 비상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온라인 거래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대기 인력을 편성해 24시간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시스템 장애 및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농협은 디지털 금융 환경 고도화와 함께 명절 등 특정 시기 거래 집중 현상에 대응하는 IT 안정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가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체험까지 한 자리에서 가능한 복합 거점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기아는 12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51길 20에 위치한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 인천, 부천, 광주, 원주에 이어 여섯 번째로 문을 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시흥서비스센터 부지를 재정비해 조성됐다.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1500.98㎡ 규모로 구축된 이 공간은 고객 경험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구매·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해당 부지는 1957년 준공된 기아의 세 번째 생산시설인 시흥공장이 자리했던 곳으로, 자전거 완전 기계화 생산과 주요 원자재 국산화를 이뤄낸 상징적 공간이다. 이후 1977년 서비스센터로 전환돼 약 2년간의 새단장을 거쳐 브랜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했다.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브랜드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대표적으로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 사양을 직접 조합하고,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도어·트렁크 개폐 및 방향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차량 인근에서 제원 정보는 물론 컨피규레이터, 뉴테크 시뮬레이터, 기아 유튜브 콘텐츠 등을 한 번에 탐색할 수 있는 ‘멀티 콘텐츠 보드’를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컬러 컬렉션’ 공간에서는 EV9, K9, K8, 카니발 등 주요 차종의 내·외장재 실물 샘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대상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객 맞춤형 구매 경험을 위한 상담 공간도 개선됐다. 개방감을 강화한 상담실과 전시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유형의 상담 공간을 마련해 고객 선호에 따른 환경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기아 픽업 라운지’도 운영된다. 차량 공개 및 품질 점검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며, 차량 사용법과 기아 앱 활용법을 안내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정비 인프라도 구축했다. 절연 성능을 강화한 EV 정비 작업대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시설 등을 마련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기아 관계자는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아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담은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도드람이 지난 6일 서울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전국 대리점과의 결속력을 다지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26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하나가 되다(Be The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드람과 대리점이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현장에는 도드람푸드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들이 참석해 2025년의 유의미한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의 사업 방향 및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프로그램은 ▲경영진 환영사 ▲2025년 주요 성과 리뷰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 ▲2026년 시장 전망 및 사업 전략 발표 ▲대리점 상생 지원 정책 안내 ▲우수 대리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도드람푸드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매출액 6600억 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성과가 본사의 브랜드 파워와 대리점의 현장 영업력이 맞물린 결과임을 확인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행 역량’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2026년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적인 영업·유통 전략이 공유되어 대리점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AX(AI 전환)을 주제로 한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의 특별 강연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비즈니스 전반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AX의 핵심 개념과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설명하며, 인공지능이 가져올 시장의 기회와 위협 요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2026년 경제 흐름을 읽는 통찰력을 얻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시상식에서는 매출 실적과 성장 기여도가 뛰어난 16개 우수 대리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드람푸드는 향후에도 대리점과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도드람과 대리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원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전략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도 대리점과 함께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농협중앙회는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장문찬)와 함께 12일 서울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심천심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재배면적 증가와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샤인머스캣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서울역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샤인머스캣 7000송이를 나누며 우리 농산물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 동참을 당부했다.행사 현장에서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즉석 쌀밥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확산시키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 재원 마련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하며 정책 연계 효과를 높였다.농협은 올해 농산물 수급 불안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소비 촉진과 나눔 활동을 결합한 ‘농심천심’ 캠페인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의 곁에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엔카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엔카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헌혈 캠페인을 열고, 사옥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를 통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혈액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엔카는 중고차 거래 전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 강화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기여 및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 역시 이러한 지속가능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특히 IT 기반 플랫폼 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모바일 중심의 간소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사전 신청부터 현장 확인 절차까지 모바일로 진행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 당일에는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 확인 시스템을 적용해 원활한 현장 운영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 부담을 낮추고 자발적 참여를 확대했다는 평가다.이번 활동은 엔카가 강조해 온 ‘혁신과 신뢰’의 기업 가치를 사회공헌 영역에도 적용한 사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ESG 활동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엔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잇는 소중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T 플랫폼 기업의 특성을 살려 구성원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