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진

도영진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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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영진 기자입니다.

0jin2@donga.com

취재분야

2026-05-31~2026-06-30
지방뉴스77%
사회일반10%
사건·범죄10%
선거3%
  • ‘도정 복귀’ 박완수 지사 “민생 안정 최우선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재선 고지에 오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민생 행정과 신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으로 삼고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경남도는 박 지사가 당선 직후인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간부들과 복귀 후 첫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건전재정 기반의 민생 행정’을 적극 주문했다. 최근 완료된 경남도민생활지원금 지급에 대해 박 지사는 “경남도가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추가 채무 없이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며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 안정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행정 혁신’도 제시됐다. 경남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피지컬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콘텐츠·소프트웨어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행정체계 혁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박 지사는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을 도정 과제로 전환하기 위해 인수위원회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인수위 구성은 ‘민선 9기 준비팀’ 형태로 소규모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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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부터 의병박물관서 ‘국보 상감청자’ 공개

    경남 의령군은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에서 ‘국보순회전―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보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를 주제로 의병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에서는 국보인 ‘청자상감 모란무늬항아리’를 비롯해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기증한 컬렉션 유물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의 고향인 의령에서 이건희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상감청자는 도자기 표면에 문양을 새긴 뒤 흰색 또는 붉은색 흙을 메워 넣고 유약을 입혀 구워낸 고려시대 대표 도자기다. 은은한 비색과 정교한 문양이 특징으로, 고려 청자의 예술성과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전시 기간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3∼14일에는 매직쇼와 상감청자 만들기 체험이 열리고, 27일에는 ‘상감청자의 유래를 찾아 떠나는 역사유적기행’이 진행된다. 전시 기간 매주 주말에는 교구 체험 프로그램인 ‘내 손으로 만드는 고려청자’도 운영된다. 의령군 의병박물관팀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보급 문화유산과 이건희 컬렉션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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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친문 적자’ 김경수 꺾고 경남지사 재선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 도입 후 처음으로 여야 전현직 지사가 맞붙은 경남도지사 선거에선 현직 지사인 국민의힘 박완수 당선인(사진)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꺾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경남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지만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경남 동부권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진보 진영의 표심도 강하게 작용하는 곳이다. 현직인 박 당선인은 민선 8기 38대 경남도지사를, 김 후보는 민선 7기 37대 경남도지사를 지냈다. 박 당선인은 89만7975표(51.28%)를 얻어 85만2911표(48.71%)를 득표한 김 후보를 4만5064표(2.57%포인트) 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지방선거 당일인 3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김 후보가 득표율 53.4%, 박 당선인이 45.7%로 나타났다. 하지만 밤 12시가 지나면서 박 당선인이 처음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 후보의 텃밭인 김해 지역 개표가 뒤늦게 시작되면서 격차가 좁혀져 초박빙 상태가 이어지다가 4일 오전 9시쯤 박 당선인이 신승을 거뒀다. 박 당선인은 인구가 많은 김해 양산 거제 등 3곳에선 김 후보에게 밀렸지만 경남 전체 유권자의 30%인 85만여 명이 사는 창원시에서 선전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또 공식 선거운동 막바지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남을 두 차례나 찾은 것도 보수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981년 경남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박 당선인은 2004년 창원시장 보궐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뒤 세 차례 창원시장을 지냈고, 2016년 창원 의창 국회의원에 당선돼 행정과 국회를 두루 경험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당선 확정 직후 “도민의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경남 산업 씨앗을 확실히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했다.창원=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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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김경수 꺾고 경남지사 재선…김해 뒤졌지만 창원서 선전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 도입 후 처음으로 여야 전현직 지사가 맞붙은 경남도지사 선거에선 현직 지사인 국민의힘 박완수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꺾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경남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지만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경남 동부권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진보 진영의 표심도 강하게 작용하는 곳이다. 현직인 박 당선인은 민선 8기 38대 경남도지사를, 김 후보는 민선 7기 37대 경남도지사를 지냈다.박 당선인은 89만7975표(51.28%)를 얻어 85만2911표(48.71%)를 득표한 김 후보를 4만5064표(2.57%포인트) 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방선거 당일인 3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김 후보가 득표율 53.4%, 박 당선인이 45.7%로 나타났다. 하지만 밤 12시가 지나면서 박 당선인이 처음 역전에 성공했다.이후 김 후보의 텃밭인 김해 지역 개표가 뒤늦게 시작되면서 격차가 좁혀져 초박빙 상태가 이어지다가 4일 오전 9시쯤 박 당선인이 신승을 거뒀다. 박 당선인은 인구가 많은 김해 양산 거제 등 3곳에선 김 후보에게 밀렸지만 경남 전체 유권자의 30%인 85만여 명이 사는 창원시에서 선전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또 공식 선거운동 막바지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남을 두 차례나 찾은 것도 보수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1981년 경남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박 당선인은 2004년 창원시장 보궐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뒤 세 차례 창원시장을 지냈고, 2015년 창원 의창 국회의원에 당선돼 행정과 국회를 두루 경험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당선 확정 직후 “도민의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피지털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경남 산업 씨앗을 확실히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했다.창원=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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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살 차이’가 당락 갈랐다…고성군의원, 득표 똑같아 연장자 당선

    경남 고성군의회 가선거구(고성읍)에서는 마지막 당선자 자리를 놓고 후보 2명이 같은 표를 얻어 연장자 규정에 따라 당락이 갈렸다.4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의원 정수 3명의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이 선거구에서 김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539표(18.76%)로 1위, 김석한 국민의힘 후보가 2423표(17.90%)로 2위를 차지해 각각 당선됐다.이어 마지막 당선자 1명을 가리는 3위 경쟁에서는 김향숙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이우영 후보(사진)가 나란히 2077표(15.34%)를 얻어 공동 3위를 기록했다.공직선거법은 당선인을 결정해야 하는 후보자 간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59년생인 이 후보가 당선됐고, 1961년생인 김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이 후보는 1959년생으로 올해 67세, 김 후보는 1961년생으로 65세다.고성=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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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 근대 건축물, 문화공간으로 개조

    ‘문화공간 흑백’(옛 흑백다방) 등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의 근대 건축물을 보존 및 활용해 관광 명소로 만드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는 인구 감소로 침체한 창원시 진해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근대박물관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1단계 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 50억 원 중 국비 10억 원(50%), 도비 3억 원(15%), 시비 7억 원(35%) 등 올해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진해구 근대문화역사길에 있는 노후 근대 건축물을 보존 또는 활용해 관광 자원화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문화공간 흑백은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쉬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1912년에 건립된 문화공간 흑백은 경남 추상미술 1세대 화가인 유택렬(1924∼1999)이 운영한 곳으로 2층짜리 적산가옥을 개조한 건물이다. 또 군항마을역사관은 근대마을체험관으로, 옛 진해우체국은 2000년까지 운영되던 이전 모습으로 재현해 근대역사관으로 각각 조성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진흥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민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전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민간 주도 여행상품 및 관광콘텐츠 등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근대박물관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진해군항제와 상생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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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작년 호우 폭탄 맞은 공공시설 83% 복구

    경남도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가 피해 우려가 큰 취약시설을 우선 복구하고, 올여름 폭우에 대비한 사전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31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지역 전체 복구 대상 2602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2148건을 완료해 82.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2417건(93%) 준공을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경남지역에는 짧은 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 제방 유실, 도로 붕괴, 산사태, 배수시설 파손 등 대규모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도는 피해 발생 직후 응급복구와 긴급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하는 한편 정부 부처 및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설계와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현장 중심의 공정 관리를 강화해 하천 제방과 교량 정비 등 본격적인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이전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시설을 우선 복구하기 위해 시군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공정 지연 우려 사업장에 대한 특별관리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장마철 이전에 주요 위험 요인도 해소할 방침이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담당자는 “재해복구는 단순히 시설을 복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우기 전까지 주요 복구사업을 최대한 완료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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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김해-거제 숙소도 예약 붐… ‘BTS 효과’ 제대로 본다

    이달 12, 13일 열리는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인접한 창원, 김해, 거제 등 경남지역 숙박시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남관광재단은 부산 숙박 예약이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면서 경남권으로 수요가 분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일부 숙소는 이미 예약이 마감되면서 공연 관람객 수요가 경남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연 특수로 일부 지역 숙박료가 상승하고 있지만 경남지역은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재단은 파악했다. 경남지역 호텔업계는 공연 관람객 유입 확대에 맞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호텔 거제는 BTS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객실 특별 할인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제공하고,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도 공연 기간 특별 할인가를 적용한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BTS 부산 공연은 부산을 넘어 경남지역 숙박·관광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창원, 김해, 거제 등 부산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수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관광·숙박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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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공교육, 경쟁 아닌 성장의 공간 돼야”

    “지난 12년은 공교육의 본질에 집중하고 미래교육의 토대를 다진 시간이었습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5일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감 임기 동안 학교가 입시와 경쟁을 넘어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책임지는 배움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수업혁신, 민주적 학교문화, 교육복지 확대로 공교육의 책임을 넓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4년 교육감에 처음 당선돼 2022년 3선에 성공한 박 교육감은 3선 연임을 끝으로 다음 달 30일 임기를 마무리한다. 박 교육감으로부터 12년의 성과와 차기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12년 임기 동안 남긴 성과는….“경남 교육이 지켜야 할 기준을 분명히 세웠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다. 공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는 데 역량을 쏟아부었다. 어느 지역, 어떤 환경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한 것이다. 동시에 미래교육의 토대를 놓는 일에도 힘써 왔다. 교육은 현재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준비해야 한다. 그 고민을 현실로 만든 것이 전국 최초 미래교육 플랫폼 ‘아이톡톡’이었다. 미래교육원과 진로교육원 설립 역시 같은 맥락이었다. 아이들이 급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자기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임기를 마치며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다.“그동안 경남교육은 미래교육지구와 마을배움터를 통해 미래교육의 기반을 닦아왔다. 학교 안 배움을 마을과 지역으로 넓히기 위한 시도였다. 현장에서는 이미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변화도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나 경남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그 흐름을 확산시키지 못한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를 학교 현장이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기에 이 전환은 더욱 절실한 상황이었다. 경남의 모든 아이가 마을 안에서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으로 자라야 한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일, 그것이 경남교육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이다.”―차기 교육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처음 교육감의 자리에 섰을 때 마음속에 품었던 뜻은 경남교육을 더 단단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는 것이었다.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교육, 경남에서 자란 것이 자부심이 되는 교육을 만들고 싶었다. 그 출발은 일하는 방식과 교육 문화를 바꾸는 일이었다. 12년간 이어져 온 혁신교육의 방향은 여전히 유효하다. 차기 교육감께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교육격차는 단순히 학교 안의 성적 차이나 배움의 차이만을 뜻하지 않는다. 가정환경, 거주 지역, 사회적 지원에 따라 삶의 출발선이 달라지는 문제다. 아이들의 출발선을 바로 세우고,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도민과 교육공동체에 전하고 싶은 말씀은….“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학교는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존중받는 아이는 존중하는 시민으로 자라고, 참여를 경험한 아이는 민주주의를 살아내는 시민으로 성장한다. 도민과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경남교육을 지켜보는 데서 그치지 말고, 함께 말하고, 함께 묻고, 함께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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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연구원, 오늘 창원서 ‘K문화 심포지엄’

    경남연구원은 ‘G(Gyeongnam) 컬처 심포지엄 2026’을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은 ‘경남에서 시작되는 K 컬처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현 정부의 ‘K 컬처’ 육성 기조에 맞춰 경남이 보유한 역사·자연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첨단 기술과 융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다양한 기획 강연과 특별대담도 열린다. 안숭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K 컬처 2026 트렌드와 G-컬처 구축 제언’을, 임동욱 과학커뮤니케이터는 ‘글로벌 콘텐츠산업 기술 트렌드와 경남의 미래’를, 이동은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는 ‘뉴미디어 시대, G 스토리 유니버스 구상’을, 이건욱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장은 ‘G 컬처 확산을 위한 지역박물관 운영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특별대담에서는 임대근 한국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G 컬처는 경남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김규찬 국립창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황국태 경남대 디지털공연영상학과 교수, 이종현 한신대 디지털영상콘텐츠학과 교수, 한혜원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태지호 국립경국대 사학과 교수, 이규철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미래 문화 생태계 구축을 논의할 예정이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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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국가산단, 피지컬 AI 거점으로 키운다

    경남도가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중심지인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7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조고도화계획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수립하는 10년 단위 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이다. 관련 법령 개정으로 계획 수립 권한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광역단체장으로 이양된 뒤 처음 마련되는 계획이다. 도는 창원국가산단을 ‘피지컬 AI 실증을 선도하는 국가 제조전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산업을 대체하는 방식 대신 축적된 제조 역량에 AX(인공지능 전환), GX(탄소중립 전환), YX(청년친화 전환), NX(신사업 전환) 등 4대 전환 전략을 접목해 산업단지 체질을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기존 제조 기반을 고도화하고 AI·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접목해 창원국가산단을 대한민국 제조업 미래전환의 대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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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성모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경남 양산시는 올해 3월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양산성모병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양산시 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은 베데스다복음병원과 양산성모병원 등 2곳으로 늘었다. 그동안 웅상지역에서는 웅상중앙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해왔지만, 2024년 3월 경영난으로 폐업하면서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응급환자들은 베데스다복음병원이나 상급 의료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 멀게는 부산·울산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양산성모병원은 웅상중앙병원을 인수한 뒤 일반병동 214병상과 중환자실 11병상 등 총 225병상 규모로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내과,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2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의사 16명 가운데 응급실 전담의 3명을 확보해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위해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전문의 등 전담 의사 3명과 간호사 13명, 응급구조사와 보안 인력도 배치했다. 양산시 웅상보건소 공공진료팀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 체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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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교 80주년 경남대 “100년 대학으로 도약”

    경남대학교가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80년 역사 위에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 100년 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대학은 2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대학의 성장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의 문학가이자 경남대 명예박사인 잭 마리나이(Gjek Marinaj) 교수와 두시타 마리나이 여사 등 해외 인사들도 참석했다.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한마미래관에서는 잭 마리나이 교수의 특별강연과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의 시집 ‘안녕(SO LONG)’ 특별전 등 국제 문학 특별행사도 함께 열렸다. 1946년 개교한 경남대는 해방 이후 지역 고등교육 기반을 다지며 성장해 온 사학이다. 교육과 행정, 산업, 문화, 언론,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재를 양성해 왔다. 80년간 배출한 동문은 16만여 명에 이른다. 대학은 교육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지역 혁신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대는 정부의 차세대 피지컬 AI(인공지능) 핵심기술 실증사업에서 320억 원 규모의 ‘PINN 기반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또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연구도 진행 중이다. 박재규 총장은 “교육과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 100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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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 개교 80주년…“지역·세계 잇는 미래 100년 대학 도약”

    경남대학교가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80년 역사 위에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 100년 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대학은 2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대학의 성장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의 문학가이자 경남대 명예박사인 잭 마리나이(Gjekë Marinaj) 교수와 두시타 마리나이 여사 등 해외 인사들도 참석했다.개교 80주년을 기념해 한마미래관에서는 잭 마리나이 교수의 특별강연과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의 시집 ‘안녕(SO LONG)’ 특별전 등 국제 문학 특별행사도 함께 열렸다.1946년 개교한 경남대는 해방 이후 지역 고등교육 기반을 다지며 성장해 온 사학이다. 교육과 행정, 산업, 문화, 언론,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재를 양성해 왔다. 80년간 배출한 동문은 16만여 명에 이른다.대학은 교육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지역혁신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대는 정부의 차세대 피지컬AI(인공지능) 핵심기술 실증사업에서 320억 원 규모의 ‘PINN 기반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또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연구도 진행 중이다.박재규 총장은 “교육과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 100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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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서 우주 체험하고, 김해서 별 보고

    국가기념일인 제2회 ‘우주항공의 날’과 우주항공주간(23∼29일)을 맞아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린다.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2024년 5월 27일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우주항공청은 23일부터 29일까지를 우주항공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1개 기관에서 과학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경남도 역시 우주항공주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한다. 도는 올해 ‘우주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을 신설했다. 국가기념일 지정 취지를 확산하고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도는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민간인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기업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주항공 창업버스 투자유치 설명회(IR)’도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주항공청 뉴스페이스 펀드 운용사와 연계해 열린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차세대 우주항공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학술·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상국립대에서는 28일부터 이틀간 ‘제7회 항공핵심기술 국제콘퍼런스(ICACT 2026)’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항공우주시스템 첨단소재 △우주탐사 △위성시스템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7일에는 경남과학고에서 우주항공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연세대 인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 등 국내 우주·위성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우주항공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27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리는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우주항공청 일원에서는 ‘우주항공 전시체험’이 진행된다. 이곳에는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 홍보 부스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국립창원대, 인제대 등이 참여하는 우주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거창 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는 24일부터 이틀간 천체망원경 관측과 로켓 제작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별이 쏟아지는 우주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해천문대는 23일 야외 천체관측회를 개최한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과 협력해 우주항공 전문가 학교 방문 토크콘서트와 청소년 대상 한국항공우주(KAI)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우주항공주간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주항공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리고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의 위상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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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경남 곳곳서 우주항공 체험 행사 풍성

    국가기념일인 제2회 ‘우주항공의 날’과 우주항공주간(23~29일)을 맞아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린다.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2024년 5월 27일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우주항공청은 23일부터 29일까지를 우주항공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1개 기관에서 과학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경남도 역시 우주항공주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한다.도는 올해 ‘우주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을 신설했다. 국가기념일 지정 취지를 확산하고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도는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민간인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우수기업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주항공 창업버스 투자유치 설명회(IR)’도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주항공청 뉴스페이스 펀드 운용사와 연계해 열린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차세대 우주항공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학술·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상국립대에서는 28일부터 이틀간 ‘제7회 항공핵심기술 국제콘퍼런스(ICACT 2026)’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항공우주시스템 첨단소재 △우주탐사 △위성시스템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27일에는 경남과학고에서 우주항공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연세대 인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 등 국내 우주·위성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우주항공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27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리는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우주항공청 일원에서는 ‘우주항공 전시체험’이 진행된다. 이곳에는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 홍보 부스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국립창원대, 인제대 등이 참여하는 우주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거창 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는 24일부터 이틀간 천체망원경 관측과 로켓 제작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별이 쏟아지는 우주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해천문대는 23일 야외 천체관측회를 개최한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과 협력해 우주항공 전문가 학교 방문 토크콘서트와 청소년 대상 한국항공우주(KAI)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우주항공주간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주항공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리고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의 위상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주항공청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과 인재,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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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대학생에 실무 가르칠 中企 모집

    경남도와 경남도테크노파크는 지역 대학생의 현장 적응력 향상과 지역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표준 현장실습 계절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지역 대학의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에게는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 기회를, 기업에는 지역 인재와의 조기 매칭과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선정된 기업에 현장 실습생 1인당 월 최대 120만 원의 실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최대 2개월이다. 기업당 연간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고 전년도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채용한 기업은 ‘현장실습 우수기업’으로 인정돼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대학생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월 161만 원 이상의 실습비를 받고 근무한다. 모집 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지역 대학생(내국인)과 실습 매칭된 기업으로 6월 18일까지 신청받는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역 정주형 일자리 선순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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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앞에 버스 세워라” 1명이 매일 민원… 못견딘 공무원 8개월 병가, 끝내 전보

    《 〈3〉 ‘생떼 상전’ 모시는 지자체경북 경산시에서는 한 70대 남성이 최근 2년간 1만4000건이 넘는 민원을 접수시켰다. 약 10년 전 상방동 상방공원 건립 과정에서 피해를 봤다며 추가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그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시킨 민원만 2024년 1만899건, 지난해 3865건에 달했다. 이처럼 극소수가 들어주기 어려운 민원을 반복적으로 쏟아내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목소리가 큰 일부가 행정력을 사실상 사유화하면서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밀리는 등 부작용도 크지만, 현장에선 뚜렷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 1명이 한 해 4만 건 접수… 행정력 독점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248개 지자체 중 단 1명이 접수시킨 민원이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 고양시(5275건)였다. 2021년에는 김포시에 주민 1명이 4만6669건을 접수시킨 사례도 있었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단 1명의 주민이 2024년 한 해 동안 9091건의 민원을 넣었다. 대다수가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며 폐쇄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소각장이 법적 기준에 따라 설치됐고 배출되는 오염 물질도 규정에 따라 관리된다고 회신해도 민원은 멈추지 않았다. 절차대로 답변하면 곧바로 관련 자료를 내라며 정보공개를 청구했고, 담당 공무원의 이름과 직통번호를 거론하며 면담을 요구했다. 하루 평균 25건꼴로 쏟아진 그의 민원을 처리하느라 일선 부서는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반복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 중에선 현장 제언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소통 창구를 악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과거에는 관청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제기하는 민원만 응대하면 됐지만, 이제는 민선 지자체장의 소통 실적을 키우기 위해 만든 게시판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민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에선 특정 주민 1명이 매달 300건이 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데, 전부 불편 신고 앱을 통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몸도 마음도 멍드는 공무원들 민원이 접수되면 내용의 합리성과 관계없이 담당 공무원은 법규에 따라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정식 답변서를 작성해 회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업무량과 소송 위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은 공무원 이탈로 이어진다. 2024년 3월 경기 김포시에선 도로 포트홀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신상이 공개돼 항의성 민원 전화에 시달리던 한 30대 9급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가 민원 공무원 보호 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의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지난해 대전에서는 한 주민이 시내버스 관련 민원을 하루 수백 건 접수시키고 담당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 주민은 “내가 서 있는 장소에 버스가 멈추지 않는다”, “버스 운전사를 똑바로 교육하라”며 항의했다. 대전시 버스정책과 담당 주무관은 이를 견디다 못해 8개월간 질병 휴직을 했고, 이후 다른 부서로 전보됐다. 폭력 사태로 번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해 3월 대구 달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50대 남성이 ‘남는 생활용품을 내놓으라’며 괴성을 지르고 물건을 던지며 소란을 피웠다. 이를 제지하던 공무원은 남성의 발이 걸려 넘어지며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인력이 부족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결원까지 발생하자 동료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됐고 다른 주민의 대기 시간은 길어졌다.● 지연되는 필수 행정… 피해는 일반 시민이 더 큰 문제는 악성적인 반복 민원 탓에 행정력이 허비되면서 더 시급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필수 서비스가 뒤로 밀린다는 점이다. 경남 창원시의 한 행정복지센터가 그랬다. 지난해 한 50대 남성이 6개월간 총 40여 차례에 걸쳐 “살고 있는 월셋집 계약이 만료됐으니 무조건 집을 구해달라”며 생떼를 부려 40대 주무관 이모 씨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다가 올해 초 다른 지역으로 근무지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다른 취약계층 가정 방문은 연기됐다. 반복 민원이라고 해서 투입되는 행정력을 줄이기 힘든 점도 문제다. 경기 수원시 소각장 사례처럼 여러 부서가 얽힌 복합 민원의 경우 기존 자료를 재검토하고 부서 간 협의와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복 민원 대응에 인력이 투입되면서 정작 다른 시민의 정상적인 민원 처리는 지연된다”고 설명했다. 지자체들은 일선 부서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비상식적인 요구도 법적 절차에 따라 회신해야 하므로 무작정 종결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시 관계자는 “고령의 민원인이 반복해서 업무를 방해해도 일선 공무원이 임의로 강력하게 제재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라고 전했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일선 공무원이 모든 형태의 민원을 도맡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현재의 구조에선 행정 마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정당성 없는 괴롭힘 목적의 대량 민원을 식별하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침과 인프라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경산·대구=명민준 mmj86@donga.com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창원=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이다겸 기자 gyeom@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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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표준 현장실습 계절제 참여기업 모집

    경남도와 경남도테크노파크는 지역 대학생의 현장 적응력 향상과 지역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표준 현장실습 계절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남 지역 대학의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에게는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 기회를, 기업에는 지역 인재와의 조기 매칭과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선정된 기업에 현장 실습생 1인당 월 최대 120만 원의 실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최대 2개월이다. 기업당 연간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고 전년도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채용한 기업은 ‘현장실습 우수기업’으로 인정돼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대학생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월 161만 원 이상의 실습비를 받고 근무한다. 모집 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지역 대학생(내국인)과 실습 매칭된 기업으로 6월 18일까지 신청받는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역 정주형 일자리 선순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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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창원 팝업스토어 1만5000명 방문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관광재단은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열린 ‘나 혼자만 레벨업 팝업(POP-UP) in CECO’ 행사에 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3억 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적인 K웹툰이다. 2018년 연재 이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확장되며 대표적인 K웹툰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 잡았다. 거창 출신 고(故) 장성락(필명 DUBU) 작가의 대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3월 2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1층 상설전시장에서 열렸다. 고 장성락 작가의 유품과 작업 스케치를 처음 공개한 ‘작가의 방’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인기 IP를 활용한 비수도권 최초의 대형 팝업스토어인 만큼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총 방문객은 1만5000여 명에 달했다. 또 8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가 96%로 나타났다. 관람객 분석 결과 창원 외 지역 거주자는 전체의 31%, 타 시도 방문객은 15%로 집계돼 관광객 유입 효과도 확인됐다. 굿즈 상품은 행사 초반부터 품절이 반복됐고 4차 재입고와 예약 구매까지 이어졌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형 콘텐츠’의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 경남지역 유망 기업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창원컨벤션센터는 지역민을 위한 문화체험 거점으로서 공익적 기능도 강화했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 수요가 지역에서도 충분히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원컨벤션센터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지역 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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