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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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03~2026-03-05
선거71%
정당13%
칼럼10%
대통령3%
정치일반3%
  • “아이폰 차기작 부품 주문 20% 줄여”… 애플 주가 2% 급락

    애플이 아이폰 차기작에 탑재될 부품 주문량을 전년보다 20% 줄였다는 보도가 나와 애플 주가가 2% 떨어졌다. 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일본 닛케이 보도를 인용하며 “애플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 공급업체들에 새로 나올 아이폰 차기작의 부품 주문량이 2017년보다 20%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아이폰 X’를 비롯해 최신 ‘아이폰 8, 아이폰 8플러스’를 약 1억 대 분량으로 주문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약 8000만 대 분량으로 공급량을 줄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올가을 6.5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아이폰 X 대화면 버전을 비롯해 총 3가지 종류의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 여파로 지난주 차세대 아이폰·아이패드 운영체제인 iOS 12 공개 이후 상승 흐름을 타던 애플 주가는 2% 가까이 급락했다. 애플 주가는 연초 대비 12% 넘게 오른 상태였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업체인 AMS AG의 주식도 7.2% 하락하는 등 애플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부품업체들의 주가도 줄줄이 떨어졌다. 애플의 부품 주문량 축소는 최근 주춤한 아이폰 판매 실적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1분기(1∼3월) 아이폰은 5220만7000대 팔려 지난해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인 5254만3300대에도 못 미쳤다. 아이폰의 개당 평균 판매 가격도 애널리스트들 기대치인 740달러보다 낮은 728달러였다. 이는 아이폰 중 가장 고가 모델인 아이폰 X가 시장 예상보다 덜 팔렸다는 것을 의미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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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마트폰 톱10에 中샤오미 2개 모델 올라

    중국 샤오미가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톱10’ 명단에 주요 제품 2개를 동시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의 훙미 5A와 훙미 5플러스/노트5는 4월 한 달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6위(1.5%)와 8위(1.4%)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샤오미가 저렴한 스마트폰으로 중국과 인도 시장을 공략한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1, 2위는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선전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S9플러스(2.6%)와 S9(2.6%)이 각각 차지했다. 애플의 아이폰 X는 3위로 밀려났지만 아이폰 8시리즈와 아이폰 7, 아이폰 6 등 총 5개 제품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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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日서 車전장 업체와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홍콩과 일본 출장을 마무리하고 열흘 만인 10일 오전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일본에서 우시오(牛尾)전기, 야자키(矢崎) 등 현지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전기·전자장치를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시오전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노광기용 광원(램프) 및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 회사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에 램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창업자인 우시오 지로(牛尾治朗) 회장은 2007년 한국을 찾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한일 경제 현안과 두 회사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 회사인 야자키는 자동차용 전원·통신 케이블과 전방표시장치(HUD) 등 전장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전장업체인 미국 하만 인수를 주도한 이 부회장이 일본 전장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관련 분야 추가 인수합병(M&A) 등 신사업 진출 아이디어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세계 전장산업은 2025년 100조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 부회장은 3월 말 유럽과 캐나다, 지난달 중국과 일본에 이어 이번에는 홍콩과 일본을 찾았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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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글로벌기업 2000 순위 14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올해 전 세계 상장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14위에 올랐다. 10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포브스가 최근 공개한 ‘글로벌 2000-세계 최대 상장기업’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른 14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주요 글로벌 기업 2000곳의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항목별로는 매출에서 11위, 순이익에서 4위, 자산에서 114위, 시장가치에서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정보기술(IT)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20위), 인텔(49위), 페이스북(77위)을 제쳤다. 애플(8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톱10’은 애플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과 미국의 금융사들이 휩쓸었다. 1위는 중국궁상은행(ICBC)이었고, 중국건설은행과 JP모건체이스, 버크셔 해서웨이, 중국농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중국은행, 중국 핑안보험그룹 등이 10위 내에 들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기업으로는 일본 도요타가 작년보다 2계단 하락한 12위로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 외에 한국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47위와 200위에 올랐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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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바이오-AI 인재찾아 삼만리

    SK 최고경영진 50여 명이 신성장동력에 필요한 글로벌 핵심인재들을 찾아 미국으로 갔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바이오 분야가 대상이다. SK는 7일과 9일(현지 시간) 이틀에 걸쳐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에서 ‘2018 SK 글로벌 포럼’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해 7년째를 맞는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에너지·화학,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바이오 등 SK 핵심 성장동력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와 현지 기업에 근무 중인 한인 과학자, 엔지니어, 사업개발 담당 등 리더급 인재를 초청해 회사의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SK에선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서진우 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340여 명의 인재들과 최신 기술 트렌드 등을 논의했다. 7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서부지역 포럼은 박정호 사장과 서진우 위원장 주관 아래 자율주행과 차세대 반도체, 머신 러닝, AI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뉴욕에서 열린 동부지역 포럼은 김준 사장과 서진우 위원장이 주관해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배터리 및 에너지·화학분야 연구개발(R&D) 전략 및 SK케미칼의 고성능 친환경화학소재, SK바이오팜의 신약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포럼에선 인재들이 자율주행 등 본인 전공 분야의 연구 성과나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조돈현 SK그룹 HR지원팀장(부사장)은 “최근 세계 각국의 글로벌 인재 유치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SK는 물론 한국의 미래경쟁력을 책임질 우수인재를 확보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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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서 특별展, AI로 TV채널 추천… 월드컵 마케팅 킥오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14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기업들의 ‘월드컵 마케팅’도 뒤늦게 달아오르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과 같은 빅이벤트 때문에 예전보다 팬들의 관심이 다소 줄어든 분위기지만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불씨를 지피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2일간 러시아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특별전시회를 연다. 현대차는 러시아를 방문하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1회 우루과이 월드컵(1930년)부터 올해 러시아 월드컵까지 월드컵 트로피 등 시대별로 진귀한 축구 유산을 소개할 예정이다. 8일(현지 시간) 열린 개막행사에는 이원희 현대차 사장과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 마르코 파초네 FIFA 세계축구박물관 총괄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재 FIFA 홍보대사인 호베르투 카를로스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내에서도 단체 응원행사 등을 후원한다. 한국 첫 경기인 스웨덴전(18일 21시) 때 시민들이 애완동물을 데리고 함께 단체로 응원할 수 있는 ‘애견 팬파크’를 충남 아산 애견캠핑장과 광주 북구 ‘개구쟁이 애견카페’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을 배려해 24일 0시에 열리는 멕시코전 응원행사 때는 ‘수화 해설 팬파크’를 경기 고양 현대차 모터스튜디오에서 연다. 현장에는 대형 스크린에서 경기가 생중계되고 수화통역사가 스크린 양 옆에서 경기 전체를 해설한다. 현대차는 혼자 경기를 응원하는 여성이나 단체 약속이 없는 팬들을 위해 ‘파자마 팬파크’라는 이색 응원전도 기획했다. 서울 강남구 글래드 라이브 강남 호텔,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 101 루프탑에서 스웨덴전이 열리는 날 응원전을 연다. 시민들은 현대차가 준비한 호텔에서 파자마를 입고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한국선수들을 응원한다. 서울 행사에선 지정된 숙소에서 1박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QLED TV’ 등 2018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사용 중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축구 관련 채널(월드 사커)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TV프로그램을 자동 추천해주는 ‘유니버셜 가이드’ 안에 축구 탭을 추가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지상파뿐 아니라 TV에 연결된 셋톱박스·위성방송·케이블 등 모든 채널의 축구 방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방영되고 있는 채널만 모아 한눈에 보여준다. 이 서비스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총 5개 국가에서 지원된다. 미국과 이탈리아도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에선 이달 말까지 스포츠 경기 시청에 적합한 대형·고화질 TV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 AKG 헤드폰 무상증정, 사운드바 동시 구매 특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카콜라는 최근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공개했다. 러시아 월드컵 공식맥주인 카스는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과 ‘테리우스’ 안정환 전 국가대표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를 시작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아직은 정치적 이슈에 묻혀 월드컵 분위기가 잘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지고 기업들도 다양한 형식의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택 nabi@donga.com·김지현 기자}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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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연구개발로 디지털에 강한 LS를”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이 외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등 ‘스마트 연구개발(R&D)’로 디지털에 강한 회사로 탈바꿈할 것을 주문했다. 7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5일 이학성 ㈜LS 사장, 김연수 LS엠트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10여 명과 함께 LS엠트론 전주사업장을 방문해 기술협의회를 열었다. LS는 지난해부터 주요 사업장에서 기술협의회를 진행해 왔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LS전선 구미사업장, LS산전 청주사업장, E1 여수기지 등 주요 계열사 사업장에서 열린 기술협의회에 모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연구개발(R&D) 현황을 챙기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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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5주년’에도 조용한 삼성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말로 잘 알려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신경영(프랑크푸르트) 선언’이 7일로 25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삼성은 창립 80주년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사내외 행사 없이 조용히 기념일을 보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념행사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방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 이후로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과 사회 전반의 부정적 여론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신경영 선언은 1987년 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이 1993년 6월 7일 주요 임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불러 모아 품질을 높이기 위해 뼛속까지 바꿀 것을 주문했던 자리다. 삼성은 이 회장의 신경영 선언 이후 매년 6월 7일을 전후로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20주년이던 2013년 이 회장은 직접 기념만찬을 열고 그룹 전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찍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초일류기업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오직 한길로 달려왔으며 이제 세계 위에 우뚝 섰다”며 “앞으로 우리는 1등의 위기, 자만의 위기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년간 양에서 질로 전환을 이뤄냈듯 질을 넘어 제품·서비스·사업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나가자는 메시지였다. 이 회장이 쓰러진 뒤인 2014년 삼성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내용을, 2015년에는 ‘새로운 도전의 길, 신경영을 다시 읽다’란 주제로 특집 사내방송을 내보냈다. 2016년에는 사내 인트라넷 로그인 화면에 이 회장의 신경영 어록 중 “변한다고, 변했다고 말만 하면 믿겠는가.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변화한다는 말도 필요 없다. 행동으로 보여주면 된다”를 띄워 임직원과 공유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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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기업, 매출 늘었지만 일자리는 줄어…고용 규모 2014년 수준

    국내 상장 100대 기업이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고용 규모는 2014년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00대 기업의 고용 규모는 2013년(80만4182명)부터 증가추세를 이어오다가 2015년(84만4387명)을 정점으로 2016년(83만132명), 2017년(82만 1410명)으로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13년(994조 6232억 원) 이후 2014년(978조2609억 원), 2015년(922조8550억원), 2016년(907조 9644억 원)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967조9427억 원으로 전년보다 6.6%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도 2013년(53조8216억 원)에서 2014년(47조9866억 원)으로 한 차례 줄어들었던 것을 제외하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신기록 행진에 힘입어 전년보다 61.4% 증가한 94조 1213억 원의 기록을 세웠다. 반면 고용은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6년에는 전년에 비해 1만4255개의 일자리가 증발했고 지난해에도 8722명의 고용 인력이 감소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회사 성장=고용 확대’라는 공식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는 모양새”라며 “이미 채용된 직원들에 대한 인건비는 매년 늘리고 있지만 정작 신규 일자리 창출에는 인색했다”고 지적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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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중장기 전략회의, 하현회 부회장이 주재

    LG그룹은 4일 LG전자를 시작으로 계열사별 중장기 경영계획을 세우는 ‘LG그룹 사업보고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사업보고회는 계열사별로 3, 4년 뒤 핵심 사업 분야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점검하는 핵심 전략회의로 한 달여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하현회 ㈜LG 부회장이 처음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이 회의는 매년 구본무 LG 회장이 주재했다가 지난해엔 구본준 부회장이 와병 중인 형을 대신했다. 올해에는 구 부회장이 하 부회장에게 회의 주재를 위임했다. 이는 구 회장 별세 이후 구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ID 사업부장(상무) 체제 출범을 앞둔 조치로 해석된다. LG 사정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 별세 이후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을 앞둔 LG그룹이 4세 경영 체제 정립을 앞두고 하 부회장에게 주요 업무 권한을 임시적으로 맡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업보고회 참석 대상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사업본부장이라 사업부장인 구 상무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보고회의 핵심 주제는 ‘변화를 주도하는 연구개발(R&D) 혁신’으로 전해졌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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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주주 지분 확대 여파… 해외배당 8조원 사상 최대

    기업들이 외국인 주주에게 주는 배당금을 크게 늘리면서 4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내 상장기업의 외국인 주주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위기감도 커졌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에 따르면 4월 상품과 서비스수지를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17억7000만 달러(약 1조8900억 원)로 2012년 3월 이후 7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2012년 4월(9000만 달러) 이후 가장 작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4월 경상수지 흑자가 대폭 감소한 것은 12월 결산하는 기업들이 4월에 외국인 주주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4월 배당 지급액만 75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배당소득에서 배당 지급액을 뺀 적자 규모는 65억1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한은은 “3, 4월에는 배당이 몰리는 계절적인 영향이 있는 데다 기업 수익성 개선과 외국인 주식 투자 확대 등으로 배당 지급이 작년보다 늘었다”면서 “5, 6월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다시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배당 확대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2016년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은 삼성전자에 30조 원 특별 배당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자 삼성전자는 1년 전보다 배당 금액을 약 46% 늘려 지난해 5조800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재계 관계자는 “국부 유출 등의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외국인 주주 비중이 53%에 달하는 삼성전자로선 배당을 통해 주주 달래기에 나서 경영권 안정화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했다가 최근 보류한 현대자동차그룹에도 해외 배당 확대는 중요한 이슈다. 지배구조 개편안에 가장 먼저 반기를 들었던 엘리엇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액 비중(약 27%)을 40∼50%로 상향하라고 요구했다. 롯데그룹도 지난해 8월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배당성향을 기존의 2배인 3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 등 4개사의 분할 합병 주주총회를 앞두고 발표한 주주 친화 정책이었다. 당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의 분할 합병안에 반대하고 나서는 등 주주를 흔들려 하자 내놓은 정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상수지 흑자 감소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이 늘어난 반면 수출이 감소하면서 상품수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4월 수출은 선박과 정보통신기기 등이 감소하면서 1년 전보다 1.5% 감소한 50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수입액은 지난해 4월보다 12.5% 늘어난 411억5000만 달러였다. 한은은 “원유 도입 단가가 상승하고 반도체 호황으로 제조용 장비를 도입하면서 수입이 늘었다. 승용차 등 소비재 수요가 증가한 것도 수입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폭은 줄었다. 4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19억8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급감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1년 전보다 60.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세종=최혜령 herstory@donga.com / 김지현 기자}

    •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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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모바일 중독 예방기능 선보여

    애플은 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아이폰 및 아이패드 운영체제(OS)의 차세대 버전인 ‘iOS12’를 공개했다. iOS12에는 사용자들, 특히 어린이들의 모바일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사용자가 스스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의 사용 제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앱 리미츠’ 기능이 대표적이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사용 시간을 하루 1시간으로 설정해 두면 1시간이 지나면 앱이 작동되지 않는 식이다. 부득이하게 계속 앱을 써야 하는 경우 ‘연장(익스텐드)’ 버튼을 눌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접속 가능한 앱을 통제할 수도 있다. 지난해 ‘아이폰X’에서 선보였던 ‘애니모지’(움직이는 이모티콘)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모습을 꼭 빼닮은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미모지’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피부색이나 헤어스타일, 안경 등 얼굴 특성을 살린 캐릭터에 페이스 트래킹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입 모양과 주름 등을 실시간으로 담아낸다.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시리(Siri)’의 단축키 역할을 하는 ‘숏컷(Shortcuts)’ 앱도 선보였다.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업무를 한 번의 명령 문구만으로 실행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시리 나 집에 가”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을 켜주고 라디오 앱을 작동시켜 준다. iOS12는 아이폰5S 이후 모델에서 모두 쓸 수 있다. 다만 가을 이후 사용자들에게 배포할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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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첫 CIO에 데이비드 은 임명

    미국 실리콘밸리 내 삼성전자 산하 혁신조직인 ‘삼성 넥스트’의 데이비드 은 사장(51·사진)이 삼성전자 최고혁신책임자(CIO)로 임명됐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은 사장은 지난달 삼성전자의 첫 CIO 직책을 받고 현지의 스타트업 투자 및 우수 인재 확보, 신사업 발굴 등 기존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은 사장을 기존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장’에서 한 단계 격상해 CIO로 정식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까지 삼성전자 내 최고책임자 직급은 부품(DS),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등 3개 사업 부문별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외에 손영권 최고전략책임자(CSO·사장)뿐이었다. 역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손 사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CSO로 임명되며 DS 부문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분야의 전략 혁신을 추진하는 중책을 맡았다. 미국 하버드대 출신인 은 사장은 구글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부사장과 타임워너 미디어통신그룹 최고담당자 등을 지냈다. 특히 구글에서 일할 때 유튜브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은 사장은 지난달 31일 게재된 사내 인터뷰에서 자신의 CIO 임명에 대해 “삼성전자가 혁신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CIO로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5년 뒤,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떤 회사가 될 수 있을지 비전을 발굴하는 데에 지금보다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른 동료들과 더 협업하며 그 비전이 무엇일지 발굴하고, 공유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다른 산업 및 학교, 기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향후 CIO로서 삼성전자가 어떤 회사인지, 무엇이 삼성전자에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 회사 안팎의 파트너 및 소비자들과 어떻게 협업하는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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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AI 분야 세계석학 2명 동시영입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최고연구과학자(Chief Research Scientist)’ 직책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 석학 두 명을 동시에 영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주도로 글로벌 AI 인재 영입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4일 삼성전자는 미국 프린스턴대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52) 교수와 펜실베이니아대 다니엘 리(이동렬·49) 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승 신임 부사장은 삼성리서치(SR)에서 향후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 및 선행 연구 자문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승 부사장 영입을 위해 CRS 자리를 만들고 ‘1호 CRS’로 임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을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처럼 C레벨급으로 신설한 직책”이라고 설명했다. 승 부사장은 뇌 연결망 연구인 ‘커넥톰(connectome)’ 분야 1인자다. 커넥톰은 일종의 뇌 지도로 뇌신경 세포 하나하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하는 연구다. 오카베 시게오 도쿄대 의대 교수와 같은 뇌 과학 전문가들은 “뇌 연결망 연구는 1970∼1980년대 신경망 원리를 바탕으로 한 현재의 AI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승 부사장은 특히 2010년 테드(TED) 강연에서 “나는 나의 커넥톰(I am my connectome·뇌 연결망을 알면 나 자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이라는 유명한 표현으로 조회수 100만 건에 육박하는 ‘스타 과학자’ 반열에 올랐다. 한 과학계 관계자는 “커넥톰이라는 말 자체가 승 교수 덕분에 대중적으로 알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분야의 대표자”라고 평가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AI로보틱스 분야 전문가로 삼성리서치에서 차세대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모두 미국 국적의 한인 2세 과학자다. 승 부사장은 저명한 철학자인 미국 텍사스대 승계호 석좌교수의 아들이다. 이 부사장은 KAIST 재료공학과 초빙교수를 지낸 미시간공대 이종길 교수의 아들이다. 본래 전공인 물리학 대신 AI 분야 연구에 뛰어든 ‘융합형 인재’라는 공통점도 있다. 승 부사장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까지 받았지만 신경과학에 대한 궁금증으로 AI 분야에 발을 들였다. 이 부사장 역시 고체물리를 전공했지만 자동화 연구로 방향을 틀었다. 벨랩 연구원 출신인 두 사람은 AI 태동기 한참 전인 1999년, 인간의 뇌신경 작용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지적 활동을 그대로 모방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 관련 논문은 당시 영국 네이처지에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이번 석학 영입 과정에서 이 부회장 역할이 컸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이 경영 복귀 직후인 3월 캐나다 토론토 등으로 해외 출장을 떠난 배경에도 현지에서 AI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1980년대 반도체 사업 본격화에 앞서 ‘S급 인재’ 영입을 위해 직접 뛰어다녔다. 재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AI 인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AI 인재를 선점하고 있다”며 “이 부회장도 아버지처럼 직접 나서 ‘AI 구루’들을 섭외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 인력풀이 아직 제한적이다 보니 주요 업체들 간에 서로 인력을 뺏고 뺏기는 일이 빈번하다. 지난해 중국 바이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AI 사업을 총괄해왔던 치루(齊魯) 부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데려왔다. 올해 4월 애플은 구글에서 AI 업무를 담당했던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부사장을 최고경영진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말 구글과 MS 출신의 래리 헥 박사를 영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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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반도체가격 담합 조사

    중국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3사가 가격 담합을 했는지 조사를 벌였다고 중국 21세기경제보도와 홍콩 밍보 등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 산하 반독점국 조사관들은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사무실을 예고 없이 찾아 조사를 벌였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조사국, 상무부 반독점국, 공상총국 반독점국 등을 합쳐 만든 반독점국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 것은 올해 3월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반독점국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 가격 담합 등을 통한 시세 조종이 있었는지,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을 악용해 ‘끼워 팔기’ 등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현장조사가 이뤄졌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4일 미국 마이크론 관계자를 불러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은 “이번 조사는 관례적인 것으로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해 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제소에 따라 삼성전자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 자제를 요구한 바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굴기를 강조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주요 업체를 견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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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지주회사 체제 출범… “투명경영 집중”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지주회사 체제 개편과 관련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투명경영 활동에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3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은 1일 지속법인 지주회사인 ㈜효성과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5개 회사로 분할했다. 1일 오후 분할 후 처음으로 각각 열린 이사회에서 각 사는 사내이사 11명, 사외이사 20명의 이사진을 선임했다. ㈜효성 사내이사를 맡은 조 회장은 이날 각사 의장과 함께 연 통합 이사회에서 “효성은 지주회사와 신설된 사업 회사들의 전문성으로 투명한 경영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회장에 취임한 이후 7월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사외이사에게 대표위원을 일임하는 등 투명경영을 강조해왔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도 사외이사가 맡도록 했으며 올해 3월에는 자신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직도 사외이사인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명예교수에게 넘겼다. 효성 측은 “이번 분할로 ㈜효성은 ‘100년 효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 집중하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편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실현에 앞장선다”며 “4개 사업 회사들은 전문경영인이 책임지는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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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하우시스, PF단열재 2공장 완공

    LG하우시스가 충북 청주 옥산산업단지에 PF단열재 제2공장을 완공하고 고성능 단열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31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초 착공한 제2공장은 지난달 시험생산을 거쳐 최근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총 540억 원이 투자된 제2공장은 기존 1공장 바로 옆 부지에 연간 600만 m²의 생산 규모로 건설됐다. 이로써 LG하우시스의 PF단열재 연간 총 생산규모는 기존 1공장(300만 m²) 생산규모 대비 3배인 900만 m²로 늘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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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

    31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SK와 IBK기업은행 공동개최로 열린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SK 14개 주요 관계사가 추천하는 1·2차 우수 협력사와 SK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등 76개사가 참여해 550여 명을 채용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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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파트너링’ 구축깵 中-베트남 등과 협력 모색

    SK그룹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미래 생존이 불확실한 서든 데스(Sudden Death) 시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딥 체인지(Deep Change)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를 종전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SK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 방안 중 하나로 기존과 다른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경영’을 제시했다. 이에 맞춰 SK는 △국가 차원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협력 강화 △SK와 글로벌 기업간 신(新)협력 모델 개발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등을 실행해나가고 있다. 특히 경영진 주도로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글로벌 현장을 찾아다니며 ‘글로벌 파트너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링’은 SK 관계사들이 현지 정·재계 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현지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SK의 글로벌 진출 전략 중 하나다. 최 회장 등 SK그룹 경영진은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부 리더들과 만나 협력을 모색하고, 에너지·화학,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등 재계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논의했다. 4월에는 중국 하이난(海南)섬에서 진행된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정·재계 인사들과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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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IoT 기반 다양한 기기-서비스 하나로 연결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고 기업들이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변화에 맞춰 글로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전략을 통해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반도체는 클라우드·서버용 고용량 메모리와 전장·AI용 칩셋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첨단 미세화 공정 기반 반도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폴더블 출시 등 프리미엄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IT·전장 등 신규 응용처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에 접을 수 있는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를 지속하고 5세대(5G) 기술력을 기반으로 AI·IoT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전(CE) 사업에선 자체 AI 비서인 ‘빅스비’의 가전제품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전장전문기업 하만을 지난해 3월 최종 인수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삼성전자는 하만과 공동 개발한 차량용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은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 후 처음으로 공동 개발한 사례로 삼성전자의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기술이 접목된 첫 결실이란 평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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