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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사장 伊 엑소르그룹 사외이사에유럽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7일(현지 시간) 마르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 회장을 만나 자동차용 전자부품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댄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회장,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자동차 사장,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만나 자동차용 전자부품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 사장은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지주사인 이탈리아 엑소르그룹의 사외이사로 4일 선임됐다. ■ 위스키 ‘임페리얼’ SNS 캠페인 전개페르노리카코리아가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6월 23일까지 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Imperialkorea)에서 이용자가 참여해 만드는 인터랙티브 무비 이벤트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 중에서 추첨해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국제영화제를 관람할 기회를 준다. 또 제주도, 부산 등의 국내 여행권과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의 경품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쇄 매체와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개된다. ■ 독점권 남용 에이텍정보통신 시정명령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독점판매권을 남용한 에이텍정보통신㈜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정보서비스센터’의 서버보안 소프트웨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던 에이텍정보통신은 2010년 3월 경기도의 관련 서버 증설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가 2순위로 밀리자 독점판매권을 앞세워 입찰 1순위 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 동양, 남양주 친환경 레미콘공장 준공㈜동양이 경기 남양주시에 완전 밀폐형 설비를 갖춘 친환경 레미콘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장은 시간당 210m³의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2기와 1만 m³의 레미콘 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야적에 따른 분진 등 오염물질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친환경 시설”이라며 “생산품은 서울 동부지역 및 남양주시, 구리시의 건설현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신을 가난한 ‘푸어(poor)족(族)’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20대는 ‘학비 상환’, 30대는 ‘내 집 마련’과 ‘자녀 교육비’ 지출을 꼽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푸어족 체감 정도를 조사한 결과 68.1%가 자신을 푸어족이라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20대 직장인들은 그 원인(복수응답)으로 본인의 학비·등록금 상환(73.2%)을 가장 많이 꼽았다. 30대는 △내 집 마련 비용(54,1%) △학비·등록금 상환(26.7%) △결혼자금(23.0%) △사업자금(14.1%) △자녀 교육비(10.4%) 순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내 집 마련(61.9%)과 자녀 교육비(27.0%)가 가장 큰 지출요소로 꼽혔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GS글로벌은 4일 미국 댈러스에서 롱펠로에너지사(社)의 자회사인 롱펠로 네마하가 보유한 ‘오클라호마 육상 네마하 광구’의 지분 20%를 총 3억1000만 달러(약 3503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 북부에 위치한 이 광구의 탐사 자원량은 1억 배럴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GS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미 원유 부존이 확인된 광구인 만큼 하반기(7∼1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9년간 GS그룹 차원에서 총 4억6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로레알, P&G,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존슨앤드존슨, 샤넬…. 세계적 명성의 이 기업들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이라는 점, 또 다른 하나는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다는 점이다. 연우는 스킨 병, 로션 펌프 등 화장품 용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다. 화장품 용기만 만들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 20여 개국 35개 화장품 기업에 용기를 납품할 정도로 이 업계에서는 유명하다. 지난해 매출은 1376억 원. 한 해 동안 생산한 화장품 용기와 펌프는 총 5억2000만 개에 이른다. 국내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소망화장품, 코리아나 등도 연우의 고객이다.○ 기술력 1등 비결 연우는 1983년 기중현 대표가 창업했다. 당시만 해도 외국에서 수입한 화장품 용기 겉면에 도금 작업만 하는 ‘작디작은 하청업체’에 불과했다. 기 대표는 “하청에서 벗어날 궁리를 하다 화장품 용기를 직접 만들어 보자고 결심했다”며 “생각해 보면 화장품 용기 생산이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지 몰랐기 때문에 가능했던 도전”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 우리나라는 화장품 용기를 전량 수입했다. 화장품 용기는 제작할 때 펌프 기술, 진공 기술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개발이 쉽지 않다. 당시 연우 외에도 화장품 용기 생산에 도전한 회사가 여럿 있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하지만 기 대표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연구개발(R&D)에 집중해 1994년 마침내 화장품 용기 직접 생산에 성공했다. 기 대표는 “이런 경험 때문에 지금도 회사 경영에서 R&D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며 “아름답고, 편리하고, 안전한 용기를 개발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5%, 전체 투자의 3%를 R&D에 투입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상황이 치열해질수록 저가(低價) 경쟁을 해서는 안 되고 업계 선두에서 신제품 개발을 해야 한다”며 “인력과 정보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연구소 등과도 기술 제휴를 맺고 공동 개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두드리니 매출·고용 ‘대박’ R&D와 더불어 연우가 중요하게 여기는 또 다른 사업 전략은 해외시장 공략이다. 기 대표는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 보고 해외시장을 뚫는 데 공을 들였다”며 “1999년 처음으로 미국 뉴욕 엑스포에 참가한 뒤 미국, 유럽 지역의 파트너 회사들을 발굴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우는 해외 바이어들을 만날 때 ‘프리미엄 제품’과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강조한다. 연우 관계자는 “다양한 거래처의 각기 다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월 3000개 이상의 품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산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소규모 생산이 가능한 ‘셀 라인’부터 대량 자동생산을 할 수 있는 ‘중대형 라인’까지 있기 때문에 고품질 제품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연우의 일부 제품은 경쟁사보다 값이 최대 30%나 비싼데도 고객들은 연우와의 거래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해외 공략 전략과 프리미엄 정책 덕분에 연우는 지난해 12월 무역의 날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03년 11월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니 8년 만에 수출 규모가 10배로 커진 것이다.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고용 인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07년 416명에 그쳤던 상시 종업원이 지난해에는 890명으로 증가했다. 올 1분기(1∼3월)에도 100여 명을 새로 뽑았다. 연우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 목표 1650억 원 가운데 950억 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15년 세계 10대 화장품 포장재 전문기업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달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중 하나로 뽑힌 연우는 앞으로 KOTRA,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5개 정부 기관으로부터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경부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국내 중견·중소기업 300개를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자는 프로젝트”라며 “기술 개발, 해외 진출, 금융, 인력 등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미국산 쇠고기를 조사하기 위해 방미 중인 우리나라 조사단이 1일(현지 시간) 미국 농무부 산하 동식물위생검사처(APHIS)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확인에 들어갔다. 정부는 9일 귀국하는 조사단의 보고내용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추가 검역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방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구제역 발병 농장 조사는 아직 출입이 가능한지 확정되지 않아 ‘반쪽 조사’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조사단이 메릴랜드 주에 있는 APHIS를 방문해 존 클리퍼드 수의국 부국장 등 10여 명의 현지 전문가로부터 이번 광우병에 대한 최신 정보를 듣고 미국의 광우병 관리감독 체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일(현지 시간)에는 아이오와 주에 있는 미국 국립수의과학연구소(NVSL)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취합한 정보는 조사단이 귀국하는 9일 이후 총정리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VSL은 이번 광우병 사태에서 해당 젖소가 광우병에 걸렸음을 최종 확인한 곳으로, 조사단은 NVSL이 이번 광우병을 위험성이 낮은 ‘비정형(돌연변이형)’으로 판단한 근거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방문 여부에 대해 여 실장은 “아직 방문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구글코리아가 4년 연속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구직자 3967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23.6%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9.0%로 2위를 차지했고 애플코리아는 5.0%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다. 나이키스포츠(4.1%) 한국쓰리엠(3.0%) 홈플러스(2.8%) 한국지엠(2.4%) 르노삼성자동차(2.2%) 한국씨티은행(1.8%)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가 뒤를 이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 기업들은 근무 분위기와 조직 문화가 좋다는 평이 많았다”며 “실제 이번 조사에서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외국계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외국계 기업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고 전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새희망홀씨’ 대출 잔액 2조 원 돌파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잔액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3월 대출 잔액도 38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5억 원(5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3000만 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면서 연소득이 4000만 원 이하면 새희망홀씨 대출을 11∼14%의 금리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 中企제조업 가동률 2개월째 상승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138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월 평균가동률이 전달(70.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72.0%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평균가동률은 보유한 설비의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량의 백분율로, 중소 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자동차 부문의 수출증가와 토목 및 건설부문의 계절적 비수기가 끝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 울산혁신도시 이전기관 채용설명회국토해양부는 2일 울산 남구 대학로에 위치한 울산대에서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인재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관은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노동부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방재연구원이다. ■ 귀농-귀촌 ‘100인 자문단’ 운영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을 지원하기 위한 ‘100인의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에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불암 박은혜 현영 강원래 오지헌 송대관 씨 등 방송인도 여러 명 동참할 예정이다. ■ ‘4대강 크리에이티브…’ 공모국토해양부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 달 동안 ‘4대강 크리에이티브&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4대강 및 주변시설과 관련해 다양한 일상 속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영상물이나 30초 분량의 TV CF △신문 등 인쇄매체 광고나 웹툰 △수기나 이용 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는 것으로 자격 제한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4대강 살리기 포털 사이트(www.4river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5일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쇠고기 소비량이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쇠고기는 물론이고 한우 소비량도 줄었지만 호주산은 소폭 늘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국내 1064개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국내 쇠고기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그 전 6일에 비해 소비가 총 8.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미국산 쇠고기 소비는 52.3% 감소했고 한우도 6.5% 줄었다. 다만 호주산 쇠고기 소비는 2.3% 늘었다. 농식품부는 “위축된 쇠고기 소비를 타개하기 위해 한우 안전성 홍보 및 할인판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쇠고기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미국산뿐 아니라 한우까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나마 값이 싸고 상대적으로 청정 이미지가 강한 호주산만이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판매는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광우병 발생 소식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난달 26일 이후 29일까지의 이마트 돼지고기 매출은 전주(19∼22일)보다 15% 증가했다. 닭고기 판매도 9% 늘었다. 광우병 발병 후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돼지고기 매출도 그 전보다 각각 22%, 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국산 수입 쇠고기 50% 검사’ 방침을 재확인했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미국산 쇠고기를 100%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50%만으로도 검사 효과는 충분하다”며 “광우병 관련 물질(프리온)은 살코기에는 없고 뼈 같은 위험물질(SRM)에만 있기 때문에 전수 조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산 쇠고기 검사비율을 (3%에서) 50%로 높이면서 통관 속도가 뚝 떨어졌는데 전수 검사를 하면 통관 적체가 더 심해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또 미국 광우병 발병 이후 주요국의 대응을 파악한 결과 검역을 강화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칠레, 코스타리카 등 4개국이며 캐나다, 일본, 멕시코 등 17개국은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분 수입금지 조치를 한 나라는 이집트,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광우병 조사를 위해 미국에 파견한 민관 합동조사단이 1일(현지 시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만큼 2일부터 매일 조사단의 활동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광우병 발생 농장은 농장주가 공개를 꺼려 아직까지 방문이 확정되지 않았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포스코, 한화, STX, 애경, 이랜드 등이 신입 공채에 이어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포스코P&S는 9일까지 홈페이지(gorecruit.posco.co.kr)를 통해 노무기획, 노사관리, 철강영업 분야의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관련 경력 3∼5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한화 무역부문은 BTX수출, 해외법인 관리 등 11개 분야를 담당할 경력직을 뽑고 있다.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에 영어가 가능해야 한다. 3일까지 홈페이지(www.netcruit.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STX마린서비스는 경남 창원, 해외에서 근무할 해외 파워플랜트 분야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전문대졸 이상으로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하며 1일까지 STX채용사이트(www.yourstx.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애경그룹은 유통부문의 영업관리, 마케팅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접수는 2일까지이며 커리어 홈페이지(www.career.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랜드시스템스도 경력 공채를 진행 중이다. 관련 경력은 2∼3년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 중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7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에서 지원하면 된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미국에서 6년 만에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와 전문가들은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이번 사태와 관련된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광우병에 감염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나.“이번에 광우병이 발견된 미국 소는 정확한 월령(月齡)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30개월이 넘은 젖소다. 미국에서 이런 젖소는 일반적으로 젖을 짠 후 도축해 미트패티(햄버거 등에 들어가는 분쇄육 덩어리)를 만든다. 한국은 이런 미트패티 같은 쇠고기 가공품을 전혀 수입하지 않는다. 유통과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젖소 고기가 국내로 수입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또 우유는 광우병과 관계없음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를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한국은 30개월 미만 소에서 발라낸 덩어리 고기만, 소장 끝 부위 등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한 채 수입하고 있다.”―만일에 대비해 왜 검역중단이나 수입중단조치를 내리지 않나.“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관련 국내 법령을 보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수입중단 등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긴급 여부가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온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럽연합(EU) 일본 홍콩은 아무런 조치를 안 하기로 한 상황에서 한국만 무리하게 반응하면 통상마찰을 빚을 수 있다.”―긴급 조치가 필요한지 아닌지는 무엇으로 결정하나.“만약 미국에서 한 마리만 광우병에 걸린 것이라면 긴급 조치는 필요치 않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입중단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잘못된 사료가 유통돼 그걸 먹고 걸렸다든지 하는 상황이면 여러 소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이번 광우병은 일반적인 ‘정형(定形)’ 광우병이 아니라 ‘비정형(非定形)’ 광우병이다. 감염 소는 침을 흘리지도 않았고, 이상행동이나 폭력성을 보이지도 않았다. 정상적인 소였는데 검사해보니 광우병이 나온 거다. 이런 비정형 광우병은 세계적으로 희귀해서 60건 정도만 보고됐는데, 일반적으로 사료와의 연관성이 적은 편이다. 돌연변이처럼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수도 있고, 사람에게 미치는 위험성도 어느 정도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그러면 미국산 쇠고기는 계속 국내로 수입될 수 있나.“그렇다. 미국은 OIE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획득한 나라다. 다시 말해 설령 미국에서 광우병이 생기더라도 해당 소가 식품유통 체인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없다는, 그만큼 관리력이 있고 안전하다는 일종의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이다.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얻은 나라는 소의 월령과 관계없이 SRM만 제거하면 모든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다. 그 대신 한국은 이번 광우병 발병을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30%를 일일이 포장을 열어 검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3%만 검사했다.”―정부는 앞으로 어떤 추가 대처를 할 것인가.“미국 측에 정확하고 자세한 추가 정보 제공을 요청한 상태다. 해당 정보가 오면, 그 정보가 정말 맞는지 따져볼 것이다. 필요하면 우리가 가서 현장조사를 할 수도 있다. 아직은 이번 광우병의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소해면상뇌증 (BSE·일명 광우병) ::1986년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25개국에서 발병했다. 광우병에 걸린 소는 뇌에 스펀지 같은 구멍이 생기며 포악하게 행동하다 죽는다. 영국을 중심으로 동물성 사료 사용을 금지한 후 발병 건수가 급격히 줄었다. 광우병에 감염된 소를 먹으면 인간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지만 광우병 감염 소가 실제 유통될 가능성은 극히 적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외식 프랜차이즈 ‘미스터 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의 인사팀은 지난달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눈을 의심했다. 20여 명 모집에 8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이 회사가 2년 전 같은 수의 신입사원을 뽑을 때는 지원자가 1200명이었다.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이 우수한 지원자들도 넘쳤다.MPK그룹 관계자는 “지원자가 예상 밖으로 많아 우리도 놀랐다”며 “인사팀 직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수백 대 1의 입사경쟁률이 예사인 대기업과 달리 중소·중견기업들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보통이지만 MPK처럼 구직자들의 ‘러브콜’이 집중되는 곳도 적지 않다. 25일 동아일보가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의뢰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취업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몇몇 기업은 최고 4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의 특징을 살펴봤다.○ 20명 채용에 8000명 몰려올해 1분기(1∼3월) 채용공고를 낸 중소·중견기업 중 구직자가 많이 몰린 곳들의 특징은 ‘젊은이들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 분야 기업’이란 점이었다. 구직자들은 연봉이나 복리후생조건이 아주 뛰어나지 않더라도 평소 이름을 많이 들어본 기업에 대거 지원했다. 또 외식, 화장품,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분야 기업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MPK그룹 외에 ‘한솥 도시락’으로 유명한 한솥도 올 1분기 공채에서 20여 명을 뽑는 데 약 2000명이 몰려 행복한 고민을 했다. 한솥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종이다 보니 인지도가 높아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전했다.화장품 브랜드 ‘SKIN79’로 더 잘 알려진 위즈코즈는 20명의 경력사원을 뽑기 위해 채용공고를 냈는데 920명의 지원을 받았다. 위즈코즈 관계자는 “SKIN79가 BB크림으로 유명해지면서 지원자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해석했다.이 밖에 신발 멀티숍으로 유명한 ‘ABC마트’를 운영하는 에이비씨마트코리아에는 10여 명을 뽑는 데 약 1600명이 몰렸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예당 컴퍼니에는 5명을 뽑는 데 1920명이 몰려 패션, 콘텐츠 기업의 인기를 반영했다.○ 제조 분야는 처우 좋아도 취업 거부구직자들이 몰린 중소·중견기업 중에는 제조·기계분야 기업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실제로는 채용에 실패한 곳이 많아 서비스 업종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애써 인재를 뽑았지만 막상 취업할 때가 되자 일하지 않겠다는 합격자가 많았던 것이다.의료기기를 다루는 K사는 수백 명의 구직자로부터 지원서를 받았지만 결국 한 명도 뽑지 못했다. K사 관계자는 “수차례 채용공고를 낸 끝에 우리와 맞는 인재를 찾았지만 모두 막판 취업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4대 보험 제공, 학자금 보조, 경조금, 퇴직금, 상해보험, 서울지역 근무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내걸고도 최종 채용에 실패했다.이런 상황은 기계장비를 다루는 J사도 마찬가지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아무리 좋은 고용조건을 제시해도 젊은이들은 이른바 ‘있어 보이는 회사’에서 ‘재미있을 것 같은 일’만 하길 원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대학생들, 낮은 초임에 中企 외면” ▼일각에서는 대졸 초임에 대한 대학생과 중소기업 간 눈높이 차가 ‘일자리 미스매치’의 주 원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의 대학생 321명과 중소기업 328개사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대학생의 절반 이상(52.7%)이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3000만 원 이상을 희망했지만 대졸 초임을 이만큼 주겠다는 중소기업은 8.2%에 그쳤기 때문이다.대한상의는 “대학생들은 낮은 임금과 복리후생 외에도 중소기업의 불투명한 비전, 고용불안, 능력개발 기회 부족, 낮은 인지도에 불만이 많았다”며 “이를 극복하는 게 중소기업의 큰 과제”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
■ 이건희 회장 2년째 배당금 1000억 넘어 삼성생명 최대주주(지분 20.76%)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생명으로부터 배당금 830억2000만 원을 받아 상장회사에서 받는 배당금이 2년 연속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942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삼성생명은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2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로써 이 회장이 삼성의 상장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삼성전자 285억9000만 원, 삼성물산 11억 원을 포함해 1127억10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배당금 1341억 원을 받아 사상 처음으로 상장사 배당금 1000억 원을 넘어섰다.■ STX조선-STX다롄 탱커 6척 수주 STX그룹은 계열사인 STX조선해양과 STX다롄이 각각 2척과 4척의 중형 탱커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2억 달러(약 2280억 원)로, 2014년 3분기(7∼9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계약서에 추가 물량 6척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발주로 연결되면 수주 금액은 4억 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양 혁신 R&D 페어 2012’ 개최 삼양그룹은 24일 대전 유성구 화암동 삼양그룹 연구소에서 중장기 연구개발(R&D) 전략을 공유하는 ‘제1회 삼양 혁신 R&D 페어 2012’를 개최했다. 이날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소재를 개발한 삼양EMS 연구팀은 최우수상을, 브라우니 믹스를 개발한 삼양제넥스 연구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세계百 ‘존 루이스’ 단독매장 오픈 신세계백화점은 27일 경기점에 영국 유명 백화점인 ‘존 루이스’의 생활용품 단독 매장을 연다. 고급 면 침구류와 타월, 베개, 욕실매트 등 단순하면서 감각적인 상품을 기존 수입가의 70% 정도로 판매한다.■ 에쓰오일 ‘주유소 나눔N 캠페인’ 성금 에쓰오일은 ‘주유소 나눔N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5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유소 나눔N 캠페인은 300개 에쓰오일 자영주유소 대표와 영업부문 임직원들이 아동센터,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자원봉사를 하고 기부금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전국 25개 영업지사별로 ‘에쓰오일 주유소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정기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샘 무료 거실 개조 이벤트 한샘은 30일까지 거실 사진과 사연을 홈페이지(www.hanssem.com)에 올린 고객 4명을 추첨해 무료로 거실을 개조해 준다고 24일 밝혔다. 한샘 측은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아이의 나이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그룹과 동양그룹이 강원 삼척시에 각각 14조 원과 11조 원을 투자해 대규모 에너지 단지를 조성한다. 동부발전삼척㈜은 24일 삼척시청에서 최홍건 대표이사 회장과 김대수 삼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와 ‘그린삼척에너토피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부는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일원 총 208만 m²(약 63만 평)의 용지에 발전사업단지, 그린에너지산업단지, 청정에너지연구개발단지 등 대규모 복합에너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동부의 발전사업이 올해 제6차 국가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치동의서를 포함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발전사업단지는 11조 원이 투자되며 6000MW(메가와트) 규모의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 연료전지 및 태양광·풍력·소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그린에너지산업단지에는 연간 3만 t 규모의 반도체 및 태양전지용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기지 및 에너지 기자재 산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청정에너지연구개발단지에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 개발, 미세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연료 개발 등 친환경 기술개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에너지산업단지와 청정에너지 연구개발단지에는 총 3조 원을 투입한다. 동양그룹도 이날 삼척시와 2022년까지 11조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MOU를 체결하고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동양그룹이 추진하는 삼척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삼척시내에 있는 동양시멘트 46광구(구광산) 용지를 활용해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동양그룹의 화력발전 계열사인 동양파워가 주관할 예정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46광구는 채굴할 수 있는 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새로운 용도로 개발할 것을 고민해 왔다”며 “해당 용지는 광산용지여서 환경훼손 우려가 적고, 이미 확보됐기 때문에 주민 이주 등의 문제가 거의 없어 화력발전소 건립 용지로 적격”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도 모두 시멘트 공장 원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매립장도 필요 없다”며 “환경보호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라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동양그룹은 2022년까지 3단계에 걸쳐 관련 프로젝트에 약 11조 원을 투자하고 3000∼4000MW급 최신식 화력발전소를 포함한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를 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삼척시에 화력발전소가 건립되면 국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연간 50만 명 이상의 고용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윗사람한테는 꼼짝도 못하면서 아랫사람만 괴롭히는 ‘예스맨’ 상사가 제일 싫다!”(부하직원) “위아래도 모르고 제멋대로 대드는 건방진 부하직원이 제일 싫다!”(상사)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586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상사와 부하직원에 대해 설문조사(복수 응답)한 결과 가장 싫은 유형으로 각각 ‘예스맨 상사’(51.9%)와 ‘건방진 부하’(50.6%)가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예스맨 상사에 이어 싫은 상사 유형 2위로는 업무 지시를 이랬다저랬다 하는 ‘오락가락형 상사’(50.2%)가 꼽혔으며 히스테릭한 상사,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상사, 부하를 불신하는 상사, 뒤끝 있는 상사, 개인 잡무를 시키는 상사, 모든 팀원이 자신처럼 일하길 바라는 일벌레 상사도 40% 이상의 응답자들로부터 최악의 상사라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 칭찬에 인색한 상사, 인간미 없는 상사도 비호감 유형으로 꼽혔다. 한편 건방진 부하의 뒤를 잇는 최악의 부하직원 2위로는 능력도 없으면서 배우려는 의지도 없는 부하(49.2%)가 꼽혔다. 이어 뻔한 거짓말과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부하, 업무 지시에 말대꾸하는 부하, 근태가 불량한 부하가 뒤를 이었다. 또 상사들은 아부하는 부하, 앞에선 웃고 뒤로 험담하는 부하, 개인플레이하는 부하, 결과가 지지부진한 부하, 자기 자리를 넘보는 부하도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관계자는 “호평 받는 직장인이 되려면 상사는 포용력과 대처능력, 부하직원은 예절과 배우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요즘 아웃도어 의류를 ‘산행(山行)’용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아웃도어 의류가 캐주얼 의류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디자인이 세련됐기 때문이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 특유의 밝고 선명한 색감은 봄철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컬럼비아는 올봄 ‘어반 아웃도어 룩’을 표방하며 야외에서는 기능성을, 일상에서는 캐주얼함을 살린 의류를 여럿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체크 패턴’. 컬럼비아는 “전통적 패턴으로 여겨지는 체크 패턴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심플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며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어떤 아이템과도 쉽게 조화되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컬럼비아의 남성용 ‘브룩클린 빌리지 재킷’은 심플한 체크 디자인과 블루 및 블랙 컬러의 조화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오염 방지 및 발수 기능이 뛰어난 옴니실드 소재가 적용돼 있어 오랜 시간 활동해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여성용 ‘데일리 버즈 윈드쉘 재킷’ 역시 옴니실드 소재가 적용돼 있어 봄부터 초여름까지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클래식한 체크 패턴에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가 적용돼 브룩클린 빌리지 재킷과 함께 사랑스러운 커플룩으로 연출하면 좋다. 봄철 강한 바람과 자외선을 막아주는 기능성 제품도 여럿 출시됐다. 마운틴하드웨어 ‘캐넌 롱 슬리브 셔츠’는 땀이 나기 쉬운 사이드 패널에 항균 처리한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고 자외선 차단 지수 UPF30 소재로 가공해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컬럼비아의 ‘룰레나 팬츠’도 신축성 좋은 헤링본 소재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옴니셰이드 UPF 50 가공을 더해 피부 알러지나 트러블 위험을 줄였다. 아웃도어용 기능성을 살리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을 지닌 액세서리도 눈길을 끈다. 컬럼비아 ‘쿠아나 킨 백’은 메신저 백 타입의 가방으로, 당일 여행이나 출사 여행 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15L 용량의 여성 전용 백팩인 마운틴하드웨어 ‘캐벌리 크릭 팩’은 그린, 오렌지, 블루 등 상큼한 컬러에 전용 레인커버가 적용 돼 있어 비가 내려도 가방 내부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STX, 동부, SK, 삼성, 포스코, 동양, 삼천리…. 국내 대기업들이 줄줄이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중국계인 MPC코리아홀딩스까지 전남 해남군에 복합화력발전소를 짓겠다고 나서는 등 외자(外資)기업들도 국내 발전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전력업계 관계자들은 수조 원의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발전사업에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데 대해 “발전사업이 ‘결코 밑지지 않는’ 장사인 데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의 장이 서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15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 확정하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약 2만2000MW의 석탄발전소를 추가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2년 단위로 전력수급계획을 새로 짜는데, 6차 계획에서 2만2000MW의 석탄발전소 건립이 확정되면 이는 제5차 전력수급계획 당시 계획(2000MW) 때의 11배에 이르는 것이다. 전력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국내 전력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철마다 ‘블랙아웃’(대규모 동시정전) 위기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대폭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석탄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원자력발전소에 비해 건립기간이 짧고 건설비용도 싸다. 특히 올 들어 잇단 원전 사고로 고리원전 1호기 등 노후 원전 폐기론이 불거지고 있어 정부로서는 더 빨리 보완된 전력수급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 것도 석탄발전소 확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발전 시장을 민간기업에 본격 개방하기로 하면서 기업들은 발전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석탄발전은 통상 영업이익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수지가 맞아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전은 민간 발전회사들로부터 전기를 사올 때 고정비와 연료비, 그리고 적정한 수익을 100% 보장해주도록 규정돼 있다”며 “발전 자회사들과 거래할 때는 가격을 깎지만 민간 발전사들과는 관련 규정이 없어 절충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민간 석탄발전사들은 1kWh의 전기를 생산하는 데 원료비가 67원밖에 들지 않는데도 한전에는 134원을 받고 전기를 팔고 있다는 게 한전의 분석이다. 한전 측은 “현재 국내 전기료가 원가의 87.4%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 차액은 모두 한전의 적자로 돌아온다”며 “민간 발전사들만 초과수익을 누리게 되는 현재의 가격 산정방식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발전사업에 뛰어든 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민간이 수조 원을 투자해 공공을 위한 발전소를 짓는 만큼 한전 자회사들과 같은 값을 받고 한전에 전기를 팔 수는 없다”고 맞섰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대전 유성구에 있는 진미식품은 고추장 된장 쌈장 간장 등 장류를 주로 만드는 전형적인 식품기업이다. 직원은 100여 명. 하지만 이 작은 기업은 지난해 3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날로 심화되는 식품업계의 불황을 생각하면 작지 않은 성과다. 진미식품은 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 ‘품질’과 ‘유통전략’을 꼽았다. 진미식품 관계자는 “한 예로 우리 고추장은 국산 재료의 비율이 6%로, 일반 식품 대기업보다 두 배나 많다”며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원재료 수준 향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산 고추 등 국내산 재료의 가격이 해마다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진미식품 측은 “실제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상당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손잡고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일부 손실을 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미식품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의 장류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PB 제품은 판촉비용이나 입점 수수료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재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조금 더 쓸 수 있다. 제품을 생산할 때 대형마트와 긴밀히 협력해 ‘계획생산’을 하고 재고물량을 최소화하는 것도 진미식품만의 비용 절감법이라고 했다. 진미식품은 “1948년 창업 이후 63년째 장류 생산에만 매진했다”며 “이런 ‘내공’ 덕분에 대형마트와 PB 계약이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진미식품은 지난해 9월 미국시장에도 진출했다. 10년 넘게 거래를 맺어온 롯데마트의 도움을 받아 고추장 된장 기획상품을 만들어 로스앤젤레스 지역 한인 마트 20여 곳에 납품하기 시작한 것이다. 롯데상사도 나서서 수출전략 수립을 도왔다. 진미식품 관계자는 “국내 식품시장이 정체된 만큼 중소 식품업체들도 해외시장에 관심이 많지만 투자비용과 운영능력이 부족한 게 문제”라며 “대형마트들이 중소 식품업체와 공동 진출체계를 구축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중소기업청은 16일부터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추천한 유망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중기청은 “보증금액 5000만 원 내에 대해서는 전액, 5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0% 부분보증을 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은 연 5%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고 보증료율도 0.2%포인트 감면된다”고 설명했다. 대출금 신청은 전국 각 신용보증재단 또는 기업은행 각 지점에 하면 된다.}
롯데, 동부, 동양 등 대기업들의 올 상반기 공채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등 총 38개사의 신입사원을 12일까지 모집한다. 고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나 전문학사 이상인 경우 이미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기술직과 전문직을 제외하고 전공제한은 없으며 외국어 우수자와 해당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롯데 채용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접수시키면 된다. 현대로템 역시 12일까지 현대로템 채용홈페이지(recruit.hyundai-rotem.co.kr)를 통해 철도연구, 구매 부문, 플랜트 부문의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동양그룹은 동양파이낸셜, 동양시멘트, 동양시스템즈 등 계열사의 신입사원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우수 석사 및 박사는 최종 합격 시 특별 우대할 예정이며, 동양그룹 홈페이지(recruit.tongyang.co.kr)에서 접수한다. 동부그룹은 동부제철, 동부화재, 동부하이텍 등 계열사의 대졸신입사원을 17일 오후 5시까지 동부로닷컴(www.dongburo.com)을 통해 모집한다. KT는 23일까지 KT채용홈페이지(recruit.kt.com)에서 경영관리, IT서비스 등 각 부문 신입사원과 국내영업 및 글로벌영업 부문 직원을 모집한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