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구독 20

추천

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지방뉴스83%
사회일반9%
환경2%
사건·범죄2%
교육2%
기타2%
  • [수도권]“개성 만점 버스정류소 디자인을” 서울시 4월 24일까지 공모

    ‘버스정류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면 우산이 되기도 하고, 고단한 날에는 몸을 기댈 편안한 의자가 돼 주기도 한다. 연인들에게는 만남과 헤어짐을 간직한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제 버스정류소는 버스만 타는 곳이 아니라 시민들의 중요한 생활공간이다. 서울시가 지역의 개성을 살린 버스정류소 승차대 디자인을 공모한다. 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지역의 역사와 특색, 개성이 담긴 승차대를 설치해 버스정류소를 머물고 싶고, 즐거움을 느끼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작품은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대상(2팀) 금상(3팀) 은상(5팀)을 선정해 부상으로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주며 6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 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 또는 버스정책과(02-2133-2293)로 문의하면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구두수선방 ‘자산 2억 미만’ 자격 규정 사라질듯

    구두수선대나 가판대 같은 보행도로 상의 영업시설물 운영자의 재산 한도 규정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종철 의원(광진2·새정치민주연합)은 현행 보도 상 영업시설물 관리 조례에서 운영자의 갱신 허가 기준인 ‘자산가액 2억 원 미만’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문 의원은 “그동안 ‘운영 자격 2억 원 미만 규정’으로 고액 자산가들이 상당 부분 걸러졌고 불법 전대·전매도 줄었다”며 “현행 기준으로는 많은 운영자가 생계를 잃게 될 우려가 있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 보도 상 영업시설물 관리 조례에는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임차보증금과 금융 재산을 합한 금액이 2억 원 미만인 운영자에게만 2년마다 보도 상 영업시설물의 허가를 갱신’해 주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 규정은 2007년 신설됐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도 상 영업시설물은 사회 취약 계층의 순수 생계형 노점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운영자의 재산 한도를 ‘1억 원 미만’으로 개정하는 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반면 시의회는 ‘1억 원 미만’으로 제한하면 상당수의 운영자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2억 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 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은 4월 열리는 ‘제25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서울시, 세입자가 월세 직접 신고 추진

    서울시는 월세 계약 때 세입자가 월세와 기간 등을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이른바 ‘월세 신고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입자가 동주민센터 등에서 전입신고를 할 때 자신의 월세 액수와 임차 기간을 적어내는 방식이다. 확정일자를 받지 못하는 순수 월세 세입자가 대상이며 강제성은 없다. 전세와 보증금 월세 세입자는 제외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주거복지특위에 이런 내용을 담은 추진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우선 다음 달부터 서울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눈 뒤 월세 거래가 많은 권역별 1개 동에서 월세 신고제가 시범 실시된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판단한 뒤 월세 신고제 법제화 여부에 반영할 계획이다. 월세 신고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서울시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조례를 만들 방침이다. 세입자가 정확한 월세 정보를 제공하면 객관적인 월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시범 실시를 통해 얻은 지역별 월세 통계 등을 주택정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세입자 보호는 물론이고 임대사업자 관리 등의 정책 수립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전세 세입자의 경우 대부분 동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 동향이 파악된다”며 “월세 신고제의 대상이 되는 순수 월세는 전체의 1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서울시 구둣방 자격 ‘자산 2억 미만’ 조례 없어진다

    구두수선대나 가판대 같은 보행도로상의 영업시설물 운영자의 재산 한도 규정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종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광진2)은 현행 보도상 영업시설물 관리 조례에서 운영자의 갱신허가 기준인 ‘자산가액 2억 원 미만’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문 의원은 “그동안 ‘운영자격 2억 원 미만 규정’으로 고액 자산가들이 상당부분 걸러졌고 불법 전대·전매도 줄었다”며 “현행 기준으로는 많은 운영자들이 생계를 잃게 될 우려가 있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 보도상 영업시설물 관리 조례에는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임차보증금과 금융재산을 합한 금액이 2억 원 미만인 운영자에게만 2년마다 보도상 영업시설물의 허가를 갱신’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 규정은 2007년 신설됐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사회취약 계층의 순수 생계형 노점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운영자의 재산 한도를 ‘1억 원 미만’으로 개정하는 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반면 시의회는 ‘1억원 미만’으로 제한하면 상당수의 운영자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2억 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시의회가 제대로 된 연구나 소득 수준 분석 없이 재산 기준을 ‘2억 원’으로 정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2007년 12월 31일까지 운영을 허가하는 한시 조항도 이후 논의를 거쳐 삭제됐다. 문 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은 4월 열리는 ‘제 25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22
    • 좋아요
    • 코멘트
  • [수도권]기약없는 밤고개路 확장… 시민 분통

    “‘해 준다 해 준다’ 한 게 언젭니까. 2.5km 가는 데 40분이나 걸린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를 바라보는 이모 씨(44)의 목소리는 격앙돼 있었다. 몇 년 전 경기 성남시 분당으로 이사한 이 씨는 승용차로 밤고개로를 이용해 직장이 있는 강남구 삼성동까지 출근한다. 15km 남짓한 거리지만 1시간 반이나 걸리는 고된 출근길이다. 그중에서도 2.5km 정도의 밤고개로는 이 씨가 꼽는 최악의 코스다. 오전 7시 전에 집을 나서도 이곳을 지나는 데만 30∼40분은 족히 걸린다. 비나 눈이라도 오면 언제 길이 뚫릴지 기약도 없다. 분당∼수서 고속화도로로 바꿔 봤지만 출근 전쟁은 마찬가지였다. 허겁지겁 출근해서 일하다 보면 반졸음 상태에서 하는 일 없이 오전을 보내게 된다. 퇴근길은 차가 덜 붐비는 늦은 시간에 맞춰 회사를 나서지만 집에 도착하면 몸이 파김치가 돼 침대에 눕기 일쑤다. 이 씨는 ‘다시 서울로 이사해야 하나’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사거리와 수서역사거리를 연결하는 밤고개로. 이곳은 판교·분당·수지와 강남을 연결하는 주요 관문이다. 주변에는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과 함께 강남·세곡보금자리 같은 대규모 택지조성사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문제는 강남으로 이어지는 10차로 ‘대왕판교로’(용인 수지∼세곡동사거리)가 밤고개로로 접어들면서 6차로로 4개 차로가 줄면서 생긴다. 이 같은 기형적인 구조 때문에 차량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만 되면 수백 m의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한다. 강남(6821가구·94만 m²)·세곡(4456가구·77만 m²) 보금자리 주택을 조성하면서 교통 대책이 미흡했던 것이 원인이다. 아파트 단지 조성에 맞춰 도로를 새로 내거나 확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업자인 LH와 SH는 광역교통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현행법에는 100만 m² 이하의 택지 조성 사업은 별도의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4, 9월 강남보금자리주택과 세곡보금자리주택의 잔여 가구 입주가 마무리되면 길 막힘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 지역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밤고개로 전 구간 확장 등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하지만 용역 결과가 나와도 투자심사 실시설계 예산확보, 용지보상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도로 확장까지는 빨라도 4, 5년은 더 걸린다. 급한 대로 일부 구간만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강남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이 지역의 도로망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세곡지구 교통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세곡사거리∼세곡동주민센터’(600m)와 ‘역세권 개발 예정’(800m) 구간은 6차로 그대로 두고, ‘강남·세곡보금자리주택’(600m)이 접한 구간과 ‘KTX 수서역’(500m) 구간만 8차로로 넓힌다는 안인데 확장 구간은 전체 구간(2.5km) 중 1.1km 정도다. 하지만 이들 구간조차 확장 계획만 갖고 있을 뿐 구체적인 시기나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역세권 개발 예정지는 현재까지 사업자가 확정되지 않아 도로 확장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쉽지 않다. 또 일부 구간만 넓히면 ‘올록볼록’한 구조가 오히려 병목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사업 진행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올해 말 KTX 수서역이 완공되면 밤고개로 이용객들이 늘면서 수서역의 기능 저하까지 우려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밤고개로 확장을 포함한 포괄적인 세곡지구 교통대책은 강남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규모 교통관리 정책인 만큼 정부와 서울시 차원의 종합적인 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예비부부서 조손 가정까지… ‘가족학교’로 오세요

    서울에 사는 부부의 혼인 대비 이혼 비율은 2013년 29.2%. 1995년(16.5%)보다 12%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또 혼자 사는 시민의 42.9%가 가족과 고민을 의논하지 않을 정도로 이혼 불화 등 가족 문제가 심각하다. 4월부터 열리는 ‘서울가족학교’는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관계를 개선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생애주기별·유형별 프로그램을 학교 체계로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예비부부 신혼부부 중·노년부부 한부모·조손 가정 등 1만 명이 대상이다. △예비부부·신혼부부 교실, 베이비부머 가족 교실, 아버지 교실을 운영하는 ‘가족 톡톡 학교’ △부모 자녀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밥상예절을 배우는 ‘패밀리 셰프’ △가족소식지 ‘희망 서울, 행복가족’ 발행 등으로 이뤄졌다. 강북 도봉 성동 광진 송파 동작 서대문 양천 금천 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10곳에서 시작해 매년 5곳씩 늘려 나갈 예정이다. 자신에게 맞는 가족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정할 수 있다.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hfc.familyne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비용은 무료. 02-318-8168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서울 지하철서 만나는 ‘바흐의 선율’

    3월 21일은 ‘음악의 아버지’ 바흐(1685∼1750)가 태어난 날이다. 바흐는 독일 바로크 음악의 완성자로 불릴 만큼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이날 서울 지하철역 곳곳에서 바흐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바로 ‘바흐 인 더 서브웨이즈’. 시민들이 직접 지하철 역사와 공공장소에서 바흐의 곡을 연주하는 세계적인 음악 프로젝트다. 플래시몹(불특정 다수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약속한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행위) 형태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2010년 첼리스트 데일 핸더슨이 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39개국 129개 도시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음악가 1000여 명이 바흐 음악을 연주한다. 한국은 이번 공연이 처음이다. 공연은 영상으로 촬영돼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공유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5호선 광화문 왕십리 여의나루역 △6호선 녹사평 삼각지 합정역 △7호선 어린이대공원 노원 이수 건대입구역 등 10개 역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5분에서 1시간 정도. 바이올린 피아노 하모니카 플루트 기타 등 여러 악기로 바흐의 곡을 연주하고 솔로 듀오 트리오 콰르텟 등 편성도 다양하다. ‘바흐 인 더 서브웨이즈’와는 별도로 18일 오후 3시 6호선 청구역에서 합정역까지 운행하는 전동차 안에서 ‘음악이 있는 지하철’을 주제로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7호선 노원역과 어린이대공원역은 ‘피아노가 있는 테마역사’로 꾸며져 맞이방에 설치된 피아노를 시민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서울시내 7곳서 독립영화 무료상영

    서울시는 국내외 영화제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독립영화를 17일부터 올해 11월까지 무료로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소는 △강서구민회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립북서울미술관 △증산정보도서관 △도곡2문화센터 △성동구립도서관 △금천문화체육센터 등 공공문화시설 7곳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첫 상영작은 문학작품을 재구성한 한국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과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화제의 다큐멘터리 ‘철의 꿈’이다. 상영작과 상영 일정 등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indiefilmseoul.org)와 페이스북(facebook.com./indiefilm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때묻은 1961년 달력에 전투복… 육영수여사 재봉틀-3남매 사진도

    ‘신이심정(神怡心靜).’ 박정희 전 대통령(1917∼1979)이 5·16군사정변 당시 살던 서울 중구 신당동 가옥 거실에 걸려 있던 글귀다. ‘정신이 온화하면 마음 또한 고요해진다’는 뜻이다. 거실에는 때 묻은 1961년 달력이 걸려 있고 벽면 한쪽엔 검은색 유리 찬장이 있다. 육영수 여사(1925∼1974)가 외부 손님을 맞을 때 사용했던 탁자와 의자도 가지런히 놓여 있다. 정원에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심었다는 향나무와 육 여사가 좋아했다는 목련 꽃이 피어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살던 1960년대 신당동 가옥이 복원돼 17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백범 김구 선생(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이 살았던 경교장, 장면 전 총리 가옥,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정부 수반 유적이다. 신당동 가옥은 341m² 넓이의 땅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본채와, 지상 1층의 별채로 구별된다. 본채는 안방과 아이들 방, 서재, 거실로 이뤄졌다. 1958년 5월 육 여사가 이사와 생활에 편리하게 수리한 형태로 유족과 친척 증언, 당시 사진, 언론 보도 내용 등을 토대로 복원됐다. 박 전 대통령은 1961년 8월 장충동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공관으로 이주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는데 부하들과 5·16군사정변을 모의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살 터울인 박근혜 대통령과 동생 근령 씨도 이 가옥에서 장충초등학교를 다녔다. 의장 공관으로 옮긴 후에는 장모 이경령 여사(1895∼1976)가 혼자 머물렀다. 1979년 박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3년가량 박 대통령과 근령, 지만 씨 3남매가 함께 생활했다. 안방에는 육 여사의 활동을 담은 영상과 재봉틀, 화장대, 앉은뱅이책상 등이 전시됐다. 아이들 방에서는 세 자녀의 사진과 가족사진을 디지털 액자를 통해 보여준다. 서재에는 5·16군사정변 당시 박 전 대통령을 떠올릴 수 있는 전투복이 걸려 있고 직접 쓴 ‘국가와 혁명과 나’ 등의 서적도 있다. 거실은 1961년 방한한 미국 육군 차관 스티븐 아일스의 부인 등이 방문했을 때 찍었던 사진을 참고해 원래 모습대로 다시 꾸몄다. 부엌은 현재 영상전시실로 바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사회·문화상을 담은 영상을 보여준다. 신당동 가옥은 건축사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높다. 1930년대 신당동에 대단위로 조성된 ‘문화주택’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집이다. 문화주택은 서양·일본·한국식이 절충된 양식으로 실내에 응접실과 서재, 식당, 화장실을 갖췄다. 가옥은 상시 개방한다. 다만 실내는 하루에 4회, 한번에 15명씩 예약을 받고 해설사가 직접 인솔한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실외는 매주 월요일과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방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토요기획]강남 심장부, 20년 동안 땅 파헤친다고?

    서울의 아스팔트에는 여기저기 ‘땜질’한 흔적이 많다. 가스관 통신선 상수도 등 이런저런 공사 때문에 ‘파고 메우기’를 반복하면서 도로 위에 생겨난 상처들이다. 멀쩡한 도로가 2, 3년도 못돼 흉물스럽게 변하곤 한다. 반복되는 공사로 상습적인 교통체증까지 빚어지면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짜증만 늘 뿐이다. 이런 현상이 작은 공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서울 강남의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영동대로(650m).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2호선 삼성역에 이르는 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코엑스와 옛 한국전력 부지(7만9345m²)가 마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강남 도심의 핵심 지역인 데다 최근 각종 개발 호재가 터지면서 부동산업계에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잇따라 추진될 대형 철도·도로망 건설 계획으로 인해 오히려 난개발, 중복투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각각 추진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을 ‘원샷’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개별사업을 위해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땅을 파헤칠 것이 아니라 첫 공사를 시작한 뒤 다른 사업을 한꺼번에 진행하자는 것이다.쏟아지는 개발 계획 서울시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코엑스 주변과 한전 부지∼서울의료원·옛 한국감정원∼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72만 m²가량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한다. 앞서 코엑스는 늘어나는 방문객을 위해 얼마 전 지하쇼핑몰의 공간을 10% 늘리는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이 들어서는 한전 부지에는 지하 6층, 지상 115층(571m)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송파구에 있는 123층의 제2롯데월드(555m)보다 8개층이 낮지만 16m 더 높은 국내 최고 높이의 빌딩이다. 바로 옆에는 62층짜리 업무시설 2개동도 함께 들어선다. 숙박·문화시설, 쇼핑몰 등이 입점하는 복합건물로 조성된다. 1만5000m² 규모의 전시 컨벤션 시설이 들어서 길 건너 코엑스와 함께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개발 구상과 사전 협상제안서’를 1월 서울시에 냈다. 현재 제안서는 한 차례 반려돼 보완 중이지만 규모나 입점 시설 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조만간 제안서가 다시 접수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만들어 현대차그룹과 사전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교통·환경영향 평가, 경관·건축심의 및 인허가 절차도 거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잇따르는 교통인프라 사업 대형 프로젝트가 많은 만큼 광역대중교통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돼 이 일대의 접근성이 한결 좋아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과 ‘고속철도(KTX)’ ‘지하철 9호선’ ‘위례∼신사선’ ‘U-스마트웨이’ 등 삼성역을 경유하거나 코엑스 근처를 거쳐 가는 7개 노선이 이미 확정했거나 검토 중이다. 다만 일부 사업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나 추진 주체가 결정되지는 않았다. 현재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노선은 GTX. 3개 노선 중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일산∼삼성∼동탄’ 구간 중 ‘삼성∼동탄’은 6월 전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된다.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도 사업계획을 보완해 조만간 노선별로 분리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KTX ‘평택∼수서’ 노선도 올 하반기에 공사가 완료된다. 이후 삼성역을 거쳐 청량리∼성북∼의정부까지 연장되는 노선이 추진된다. 서울의 주요 거점이 30분 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코엑스∼종합운동장 노선은 계획된 노선 중 가장 빠른 3월 28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위례∼신사선’ 역시 삼성역을 경유하고 ‘U-스마트웨이’(상계동∼대치동) 공사도 영동대로를 지하로 거쳐 간다.분리 개발 대신 ‘원샷 개발’ 광역철도·도로망 건설 계획은 이 지역에 분명한 호재다. 또 전시·문화·컨벤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코엑스와 한전 부지를 연결하는 지하공간 개발은 필수적이다. 문제는 이들 광역철도·도로망이나 인근 개발 계획 모두 제각각 추진된다는 것. 현재로서는 사업별로 따로 공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한 사업을 시작할 때 도로를 굴착하고 끝나면 덮은 뒤 다시 몇 개월 지나지 않아 파헤치는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사업별 예상 추진 기간을 감안하면 최소 20년 이상 도로를 파고 다시 메우는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 기간에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등 강남 일대의 극심한 혼잡은 불 보듯 뻔하다. 전문가들은 영동대로에서 장기간 반복되는 공사 때문에 이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한전 부지를 개발할 때 다른 개발 계획을 원샷으로 개발하자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GTX, KTX, 지하철 9호선 등 사업별 노선별로 여러 번 공사를 하지 말고 충분히 사전 검토를 해 개발 시기와 방법을 결정한 후 조정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중복 굴착이 없어지고 예산, 공사 기간, 공사 면적을 최대한 줄여 주민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공사를 필요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일괄적으로 모아 두었다가 한 번에 해 예산 낭비도 줄이고 시민불편도 해소하는 게 일반적이다. 원샷 개발이 이뤄지면 삼성역 리모델링 공사도 탄력을 받는다. 삼성역은 하루 14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광역철도망의 노선별 환승 거점 역이다. 현재 지은 지 40년이 넘어 승강장과 연결통로가 좁아 혼잡도가 높다. 철도 노선이 완공되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영동대로 지하 일부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로 없어지는 탄천변 주차장을 대체할 수 있어 주차난도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현재 영동대로변에는 백화점이나 전시장, 공항터미널을 찾는 차들의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재민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협회 회장(교우ENG 대표이사)은 “사업의 우선순위나 각 노선의 특성, 그리고 이 지역이 갖고 있는 도시기능을 고려해 노선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을 우선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누더기 만들순 없어… 원샷개발이 해법”▼신연희 강남구청장 인터뷰 “영동대로는 서울의 얼굴입니다. 지금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20년간 공사만 하는 누더기 도로가 될 겁니다.” 영동대로 ‘원샷 개발’을 제안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사진)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그리고 거침이 없었다. 사실 광역철도·도로가 7개나 지난다면 강남구로서는 호재다. 하지만 신 구청장의 입장은 조금 달랐다. 그는 “지금도 수년째 ‘파헤쳤다, 덮었다’를 반복하는 도로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며 “사업별로 그때마다 나눠서 할 것이 아니라 한 번에 공사를 하면 예산, 공사기간, 행정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발된 영동대로 지하공간에는 광역철도 환승터미널과 쇼핑몰, 지하주차장 등을 입점시키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그는 “지하공간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주체가 아직은 불명확하다”며 “우선 한 번에 지하공간을 개발한 다음 그 비용을 나중에 사업 주체별로 청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강남구는 이런 계획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박원순 시장도 직접 만난 자리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신 구청장은 “박 시장이 ‘맞다. 충분히 공감한다’는 말을 하더라”며 “무역협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제는 역시 돈이다. 한 번에 개발하면 장기적으로 전체 사업비용은 아낄 수 있지만 초기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한전 부지를 인수한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 구청장은 아직 신중한 모습이다. “현대차가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은 되겠지만 아직 ‘하라, 마라’라고 할 단계는 아니다”며 “민자가 됐든 국가사업이 됐든 협의체를 구성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서울시 고위공무원 재산-직무연관성 심사

    서울시가 ‘공직사회 혁신대책’, 이른바 ‘박원순법’의 세부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주식 등 보유 재산과 담당 직무의 연관성을 심사하겠다는 것이다. 고위공무원의 재산과 직무 연관성을 따지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 공무원이 대가나 직무와 상관없이 단돈 1000원만 받아도 처벌하겠다는 ‘박원순법’을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내달 중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재산과 직무의 연관성이 있으면 ‘직무 참여 정지’ ‘직무 대리자 지정’ ‘전보’ 등의 인사 조치를 한다. 현재 서울시 3급 이상 간부는 52명. 이해충돌이 주로 고위직에서 발생하기 쉽고 3급 이상 실·국·본부장이 주요 정책 수립, 의사 결정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상으로 정했다.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재산도 심사 대상이다.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정기 재산변동신고서, 최근 1년간 추진 업무 내용 등의 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청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4급 이상 간부는 부당한 지시나 부탁, 외압을 받았을 때 해당 내용을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했다. ‘관피아’ 문제 방지를 위해 ‘퇴직공직자 행동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퇴직 후 3년간 퇴직 전 5년간 맡았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다. 다만 1급만 재산을 공개하게 돼있고 나머지는 원하는 사람만 심사를 받는 자발적 참여 형태라 실효성은 미지수다. 퇴직자 가이드라인도 강제성은 없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박원순 “서울의 역사-문화-자연 즐기는 축제로”

    “서울의 봄은 달리기에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서울 도심의 매력에 푹 빠져 보세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은 12일 “서울 도심을 달리며 땀과 열정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다 보면 벅찬 환희와 감동을 느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경쟁과 기록이 아닌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도심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손기정 선생은 올림픽 우승으로 민족의 울분을 달래줬다. 마라톤이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준 스포츠”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강조했다. 그는 “86년의 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대한민국 마라톤의 산 역사다”라며 “세종대로 사거리, 청계천, 서울숲, 그리고 한강을 지나는 코스는 세계 어느 대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고 소개했다. 건강을 통한 행복한 삶도 강조했다. “‘행복은 무엇보다 건강 속에 있다’는 말이 있다”며 “땀 흘리며 달리는 사람은 행복한 삶에 한발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체육에 관심이 많다.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건강서울 36.5’ 프로젝트나 생활스포츠를 장려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그는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록도, 완주도 아니다. 바로 안전이다. 건강하게 달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서울 곳곳에 희망과 활기찬 기운을 뿌려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서울국제마라톤 D-3]박원순 시장 “서울의 봄은 달리기 좋은 계절”

    “서울의 봄은 달리기에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서울 도심의 매력에 푹 빠져 보세요.”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서울 도심을 달리며 땀과 열정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다보면 벅찬 환희와 감동을 느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경쟁과 기록이 아닌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도심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손기정 선생은 올림픽 우승으로 민족의 울분을 달래줬다. 마라톤이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준 스포츠”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강조했다. 그는 “86년의 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대한민국 마라톤의 산 역사다”며 “세종로 네거리, 청계천, 서울 숲, 그리고 한강을 지나는 코스는 세계 어느 대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고 소개했다. 건강을 통한 행복한 삶도 강조했다. “‘행복은 무엇보다 건강 속에 있다’는 말이 있다”며 “땀 흘리며 달리는 사람은 행복한 삶에 한 발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체육에 관심이 많다.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건강서울 36.5’ 프로젝트나 생활스포츠를 장려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그는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록도, 완주도 아니다. 바로 안전이다. 건강하게 달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서울 곳곳에 희망과 활기찬 기운을 뿌려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2
    • 좋아요
    • 코멘트
  • [수도권]SH공사, 부패척결 ‘원 아웃제’ 도입

    SH공사가 부패척결을 위해 ‘원 아웃제’를 도입한다. 입찰비리나 불공정거래 행위를 저지르면 예외 없이 파면·해임 등 중징계 이상의 처벌을 내린다. 이를 위해 입찰공개시스템을 시행하고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있는 ‘신문고’에 입찰비리 신고센터도 추가로 설치한다. 사장·감사·노조위원장을 연결하는 핫라인을 구축해 임직원의 고충처리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SH공사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혁신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청렴과 인사혁신 △건전한 재정기반 △촘촘한 주거복지 △맞춤형 도시재생 △안심 주거서비스 등 5개 분야다. 그동안 ‘재정 운용이 방만하다’는 지적에 따라 재고자산 매각 등을 통해 2018년까지 부채 3조 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자금조달 방식도 공사채 중심에서 벗어나 민간자금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저비용 공동체 주택을 공급하고 오랫동안 팔리지 않은 땅은 민간 건설형 임대주택을 도입해 3조 원 이상 투자 부담을 덜 계획이다. 4개 권역별(남·서·중·북부) 주거복지단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주거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임대주택에서 배제된 1인 가구, 노숙인, 장애인을 위해 2018년까지 맞춤형 공동체 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한다. 택지개발과 주택공급 중심에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생사업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창동·상계 지역의 복합문화공연시설과 글로벌비즈니스 존이 대표적인 사례다. 도서관이나 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10분 동네’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슬럼가 주거지역을 정비하고 뉴타운 해제지역 중심으로 소규모 주거재생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1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하자 관리 전담직원도 3배로 늘리고 서비스혁신처를 신설한다.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30분 내 응급조치, 3시간 내 복구, 3일 내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한다는 ‘3·3·3 안전시스템’도 마련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충무로-서애길 ‘거리공연 명소’로

    ‘버스킹(busking)’은 예술가들이 어느 한 장소에서 노래나 음악 미술 등 예술 활동을 하는 거리공연 문화를 말한다. 공연에 참가하는 사람을 ‘버스커(busker)’라 부른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런 거리공연을 관광 상품화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중구가 21일부터 서애길 일대(침례교회∼필동면옥·300m)에서 버스킹 정기공연을 연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볼 수 있었던 거리문화 공연을 코스화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은 서애길 일대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충무로, 남대문시장 등에서 이뤄진다. 밴드공연, 연주, 마술쇼 등을 하는 100여 명의 거리 공연팀이 참여한다. 평일에는 대한극장 앞∼명보극장 앞∼을지로3가역 안∼청계천 수표교 일대에서 공연한다. 주말에는 DDP∼황학동 중앙시장∼신당동 떡볶이 골목∼대한극장 앞∼남대문시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30분씩 이뤄지며 장소를 옮겨가며 공연을 하는 만큼 도심 곳곳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거리 공연을 볼 수 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실학의 대가이자 임진왜란 당시 명재상으로 알려진 서애 류성룡(1542∼1607)의 호를 따 ‘서애문화거리’를 조성 중이다. 필동에는 그가 살던 집터가 남아 있다. ‘동국대 삼거리∼필동면옥’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했고 ‘동국대∼남산 한옥마을’ 구간은 대학문화거리로 꾸미는 중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백설공주… 피터팬… 동화속 주인공과 상상 여행

    ‘백설공주’ ‘피노키오’ ‘피터팬’ 같은 동화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상상력을 길러준다. 어릴 적 즐겨 읽던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동화 나라를 여행하는 건 어떨까. ‘동화 속 캐릭터와 뒹굴며 놀자’가 9∼21일 서울 광진구 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국제청소년 작가, 동화책 작가, 동화마을창작소 등 작가 40여 명이 참여해 동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예술과 창작 활동을 소개한다. △동화나라 △동화와 놀자 △나무와 놀자 등의 주제관으로 나눠 자유로운 동화 속 상상의 세계를 표현했다. ‘동화나라’에서는 동화책 원화와 어린이가 직접 그린 작품을 전시했고 ‘동화와 놀자’는 동화 속 상상의 세계를 설치 작품과 조형물로 그대로 옮겨놓았다. 어린이 창의력과 사고력 등 잠재능력을 이끌어내 직접 만든 목공 DIY(손수만들기·Do It Yourself) 작품을 감상하는 ‘나무와 놀자’ 전시관도 있다. 행사장 한쪽에 서울동화축제 캐릭터인 ‘나루몽’을 주제로 한 그림 전시와 조형물도 설치됐다. 입장료는 무료.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구/경북]‘제3정부통합전산센터’ 대구로 확정

    최신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미래지향적 데이터센터로 구축될 제3정부통합전산센터의 부지가 대구로 최종 확정됐다. 부지선정위원회는 7일 최종 심사회의를 열어 대구 동구 도학동 일대를 3센터 건립 부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1200여 곳에 이르는 중앙부처의 정보화 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며 디도스(DDoS) 공격 등에 대비해 다단계 종합방어 시스템 등을 도입해 주요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대전(1센터), 광주(2센터) 등 2곳에 운영 중이다. 1, 2센터의 장비사용면적(전체 공간에서 장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83.7%에 이르고 연 8.6%의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2017년 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사무실을 전산실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행정자치부는 1, 2센터의 업무처리 능력 포화 상태에 대비해 3센터를 세우기로 하고 1, 2센터가 있는 대전, 광주와 수도권 인근을 제외하고 후보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대구 부산 경남(진주시) 강원(춘천시) 제주 등 5곳이 유치 신청서를 냈다. 위원회는 후보 지역을 대상으로 보안성 기반시설 건설입지 등을 현장 점검하고 검토회의를 거쳤다. 그 결과 보안성, 건설입지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대구가 3센터 최종 부지로 낙점됐다. 행자부는 부지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 토목 IT 등 1000명이 넘는 전문가단을 구성한 뒤 추첨을 통해 위원을 선정했다. 유치 희망 지역 연고자는 배제했다. 위원회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건립 예산 확보와 설계, 공사 등 추진 단계를 거쳐 2018년 12월에는 3센터를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센터 건립을 위해 신청한 사업 예산은 360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으며 100여 명의 직원이 상주 근무하게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가족과 별밤 힐링… 폐교 캠핑장 예약을

    별 보기 명소로 꼽히는 ‘강원 횡성 별빛마을’과 ‘경기 포천 자연마을’ 캠핑장이 21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가 된 월현분교와 사정분교 터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캠핑장으로 꾸몄다. 이곳은 서울에서 1, 2시간 거리인 데다 인적이 드물고 산세가 좋아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최적의 휴식처로 알려졌다. 캠핑장 주변에 국립공원과 하천이 있어 경관이 빼어난 것도 방문객이 많은 이유다. 1박 2일에 2만5000원(4인 기준·전기사용료 포함)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텐트 모포 화덕 테이블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강당 화장실 취사장 주차장 관리실 샤워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탁구장 바둑실 영화감상실 아기가축농장 텃밭 민물고기수족관 생태체험학습장 등을 새로 조성했다. 매달 10일부터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25명 정도만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인 1텐트만 예약할 수 있다. 02-2133-3923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별보기 명소’ 횡성-포천 폐교 가족 캠핑장 21일 문연다

    별보기 명소로 꼽히는 ‘강원 횡성 별빛마을’과 ‘경기 포천 자연마을’ 캠핑장이 21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가 된 월현분교와 사정분교 터를 매입해 리모델링 한 후 캠핑장으로 꾸몄다. 이곳은 서울에서 1, 2시간 거리인데다 인적이 드물고 산세가 좋아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최적의 휴식처로 알려졌다. 캠핑장 주변에 국립공원과 하천이 있어 경관이 빼어난 것도 방문객들이 많은 이유다. 1박2일 2만5000원(4인 기준·전기사용료 포함)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텐트 모포 화덕 테이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당 화장실 취사장 주차장 관리실 샤워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탁구장 바둑실 영화감상실 아기가축농장 텃밭 민물고기수족관 생태체험학습장 등을 새로 조성했다. 매달 10일부터 공공관리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25명 정도만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인 1텐트만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2-2133-3923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08
    • 좋아요
    • 코멘트
  • [수도권]유관순 바위-안중근 광장… 순국선열 따라 뚜벅뚜벅

    광복 70주년을 맞아 항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순국선열 따라 걷기 및 나라사랑 등반대회’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독립공원 현충사를 출발해 서대문구의회와 한성과학고, 봉원사 뒷길을 거쳐 출발지인 현충사로 되돌아오는 7.2km 코스다. 자락길 곳곳에는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활약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문이 부착되고 순국선열의 이름을 딴 ‘유관순 바위’ ‘청산리 솔밭’ ‘만해 쉼터’ ‘홍범도 돌탑’ ‘이봉창 전망대’ ‘안중근 광장’ 등의 명명식과 독립운동 활약상을 설명한 안내석 제막식도 진행된다. 특히 현충사에 비치된 순국선열 가운데 1명을 정해 ‘나의 수호신’으로 맺는 결연 행사도 갖는다. 6일부터 25일까지 e메일(soongook1988@daum.net)과 전화(02-365-4387)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