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정진수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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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수 기자입니다.

brjeans@donga.com

취재분야

2026-05-14~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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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가 선택한 ‘LM’… 렉서스식 환대 관통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세상의 변화를 꿰뚫어 본 인물이다. ‘판타 레이(Panta Rhei)’, 만물은 흐른다는 그의 말처럼 영원한 것은 변화뿐이다.유행 역시 끊임없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간다. 전 세계적으로 록 밴드가 대중문화를 이끌던 시기를 지나 한국 아이돌이 장악한 케이팝이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소비 트렌드 또한 시대 변화와 맞물려 움직인다. 자동차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세단 중심이던 수요는 실용성을 앞세운 SUV로 이동했고, 고급차 시장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때 국내에서는 대형 럭셔리 세단을 둘러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경쟁 구도가 공고했지만, 2년 전 가세한 렉서스 고급 미니밴 LM 덕분에 시장 판도에 점점 균열이 생기고 있다. 렉서스 LM은 지난해 573대가 판매됐다. 절대적인 수치만 보면 크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이동의 안락함과 공간 경험을 중시하는 새로운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는 작지 않다. 아직도 출시 당시 한 관계자의 말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 그는 “럭셔리 세단과는 성격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편안함은 같다”며 “고객들은 더 이상 좁은 공간에 몸을 구겨 넣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세단은 낮은 차체에서 오는 안정적인 승차감이 강점이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제한된 공간에 탑승자 자세를 맞춰야 한다는 한계는 분명하다. 반면 LM은 이동의 개념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차량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실내 공간은 ‘안식처’로 바뀐다. 무엇보다 렉서스 환대가 탑승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LM은 전장 5135mm, 축거 3000mm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를 확보했다. 4인승의 경우 뒷좌석에 최고급 1인용 소파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이 적용됐다. 여기에 테이블과 냉장고까지 구비해 항공기 일등석에 버금가는 고급 경험을 일상 속에서 구현했다.필요에 따라 운전석 2열을 투명 파티션으로 완전히 분리해 오롯이 나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이 차의 백미다. 방해받지 않고 내 집처럼 누리는 프라이빗한 공간 속에서 세상과 단절되는 듯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뒷자리에 장착된 48인치 와이드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거나 마사지 기능을 켜고 휴식을 취해도 된다. 마크 레빈슨 23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은 음악 감상 시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듀얼 글라스 루프 사이 가운데에는 화살 깃을 뜻하는 야바네 패턴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우드그레인이 자리하고 있다. 차주의 성공을 기원하는 렉서스의 세심한 배려다.업계에 따르면 LM은 3월 현재 계약 후 인도까지 수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법인차로 LM을 선택하는 사례도 점점 늘고 있다. 실제로 법인구매 비중은 60%를 웃돈다. 입소문은 연예계로도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BTS 역시 이 차량을 애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완성차 업계의 주도권 경쟁은 언제나 치열하다. 결국 변화를 만들어내는 브랜드만이 흐름을 이끈다. 세단이 상징하던 ‘럭셔리’의 정의 역시 더 이상 고정된 개념이 아니다. 렉서스 LM은 이동 수단을 넘어 ‘공간의 가치’를 제시하며 자동차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 변화의 배경에는 렉서스가 강조해온 환대가 자리한다. 렉서스는 지금도 수작업을 통해 차량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차체 표면을 어루만지며 미세한 굴곡과 결함까지 선별해내는 과정은 ‘타쿠미(장인)’의 몫이다. 타쿠미는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과 감각을 인정받은 이들에게만 부여되는 호칭으로, 품질을 완성하는 책임자다. 이들은 빛의 반사와 표면의 질감을 눈과 손끝으로 동시에 확인한다. 심지어 기계가 걸러내지 못하는 미세한 차이까지 잡아낸다. 집요한 손길이 완성한 정제된 품질은 환대라는 가치로 전달되고, 이는 결국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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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요타자동차, 25년째 국립암센터 암환자 지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전달식에는 이병진 한국토요타 부사장과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이후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이 생활하는 병동을 방문해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병원학교 방학 프로그램, 외모관리 프로그램, 희망드라이브 프로그램,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통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병진 한국토요타 부사장은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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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4월 분양 예정

    롯데건설이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를 내달 분양한다. 1단지는 지하 7층~ 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59~260㎡, 총 107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전용 59㎡ 204세대 ▲전용 84㎡ 752세대 ▲전용 114㎡ 113세대 ▲전용 162㎡~170㎡(펜트하우스) 4세대 ▲전용 170㎡~260㎡ 복층 4세대다.경기광주역(경강선) 인근에는 ‘넥서스 광주’로 명명된 대규모 역세권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연면적 약 48만㎡ 규모로 상업시설과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업무·문화·생활 기능이 집약된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분양관계자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역세권 복합개발, 공원 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개발 축의 중심에 자리한다”며 “축구장 약 57개 규모로 조성되는 쌍령공원을 품은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설계로 광주 도심의 주거·생활 전반의 질적 개선을 이끄는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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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베코 데일리 밴, 국내 유일 반려동물 이동 검진 차량 투입

    반려동물 이동 검진 서비스 펠즈가 이베코 데일리 밴을 추가로 구입했다.펠즈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동 검진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펠즈가 선택한 이베코 데일리 밴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 반려동물 이동 검진 차량이다.전장 7280mm, 전고 2990mm 등 넓은 실내를 기반으로 진료실과 검진 장비를 탑재해 기본 신체검사부터 혈액·소변 검사, 영상 검사 등을 제공 중이다. 정밀검사나 치료 필요 시 인근 동물병원 연계도 지원한다.이베코 데일리는 밴과 섀시캡 타입으로 운영되며 캠핑카, 앰뷸런스, 냉장·냉동차 등 다양한 특장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대 19.6㎥까지 적재 공간을 제공하고, 후면 도어 가용 높이는 최대 2m까지 선택 가능한 세미-보닛 타입 상용차다.파워트레인은 3.0ℓ F1C 디젤 엔진(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과 8단 하이매틱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운전자 지원 기능으로 AEBS, PLK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보조 사양을 갖췄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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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권 과몰입 예방… 영등포서 ‘건전문화 캠페인’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 복권 판매점 3곳에서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복권 과몰입을 예방하고 올바른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고 20~40대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운영했다.현장에서는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 시험으로 복권 이용 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복권 건전문화 퀴즈와 과몰입 예방 게임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됐다. 참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전한 복권 이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김정은 동행복권 서비스본부장은 “복권은 건전하게 즐길 때 일상에 희망과 공익을 전달할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몰입을 예방하고 건전한 복권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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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4월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인천에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49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과 직통으로 연결된다. 예술회관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인천시청역(인천1·2호선 환승역)에는 송도에서 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의 정차가 예정돼 있다.사업자는 신규 단지에 커튼월룩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해 인천 원도심 부활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향 위주 배치와 전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맞통풍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도입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타입별로는 현관 및 복도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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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맥스, ‘양방향 충전 기술’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휴맥스가 유럽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장에 나선다. 영국 인증 확보와 차세대 충전 기술로 현지 시장에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휴맥스는 올해 초 비유럽 업체 최초 차량 인식 기반 V2G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충전기 ‘MX7’을 출시했다. ISO 15118 기반 통신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추후 V2G·V2H 상용화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되돌려주는 양방향 충전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에너지 자산’으로 전환시킨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할 경우 차량 유휴 시간 증가로 V2G 활용 가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휴맥스는 영국 에너지 공급사 ‘옥토퍼스 에너지’, ‘오브이오 에너지’와 스마트 에너지 요금제 연동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구체적으로 태양광 발전 연계 충전, 에너지 요금 최적화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MX7은 영국 정부 산하 ‘무배출차청’ 인증을 획득하고, 현지 스마트 충전 규제 및 사이버 보안 기준을 충족했다. 영국은 유럽 내에서도 가장 엄격한 EV 충전기 기술 및 보안 기준을 적용하는 시장으로, 유럽 전역 진출을 위한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휴맥스 관계자는 “영국에서 검증된 기술 인증과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협력은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충전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에너지 서비스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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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코리아, ‘필랑트’ 동영상 설명서 27편 제작

    르노코리아가 ‘필랑트’ 동영상 설명서(e-가이드)를 배포했다. 자동차 첨단 장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이 직관적인 학습을 통해 기능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e-가이드에서는 필랑트 주요 기능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 게재된 안내 영상은 첨단 주행 보조 장치 ▲운전대 버튼 안내 ▲AI 음성인식 서비스(에이닷 오토·팁스) 등 총 27편이다. 필랑트 차량 안내 앱 팁스와 네이버 웨일 웹브라우저를 통해 차량 안에서도 e-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팁스 대표 기능인 ‘AI 내차 도우미’는 오픈AI의 챗GPT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차량 정보를 대화 방식으로 제공한다.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아르카나 등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차량에 대한 e-가이드 역시 자사 홈페이지에 마련해놨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SM3·SM6·SM7·QM5·QM6 등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점차 더 고도화되는 차량 기능을 고객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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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랭크 리우 총괄 “스트라드비젼, 中 거쳐 글로벌 인식 솔루션 기업 도약”

    중국 시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이미 안정적인 양산 단계에 접어들면서 업체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 역시 중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기술 선택 기준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이에 따라 현지 자동차 회사들은 글로벌 인증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협력사를 선호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스트라드비젼은 중국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검증 무대’로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에서의 양산 경험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고,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기술 생태계 역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 등을 중심으로 ‘오픈 플랫폼’ 기반 협력 구조가 확산되면서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유연한 소프트웨어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AI 반도체 업체 액세라와의 협력은 스트라드비젼이 현지 공급망 내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최근 취재진은 프랭크 리우 스트라드비젼 중국 법인 영업 총괄(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급변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 속에서 오픈 플랫폼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배경과 중국 및 인도에서 축적한 양산 경험이 글로벌 완성차 공략에 갖는 의미를 파악해봤다.프랭크 리우 총괄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SDV 전환이 이뤄지는 시장”이라며 “기술 채택과 양산 전환 속도 모두 글로벌 기준을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에서의 성공은 기술 성숙도와 양산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하는 척도”라며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허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최근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 블랙박스 방식은 완성차 업체의 차별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최근 OEM들은 자체 기능 개발을 위해 유연한 구조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SoC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고, 지역별 도로 환경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도 확대하는 중이다. 지리-림모터-타타모터스-마힌드라 등 주요 현지 기업들이 유럽과 미국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면서 국제 안전 기준 대응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스트라드비젼은 글로벌 OEM과의 협업 경험과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고객사들이 규제를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일종의 ‘글로벌 진입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중국 내 반도체 생태계와의 협력 역시 중요한 전략으로 꼽았다. 프랭크 리우 총괄은 “엑세라와의 협력은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와 비용 효율적인 SoC가 결합되면서 대량 양산이 가능한 가격대에서 첨단 ADAS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중국과 인도에서의 양산 경험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해당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 환경을 갖고 있어 다양한 엣지 케이스 데이터가 축적된다”며 “이 경험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했다.스트라드비젼은 중국 내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2027년 ‘SVNet 멀티비전 Gen2’를 통해 레벨2부터 레벨4까지 대응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도로 환경에서 통용되는 글로벌 인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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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차움·차헬스케어 의료 지원 받는다

    서울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지난 6일 차움·차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브릭스인베스트먼트와 노블라이프케어는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을 위한 최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차헬스케어와 차움은 최적의 공간 및 피지컬 & 디지털 경험을 디자인해 의료·건강관리 및 웰니스 분야별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구축에 나선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개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방향성과 실행 체계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AI 헬스케어와 컨시어지가 결합된 미래형 건강관리 경험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지하 5층~지상 7층, 총 111가구로 조성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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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월동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3개월 만에 지정고시’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원 숙대입구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3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 최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대신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약 3개월 만에 동의율 확보와 지정고시를 마무리했다. 갈월동 숙대입구 재개발은 용산구 내 신탁방식 1호 사업장이다. 현재 용산권역 다수 정비사업지에서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 속 대안적 사업모델로 꼽힌다.윤명숙 추진준비위원장은 “신탁방식을 선택한것이 신의 한수 였다”며 “향후 시공사 선정과 인허가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고시 기준 약 3만6612㎡ 부지에 법적상한용적률 418%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총 885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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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ECH 글로벌 리더스] 〈현대차그룹①〉불확실성 압도한 ‘新성장전략’…車부터 로봇·SW·스마트팩토리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방산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하이테크 기업으로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모빌리티 요소가 핵심 축으로 있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각 사업들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인류 삶과 공간을 재정의한다는 방향성을 공유합니다. 초기 단계지만 다채로운 차세대 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제 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관세와 환율, 공급망 이슈 등 각종 불확실성에도 제조업체 한계를 극복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비결로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왕국에서 첨단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비결을 짚어봤습니다.완성차 브랜드는 표면적으로 판매 대수로 평가됩니다. 판매량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를 만족시켰다는 의미로 봅니다. 이는 곧 브랜드 기술력과 성능에 대한 신뢰로 이어집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단순 실적만 따져보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미국 시장 누적 판매 3000만 대 돌파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차가 1986년 현지에 첫 발을 디딘 이후 39년 6개월 만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3000만 대를 판매한 도요타자동차는 54년, 두 번째인 혼다자동차는 47년이 걸렸으니 엄청난 기세로 경쟁업체를 추격한 셈입니다.많은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의 성장 원동력으로 1967년 회사를 설립한 정주영 선대회장의 이른바 ‘불굴의 도전정신’을 꼽습니다. 그의 수많은 어록은 현재까지도 회자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임자, 해 봤어?”는 도전하지도 않은 채 불가능하게 여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어려웠던 한국 산업에 경종을 울린 한 마디였습니다. 1998년 기아를 인수하며 현대차와 기아 회장에 오른 정몽구 회장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끈질길 정도로 ‘품질경영’을 밀어붙였습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16년 미국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의 신차 품질조사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처음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아냈습니다. 품질경영은 글로벌 빅5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난 비결과 일맥상통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고객 중심 가치관와 경영철학을 고스란히 이어받았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2020년 취임 당시 “두 분의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년이 흐른 지금 정의선 회장의 말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통적 사업 영역과 신사업 간 합리적 균형은 물론 핵심 기술 내재화와 경쟁자와의 전략적 협업, 우수인재 발탁과 글로벌 인재 영입 등 내외부 역량의 조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을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조직으로 진화시키는 중입니다.현대차그룹의 위상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톱3’를 지속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뿐만아니라 현대차·기아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습니다.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수소,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 등 미래 기술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자동차 산업의 틀을 뛰어 넘어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전동화라는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완성차 산업은 복합 전략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특정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멀티 파워트레인과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위기를 분산하는 동시에, 각 시장별 최적 해법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입니다.모빌리티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전환이 예상보다 더딘 환경 속에서 특정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병행하는 ‘멀티 전략’을 채택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시장 불확실성을 분산하고, 각 지역별 최적의 해법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됩니다.내연-하이브리드 ‘투트랙’고효율·고성능 접목해 대응현대차그룹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기반 전동화 전략의 구조적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하이브리드는 독립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 파워트레인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현대차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보조 모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P1과 P2 모터를 병렬로 구성한 듀얼모터 아키텍처에 있습니다. 엔진에 직결된 P1 모터는 시동과 발전, 보조 토크를 담당하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변속기와 연결된 P2 모터는 실제 구동과 회생제동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역할 분리는 엔진과 모터 간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하며 동력 전달 과정에서의 지연과 이질감을 줄여 주행 완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냅니다.엔진에서는 과팽창 사이클을 기반으로 한 열효율 개선이 핵심 기술로 적용됐습니다. 압축 대비 팽창 비율을 높여 연소 에너지의 회수율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성상 엔진이 효율이 높은 구간에서만 선택적으로 작동한다는 점과 맞물리면서 전체적인 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합니다.성능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확인됩니다.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연비는 약 40% 이상 개선됐다는 게 현대차그룹 설명입니다. 출력과 토크 역시 각각 두 자릿수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하이브리드가 더 이상 소형차 중심의 경제형 파워트레인에 머무르지 않고, 대형 SUV나 고급차 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주목할 부분은 전기차 수준의 기능이 적극적으로 도입됐다는 점입니다.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V2L, 엔진 구동 없이 공조 시스템과 전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주행 환경에 맞춰 회생제동 강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어 기술, 그리고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예측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이 대표적입니다.전기차 중장기 성장 전략상용 시장 선점할 수소차전기차는 현대차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꼽힙니다. 전용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이 핵심 축입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설계 단계부터 전기차에 최적화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배터리를 차량 하부에 배치하는 스케이트보드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무게 중심을 낮추고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장점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또한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특히 고전압 기반 충전 시스템은 사용자 경험을 크게 바꾸는 요소입니다. 800볼트 전압 체계를 적용하면 동일한 전력량을 더 낮은 전류로 전달할 수 있어 발열이 줄어들고 충전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로 인해 충전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실제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불과 10분 남짓입니다. 또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셀 단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온도와 충전 상태를 최적화함으로써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합니다.배터리 기술 자체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력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출력, 안정성 간 균형이 중요합니다. 니켈 함량을 높인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지만,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반면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안정성과 비용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차량 용도에 따라 다양한 배터리 화학계를 적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전기차의 진정한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에서 결정됩니다. 차량 내 다양한 전자제어장치는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은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플랫폼이 됩니다. 무선 업데이트 기술을 통해 차량의 성능과 기능을 구매 이후에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를 완성품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수소 기술은 또 다른 축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것은 물뿐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연료전지 스택의 효율과 내구성이 핵심입니다. 스택 내부에서는 수소 이온이 이동하며 전자가 외부 회로를 통해 흐르는데, 이 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촉매 효율 개선과 분리판 구조 최적화 등을 통해 출력 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수소차는 특히 상용차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습니다. 대형 트럭이나 버스는 배터리만으로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어렵고, 충전 시간 역시 부담이 됩니다. 반면 수소는 짧은 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며 장거리 운행에도 적합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물류와 운송 분야에서 수소차 도입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미래공장 제조 혁신스마트팩토리 확장제조 부문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핵심입니다. 현대차그룹 스마트팩토리 전략은 제조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생산체계(SDF)’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맞춤형 생산 수요 확대, 그리고 글로벌 생산 거점의 효율성 제고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입니다.이 전략의 중심에는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설계, 생산, 물류, 품질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공정 변경이나 설비 배치를 사전에 검증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신차 개발 주기 단축과 초기 품질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최근 생산 현장은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용접, 도장, 조립 등 기존 자동화 영역뿐 아니라, 부품 이송과 검사, 물류까지 자율화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나믹스 기술을 생산라인에 접목해 이동형 로봇과 협동로봇을 활용한 유연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데이터 활용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과 AI 기반 품질 관리가 핵심입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불량을 사전에 예방하는 체계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설비 고장을 예측하는 예지 정비도 병행해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스마트팩토리 전략은 물류 혁신과도 긴밀히 연결됩니다. 부품 공급과 재고 관리는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됩니다. 공장 내부에서는 자율주행 운반 로봇(AMR)이 부품을 실시간으로 공급합니다. 이는 재고를 최소화하면서도 생산 차질을 방지하는 ‘저재고 고효율 구조’를 가능하게 합니다.이러한 전략은 실제 거점에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는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로, 소량 다품종 생산과 고객 맞춤형 주문 생산을 실험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온라인 주문부터 생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전통적인 대량 생산 체제와 차별화된 제조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전동화 생산 체계 전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공장 구축과 함께 기존 공장도 스마트팩토리화가 병행되며 생산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중심 생산 구조에서 전동화 중심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팩토리는 생산 공정 전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생산 조건을 유지합니다.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 분석이 이뤄집니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대응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습니다. 생산 효율을 높이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글로벌 시장 톱3 전략북미-유럽-인도 현지화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 전략은 지역별 수요 구조와 규제 환경의 차이를 반영해 현지화 생산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권역별로 접근 방식이 뚜렷하게 구분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먼저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기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정책과 인프라에 따라 변동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순수 전기차 중심의 단일 전략보다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유연한 포트폴리오가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SUV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생산 거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HMGMA를 중심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현지 생산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북미 시장을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반영합니다.유럽 시장에서는 보다 강한 전동화 드라이브가 요구됩니다.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이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은 이 지역에서 사실상 전기차 중심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전기차 판매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입니다.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소비자의 선호에 맞춘 디자인과 주행 성능,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전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뿐 아니라 충전 서비스 및 에너지 솔루션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인도 및 기타 신흥시장은 가격 민감도가 높고 전기차 인프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급격한 전동화보다는 단계적 전환 전략이 현실적입니다. 내연기관과 소형차 중심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특히 인도 시장에서는 소형 SUV와 해치백 중심의 전략을 유지하면서, 향후 저가형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현지 생산 비중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도 병행되고 있습니다.Q&A로 본 현대차그룹.Q. 현대차의 과거 싸구려차 일화는 무엇인가요.1980년대 현대 엑셀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가격 경쟁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품질과 내구성 문제로 인해 ‘싸지만 고장이 잦은 차’라는 이미지가 형성되며 한때 싸구려차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품질 개선과 브랜드 혁신을 추진해 현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대자동차로 성장했습니다.Q. 현대차의 전기차 전략은 무엇인가요?현대차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특히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충전 속도와 배터리 효율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기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Q. SDV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SDV는 소프트웨어로 차량 기능이 정의되는 자동차로,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현대차는 자율주행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Q. 스마트팩토리 특징은 무엇인가요?AI와 로봇 기반 자동화 생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다품종 유연 생산 체계가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습니다.Q. 현대차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가장 큰 이유는 현지 생산을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입니다. 미국은 핵심 자동차 시장으로 빠른 공급이 중요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현지 생산 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물류비 절감과 관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을 현지화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까지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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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크루젠 GT 프로’ 출시… 성능↑교체주기↓

    금호타이어가 ‘크루젠 GT 프로’를 앞세워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시장 흐름 속에서 경쟁사 대비 승차감과 경제성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금호타이어는 17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 서울에서 ‘크루젠 GT 프로’를 출시하고, 올해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까지 대응 가능한 ‘EV 컴패터블’ 타이어다. 최근 급증하는 중대형 SUV 및 전기차 수요를 겨냥해 개발됐다.크루젠 GT 프로 핵심 경쟁력은 효율성과 내구성이다. 이 제품은 국내 SUV 타이어 가운데 유일하게 에너지소비효율등급(RR, 회전저항) 2등급을 확보했다. 회전저항이 낮을수록 연비 개선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효율 타이어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 규격에서 미국 UTQG 트레드웨어 800을 기록하며 마일리지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향상시킨 점도 눈에 띈다. 이는 타이어 교체 주기를 늘려주는 요소로, 유지비 절감 측면에서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부분이다.주행 성능 역시 상위 제품군에 맞춰 설계됐다. 특히 최신 올시즌 컴파운드를 적용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세홈과 확장형 횡 그루브 구조를 통해 고속 주행 시 핸들링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국내 도로 환경 특유의 잦은 가감속 조건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전기차 대응 기술도 강화됐다. 금호타이어 ‘금호 EV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크루젠 GT 프로는 전기차 특유의 높은 초기 토크와 배터리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여기에 노면 요철 소음을 줄이는 ‘노이즈 캔슬러’ 기술을 적용해 정숙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전기차 운전자들이 특히 민감하게 느끼는 실내 소음을 줄이면서 승차감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제품 라인업 역시 시장 대응력을 고려해 폭넓게 구성됐다.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53개 사이즈로 출시된다. 국산차는 물론 수입 SUV까지 대부분의 차종에 장착이 가능하다. 이는 최근 대형 SUV와 전기 SUV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신제품은 약 4년에 걸친 개발 과정을 거쳤다. 금호타이어 연구소 관계자는 “크루젠 GT 프로는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중대형 SUV 및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 구현을 위해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자동차 시장이 세단 중심에서 SU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패밀리 SUV 운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승차감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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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주유소, 유류가격안정 역량 집결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가 유류가격 안정화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협주유소는 유가 급등이 본격화된 3월 첫째주부터 시장 평균 소비자가 대비 리터당 휘발유 41원, 경유 62원 저렴하게 판매했다. 3월 둘째주에도 시장 평균 대비 휘발유 48원, 경유 60원의 저가 판매를 계속 이어갔다. 다만, 13일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시장 평균과의 가격 차이가 다소 좁혀졌는데 이는 3월 초 ▲저가판매로 인한 재고 소진 ▲농촌지역에 주로 위치해 배달판매량이 많은 농협주유소 판매방식 때문이라고 밝혔다.저가판매로 인한 재고소진은 3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물량을 판매함에 따라 2월에 공급받은 저가재고 소진이 시중 대비 빨랐고, 최고가격제 시행 전 높은 가격으로 공급받은 재고가 판매가격 격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한, 배달판매 비중이 높은 농협주유소는 농촌지역에 주로 위치하여 탱크 회전율이 도심 대비 낮고 배달 차량 및 배달 인력 운용(고정비용)으로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공급가격 인하폭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이에 농협은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판매가격이 오른 20개소에 대해 즉각적인 특별 지원으로 가격 인하 조치를 완료했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 가격 징후 대응, 매점매석·가격담합 등 금지행위 적발 주유소에 대한 모든 지원 배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이러한 조치들은 빠른 속도로 농협주유소의 판매가격 인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농협은 즉각적이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정부의 유류가격 안정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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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19일 데뷔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이 한국 고급 전기 SUV 시장 선점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이 한국 고급 전기 SUV 시장 선점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19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포르쉐가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카이엔 일렉트릭은 LG에너지솔루션 셀을 기반으로 포르쉐가 직접 생산한 113KWh급(총용량 기준) 고전압 배터리 모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은 1000마력에 달한다.이에 맞춰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는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순차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오는 20일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서초·대치·부산의 포르쉐 센터, 분당·송도·한남의 포르쉐 스튜디오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카이엔 일렉트릭을 순차 전시하고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아우토슈타트는 일산∙대구∙대전의 포르쉐 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2주 단위로 전시할 계획이다. 도이치 아우토는 오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수원, 광주, 창원을 포함한 전체 네트워크를 순회한다. 세영모빌리티는 오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포르쉐 센터 성수를 시작으로 포르쉐 스튜디오 송파 등에서 전시 예정이다.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이 지향하는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번 전국 전시 투어를 통해 탁월한 성능은 물론, 일상적 실용성과 장거리 주행 편의성, 오프로드 성능까지 겸비한 카이엔 일렉트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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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에스앤디, ‘검암역자이르네’ 5월 분양

    자이에스앤디가 인천 서구 ‘검암역자이르네’를 5월 분양한다.지하 3층~지상 25층, 5개 동, 총 6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전용 84㎡ 단일 면적이다. ▲84A 234세대 ▲84B 246세대 ▲84C 121세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사업자에 따르면 검암역자이르네 인근 검암역은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이 교차한다. 여기에 향후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계획)이 예정돼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세대 당 약 1.5대 주차대수와 낮은 건폐율을 갖추게 된다. 경서근린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단지 반경 200m 이내에는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중학교 및 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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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복권, ‘건전한 복권 S.O.S’ 알린다

    동행복권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건전한 복권 이용 문화를 알리기 위한 ‘건전한 복권 S.O.S’ 행사를 진행한다.건전한 복권 S.O.S는 ▲스마트(소액 구매) ▲온리(지정 판매처 구매) ▲셀프 컨트롤(절제 이용)을 의미한다. 과도한 복권 구매를 예방하고 불법 복권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행사는 내달 12일까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복권 자가진단과 도박문제 자가점검을 완료하면 된다. 총 100명에게 백화점·베이커리·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은 동행복권 서비스본부장은 “복권을 건전한 여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공식 판매처를 이용해 소액으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용자들의 복권 과몰입 및 불법 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복권 이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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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함안농협, 벼육묘장 개장… 자동화 시설 영농 부담↓

    경남 동함안농업협동조합이 최근 함안군 칠북면 일원에 벼육묘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16일 개장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조근제 함안군수, 신대운 동함안농협 조합장 등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동함안농협 벼 육묘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현대화·자동화 시설을 활용한 건강한 육묘를 공급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화 육묘장 889평, 경화장 3414평 등 총 5000평 규모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역 벼 육묘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농가 컨설팅 및 신농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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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을 분양한다.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인천 검단신도시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4층·7개동·전용 84㎡ 단일평형 총 569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검단호수공원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검토중이다. 신검단중앙역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와 서울지하철 5호선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다. 향후 인천은 물론 서울 주요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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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 실증실험 진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력 점검에 나섰다.LH는 지난 11일 강원 홍천군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시설 신뢰성 검증을 위한 실증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LH는 앞서 2024년에도 관련 실험을 진행해 전기차 충전구역의 소화설비 작동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 유형과 점검 강화 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 해당 결과는 소방청이 지난 2월 발표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개선 종합대책’ 수립에도 활용됐다.이번 실험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스프링클러설비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을 반영해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실제 화재 제어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시스템은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와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헤드가 개방되면 유수검지장치가 작동하는 구조로, 배관 동파 등의 우려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실험은 화재 상황이 악화된 조건을 가정해 ▲감지기 미작동으로 스프링클러 작동이 지연되는 경우 ▲소방배관 밸브 고장으로 관리자가 수동 개방하는 경우 ▲호스릴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 대응 등 3가지 시나리오로 진행됐다.LH는 이번 실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스프링클러와 호스릴 소화전의 전기차 화재 대응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기준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실증시험을 통해 확보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안전한 소방시설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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