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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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천안 공사장서 옹벽 무너져 근로자 3명 매몰…심정지·의식불명

    충남 천안의 한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 이들은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으나 심정지 또는 의식불명 상태다.16일 오후 2시 47분경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반도체 조립공장 신축현장에서 배수로 공사 중 옹벽 보강토가 붕괴하면서 근로자 3명이 흙더미에 깔렸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무너진 옹벽 등에서 매몰자들을 구조했으나 2명은 심정지,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부상자는 70대 1명, 60대 2명이며 추가로 매몰된 근로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함께 작업한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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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글로리’ 바둑 자문, 윤세아 모친이었다…“송혜교에 엄마 모습”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바둑 자문을 맡은 이가 배우 윤세아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윤세아는 15일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엔딩크레딧 사진을 올리며 “엔딩크레딧을 끝없이 돌려보기는 처음이다. 엄마의 성함이 새삼스레 가슴에 콕 박힌다”고 적었다.공개된 엔딩크레딧에는 ‘바둑자문 대한바둑협회 유경민, 정재우, 하호정, 김상순’이라 적혀 있다. 이 중 윤세아의 모친은 김상순 씨로, 1974년 제1회 여류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초대 국수로 알려졌다.윤세아는 “초대여류국수를 지내고 평생을 바둑계에 몸 담아온 어머니가 ‘더 글로리’ 바둑 자문으로 함께 했다”며 “다부진 자세로 바둑을 두던 동은(송혜교 분)에게서 사진으로 보던 엄마의 젊은 모습이 아른아른 겹쳐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지금도 아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치고 당신은 행복하다는 어머니, 또다시 태어나도 꼭 바둑을 하겠다는 엄마. 자랑스럽다. 존경한다. 사랑한다. 마음껏 자랑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이후 해당 글이 와전돼 ‘김상순 씨가 송혜교에게 바둑을 가르쳐줬다’는 루머가 퍼지자 윤세아는 이날 “어머니는 ‘더 글로리’ 바둑 관련 자료조사 자문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송혜교 배우를 직접 만나 바둑을 가르쳐 준 일은 없다”고 해명했다.‘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바둑은 복수의 도구가 되는 중요한 장치다. 문동은은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정성일)에게 접근하기 위해 조력자 주여정(이도현)에게 바둑을 배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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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 “돈 언제 줬냐” vs 유동규 “받은 분이 알것”…고성 공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불법 선거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법정에서 공동피고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설전을 벌였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 외 3명의 공판을 열고, 증인으로 채택된 유 전 직무대리에 대한 김 전 부원장 측의 반대신문을 진행했다.김 전 부원장 측은 이날도 유 전 직무대리 진술의 신빙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김 전 부원장의 변호인은 유 전 직무대리에게 형량을 줄이기 위해 허위 진술을 했는지, 자필 진술서를 검사와 협의해 썼는지 등을 물었지만 유 전 직무대리는 모두 부인했다.변호인 신문 직후 발언권을 얻은 김 전 부원장이 유 전 직무대리에게 직접 질의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김 전 부원장이 “정치자금을 건네는데 돈을 줬다는 상세 방법에 대해 묘사가 틀리다. 내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돈을 가져갔다고 한다”고 하자, 유 전 직무대리는 “끼고 가져가지 않았느냐”고 즉각 받아쳤다.이어 김 전 부원장이 “(3번째로 돈을 전달한 장소라는) 경기도청에서 몇 시에 나를 만났다고 (검찰에) 진술했냐”고 묻자, 유 전 직무대리는 “(김 전 부원장이) 아마 잘 아실 거고, 제가 기억하기는 10시 전후”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 전 부원장은 “조서에는 9~10시로 돼 있다”며 재차 따졌다.김 전 부원장은 “돈을 준 시점을 2021년 8~9월경으로 기억한다고 했는데, 언제까지 내게 돈을 줬느냐”며 “여기(공소장)에서 김용을 빼면 답이 나온다. 본인이 8~9월까지 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 전 직무대리는 “받은 분이 잘 알 것”이라며 “저는 그걸(돈 준 시점) 머리에 두지 않았다. 고발할 것이었다면 써 놨을 것”이라고 맞받았다.김 전 부원장은 또 “(경기도청 주변) 지역이 굉장히 넓다”며 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다. 그러자 흥분한 유 전 직무대리는 “공사할 때 차가 많이 대고 있었지 않으냐, 구부러진 도로(만날 장소) 얘기를 상세하게 나에게 했느냐, 안했느냐”며 따져 물었다.김 전 부원장이 “내가 묻고 싶은 건 현장(경기도청)에 가보지도 않고 경기도청 북측 도로라고 한 것이다. 네이버 지도로 본 것 아니냐”고 하자, 유 전 직무대리는 “그 부근에서 함께 담배를 피우며 얘기했던 것도 기억이 안 나느냐. 잘 아시지 않느냐”며 응수했다.이들이 언성을 높이며 공방을 이어 나가자 재판장은 김 전 부원장의 직접 신문보다는 변호인이 질문하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검찰은 이 대표 최측근인 김 전 부원장이 민주당 예비경선이 진행되던 2021년 4~8월, 4차례에 걸쳐 남욱 변호사로부터 8억4700만 원을 수수했고, 이를 위해 유 전 직무대리,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금액은 유 전 직무대리 등이 가로채 실제 김 전 부원장에게 건너간 돈은 약 6억 원으로 보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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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외주드라마 재방료 규정無” vs 방실협 “법 맹점 악용”

    외주제작사가 만든 드라마의 방송권을 구매한 KBS가 배우들에게 재방송료를 주지 않아 논란이 된 가운데, KBS는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방실협)와의 기존 협약에 재방송료 지급 근거가 없어 빚어진 문제라고 했다. 하지만 방실협 측은 KBS가 법의 맹점을 이용하고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지난 15일 한 매체는 KBS가 외부 제작사로부터 드라마의 방송권만 구매한 뒤 수차례 방송하면서 배우들에게 재방송료를 지급하지 않아 배우들이 생계곤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방송료가 지급되지 않은 드라마는 지난해 상반기 서현·나인우의 출연작 ‘징크스의 연인’, 김재욱과 걸그룹 f(x) 출신 크리스탈의 출연작 ‘크레이지 러브’, 하반기 방송된 하지원·강하늘 주연의 ‘커튼콜’, 지창욱과 수영 출연작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총 네 작품이다. KBS는 저작권법에 따라 재방송에 따른 대가는 제작사에서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법 제100조는 ‘영상저작물의 이용을 위해 필요한 권리는 영상제작자가 (영상저작물 제작 협력사로부터) 이를 양도받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방실협은 당초 방송사 횡포로부터 영세한 제작사를 보호하려는 취지로 만든 저작권법을 KBS가 정반대로 해석했다고 비판했다.이에 KBS는 같은날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권만을 구매해 드라마를 방송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방송 유형이고, KBS와 방실협 간 기존 협약에 이에 대한 재방송료 지급 근거가 없어 지급을 보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8월부터 관련 협상을 진행했으나 방실협이 미온적으로 대응해 아직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KBS는 “국민의 수신료를 주된 재원으로 하는 공영방송사로서 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임의로 재방송료를 지급할 수는 없다”며 “현 상황에서 배우들에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방실협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방실협도 16일 공식입장을 내고 “방영권 구매물은 20년 전부터 존재했던 형태”라며 반박에 나섰다. 방실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방송프로그램 방영권 구매 표준계약서’를 근거로 내세웠다. 표준계약서엔 ‘실연자에 대한 저작권사용료는 수익 배분의 편의를 위해 방송사가 지급하는 것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방실협은 “저작권법상 배우의 권리는 영상제작자에게 양도된다. 이는 영상제작에 투하된 자본을 원활히 회수할 수 있도록 영상제작자에게 준 특혜”라며 “KBS는 법의 이러한 맹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KBS와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재방송료를 지급하라고 요청했으나 KBS가 이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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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강제징용 해법, 일본 정부도 걸맞은 행동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해법에 대해 “한국 정부가 국익의 관점에서, 국민을 위해 대국적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라며 일본도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6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1면에 일제히 보도된 합동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해법은 1965년 국교 정상화 당시 합의,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본 측도 이런 우리의 생각에 호응해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흔들림 없이 계승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표명한 만큼 이에 걸맞은 행동이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반목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기회의 창을 열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은 안보, 경제, 과학기술, 글로벌 어젠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라며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은 양국은 물론 세계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양국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라는 틀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대처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양국이 제공하는 정보가 서로 도움이 되며, 시간이 지나면 ‘레벨 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북한의 위협에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해 역내외 평화와 안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우호국은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단결과 연대를 보이면 북한은 결국 대화와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의 길에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제안보 측면에서는 “한국, 일본, 미국, 대만 등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국가 간의 실질적인 협력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반도체 공급망을 예를 들며 “각국의 강점을 활용해 상호보완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이번 방일을 통한 양국 셔틀외교 회복에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형식과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의사소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문제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상호 방문해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정치가의 도리로서 한일 관계의 발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양국이 협력해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양국 젊은 세대의 상호 방문이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의 강고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결과를 소개한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약 4년 만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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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쯔충 수상소감서 ‘여성’만 쏙 뺐다…SBS “왜곡 의도 없어”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양쯔충(楊紫瓊·61)이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SBS가 양쯔충의 수상소감에서 ‘여성 여러분’이란 표현을 삭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일자 SBS 측은 “왜곡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양쯔충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에올)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공상과학(SF) 코미디 영화 ‘에에올’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온 이민자인 에블린(양쯔충)이 다중 우주의 존재를 알게 된 뒤 이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이날 양쯔충은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오늘 밤 나와 같은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트로피는 희망과 가능성의 불꽃이자 꿈이 실현된다는 증거”라며 “큰 꿈을 꾸고, 꿈이 실현된다는 걸 보여달라. 그리고 여성 여러분, 그 누구도 여러분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말하도록 두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고 전했다.그러나 SBS는 이 발언을 자의적으로 편집해 방송했다. 13일(한국시간) 방영된 SBS ‘8뉴스’에서는 양쯔충이 ‘여성 여러분(And ladies)’이라고 언급한 부분을 들어내고, 자막에도 담지 않았다. 반면 다른 방송사는 해당 부분을 빼지 않고 그대로 보도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SBS가 양쯔충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멋대로 왜곡했다” “양쯔충이 콕 집어 얘기한 걸 굳이 편집한 이유가 뭐냐” “수상소감을 있는 그대로 보도해 달라”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논란이 일자 SBS 측은 14일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여성 여러분’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살린 영상을 새로 공개했다.SBS 측은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을 믿지 말라’는 말이 꼭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 해당 단어를 삭제했다”며 “의도를 갖고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어 “‘And ladies’라는 말이 갖는 함의가 있기에 디지털 콘텐츠를 모두 수정했다”며 “앞으로 인터뷰이의 메시지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게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양쯔충은 수상 하루 뒤인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서도 “나에 대한 관심을 여성 차별과 불평등 문제로 돌려달라”며 여성 인권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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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남성이 성폭행” 피멍 사진 올린 英여성, 전부 자작극이었다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아시안 성매매 조폭에게 납치돼 성폭행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으나 모두 자작극이었음이 드러나 영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14일(현지시간) 영국 BBC·가디언지에 따르면 거짓 증언, 증거 조작 등 사법 체계 방해 관련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엘리너 윌리엄스(22)는 이날 징역 8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윌리엄스의 주장이 “완전히 거짓”이라며 그가 반성의 기미를 보이거나 범죄 이유를 해명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사건의 발단은 2020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윌리엄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잉글랜드 북서부 컴브리아 지역 해안가에 위치한 배로우 마을로 납치당했고, 그곳에서 수많은 아시아계 남성으로부터 폭행과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윌리엄스가 눈에 커다란 피멍이 든 사진과 손가락 일부가 잘린 사진을 함께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이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배로우 마을에는 5만 명의 시위대가 몰려와 성폭행 사건의 진상 규명과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다. 페이스북에는 ‘엘리에게 정의를’이라는 세계적 연대 모임이 만들어졌으며 10만 명 넘게 가입하기도 했다.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윌리엄스가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장소는 2년 동안 빈집이었으며, 이웃들은 집 주변에서 아시아계 사람들이 오가는 걸 전혀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또 윌리엄스가 납치범 차량으로 지목한 은색 아우디는 배로우 마을 폐쇄회로(CC)TV 어디에도 포착되지 않았다.윌리엄스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하나도 나오지 않은 반면, 그의 자작극을 증명할 증거는 하나씩 발견됐다. 우선 목격자가 윌리엄스를 봤다는 현장에서 경찰견이 피 묻은 망치를 찾아냈다. 경찰은 망치 판매처를 추적한 끝에, 윌리엄스가 한 대형마트에서 직접 망치를 구매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성폭행 주장도 사실이 아니었다. 경찰은 윌리엄스가 가해자로 지목한 남성의 신원을 도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만들고 성범죄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해당 계정은 윌리엄스의 자택에서 생성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밖에 인신매매범의 지시로 블랙풀 지역의 수많은 곳으로 끌려가 남자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거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매춘업소에서 일하다 경매에서 2만5000유로(한화 약 3500만 원)에 팔렸다는 주장도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윌리엄스의 무고로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3명은 법정에서 “삶이 지옥이 됐으며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호소했다. 이 중 윌리엄스가 인신매매범이라고 지목한 사업가 모하메드 람잔(43)은 SNS로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른 한 명은 강간 혐의로 73일간 구금되기도 했다.컴브리아 경찰에 따르면 2020년에만 윌리엄스 사건과 관련해 괴롭힘, 공공질서 위반 등 151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그해 여름 지역에 증오범죄는 3배로 뛰었다. 범죄에 가담한 사업체라며 잘못된 명단이 SNS로 돌면서, 그에 포함된 식당들은 유리창이 깨지고 고객이 급감하는 피해를 겪었다.이전까지 피해를 호소하던 윌리엄스는 경찰이 증거를 들이밀자 모든 진술을 거부했다. 이후 그는 법원에 제출한 편지에서 “실수한 걸 안다. 미안하다. 변명하진 않겠지만 어리고 혼란스러웠다”면서도 “내가 유죄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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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학자 “‘우리 때가 더 힘들었다’는 어르신 말씀, 틀렸다”

    지난해 서울의 출산율이 0.59명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 인구학자가 “서울을 생물학 종에 비유한다면 이미 멸종의 길에 들어섰다”고 경고했다.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0.59라는 건 한마디로 두 명이 만나서 둘을 낳아야 숫자가 똑같아지는데, 두 명이서 0.5명을 낳는 거니까 이렇게 되면 멸종의 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내국인 인구만 이미 2020년에 5000만 명을 찍고 지금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지금부터 앞으로 80여 년 뒤인 2100년까지, 못 줄어도 한 3000만 명은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조 교수는 각종 저출산 정책의 효과가 미비한 원인을 ‘정부의 근시안적인 투자’로 짚었다. 그는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굉장히 복잡하고 다양한데, 정부 정책은 주로 문제 되는 부분에 많이 투자된다”며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판단이 필요한데, 지난 정부도 이번 정부도 ‘이거 하나면 돼’라는 거에 계속 집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우리나라 출산율이 하락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인·물적 자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꼽았다. 조 교수는 “청년세대의 경쟁감이 굉장히 심하다. 동년배만이 아니라 윗세대와도 계속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며 “그럼 ‘내가 살아야지’와 ‘내가 빨리 후손을 낳아야지’ 중 어떤 게 중요할까를 (생각)해보면 (전자가 중요하다)”고 부연했다.이어 “(인구가) 서울로 집중하게 되면 물리적 빈도가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불안감과 밀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이 심리적 경쟁감이라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소되지 않으면 정부 정책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수도권 집중은 계속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조 교수는 특히 여성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된 점도 저출산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지방은 대부분 제조업 중심인데, 제조업은 남성용 일자리다. 지방에서 잘 키워놓은 딸들이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그 딸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서울뿐”이라며 “지방에는 남성들만 있게 된다. 울산·부산·창원 다 남초다. 여성이 없으니까 결혼이 어렵다”고 설명했다.‘우리 때가 훨씬 더 힘들었다’며 지금의 청년 세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기성세대에 대해선 “그분이 틀리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조 교수는 “(현재) 30대 초중반에 있는 청년들은 가장 경쟁이 심한 삶을 살고 거기까지 왔다. 대한민국 인류 역사상(최고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그때는 열심히 하면 됐다. 그런데 지금은 열심히 한다고 될 수가 없다”며 “사회가 아무것도 없는 데서 0에서 1을 가는 것과 100에서 101을 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고 강조했다.조 교수는 향후 저출산 정책이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에 집중돼야 한다고 봤다. 그는 “지금 대학교 3학년이 된 2002년생부터 (연간) 출생아가 50만 명 밑으로 떨어졌고 (그 뒤로) 한 번도 안 올라갔다”며 “이들이 윗세대를 보며 ‘나도 저렇게 경쟁하게 될 거야’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안 낳게 되면 우리나라는 정말 미래가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70만 명이 대학 갈 때와 40만 명이 갈 때는 대학입시 제도도 달라져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며 “교육부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학부모들은 안 바뀌는 걸 제일 좋아한다’는데, 사람이 제도에 맞춰 살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사회구조와 제도, 정책들에 청년들이 맞춰 오라 하면 안 된다. (변화하는) 청년 인구 수에 맞춰 (정부가) 바꿔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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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교수 “정명석, 1만명 성폭행이 목표…초과 달성했을 것”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성적으로 유린한 여성들의 숫자가 1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JMS 반대 단체인 ‘엑소더스’의 대표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14일 YTN라디오 ‘이슈앤피플’과 인터뷰에서 “정명석이 평소 했던 말이 ‘나는 1만 명을 성적 구원을 통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게 지상 목표다’, 즉 1만 명을 성폭행하는 게 목표라고 본인 스스로 얘기를 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그 사람의 행태를 관측해 온 결과 오로지 성폭행에 일로매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성폭행이라는 것 자체가 워낙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그걸 제삼자가 파악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면서도 “지금 나서서 (정명석을) 고소한 사람은 백사장에 있는 모래 한 줌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김 교수는 “정명석이 과거 4명의 여성을 10차례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받았다. 이번에 고소한 피해자는 외국인 2명이지만 범행 횟수는 20회가 넘는다”며 “과거 징역 10년이라면 이번은 가중처벌 돼 최소 20년이 돼야 한다”고 엄벌을 요구했다.김 교수는 과거 정명석의 중국 도피에도 JMS 교세가 이어진 데 대해 “인터넷을 통해 지속해 설교를 했고, 밀항했다는 것도 밝혀졌는데 그 당시 수사기관이 정명석을 체포하기 위한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저희도 참 답답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제 아버지를 상대로 테러를 저지른 범인들을 이름까지 지목해 경찰과 검찰에 고발했지만 수사할 의지가 없었다”며 “당시 수원지검 강력부 검사는 ‘증거 없으니까 안 된다. 고발 취소하라’더라.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고 덧붙였다.김 교수는 JMS의 영향력을 묻는 말에는 “자기 단체에 대해 반대하면 현직 검사, 현직 기자도 나와 그 사람을 공격한다”며 “일반인들은 저 큰 집단과 맞서 싸운다는 게 엄두도 내기 힘든 일”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JMS를 비호하는 권력들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사회 요소에 신도들이 포진해 있고, 그 사람들이 언제 활동을 개시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지난 9일 KBS 생방송에서 ‘KBS PD와 통역사도 JMS 신도’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그만큼 JMS 신도들이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본의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 KBS 측에도 민망하다”면서 “마치 마녀사냥하듯 색출하려던 것은 의도했던 게 아니다”라고 했다.연예계에도 JMS 신도 색출 바람이 부는 데 대해선 “신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범죄자는 아니다”라면서도 “정명석을 고소한 성 피해자들에게 온갖 비난을 퍼붓는 게 JMS 교단의 공식 입장이다. 이를 신뢰하고 그 안에서 신앙생활 하는 신도라면 또 다르다. 양날의 칼이다. 어느 게 정답인지는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고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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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재판받아야 하는지 어리둥절”…故이우영 생전 댓글 재조명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이우영 작가(51)가 지난 11일 별세한 가운데 그가 1년 전 한 유튜브 영상에 남긴 댓글이 재조명받고 있다.이 작가는 지난해 1월 콘텐츠 전문 유튜버 빠퀴가 올린 ‘검정고무신 충격 비하인드 TOP5(결말 8년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그는 “(OTT 플랫폼에 올라온) ‘검정고무신’ 극장판에 아쉬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된다”며 “애초 극장용으로 만들 예정이 아닌 TV판 시리즈에서 탈락한 에피소드를 짜깁기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밝혔다.이어 “심지어 원작자인 제 허락도 구하지 않고 만들었고, 얼마 되지 않는 원작료(저작료)까지 지급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현재 저는 캐릭터 대행 회사로부터 자신들 허락 없이 검정고무신 캐릭터가 등장한 만화를 그렸다는 이유로 피소돼 4년째 소송 진행 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원작자가 왜 캐릭터 대행사의 허락을 얻어 만화를 그려야 하는지, 왜 피고인의 몸으로 재판을 받아야 하는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며 “순리대로 잘 해결될 거라 믿고 있다. 후에 제대로 된 검정고무신 영상으로 찾아 뵐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 작가는 지난 11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 작가는 2019년경부터 극장판,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 등의 저작권 및 수익 분배 문제를 두고 공동 저작권자들과 소송을 이어 왔다. 길어지는 소송에 2020년엔 “불공정 계약에 지쳤다”며 창작 포기 선언을 하기도 했다.이 씨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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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출당” “이낙연 영구제명”…민주당 청원 7만명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출당시켜야 한다는 청원에 7만8000여 명이 동의하면서 민주당 청원 사상 ‘최다 동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영구 제명을 촉구하는 청원은 7만2000여 명의 동의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지난달 16일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올라온 ‘박지현 전 위원장에 대한 출당 권유 내지의 징계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마감을 닷새 앞둔 13일 오전 10시 기준 7만8200여 명이 동의했다. 공식 답변에 필요한 동의 당원 수(5만 명)로 계산한 동의율은 157%다.청원인 A 씨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 박 전 위원장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민주당 지도부 및 당 차원의 징계가 필요한 수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지방선거 대패의 원흉이자, 당원들의 목소리는 모르는 채 하며 의원들마저 들이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정녕 민주당에 있을 자격이 있느냐”며 “박 전 위원장에 대한 탈당, 출당 권유, 당원권 정지 등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청원글 게시 후 30일 동안 권리당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조건을 충족한 청원은 3건뿐이다. 그중 가장 많은 동의를 얻었던 청원은 지난해 8월 올라온 ‘당헌 ·당규 개정요청’으로, 7만7978명이 동의했다.현재 진행 중인 청원 가운데 박 전 위원장 건 다음으로 많은 동의를 얻고 있는 것은 ‘이낙연 전 대표를 민주당에서 영구 제명해야 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다. 같은 시각 기준 7만2700여 명이 동의하면서 동의율 1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말 마감이라 박 전 위원장 출당 청원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해당 청원을 올린 B 씨는 “지난 대통령선거 경선 당시 대장동 건을 터뜨려 이재명 대표가 고통받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낙연 전 대표”라며 “민주당의 반란과 분열의 씨앗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있다”고 주장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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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이재명 “억울한 죽음 두고 정치 도구 활용 말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 전모 씨의 사망과 관련해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들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말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믿을 수 없는 부고를 접했다. 제가 만난 공직자 중에 가장 청렴하고, 가장 성실하고,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했던 한 공직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된 사람들이 왜 자꾸 극단적 선택을 하겠느냐”며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인가. 수사당하는 게 제 잘못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주변을 먼지 털듯이 털고, 주변의 주변의 주변까지 터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견뎌나느냐”며 “그야말로, 광기다.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이 대표는 “검찰이 이 분(전 씨)을 수사한 일이 없다 선을 그었다는데, 이 분은 반복적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며 “검찰 압박 수사에 매우 힘들어했다”고 전했다.이어 “김만배 씨가 ‘허위 사실이라도 조작해서 불어야 하는 모양’이라고 하면서 자해했다”며 “검찰 특수부 수사 대상이 되면, 사냥의 대상이 되면 피할 수가 없는 모양이다. 죽거나 조작에 의해 감옥을 가거나”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고인에 대해선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한 차례 영상녹화 조사를 진행했고, 그 이후 별도의 조사나 출석요구는 없었으며, 그 외 검찰청에서도 조사나 출석요구는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공개재판 과정에서 고인과 관련된 일부 증언이 있었으나 검찰에서 이와 관련해 조사나 출석을 요구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전 씨는 전날 오후 6시 44분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78년 성남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전 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기획본부장, GH 사장 직무대리 등을 지냈다.이 대표 주변 인물 중 유명을 달리한 다섯 번째 사례다. 2021년 12월에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해 1월에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제보자인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해 7월에는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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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교수, KBS생방 중 “여기 PD·통역사도 JMS 신도” 폭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모임 ‘엑소더스’의 전 대표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가 KBS 생방송 도중 “KBS에도 정명석(JMS 총재)을 비호하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1 ‘더 라이브’에 나와 정 총재와 JMS의 실체를 폭로했다. 방송 말미 김 교수는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먼 데 있지 않다. 이 KBS에도 있다. KBS PD”라는 돌발 발언을 했다.이에 진행자 중 한 명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그렇게 단언할 수는 없다”고 했지만, 김 교수는 “아니다. 제가 이름도 말할 수 있다. 너무 잔인할 것 같아서 이름은 말씀 안 드리겠다”며 주장을 이어갔다.김 교수는 KBS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여성 통역사도 JMS 신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통역사는 현재 형사 사건화된 외국인 성 피해자들 통역하는 역할을 했던 사람”이라고 했다.이어 “그런 사람들이 KBS 방송에 노출된다면 젊은이들은 ‘저 언니는 신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 언니를 신뢰하고 따라가면 어떻게 되겠나. 계속해서 성 피해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진행자가 “(JMS 신도가)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것 같다”며 수습하자, 김 교수는 “사회 곳곳에 있다”고 했다. 김 교수가 또 다른 피해 사례를 꺼내 들며 말을 이어가려 하자 진행자들은 “시간이 없다”며 방송을 급하게 마무리했다.방송이 끝나고 KBS 유튜브에는 “JMS 신도라는 PD와 여성 통역사가 누군지 밝혀 달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생방송이라 다행이다. 녹화방송이었으면 편집됐을 듯” “김 교수님 신변 보호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와 관련해 KBS 측은 10일 “전날 김 교수가 제기한 JMS 비호 의혹에 대해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김 교수는 지난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도 사회 각계각층에 JMS 신도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그는 “정 씨가 인터폴 적색수배 됐을 때 당시 현직 검사가 성폭행 수사 기록을 몰래 빼내 분석한 다음 정 씨에게 (대응 요령을 알려줬다)”면서 “국정원 직원조차도 정 씨에게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해외 도피 중인 정 씨를 잡으러 제가 해외로 나갈까 봐 그 검사가 제 출입국 기록을 계속 체크했다”며 “그게 나중에 수사기관에 의해서 밝혀졌다”고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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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제목에 ‘SM 말고 K야동’…KBSN 스포츠, 결국 사과

    KBSN 스포츠가 선정적인 제목으로 논란이 됐던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KBSN 스포츠는 9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7일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신규 야구 콘텐츠를 올리며 부적절한 제목을 썼다. 해당 콘텐츠는 8일 오전 삭제 처리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콘텐츠 제목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부분과 관련해 KBS, KBSN 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청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구성원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KBSN 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M 말고 K야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SM’은 경쟁사인 SBS와 MBC를 의미하고, ‘K야동’은 K야구 동영상을 뜻했지만 성적으로도 해석돼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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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김정은 “언제든 싸울 수 있게 준비”…화성포병부대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서부전선의 화성포병부대를 찾아 탄도미사일 발사를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노동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도 훈련 현장에 동행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화성포병부대를 현지 지도한 후 화력습격훈련을 참관했다고 전했다.노동신문은 이번 훈련을 진행한 화성포병부대가 “서부전선 방면의 적 작전비행장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혀 우리 군의 주요 비행장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부대임을 시사했다. 신문은 해당 부대가 ‘화성포병부대 관하 제8화력습격중대’라고 밝혔다.훈련 현장에서 김 위원장은 “최근 들어 더욱더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적들의 각종 전쟁 준비 책동에 항상 각성하며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조선 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화력습격중대가 여러 가지 실전 가상훈련들을 다각적으로 부단히 강화해나감으로써 첫째로 전쟁을 억제하고, 둘째로 전쟁의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적 2대 임무 수행에서 최대의 완벽을 기할 수 있게 엄격히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검열 훈련 결과는 군대는 언제든지 싸울 수 있게 준비돼야 하고, 말보다 실제적인 행동에 책임적이어야 한다는 중대한 사명감과 명백하고 실천적이며 드팀 없는 우리의 군사행동 의지를 똑똑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매체들도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 준동도 일거에 제압할 수 있는 확실하고 면밀한 임전 태세에서 타격임무 수행 능력을 연마해온 화력습격중대는 적 작전비행장의 주요 요소를 가상해 설정된 조선 서해상의 목표 수역에 위력적인 일제사격을 가함으로써 자기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자신감 있게 과시했다”고 전했다.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6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여러 발의 SRBM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힌 바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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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이재명, 죽음의 행렬 멈춰야…목숨보다 중한 건 없어”

    유승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 죽음의 행렬을 당장 멈춰야 한다. 사람 목숨보다 더 중한 건 없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벌써 몇 명째인가. 다섯 명째 소중한 생명이 죽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대표를 향해 “정치고 뭐고 다 떠나서 인간으로서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 할 책임이 이재명 대표 당신에게 있다”고 일갈했다.이어 “불체포특권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이 나라의 사법절차에 순순히 따르시라”며 “내가 다 책임지겠다고 나서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의 죽음을 막으시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도 사람이라면 사람들이 죽어가는 이 상황을 중단시킬 결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 씨(64)가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대표가 경기도를 방문하기 하루 전 벌어진 일이다.경찰은 전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메모 형식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전 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기획본부장, GH 사장 직무대리 등을 지냈다.특히 지사 비서실장 당시 쌍방울그룹 실소유주인 김성태 전 회장 모친상에 이 대표를 대신해 조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GH 본부장 시절에는 이 대표 자택 옆집을 GH 합숙소로 임차해 선거사무소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이 대표의 주변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2021년 12월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이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 역시 같은 달 21일 오후 성남시 사무실에서 극단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지난해 1월에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제보자인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해 7월에는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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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與 지도부, 13일 만찬회동…김기현 “대통령 걱정 없게 당 운영”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가 9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축하 예방을 받았다. 이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과 새 지도부 만찬 회동을 이달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 수석을 접견하고 “당이 정비가 안 돼 있다 보니 대통령께서 일하는 데 곤란한 점이 많이 발생했다”며 “대통령께서 국정 현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나 당의 현안은 전혀 걱정 안 하도록 체제를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이 수석은 “민생이 어렵고 외교적 일도 많아 대통령이 밤에 잘 못 주무시는 것 같다”며 “당이 한 축이 돼서 받아줄 수만 있다면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될 것 같다. 많이 도와달라”고 화답했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도 전달했다.이 수석은 접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체제와 선출된 당 지도부는 스탠스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당이 안정화되고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어 단기·중기·장기적 플랜까지 잘 만들어서 대통령 국정 업무와 당이 해야 할 정치적인 것들을 서로 잘 의논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만 국정운영을 하는 게 아니고, 당이 중요한 한 축이 돼줘야 하는데, 당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니 그 기반을 늘려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두 축으로 잘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비대위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조직이니 하고 싶은 것도 잘 못 했을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지도부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이 수석은 윤 대통령의 새 지도부 초청 일정에 대해 “월요일(13일) 저녁에 하는 것으로 김 대표님과 얘기했다”고 밝혔다. 만찬 장소에 관한 질문에는 “용산(대통령실)”이라고 답했다.윤 대통령과 지도부가 ‘정례회동’을 신설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디테일하게 결정된 건 없다”면서도 “대통령 일정과 당의 일정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대표(후보) 선거운동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직원 세 명이 (단체 대화방에) 초대받아 들어갔고, 그중 한 사람이 통화한 게 보도된 거로 안다”며 “개인 의사 표현 정도지 대통령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건 아니라서 크게 문제될 건 아니지 않나”라고 선을 그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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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압박해야 한다는 박진…北 “21세기 몽유병자” 맹비난

    북한이 최근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을 ‘몽유병자’라고 맹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9일 ‘21세기의 가련한 몽유병자들’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박진은 그 누구의 ‘위협’을 또다시 운운하며 미국만이 저들을 유일하게 지켜줄 수 있다고 아부재기를 쳤다(아부를 했다)”고 비난했다.앞서 박 장관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북한이 다시 협상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미국의 확장억제는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우리나라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매체는 1차 세계대전 100주년이던 2014년 출간된 도서 ‘몽유병자들’을 거론하며 박 장관이 “그만큼 혼쭐이 나고도 아직 혼몽한 환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이라고 비난했다.이 책의 저자인 영국 역사학자 크리스토퍼 클라크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상호 신뢰 수준이 낮고 피해망상 수준이 높았던 각국 지도부가 잘못된 판단을 내려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지적한다.논평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이 반공화국 압박을 수십 년 동안 해왔지만 효력은커녕 ‘계속 강해져야 한다’는 우리의 철의 의지를 더욱 백배해주고 국력 강화로 힘차게 떠밀어주었을 따름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세기 초의 몽유병자들이 세계대전의 참화를 인류에게 들씌웠다면 21세기의 이 가련한 몽유병자들은 무모한 대결의 한파를 불러 남조선뿐 아니라 저들 스스로의 잔명조차 위태롭게 하는 화난을 자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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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벗을까…정부, 다음주 발표 예정

    정부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이후 1개월 정도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그간 제기된 민원 사항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에 대한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며 “다음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에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도 무리가 없을지 의견을 구했다. 감염병 자문위는 지난 7일 회의에서 이 안건을 논의했고, 다수의 전문가가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감염병 자문위와 관계 부처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주 중대본을 통해 구체적 시행 시기를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 바 있다. 현재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곳은 대중교통수단의 실내를 포함해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등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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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169명 전원에 ‘이재명 단일대오’ 떡 돌린 지지자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당내 친명-비명계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 달라’는 당부가 담긴 떡이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배달됐다.정청래 의원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이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단일대오 떡’을 돌렸다”고 밝혔다.정 의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떡 상자 안에는 8가지 종류의 떡이 담겼고, 상자 앞에는 ‘민주당원들은 이재명 단일대오로 이기는 민주당을 원한다!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이용자일동’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정 의원은 “얼마나 절실하면 이분들이 국회로 직접 와서 떡을 돌리겠나”라며 “눈물 나게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떡은 기쁜 날 돌리는 게 제맛인데 민주당이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승리의 날에 다시 떡을 돌릴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친명계인 김남국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당원 여러분의 따끔한 조언과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까지 잘 받았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여러분 말씀대로 하나로 똘똘 뭉쳐 이기는 민주당,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민주당, 찰떡같이 하나 되는 민주당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했다.친명계와 거리가 있는 김한규 의원은 같은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떡을 돌린 게 이 대표) 지지자들은 아니다”라며 “그냥 단합해 달라는 간단한 내용이라 부담 없이 먹었다”고 전했다.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해당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민주당 의원실을 돌며 떡을 돌렸다. 이들은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실과 친민주당 성향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에도 떡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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