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찬

황인찬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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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특파원 황인찬입니다. 한일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본에 왔습니다. 일본의 오늘을 보여드립니다.

hic@donga.com

취재분야

2026-05-27~2026-06-26
일본66%
인사일반8%
중국8%
국제사고4%
국제일반4%
미국/북미2%
경제일반2%
금융2%
국제경제2%
남북한 관계2%
  • [수도권]상암축구장 잔디밭에서 화끈한 춤판 어때요

    평소 눈으로만 감상했던 축구장 그라운드에서 신명나게 춤출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14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대규모 댄스파티인 ‘댄스앤런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고 민관 협의체인 상암포럼이 주관한다. 14일 오후 1∼3시 열리는 ‘리듬 위에 걷다’는 아프리칸 댄스 리듬에 맞춰 매봉산 무장애길 산책로를 비롯해 약 1.8km를 참가자들이 함께 걷는 행사다. 이후 오후 3∼4시 열리는 ‘상암월드컵땐스홀-잔디밭에서 춤을’에서는 주경기장 잔디밭에서 스윙댄스를 추고 사진을 찍거나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가상의 범인을 추리해 잡아내는 추리게임 ‘크리미널런’, 저글링 부메랑 등 다양한 야외 놀이를 즐기는 ‘더 플레이존’, 버려지는 동화책을 재활용해 새로운 책을 만드는 ‘팝업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잔디 보호를 위해 운동화를 신어야만 주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행사 소식은 댄스앤런 페스티벌 페이스북(facebook.com/danceandru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325-8150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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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폭언에 놀라 2배 택시요금 줬더니 딴곳서 받은 영수증 숫자고쳐 건네”

    #1. 9월 20일 새벽 일본인 여성 A 씨는 딸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택시를 탔다. 한국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마침 일요일이라 서울 중구 명동의 호텔 앞을 출발한 택시는 30분도 안 돼 공항에 도착했다. 택시운전사는 대뜸 “요금 8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A 씨의 딸이 “보통 3만 원 정도가 아니냐”라고 묻자 그는 “공항까지는 두 배”라며 언성을 높였다. 뒤늦게 A 씨가 살펴보니 택시미터기는 아예 켜지도 않은 상태였다. 이른 시간 택시 안에서 택시운전사의 강압적인 태도에 겁먹은 A 씨 모녀는 결국 8만 원을 지불했다. 그 대신 나중에 신고라도 하려고 영수증을 요구했다. 그는 미터기 안쪽을 뒤적이다 종이 한 장을 찾아내더니 무언가 적어 건넸다. 택시가 떠난 뒤 A 씨 모녀는 영수증을 살펴봤다. 택시운전사가 건넨 종이는 요금 영수증이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를 충전하고 받은 3만 원짜리 영수증이었다. 택시운전사는 맨 앞에 ‘3’이라는 숫자를 사인펜으로 ‘8’로 고친 뒤 A 씨에게 건넨 것이었다. #2. 지난달 31일 새벽 출국을 위해 서울 동대문에서 인천공항까지 택시를 이용한 20대 중국인 여성 2명도 똑같은 피해를 봤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택시운전사는 요금 10만 원에다 웃돈 4만 원까지 요구했다. 같은 거리 요금은 보통 5만∼6만 원이다. 위압적인 운전사의 횡포에 위협을 느낀 여성들은 비행기 출발시간이 다가오자 어쩔 수 없이 남은 한국 돈 10만 원을 주고 모자란 금액은 위안화로 냈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일부 택시의 횡포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8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120여 건의 부당요금 청구 사례가 적발됐다. 서울시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단속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택시의 부당요금 청구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간대는 이른 새벽, 출발지는 명동이나 강남이 많다. 또 남성보다 여성 관광객의 피해가 대부분이다. 서울시는 “적발건수의 90% 이상이 여성 승객으로, 택시운전사의 폭언에 신변의 위협을 느끼거나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요금을 주고 가는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 미터기를 끄고 도심에서 공항까지 운행한 뒤 웃돈을 요구하거나, 20%의 시외(市外)할증을 적용해 1만∼2만 원을 더 챙기는 것은 보편적인 수법이다. 한 택시운전사는 3만 원, 5만 원, 8만 원,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 등 금액별로 6종류의 가짜 영수증을 미리 끊어 놓고 일본에서 온 여성 관광객만을 상대로 가짜 영수증을 내밀다 적발되기도 했다. 부당요금을 청구하다 적발되면 1차는 과태료 20만 원에 경고가, 2차는 과태료 40만 원과 자격정지 10일이, 3차는 과태료 60만 원과 자격정지 20일이 각각 부과된다. 신고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1330)나 서울시 다산콜(120)로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피해를 본 관광객에게는 과다 청구된 차액을 송금해주고 처리 결과도 통보한다”며 “택시운전사가 폭언이나 위협을 해 과다요금을 챙겼을 경우 공갈 및 협박죄를 적용해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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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차관들 외국서 받은 선물 30% 싸게 사세요

    장·차관 등 고위공무원들이 외국 정부에서 받은 선물 80여 점이 공매에 나온다. 그 나라의 전통 기념품뿐 아니라 롤렉스 등 고가 시계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잘 고르면 시중보다 30%가량 싸게 명품 시계를 구입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 중 외국 공공기관에서 받은 뒤 소속기관에 신고한 선물 84점을 다음 주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매각 절차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onbid.go.kr)를 통해 공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각 대상에는 판매가 126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와 1230만 원짜리 카르티에 시계도 있다. 롤렉스 시계는 감정가 750만 원부터, 카르티에 시계는 800만 원부터 응찰이 시작된다. 시중가 400만 원대의 불가리와 아이그너 시계도 공매에 나온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해외 출장 중 미화 100달러 또는 한화 10만 원 이상의 선물을 받으면 반드시 신고해야 하고 즉시 국고에 귀속된다. 시계처럼 예술적 가치가 적어 보존 가치가 없는 공산품 등은 매각된다. 인사혁신처는 “장·차관이 해외 순방을 가거나 큰 국제회의 또는 협상이 열렸을 때 선물을 받는 경우가 있다”며 “외교 및 국제 관례상 어쩔 수 없이 받아오는 선물을 정기적으로 공매 처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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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강남구청장 직권남용’ 감사 청구… 감사원 “입증자료 미비” 기각

    서울 강남구 한전부지 개발과 관련해 서울시와 갈등을 겪던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직권남용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가 기각됐다. 감사 청구인 측이 보완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탓에 ‘증빙자료 미비’로 기각된 것이다. 9일 강남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감사원은 ‘대한민국 의정 모니터단’이 신 구청장과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낸 공익감사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모니터단은 올 8월 신 구청장이 직권남용, 예산 불법사용,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을 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지난달 30일 해당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강남구는 이날 오전 “감사원이 아무런 혐의가 없음을 확인하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가 감사원의 정정 지적을 받고서야 기각 사유를 바로잡았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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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남산골한옥마을서 백남준 작품전

    고 백남준 작가(1932∼2006)의 타계 10주기를 앞두고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정원 내 ‘스트리트 뮤지엄’에서 그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백 작가의 작품 ‘램프’와 ‘혁명가 가족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세상을 비추다’가 내년 1월 11일까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백 작가의 10주기는 내년 1월 29일이다. ‘램프’(1994년)는 외양선에서 사용하는 램프에 TV 모니터를 넣은 작품이고, ‘혁명가 가족 시리즈’(1989년)는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 판화를 변형시킨 작품이다. 스트리트 뮤지엄은 산책길 곳곳에 작품을 설치한 야외 전시관으로 김진우의 ‘신인류 시리즈’, 신이철의 ‘컬렉팅 뮤테이션’, 김용호의 ‘피안’ 등이 함께 전시된다. 스트리트 뮤지엄을 둘러보는 데는 약 40분이 걸린다. 관람료는 무료. 02-2276-2524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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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섭 “朴정부 성공위해 할 일 다할것”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사의 표명은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의 ‘총선 필승 건배사’로 구설에 오른 지 75일 만이다. 당시 정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건배사는 단순한 덕담”이라며 총선 출마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8일 사퇴 기자회견에서 그는 “총선 불출마 입장이 바뀐 것이냐”란 기자의 질문에 “그것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공식 선언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셈이다. 이날 정 장관은 “근래 제 거취와 관련해 여러 의견이 계속 나오는 것이 국정 운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시점에서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물러난 뒤에도 국가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생각이다. 그게 또 장관직을 경험했던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 싶다”고 말해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정 장관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강병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의 뒤를 이어 지난해 7월 16일 행자부 장관에 취임했다. 그는 취임 후 1년 4개월 동안 이런저런 설화(舌禍)에 휘말렸다. 지난해 9월 “국회가 통치 불능 상태” “내각제였으면 국회를 해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올 8월 건배사 논란 때는 야당으로부터 선거 주무 장관으로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앞서 4월에는 행자부의 경북 경주시 ‘특혜 지원’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주시에 기초자치단체 평균 배정액(27억7700만 원)의 3.6배에 이르는 99억22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한 것이었다. 경주는 정 장관의 고향으로 출마 예상 지역 가운데 하나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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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단독]서울시 ‘위안부 평화비’ 장소도 디자인도 못정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평화비’의 연내 건립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아직 디자인은 물론이고 건립 장소조차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꼼꼼한 준비도 없이 설익은 계획을 발표했다는 비판이 서울시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5월 6일 총 25개의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평화비 건립’이다. 서울시는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의해 12월까지 광화문 또는 시청 일대에 평화비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직접 위안부 피해자 관련 상징물을 세워 위안부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평화의식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6개월 가까운 기간이 흘렀지만 아직 마땅한 건립 장소도 찾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 학계 등과 ‘평화비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달까지 모두 8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아직 장소를 확정 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소 선정은 추진위원회에서 역사성 접근성 상징성 등을 살펴 후보지를 정한 뒤 서울시가 행정절차 등을 확인해 실현 가능성을 판단한다. 그동안 일부 장소가 거론됐지만 위원회 내에서 의견 일치에 실패하거나 어렵게 잠정 합의에 이른 후보지도 여러 문제 때문에 확정되지 못했다. 당초 서울시는 시청 맞은편 국세청 남대문 별관 터와 세종문화회관 옆 공원을 유력한 후보지로 내다봤다. 하지만 별관 터는 ‘전시공간’, 세종문화회관 옆은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콘서트홀’ 후보지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제외됐다. 현재 추가로 거론되는 후보지는 1910년 8월 22일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됐던 서울 중구 남산공원 내 조선통감부 관저 터와 서대문 독립공원 등이다. 이들 장소는 역사적 의미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광화문이나 시청 근처에 비해 접근성과 상징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장소 선정이 늦어지면서 평화비 크기와 형태 등 디자인 관련 논의는 큰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올해 3000만 원의 평화비 관련 예산을 마련했지만 건립이 지연되면서 내년 예산안에 3000만 원을 추가로 반영한 상태다. 이 예산은 주로 사업진행비 등의 명목이다. 실제 평화비 건립에 필요한 돈은 시민 모금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급적 올해 안에 건립 장소 문제를 매듭지어 발표할 계획”이라며 “평화비 디자인은 기존 위안부 소녀상 등을 참조해 다양한 디자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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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국화 김장 빛… 서울도심, 가을축제 향연

    깊어가는 가을, 서울 도심이 축제로 물든다. 국화축제, 김장축제, 빛축제 등 각양각색의 축제와 공연이 열려 소중한 추억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서울광장은 국화 꽃밭으로 변했다. 서울시와 전남 함평군이 마련한 ‘2015 서울 국화전시회’는 15일까지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실제의 절반 크기로 만든 ‘국화 독립문’(높이 7m)이 단연 눈에 띄고,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장식하는 ‘국화 소원터널’도 인기다. 6∼8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 김장문화제’가 열린다. 김치 만들기 및 판매, 그리고 각종 공연 등 총 20여 개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김장축제다. 지난해 3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린 인기 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는 6∼22일 열린다. ‘빛으로 보는 서울 관광’을 주제로 청계천 청계광장∼수표교(약 1.2km) 구간에 수백 개의 아름다운 등(燈) 작품이 설치된다. 뽀로로, 라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의 등도 설치된다.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서울시청,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리는 ‘서울 사진축제’를 찾으면 된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주제다. 흥겨운 공연도 열린다. 8일 오후 5∼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굿바이 콘서트’에는 그룹 ‘장미여관’, 포크듀오 ‘십센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등이 출연한다. 자세한 정보 확인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을 방문하거나 다산콜(102)로 문의하면 된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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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행자부-서울시, 정책협의기구 2015년내 가동

    서울시와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와 관련된 각종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실행하기 위한 정책협의네트워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행자부가 지자체와 공동으로 상설 정책협의기구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협의체 구성으로 지방자치와 각종 관련 정책이 서울시에서 먼저 시행되고, 검증된 정책들은 다른 지자체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행자부에 따르면 양 기관이 참여하는 정책협의네트워크는 연내 첫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의 국장급 이상 고위 간부를 대표로 하는 실무진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안은 행자부가 먼저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정재근 차관의 지시로 올 상반기 서울시와 논의를 처음 시작했으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협의네트워크 출범은 지자체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행자부와 지자체의 맏형격인 서울시가 손을 잡고 지방자치와 관련된 각종 정책을 논의해 공동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확대, 인사교류 활성화 등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 모두 논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역 단위 자치경찰제 시행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을 비롯한 지방세 개선 등 다소 민감한 주제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달 안에 행자부와 세부 운영안을 확정해 내달부터 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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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전봇대의 변신… 거리의 예술작품이 되다

    서울 종로구는 성균관로, 혜화로 일대 전봇대에 프린트한 예술작품을 입히는 ‘아트프린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전봇대에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하면서 시트 겉면에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넣어 하나의 거리예술작품을 만든 것이다. 각종 풍경화, 동물 그림, 그리고 키를 잴 수 있는 자를 새겨 넣은 이색 도안까지 총 92개의 전봇대가 다양한 새 옷을 입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와 예술작품 구현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트프린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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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전동휠체어-스쿠터 충전기 위치, ‘스마트 서울맵’ 앱으로 정보 제공

    서울시는 충전기가 설치된 구청과 주민센터 187곳에 대한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동휠체어나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보다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처음으로 충전기 위치를 이번에 전수 조사했고, 향후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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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서울역 고가에 유리바닥… 발아래 감상

    서울역 고가도로 위에 꽃집과 찻집 약국이 들어선다. 또 바닥 곳곳에 유리창이 설치돼 발아래 거리 풍경도 볼 수 있다. 2일 동아일보가 단독 입수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 기본설계안’에 담긴 내용이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의 공원화 밑그림을 담은 기본설계안을 5일 시보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공람조치로 서울시는 주민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실시설계에 나선다.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서울역 고가(길이 938m) 상부에는 크고 작은 벤치 307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벤치 주변에는 나무와 화분이 배치돼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연출한다.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장미찻집’ 등 찻집 8곳, ‘수국꽃집’ 등 꽃집 3곳, 그리고 ‘참나무 운동장’ ‘측백나무 놀이터’ ‘박쥐나무 약국’ ‘서울역 고가 관련 박물관’ 등도 들어선다. 고가의 서쪽과 동쪽 합류부에는 각각 광장이 설치돼 방문객을 맞는다. 서울시 서울역일대종합발전기획단 관계자는 “상부에 설치된 상점은 고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계절이나 개최 행사에 따라 업종이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망이 뛰어난 4곳에는 발코니형 전망대가 설치된다. 또 바닥 5곳에 지름 60cm 크기의 원형 강화유리판이 설치돼 열차나 자동차가 지나는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높이 17m의 고가 상부와 지면을 연결하는 진출입로는 서울역 광장 연결로, 중림동 방향 램프 등 총 7곳에 설치된다. 보행로는 최소 2.5m 이상의 폭을 확보해 비상시 소형차량의 이동이 가능하게 한다. 또 서울역광장, 퇴계로입구, 의주로교차점, 만리동지상공원 등 4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휠체어와 유모차의 접근이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이고 사업비는 약 380억 원이다. 서울시는 이달 말 서울역 고가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다음 달부터 일부 철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역 고가 폐쇄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국토부의 승인이 필요치 않은 사업’이라는 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해선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심의만 남았다. 서울역일대종합발전기획단 관계자는 “안전등급 D급인 서울역 고가를 이달 말 폐쇄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고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다만 경찰의 교통심의 통과 없이 도로가 폐쇄되면 시민 불편이 커지는 만큼 경찰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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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걸어서 남산 한바퀴… 둘레길 7.5km 7일 개방

    서울 남산 둘레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남산둘레길(7.5km)이 완공돼 7일부터 공개된다. 서울시는 “남산의 남측 숲길을 새로 복원해 기존 북측 순환로와 이어 둘레길을 완공했다”며 “흙길 중심의 산책로를 많이 조성해 보다 친환경적인 여가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보행 전용로인 북측 순환로(3.4km)와 정상 팔각정에 오르는 차량 및 보행 겸용의 남측 순환로(3.1km)가 있었지만 둘레길은 없었다. 남산을 찾는 일부 등산객이 무분별하게 샛길로 다니면서 생태계 파괴 우려가 높았다. 남산둘레길은 크게 남측 숲길과 북측 순환로로 나뉜다. 남측 숲길은 소나무숲이 울창한 폭 1.2∼2m의 좁은 산길이다. 북측 순환로는 삼순이계단 인근 3초소 입구∼국립극장 방면 북측 순환로 입구에 이르는 폭 6∼8m의 산책로로 유모차나 휠체어도 이동 가능한 ‘무장애 산책로’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둘레길 완공을 기념해 7일 ‘제1회 남산둘레길 걷기축제’를 연다.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참여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02-3783-5996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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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역 환승 편해진다…지하 환승통로 31일 개통

    노량진역 지하철 9호선과 국철 1호선을 연결하는 지하 환승통로가 31일 개통된다. 기존에는 노량진역에서 환승할 경우 지상으로 나와 다시 개찰구를 통과해야 했다. 지하 환승통로가 마련되며 환승을 위한 이동거리도 300m에서 150m로 줄어든다. 엘리베이터 4개, 에스컬레이터 2개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하루 2만7000여 명인 노량진역 환승객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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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일자리 ‘슬픈 현실’

    저소득층을 위한 서울시의 공공일자리 사업이 중장년에서 청년 중심으로 바뀐다. 저소득층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청년실업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재원이 한정된 가운데 내놓은 ‘고육지책’인 셈이다.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경우 ‘세대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내년에 일자리 2000여 개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공공서비스 분야의 업무를 민간인에게 맡기고 서울시가 임금을 주는 것으로 자원봉사자 관리, 생활불편 민원 접수 등의 업무가 있다. 내년 청년사업(39세 이하)에 배정된 일자리는 약 1500개로 올해 549개의 3배 규모에 이른다. 반면 일반사업(연령 제한 없음)은 약 500개로 올해 1103개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 내년도 뉴딜일자리 사업 예산은 251억6000만 원. 올해(203억5000만 원)보다 23.6% 증가했다. 하지만 늘어난 예산은 청년 몫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투입된다.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우선 일자리 기회를 주고 이를 민간 채용으로 연계해 청년실업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이 사업이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 역할까지 해왔다는 점이다. 내년 시간당 임금은 경력에 따라 6200∼6800원으로 최저임금(6030원)보다 조금 많다. 많지 않은 돈이지만 안정적으로 가계를 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일자리는 40, 50대 저소득층 가장에게 버팀목 역할을 한다. 특별한 대안 없이 내년에 중장년층 몫을 줄이면 이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 끊이지 않고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청년 취업을 위해 기성세대의 양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임금을 깎고 정년을 보장하는 임금피크제가 대표적이다. 또 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용역업자 사업수행능력 평가에서 34세 이하 청년기술자를 고용하면 최대 0.3점의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청년층이 미래에 노년층이 되는 만큼 일자리를 둘러싼 갈등 심화를 막기 위해 소통과 이해를 강조했다. 특히 정당과 정부, 지자체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 등을 앞두고 급조된 일자리 정책을 쏟아낼 경우 되레 노동시장을 왜곡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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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대공원 동물원장 사의표명

    노정래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해 서울시가 후임 인선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다음 달 21일 임기가 만료되는 노 원장이 사의를 밝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후임자를 찾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달 2일부터 후보자 접수를 비롯해 신임 동물원장 채용절차에 나선다. 노 원장은 2003년 10월 동물원에 입사해 자연학습연구실장과 동물연구실장을 역임했다. 2012년 11월 2년 임기의 동물원장이 됐고, 지난해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개방형 4급인 동물원장은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맡을 수 있다. 노 원장의 임기 동안 서울동물원은 멸종위기종 보호 등 종(種)관리 기능 강화, 낙후된 방사장 개선 등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2013년 우리를 벗어난 호랑이가 사육사를 공격해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도 발생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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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제2롯데 주차비 인하… 영화관-수족관 이용 땐 4시간 4800원

    28일부터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의 영화관과 수족관 이용객의 주차비가 기존보다 75% 할인된다. 영화관 등 문화시설을 이용하면 앞으로 최대 4시간까지 4800원의 주차비만 내면 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입점 상인들의 주차요금 추가 인하 요청, 문화시설 이용객들의 편리성, 주변 도로 소통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10월 임시 개장 이후 교통량 분산 등을 이유로 10분당 1000원(3시간 초과 시 50% 할증)의 높은 요금에 예약제로 주차장이 운영됐다. 하지만 7월 1일 주차예약제와 3시간 초과 할증제가 폐지됐고, 10분당 주차비도 800원으로 인하됐다.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문화시설 이용자의 주차비가 대폭 준 것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 등의 상황을 고려해 주차요금을 일부 조정했으나 주변 도로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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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하이서울’ 대체 새 브랜드 28일 결정… 3개 후보작 외국인이 보니

    《 ‘하이서울(Hi Seoul).’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개발된 서울의 도시 브랜드다. 14년간 사용된 이 브랜드가 조만간 다른 것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8일 기존 브랜드를 대체할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최종 후보에 오른 브랜드는 3개. ‘아이 서울 유(I.SEOUL.U)-나와 너의 서울’, ‘Seouling(서울링)-서울은 진행형’, ‘SEOULMATE(서울메이트)-나의 친구 서울’ 등이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사전 시민투표와 현장투표를 더해 새 브랜드를 정한다. 그러나 외국인들 사이에서 일부 후보작이 ‘콩글리시’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기존 ‘하이서울’ 브랜드를 마케팅에 활용해 효과를 얻은 중소기업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 서울시가 10년 넘게 아무 문제없이 사용 중이던 브랜드를 바꾸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중국 때문이다. 2006년 하이서울에 덧붙인 ‘소울 오브 아시아(Soul of Asia)’라는 표현이 중국의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한 것이다. ‘서울=아시아의 혼’이라는 슬로건이 중국 정서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치에 브랜드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6일 최종 후보작 3개가 공개된 뒤 논란이 거세다. 서울시 영문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브랜드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후보작을 심의한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 안에서도 같은 지적이 제기됐다. 유일한 외국인 위원인 로버트 쾰러 서울셀렉션 편집장은 “외국인에게 뜻이 잘못 전달되거나 아예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며 최종 후보군을 변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서울메이트’의 경우 ‘소울메이트(soul mate)’를 변형했는데 외국에서 ‘영혼의 친구’라는 뜻 외에 성적인 의미도 담겨 있고 나머지 후보도 명사인 ‘서울’을 동사로 쓰는 등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쾰러 편집장은 이달 중순 ‘하이서울’ 브랜드 선정 때 자문위원을 맡았던 마이클 브린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함께 서울시를 직접 방문해 재차 보완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민기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원어민에겐 콩글리시로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서울시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 달라”고 강조했다. ▼ 204개 中企 “하이서울 브랜드로 11년간 신뢰 쌓았는데…” 울상 ▼“로고 변경땐 매출 등 타격 불가피”서울시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이서울’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했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위해 서울시가 ‘하이서울’을 무료로 제품에 부착하게 한 것이다. 첫해 11개 기업(총매출 규모 95억 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참여기업 204개, 총매출 규모 1조4000억 원으로 커졌다. 같은 기간 해당 기업들의 근로자 수도 총 330명에서 지난해 9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고용 효과’도 컸다. 서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하이서울 브랜드 자산가치는 2007년 105억 원에서 지난해 294억 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서울시가 갑자기 새 브랜드 선정에 나서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브랜드 교체를 미리 해당 기업들과 협의하지 않았다. 하이서울 브랜드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관계자는 “서울시가 브랜드 변경과 관련해 어떤 통지도 해주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브랜드가 바뀌면 제품과 각종 홍보물을 모두 바꿀 수밖에 없어 예기치 않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브랜드가 바뀌어도 기존 하이서울 브랜드 사용을 금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새 브랜드가 확정되면 해당 기업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송충현 balgun@donga.com·황인찬 기자}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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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G밸리, IoT-패션 중심으로 거듭난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걸쳐 조성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녹지공간이 앞으로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어린이집과 임대주택이 추가 설치되고 교통 여건도 개선되는 등 생활 여건이 대폭 향상된다. 서울시는 25일 이와 같은 ‘2차 G밸리 종합발전계획’을 내놨다. 시는 지식기반산업이 밀집돼 있는 1, 3단지는 사물인터넷(IoT)을 매개로 융·복합을 통한 고도 제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대형 패션 아웃렛이 있는 2단지는 쇼룸 상시 운영,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패션산업의 메카로 키울 계획이다. 생활환경도 개선된다. 2018년까지 가로정원 등 2만1200m²의 녹지공간을 새로 꾸며 전체 녹지대를 4만7375m²로 늘린다. 청년직장인들의 네트워크 및 휴식 공간인 ‘무중력지대’를 1단지에 신설해 총 2개를 운영한다. 젊은 맞벌이 부부가 많은 근로자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집 5개도 새로 생긴다. 또 가리봉 도시재생지역 등 G밸리 주변 지역에 주변 시세의 30∼7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주택 580여 가구를 확충한다. G밸리의 열악한 교통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관련 용역을 내년 착수하며,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출입구 신설 및 기존 출입구 확충 사업은 2019년 마무리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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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치타 탈출한 철책 6개월째 방치 ‘아찔’

    올해 어린이날(5월 5일) 하루 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치타 한 마리가 펜스를 뛰어넘어 방사장을 탈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다행히 치타가 해자(垓子)에 들어가면서 관람객을 덮치는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한 지 5개월이 넘도록 울타리 교체 등 안전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21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5월 4일 오후 3시경 치타 한 마리가 방사장 펜스(높이 2m)를 넘어 탈출했다. 치타는 방사장과 관람객 사이 설치된 웅덩이 형태의 해자(깊이 3m)에 떨어졌다. 놀란 관람객들은 동물원 측에 신고했고 사육사가 쏜 마취총에 맞은 치타는 오후 5시 40분경 내실로 옮겨졌다. 문제의 치타는 지난해 11월 말 남아프리카에서 들여온 3년생 암수 한 쌍 가운데 암컷이다. 겨우내 내실에 있던 ‘신입 치타’들은 5월 1일부터 야외 방사장 적응에 나섰는데 사흘 만에 암컷이 펜스를 뛰어넘은 것이다. 치타가 방사장을 탈출한 사고는 동물원 개원 이후 처음이다. 당황한 대공원 측은 긴급 점검에 나섰고 ‘펜스가 낡아 파손이 우려되고 높이가 낮아 탈출 위험이 있어 교체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했다. 이에 대공원 측은 6월 말 펜스 교체 계획을 세웠다. 새로 설치키로 한 펜스는 높이가 2m로 기존과 같지만 상단과 하단에 전기 철책을 추가했다. 방사장 안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사펜스도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20일 본보 기자가 찾은 치타 방사장에는 여전히 사고 당시 펜스가 그대로 있었다. 펜스 곳곳에 나사가 떨어져 있고 일부는 뒤틀려 있었다. 아찔한 사고 이후에도 아무 보완 조치 없이 6개월째 관람객을 맞아온 것이다. 대공원 측은 “펜스 교체에 필요한 예산 1억2000만 원을 마련하지 못했다. 예산이 반영되는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공원 측은 치타 탈출 사고는 물론이고 펜스 교체 계획도 서울시에 보고하지 않았다. 펜스 교체가 늦어지면서 현재 대공원 측은 사고를 낸 암컷을 비롯해 치타 한 쌍을 내실에만 두고 있다. 대신 기존 10년생 치타는 계속 방사장에 풀어놓고 있다. 대공원 안팎에서는 ‘최후의 보루’인 해자의 안전성을 놓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공원 측은 정확한 해자의 깊이도 알지 못하다 본보 취재가 시작되자 부랴부랴 실측을 해 깊이가 3m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자가 경사지에 있어 지점에 따라 1m 이상 차이가 난다. 대공원 측은 “치타의 점프력이 2m라 해자를 넘을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이 역시 정확한 분석 없이 이론상의 내용을 언급한 것이다. 대공원 관계자는 “10년생 치타는 8년 동안 동물원에서 살았지만 한 번도 펜스를 넘은 적이 없다”면서 “1984년 동물원 개원 때 각 동물의 운동 능력을 감안해 해자 등을 설치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공원에서는 2013년 우리를 벗어난 호랑이의 공격을 받아 사육사가 사망했고, 2010년에는 말레이곰 ‘꼬마’가 청계산으로 탈출했다가 9일 만에 생포됐다.과천=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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