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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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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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사회일반45%
월드톡25%
건강8%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봄 환절기 이런 ‘해외직구’ 식품 주의하세요…“부작용 날 수도”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호흡·알레르기 질환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는 온라인 판매 해외직구 제품을 주의하라고 식약처가 당부했다. 이들 제품 중 일부에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레르기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원료‧성분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5조에 따라 마약류, 의약성분, 부정물질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들이다.식약처는 “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은 없음에도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 완화, 히스타민 차단, 면역 도움’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해외직구식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실시한 기획검사 항목은 ▲호흡기 질환 개선·치료 관련 성분(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등 11종) ▲알레르기 질환 항히스타민 성분(아크리바스틴, 시클리진 등 35종) 등이다. 여기에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를 함께 확인했다.검사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으며, 이 중 2개 제품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클로르페니라민’이 검출됐다.‘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클로르페니라민’은 알레르기 증상 완화 및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이들 성분은 오‧남용할 경우 졸음, 심혈관계, 소화기계 등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또한, 9개 제품은 표시사항에 ‘엔아세틸시스테인, 천심련, 후박, 에키네시아속, 연교, 지모, 골든실루트, 버바인’ 등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었다.이들 성분은 항염증제, 해열제 등의 의약품으로 사용되며 오·남용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했다.식약처는 “해외직구 식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개선 등 특정 ‘효능‧효과’를 광고하는 식품은 불법 의약품 성분이 함유돼 있을 개연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소비자는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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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서 ‘홍삼 광고’ 조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 씨(33)가 지난해 유튜브에 올린 홍삼 광고로 인해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2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조 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조 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 홍삼 브랜드 광고 영상을 올려 소비자를 기만한 혐의를 받았다.당시 영상에서 조 씨가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한 발언이 ‘소비자 기만’에 해당한다고 판단됐다.해당 영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요청에 따라 삭제됐다. 당시 식약처는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를 위반한 점이 명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식품표시광고법 제8조(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의 금지)1항 제5호는 식품의 명칭·제조방법·성분 등에 관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위반할 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조 씨는 이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초보 유튜버로서 광고 경험이 적어 주의 깊게 살피지 못했다. 향후 상품 광고를 할 때 책임여부를 떠나서 관련 규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신중을 기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사과했다.경찰은 지난해 한 시민단체의 고발을 접수한 뒤 조 씨의 혐의를 수사해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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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졸 따라가며 “이 사람 조심”…SNS 달군 소매치기 추적단

    소매치기 많기로 악명높은 프랑스 파리에서 청소년들이 소매치기범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영상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시작된 이런 고발 영상이 파리에서도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이 영상들은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영상에서 이른바 ‘소매치기 추적단’은 파리 시내의 한 번화가에서 설문지를 돌리던 여성을 포착한다.이는 설문지나 청원서를 나눠주며 관광객의 주의를 분산시킨 뒤 주머니를 터는 전형적 수법이라고 한다. 주로 트로카데로 광장, 루브르 박물관, 퐁데자르 등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노린다.여성이 관광객들에게 설문지를 들이밀자, 추적단은 “소매치기예요!”라고 소리치며 뛰어든다. 이들이 ‘소매치기’(Pickpocket)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둘러싸자, 주범과 바람잡이들은 서둘러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추적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좌우에서 팻말을 들고 소매치기 일당이 지하철에 탈 때까지 집요하게 따라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영상을 제작한 알렉스(16)와 친구들은 그동안 약 15개의 유사한 영상을 SNS에 올렸다. 이런 영상은 ‘괴롭힘’이나 ‘협박’ 콘텐츠로 분류돼 차단될 수 있지만 이들은 제작을 중단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일부 영상은 삭제되기 전 누적 조회수 160만 회를 넘긴 것도 있고, 한 시간 만에 5만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알렉스는 르파리지앵에 “우리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일이 자랑스럽다. 때론 소매치기를 1시간 넘게 따라다니며 궁지에 몰기도 했지만 그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대가를 치른 것”이라며 “관광객에게 경각심을 주기 때문에 유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이나 파리시가 해야 할 일을 청소년들이 하고 있다”며 응원했다. 반면 이런 유형의 콘텐츠는 “인민 재판”이라며 SNS에서 확산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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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길 홀로 걷다 20m 우물에 추락한 여성 사흘만에 발견 (영상)

    베트남에서 홀로 밤길을 걷다 20m 우물에 빠진 여성이 사흘 만에 발견돼 구조됐다. VTC와 단트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닥락성 부온호 지역에서 농부들이 밭일을 하다가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소리를 따라 찾아간 곳은 인근에 있는 20m 깊이의 우물이었다. 우물 안에는 중년 여성이 빠져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군인과 크레인을 동원해 여성을 끌어올렸다. 확인결과 구조된 사람은 인근 부온마투옷 지역에 사는 52세 여성으로, 사흘 전인 10일 밤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의 딸은 “어머니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서 온가족이 찾고 있었다. 소셜미디어(SNS)에도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사흘 밤낮을 우물 안에서 보냈지만 다행히 찰과상만 입은 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현재 퇴원해 가족의 보살핌 속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딸은 “어머니를 무사히 구해준 군인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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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가방 돌려줘” 제발로 경찰서 찾은 간큰 범죄자 ‘수갑 철컥’

    20억 원대 사기를 친 지명수배범이 잃어버린 가방을 찾겠다며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갔다가 그대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마포경찰서 교통정보센터 앞에 한 남성이 서성였다. 남성은 문 앞에서 머뭇거리다 경찰이 문을 열어주자 안으로 들어섰다.그는 전날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남성이 잠시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사이 한 경찰관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잠시 후 식사하러 나갔던 경찰관들이 우르르 몰려와 수갑을 채웠다.이 남성은 22억 원대 사기 혐의 지명수배범 A 씨였다. 그는 지난달 29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 중이었다. 그러다가 마포의 한 식당 앞에서 휴대전화와 지갑 등이 든 서류 가방을 분실했다.길에 떨어진 가방을 환경미화원이 주워 가져왔는데, 경찰은 분실물을 살피다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가방에는 유심칩이 없는 휴대전화,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 여러 장이 들어 있었다. 게다가 가방을 찾아가라는 경찰의 연락에도 주인은 “택배로 보내달라”며 방문을 꺼렸다.단순한 분실자가 아니라고 판단한 경찰은 신원조회를 해 그가 지명수배범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가방을 되찾으려 제 발로 경찰서에 들어온 A 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곧바로 전주지검에 넘겨졌다. 검찰은 A 씨와 업체 관계자 2명을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A 씨는 전북 전주에서 ‘투자 리딩방’을 운영하며 피해자 50여 명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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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이강인 용기 있는 사과 고마워, 이제 똘똘 뭉치는 일만 남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의 ‘하극상 논란’을 털고 다가오는 태국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 3차전 태국과 홈경기를 갖는다. 이어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에서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대표팀은 경기에 앞서 20일 오후 3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강인 선수와는 영국에서도 따로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며 “(어제도) 모든 선수들 앞에서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강인이)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인 선수가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서 선수들도 이런 마음을 잘 받아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똘똘 뭉칠 계기가 생긴 것 같다”고 강조했다.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만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강인 선수가 영국까지 날아와서 먼저 화해, 사과하는 제스처를 보여줬는데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모든 사람은 실수하고 실수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면서 “아직 어린선수인 만큼 더 단단해지고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어떤 의미인지 정확한 의미를 알았으면 한다. 더 멋진 선수. 더 좋은 사람으로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과 몸 싸움 과정에서 생겼다는 손가락 부상에 대해선 “부탁이 있는데 손가락 이야기는 이제 안 해주셨으면 한다. 토트넘 감독님도 이야기하셨는데, 축구 선수다 보니 손가락이 하나 없어도 된다고 하시더라”며 “너무 걱정하실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걱정해 주시고 신경 써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혼란을 주는 건 나도 같이 미안해지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축구라는 스포츠는 팀 스포츠다. 나로 인해 (팀에 대해) 안 좋은 기사가 나가는 건 불편하다. 정말 괜찮고 이정도 아픔은 모든 축구 선수가 갖고 있다. 이제 손가락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손흥민은 “우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내일 똘똘 뭉쳐서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축구에서 당연히 이기는 경기는 없다. 상대가 동남아 팀이라고 무조건 이기는 건 아니다”라며 “능력치 차이는 있지만, 어떤 팀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더 좋은지,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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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소희 짤 ‘칼 든 강아지’ 실존…“뜻밖에 슈퍼스타 됐다”

    배우 한소희가 자신에게 불거진 ‘환승연애’ 의혹을 일축하며 올린 강아지 사진이 뜻밖에 인기를 끌고 있다.수년 전부터 인터넷에 떠돌던 사진 속 강아지가 ‘실존하는 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앞서 지난 15일 한소희가 류준열과 함께 하와이에서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고 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이던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 의혹이 확산되자 한소희는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때 사용한 이미지가 화제된 것이다. 해당 이미지에는 온순해 보이는 강아지가 칼을 들고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해봐’라고 위협하는 장면이 담겨있다.이후 관심은 뜻하지 않게 강아지에게 쏠렸다. 지난 18일 강아지의 주인이라는 A 씨가 등장해 “우리집 강아지가 갑자기 슈스가 됐다”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A 씨에 따르면 그의 반려견은 2009년 입양했으며 이름은 ‘강쇠’다. 온순한 강쇠에게 역설적으로 잘 어울릴 것 같아 장난감 칼을 쥐여주면서 해당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A 씨는 “강쇠가 안 나오는 곳이 없었다. 강쇠도 몰랐던 팬들이 여럿 존재했다. 심지어 아파트 주민도 (메신저를 통해) 만났다. 강쇠 원본 사진을 달라는 연락도 많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로 강쇠와의 시간을 돌아봤는데, 행복이 사소한 것에서 온다는 걸 깨달았다. 언젠간 반드시 헤어져야 하지만, 그 끝까지 함께하자. 우리 좀만 더 오래 같이 살자”라고 썼다.누리꾼들은 “이제야 칼 든 강아지 출처를 알게 됐다. 지금도 실제로 있는 강아지였다니”라며 놀라워했다. A 씨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수가 4만 회를 넘기는 등 인기를 얻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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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태아 50년 품고다닌 여성…수술 받았지만 끝내 사망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브라질 노인의 뱃속에서 50여 년 전 죽은 태아가 발견됐다. 이 할머니는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숨졌다.19일(현지시간) G1 등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수우에 사는 다니엘라 알메이다(81)가 요로감염과 심한 복통으로 지난 14일 병원을 찾았다.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할머니의 뱃속에는 석회처럼 변한 태아(석태아)가 들어있었다. 이 사실을 병원을 찾기 전까지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의료진은 할머니의 마지막 임신이 56년 전이라는 진술과 석태아 상태 등을 토대로 약 50년 전 태아가 생겼다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할머니는 석태아 적출 수술을 받았으나 이튿날인 15일 합병증으로 숨졌다.그의 딸은 “평소 어머니는 의사에게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의료 장비를 두려워했다”고 말했다.이런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일부 임부에게 발생한다고 현지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지난해 멕시코에서도 84세 노인의 뱃속에서 40년 된 석태아가 발견됐고, 2015년 칠레에선 91세 노인의 몸에서 60년 넘은 석태아가 확인됐다. 당시 의료진은 노인의 나이를 고려해 제거 수술은 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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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한번 해볼게요”…심정지 주민 구하고 사라진 여성

    아파트 앞에서 심정지가 온 주민을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여성을 경찰이 찾고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30분경 경남 양산시 신기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60대 A 씨의 아내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A 씨는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 했으나 처음 해본 응급처치에 힘에 부쳤고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절박한 상황이 됐다.때마침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한 여성이 “아저씨. 잠깐만 비켜주세요. 제가 한번 해볼게요”라며 나섰다. 이 여성은 능숙하게 CPR을 했고, 얼마 뒤 멈췄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어 구급대가 도착해 상황을 인계했다.구급대원이 CPR을 한 여성에게 누구냐고 묻자 여성은 “경찰관이에요”라고 답하고는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A 씨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되찾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며 “아내의 생명을 살린 은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경찰과 양산소방서도 20대로 추정되는 해당 은인을 찾으려고 했으나 현재까지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다.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선행을 한 경찰관을 찾고 있다”며 “당사자 혹은 목격자는 꼭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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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밭에서 낙엽 소각하던 80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

    충북 보은의 한 밭에서 8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경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의 한 농막 앞에서 A 씨(84)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A 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채 숨진 상태였다.시신 주변에선 낙엽이 탄 흔적이 발견됐다. 불은 A 씨 밭 낙엽더미에서 시작돼 옆에 있는 타인 소유 밭으로 번졌다가 자연적으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대전에 거주하는 A 씨는 전날 오후 8시경 가족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소유한 밭의 농막에 와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아들은 사고 당일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곳을 찾았다가 숨진 아버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고령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A 씨가 주변 낙엽을 소각하던 중 타인의 밭으로 옮겨붙은 불을 끄다가 연기를 피하지 못하고 쓰러졌거나, 불 위로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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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후보 얼굴 현수막 훼손한 60대 “출입문 포스터 답답해서”

    인천에서 4·10 총선 예비후보자의 얼굴 사진 현수막을 훼손한 남성이 이틀만에 검거됐다.20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 10분경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건물 외벽에 걸린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별다른 당적은 없는 A 씨는 경찰에서 “건물 1층 유리로 된 출입문에 붙어 있는 선거 포스터 때문에 내부가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옆에 있는 현수막을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 후보는 사건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수막 훼손 사진을 올리며 “선거캠프에 부착해놓은 현수막에 누군가 칼질을 했고 포스터도 훼손했다. CCTV와 지문 다 있으니 누가 이랬는지 곧 밝혀질 것”이라며 “정치테러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참담하다”고 적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19일 오후 인천 거주지에서 A 씨를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수막 게시 장소 인근 순찰을 강화하고 훼손자는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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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비틀대” 버스서 외국인 여성 폭행뒤 도주한 남성…경찰 추적

    주행 중인 버스에서 한 남성 승객이 일면식도 없는 외국인 여성을 폭행한 뒤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남성을 찾고 있다.2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5분경 수원시 권선구 세류역 부근을 지나던 마을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여성을 때린 뒤 도주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버스에서 하차한 베트남 국적의 A 씨(20여)를 만나 진술을 들었다. 신고는 지인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비틀거린다는 이유로 신원 불상의 남성이 갑자기 자신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른 후 곧바로 하차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 인해 A 씨는 코피를 흘리는 등 다쳤다. A 씨는 폭행한 남성과는 처음 본 사이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아직 A 씨로부터 대략적인 진술만 확보한 상태인 만큼 보다 자세한 경위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며 “사건 현장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하며 해당 남성의 동선을 추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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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 몸값 1조원인데…아내 4만원대 가방에 ‘일반석’

    미국 프로야구(MLB)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소탈한 모습에 반응이 뜨겁다.다나카는 지난 15일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남편 오타니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두 사람은 다음날(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 마련된 다저스 구단 저녁 식사 자리에 함께 참석했다. 당시 사진을 보면 다나카는 흰색 니트, 검은색 하의를 입고 작은 크기의 숄더백을 들었다.일본 현지 언론과 네티즌은 이 가방에 주목하며 “검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TBS방송 ‘고고스마’ 진행자는 다나카의 가방이 SPA브랜드 ‘자라’(ZARA)의 5000엔(약 4만4500원) 짜리 숄더백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서 “친근감이 느껴진다” “호감도 상승”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고 방송은 전했다.다나카가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앉은 경기장 관중석도 화제가 됐다. 다나카는 오타니의 부모, 누나 등과 함께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는데, 이들은 모두 1루 쪽 응원석에 자리를 잡았다.일본 매체 디앤서는 “오타니의 아내가 일반석에 앉아있다”고 전했다. 일본 네티즌들도 “일반적으로 유명 인사는 스카이박스와 특별실에서 경기를 보는데 다나카와 오타니 가족은 그렇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MLB 슈퍼 스타인 오타니는 지난해 다저스와 7억 달러(약 9376억원) 규모의 이적 계약을 맺었다. 세계 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 여기에 추가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더하면 1조 원이 넘어 ‘1조 원의 사나이’라고 불린다. 오타니는 서울로 오기 전 일본 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와 결혼을 깜짝 발표하고, 지난 15일 아내와 동행해 입국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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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돈 1000원으로 복권 샀다가 1등”…매달 700만원 ‘잭팟’

    로또복권을 사고 남은 돈으로 연금복권을 딱 한 장 샀다가 1등에 당첨된 사연이 눈길을 끈다.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18일 홈페이지에 200회차 ‘연금복권 720+’ 1등에 당첨된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A 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의 한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그는 “개인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산책 겸 나왔는데 ‘로또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끔 방문했던 복권 판매점으로 향했다”며 “로또 5000원어치를 구매하고 남은 돈 1000원으로 연금복권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복권 구매 이후 지갑 속에 넣어뒀다가 어머니와 집에서 대화하던 중 복권이 생각나 확인했다”며 “연금복권 1등에 당첨돼 깜짝 놀랐고, 긴가민가해 몇 번이나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등 사실에 너무 기뻤다. 늦은 시간이라 소리는 못 지르고 입을 막으며 놀람과 기쁨을 함께 표현했다. ‘앞으로 생활이 조금 더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저축하고 직장생활도 유지할 계획”이라며 “저에게 찾아온 행운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A 씨는 매달 700만원(세금포함)씩 20년간 받게 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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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다시 태어나면 바둑 안 해…AI 개발할 듯”

    세계 바둑의 1인자였던 이세돌이 “인공지능이 은퇴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회고했다. 2016년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은 2019년 바둑계를 떠나 다른 길을 걷고 있다.‘구글코리아’는 19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이세돌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인터뷰에서 이세돌은 “은퇴 이후로는 보드게임이라든가 다른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로 보드게임을 만들어보기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세돌은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전 세계인의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고전했고, 결국 1,2,3국을 내리 졌다. 그는 4국을 이기며 희망을 보였으나 5국 다시 지며 ‘알파고 4승-이세돌 1승’으로 대국을 마무리했다.이세돌은 4번을 지고 단 1번을 이겼지만, AI를 이긴 유일한 인간으로 기록됐다.“알파고 괴리감 컸다…벽에 공 치는 느낌”이세돌은 “저는 당연히 내가 이길 거로 생각했다. 그 당시에는 ‘뭔가 좀 실험을 해보겠다는 것이구나’ 좀 쉽게 (생각해)‘그렇다면 좋다. 한번 둬 보자’ 했다”며 “하지만 언론에 공개되고 나서는 ‘이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괴리감이 컸다. 바둑에서 (인간은) ‘승부호흡’이라는 것을 많이 쓰는데, 알파고는 전혀 그런 게 없다. 테니스를 예로 들면 벽에다가 공을 치는 느낌이었다. 사람과 치는 느낌이 아니다. 1국 때 정말 많이 당황 했다. 첫째는 괴리감, 둘째는 너무 잘 둔다는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당시 대국을 마친 이세돌은 “이건 나의 한계지 인간의 한계가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발언에 대해 이세돌은 “진 마당에 멋있는 멘트를 만들고 그런 건 아니고 솔직한 나의 심정이었다. 내가 준비를 좀 더 했더라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었다”고 말했다.“당시 힘 됐던 9살 딸, 지금은 고3…바둑은 몰라”그는 4국 승리의 배경에 대해 “3국을 두고 그로기 상태에서 댓글을 봤다. 원래 댓글을 잘 안 보는데 내가 얼마나 욕을 먹고 있을지, 내가 (욕먹어서)오래 살게 될지 수명을 좀 확인하려고 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욕이 없고 ‘고생한다. 최선을 다해줘라’는 응원이 많았다. 그런 게 큰 힘이 됐던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또 4국 들어가기 전에 어린 딸이 “아빠 4국 가지 마. 이미 끝났는데 뭘 또”라고 말하는데, 이 말에 크게 웃었고, 이로 인해 오히려 긴장을 풀고 마음 편하게 4국에 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회상했다.당시 이세돌이 9살 딸 손을 잡고 대국장에 들어가는 장면이 전 세계에 보도 됐는데, 지금은 고 3이라고 한다. 딸은 아주 어릴 때 바둑을 배웠지만 지금은 바둑을 모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이세돌은 전했다.그는 알파고에 1승 한 것에 대해 “(체면 살려준)알파고 참 괜찮은 친구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당시 체면은 그래도 좀 차리는 건가(생각했다). 이렇게 높게 평가해 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며 웃었다.“알파고 나온 뒤 바둑 기보 완전히 달라져”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가 나오기 전 기보와 지금의 기보는 완전히 다르다. 예전 기보는 역사적인 가치 외엔 이걸로 바둑을 공부한다는 건 이제 없다. 내용상으로는 AI 기보가 훨씬 더 위”라고 설명했다.그는 “제가 배웠던 바둑은 혼자 고민하고 둘이 만나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이었는데, 인공지능 바둑은 정답지를 보는 것 같아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 다만 “저는 프로 입장에서의 괴리감과 아쉬움을 말한 거고,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오히려 AI의 질 좋은 내용을 즐기는 측면에서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다시 태어나도 바둑을 하겠냐?’는 질문엔 “바둑을 즐기면서 배울 수는 있겠지만, 바둑 프로가 될 거냐고 묻는다면 조금 생각이 다르다. 예전엔 이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했는데, 알파고가 나온 뒤부턴 생각이 달라졌다. 바둑은 즐기되 AI를 만드는 쪽으로 직업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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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에 ‘둥둥’ 뜬 검은 풍선의 정체…“폭발할까 겁나”

    풍선처럼 보이는 거대한 물체가 노르웨이 인근 바다에서 발견됐다. 정체는 메탄가스로 부풀어 오른 혹등고래 사체였다.15일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북부 안도야섬 인근 해상에서 어부들이 거대한 구체를 발견했다.물체를 목격한 어부 리들랜드는 “폭발할까 두려워 100m 이상 접근하지 않고 안전한 거리에 배를 두었다”고 말했다. 27년 베테랑 어부인 그는 이내 검은 물체가 혹등고래 사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어부로 일하면서 죽은 고래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큰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체는 바다에서 3m 높이 정도로 튀어나와 있었다”며 “사체가 폭발하면 내장들이 여기저기로 날아갈 텐데, 그전까지 해안으로 떠내려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일반적으로 동물이 죽으면 부패 과정에서 메탄이 발생하는데, 방출되지 않으면 사체 내부에서 부풀어 오르다가 폭발할 수도 있다. 특히 고래는 크기가 크고 피부가 두꺼워 폭발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2013년에도 페로제도에서 한 생물학자가 해안으로 떠내려온 고래 사체를 가르자마자 내부의 가스가 폭발해 내장이 터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보트를 타던 시민들이 고래 사체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일도 있었다.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래과의 포유류로, 몸길이가 11~16m, 몸무게는 30∼40t에 달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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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자영업 연대에 고소 당해…“경솔한 주장, 일식 집 모두에 모욕감”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양궁선수 안산이 자영업자 단체에게 고소당했다.1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자영업 연대’는 안산이 자영업자를 모욕해 명예훼손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이종민 자영업 연대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안산 선수는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에게 모독감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산 선수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국제선 출국(일본행)’ 을 뜻하는 일본식 한자 문구 ‘国際線 出発(日本行)’가 적힌 전광판 사진을 올리면서 “한국에 매국노 왜케 많냐(왜 이렇게 많냐)”라고 적었다.해당 전광판은 광주의 한 쇼핑몰에 입점한 일본식 주점 근처에 설치된 것이다. 국내 외식 브랜드 체인점인데 주변 가게들 대부분이 ‘일본 여행’을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업체 대표는 다음날 SNS를 통해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토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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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돔에 등장한 ‘오타니 아내’, 시어머니와 남편 응원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서울 시리즈 직관에 나섰다.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다저스와 한국 야구 대표팀의 스페셜 매치가 열렸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오타니와 함께 지난 15일 입국한 아내 다나카는 이날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 남편을 응원했다.다나카는 1루쪽 관중석에서 오타니의 가족들과 함께 관람했다. 옆에는 오타니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누나도 함께 있었다.아내의 응원에도 이날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도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조용했던 그는 한국에 온 이후로 아직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결혼을 깜짝 발표를 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발표 당시에는 아내의 신분 등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내는 한때 일본 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동한 다나카로 밝혀졌다.오타니는 오는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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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IC 대형 화물차 2대 전도…출근길 경부고속도로 마비

    경부고속도 판교IC 부근에서 대형 화물차 간 사고가 발생해 19일 출근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인근 서울 방면에서 60대 A 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과 40대 B 씨가 운전하던 25t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중상을, B 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대형 화물차 두 대가 전도되면서 도로를 가로막았고 덤프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에 쏟아졌다.당국은 전체 5차로 중 1~4차로 차량 통행을 막고 사고 수습 작업을 벌였다. 사고가 출근 시간대 일어나면서 이 구간에는 오전 7시 무렵 6~7㎞의 긴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는 3~4차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며 “도로 위에 모래가 쏟아져 복구에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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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억 전세 사기’ 30대, 중국 밀항하다 바다에서 붙잡혀

    5억 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수사받던 피의자가 중국으로 밀항하는 도중에 해경에게 붙잡혔다.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해상에서 밀항을 시도하던 선박을 추적한 끝에 밀항 시도자와 그를 도운 일당 등 3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 15일 있었다. 오후 8시 56분경 해군 3함대로부터 5.6톤급 미식별 선박(무등록선)이 있다는 연락을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했다.해당 선박은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했다. 해경은 끈질긴 추격 끝에 1시간여 만인 오후 10시5분경 흑산도 북동쪽 4.63㎞ 해상에서 검거했다.밀항을 시도하던 A 씨(30대)는 5억 원 상당의 전세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서 조사받던 인물이었다. A 씨는 60대 밀항 알선책과 40대 선장에게 현금 500만 원을 주고 배를 타고 밀항하려 했다. 그는 15일 오후 7시경 진도에서 출항해 중국 인근 공해상에서 중국 선박에 환승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해경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군·경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해상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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