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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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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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덕적도-대이작도-장봉도 ‘섬 특성화 마을’ 조성

    인천 옹진군은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인 덕적도와 대이작도, 장봉도를 ‘도서(島嶼) 특성화 시범마을’로 꾸민다고 28일 밝혔다. 덕적도에는 관광객이 싱싱한 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한다. 대이작도에는 밀물에 바닷속으로 사라졌다가 썰물 때 나타나는 일종의 모래섬인 ‘풀등’을 활용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봉도에는 트레킹 체험 관광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인천시는 옹진군과 함께 2013년부터 이 섬들과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를 포함하는 서해5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뱃삯의 50%를 할인해주고 있다. 여객선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올해도 시비 25억 원을 배정해 관광객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영흥도를 포함해 옹진군이 관할하는 7개 면의 섬을 찾은 관광객은 2015년 359만 명에서 지난해 391만 명으로 늘었다. 올 1분기(1∼3월)에는 113만7000여 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90만1000 명)에 비해 약 26% 증가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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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 활성화 모색 ‘인천경제연구원’ 문열어

    인천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민간 연구기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연구원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연구원은 지난해 3월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해 왔다. 초대 이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선인고와 연세대를 나와 2013∼2016년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을 지낸 배준영 인하대 겸임교수(47·사진)가 맡았다. 김해룡 건국대 경영경제학부 교수(47)와 오진욱 변호사(47), 김효민 전 신흥초교 교장(75)을 비롯해 금융계와 사회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사로 활동한다. 중구 인항로에 둥지를 튼 연구원은 인천시의 정책과 행정 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분석한 뒤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인천지역 개발사업과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배 이사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제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원의 정보와 자료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옹진군 서해5도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효율적 유통 방안과 인천공항철도 영종지역 환승 할인 확대 같은 정책을 정부와 인천시에 제안했다. 인천의 옛 도심 재개발 사업과 미세먼지 대책, 인천항 발전 방안 관련 해결책도 내놓았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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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박물관 건립 요구 서명부 인천시에 제출

    ‘해양박물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을 요구하는 서울과 경기, 인천 시민 107만여 명의 서명부를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범시민추진위는 인천지역 2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3월 인천시가 해양박물관 건립을 추진하자 “전국에 국립, 공립, 사립 해양박물관이 18곳이나 있는데 2500만 명이 사는 수도권에는 한 곳도 없다”며 서명운동에 나섰다. 인천시는 국비 1315억 원을 들여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만2588m²의 해양박물관을 2023년경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국내외 해양박물관 관리·운영 사례와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는 용역을 의뢰했다. 국비를 받으려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야 한다. 인천시는 한국 해양문화 역사를 알리는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해양박물관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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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어선 불법조업 막는 인공어초 추가 설치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싹쓸이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을 막기 위해 바다 밑에 설치하는 인공 어초가 늘어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국 어선이 몰려드는 옹진군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해역에 올해 70억 원을 들여 인공 어초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공 어초는 물고기에게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바다 밑바닥에 그물을 내려 어족자원을 싹쓸이하는 저인망 어선을 겨냥해 만들었다. 인공어초 윗부분에는 갈고리가 있어 중국 어선이 사용하는 그물을 훼손시킬 수 있다. 인천시는 이들 해역의 수심과 군의 작전 등을 고려해 무게 2t에서 53t에 이르는 다양한 어초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와 인천시는 2013년 대청도 동쪽 해역에 인공 어초 10기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00억 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650여 기를 설치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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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하네다공항에 ‘평창올림픽-한국관광 홍보관’ 열어

    한국공항공사는 18일 일본 도쿄(東京) 하네다 공항 국제선 4층 이벤트홀에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및 한국 관광 홍보관’을 개설했다. 7월까지 운영될 홍보관에서는 평창 올림픽 준비 상황과 한국의 관광 명소 등을 소개한다. 겨울스포츠 가상현실(VR)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하네다 공항 측은 22일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3층에 ‘일본 관광 홍보관’을 설치한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한일 양국의 관광 수요를 증대하기 위해 홍보관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2003년 개설된 김포∼하네다 노선은 하루 항공기 24편이 왕복 운항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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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어선은 줄고 꽃게 수확은 20배 늘었어요”

    인천 옹진군 서해 5도 해역에서 꽃게잡이에 나서는 어민들은 요즘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꽃게 대풍(大풍)을 맞아서다. 꽃게 조업을 시작한 지난달 이 해역에서 어선 90여 척이 잡은 꽃게는 지난해의 20배를 넘었다. 옹진수협에 보낸 꽃게 위탁판매량은 78.4t.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8t에 불과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이 해역의 꽃게 유생(幼生) 분포밀도가 높아지고 강수량이 느는 등 서식 환경이 좋아진 것을 꽃게 풍년의 요인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어민들 생각은 좀 다르다. 예년 같으면 수평선을 덮을 만큼 출몰하던 중국 어선이 크게 줄면서 어획량이 급증했다고 여긴다. 그러면서 새롭게 감사하는 대상이 생겼다. 바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중부해경)다. 중부해경은 지난달 4일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을 만들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16일 특별경비단 창설 한 달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59·치안감)을 만났다. 서해 5도에서 중국 어선이 어떻게 불법 조업을 하고 있으며 이들을 어떻게 단속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에 중국 어선이 많이 출몰하나. “지난해 4월 하루 평균 210여 척이 나타났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70척 정도였다. 130여 척이 집중적으로 몰려들던 연평도 북쪽 해역에서는 한두 척만 눈에 띌 뿐이다.” ―이렇게 줄어든 이유는 무엇인가. “특별경비단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창단 후 지금까지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 5척을 나포하고 39척을 퇴거시켰다. 중국 어선이 몸을 사리고 있는 것 같다. 3월부터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서는 군과 합동으로 민정경찰을 구성해 중국 어선을 차단하고 있다.” ―특별경비단은 어떻게 운영되나. “경비함 9척(대형 3척, 중형 6척)에 경찰관 400여 명이 배치돼 NLL 주변을 집중 순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발견한 경비함이 개별적으로 단속에 나섰으나 올해부터 경비함 3∼5척이 1개 함대를 편성해 6∼8일 간격으로 교대한다. 연평도와 대청도에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된 특수진압대와 소형 고속정 3척을 상시 배치했다.” ―나포 과정에서 중국 어선의 저항은 어떤가. “지난해 고속단정 침몰 사고가 난 뒤 공용화기를 사용하자 중국 어선이 폭력적으로 맞서는 경우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경비함이나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에 접근해 정선(停船) 명령을 내리면 여전히 NLL 북쪽으로 도주한다. 가끔 갑판에 쇠창살을 설치하고 흉기를 휘두르는 어선도 있다.” ―공용화기는 계속 사용할 것인가. “물론이다. 중국 어선이 정당한 명령에 불응하거나 나포 작전에 저항하기 위해 흉기를 사용하면 공용화기를 사용해 제압할 것이다. 대규모 선단을 이뤄 싹쓸이 조업에 나서는 일명 ‘꾼’들은 합동작전을 펼쳐 반드시 나포할 것이다.” 1980년 순경으로 해경 생활을 시작한 이 본부장은 울산해경서장, 남해해경본부장을 거쳐 1월부터 인천과 평택, 태안, 보령해경서를 지휘하는 중부해경본부장을 맡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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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수험생 격려 위해 노래 만든 교사

    ‘시계가 운다 내 마음도 운다 또 같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네가 가야 하는 길이 멀고도 험해 보여도 우리가 함께한다면 즐겁게 갈 수 있겠지.’(노래 ‘하늘로’ 중에서) 인천의 고등학교 교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자들을 가르치며 느낀 감정과 바람을 담은 노래를 만들었다. 주인공은 자율형사립고인 하늘고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경훈 교사(42·사진). 2015년 결성한 ‘어쿠스틱 프로젝트(Acoustic Project)’의 리더인 김 교사는 직접 작사, 작곡한 세 번째 싱글 앨범 ‘하늘로’를 19일 발표한다. 노래 전반부에는 힘겨운 입시 현실 속에서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지친 목소리가 독백처럼 흘러나온다. 후반부에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미래의 꿈을 향해 비상하라는 격려가 담겼다. 김 교사는 미국에서 유학한 뒤 2012년부터 이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틈틈이 디지털 싱글 앨범 2장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다. 2010년 다른 음악인들과 아프리카 불치병 어린이 돕기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김 교사는 “입시 준비로 힘들어하는 제자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용기를 북돋워 주고 싶어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2011년 설립해 운영을 지원하는 학교다. 모든 교사에게 교실이 지정돼 있어 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을 받고 싶은 교사의 교실로 가면 된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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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섬 나들이철… 관광객 생명 우리가 지킵니다”

    지난달 23일 오후 3시 40분경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상황실에 긴급 전화가 걸려 왔다.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놀러 온 염모 씨(64·여)가 세수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였다. 마침 당시 무의도 나루터에는 휴일을 맞아 관광객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천해경서 소속 30t급 공기부양정이 대기하고 있었다. 상황실은 즉각 공기부양정 경찰관들에게 출동 명령을 내렸다. 응급구조요원 강희수 경장(36)을 비롯한 6명이 3분 만에 현장으로 달려갔다.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강 경장은 염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공기부양정으로 옮겼다. 육지로 연결되는 잠진나루터로 향할 때 다행히 염 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나루터에 대기하던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염 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위기를 넘겼다. 강 경장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환자는 골든타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바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인천 앞바다나 인근 섬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관광객이 늘면서 인천해경 경비함은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해경 경비함은 모두 18척. 평소 해상에서 경비업무를 수행하지만 응급환자가 생겼다는 신고를 접수하면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18척의 경비함을 타는 경찰관은 151명. 이 가운데 40여 명이 인명구조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경비함에 적절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경찰관이 2명 이상 승선하는 셈이다. 피를 많이 흘리거나 골절이 심각한 중증 외상환자 이송을 위해서는 중구 영종도에 있는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항공단 소속 헬기 2대가 출동한다. 헬기에는 산소호흡기를 비롯한 응급의료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응급조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신속히 옮길 수 있다. 지난해 1분기(1∼3월)에 발생한 응급환자 14건에 경비함이나 헬기가 출동했다. 올해 같은 기간에는 23건으로 증가했다. 대부분 섬 여행을 갔다가 다치거나 낙상(落傷)하는 사고가 많다. 본격적인 꽃게 조업이 시작되자 그물을 내리거나 끌어올리다가 사고를 당하는 선원도 적지 않다. 인천해경은 인천항이나 주변 섬에서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는 낚시꾼들에게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인천항에서 낚시어선업 신고를 하고 영업하는 낚싯배는 모두 261척이다. 연간 19만 명 이상이 이 낚싯배를 탄다. 정식으로 신고한 낚시어선은 사고에 대비한 보험이나 공제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있다. 선내 화재를 잡는 소화기 같은 장비도 설치돼 있다. 선주와 선장 등은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전문교육을 필수적으로 받는다. 선박 안전검사도 정기적으로 받는다. 문제는 수산물을 잡는 일반 어선이 낚시꾼을 태우고 나가는 불법 영업이다. 작은 어선에 정원을 훌쩍 넘게 태우면 대형 인명사고가 날 확률이 크다. 침몰이나 충돌 사고가 났을 때 승선자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워 초기 대처에 어려움이 많다. 안전교육도 받지 않아 정상적인 항해구역을 벗어난 곳에 배를 세워놓고 영업하기 일쑤다. 황준현 인천해경서장(54)은 “배를 타거나 바다에 나가는 관광객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며 “낚시꾼들은 승선에 앞서 정식으로 신고한 낚싯배인지를 확인하고 탑승해 달라”고 당부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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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021년까지 구월동에 신청사 건립”

    인천시는 2021년까지 현 청사가 있는 남동구 구월동 운동장 북쪽에 새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956억 원을 들일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7층, 총면적 4만6000m² 규모다. 현 청사에 입주한 각 부서는 물론 사무공간이 부족해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와 G타워에 분산된 부서도 모두 입주한다. 현 청사는 시민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으로 쓰인다. 시는 서구 가정오거리 주변 루원시티에는 1394억 원을 들여 시 산하 기관 통합청사를 신축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총면적 4만6500m² 규모의 통합청사에는 인천도시공사와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종합건설본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재개발원이 입주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새 청사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는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종합건설본부 등이 소유한 땅을 매각해 마련하기로 했다”며 “신청사 두 곳이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와 남구 같은 기초자치단체는 균형 발전을 명분으로 1985년 건립된 시청사 이전을 요청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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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민화 전시회 국제성모병원서 열려

    인천 서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다음 달 14일까지 MTP몰 지하 2층 케이아트미디어갤러리에서 조선시대 민화(民畵) 전시회를 연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민화전(사진)’을 주제로 민화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원이 소장한 화조도, 모란도 같은 조선 후기 민화다. 특히 8폭짜리 능행도(陵行圖·사진)가 눈길을 끈다. 18세기 말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화성(수원)으로 나들이 가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김혜중 한국민화회장이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된 능행도를 실물 그대로 모사했다. 관람료는 무료. 032-569-7511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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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가족이 무료로 어린이날 즐기세요”

    어린이날(5일)을 맞아 온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4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을 연다. 기념식에 이어 어린이합창단 공연, 도전골든벨퀴즈대회, 태권도 시범, 저글링 마술쇼 등과 같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에코드라이브, 안전보행 체험시설 등이 설치된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오전 10시부터 중구 북성동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3000t급 경비함과 공기부양정을 공개한다. 조타실은 물론 경비함 곳곳에 설치된 장비를 둘러보고 갑판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해경 관현악단이 콘서트와 마술공연도 연다. 서구에 있는 인천시영어마을은 오전 10시부터 영어 문화체험 축제를 연다. 영어를 사용하는 프로그램 20여 개가 준비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스피드 퀴즈, 골든벨 대회 등이 기다린다. 계양구에 있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2∼7일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 과학자와의 만남, 춤추는 로봇공연, 캐릭터 퍼포먼스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수리창의체험교실, 에코누리교실, 목공창의교실, 드론 체험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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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무의도에 국립자연휴양림 138만m² 규모로 2021년 조성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인천 중구 무의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2021년까지 167억 원을 들여 무의도 국사봉 인근 138만여 m² 터에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자센터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 수련장,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산림청 소유 국유지여서 토지 매입비가 들지 않는다. 산림청은 무의도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관광이나 휴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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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대교 ‘가변형 구간 과속단속’ 주의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구간은 날씨에 따라 제한속도를 바꾸는 ‘가변형 구간 과속 단속’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영종대교에서 가변형 구간 과속 단속을 벌인 결과 과속 차량 2만1722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날씨가 정상적이어서 제한속도 시속 100km를 유지할 때 과속 위반은 7929대였다. 그러나 궂은 날씨에 따라 제한속도를 시속 80km로 낮추자 1만3793대가 과속으로 적발됐다. 이 기간 비가 내려 노면이 젖었거나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50m 이하여서 영종대교 제한속도를 시속 80km로 낮춘 횟수는 10차례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제한속도가 시속 100km일 경우 시간당 통행 차량 3000대 중 13대가 적발돼 위반율은 0.43%에 그쳤다. 그러나 시속 80km로 낮추자 위반율이 14.71%로 치솟았다. 경찰 관계자는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 영종대교를 통과할 때는 도로 곳곳의 상황판 제한속도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종대교는 눈이 10cm 이상 쌓이거나 초속 25m 이상 강풍이 불면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0m 이하일 경우나 호우 피해가 예상될 때도 마찬가지다. 호우경보가 내려지거나 적설량 2cm 이상, 초속 20m 이상 강풍,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이하일 때 제한속도는 시속 50km로 낮아진다. 노면이 젖거나 2cm 미만 눈이 내렸을 때는 시속 80km를 넘길 수 없다. 앞서 2015년 2월 영종대교 상부도로에서 짙은 안개로 차량 106대가 추돌해 3명이 숨지고 129명이 다쳤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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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서비스평가 12연패 인천공항공사 ‘통큰 기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5층 회의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60)과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70), 이창운 인천YMCA 회장(72)이 환한 얼굴로 들어섰다. 이어 정일영 사장이 두 기관에 사회공헌성금 13억 원을 전달하는 ‘봄빛 행복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정 사장이 건넨 성금 가운데 7억 원은 인천모금회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기로 했다. 어린이 학습비를 지원하고, 노인의 보행보조기를 구입해 나눠주는 데도 사용된다. 나머지 6억 원은 인천YMCA 주도로 섬이나 옛 도심의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된다. 정명환 회장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해 12월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12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도 큰 성금을 냈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국제공항협의회가 세계 1700여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인천공항공사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10년째 펼치고 있는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이 대표적이다. 인천공항 주변의 초중고교가 학생들의 소질과 개성 개발을 위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돕는 것이다. 음악과 미술, 과학, 영어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학교별로 항공과학이나 연극, 아나운서 과정과 같은 방과 후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다. 지난해 12월 사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가자 92%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지금까지 47억 원을 지원해 학생 4만111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8억 원을 들여 19개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2011년 자율형사립고인 하늘고를 설립해 매년 20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의 축구 꿈나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인천유소년축구대회를 신설해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3억여 원을 들여 8일 개막한 이 대회는 1, 2부 리그 77개 팀이 참가해 30일 결승전이 열린다. 각 리그 우승팀에는 선진 축구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5억 원을 들여 전국 400여 팀이 참가한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후원했다. 인천의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FC에 매년 20억 원을 운영비로 주고 있다. 배드민턴에도 관심을 쏟는다. 7월에 실업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는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예술분야 후원도 멈추지 않는다. 영종도 지역 복합문화시설인 ‘하늘문화센터’를 건립했다.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과 국제여성영화제도 후원한다. 외국인을 위한 24시간 전화통역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BBB코리아’도 역시 도움의 울타리 안에 있다. 정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발전하는 데 인천시민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을 줬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0년 연속으로 1위 공기업에 선정됐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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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포구 어시장 일대 그린벨트 풀렸다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 일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됐다. 남동구가 추진하는 소래포구어시장 현대화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어시장 일대 4611m² 터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주변 5053m²를 ‘소래어시장 지구’로 지정하는 동시에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했다. 방화지구로도 지정됨에 따라 어시장 터에 건물을 지을 때 화재에 대비한 건축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앞서 남동구는 그린벨트에 묶여 건축물 신·증축이 불가능한 어시장 가운데 3500m²에 2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수산물을 파는 상점과 식당 등을 입주시키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어시장 상인의 반발이 심해 사업이 지연돼 왔다. 그린벨트 해제가 확정됨에 따라 남동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같은 절차를 거친 뒤 어시장 좌판 상인들과 현대화사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행정절차와 기본 및 실시 설계 과정을 거쳐야 한다. 남동구는 어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기존 불법 좌판상점(고정식)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동식 임시좌판은 허용하기로 했다. 상인들은 21일 파라솔 210개와 수조를 설치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이들은 불량 수산물 판매, 중량 눈속임, 바가지, 원산지 조작, 좌판 불법 전매(전대행위 포함) 금지를 결의하는 자정대회도 열었다. 소래포구의 국가 어항(漁港) 지정에 발맞춰 남동구는 어선 정박시설 확충 등 포구 현대화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소래포구는 어선 100여 척이 인천 앞바다에서 잡아 온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수도권의 대표적 어시장이지만 접안 시설과 어항 용지가 비좁다. 주차장 같은 필수 편의시설도 부족해 관광객 불편이 크다. 남동구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 결정으로 현대화사업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시장을 둘러싼 불법 시비가 사라져 수도권 관광명소로서의 명성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1930년대 젓갈 판매상이 모여들면서 자생적으로 형성됐다. 당시 포구 아무데서나 상인들이 대야를 늘어놓고 수산물과 젓갈을 팔았다. 1970년대 상인이 늘면서 천막 형태의 시장으로 바뀌었다. 300여 개의 좌판이 수십 년간 허가받지 않고 영업을 해왔다. 지난달 18일 불이나 어시장 내 좌판상점 244곳과 인근 점포 15곳, 기타 시설 9곳이 화재 피해를 보면서 그린벨트 해제 논의가 시작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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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일영 “인천공항 제2터미널 완공땐 20분이면 출국… 글로벌 허브공항 자신”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공사 현장. 각종 건축자재를 실은 트럭들이 분주히 오가는 가운데 봉황을 형상화한 지상 5층 규모의 터미널 건축물 내부에서는 마감공사가 한창이었다. 인천공항공사가 2013년 4조9000억여 원을 들여 착공한 제2터미널은 38만4000m² 규모로 연간 여객 18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다. 2001년 인천공항이 문을 열 때 들어선 제1터미널(연간 여객 수용인원 5400만 명)은 지난해 5776만 명이 이용해 포화상태였다. 제2터미널이 12월 개장하면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경쟁력 면에서 한 계단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터미널에는 현재 제1터미널을 사용하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입주한다. 여행객이 편리하게 1, 2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셔틀트레인(IAT) 공사도 한창이다. 기존 공항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제2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위해 일선에서 지휘하고 있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60)을 만나 공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공항 운영계획을 들어봤다.―예정대로 12월부터 제2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나. “물론이다. 현재 공정은 약 94%로 6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월까지 전산시스템 테스트를 포함해 시험 운영을 마무리한 뒤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늦어도 12월에 개장한다는 계획에는 이상이 없다.”―제2터미널이 문을 열면 무엇이 달라지나. “무엇보다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승객이 분산되고 대기 공간이 늘어나 혼잡 현상이 해소된다. 현재 제1터미널에서 출국하려면 40분 이상 걸리지만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 두 터미널 모두 20분 안팎에 출국이 가능해진다.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을 통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특히 제2터미널 지하에 들어설 교통센터에서 버스와 철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면세점과 상업시설이 중앙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쇼핑 환경도 좋아진다. 제2터미널 환승구역에는 성형이나 미용시술을 받는 성형외과도 들어선다. 제2터미널 개장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여객 증가율을 감안해 2023년까지 4단계 건설사업을 추진한다는데…. “그렇다. 개항 첫해 1454만 명의 손님을 맞은 인천공항은 2008년 3000만 명을 넘어선 뒤 연평균 6.8%씩 이용객이 늘었다. 이 추세라면 2020년에 7200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4조2000억 원을 들여 제2터미널을 확장해 승객 2800만 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4활주로도 만들 것이다. 이 같은 4단계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여행객 1억 명을 맞을 수 있는 세계적인 공항이 된다.”―인천공항은 지난달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으로 서비스와 경영 혁신에 나서 이뤄 낸 놀라운 기록이다. 하지만 제2터미널 개항과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이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부터 ASQ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펼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그래서 경쟁공항인 중국 베이징,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추격을 따돌리고 경쟁 우위를 계속 누리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6년 공공기관 혁신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인 여행객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중국인 367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는데 올해는 약 50% 감소한 187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8일 인도 최대 여행사인 튜이 인디아와 ‘신규 환승 수요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19∼21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루트회의에서는 말레이시아 말린도항공, 폴란드항공을 비롯해 12개 항공사와 신규, 증편 노선을 유치해 연간 여행객 36만 명을 확보했다. 해외 여객 수요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앞으로의 목표는…. “인천공항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88곳인 취항 항공사를 2020년까지 110개사로 늘려 세계 곳곳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국제업무지구에서 개장하는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시작으로 공항 주변 지역을 관광, 비즈니스, 레저의 중심인 ‘에어시티’로 키우겠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정일영 사장은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92년 교통부 항공정책과장을 맡아 인천공항 건설 단계부터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국토해양부 항공철도국장, 항공안전본부장과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항공교통 전문가로 불린다. 지난해 2월 취임한 뒤 출장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쉬지 않고 1, 2터미널을 비롯해 공항 곳곳을 다니며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 경영에 힘쓰고 있다.}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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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5도특별경비단 뜨니 中 불법조업 어선 확 줄었다

    서해 꽃게 주산지인 인천 옹진군 연평어장에서 봄철 조업이 시작된 가운데 북방한계선(NLL) 주변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덕분에 조업 초반이지만 꽃게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어민들은 반색하고 있다. 12일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연평어장 어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금어기를 끝내고 1일 꽃게 조업을 시작했다. 매년 인천 전체 꽃게 어획량의 25%가량이 잡히는 연평어장(764km²)에서는 산란기 꽃게를 보호하기 위해 4∼6월과 9∼11월에만 조업이 허용된다. 금어기인 1월 연평어장을 포함한 NLL 주변 해상에서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어선은 하루 평균 20∼30척에 불과했지만 꽃게 조업이 시작되자 급증했다. 지난달 25일 올해 처음으로 100척을 넘긴 뒤 1일 171척, 2일 183척, 3일 189척으로 계속 늘었다. 하지만 4일 NLL 해상에 올 들어 가장 많은 194척이 출몰한 것을 정점으로 5일 189척, 7일 113척, 9일 82척, 10일 62척, 11일 39척으로 급감했다. 특히 연평도 인근 해상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3일 중국 어선 137척이 몰렸지만 6일 81척, 8일 43척, 9, 10일 각각 2척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연평도 해상에 하루 평균 165척을 비롯해 NLL 인근에 231척의 중국 어선이 불법 조업을 한 것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NLL 주변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이 줄어든 데에는 이 어선들의 단속을 전담하는 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4일 출범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어선이 몸을 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별경비단은 12일까지 중국 어선 5척을 나포하고, 37척을 퇴거시켰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된 특수진압대와 소형 고속정을 연평도와 대청도에 상시 배치해 대응하도록 한 효과를 보고 있다”며 “중국 어선이 지난해보다 70%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 자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지난해 1∼3월 중국 해경국은 서해상에 경비함을 3차례 보내 한국 해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감시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34차례나 나타났다. 최근 얼어붙은 한반도 정세도 NLL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물러난 배경으로 꼽힌다. 과거에도 한반도에 긴장감이 돌 때마다 이 해상에 출몰하는 중국 어선이 대거 줄었다고 해경은 설명한다. 이 같은 결과 지난해 4월 1∼10일 1509kg에 그친 옹진수협의 꽃게 위탁판매량은 올해 같은 기간 8870kg으로 늘어났다.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59·치안감)은 “상반기 꽃게 조업이 끝날 때까지 특별경비단에 배치된 경비함과 인력을 총동원해서 불법 조업을 단속해 우리 어민의 생계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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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선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인천발 고속철도(KTX) 출발역인 수인선 송도역이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12일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일대 2만8400m²를 쇼핑, 업무, 숙박시설과 정류장, 주차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만든다고 밝혔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은 제3자 공모 방식으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한다. 복합환승센터는 인천발 KTX 개통에 맞춰 2021년경 완공한다. 인천시는 6월까지 복합환승센터 일대를 도시개발지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2018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송도역은 수인선과 인천발 KTX, 2024년 개통 예정인 동서간선철도가 경유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송도역 복합환승센터가 생기면 인천 대중교통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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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살해 소녀의 엽기행각… “시신 일부 SNS친구에 줬다”

    지난달 인천의 8세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잔혹하게 살해한 여고 자퇴생(17)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18세 여성에게 훼손한 시신의 일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2월 알게 된 이들은 고어물(gore物·사람을 잔혹하게 죽이고 시신을 훼손하는 영상이나 사진) 채팅 애플리케이션(앱)과 트위터를 통해 엽기적 살인 관련 얘기를 나누고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월 서울에서 고교를 졸업한 A 양(무직)을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지난달 29일 인천 연수구의 공원에서 초등생을 유괴해 살해한 B 양과 같은 날 오후 5시 45분경 서울 모처에서 만나 시신 일부가 든 갈색 종이봉투를 건네받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된 B 양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A 양이 좋아할 것 같아 시신 일부를 선물로 줬다”는 진술을 받고 주소지를 추적해 10일 A 양을 붙잡았다. A 양은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만났을 뿐 B 양이 범행을 저질렀는지 몰랐다. 봉투에 시신이 들어 있는 줄도 몰랐고 집 근처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물인 줄 알았다고 하면서 내용물을 확인도 하지 않고 버렸다는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조현병을 앓은 것으로 알려진 B 양이 A 양에게 선물이라며 건네기 전까지 약 3시간 동안 이들은 시신 일부가 든 봉투를 손에 들고 군것질을 하며 돌아다녔다. 이들은 2월부터 ‘고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 테마 채팅 앱과 트위터에 만든 별도의 계정에서 가상의 엽기적 범행을 모의하거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잔혹한 영상, 사진을 돌려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계정은 범행이 알려진 뒤 삭제됐다. 경찰은 트위터 미국 본사에 이 계정의 대화방에서 이들이 주고받은 내용, 이들 말고 다른 사람들도 참여했는지 등을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A 양은 채팅 앱 내용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주고받은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문자메시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A 양이 범행을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이 크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다만 A 양이 B 양의 범행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B 양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디지털포렌식(디지털 데이터 같은 정보를 과학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것)으로 분석해 범행 이전에 휴대전화로 숨진 초등생의 학교 하교 시간을 검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사실을 밝혀냈다. ‘살인’과 ‘엽기’라는 단어를 자주 검색한 사실도 확인했다. 평소 자주 본 동영상이나 책에 시신을 훼손하거나 현장의 증거를 없애는 방법 등의 내용도 들어 있었다고 한다. 한편 숨진 초등생에 대한 주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초등생이 유괴된 공원 한쪽의 작은 추모 공간에는 꽃다발, 곰돌이 인형, 초콜릿 젤리 같은 간식이 놓여졌다. 벤치 옆 기둥에는 ‘일찍 아기 천사가 된 우리 친구에게 한마디 써 주세요’라는 제목의 임시 게시판이 마련됐다. 게시판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천국 가서도 잘 지내야 돼!’ ‘지켜 주지 못해서 미안해’ 등의 글을 적은 포스트잇이 빼곡했다. 가던 길을 멈추고 묵념하는 시민도 있었다. 10일 오후 한 남성은 추모 공간 앞에 서서 눈을 감고 기도를 올린 뒤 성호를 긋기도 했다.인천=황금천 kchwang@donga.com·위은지 기자}

    •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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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에 가면 선물이…면세점 통합 브랜드 ‘에어스타 애비뉴’ 이벤트

    인천국제공항에 입주한 면세점들의 통합 브랜드인 ‘에어스타 애비뉴’는 19일까지 내국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공항 내 7개 면세점에서 미화 1달러 이상 물건을 산 여행객에게 1만 원짜리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것이다. 에어스타 애비뉴는 이벤트를 위해 모두 10억 원 규모의 선불카드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5만여 명에게 선불카드를 나눠 줄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외국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한 행사도 진행 중이다. 탑승동에 있는 면세점에서 파는 시계와 선글라스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을 50달러에 팔거나 50% 깎아준다. 또 롯데면세점 인터넷에서 출국 정보를 입력해 당첨된 여행객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하면 스와로브스키 목걸이를 주는 이벤트도 다음 달 31일까지 열린다. 에어스타 애비뉴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한국 관광 중단 조치를 내린 가운데 내국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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