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석

임현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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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현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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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7~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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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전문성이 기본… 적성에 맞는 일 찾아라”

    “국제기구 일자리는 글로벌 마인드와 수준급 외국어 실력을 갖춘 인재들의 영역으로 여겨져 청년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죠. 그러나 직접 경험해 보니 현실은 달랐어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전문성’을 더 고민하게 되더군요.” 유엔 산하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 출신 인턴 청년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일자리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같은 조언을 던졌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선망하던 유엔 산하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6개월간의 유엔 산하 국제기구 인턴 생활을 거치면서 고민 아닌 고민이 더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직접 와서 경험해 보니 어학 등으로 쌓은 이른바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 자신만의 전문성 갖춰야 환경부와 외교부, 고용노동부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에 정부지원 형태로 인턴을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크고 파견 인원도 가장 많은 사업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진행하는 ‘국제환경전문가 과정’이다. 매년 50∼60명 정도 선발 공고를 내고 이 중 40여 명을 20여 곳 국제기구에 6개월 과정으로 파견한다.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유엔 산하 국제기구 인턴 파견 인력과 기관 수를 늘려온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 현재 국제기구에 파견된 해당 프로그램 인턴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했다. 기존에 파견한 인턴들에게 어떤 적응 노하우가 있고 국제기구별로 업무 특성과 유의해야 할 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였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에서 근무하는 김준한 씨(27)는 “국제기구는 전문가가 모인 곳”이라며 “국제관계 등 포괄적인 지식보다 자신의 전공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함께 근무하는 최윤승 씨(26)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디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야 업무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가희 씨(25)도 “막연히 국제기구 일자리를 목표로 삼기보다 어느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국제기구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동경을 갖고 지원했다가 자신의 적성과 업무 성격이 맞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 국제기구에 지원하기 전에 기구의 성격과 자신의 적성을 잘 살펴봐야 한다. 한국환경공단 유재천 해외사업처장은 “대학이나 민간 기관서 진행하는 해외 인턴 프로그램이 성과가 낮은 이유도 개인 성향이나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지원자를 무턱대고 해외부터 내보내기 때문”이라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프로그램은 현장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해외 파견에 앞서 국내에서 사전교육을 진행해 이와 같은 부작용을 줄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정소영 씨(24)는 “회화보다 e메일 작성 등 영어 글쓰기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좋아하는 일은 실제 채용으로 이어져 국제환경전문가 과정을 통해 인턴 과정으로 국제기구서 근무하다가 채용된 사례도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올해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직원으로 채용된 최진아 씨(28·여)는 학창 시절 정원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조경에 관심을 가졌고 고려대서 환경생태공학을 전공했다. 식물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생태를 만들어 가는 데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였다. “나무 한 그루가 쓰러지면 숲 생태에 얼마나 큰 변화가 오는지 몰라요.” 식물 보호에 관심이 있던 최 씨는 CITES에서 인턴을 할 방법을 찾다가 지난해 국제환경전문가 과정의 문을 두드렸다. CITES는 코끼리 상아의 국제 거래 등을 방지하는 등 동물 보호에 역량이 강했던 반면 식물 거래와 관련한 전문가는 없었다. 최 씨는 인턴 신분인데도 CITES에서 약용식물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했다. 이 때문에 채용도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 최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는지, 왜 그 일을 국제기구에서 해야 하는지를 지원에 앞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부 유호 해외협력담당관은 “해외 인턴 사업은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지만 환경 분야에서 국제적인 역량과 영향력이 커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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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교일, 가습기살균제 국조 참여 논란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새누리당 조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최교일 의원(경북 영주-문경-예천)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에 대해 기소중지를 결정했던 사실이 알려져 자격의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 의원은 “문제가 된다면 사퇴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2013년 3월 서울중앙지검은 영유아와 임산부를 폐 손상으로 숨지게 한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중 돌연 ‘시한부 기소중지’ 결정을 내렸다. 최 의원은 당시 수사의 최고 책임자인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 피해 유족들은 2012년 8월 살균제 제조업체를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처음 고발했다. 그러나 당시 검찰은 직접 수사를 하지 않고 강남경찰서가 수사하도록 해 논란이 됐다. 이미 2011년부터 질병관리본부가 그해 8월과 이듬해 “(원인 미상) 폐질환은 살균제 때문”이라는 동물흡입 독성실험 결과를 발표해 업체 책임이 불거진 시점이었다. 이 때문에 당시 검찰이 환경부 피해조사 결과만 기다리며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지 않은 것을 두고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최 의원은 자신의 이런 이력이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특위 구성 전에 당에 미리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인선한 것이 안이한 판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단체와 피해자들은 “최 의원은 위원직에서 사퇴하고 새누리당은 부적절한 인선을 사과하라”며 “국정조사 대상에 법무부와 검찰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의원은 1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내 이력이 특위 활동에 걸림돌이 된다면 사퇴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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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크스바겐 79개 모델 7월중 판매정지”

    폴크스바겐이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3대 중 2대는 서류를 조작해 정부에 인증을 받는 등 속여 판매한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허위 수치로 인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폴크스바겐 32개 차종에 대한 판매 정지 등 행정처분 명령을 이달 중 내리겠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환경부에 보낸 수사 결과 공문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국내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소음 및 배출가스 등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받은 인증은 32개 차종, 79개 모델에 달했다.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이들 차종은 국내에서 총 7만9000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조작으로 적발된 15개 차종(12만5000여 대 판매)과도 다른 차종이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이 정부에 허위로 인증을 받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난 차량은 모두 20만4500여 대에 이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은 약 30만 대로 추정된다. 즉 국내 도로를 주행 중인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 중 68.1%가 소음 및 배출가스와 관련된 서류를 조작한 차량인 셈이다. 환경부는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새로 드러난 32개 차종, 79개 모델과 관련해 인증 취소와 판매 금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환경부는 인증 취소 및 판매 정지 계획을 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에 통보하기로 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행정처분을 예고한 뒤 10일 이내에 업체의 소명을 듣는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22일까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소명을 들은 뒤 이달 중으로 인증 취소 처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의 행정처분 내용을 확인한 뒤 법적 대응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대책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려했던 상황 중 최악의 상황이지만 소명 절차도 남아 있으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석 lhs@donga.com·이은택 기자}

    •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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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장마전선 북상, 전국에 비…무더위 한풀 꺾여

    12일 장마전선이 중부 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12일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및 내륙 일부 지역에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11일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은 50~100㎜(많은 곳은 150㎜ 이상), 남부 지방과 충청은 20~70㎜, 서울과 경기 등 중부 지역은 5~40㎜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9도에 머물러 찌는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13일은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다시 남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소강상태에 들겠다. 한편 서울이 33.4도로 올 최고기온을 기록한 1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7일 부산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500마리 이상 발견된 데에 따른 조치다. 5, 6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탓에 올해 경보는 지난해(8월 6일)보다 1개월가량 앞당겨졌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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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퇴 맞은 폴크스바겐…32개 차종·79개 모델 판매금지 처분

    폴크스바겐이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3대 중 2대는 정부에 허위인증을 받는 등 속여 판매한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검찰수사 과정에서 인증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난 폴크스바겐 32개 차종에 대한 판매정지 등 행정처분 명령을 이달 중 내리겠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환경부에 보낸 수사결과 공문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국내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소음·배출가스 등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허위로 받은 인증은 32개 차종, 79개 모델에 달했다.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이들 차량은 국내에서 총 7만 9000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차종은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조작으로 적발된 15개 차종(12만5000여 대 판매)과도 다른 차종이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이 정부에 허위인증을 받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난 차량수를 모두 더하면 약 20만4500여 대에 이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은 약 30만 대로 추정된다. 즉 국내 도로를 주행 중인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 중 68.1%가 소음과 배출가스와 관련된 서류를 조작한 차량인 셈이다. 환경부는 서류 인증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새로 드러난 32개 차종, 79개 모델과 관련해 인증취소와 판매금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32개 차종 중 이미 배출가스 기준이 현행인증기준 보다 낮아 이미 판매가 중단된 ‘유로5’ 기준 경유차종 등 5개 차종을 제외하고 인기모델인 ‘티구안 2.0 TDI BMT’ 등을 포함하는 27개 차종은 현재 판매 중인 차량이다. 환경부는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계획을 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에 통보하기로 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행정처분을 예고한 뒤 10일 이내에 업체의 소명을 듣는 청문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22일까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소명을 들은 뒤 이달 중으로 인증취소 처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인증취소 대상 차량은 소음과 연비서류 조작, 무인증 차량 반입 등 심각한 법적 문제가 검찰 수사에서 명백하게 드러난 만큼 행정처분 결정을 늦출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인증취소 대상이 된 32개 차종은 배출가스 조작차량과 달리 결함시정(리콜)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은 다소 낮은 편이다. 환경부는 허위인증과 부품결함은 다르다고 보고 신중한 입장이다. 만약 리콜명령까지 내려지면 최근 강화된 규정에 따라 차주는 반드시 리콜을 받아야 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차량정기검사에서 탈락시키는 등 제재가 가해지나 이 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가 행정처분 내용을 확인한 뒤 법적대응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대책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려했던 상황 중 최악의 상황이지만 소명절차도 남아있으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택 기자nabi@donga.com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임현석기자 lhs@donga.com}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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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간호사 인력 수급難… 증평군, 1명이 5795명 담당

    대도시 쏠림현상 때문에 농어촌 지역에선 간호사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간호협회가 통계청의 ‘2014 지역별 의료인력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간호사 인력이 200명 이하인 지자체는 전남에 16곳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이 13곳, 경북이 12곳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서울은 이와 같은 곳이 한 곳도 없었다. 광역시에 속한 기초지자체 중에서 이처럼 간호사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전부 더해도 단 5곳에 불과했다. 간호사 인력 수급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은 충북 증평군으로 간호사는 인구 5795명당 1명꼴이었다. 전국 평균은 간호사 1명당 343명이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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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0일 33도… 11일까지 찜통→ 12일 비온뒤 한풀 꺾일 듯

    11일 충청 및 남부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수도권 및 강원 지역에는 폭염이 계속되겠다. 10일 서울 동두천 원주 등이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중부지방의 무더위는 비가 확대되는 12일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저압부 수준으로 영향력이 크게 약화된 1호 태풍 ‘네파탁’은 11일 한반도 내륙으로 비구름을 밀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11일 새벽 남해안(강수확률 60∼90%)으로 확대되고 오후에는 충청 이남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더위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올 들어 서울(33.1도)에서 처음으로 33도가 넘었고 동두천(33.6도), 원주(32.9도), 영덕(33.3도)도 각각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무인측정장비로 측정(비공식 기록)한 경기 하남시 춘궁동의 최고기온은 37.5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11일에도 수도권과 강원 지역서 평년 기온보다 4∼5도 높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네파탁이 비는 물론이고 폭염도 몰고 온 것으로 분석했다. 네파탁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중국 동부 내륙을 타고 북상하면서 따뜻한 남서풍을 한반도로 밀어내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 중부지방의 찜통더위는 남부지역에 내리던 비가 12일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누그러지겠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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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네파탁’ 8일 대만 관통… 11일 한반도 영향권

    8일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비구름을 몰고 오다가 12일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8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호 태풍 네파탁은 8일 대만을 관통한 뒤 이후 중국 동부 내륙까지 진입했다가 12일쯤 서해상으로 빠져나오겠다. 기상청은 네파탁이 중국 내륙을 통과하고 서해안으로 빠져나올 때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태풍이 차츰 북상하면서 11일 남부 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12, 13일 서해안에 진입하면서 위력이 약해진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변하겠지만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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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한반도서 지진 잦아…가장 강도 셌던 지진은?

    올해 상반기에 전국서 발생한 지진이 34차례로 평년에 비해 32.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1월부터 6월에 걸쳐 전국에서 규모 2.0이상 지진이 일어난 횟수만 집계한 수치다. 평년의 상반기 지진발생횟수는 25.6회인데 올해 상반기 지진횟수는 이를 훨씬 웃돌았다. 기상청은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규모 3.0 이상 국내 지진 발생횟수가 총 8회로 평년치(5.7회)보다 많았다고 7일 밝혔다. 규모 3.0의 지진은 사람이 지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5일 울산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최근 국내 지진활동이 잦다는 사실이 또 한 번 확인된 것. 피해사례는 없지만 지진에 대비해야할 필요성이 크다는 목소리가 더 커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도가 셌던 지진은 5월22일 북한 함경남도 장진 북서쪽 34㎞지역에서 발생한 3.5 규모의 지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3월 5일 울산광역시 동구 동북동쪽 38㎞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3의 지진은 올 상반기 가장 큰 규모의 해역 지진이었다.임현석기자 lhs@donga.com}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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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프로야구 경기장서 1회용 컵 퇴출된다

    내년부터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1회용 컵이 퇴출된다. 환경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이와 같은 내용의 ‘깨끗한(클린)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 협약’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도 광주와 인천, 부산 사직경기장을 제외한 전 프로야구경기장에서 1회용 컵을 쓰지 않고 있으나 1회용컵 제한을 이들 구장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야구장에서 1L이하의 음료는 페트병으로만 판매한다. 환경부는 야구장 1회용컵 연간 발생량이 약 288만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중 20~3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와 KBO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1회용품 감량과 분리배출 장려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임현석기자 lhs@donga.com}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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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발생한 뒤 뒷북 대응… 화학제품 감시 전담기구 필요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품과 물질 관리 체계를 보다 촘촘히 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행정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화학제품 통합 모니터링 기구가 필요하다는 것. 제품 허가는 지금처럼 부처별로 나눠서 하더라도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 접수할 수 있는 기구는 한곳으로 통합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 화학제품 감시하는 ‘질본’ 시스템 필요 가습기 살균제는 대표적인 행정 사각지대 제품이었다. 뒤늦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1년 이를 의약외품으로 보고 관리하기로 했지만 이미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뒤였다. 전문가들은 생활 화학제품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관리 책임 부서가 나뉜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해도 소비자 피해 사례만큼은 통합적으로 감시 및 신고를 접수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소비자 입장에선 화학제품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어디가 소관 부처인지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를테면 최근 문제가 된 공기청정기 필터는 환경부가 관리하는 위해우려제품군이 아니지만 화학제품이라는 점에서 책임 논란과 혼란이 벌어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현재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핫팩 같은 제품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 교수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도 결국 국가 시스템이 아니라 피해자와 특정 개인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발견된 사례인데 모든 사고를 이 같은 방식으로 막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화학물질 관리기구가 없다 보니 생활 화학제품으로 인한 중독사고가 발생해도 병원이 이를 신고하기 어렵다는 것.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질병관리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피해 사례를 취합하고 대응하는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이 때문에 화장품이나 의류세제 등 생활 화학제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도 병원은 이를 개별적인 사례로만 취급한다. 피해 사례를 유형별 제품별로 종합하지 못하다 보니 문제의 제품도 드러나지 않는 구조다. ○ 자발적인 개선 기다리지 말고 ‘리콜’ 미국의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처럼 전 소비자 제품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진다. 미국도 제품 분류별로 다양한 기구로 나눠 생활 화학제품을 관리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경우 CPSC가 나서서 강력한 사후안전관리 조치를 취한다. 특히 사고 및 소비자 불만 조사, 안전 기준 및 규칙 개정, 제품 리콜 등을 직접 수행할 수 있어 권한이 막강하다. 화학제품을 비롯한 전 제품을 관리하는 만큼 감시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측면도 있다. 반면 한국소비자원을 비롯해 감시 기능을 가진 국내 기구들은 조사 기능과 화학제품에 대한 전문성이 다소 떨어지는 데다 사후조치 권한도 해당 기관에 의뢰하는 수준에 그친다. 조사 권한도 약할 뿐더러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조치 명령도 내리지 못하는 것. 이 때문에 시정 조치보다는 자발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한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처럼 화학물질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기관도 사후 조치를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직접적인 리콜 명령은 물론이고 사후 조치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고 감시 기구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한국소비자원 등 통합 감시 기관이 문제 의심 제품을 생산한 기업까지 폭넓게 조사하도록 권한을 주고 문제가 확인되면 자발적인 개선을 기다리지 말고 리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화학물질 관리, 평가 기능을 강화해야 생활 화학제품은 실제 제품 사용 과정까지 모두 따져서 위해성을 검증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생산된 화학물질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위험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활 화학제품이 출시될 때 사용 환경과 과정까진 검증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은 방향제를 비롯한 생활 속 위해 우려 화학제품에 대해 유해성분 기준치를 넘는지 정도만 확인하고 인증해 준다. 환경부는 위해우려제품 제조·수입업자가 제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사용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스프레이형 등 제품 유형에 따른 위해성 시뮬레이션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계의 반발이 예상돼 실제 시행될지는 미지수다. 또 생활 화학제품의 유해성분 기준치를 검사할 수 있는 공식 기관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포함해 7개뿐인 것도 문제다. 이 기관들이 위해 우려 조사뿐만 아니라 시장 모니터링까지 담당하면서 업무가 과중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화학물질 수입제조 단계부터 유해성을 엄격하게 평가하기 위해서 제조 수입량이 1t 미만으로 적은 경우에도 사용 용도에 따라 독성 평가를 하는 방안과 위해성이 큰 화학제품에 대해서는 표시 기준을 더욱 강화하자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정부가 현재 생활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표시 대상 화학물질 35개를 지정했으나 이를 선진국 수준으로 더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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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좀개구리밥’ 국내서식 첫 발견…수질정화 효과 있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미기록종 담수식물인 ‘나도좀개구리밥’이 전국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나도좀개구리밥은 그동안 국내서식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서 자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방법을 통해 ‘나도좀개구리밥’(학명 Lemna minor L)을 경기와 제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발견했다. 한국에 서식하는 좀개구리밥속 식물은 그간 ‘좀개구리밥’ 1종만 알려져 있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형태 분석을 통해 좀개구리밥과 유사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나도좀개구리밥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외형적인 유사성도 있지만 나도좀개구리밥은 뿌리의 부착점을 감싸는 싸개에 날개가 없어 좀개구리밥과는 다소 다른 특성을 보인다. 좀개구리밥은 타원형에 가깝지만 나도좀개구리밥은 좀 더 원형에 가까운 편이다. 연구진은 나도좀개구리밥이 번식력이 우수해 유용생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좀개구리밥은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나도좀개구리밥을 수질정화와 물속 오염물지의 독성평가 등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이와 관련한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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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300mm 집중호우… 4명 실종 등 피해 속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4, 5일 이틀에 걸쳐 서울과 경기, 강원 등지에 폭우가 쏟아졌다. 강원 정선군에서는 승용차가 하천에 추락해 4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에도 중부지방에 8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 충청 북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특히 5일 오후까지 이틀 동안 경기 가평군의 강수량이 320mm를 기록하는 등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 300mm 안팎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호우특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일단 해제됐다. 폭우로 인한 침수나 붕괴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55분경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하천이 범람하면서 차량에 있던 6명이 고립됐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서울에서는 중랑천 물이 불어나면서 야외 수영장 등 하천 둔치의 각종 시설이 물에 잠겼다. 특히 정선군 남면 광덕리의 하천에서는 모닝 승용차 한 대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 씨(75) 등 노인 4명은 실종됐다. 또 전국적으로 126가구 23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6일까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곳에 따라 시간당 20mm의 강한 비를 뿌리겠다”며 “지반이 약해진 만큼 시설물 붕괴와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임현석 기자}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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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흔들리고 몸 휘청·고교선 긴급대피… 울산 앞바다 규모 5.0 지진

    5일 오후 8시 33분경 울산 동구에서 동쪽으로 52km 떨어진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50여 분 뒤에는 규모 2.6의 여진이 이어졌다. 경북과 경남은 물론이고 전남, 충청, 경기 남부 지역에서까지 건물 흔들림과 진동이 감지돼 지역 주민들이 큰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관련 신고가 6679건(오후 9시 현재)에 달했다. 지진 발생 직후 울산 지역에서만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1300여 건 접수됐다.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창틀이 휘고 테이블 위 물건이 바닥에 떨어졌다는 제보도 나왔다. 경남 양산시의 한 고교서는 야간 자율학습 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안에서 20여 km 떨어진 울산 중구 다운동의 한 아파트 7층에 사는 주민 김모 씨(53·여)는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는데 아파트 전체가 흔들렸다. 몸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 이모 씨(56)도 “책꽂이에 취미로 쌓아둔 작은 돌탑이 바닥에 떨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대구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장모 씨(41·대구 달서구)는 “집안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 하는 느낌이 들면서 바닥과 창문이 1초 정도 흔들렸다”며 “충격이 생각보다 커서 무슨 일인가 싶어 한동안 밖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경북 포항, 경주, 부산 등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달아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특히 경주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은 재난 대응 상황 4단계 중 2번째인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지진이 발생한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일대에 원전 6대가 늘어서 있어 원전 안전성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울산소방본부는 일단 “오후 9시 10분 현재 울산 울주군 서생면과 부산 기장군의 신고리원전에서는 피해 상황이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규모 5.0의 지진은 역대 5위급이다. 5.0은 좁은 면적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이 갈 정도의 흔들림에 해당한다. 한국에서 규모 5.0 이상의 강진은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인근 10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관측을 시작한 1978년부터 2010년까지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891회 발생했다. 가장 규모가 컸던 지진은 1980년 1월 8일 평북 의주 삭주에서 발생한 규모 5.3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울산=정재락 기자 / 수원=남경현 기자}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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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6일까지 최대 300mm ‘물폭탄’

    장마전선이 비구름을 몰고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물폭탄이 터졌다. 4일 오후 11시 세종, 대전, 충북, 충남 등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경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장마전선은 7일까지 중부지방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갑천 만년교는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6일 밤까지 경기지역서 100∼200mm의 비가 내리고 최대 300mm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4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른 오전부터 충청 이남 상당수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되고 비 피해도 잇달았다. 4일 오전 8시 21분경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영동선 굴현터널 입구에서 무궁화호 1671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4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열차는 영동선 석포역에서 승부역 방향으로 가던 중 기관사가 낙석을 발견해 급정거했고 기관차 1량, 발전차 1량, 객차 4량 등 6량 가운데 기관차가 탈선했다. 이날 오전 8시경 부산 동구의 한 주택가 인근 공원에서는 높이 8m가량의 축대가 붕괴되며 다량의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무너진 흙더미에 도로에 세워져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앞서 오전 3시경 사상구의 한 빌라 1층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비슷한 시각 사상구의 한 상가 건물 지하와 부산진구의 한 지하 노래방이 물에 잠겼다. 이처럼 남부지방을 거쳐 북상한 장마전선은 4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5일과 6일 아침 사이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에 이르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반면 남부지방은 장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5일 새벽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그러나 장마전선이 유동적인 만큼 남부지방에서도 7일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은 남아 있다. 7일을 지나면서 장맛비는 멎겠으나 9일 다시 남해안을 중심으로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호 태풍 ‘네파탁’의 이동 경로에 따라 무거운 비구름이 모일 수 있어 앞으로의 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기상특보 현황(4일 오후 11시 현재) ▽호우경보=세종, 대전, 충북(제천, 단양, 충주, 옥천, 괴산, 보은, 청주), 충남(서천, 계룡,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강원(정선평지, 삼척평지, 삼척산간, 정선산간, 영월, 태백) ▽호우주의보=인천, 서울, 경북(울진평지, 봉화평지, 봉화산간, 울진산간, 문경, 영주, 예천, 상주, 영양산간), 충북(증평, 음성, 진천, 영동), 충남(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아산, 천안), 강원(평창산간, 강릉산간, 홍천산간, 양양산간, 인제산간, 동해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동해산간, 인제평지, 횡성, 원주), 서해5도, 경기}

    •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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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북상, 전국 곳곳 ‘물폭탄’…태풍 네파탁의 영향은?

    장마전선이 비구름을 몰고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물폭탄이 터졌다. 7일까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장마전선은 남부지방부터 훑으면서 북상했다. 이른 오전부터 충청 이남 상당수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되고 비 피해도 잇달았다. 특히 경북 봉화에서는 많은 비로 인해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 21분경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영동선 굴현터널 입구에서 무궁화호 1671호 열차가 탈선한 것. 승객 4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북도소방본부와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열차는 영동선 석포역에서 승부역 방향으로 가던 중 기관사가 낙석을 발견해 급정거했고 기관차 1량, 발전차 1량, 객차 4량 등 6량 가운데 기관차가 탈선했다. 부산도 사고가 속출했다. 4일 오전 8시경 부산 동구의 한 주택가 인근 공원에서 높이 8m가량의 축대가 붕괴되며 다량의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무너진 흙더미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오전 3시경 사상구의 한 빌라 1층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비슷한 시각 사상구의 한 상가 건물 지하와 부산진구의 한 지하 노래방이 물에 잠겼다. 이처럼 남부지방을 거쳐 북상한 장마전선은 4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5일과 6일 아침 사이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에 이르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시작한 비가 7일까지 300㎜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장마는 북쪽의 오호츠크 해 기단과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부딪치는 경계에서 발생하는데 중부지방을 가운데 두고 한동안 두 기단이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은 장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4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마전선이 유동적인 만큼 남부지방서도 7일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은 남아 있다. 7일을 지나면서 장맛비는 멎겠으나 9일 다시 남해안을 중심으로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호 태풍 ‘네파탁’의 이동 경로에 따라 무거운 비구름이 모일 수 있어 앞으로의 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네파탁은 괌 남서쪽에서 시작해 북서쪽에 위치한 대만 방향으로 차츰 이동하고 있다. 현재는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대만 해안에 가깝게 붙는 7일에는 시속 169㎞에 이르고 강풍 반경도 360㎞에 이르는 등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네파탁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지만 강수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봉화=장영훈 기자 jang@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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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Beauty]보존-보철치료 한 번에 보장 ‘100세 대비’

    100세 시대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요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운동과 미용시술 등 다양한 관리를 받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치아는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해도 꼭 한번쯤은 아프거나 손상되기 마련이다. 그만큼 치주질환에 대한 대비가 어렵다는 뜻이다. 치주질환 등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목돈 드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겪게 되기도 한다. 빨리 치과에 가야 한다는 점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이 선뜻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이다. 특히 보철치료 등에는 수백만 원에 이르는 치료비가 들기도 한다. 실제 치료비가 부담돼 치과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30대 중반은 75%, 50대 이상은 80∼90%나 된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분석이다. 높은 치과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치아의 건강을 위해 AIA생명은 보존치료와 보철치료를 한 번에 보장하는 ‘(무)이 모든 치아보험’을 출시했다. AIA생명 측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AIA생명 측은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치아 치료 혜택은 늘렸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치과 질환은 충분히 예측과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아말감 충전이나 신경치료 같은 일부 치료에 대해서만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았다. 이 때문에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치료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이 크게 발생했다. AIA생명은 기본적인 치과 치료는 물론이고 충전, 크라운 등의 보존치료와 브리지, 틀니,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까지 큰 부담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험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치아보험을 통해 한 번에 많은 치료비가 드는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다. 특히 이 상품은 10∼65세까지 온 가족이 가입 가능하며 가입 시 15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대부분의 치과 치료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10∼70세는 10년 만기도 가입이 가능하다. AIA생명 측은 최근 치과치료 추세를 반영해 목돈이 필요한 크라운 치료, 브리지, 틀니, 임플란트 등의 보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치아가 건강하다는 것은 행복 중의 하나로 꼽힌다.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치주질환에 걸리기도 하고, 영양 불균형이 오는 등 우리 몸에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치주질환이 단순히 치아의 문제만은 아닌 것이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많이 씹고 오래 사용한 치아 역시 마찬가지로 늙어간다. 특히 고연령층은 한번 이가 상하면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건강할 때 치아보험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게 낫다. AIA생명 측은 “치아가 건강할 때부터 챙겨야 나중에 치주질환이나 보철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큰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AIA생명 콜센터(080-205-5500)를 통해 ‘이 모든 치아보험’ 내용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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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Beauty]‘입이 바싹’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내과 방문하세요

    《주부 권지영 씨(46)는 6개월쯤 전부터 침이 잘 나오지 않고 입이 마르는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시간이 갈수록 증세가 심해지더니 급기야 입 안이 화끈거려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별 증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다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가 되자 병원을 찾았다. 여러 가지 검사를 받은 끝에 쇼그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우리는 흔히 긴장하면 ‘입이 바싹 마르고 타들어 간다’는 표현을 쓴다. 그런데 실제로 입 안에 침이 나오지 않아 타들어 가는 듯한 느낌을 겪게 되는 질환이 있다. 쇼그렌증후군이 다. 몸 밖으로 점액을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이 생겨 침과 눈물의 생성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게 이 질환의 특징이다. 쇼그렌증후군은 침과 눈물이 줄어들면서 입과 눈에 극심한 건조 증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병을 처음 발견한 스웨덴 의사 헨리크 쇼그렌의 이름을 따 병명을 붙였다.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쇼그렌증후군으로 인한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면 입 안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음식을 씹고 삼키거나 말을 오래 하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혀의 표면이 건조해져 맛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잇몸질환이나 충치도 쉽게 생긴다. 쇼그렌증후군 자체도 문제지만 여러 문제로 확대될 위험성까지 생기는 것이다. 혀 밑이나 양쪽 귀 밑 뺨 등 침샘 부위가 붓고 아프며 열이 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도 생길 수 있는데 눈물이 잘 나지 않아 눈이 쉽게 건조하고 뻑뻑해지며, 눈꺼풀 아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까칠까칠한 느낌이 들게 된다. 또한 눈이 충혈되고 가려우며, 눈부심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 때문에 전신에 피로감을 느끼게 될 가능성도 커진다.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서 진단부터 받아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쇼그렌증후군은 이처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오지만 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인 요소와 함께 호르몬,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어떤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지는 정리가 돼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에게 9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4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 잘 발생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다.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약 15%가 쇼그렌증후군을 함께 겪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입 안이 건조하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쇼그렌증후군도 의심해야 한다. 쇼그렌증후군은 흔히 겪는 질병임에도 이를 많이 알지 못하는 점이 문제다. 구강건조증으로 인한 다양한 구강문제를 호소하는 일반인이 본인의 상태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며, 추후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적으로 10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으로 대부분 증상이 있어도 입이 심하게 마른다고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가 늦어져 침샘이 파괴되는 경우 되돌릴 수 없으므로 주의를 요한다”며 “구강이나 안구에 심한 건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반복적으로 침샘 부위가 붓고 아프면서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쇼그렌증후군의 질환 진단은 안구 및 구강 건조증상 검사, 침샘 조직검사, 침샘 분비검사, 혈청 내 자가항체 검사 등을 하게 되며 이 검사결과들을 종합하여 진단을 내리게 된다. 안타깝게도 현재 쇼그렌증후군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박성환 교수는 “치료를 통해 건조 증상을 완화시키고 침샘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면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구강·안구건조증이 심할 경우 침과 눈물 생성을 자극하고 자연스러운 분비를 도와주는 필로카르핀 제제를 복용하면 건조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무설탕 껌이나 사탕으로 침 생산을 자극해 주면 구강건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의 경우에는 눈에 인공눈물을 정기적으로 넣어주고 눈을 장시간 쓰는 일을 할 때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가끔 쇼그렌증후군으로 새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이나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믿고 따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환우회인 한국쇼그렌증후군협회 최경석 회장은 “인터넷상에서 쇼그렌증후군을 완치시킬 수 있다고 하는 치료법들은 알고 보면 허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전문의와 상담해 개개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질환을 꾸준히 관리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고 말했다. 쇼그렌증후군과 치료법에 대해서는 한국쇼그렌증후군협회 홈페이지(www.sjogren.or.kr)를 방문하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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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마른장마’… 주말에나 전국 비

    본격적인 장마 기간이지만 남부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는 장마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햇볕이 쨍쨍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지방은 내달 초에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한동안 ‘마른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장마는 18일 밤부터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22일부터 장마가 시작됐는데 이는 평년보다 각각 1, 2일 정도 이른 것이다. 당초 기상청은 장마 초기부터 비구름이 강하게 북상하면서 전국에 예년보다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서울 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된 22일 약 30.5mm의 굵은 비가 내린 이후에는 23, 24일 산발적인 비만 잠시 내렸을 뿐이다. 22일도 장마전선의 영향보다는 북부지방을 지나가는 기압골이 중부지방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는 장마가 시작된 이래 누적 강수량을 따져도 10mm에도 못 미치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전국이 평년 강수량의 50∼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 24일 장마전선이 남쪽 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중부지방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장마전선은 내달 2일에나 다시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장마 기간인데도 한동안 비 소식이 없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오가는 무더위도 이어지겠다. 26일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만 비구름이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 기단 세력에 따라 비구름이 남북을 오가는데 아직까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으로 밀어 올릴 만큼 세력이 강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북쪽 기단도 평년보다 영향력이 더 강해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다. 장마전선이 제주도 해상에만 머물면서 18일 장마가 시작된 이래 제주도는 사흘만 제외하고 매일 비가 내리고 있다. 월요일인 27일에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5mm 정도의 약한 비만 내릴 것으로 보인다. 28일에는 장마전선이 전북과 경북 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나 중부지방은 다소 흐린 날씨만 보이겠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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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출연 KEI 센터장 “천황폐하 만세” 삼창 논란…센터장 “사실무근”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고위 책임자가 공식 행사장에서 “천황 폐하 만세”를 세 번 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47)이 실제 친일 발언을 했는지 진상조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장은 최근 세종시에서 KEI 주최로 열린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서 스스로를 친일파라고 밝힌 뒤 일왕을 향해 만세 삼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이 센터장이 “조부가 일제시대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고위 임원이었다” 등의 발언을 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KEI는 23일 첫 해명자료에서 “이 센터장은 세종시에서 열린 워크숍이나 세미나, 심포지엄, 토론회 등에 참석한 적도 없고 해당 발언을 어디서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 센터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농담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고 논란이 커지자 진상 조사에 나섰다. KEI 관계자는 “이 센터장이 일본의 환경정책이 우수하다는 평소의 생각을 사석에서 밝힌 적은 있다”며 “언행을 조심하지 않은 점과 관련해 이 센터장이 일부 언론에 사과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 세금을 받는 정부기관 인사의 행위로서는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강한 문책을 주문했다.한편 이 센터장 측은 "친일 발언을 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센터장 측은 "최근에는 1월에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것이 전부인데 당시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해당자리와는 별개로 일본 등 선진국의 환경정책이 우수하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이는 특정국가에 대한 선호를 말한 것이 아니라 정책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참고점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친일맹세 의혹제기가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이 센터장은 "의혹에 대해서는 법적대응을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통해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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