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준

명민준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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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알려 드립니다.

mmj86@donga.com

취재분야

2026-03-21~2026-04-20
지방뉴스79%
사회일반13%
사건·범죄6%
사고2%
  • 울릉군, 설 귀성객 여객선 운임 지원 안한다

    경북 울릉군은 올해 설 명절 귀성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지 않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1일 “16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올해 설 귀성객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울릉군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기간 귀성객의 여객선 운임을 지원해왔다. 여객선 운영업체의 협조를 받아 울릉군 주민의 8촌 이내 친인척을 대상으로 운임의 30%를 지원해주는 방식이었다. 울릉군은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인 9, 10월에도 귀성객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려 했으나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재확산 우려가 커 취소한 바 있다. 김 군수는 “현재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큰 만큼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길 바란다. 명절 기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울릉을 찾는 귀성객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정부 지침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릉군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밖에 안 나왔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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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 아이들 위해…” 1000만원 보내온 익명 부부

    “형편이 어려워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써주세요.” 11일 경북 안동시 여성가족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안동에 사는 직장인이라고만 밝힌 여성은 치료가 시급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동시에는 14일 익명의 여성이 보낸 편지도 도착했다. 해당 여성은 편지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가엽다”며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삶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무척 기쁠 것 같다”고 썼다. 특히 “우리가 보낸 작은 마음이 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병원비로 쓰이면 좋겠다”고 지정 기부 의사를 전했다. 여성은 다음 날인 15일 남편과 공동 명의로 안동시가 안내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보내왔다. 모금회는 “저소득층 아동의 치료비와 수술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동=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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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업체 모집

    대구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 등이 함께 추진한다. 혁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전국 200여 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대구에서는 11곳을 뽑는다. 매출액 100억∼1000억 원 규모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인 대구지역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매출액 50억∼1000억 원,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의 혁신형 기업과 서비스업 분야 기업도 대상이다.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테크노파크는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와 현장 및 발표 평가 등을 실시해 4월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4년 동안 최대 2억 원 규모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신기술 확보, 품질 혁신 등을 지원한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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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점 몰래카메라로 곤혹스러운 대구은행

    대구은행이 끊이지 않는 성범죄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대구은행 본점에 근무하는 30대 남자 행원 A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말 수성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 7층 여자화장실의 한 좌변기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신체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가 드러난 것은 아니다. 추가 상황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A 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분석(디지털 저장 매체 복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2017년 간부 직원들이 비정규직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성범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또다시 성 관련 문제가 불거져 추후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객 양모 씨(35·여)는 “은행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기업보다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 문제가 자꾸 발생하는데, 예방과 직원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대구은행은 임직원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겠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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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경북도, 車부품-기계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달 27일까지 자동차부품 및 기계 온라인전시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40곳을 모집한다. 행사는 올해 3월 15∼19일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다. 시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3차원(3D)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에 전시하는 형태다. 해외 바이어가 구매 의사를 보이면 일대일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해외 현지 자동차부품 및 기계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유럽과 북미 아시아 바이어 40여 명을 온라인으로 초청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053-260-4028)로 문의하면 된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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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성군, 문화관광 활성화로 삶의 질 높인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해 9월 ‘들락날락 달성의 상상’ 공모전을 열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문화 활동으로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159명이 참여한 가운데 퇴근 후 취미를 공유하는 방안과 엄마들이 준비하는 아이들 놀이, 반찬 걱정 덜어주는 품앗이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달성군은 주민들이 퇴근 후 취미반과 반찬 품앗이 모임을 할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지원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3개월 지원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현재 6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달성군 주민들의 문화 참여는 갈수록 늘고 있다. 달성군에 따르면 현재 2만2799명이 생활문화 모임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 달성군이 ‘문화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문화 관광 예술 인프라 확충 성과 덕분이다. 첫 단추는 잘 끼웠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문화도시로 뽑혔다. 대구 8개 기초지방자지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달성군은 올해 1년간 예비 사업 결실에 따라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 수 있다.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5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자체 예산 50%를 보태 총 200억 원을 문화 기반 확대 및 활성화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 달성군은 축적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선정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10년 취임 때부터 문화 축제 및 관광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했다.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부산에서 낙동강을 거슬러 대구로 오는 뱃길로 이용했던 사문진 관광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1900년 3월 미국인 선교사 리처드 사이드보텀이 한국에 처음으로 피아노를 들여온 곳이다. 2012년부터는 이곳에서 매년 피아니스트 100명이 피아노 100대를 연주하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열린다. 이집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가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다사읍의 강정보 디아크를 배경으로 매년 열리는 대구현대미술제도 유명하다.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 활성화 사업도 한몫하고 있다. 대표 관광지인 비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참꽃케이블카 사업은 절차를 밟고 있다. 대구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지면의 도동서원 성역화 사업과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을 통해 달성군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달성군은 올해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주민 주도형 예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주민들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해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를 찾아가 선물하고 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이심점심’ 사업을 편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이 달성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건물 안 연습실 등의 공간에서 벗어나 사문진 나루터 주변 생태계에서 문화 활동을 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김 군수는 “달성은 좋은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 환경,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매력적인 고장”이라며 “문화 관광 여건을 크게 확대해 삶의 질이 전국 최고 수준인 지자체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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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권 대학 정시결과 ‘충격’… 학령인구 감소로 ‘미달 도미노’ 우려

    영남권 4년제 대학 대부분이 202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경쟁률이 3 대 1을 넘지 못한 곳이 속출하면서 존립마저 위태롭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지역 15개 4년제 대학이 2021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를 최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2.3 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쟁률 3.4 대 1에 비해 하락 폭이 크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 수험생은 ‘가·나·다’군에서 1곳씩 세 번 원서를 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최종 등록 시 중복 합격자가 빠져나갈 것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3 대 1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은 등록 미달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이 3 대 1을 넘어선 대학은 국립대 3곳(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과 사립대 1곳 (경성대)뿐이다. 최하위권의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동명대 신라대 영산대 등으로 2 대 1을 넘지 못했다. 일부 대학은 정시 모집 과정에서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내놓았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부산가톨릭대는 합격생 전원에게 등록금 100%를, 영산대는 100만∼130만 원의 등록금 지원을 약속했다. 정시 경쟁률이 급감한 이유는 수험생 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부산의 고3 학생 수는 2년 전 2만9000여 명에서 지난해 2만5000여 명으로 줄었다. 올해 지역 15개 대학의 정원은 4만1171명(정시 1만2102명)으로 지역 고3 학생 수를 초과한다. 부산의 한 대학 관계자는 “10여 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재정 여건이 위험 수위인 데다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으로의 학생 유출 등으로 대학 존립마저 위태로운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대구·경북권 대학도 상황은 비슷하다. 대구대는 지난해 4.7 대 1에서 올해 1.8 대 1로, 대구가톨릭대는 4.65 대 1에서 1.97 대 1로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다. 대구한의대 역시 3.53 대 1에서 1.98 대 1로 하락했다. 부산처럼 국립대와 주요 사립대는 비교적 사정이 낫다. 경북대는 모집 인원 2269명에 704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11 대 1로 지난해 3.59 대 1에서 소폭 하락했다. 영남대 역시 3.2 대 1(지난해 3.9대 1)이었다. 지난해 5.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계명대는 올해 3.47 대 1로 떨어졌다. 교육계에선 대학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대구 송원학원 차상로 실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을 감안하면 대학은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입학 정원을 줄여나가야 한다”며 “실용적이고 취업에 강한 학과를 개설하는 등 획기적인 유인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의 한 관계자는 “비인기 학과를 없애거나 2개 이상 학과를 통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지만 교수, 학생의 반발이 심할 게 뻔해 구조조정은 매우 조심스럽다”며 “다만 언제까지 정원 미달 학과를 유지할 수는 없기에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 몸집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은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올해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교육청을 필두로 정부 차원에서 지역 대학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서울의 주요 사립대 9곳에 지방 거점 국립대 9곳보다 더 많은 재정과 예산을 지원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지방대의 몰락은 지방경제를 망치고 인재 유출을 야기해 결국 지방 소멸을 불러오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강성명 smkang@donga.com·명민준 기자}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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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학조사 방해’ BTJ열방센터 관계자 2명 구속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계자 2명이 14일 경찰에 구속됐다. 상주시는 지난해 11, 12월 센터에서 열린 선교행사 참석자 명단을 센터 측에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지난해 12월 18일 경찰에 고발했다. BTJ열방센터가 뒤늦게 제출한 방문자 명단에서는 허위로 기재된 정황이 다수 발견됐다. 상주시에 따르면 수기(手記)로 작성된 전체 명단 가운데 절반가량을 한 사람이 쓴 사실을 확인하는 등 허위 기재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전화를 걸면 없는 번호도 많았다. 수신자 가운데 ‘센터와 전혀 상관이 없다’며 황당해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대면 예배를 강행해 14일까지 6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명부와 기도원 측이 진주시에 제출한 명단을 비교 분석하며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다. 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상주=명민준 mmj86@donga.com / 이미지 기자}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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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J열방센터 방문자명단 허위작성 정황 다수 발견

    경북 상주에 있는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의 진원지로 떠오른 가운데 센터 측이 방역당국에 제출한 방문자 명단이 허위로 기재된 정황이 다수 발견됐다. 14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BTJ방역센터에서 열린 각종 행사 이후 집단감염이 일어나자 시는 센터 측에 요구해 방문자 명단을 받았다. 상주시는 수기(手記)로 작성된 전체 명단 가운데 절반가량을 한 사람이 쓴 사실을 확인하는 등 허위 기재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전화를 걸면 없는 번호도 많았다. 수신자 가운데 ‘센터와 전혀 상관이 없다’며 황당해 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진주시의 지도를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해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진주 국제기도원을 압수수색했다. 이 기도원에서는 14일까지 6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명부와 기도원 측이 진주시에 제출한 명단을 비교 분석한 후 위법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사법 처리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다. 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상주=명민준기자 mmj86@donga.com이미지기자 image@donga.com}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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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사랑의 온도’ 100도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구경북의 나눔 열기는 뜨거웠다. 불우이웃돕기 손길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란히 희망 나눔 캠페인 목표액을 달성했다. 경북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일 캠페인을 시작한 후 이달 12일까지 127억6000만 원이 모였다고 13일 밝혔다. 목표액의 1%를 모을 때마다 1도씩 상승하는 사랑의 온도는 100도를 기록했다. 캠페인을 시작한지 43일 만이다. 경북공동모금회는 올해까지 10년 연속 목표액을 달성했다. 경북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어려울 때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후원자들이 많았다. 마감일인 31일까지 모금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구공동모금회는 11일 올해 목표액 84억9000만 원을 달성했다. 13일 현재 사랑의 온도는 105.1도를 기록했다. 캠페인 첫날 한국감정원이 5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불씨를 지폈고 화성산업과 삼익THK, 에스엘서봉재단 등 향토기업이 힘을 보탰다. 개인 기부도 늘었다. 현재 36억9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억1000만 원 증가했다. 1만2600여 명의 기부자가 나눔에 참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대구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와 한파에도 대구시민들의 나눔 열기는 갈수록 뜨거웠다. 소중한 모금액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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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경영난으로 운영 위기

    대구 동구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가 운영 위기에 놓였다. 대구시가 6년간 민간 위탁한 사단법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최근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운영을 포기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최근 대구시에 DTC 운영 포기와 함께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 해지를 요청했다.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대구시는 노동자 보호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현재 올해 3월 말까지 단기 운영 계약을 맺은 상태다. DTC 관계자는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시가 공모를 신속하게 진행하지 않아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구지부는 12일 DTC의 운영 위기를 우려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DTC 안팎에서는 산하 기관인 대구섬유박물관의 문제점도 제기됐다. 이곳 방문객은 2019년 7만2855명에서 지난해 2만8885명으로 줄었다. 한 간부는 “전문성을 높여 운영 효율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18일 DTC 민간 위탁을 위한 공고를 낼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새 기관을 선정해 내부 우려를 씻을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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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지역 수출기업 돕기 나섰다

    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미중 간 무역 분쟁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 기업 돕기에 나섰다. 도는 올해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 364억 달러(약 40조 원)보다 높은 400억 달러(약 44조 원)로 정했다. 도는 74억 원을 투입해 지역 수출 기업 3000여 곳에 다양한 지원책을 편다. 먼저 언택트(비대면) 판로 개척 사업으로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구성한다. 온·오프 융합형 국제전시회와 상설 및 수시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다. 도는 3월 경주에서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바이어와 경북의 식품 및 화장품 기업이 참여하는 상담회를 마련한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몰 입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별 맞춤형 지원도 한다. KOTRA의 해외 지사 사업과 수출 보험료, 해외 규격 인증 등을 지원한다. 농특산품 해외 판촉전과 해외시장 조사 및 온라인 무역실무 교육 등도 마련한다. 독립국가연합의 주요 국가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에 섬유 및 농업 기계, 화장품 사절단을 파견하고 화상 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수출에 처음 뛰어든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 수출 특별마케팅을 진행한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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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대학들, 등록금 동결 잇따라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예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경북대는 5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생 기준 계열별 학기당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계명대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 대학들은 2009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영남대는 19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동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계명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훨씬 커진 학생과 학부모들이 먼저라는 내부 결정에 따라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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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구 전직원 코로나 진단검사

    대구 남구는 1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내부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남구보건소 6개 검진반이 11, 12일 이틀 동안 본청과 산하 시설을 방문해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하고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즉시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직원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15일까지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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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BTJ열방센터發 505명 확진… 방문자 2800명중 70%가 미검사

    경북 상주에 있는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500명이 넘어서는 등 크게 확산되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까지 경북 상주시 화서면의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2837명 가운데 현재까지 30% 수준인 872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54명이 확진됐다. 방대본은 이들 154명 가운데 45명이 부산과 인천, 광주 등 전국 8개 시도 소재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추가로 351명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현재 505명에 이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국제선교단체인 인터콥(InterCP)이 운영하는 훈련원이다. BTJ는 백 투 예루살렘의 약자다. 인터콥은 개신교 평신도를 중심으로 하는 선교단체로 1983년 설립됐다. 이슬람교, 힌두교 등 타 종교 성향이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활동을 한다. 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15일까지 2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수련회 등 각종 행사를 열면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형 강당에서 다 같이 가깝게 붙어 앉아 행사를 했고 30여 명이 한방에 모여 잠을 자는 등 방역수칙을 다수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BTJ열방센터는 시설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정문 진입로에 차단기가 설치돼 외부인 출입이 차단되는 등 폐쇄적으로 운영돼 왔다. 상주시는 대규모 감염 사태가 벌어지자 센터 측에 방문자 명단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응하지 않자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30일 센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센터 측은 지난해 10월에도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박 2일 선교 행사를 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센터 방문자 중에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거나 잠적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와 상주시, 포항시 등은 센터 방문자들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상주=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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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대구시 “코로나 자금난 中企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경북도와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12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 대출금리 가운데 일부(2%)를 1년 동안 보전해주는 이차(利差) 보전 형태로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과 건설업 무역업 운수업 등 11개 업종 중소기업이다. 벤처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은 업종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1∼29일이며, 희망 기업은 취급 은행과 사전 협의 후 경북도 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소재지 시·군청에 방문 혹은 우편 신청해도 된다. 대구시는 1조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가운데 일부(1.3∼2.2%)를 1년 동안 보전한다. 연매출 400억 원 이상 기업과 자산총액이 1000억 원을 넘는 우량 중소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11일부터 지역 내 신용보증재단 6개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의 시설구조개선 등을 돕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550억 원도 마련했다. 업체별로 1.95∼2.45%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1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신청하면 된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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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發 확진 500여명…방문자 일부 잠적

    경북 상주에 있는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500명이 넘어서는 등 크게 확산되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까지 경북 상주시 화서면의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2837명 가운데 현재까지 30% 수준인 872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54명이 확진됐다. 방대본은 이들 154명 가운데 45명이 부산과 인천 광주 등 전국 8시 시·도 소재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추가로 351명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현재 505명에 이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BTJ열방센터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InterCP)이 운영하는 종교인 수련 시설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같은 해 12월 15일까지 2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수련회 등 각종 행사를 열면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센터 내 대형 강당에서 2800여명이 다 같이 모여 가깝게 붙어 앉아 집회를 했다. 30여 명이 한방에 모여 잠을 자는 등 방역수칙을 다수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BTJ열방센터는 강당 등 내부 시설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정문 진입로에 차단기가 설치돼 외부인 출입이 차단되는 등 폐쇄적으로 운영돼왔다. 상주시는 지난해 11, 12월 행사를 통해 대규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센터 측에 방문자 명단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응하지 않자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센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센터측이 상주시에 제출한 방문자 명부 외 추가 방문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측은 지난해 10월에도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박2일 선교행사를 열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센터 측은 이 의혹을 부인하다가 얼마 뒤 “500여 명이 모였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상주시는 이에 대해서도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센터 측을 고발했고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센터 방문자 중에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거나 잠적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와 경북 상주시 포항시 등은 센터 방문자에게 기한 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상주=명민준기자 mmj86@donga.com김소민기자 somin@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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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파이’ 박재우 대표, 한국실내건축가협회상 수상

    대구지역 실내건축 업체인 수퍼파이 디자인 스튜디오의 박재우 대표(49·사진)가 3년 연속 한국실내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는 지난해 12월 ‘2020 골든스케일베스트디자인어워드’ 수상작으로 박 대표의 ‘스페이스 무태’ 등 실내건축 작품 7점을 선정했다. 대구 북구 서변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무태는 박 대표가 지난해 디자인한 카페다. 한정된 공간에서 여백의 미를 살린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979년 창립한 KOSID는 지난해까지 37회째 골든스케일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국내 실내건축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박 대표는 정통 실내건축을 배우지 않은 비전공자다. 수학 학원을 운영하며 실내건축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던 박 대표는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었다. 권투선수 출신인 안도는 링을 떠나 전문적인 교육 없이 독학을 통해 세계적 건축가로 거듭났다. 박 대표는 2005년 학원을 정리하고 독학으로 현장과 서점을 오가면서 디자인을 배워 국내 대표 실내건축가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단순히 상업시설을 디자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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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지진 지원금 신청, 3개월만에 2만 건 돌파

    경북 포항의 촉발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이 접수 시작 3개월여 만에 2만 건을 돌파했다. 촉발지진은 자연 현상이 아닌 인위적인 행위의 결과로 발생한 지진을 뜻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1일부터 발효된 촉발지진 진상 조사 및 피해 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6일 현재 지원금 신청은 2만652건이다. 유형별로는 주택 피해가 1만8140건으로 가장 많고 소상공인 피해 1121건, 인명 피해 475건, 종교시설 피해 101건, 중소기업 피해 68건, 농축산시설 피해 18건 순이다. 가재도구 등 기타 피해로 인한 신청은 729건이다. 포항시는 찾아가는 읍면동 순회교육 등의 홍보 활동을 병행해 하루 평균 신청 건수를 300건 정도로 관리했다. 거점 접수처와 전담 콜센터를 통한 상담 등 지진 피해 신청 관련 상담도 2만 건이 넘었다. 지원금 지급은 국무조정실 소속 손해사정사가 피해 물건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하고 있다.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원인을 조사한 정부조사연구단은 2019년 3월 지열발전소 운영 등 인위적 요인에 따른 촉발지진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촉발지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마감은 8월 31일까지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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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찰청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캠페인’ 성과

    대구지방경찰청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 캠페인을 펼쳐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경찰은 지난해 9, 10월 2개월간 지역 주요 교차로에 240여 명을 배치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처음 한 달간 운전자가 우회전을 할 때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있으면 무조건 정차하도록 홍보했다. 이후 한 달간은 집중 단속을 벌였다. 경찰이 최근 활동 성과를 분석한 결과 홍보 및 집중 단속 시행 전인 지난해 8, 9월 19.2%에 그쳤던 우회전 차량 법규 준수율은 캠페인 이후 같은 해 10, 11월 기준 35.1%로 높아졌다. 법규 준수율이 높아지면서 이 기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줄었다. 캠페인 진행 전인 지난해 8, 9월 15명이었던 우회전 교통사고 관련 보행자 사망자는 10, 11월 2개월 동안 5명으로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법 시행 후 우회전 시 차량 통행 방법에 대해 혼란을 겪는 운전자들이 많았지만 홍보 및 집중 단속 이후 인지도가 높아졌다. 올해는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가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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