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이경진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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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경진 기자입니다.

lkj@donga.com

취재분야

2026-05-17~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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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겪어보지 못한 쓰나미급 대충격 시작될것”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과 관련해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쓰나미급 대충격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수도권 코로나 확산은 이전과 또 다른 비정상적 최대 위기 상황임을 인정하고, 심리 방역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전방위적이고 실질적인 대비태세에 돌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예측을 초월한 급작스러운 감염의 폭증으로 의료 역량 확충에 상당한 제약이 생기기 시작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민관 총력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정 대기자가 발생할 상황을 고려해 부족한 의료자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분배되도록 인력과 물자를 확충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민간병원과 민간기업 등을 상대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번에 급증한) 코로나 확진자는 고령자 비중이 매우 높아 중환자실이 필요한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공병원은 이미 가용한도를 넘어서고 있으므로 치료에 지장 없는 환자를 전원하는 방안을 포함해 중환자실 확보에 민간 상급병원들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민간기업이나 단체는 물론 심지어 공공기관조차 생활치료시설 전환을 위한 사용 협의에 대해 매우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라며 “바이러스보다 빠른 대응을 위해 이들 기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등의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없이는 백약이 무효라는 점을 꼭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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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캐리비안베이-나주 중흥골드스파, 확진자 방문에 임시 폐쇄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해수욕장과 물놀이 시설, 놀이동산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는 물놀이 시설인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한 중3 학생이 1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또 출입구를 통제해 입장을 금지하고 이미 입장한 700여 명은 퇴장 후 모두 환불했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캐리비안 베이를 다녀간 고객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방문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학교 친구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피로감과 몸살 증상을 보였다.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와 동선은 확인되지 않았다. 에버랜드 내 놀이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경기 과천시에 있는 서울랜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이 남성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랜드는 즉시 영업을 중단하고 입장객들에게 안내한 뒤 환불 조치를 했다. 이날 서울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500여 명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도 같은 날 임시 폐쇄됐다. 나주시 등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아들 2명이 16∼18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머물며 나주 일대를 여행했다. 가족은 나주에 오기 전인 13∼15일 용인에 있는 부모님 집을 방문했고, 18일 할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리조트 측은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과 환기를 진행했다. 시설에 남아있던 이용객을 대상으로 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들 가족과 같은 시간대 리조트에 있었던 이용객에게는 별도로 연락을 하고 있다. 휴가철을 앞둔 해수욕장도 폐쇄됐다. 올해 문을 연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전국 251곳의 해수욕장 중 107곳은 이미 문을 닫았다. 부산 광안리 등 나머지 144곳도 이달 말까지 폐장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감염 우려가 높은 물놀이나 샤워장 이용, 밀집한 장소 방문은 피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용인=이경진 lkj@donga.com / 나주=이형주 기자}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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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빵-과자 출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효소 처리 콩을 활용해 만든 새로운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아뜰리에’에서 생산한 콩 마카롱과 ‘류재은베이커리’에서 만든 콩 빵, ‘DMZ천년꽃차’가 만든 콩 쿠키, 콩 타르트 등이다. 생산업체가 모두 파주에 있어 파주 장단콩을 이용해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었다. 생산업체들은 도 농기원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었다. 업체들이 활용한 기술은 가공에 적합한 콩에 별도로 효소 처리를 한 뒤 분말화하는 것이 특징. 콩 분말은 아몬드 가루나 밀가루를 대신해 베이커리 원료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효소 처리를 통해 마카롱이나 쿠키를 만들 때 맛과 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도 농기원은 콩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부터 베이커리 재료용 효소 처리 콩 분말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2018년 특허 출원했다. 베이커리 제조 기술은 지난해와 올해 파주 및 연천 베이커리 제조업체 7곳에 이전했고 각 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콩 베이커리 제품 출시가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 수요 증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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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비안베이 이어 서울랜드도 확진자 방문…여름철 휴가시설 ‘직격탄’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해수욕장과 물놀이 시설, 놀이동산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는 물놀이 시설인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한 중 3 학생이 1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또 출입구를 통제해 입장을 금지하고 이미 입장한 760여 명은 퇴장 후 모두 환불했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캐리비안 베이를 다녀간 고객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방문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학교 친구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피로감과 “살 증상을 보였다.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은 확인되지 않았다. 에버랜드 내 놀이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이 남성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랜드는 즉시 영업을 중단하고 입장객들에게 안내한 뒤 환불 조치를 했다. 이날 서울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500여 명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도 같은 날 임시 폐쇄됐다. 나주시 등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아들 2명이 16~18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머물며 나주 일대를 여행했다. 가족은 나주에 오기 전인 13~15일 용인에 있는 부모님 집을 방문했고, 18일 할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리조트 측은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과 환기를 진행했다. 시설에 남아 있던 이용객을 대상으로 증상 등을 확인 중이며 이들 가족과 같은 시간대 리조트에 있던 이용객에게도 별도로 연락을 하고 있다. 휴가철을 앞둔 해수욕장도 폐쇄됐다. 올해 문을 연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전국 251곳 해수욕장 중 107곳은 이미 문을 닫았다. 부산 광안리 등 나머지 144곳도 이번 달 말까지 폐장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감염 우려가 높은 물놀이나 샤워장 이용, 밀집한 장소 방문은 피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이경진 기자 lkj@donga.com나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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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실내외서 마스크 안쓰면 형사고발 조치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국 자치단체들이 마스크 착용과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강력한 행정명령을 내놓고 있다. 경기도는 18일 도내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광화문 집회 방문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도 명령했다. 또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집회, 공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간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쓸 것도 당부했다. 경기도는 당장 이날부터 행정명령 위반자에 대해 형사고발하고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과태료는 법 개정으로 10월 13일부터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10월 13일 이후 벌금과 과태료를 둘 다 처분하거나 하나만 선택해서 부과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시행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어겨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명령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면 구상권이 청구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우려했던 제2차 대유행이 현실화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도 집단 감염자가 나온 수도권 교회와 집회에 참석한 도민들에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사랑제일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여의도 순복음교회 △고양 반석교회 △고양 기쁨153교회 방문자가 대상이다.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참석자와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산시는 1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클럽 등 유흥시설을 포함해 PC방, 결혼식장 뷔페를 추가로 고위험 시설로 지정했다. 이 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기간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집합제한 명령도 이달 말까지 확대했는데, 해수욕장에서 야간(오후 7시∼다음 날 오전 6시)에 두 사람 이상 음주·취식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했고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기장군은 부산시보다 한 단계 높은 거리 두기 3단계를 18일부터 시작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도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방문자에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광주시는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나자 방문자에 대해 ‘익명 검사’를 허용했다.청주=장기우 straw825@donga.com / 부산=조용휘 / 수원=이경진 기자}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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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한도병원 4명 확진… 입원병동 코호트 격리

    최근 수도권에서 교회에 이어 병원과 어린이집 등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8일 경기 안산시에 따르면 단원구 한도병원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 간호사와 입원환자 가족인 40대 여성 등 2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전날 확진된 70대 여성 환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충북 청주시에 사는 40대 여성은 15일 어머니의 병문안을 왔다가 확진됐다. 여성의 어머니는 전날 감염이 확인됐다. 한도병원에서는 17, 18일 이틀간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입원 병동에 대해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입원환자 40명과 의료진, 간병인, 외래 방문자 등 모두 22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만난 병점동 어린이집 50대 여성 원장이 감염되면서 어린이집이 폐쇄됐다. 어린이집 원장은 16일부터 기침과 가래, 두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원장은 사직서를 내러 온 직원과 12일 어린이집에서 면담을 했다. 이 직원은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확인됐으며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 내 현대로템 직원 30대 남성도 검진 결과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15일 확진된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이번에 확진된 30대 남성의 자녀 2명이 동탄 지역 어린이집 2곳을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어린이집도 폐쇄 조치했다. 현대로템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과 같은 층에서 일하는 직원 100여 명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11일 확진된 경기 용인시 대지고 1학년 학생의 부모도 감염됐다. 학생의 부모는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14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1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지고와 인근 죽전고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안산=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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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곶~시화호 10km구간, 한국형 ‘골든 코스트’로”

    “5년 후의 시화호를 상상해 보세요. 아마 ‘한국형 골든 코스트’가 돼 있을 겁니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47·더불어민주당)은 시화호만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이곳에서 시흥의 미래를 봤기 때문이다. 임 시장은 최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월곶에서 배곧, 오이도, 시화호까지 이어지는 10km 구간에 연구·레저 첨단산업시설을 조성할 생각이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시흥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시장은 전국 최연소 자치단체장이다. 그만큼 열정도 넘친다.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안 거북섬에 ‘웨이브 파크’를 조성 중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데, 다음 달 18일 문을 연다. 여기에 2021년 아쿠아펫랜드, 2022년 해양생태과학관까지 지어지면 임 시장이 꿈꿨던 ‘해양레저 클러스터’가 완성된다.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웨이브파크는 인공서핑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공섬인 거북섬 안 16만6000여 m² 땅에 조성됐다. 서핑장은 물론이고 파도 풀, 수상레저 체험장도 꾸몄다. 길이만 220m, 폭 240m 정도로 150명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다. 여기서 8초에 1번씩 2.4m 높이의 파도가 친다고 생각해보라. 얼마나 짜릿할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시흥이 우리나라 해양레저도시의 거점이 되는 것인가. “시화호는 조수간만의 차가 적고, 석양이 좋기로 잘 알려진 곳이다. 거북섬 주변 32만5300m² 땅에 2025년까지 해양레저복합단지를 꾸밀 생각이다. 이 안에 웨이브파크가 다음 달 문을 열고 관상어 생산·연구·유통시설인 아쿠아펫랜드, 생태과학관, 숙박시설, 스트리트 몰도 들어선다. 사업비만 2조6000억 원이 넘게 들어간다. 시설이 완공되면 아마도 한 해 5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이다.” ―지난해 인구 50만 명을 넘어 대도시에 진입했다. “6월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까지 포함해 54만 명이 시흥에 살고 있다. 시흥 월곶과 성남 판교를 잇는 월판선이 생기고, 신안산선도 들어선다. 여기에 배곧신도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아주 높다. 인구 증가는 도시 발전과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시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인구정책을 수립하겠다.” ―월곶역세권 도시개발과 옛 염전지구 및 토취장지구 등 잠재 개발 수요도 풍부하다. “월곶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업무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콤팩트한 도시 조성이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의 핵심이다. 지난달 시흥도시공사에서 1564억 원을 현물로 출자하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정왕동 옛 염전지구와 토취장 일원에 조성할 계획인 V-City는 미래형 첨단 자동차클러스터다.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 수소차, 전기차 등 모든 이동 수단이 실제로 운행할 수 있는 실증단지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의 건립 추진 상황은….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배곧신도시 안에 조성 중이다. 지난해 9월 우선 스마트관이 문을 열었다. 교육협력센터와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연구동도 완공됐다.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동은 60% 정도 공사가 진행됐다. 10월이면 1단계 시설이 완성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중심으로 의료바이오 헬스 융합단지를 조성하는 2단계 종합발전 계획에 돌입한다. 2026년 개원이 목표다.” ―교통대책도 중요할 것 같다. “시흥은 그린벨트 지역이 63%다. 부분적으로 도시개발이 진행되다 보니 그동안 교통 여건도 좋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시흥시와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착공했다. 시흥시청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면 도착한다. 월곶-판교복선전철은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협의 중이다. 인천역∼노량진역을 잇는 제2경인선도 은계지구 안에 역을 새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구상은…. “시흥의 또 다른 동력은 스마트시티 구축이다. 스마트시티는 주거·교통·범죄·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흥시는 2018년 7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로의 본격적인 도시안전망을 구축한 셈이다. 올 1월 ‘안전한 도시, 편리한 일상, 스마트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시흥형 스마트도시계획도 수립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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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미군 훈련용 화학앰풀 터져 기체 흡입, 50대 한때 중태

    지난달 한 민간인이 화학 액체가 담긴 앰풀을 밟고 한때 중태에 빠졌던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과 군은 이를 과거 주한미군이 취급했던 훈련용 화학 앰풀로 파악하고 있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50대 남성 A 씨가 지난달 18일 경기 연천군의 한 논밭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 묻혀 있던 미확인 화학 앰풀을 밟고 쓰러졌다. A 씨는 이날 발견된 앰풀 3개 가운데 1개를 밟은 뒤 해당 앰풀에서 흘러나온 기체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주일가량 중태에 빠졌던 A 씨는 최근에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길이 약 17cm, 지름 약 2cm의 원형모양 앰풀에 갈색빛의 액체가 담겨 있었고, ‘Made in USA’가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의뢰로 성분 분석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관련 감정 장비가 없어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재감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ADD에 감정을 넘겼다. ADD는 이 앰풀에 일부 화학물질이 희석돼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 남북 접경 지역이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던 점을 우려해 앰풀 출처 파악에 나선 군경은 해당 앰풀이 1960년대 주한미군이 화학탐지 훈련 때 사용했던 앰풀임을 확인했다. 주한미군 측은 군경에 “1970년대에 이 앰풀을 폐기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규진 newjin@donga.com·이경진 기자}

    •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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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모든 종교시설 집합제한 명령… 대면모임-식사못한다

    “지금 수도권은 대규모 집단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빨라 이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기하급수로 환자가 느는 건 순식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 내내 위기 엄중 절박 같은 표현을 반복했다. 그만큼 현 상황이 심각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때보다 상황이 더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특정 시설 1, 2곳이 아니라 교회와 학교, 시장, 패스트푸드점 등 여러 형태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발로 확산되고 있어서다.○ 마스크 안 쓴 채 노래하고 식사하고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는 13일부터 이틀간 6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교회의 첫 확진자는 9일 예배에 참석해 성가대에 선 3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10일 두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함께 예배를 본 50대 여성 등 4명에 이어 교인 및 가족 67명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일부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비말(침방울) 전파 가능성이 큰 성가대 활동 중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것이다. 이로 인해 성가대원 68명 중 12명이 감염됐다. 7, 9일 예배 후 교회 식당에서 일부 교인이 함께 식사도 했다. 이 교회는 올 2월 코로나19 확산 후 식당을 닫았다가 9일 목사와 봉사자들이 식사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도 이틀 만에 관련 확진자가 19명 나왔다. 교인 한 명이 12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른 교인과 지인들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9일 예배에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1m 간격이 잘 지켜지지 않았고 마스크 착용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두 교회 관련 확진자 중에는 국립중앙도서관 직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원, 군 장병도 포함됐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15일부터 2주간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정규 예배나 미사, 법회 등을 제외한 각종 대면 모임이나 식사가 금지된다. 정규 예배 중에도 노래 부르기나 소리 지르기는 자제해야 한다. 또 전자출입명부 이용과 마스크 착용, 2m 간격 유지 등의 방역수칙도 지켜야 한다.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하면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며, 확진자 발생 시 방역비용 등을 물어내야 한다.○ 연휴·개학 앞두고 방역 초비상다음 주부터 지역에 따라 2학기 개학을 시작하는 가운데 학생 감염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 죽전고와 대지고 관련 학생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서울 강남구 현대고 3학년생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등교한 1, 3학년이 모두 귀가했다. 서울 동대문시장 통일상가와 롯데리아 직원 모임, 강남구의 금 투자회사,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 등의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집단 감염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양상이다. 교육부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2학기 개학 후 최소 2주 동안 등교 인원을 전체 재학생의 3분의 2 이하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무증상 혹은 경증 상태의 확진자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조용한 전파를 일으키면서 n차 감염이 확산된다는 것이다. 실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은 최근 2주간 13.7%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말 이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난 것이 확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광복절 집회와 17일까지 이어질 연휴가 최대 고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 본부장은 “연휴와 대규모 도심 집회로 (코로나19가) 증폭되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했다.김상운 sukim@donga.com / 용인=이경진 / 최예나 기자}

    •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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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안 쓴 채 노래하고 식사하고…코로나 동시다발 확산에 ‘비상’

    “지금 수도권은 대규모 집단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속도가 굉장히 빨라 이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기하급수로 환자가 느는 건 순식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 내내 위기 엄중 절박 같은 표현을 반복했다. 그만큼 현 상황이 심각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때보다 상황이 더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특정 시설 1, 2곳이 아니라 교회와 학교, 시장, 패스트푸드점 등 여러 형태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발로 확산되고 있어서다.● 마스크 안 쓴 채 노래하고 식사하고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는 14일부터 이틀간 6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교회 첫 확진자는 9일 예배에 참석해 성가대에 선 3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10일 두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함께 예배를 본 50대 여성 등 4명에 이어 교인 및 가족 67명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일부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비말(침방울) 전파 가능성이 큰 성가대 활동 중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것이다. 이로 인해 성가대원 68명 중 12명이 감염됐다. 7, 9일 예배 후 교회식당에서 일부 교인이 함께 식사도 했다. 이 교회는 올 2월 코로나19 확산 후 식당을 닫았다가 9일 목사와 봉사자들이 식사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도 이틀 만에 관련 확진자가 19명 나왔다. 교인 한 명이 12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른 교인과 지인들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9일 예배에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1m 간격이 잘 지켜지지 않았고 마스크 착용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15일부터 2주간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정규예배나 미사, 법회 등을 제외한 각종 대면 모임이나 식사가 금지된다. 정규예배 중에도 노래 부르기나 소리 지르기는 자제해야 한다. 또 전자출입명부 이용과 마스크 착용, 2m 간격 유지 등의 방역수칙도 지켜야 한다.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하면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며, 확진자 발생 시 방역비용 등을 물어내야 한다.● 연휴·개학 앞두고 방역 초비상 다음 주부터 지역에 따라 2학기 개학을 시작하는 가운데 학생 감염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 죽전고와 대지고 관련 학생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서울 강남구 현대고 3학년생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등교한 1, 3학년이 모두 귀가했다. 서울 노원구 녹천중에서는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기 시흥시의 한 초등학생 확진자는 우리제일교회 교인이다. 재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는 14일 4명이 추가 발생하며 7명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2학기 개학 후 최소 2주 동안 등교 인원을 전체 재학생의 3분의 2 이하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무증상 혹은 경증 상태의 확진자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조용한 전파를 일으키면서 n차 감염이 확산된다는 것이다. 실제 감염원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은 최근 2주간 13.7%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말 이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난 것이 확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광복절 집회와 17일까지 이어질 연휴가 최대 고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 본부장은 “연휴와 대규모 도심 집회로 (코로나19가) 증폭되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용인=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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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시대 괘종시계-보험증권 80년만에 ‘햇빛’

    경기 수원시는 11월 29일까지 옛 부국원(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30)에서 기증유물 특별전 ‘회귀(回歸): 제자리로 돌아오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부국원(富國園)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지어진 종묘·농기구회사다. 6·25전쟁 이후 수원법원·검찰 청사로 활용되다가 1980년대부터 개인 병원으로 사용됐다. 2015년 철거 위기에 놓인 건물을 수원시가 매입해 지금의 근대 역사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7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제698호)로 지정됐다. 특별전에는 일제강점기 부국원에 걸려 있던 벽걸이 괘종시계(사진)와 보험증권, 거래 농산물 검수서, 1942년 발행된 ‘부국원 월보’ 등 유물 20여 점이 전시된다. 유물 대부분은 1926년 부국원에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한 이모 씨(1996년 사망)가 소장했던 것으로, 이 씨 사망 이후 손자가 보관하고 있다가 지난해 10월 수원시에 기증했다. 부국원 월보는 조성면 수원문화재단 지혜샘도서관장이 내놓은 것이다. 이상수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80여 년 만에 시민에게 공개되는 유물들로 일제강점기 당시의 농업행정 시스템과 농업구조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국원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사진도 전시된다. 유물 기증자가 할아버지에게 전해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한 ‘옛 부국원 이야기’도 소개된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 반∼오후 6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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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억원 모금한 나눔의 집 할머니들에겐 2억만 사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시설인 ‘나눔의 집’ 법인이 수십억 원의 후원금을 모금하고도 대부분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짓기 위해 모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송기춘 나눔의집 민관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눔의 집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88억 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금했다”며 “하지만 할머니들이 실제 생활하고 있는 양로시설로 보낸 금액은 2.3%인 2억 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낸 후원금은 나눔의 집 시설이 아니라 운영법인 계좌에 입금된 것이다. 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후원금 가운데 26억 원은 운영법인이 토지 매입과 생활관 증축공사, 유물전시관 및 추모비 신축 등을 위한 재산조성비로 썼다. 나머지는 이사회 회의록과 예산서 등을 살펴봤을 때 국제평화인권센터, 요양원 건립 등을 위해 비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의 부당행위와 할머니에 대한 정서적 학대 정황도 드러났다. 나눔의 집 법인 정관에는 이사 후보자의 경우 이사의 직무에서 배제하는 제척제도를 두고 있음에도 이사 후보자가 이사 선임 절차에 직접 참여해 자신을 이사로 의결했다. 한 간병인은 “할머니, 갖다 버린다” “혼나봐야 한다” 등 언어폭력을 가했다. 경기도는 민관합동조사단으로부터 최종 조사 결과를 받아 검토한 뒤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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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K-컬처밸리’에 테마파크-아레나 조성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K-컬처밸리(30만2265m²)에 4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공연장)와 놀이시설 등이 조성된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 1조8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고양시, ㈜CJ라이브시티와 11일 ‘K-컬처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컬처밸리는 2016년 CJ E&M 컨소시엄과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호텔 부지 내 소규모 공연장 공사를 진행하다 멈췄다. 하지만 지난해 4월 3차 사업계획이 제출됐고, 최근 협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K-컬처밸리 관련 인허가 등 행정사무를 지원하고 한류월드 내 한류천의 수질과 입지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CJ라이브시티는 K-컬처밸리의 신속한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K-컬처밸리는 △테마파크(23만7401m²) △한류 콘텐츠 중심의 상업시설(4만1724m²) △복합 휴식공간인 호텔(2만3140m²) 등으로 꾸며진다. CJ라이브시티는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국 AEG와 손잡고 2만 석 규모의 아레나를 건설한다. 아레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전문 라이브 공연이 가능하도록 최신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설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0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간 약 17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24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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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형 그린뉴딜로 온실가스 감축-일자리 창출”

    “화성형 그린뉴딜 사업이야말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대안입니다.”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52)은 ‘화성형 그린뉴딜 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다. 다른 지역에 비해 그만큼 미래에 투자할 여력이 많다는 것이다. 지난달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지역 사정에 맞춰 ‘화성형 그린뉴딜 사업’을 내놨다. 2025년까지 무려 2조1500억 원이 들어간다. △무상교통 시스템 실현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시민펀드 운영 △녹색국토 실현 △깨끗한 물 순환 등 6대 대표 과제 28개 사업이 담겨 있다. 온실가스를 연 20만 t 줄이고 일자리 3만 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친환경 발전으로 연간 150만 MWh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시장은 “기후위기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왜 그린뉴딜인가. “코로나19로 나라마다 강도 높은 봉쇄 조치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는 최악의 경기 침체와 일자리가 없어지는 충격에 빠졌다. 100년 전 대공황 이후 이런 상황은 처음일 것이다. 지금 전 세계는 홍수와 폭염 같은 기후 이상이 진행되고 있다. 자연재해, 생물다양성 감소, 환경재난 같은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그린뉴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하나의 수단이다.” ―무상교통 시행도 추진하는데…. “무상교통은 그린뉴딜의 핵심 정책이다. 11월부터 아동·청소년(만 7∼18세) 14만 명에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돈을 내지 않고 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지면 그만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고 기후변화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도로 유지보수비와 주차장 건설비, 교통혼잡비용, 환경오염 같은 직간접적인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북상했다. “가장 중요한 건 시민의 안전이다. 화성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153건의 재산 피해가 났고 현재 131건은 피해 복구가 완료됐다. 태풍과 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대형 건설 공사장 82곳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59명의 공무원도 비상대기 중이다.” ―100만 도시를 앞두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도 중요하다. “화성은 ‘연쇄살인 사건’ ‘난개발 도시’ 등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지금의 화성은 확연히 달라졌다. 시민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전국 1위, 공공기관 청렴도 1위 등 각종 지표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화성시를 아동친화, 친환경 기업친화, 그린뉴딜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과 비전은 도시의 이미지와 부합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인다.” ―전국 최초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협약을 맺었다. “이제 북한 도시에 농업·산림·보건·의료 분야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국제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초 자치단체가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을 잡으면 안정적인 남북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에는 ‘화성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남북교류협력기금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습지보호, 농업,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추진 현황은…. “10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올해 4월 토지주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을 진행한 뒤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4조6000억 원이 투입된다. 11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70조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2년은…. “사회적으로 존중을 받는 문화가 확산되려면 기부자와 자원봉사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 시민의 70%가 미국을 이루는 근간을 봉사와 기부라고 생각한다. 반면,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자원봉사지원과’나 ‘자원봉사지원팀’을 만들어 세대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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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 인권유린 ‘선감학원’ 피해자들 의료지원 시작

    경기도가 일제강점기 감화시설인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의료 지원에 나섰다. 도는 피해자 2명이 임플란트 치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경기도의료원에서 진료를 받는 전국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연간 1인당 500만 원 내에서 본인부담금 100%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도가 4월 안산에 선감학원 피해자 신고센터를 열고 현재까지 접수한 피해자는 115명이다. 접수된 피해 사례 중 자체 운영위원회의 검증 작업을 마친 46명이 의료지원 사업의 첫 수혜자가 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60, 70대로 중증질환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아기 치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영양 부족에 따른 치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경기도의료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선감학원은 1942년 5월 일제강점기 말 조선소년령 발표에 따라 경기 안산시에 설립된 감화원이다. 광복 이후 경기도가 인수해 부랑아 갱생과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도심 부랑아를 강제로 격리·수용했고 1982년까지 운영됐다. 소년 4700여 명이 강제노역에 투입됐으며 구타, 영양실조 등 인권 유린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다가 많은 소년이 희생되기도 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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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산책로 덱 37% ‘안전 주의보’

    바닷가나 하천, 공원 등의 산책로 조성에 쓰인 목재 덱(deck)의 일부가 부실 시공되거나 난간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3∼5월 시군 13곳에 조성된 산책로 24곳의 덱 시설물 안전 감찰을 벌인 결과 60건의 문제 사례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주요 구조부의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 소홀(39건) △기초, 기둥 등 주요 구조부가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11건) △안전 난간, 목재 덱 바닥의 파손 부위 방치(10건) 등이었다. 도에 따르면 2020년 현재 도내 564곳에 산책로 덱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보행교 188곳, 길이 1km 이상의 대형 덱 산책로 19곳 등 207곳(36.7%)이 유지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구조물로 파악됐다. 이들은 대부분 조경시설물로 분류돼 하자보증 기간이 2년에 그친다. 주요 지적 사례를 살펴보면 한 곳은 교량 위에 설치된 안전 난간의 모든 기둥이 임시 용접으로 시공됐다. 규정대로 볼트로 체결된 곳은 찾기 힘들었다. 다른 곳은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가 조각 철판으로 임시 용접돼 있었다. 해수면이나 호수 주변에 설치된 덱 시설물의 대다수는 기초와 기둥이 물이 직접 닿는 형태로 시공돼 부식, 침하 등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해당 시군 관련 부서에 문제가 있는 시설물의 재시공 및 보강공사를 진행하도록 조치했다. 중앙정부에는 시설물의 규모와 성격에 맞는 유지관리 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는 정기점검, 정밀안전진단 관련 의무 조항이 없다. 강신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덱 관리 부실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덱 시설물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에 관한 도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해마다 주기적인 안전 감찰을 벌이겠다”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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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닉스 효과에 기업 찾아와… 반도체 도시 우뚝”

    “대한민국 반도체 신화가 시작된 용인시는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용인시 기흥구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운영 중이고 최근 처인구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다. 용인은 세계 반도체 기업들이 주목하는 도시로 급부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만 m²(약 135만 평) 부지에 120조 원을 투입해 4개의 반도체 공장과 50여 개의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2만3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백 시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내 전역을 첨단산업 기지로 바꾸는 구상도 구체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유치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첫 삽도 뜨지 않았는데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와 세계 제1의 중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 등이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들어오는 것으로 확정됐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의 진입 문의도 계속 들어와 내년에 완공되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부지에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우선 입주시킬 계획이다. 정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용인의 산업지형도가 바뀔 것 같다.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용인테크노밸리를 포함한 24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274만3000m²(약 83만 평)에 들어서는 플랫폼시티엔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 기업을 대거 유치할 방침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특화단지, 24개 산단 등에서 8만6000개, 중소기업 및 공공 부문에서 8만4000여 개 등 총 17만 개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난개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 “무분별한 소규모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 경사도 기준을 강화했다, 처인구는 25도에서 20도로 낮췄고 기흥구와 수지구의 경우 17.5도로 강화했다. 지금같이 비가 많이 내릴 때 산사태 등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중소 규모 물류창고 신설도 주거지역과의 이격 거리를 종전 100m에서 200m로 강화하도록 했다. 급격한 개발이 이뤄지던 광교산 주변 7.5km²에 성장 관리 방안을 수립해 친환경적이면서도 계획적인 개발이 될 수 있게 유도했다.” ―교통 접근성이 좋아야 할 것 같다.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오산∼이천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용인은 경부·영동·용서고속도로와 함께 다섯 개의 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이어져 접근성이 좋아진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을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분당선 신분당선에 이어 인덕원선 실시설계 용역이 5월 시작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진다. 경강선 연장 철도노선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와 안성시와 협력하고 있다.” ―친환경 생태도시의 기반을 구축했다. “공원 일몰제로 2023년까지 실효될 위기에 있던 고기, 통삼 등 12개 장기 미집행 공원을 모두 조성하기로 했다. 예산만 4215억 원이다. 경안천변에 축구장 10개 넓이의 ‘경안천 도시숲’과 20만 m² 규모의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또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700만 m² 규모의 임야엔 소유주 동의를 통해 ‘시민녹색쉼터’를 만들 계획이다. 백암면 팜앤드포레스트(Farm&Forest) 타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 대응을 빼놓을 수 없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매주 화요일 페이스북 라이브 브리핑을 통해 대응 상황을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25회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웨어러블 밴드를 활용한 원격 돌봄시스템을 도입했다. 200여 명의 치매 환자나 어르신들이 이 밴드를 착용하면 기상이나 식사, 용변, 복약 여부 등의 활동이 자동으로 서버에 전송돼 비대면으로 돌봄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128억 원의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원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초중고교생 13만7000명 전원에게 10만 원씩 돌봄지원금을 지급했고, 259억 원의 아동돌봄쿠폰 등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와 경영안정자금 지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 피해 사업장의 지방세 감면과 공공요금 유예 감면 등 다양한 대책을 진행 중이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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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밖 청소년들 위해 온라인 진로탐색 기회

    경기도가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 및 직업 탐색 기회를 주기 위해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700∼80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3회를 맞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관람하거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진로(입시 및 취업) △참여 △홍보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한다.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1곳과 청소년 전문 진로탐색 기관 등이 함께한다. 10월 21, 22일은 집중 운영 기간으로 진행한다. 대학입시 설명회와 직업인과의 만남, 토크콘서트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콘텐츠가 마련된다.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가 교육 패러다임에도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된 만큼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번 페스티벌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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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문 연 경기농업과학교육관 동시관람 인원 12명으로 제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 관람을 중단했던 농업과학교육관(사진)의 운영을 3일부터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과학교육관은 도의 첨단농업 현황과 농촌진흥사업 성과, 농산물, 농업의 역사 등을 홍보하기 위해 1997년 경기 화성시의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첨단과학농업전시실 △농경문화전시실 △야외전시장 등을 갖췄다. 설날, 추석 연휴를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관람은 무료다. 농업과학교육관 방문객은 연간 약 4만 명에 달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2월 25일부터 일반인의 입장과 시설 견학을 중단해 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당분간 교육관 동시 관람 인원을 평소의 절반 이하인 12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의 경우 세 가족까지만 동시 관람이 가능하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체 관람 신청은 당분간 받지 않는다. 입장 전에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이용명부 작성, 신분증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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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고양시장 인터뷰 “창릉지구 자족도시 목표… 일산은 전면 리모델링”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진료소’를 운영한 지방자치단체가 바로 경기 고양시다. ‘K방역’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107만 인구의 광역단체급 대도시의 위기관리 능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다. 최근에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2년간 창릉 3기 신도시·고양선 확정,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굵직한 사업들이 잇달아 확정됐다. 그 중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60)이 있다.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한계를 대규모 개발로 극복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정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공직자와 이를 지지해주는 시민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고양 창릉 3기 신도시가 확정됐다. 현재 추진 상황과 기대 효과는…. “창릉지구(821만7000m²)는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가 목표다. 올해 3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창릉에는 3만8000채의 주택과 판교의 2배가 넘는 130만 m²(약 39만3000평) 규모의 기업용 부지가 조성된다. 310만 m² 규모의 공원·녹지와 호수공원도 있고 2조 원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도 투입한다. 인천공항,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벌써부터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년 된 수도권 1기 신도시는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일산 지역은 리모델링을 통해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바꿀 것이다. 리모델링 기금은 100억 원을 목표로 적립을 추진 중이다. 노후 상수도관·승강기 교체도 해마다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말 백석동 땅꺼짐 사고 이후 관리 지역을 ‘지하안전관리대책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지하 3층 이상 건축 공사 때 굴착할 경우 심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어떻게 돼 가나. “지난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85만 m²)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현재까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등 260여 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하고, 보상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근에는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3전시장, CJ 라이브시티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다.” ―각종 개발로 인한 교통 대란도 우려되는데…. “고양 3기 신도시 창릉지구의 교통 핵심은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고양시청을 잇는 경전철 고양선(14.5km)이다. 고양선은 서부선과 이어 완급행 열차를 편성해 신촌과 여의도 등 서울 접근성을 상당 부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잇는 서해선 전철이 내년 7월에 한강 건너 고양 대곡역까지 연장된다. 고양누리버스·M버스와 덕양∼일산 연계버스 등 9개 버스 노선도 확충한다.” ―100만 대도시 특례 지정 진행 상황은…. “100만 도시 이상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안타깝다. 고양시는 107만 명의 도시로 인구와 도시 규모는 광역시급이지만 자치권한은 3만∼10만 명의 기초자치단체 수준이다. 기초자치단체에 권한과 자율성을 주면 상황과 환경에 맞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조해 시민 주도의 특례시를 만들겠다.” ―세계 최초 ‘드라이브스루 진료소’를 설치했다. 포스트 코로나 준비는…. “드라이브스루로 알려진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위기가 장기화됐을 때 지방정부의 가장 큰 역할은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다. 고양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1052억 원을 편성했다. 예산액의 21%인 221억 원을 공공일자리 사업에 편성했다.” ―민선 7기를 2년 남겨두고 있는데…. “사람을 위한 고른 발전이자 녹색개발, 녹색복지 같은 자연친화적 성장이 목표다. 경의선 축을 따라 구도심을 살리는 ‘경의선 르네상스’와 한강변을 고양시민의 공간으로 되찾아 오는 ‘한강변 시민누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8km에 이르는 한강하구 생태역사관광벨트 사업도 추진한다. 2년의 새로운 비전으로 새 역사를 써나갈 예정이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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