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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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7~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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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축제 “기죽어”… 강원 축제 “기살아”

     ‘충남 축제는 죽고, 강원 축제는 살고, 세종 축제는 명함도 못 내밀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2017 문화관광축제’ 41개를 선정 발표한 결과 충남 지역 축제는 잇따라 탈락해 국비 예산이 끊기고 있는 반면, 강원 지역 축제는 호평을 받고 있다.  문체부는 ‘2017 문화관광축제’로 전북 김제지평선축제, 강원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등 대표 축제 3개, 최우수 축제 7개,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총 41개를 선정해 등급별로 홍보 마케팅 예산 등 57억 원을 지원한다. 또 외국인이 많이 찾는 축제는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 마케팅 등을 돕는다. 이번 선정에서 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대표 축제로 승격돼 5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은 수모, 강원은 영광 하지만 충남의 경우 올해 유망 축제였던 서천 한산모시문화제가 문화관광축제에서 탈락해 국비 지원이 끊기는 수모를 겪게 됐다. 홍성 역사인물축제 역시 올해 재선정을 기대했으나 탈락했다. 다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와 부여서동연꽃축제, 강경젓갈축제가 유망, 우수 축제로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충남의 문화관광축제는 2015년 6개, 올해 4개, 내년에는 3개로 갈수록 줄고 있다. 전체 국비 지원액도 2015년 8억2000만 원에서 내년에는 3억9000만 원으로 줄게 됐다. 대개 유망 축제로 선정되면 국비 9000만 원, 우수 축제 1억5000만 원, 최우수 축제는 2억5000만 원, 대표 축제는 5억 원을 지원받는다. 반면 강원도는 2015년 춘천국제마임축제, 강원고성명태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4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나 올해에는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유망축제로 신규 선정됐다. 내년에는 강릉커피축제, 정선아리랑제가 유망 축제로 추가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액도 2015년 8억3000만 원에서 내년에는 10억7000만 원 정도로 늘게 됐다. 대전시와 충북도는 효문화뿌리축제와 괴산고추축제가 유망 축제로 선정돼 간신히 명맥을 이어 가게 됐다. 출범 5년 차로 접어든 세종시는 여전히 단 한 건도 선정되지 않아 본격 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표 참조).○ 전문성, 매력 콘텐츠가 관건 이처럼 일부 축제가 탈락한 것은 지역 문화적 소재를 매력 있는 축제 콘텐츠로 만들지 못했거나, 관 주도 또는 대외 홍보 등은 외면한 채 집안잔치로 전락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NN 선정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지목된 화천산천어축제는 축제 비수기인 겨울철에 산천어 얼음낚시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앞세웠다. 특히 전문성을 지닌 공무원 양성과 전문가 의견, 군인과 주민의 협의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앞으로는 양적 확대보다는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탈락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의 경우 대외 홍보 등을 소홀히 해 집안잔치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홍성역사인물축제 역시 스토리 있는 먹거리 부족 등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지역의 문화적 소재를 관광객들에게 매력 있는 축제 콘텐츠로 승화한 축제를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기진 doyoce@donga.com·이인모·장기우기자  }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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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맛집 100곳 소개 ‘미식지침서’ 나왔다

     타인에게 추천할 만한 대전 맛집 100곳의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개념의 미식서(美食書) ‘대전에서 뭘 먹지’(2017년판·도서출판 이화·183쪽·사진)가 출간됐다. 대전시와 비영리 법인인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공동 출간한 책은 기존 대전시가 발행했던 ‘대전의 맛 이야기’와는 사뭇 다르다. 종전 책은 대전의 대표음식, 특색음식, 구청별 추천음식, 모범음식점 등 일반 현황만을 나열했지만 이번 책은 식당 주인의 소신과 철학, 대표메뉴, 식재료, 조리비법 등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은 책을 출간하기 위해 올 4월 호텔관광·외식 분야 대학교수, 현직 셰프, 요리연구가, 푸드 칼럼니스트,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13명으로 암행평가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9개월간 대전도시철도 1호선 22개 역 주변 500∼600개 식당에 대한 암행평가를 벌여 이 중 100곳을 최종 엄선했다. 책에 수록된 100곳은 대전지역 전체 외식업소의 약 0.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책에는 선정된 업소의 맛과 서비스, 시설, 가격대비 만족도 등 4개 부문에 대한 점수가 일일이 표기돼 있다. 또 상호와 메뉴별로 분류해 찾기 쉽게 했으며 특히 해당 업소를 찾아갈 수 있는 대전도시철도역 및 시내버스 노선도 소개했다. 이처럼 전국 대도시에서 맛집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으로 암행평가를 실시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미식가의 성서’로 불리는 프랑스 미슐랭가이드나 최근 발간된 ‘미슐랭가이드 서울 2016’과 일부 유사한 것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대전은 팔도(八道) 사람이 모여 살고 어느 지역보다 먹을거리가 많은데도 스토리텔링이 부족해 마치 ‘대전에는 먹을거리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책 출간을 계기로 대전에도 충분한 먹을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시민과 외래 관광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책에 수록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전의 맛집 100선’이 결코 대전에서 ‘베스트 100’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매년 탈락과 진입제도를 도입해 음식점들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먹을거리를 통한 대전의 도시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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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넘이-해맞이 명소도 AI 직격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 주변 상인들은 요즘 울상이다.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어 연말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으나 올해에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당진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공식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병신년(丙申年)이 가고 정유년(丁酉年)이 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람들로 북적이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가 AI의 직격탄을 맞게 됐다. 사상 최악의 AI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예정된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를 기대했던 주변 숙박업소와 식당 등도 우울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당진시 왜목마을 인근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예년 이맘때면 객실 26개가 모두 예약됐으나 올해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가격을 2만 원씩 할인해 내놓았다”고 말했다. 충남 서천군도 23일 문화관광과와 농림과, 안전총괄과, 서면 등 관련 부서 긴급회의를 열어 마량포구에서 열릴 예정인 해넘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충남의 경우 25일 현재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하겠다고 발표한 곳은 태안군이 유일하다. 하지만 그나마 예년에 비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장흥군도 고병원성 AI의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매년 1월 1일 관산읍 정남진전망대에서 열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아직까지 AI가 발생하지 않은 전남 영광군도 축산농가의 우려 등을 고려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해남 땅끝마을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1월 1일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개최됐다. 동해안 해맞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 행사와 해넘이 명소인 인천 정서진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이 밖에 전북 군산 새만금 방조제 수변로에서 열리는 2017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도 취소되는 등 전국의 유사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있다. AI뿐만 아니라 독감까지 확산되자 겨울철 인기 있던 다른 행사들도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중부권 최대 빙어 낚시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충북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은 올해 겨울 빙어축제를 열 수 없게 됐다. 1km 남짓 떨어진 양계장에서 AI가 발생하면서 행사가 불가능하게 됐다. 행사 취소로 인파는 대폭 줄 것으로 보이지만 자발적으로 해넘이 해맞이를 찾는 사람들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박 2일 일정으로 당진 왜목마을 해넘이 해맞이 행사에 참가하려 했다는 명순경 씨(54·대전 서구)는 행사 취소 소식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명 씨는 “한번도 해돋이 행사에 가본 적이 없는데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아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를 주기 위해 왜목마을 해맞이 행사에 참가하려 했다”며 “다른 곳을 찾아보고 아니면 그래도 왜목마을을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다.대전=이기진 doyoce@donga.com / 장흥=이형주 기자}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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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송년회 어때요?” 천안 치과병원의 베풂 송년회

     22일 오후 4시 충남 천안시 신부동 S웨딩홀. 천안 지역에서 ‘꽤 잘나가는’ 문치과병원(대표원장 문은수) 임직원 120명이 모였다. 연말 모임이니 당연히 송년회일 듯했다. 하지만 직원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북적였다. 녹색 눈이거나 고수머리인 동남아인, 100명이 훨씬 넘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웨딩홀 안에는 ‘문치과병원 2016 송년회’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을 듯하지만 그 자리엔 ‘2016 지산장학금 수여식 및 홈커밍데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지산’은 문 원장(54)의 호이기도 하다. 이 병원은 매년 송년회를 이런 식으로 한다. 천안과 아산 지역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그리고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을 초청해 생활비나 장학금을 지급하고 공연도 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날도 모두 182명을 초청해 식사 대접과 함께 5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범죄 피해자 자녀들도 초청됐다. 벌써 6년째다. 문 원장은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책임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1억 원 이상 기부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즉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모임의 대표이기도 하다. 주변에 사회적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회원을 가입시키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이 단지 환자를 치료만 하는 곳이 아닌 가족처럼 함께 정을 나누고 봉사하는 조직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 특히 이 병원의 송년회는 환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감사함에 보답하고 매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꾸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데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는 단순한 장학금 전달식만이 아닌 전문 MC의 사회로 천안문인협회 시낭송 및 샌드아트 공연 등도 마련됐다. 병원 임직원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장기자랑, 거기에 문 원장의 독창도 이어졌다. 문치과병원은 지난 20년간 천안개방교도소, 열린성애원, 사회복지법인 마음 편한 집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무료 진료는 물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단법인 스마일 등 여러 단체에 기부를 해 왔다. 국제로타리 지산 e-로타리클럽을 만들어 필리핀과 몽골 등의 무료 진료와 의사 교육, 봉사 등도 펼치고 있다. 문치과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무료 진료 자원봉사단체인 ‘문바라기’는 천안과 아산 지역 읍, 면사무소와 노인정, 병천의 은빛복지관 등에서 정기적인 무료 치과 검진과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문 원장은 “병원이 진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우리 사회에 되돌려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병원을 찾아 주신 고객 덕분에 병원이 성장하는 만큼 그분들께 작은 보답과 즐거움을 함께하기 위해 조금은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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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대전지방의원들 “국정원, ‘권선택 시장 사찰의혹’ 진상 밝혀라”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지방의원들이 21일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에 대한 국가정보원 사찰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대전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주도로 불법 사찰이 이뤄졌다면 박 대통령은 무도정권과 무법정권의 수장임이 자명해 지는 것"이라며 "국정원도 직권남용의 대가를 분명하게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15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제출한 사찰 문건과 김영한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비망록을 근거로 청와대가 국정원을 통해 권선택 대전시장의 재판과정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권 시장은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권 시장 재판에 대한 사찰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야당탄압이고 광역자치단체장의 발목을 잡는 반(反)헌법적인 중대 범죄"라며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유가 한층 가중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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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양림의 변신’… 결혼식장으로 인기몰이

     10월 30일 경기 양주시 아세안자연휴양림. 일요일인 이날 휴양림의 아침 분위기는 평소와 사뭇 달랐다. 아침 일찍부터 오가는 사람이 많았고 모두 분주해 보였다. 조용한 휴일 아침 휴양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가 운영하는 국립 아세안자연휴양림은 다른 휴양림과는 달리 시설물이 아시아 전통 가옥 모양을 본떠 지어졌다. 국가별 건축양식을 제각각 도입한 것. 따라서 평소에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날 휴양림이 분주했던 이유는 바로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정 결혼식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 많은 경비가 소요되는 고급 호텔 또는 헐레벌떡 성급하게 치러야만 하는 일반 결혼식장과는 달린 숲속에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여유롭고 화려하게 보였다. 하객은 물론이고 휴양림을 찾은 일반인들도 큰 박수를 보냈다. 결혼식에 앞서 신랑 신부는 전날 휴양림에서 캄보디아 전통예식인 세족식 등을 가지기도 했다. 결혼 당사자는 예물로 값비싼 반지 대신 나무반지를 주고받았다. 하객들은 휴양림 주변에서 허락된 나무와 꽃, 풀잎 등으로 축하 화환을 만들었다. 올해까지 이 같은 결혼식을 한 부부는 10쌍에 이른다. 국립 자연휴양림의 무한 변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과거 전화 또는 인터넷만으로 가능했던 예약 시스템을 국가 시설물인 점을 감안해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공개적으로 예약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웬만한 보수공사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외부 용역기관에 맡기지 않고 자체 인력을 활용한 유지보수전담반을 운영해 올해만도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정영덕 국립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관리소가 책임운영기관으로 정해진 뒤 행정과 재정상 자율성을 보장받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숲과 자연,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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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티투어 이용객 1만명 넘어섰다

     대전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이 1999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 대도시에서 처음 도입된 대전시티투어가 16일자로 1만 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말까지 1만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입된 지 17년 만이다. 올해 시티투어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다. 하루 이용객도 지난해 26명에서 35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올해부터 코스를 요일마다 다르게 운영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구인 충남 공주 부여 등으로 광역화한 게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시티투어 운영방식을 대덕연구단지를 순회하는 과학코스, 계족산과 한밭수목원을 방문하는 힐링코스, 대청호오백리길 코스 등 요일별로 다르게 했다. 또 백제권 문화유산 일일투어를 신설하고, 청남대와 속리산을 연결한 충북권역과 세종시를 포함한 광역권 투어를 주말마다 시행했다. 이외에도 대전 숙박 후 투어 이용객 시티투어 무료 탑승 서비스와 각종 홍보물을 전국 단위 여행사와 대학교 등에 배포하기도 했다. 하지만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운행시간이 4시간 안팎으로 짧아 ‘여행의 기쁨’ 중 하나인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관광해설사를 고정으로 배치해 전문성도 높여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전시는 앞으로 시티투어 버스의 실내외 디자인을 세련되게 바꾸고 최신형 안내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코레일과 연계된 서비스를 갖춰 전국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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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 머드광장’ 스케이트장으로 변신

    ‘여름에는 머드, 겨울에는 스케이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이 최근 스케이트장으로 조성돼 개방됐다.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스케이트 대여료 2시간 2000원.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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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대 총장 선거 ‘靑 문고리 3인방’ 개입 논란

     올 초 치러진 충남대 총장 선거가 청와대 ‘문고리 3인방’ 개입 논란에 휩싸였다. 대학 측에서는 무관함을 주장하지만 교내외 일부에서는 의혹의 시선을 갖고 있다. 발단은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이 14일 국회 청문회장에서 의혹을 제기하면서부터다. 박 의원은 “내부 총장 선거에서 2순위였던 오덕성 총장 임명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제보가 있다. 오 총장과 한양대 동문인 이재만 전 대통령총무비서관이 도왔다는 여러 정황이 포착돼 국조특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조특위는 이와 관련해 교육부에 충남대 총장 관용차의 올해 1·2월 운행일지, 총장과 수행비서, 관용차 운전사의 출장기록 제출을 요구했다. 오 총장이 선거 전후 이 전 비서관을 만났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대 총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김영상 교수(생화학과)가 16표, 오덕성 교수(건축공학과) 20표, 다른 후보가 13표를 얻었고 2차 결선에서 김 교수 26표, 오 교수가 23표를 얻었지만 정부는 올 2월 2순위였던 오 총장을 최종 임명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이후 충남대 총장 선거 문제가 표면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긴 했다. 앞서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국조특위에 국공립대 총장의 파행 임명과 총장 공석에 대한 비선 실세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관한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국교련은 △총장 공석 상태가 발생한 공주대, 방송통신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2순위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용된 충남대, 순천대, 경상대, 경북대, 한국해양대 △행정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강원대, 경북대, 한국체육대 등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대학본부 측은 곤혹스러워하면서도 자료와 성명을 내면서 적극 해명에 나섰다. 진윤수 충남대 부총장은 “총장 선거에서 낙선한 측과 일부 교수가 최순실 게이트에 편승해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오 총장은 이재만 전 비서관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선거 당시 선정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박길순 교수(의류학과)도 휴일인 18일 ‘충남대 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총장 임용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학본부 측은 “교육부가 자료 제출을 요청하면 관련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국조특위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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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시 굴축제 25일까지 열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을 맛보려는 미식가들이 충남 서해포구에 몰려들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에서 제철을 맞은 굴 축제를 16일 개막해 2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인 굴은 우리나라 남해안, 서해안에서 대량 생산되지만 서해안 굴은 바위에 달라붙어 마치 돌에 핀 꽃과 같다 해서 ‘석화(石花)’라 불린다. 남해안에서 양식되는 알이 큼직한 것과는 달리 알이 작고 탱탱하며 감칠 맛이 강하다. 천북굴축제는 25일까지 열리지만 2월말까지는 이 일대에서 제철 굴을 맛볼 수 있다. 굴 구이와 굴 찜 등에 사용되는 굴은 찾아오는 관광객 수에 비해 물량이 딸려 경남 통영 등지에서 양식된 굴이 사용되기도 한다. 축제 현장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메뉴는 굴 구이. 숯 탄 위에 석쇠를 올려놓고 굴을 껍데기 채 올려놓으면 ‘톡톡’소리를 내며 입을 벌려가면서 익어가는 구이 맛이 일품이다. 최근에는 육즙까지 맛볼 수 있는 굴찜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 밖에 굴밥과 굴칼국수, 굴전과 함께 동치미 국물에 굴과 배, 고춧가루, 마늘, 식초 등 갖은 양념을 넣은 굴 물회도 일품이다. 가격은 굴 구이의 경우 4명이 즐길 수 있는 10kg이 3만 원, 굴밥 1만 원, 굴 칼국수 6000원 정도다. 굴 맛을 본 뒤 천수만의 낙조나 인근 서산AB지구 간월호와 부남호 일대에서 철새들의 군무(群舞)도 볼 만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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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역 대형 유통업체 지역기부 인색하다

    “그렇게 많이 이용해줬는데….” 대전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많은 돈을 벌면서도 지역 상품 구매나 기부는 쥐꼬리만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최선희 의원과 대전 서구의회 이한영 의원이 최근 시청과 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입수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최 의원에 따르면 대전의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세이백화점 등 ‘빅4’ 대형 백화점의 지역 상품 구매실적은 3%대로 지역 기여도 가이드라인인 7%에 한참 못 미친다. 대전시는 2014년 지역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 상품 구매, 지역 인력 고용 등 6개 지표를 설정했으나 이들의 기여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빅4’ 백화점 외에도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14개 대형마트의 2015년 매출실적 대비 지역 상품 구매실적도 5∼6% 수준에 불과했다. 또 공익사업 참여도도 2014년 55억 원, 2015년 57억 원으로 총 매출액의 0.27%(가이드라인 0.35%)에 불과했다. 이들 업체의 소재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공헌은 더욱 야박한 수준이다.  서구의회 이 의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이마트(둔산점 월평점), 홈플러스(둔산점 탄방점) 등의 지난해 매출액은 7815억4720만 원인 반면 소재지인 서구에 기부한 금액은 1억1185만 원으로 매출액 대비 0.00015%에 불과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경우 2013년 매출액 3213억 원에 기부는 1억4500만 원으로 0.00045%였으나 2014년에는 0.000299%(9100만 원), 지난해에는 0.000159%(4600만 원)로 매년 기부액이 줄어들고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2013년 매출액 1249억 원에 지역 기부는 2200만 원에 그쳤으며 2014년에도 1602억 원의 매출에 지역 기부는 2900만 원에 그쳤다. 이런 상황은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마찬가지다. 이마트 둔산점은 지난해 1160억 원, 월평점은 10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지역 기부액은 각각 1067만 원과 765만 원에 그쳤다. 홈플러스 둔산점(667억 원)과 탄방점(341억 원)도 지난해 270만 원과 191만 원만 서구에 기부했다. 최 의원은 “연 2조 원 이상의 돈을 대전에서 벌어가고 있는데도 지역 상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지 않고 공익사업 참여 실적도 저조한 것은 대형 유통업체와 특히 ‘빅4’ 백화점이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며 “지역 유통업 상생 발전을 위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도 “서구 지역 대규모 점포의 지역 기부 금액을 포함한 공익사업 참여 실적이 낮다”며 “이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려는 대규모 점포들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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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대전청사앞 광장 실개천 흐르는 생태공원 변신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 앞 콘크리트 광장이 실개천이 흐르고 새와 물고기가 사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변모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5월 착공(동아일보 2015년 5월 13일자 참조)한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착공 1년 6개월 만에 완공돼 최근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 서구 일대는 보라매공원∼대전시청∼샘머리공원∼자연마당∼정부대전청사∼한밭수목원∼갑천∼엑스포과학공원(유성구)∼우성이산의 3.5km가 녹지벨트로 이어져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대전의 녹지 길이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센트럴파크 남북 거리(4.1km)에는 약간 못 미친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대전시가 2014년 환경부의 ‘도심과 생태가 어우러지는 자연마당 조성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것. 환경부는 조성 예산 53억 원을, 대전시는 부지 5만6860m²(약 1만7230평)를 제공해 결실을 맺었다. 이곳에는 참나무복원숲, 잔디마당, 조류유인숲, 암석초화원, 야생초화원, 소생물서식습지, 생태계류(실개천) 등으로 탈바꿈돼 있다. 곳곳에 휴게쉼터와 놀이마당은 물론이고 나무벤치 등도 마련돼 있다. 이 광장은 1988년 정부대전청사 조성 당시 콘크리트, 타일, 블록 등 인공 포장재로 덮여 여름만 되면 복사열로 인한 도심 열섬화는 물론이고 눈부심 현상이 잦았다. 특히 주변 아파트 등과 함께 ‘회색 도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노출했었다.  이희경 대전시 공원녹지과장은 “황량했던 광장이 새소리가 들리고 여름철에는 그늘을 제공하는 곳이 됐다”며 “앞으로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켜 시민들의 생태 휴식 공간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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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텍 취업률 전국 1위… ‘실천공학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취업률 85% 안팎에 대학 등록금은 국립대 수준….’ 충남 천안에 있는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이 그 주인공이다. ‘절벽’ 같은 취업률로 전국 대학생들이 생기를 잃어 가는데도 코리아텍 학생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고용노동부 설립 지원, 25년 역사의 국책대학 코리아텍은 고용노동부가 설립해 지원하는 25년 역사의 국책대학이다. 고급 기술과 기능 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이론과 현장 실기 및 학습 조직화 능력을 겸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사, 인력개발 담당자 및 실천공학 기술자 양성이 설립 목표다. 요약하면 ‘실천공학 인재 양성’이다. 이 대학의 최근 취업률을 보면 2010년 81.1%, 2012년 82.9%, 2014년 85.9%. 교육부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기준으로 발표한 것으로 전국 대학 중 1위다.  단순히 수치만 높은 것이 아니라 취업의 질(質)도 우수하다. 2014년에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 취업률이 43.6%,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23.5%, 중견 및 중소기업이 33.9%에 달했다. 전공 일치도(전공에 맞는 취업)도 90%에 육박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대학 교육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대학 측은 ‘실천공학 기술자 및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 양성을 통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선도’라는 미션을 정하고 ‘국내 최고의 실천공학과 인적자원개발의 창조적 융합대학’이란 ‘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대학 교육의 모범, 각종 평가에서도 1위 코리아텍은 개교 때부터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3, 4학년 학생들이 대학을 떠나 전공과 연계된 기업 현장에 나가 4∼10개월간 전공능력과 취업역량을 키우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이라는 한국형 산학협동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 모델은 전국 32개 대학으로 확산됐다. 졸업작품전시회는 그야말로 졸업과 취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대학 측은 졸업 연구 작품 제작을 졸업 요건으로 하고 있다. 1, 2학년 때 쌓은 전공 기초와 3, 4학년의 전공심화과정을 바탕으로 로봇, 자동차, 컴퓨터, 전자통신 등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 제작해야 한다. 매년 10월 열리는 졸업작품전에 출품된 작품은 실제 기업에 이전돼 이전료도 받고 특허로도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텍 산업경영학부는 올해 중앙 유력 언론사가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과 함께 ‘최상위’ 등급을 차지했다. 지난해 동아일보 청년드림 대학평가에서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등록금은 국립대 수준(학기당 공학계열 238만 원, 인문사회계열 167만 원)이지만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50만 원으로 등록금 대비 장학금(교내외) 지급률이 80%에 이른다. 김기영 총장은 “코리아텍은 국내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받아 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학부 교육과 더불어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재직자 능력 개발 및 평생교육 사업을 수행해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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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때 배운 이론과 실무 큰 도움 됐다”

     “10년 전 입사한 김 과장에게 모든 걸 맡겨도 된다는 믿음이 있어요. 매우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외국과의 공동 프로젝트 진행 때에도 언어 소통은 물론 융화까지 걱정할 게 없습니다.” 볼보건설기계 코리아 연구소 선행기술팀 강호진 부장(49)은 부하 직원인 김남규 과장(35)을 높게 평가했다. 김 과장은 코리아텍 메카트로닉스공학부 2001학번. 2006년 이 회사에 입사해 굴착기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이 같은 긍정적 평가에 대해 “취업하기 전 대학에서 현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적절히 혼합해 배운 덕분”이라며 “다른 대학 출신 동기들과 얘기를 나눠 봐도 코리아텍의 프로그램이 매우 우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연구개발은 혼자 결과를 만드는 것보다 동료들과 협업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다”라며 “대학 때 팀을 이뤄 졸업 작품을 설계·제작한 실천공학적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원 남건 전략기획팀장은 2014년 입사한 코리아텍 산업경영학부 출신 박진수 씨(29)에 대해 생각하는 이미지를 ‘패기, 책임감, 스마트, 몰입, 성실, 봉사, 냉철’ 등 7개 단어로 망설임 없이 표현했다. 이곳에서 경영 평가, 조직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박 씨는 “조직 관리, 회계 분석 등 대학에서 배웠던 이론과 실습이 공공기관에서 이렇게 많이 활용될 줄 몰랐다”라며 “대학 때 교수님이 ‘배운 책과 노트를 버리지 말라’고 말한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라고 했다. 현대오일뱅크 공정최적화팀에서 근무하는 정태헌 대리(35·코리아텍 응용화학공학과 2000학번)는 “직무 능력, 융화력 및 인성은 우리 학교 출신만의 강점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학교 인재상인 ‘실천공학기술자’에 부합하는 현장 실무에 적합한 교육은 입사 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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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섭 산림청장 “산림도 이젠 돈 버는 산으로 전환해야”

     “우리 산림은 그동안 치산녹화에서는 성공했으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는 미흡했던 게 사실입니다.” 국내 산림 정책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신원섭 산림청장(사진)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림청은 올해 경제림 육성을 위한 ‘사유림경영활성화대책’을 마련했다. ―‘사유림경영활성화대책’을 마련한 계기는….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634만 ha이며 이 중 국·공유림이 209만 ha, 나머지 67%인 425만 ha는 사유림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임업 발전을 위해서는 사유림 경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사유림 산주(山主)들도 산림 경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산주는 212만 명인데 이 중 경영에 관심 없는 부재 산주가 56%나 된다. 전원주택 등 다른 형태의 개발이나 재테크에 관심이 있고 산림 경영에는 관심이 없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나마 산주 중 85%는 3ha 미만을 보유하고 있어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다. 산림 경영 농가의 연간 소득도 3222만 원으로 어가(漁家)의 4389만 원에 비해 적다. 이런 통계만 봐도 산림이 경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사유림경영활성화대책의 골자는…. “‘돈이 되는 임업’을 하고 국가는 신성장동력으로 삼자는 것이다. 산주의 산림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림자원 가치를 증진시키며, 현장 관리 역량을 높이자는 것이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는…. “현재 산림청은 7대 전략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경제림육성단지를 조성하고, 청정임산물을 6차산업화로 전화시키며, 귀산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포함됐다. 소규모로 분산된 산림은 생산성이 낮다. 각종 사업도 일일이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심지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숲 가꾸기나 임도 개설도 반대하는 산주가 많다. 이에 따라 전체 산림면적의 46%인 292만 ha를 경제림육성단지로 지정해 목재생산기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다른 나라는 산림 정책을 어떻게 펴고 있나. “효율적인 산림 경영을 위해 규모화된 단지 경영과 전문 경영 주체에 의한 산림 경영은 필수적이다. 오스트리아는 소규모 산림 소유자들의 협력을 의무화하고 있다. 핀란드는 산림 소유자 65%가 산림경영협회에 가입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도 산주들을 설득해 30ha 이상 되는 지역을 묶어 규모화 및 집약화하고 있다.”―향후 계획은…. “경제림육성단지로 산림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도록 산주와 지자체가 협력해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가 증진되도록 하겠다. 경제림육성단지 내부로 사업이 집중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제는 보고, 즐기고, 누리는 산에서 돈을 버는 산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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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감동경영]출발! 수서발 고속철… 117년 만에 철도 경쟁시대 열렸다

     “약속 장소가 서울 강남이라고? 열차 타면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어떡하지. 승용차를 가지고 가자니 그렇고, 버스는 밀릴 수도 있고….” 이제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서울 수서발 고속철도(SRT·Super Rapid Train)가 착공 9년 만에 완공돼 9일 개통한다. 부산과 목포, 대전에서도 강남까지 고속철도를 타고 직행할 수 있다. 이번 수서고속철도의 개통은 국내 철도역사 117년 만에 철도가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했음을 선언한 것이다. SRT는 벌써부터 기존 KTX보다 평균 10% 저렴한 요금과 10분 빠른 고속열차임을 내세우고 있다. SRT 개통으로 국내 철도산업의 동반 발전도 기대된다.10% 싼 SRT SRT는 코레일의 철도 독점 운영체제를 깨 경쟁력 있는 철도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판단에 따라 도입됐다. 새 노선의 시설(역사와 선로 등)은 국가가 소유하고 운영은 민간(SR)에 맡겨 코레일과 경쟁하게 된다. 승객들은 9일부터 코레일의 KTX와 SR의 SRT를 비교해 이용하게 됐다. 가격과 서비스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수서고속철도는 강남에서 출발하고 도착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SRT는 수서역에서 출발해 동탄, 지제역을 거쳐 부산이나 목포까지 운행한다. SRT는 수서역, KTX는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지만 천안아산부터는 하행선 쪽으로는 노선이 겹친다.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을 함께 이용하기 때문이다. SR는 고객 선점을 위해 기준요금을 KTX보다 평균 10% 낮게 책정했다. 이에 따라 수서역에서 부산역까지 운임은 5만2600원, 수서역에서 목포역까지는 4만6500원이다.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1%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10분 빠른 SRT SRT의 최대 장점은 운행시간이다. SRT는 수서역∼부산역까지 2시간 7분, 목포역까지는 2시간 6분,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 27분, 대전까지는 43분 만에 주파한다. 수서역이 서울역보다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서울 남부권 이용객들이 혜택을 많이 보게 됐다. SR 측은 주중에는 경부선에 80편, 호남선에 40편을 편성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135편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주중에는 최대 5만3300명, 주말에는 6만1500명까지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울역과 용산역,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쏠리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생겨 서울∼시흥 간 병목현상 등 고속도로 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은 수서역과 동탄역, 지제역 모두 3곳을 전용역으로 확보했다.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는 국내 최장 터널인 율현터널로 이동하고 지제역을 지나면 기존 KTX 선로로 달린다. 사업비는 3조1272억 원이 투입됐다. 최신 시설을 갖춘 만큼 고객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그 밖에 승무원 호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도입했다. 응급환자 대응 핫라인 구축을 위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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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감동경영]“SRT 개통으로 서울 강남-경기 동남부 수혜 예상”

     수서고속철도 건설 사령탑을 맡은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사진)은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육상교통국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친 국가 교통기간망 구축의 산증인이다. 2014년 2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맡아오고 있는 강 이사장을 만났다. ―수서고속철도는 어떤 필요성에 의해 건설됐나. “2007년 동탄 2신도시 개발계획이 수립되면서 광역교통시설 확충 대책 중 하나로 시작됐다. 서울∼시흥 간 포화된 선로 용량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에 새로운 역 건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작됐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이 가져오는 사회 경제적 효과는…. “9조5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만6000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했다. 또 서울 강남, 강동권 및 하남, 성남시 등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고속철도 수혜 지역을 확대했다.” ―노선 중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율현터널이 있는데 혹시 화재 등 사고에 대한 대비책은…. “2∼3km마다 지상으로 대피 가능한 통로 20개를 만들었다. 또 각 통로에 넓은 대기공간도 확보해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짧게는 3분, 길게는 20분 내에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송풍구를 활용한 강력한 바람으로 연기 피해도 최소화했다.” ―KTX 등과의 본격적인 철도 경쟁체제로 돌입했는데…. “유럽, 일본 등 철도 선진국에서는 지역별로 철도운송회사가 다르거나 한 철도 노선에 여러 운송회사가 영업한다. 수서고속철도의 개통은 그간 코레일 독점체제로 운영되던 철도 운영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가격은 물론 서비스 등의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수서고속철도 건설에 밤낮없이 땀을 흘린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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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준비 강원도 국비 3년연속 6조원 돌파

     대전과 세종, 충남북, 강원도의 내년 살림을 가늠할 국비 지원액이 최종 확정됐다. 대부분의 지원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강원도의 경우 평창올림픽으로 6조 원을 돌파했으며 대전시도 역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광역자치단체별 국비 확보 현황을 알아본다.○ 대전시 내년 정부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2조647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대비 1168억 원(4.6%)이 증가한 규모로 당초 확보 목표보다 177억 원이 늘었다. 다만 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올해보다 1188억 원이 증액됐지만 국가 추진 사업은 지난해 대비 20억 원(0.2%) 줄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에 5007억 원,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원 도로 개설에 112억 원, 과학벨트 거점지구 오폐수처리시설 건설에 40억 원, 고화질(HD) 드라마타운에 169억 원이 지원된다. 유성구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100억 원을 비롯해 서대전∼두계 삼거리 도로 확장 5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100억 원, 대전평촌산업지구 진입도로 13억 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 건설 10억 원 등도 책정돼 세종시 등 인접 시도와의 상생 발전과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지식산업센터 건립(45억 원) △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 조성사업(6억 원) △도시생활환경 개선(57억 원) △유아숲체험원 조성(2억 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24억 원) △대전 나눔숲 자연휴양림(129억 원) △상소오토캠핑장 조성 2단계 사업(5억 원)에 국비가 확보됐다.○ 충남도 내년도 정부 지원 예산은 올해(4조7498억 원)보다 5610억 원 증가한 5조3108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1534억 원 늘었다. 이에 따라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소차 부품 산업 기반 육성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과 보령 신항 복합항만 건설 사업 등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안 및 하구 해양생태환경 복원 사업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 5833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에 3417억 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장항선 복선전철과 당진∼평택항 연결도로 건설 사업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정부 예산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 육성해 환황해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모두 3430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전의2·명학산업단지 진입도로 195억 원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건축 8억 원 △시립도서관 설계비 7억 원 △SB프라자 건립 15억 원 △투자촉진보조금 220억 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 관련 정부 부처 예산으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1000억 원 △아트센터 설계비 2억5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 충북도 올해보다 2640억 원(5.8%), 당초 제출된 정부 예산안보다는 944억 원(2%)이 증가한 4조8537억 원의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충북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과 관련해 국회 부대 의견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완료하면 조속히 추진하도록 명시했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1조5821억 원(32.6%), 복지·여성 분야 1조1980억 원(24.7%), 농업·산림 분야 7393억 원(15.2%), 산업·경제 분야 5368억 원(11.1%), 환경 분야 3277억 원(6.8%), 문화·관광 분야 1925억 원(4%), 소방·안전 분야 1188억 원(2.4%) 순이다. 세부 주요 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36억 원,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건설 150억 원,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완제 의약품 생산시설 건립 50억 원 등이다.○ 강원도 정부안(6조100억 원)보다 400억 원 증가한 6조500억 원을 확보했다. 3년 연속 국비 확보 6조 원대를 달성한 것. 분야별 증액 사업을 보면 겨울올림픽 붐 조성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사업이 216억 원, 기타 현안 사업인 동해안 군 경계철책 개선사업(51억 원), 3차원(3D) 프린팅 활용 제조기술 실용화 지원(10억 원) 등 16개 사업 184억 원이 증액 반영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국회에서의 최대 성과는 겨울올림픽 D―1년인 2017년도 겨울올림픽 현안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통해 216억 원을 증액(신규 반영 198억 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지명훈·장기우 기자}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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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머드축제 새 엠블럼 공개

     내년에 20회를 맞는 충남 보령머드축제의 새 엠블럼과 슬로건(사진)이 공개됐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내년 개최 20년을 맞는 보령머드축제를 보다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기 위해 엠블럼과 슬로건을 새로 제작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슬로건은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로 정해졌다. 엠블럼은 머드의 느낌을 살려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형상화했다. 한편 내년 20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최우수 축제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면서 한국 축제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근래에는 스페인 부뇰 시 토마토축제와 벨기에 유럽연합(EU) 본부에서의 공동 홍보, 뉴질랜드 수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 축제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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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호 오백리길 ‘리본 공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걷기여행길 10선’에 선정된 대청호오백리길이 때아닌 리본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제4구간 길가에 있는 한 나뭇가지에는 오백리길을 위탁 운영하는 대전마케팅공사를 비롯해 대전발전연구원, 녹색생태관광사업단, 충북발전연구원, 대전 동구청 등 4개 기관이 색깔만 다를 뿐 똑같이 ‘대청호오백리길’이라고 쓰인 리본을 제각각 매달아 놓았다. 또 트레킹동호회, 울트라걷기동호회는 물론 개인과 단체 이름까지 적힌 홍보 리본이 여기저기 매달려 있어 찾는 이의 눈살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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