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국

변종국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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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누군가에게 “저 기자는 참 대단했어. 고마웠어. 멋졌어. 열심히 살았어”라고 기억되는 기자였으면 좋겠습니다.

bjk@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경제일반40%
기업20%
운수/교통10%
산업10%
사건·범죄7%
사회일반5%
국제정세2%
무역2%
사고2%
복지2%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의… 에어부산-서울 수장도 바뀔듯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르면 연내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계열 항공사 수장 교체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창립 멤버로 2018년 9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1년 9개월 정도 임기가 남았지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경영진으로서 책임을 지기 위해 물러나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후임자는 해외 근무 경험이 많은 해외 지역 본부장(전무급) 중에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사장단 교체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은 계열사 내부 승진이 유력시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이 언론 등을 통해 경영진의 교체를 가능성을 피력해왔고 대한항공과 통합 논의를 한 만큼 기존 수장들과 함께 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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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까지 없던 ‘진짜 전기차’가 몰려온다

    “내년이 진짜 전기차 시대다. 기존에는 없던 전기차들이 대거 출시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한 자동차 업체 임원이 2021년 자동차 시장을 전망하며 한 말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수년간 연구한 결과가 집대성된 신형 전기차들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내년이야말로 전기차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한 시험용 전기차 수준이 아닌, 업체마다 미래를 걸고 만든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시장에서 치고 나가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기업 간 전기차 기술과 품질 격차가 점점 벌어져 따라잡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만 전기차 10만 대를 추가로 보급해 국내 누적 전기차 대수를 23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시장 공략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속속 준비 중이다.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준비한 무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장착한 전기차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내연기관 플랫폼에 배터리만 넣은 기존 전기차와 달리 말 그대로 전기차만을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가장 큰 특징은 엔진룸이 없어지고 차량 바닥이 평평해 내부 공간이 넓어진다는 점이다. 만드는 데 그리 복잡한 구조가 아니라 시장 요구에 맞춰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전기차를 준비하는 게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자율주행 기능 등 각종 미래 자동차 기술을 넣기도 쉬워 소비자들이 자동차 기술 변화를 지금보다 훨씬 극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21년을 ‘전기차 도약 원년’으로 정했다. 첫 작품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5를 내놓는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아이오닉5에 대해 “휑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공간이 넓다. 차원이 다르다”고까지 말한다. E-GMP는 한 번 충전하면 국내 기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8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회사로서는 수년간의 연구로 내놓는 아이오닉5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성공은 그룹의 미래차 성공 가늠자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도 E-GMP를 적용한 ‘CV’(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로는 신형 전기차 ‘JW’(프로젝트명), G80의 파생형 전기차 등을 출시하면서 럭셔리 친환경차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쌍용차는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100’을 내년 상반기(1∼6월) 출시한다. 한국GM은 볼트 EV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수입차 업체의 공세도 거세진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공식 출시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 EQ 후속으로 순수 전기차 ‘EQA’와 ‘EQS’를 국내에 선보인다. 이 중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이다. 아우디폭스바겐은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등 국내에 선보일 전기차 모델 2종을 최근 공개했다. 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장착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전기차 리더를 자처하는 테슬라는 전기 SUV ‘모델Y’를 내년에 출시한다. 한 자동차 업체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위한 마케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곳도 있다. 밀리면 끝난다는 각오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변종국 bjk@donga.com·서형석 기자}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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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테슬라, 국내 출시 예정 ‘모델Y’엔 비상탈출장치 적용

    국내에서 1만 대가 넘게 팔린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가 전력이 완전히 끊어지면 뒷좌석 문을 열 수 없어 논란이 커진 가운데 후속 모델에는 비상탈출 장치가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본보 16일자 A12면 참조).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올해 초 미국에서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의 뒷문 아래쪽 수납공간(도어 포켓) 바닥에 깔린 고무 내장재를 들어내면 플라스틱 덮개가 있다. 이 덮개를 쇠막대나 손톱 끝으로 열면 케이블이 있는데, 이를 손으로 당기면 뒷문을 열 수 있다. 전기가 완전히 끊어지면 뒷문을 열 수 없는 모델3와 달리 모델Y는 뒷좌석 내부에서 기계식으로 문을 열 수 있게 설계한 셈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모델3의 약점을 인지하고 후속 모델에는 비상탈출 장치를 적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깊숙이 숨겨져 있어 위기상황 시 쉽게 활용하기 힘든 데다, 테슬라 측이 비상탈출 장치 적용 사실을 따로 홍보하지도 않고 있어 의문이 남는다. 테슬라의 영문판 비상대응 안내를 보면 모델Y도 모델3와 같이 뒷문에는 기계식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손잡이(Mechanical Release Handle)가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사고 상황에서 차량의 전력이 완전히 끊어질 확률이 낮다고 하더라도 안전 문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대형 사고와 화재 등 위급 상황에서 사람은 순간적으로 크게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꽁꽁 숨겨 놓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이고 쉽게 탈출할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도형 dodo@donga.com·변종국 기자}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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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테슬라 ‘모델Y’ 뒷문엔 비상탈출 장치…“위기땐 찾기 힘들어”

    국내에서 1만 대가 넘게 팔린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가 전력이 완전히 끊어지면 뒷좌석 문을 열 수 없어 논란이 커진 가운데 후속 모델에는 비상탈출 장치가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올해 초 미국에서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의 뒷문 아래쪽 수납공간(도어 포켓) 바닥에 깔린 고무 내장재를 들어내면 플라스틱 덮개가 있다. 이 덮개를 쇠막대나 손톱 끝으로 열면 케이블이 있는데, 이를 손으로 당기면 뒷문을 열 수 있다. 전기가 완전히 끊어지면 뒷문을 열 수 없는 모델3와 달리 모델Y는 뒷좌석 내부에서 기계식으로 문을 열 수 있게 설계한 셈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모델3의 약점을 인지하고 후속 모델에는 비상탈출 장치를 적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깊숙이 숨겨져 있어 위기상황 시 쉽게 활용하기 힘든데다, 테슬라 측이 비상탈출 장치 적용 사실을 따로 홍보하지도 않고 있어 의문이 남는다. 테슬라의 영문판 비상대응 안내를 보면 모델Y도 모델3와 같이 뒷문에는 기계식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손잡이(Mechanical Release Handle)가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사고 상황에서 차량의 전력이 완전히 끊어질 확률이 낮다고 하더라도 안전 문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대형 사고와 화재 등 위급 상황에서 사람은 순간적으로 크게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꽁꽁 숨겨놓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이고 쉽게 탈출할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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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특산품 소비 캠페인 펼치고 환경개선 활동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LG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 철학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약 1만2000kg(약 6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장애인시설 등에 전달하는 공헌 활동을 16년 째 이어가고 있다. 2005년부터 매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사업장 인근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온 것이 시작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대신 김치를 구매해 전달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지역 특산품 관련 축제가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면서 여러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사회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가치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추석에는 경북 구미시 무을지역의 참나무표고버섯 선물 세트를 사내 판매했다. 500명의 임직원이 표고버섯 세트 1323개를 구매했다. 회사에서 지역사회 소외 이웃 1000명에게 전한 버섯까지 합치면 2300개 이상, 약 6700만 원 상당의 표고버섯 세트를 소비한 것이다. 올해 7월에는 경북 김천의 자두를 판매했다. 2000여 명의 직원들이 3500박스 이상, 5200만 원어치의 자두를 구매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역 사회 환경 개선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기 파주 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의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 중이다. 파주 문산초등학교의 낡고 위험한 과학실 기자재를 교체하고 환기시설과 개수대, 바닥과 인테리어를 보강하는 꿈꾸는 과학실 2호점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6개 초등학교, 67개 학급의 노후 칠판 필름 교체 작업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지역의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경찰서와 함께 범죄 취약구역에 범죄 예방시설물(LED 스마트 가로등, 위치안내표지 등)을 설치하는 한편 야간 보행길 조도를 개선하고 지역 치안을 강화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안전 캠페인, 교통안전 교육 등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업은 기업이 속한 지역 사회와 공존하고 함께 발전해야 한다”면서 “LG디스플레이는 지역사회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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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결식 어르신에 구호식품 전달

    GS칼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공장이 있는 여수지역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구호식품이 담긴 ‘에너지박스’ 400개를 전달했으며, GS칼텍스 인재개발원이 위치하고 있는 경기 가평군의 소외계층에게는 생활용품 키트를 제공했다. 또 GS칼텍스는 대구 경북 지역 100여 개 주유소에 응원 현수막을 배포하고, 20여 개 셀프 주유소에는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대구 경북 지역의 어려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 경북 지역의 소상공인(카센터)에게 회사 윤활유 제품 1만 박스, 총 6억 원어치를 무상 지원했다. 또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간호인들을 위해 대구간호사회와 경북간호사회에 엔진오일 무료교환 쿠폰 1000개를 전달하여 정비 혜택을 제공했다. GS칼텍스는 대한민국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2013년부터 ‘마음톡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마음톡톡은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7년간 전국에서 총 1만8000여 명의 아동 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대신해 대구 경북 지역 중심 초등학생 약 200명에게 마음톡톡 슈퍼바이저 김선희 교수(서울여대)가 조언하고 굿네이버스가 협력하여 제작한 ‘마음건강 키트’를 배포했다. GS칼텍스는 이와 함께 2016년부터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 연합회와 협력해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범 방지와 재사회화를 돕고 있으며, 심리적 외상 후 위기 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아동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확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구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위해 어린이 환경교육, 쿡스토브 지원사업, 친환경 봉사활동 등 친환경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환경관을 가진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그린에너지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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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시민 컬처데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고민

    포스코는 8일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 (Culture Day)’를 개최했다.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기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이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 공헌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는 자리다. 특히 이날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업시민 포스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반 전 총장은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시민 행보는 남들보다 한발 앞선 결정으로 기업경영의 큰 모범이 될 수 있다”며 “공감과 배려를 덕목으로 우리 사회의 이해관계자들과 공존, 공생하는 세계시민의 의미가 포스코의 기업시민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경제적 이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정신이야말로 모든 기업들이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라는 의미다. 포스코는 2018년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 후 경영·경제·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시한 기업시민 경영에 대한 연구 활동성과를 담은 ‘기업시민, 미래 경영을 그리다’라는 책을 공개했다. 국내 석학 19명이 참여해 기업시민 기본 개념부터 기업 시민 기업시민경영이 시대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어떤 실현이 필요한지를 학술적으로 접근했다. 이 책에서는 △기업시민을 비즈니스와 연계해 전략적인 차원에서 조망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업의 역할 △기업시민활동을 위한 조직 문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강연에 대한 총평을 통해 “임직원들이 작은 일에도 기업시민의 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게 실천하는 자세가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포스코가 정말 달라졌구나 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코는 시민 소셜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저탄소에 부합한 사회적 기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엔 일반인들을 상대로 다양한 사회적 사업을 공모한 뒤 △포스코건설과 함께 협동조합형 사회주택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 △포스코의 슬래그와 아모레의 플라스틱을 활용한 건설자재인 ‘슬래스틱’ 제조사업 △버려진 굴패각을 활용해 바다숲을 조성하는 사업 등을 추진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에게 기업시민 실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업시민으로 실천하는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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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6·25 참전 16개국 3700명에 감사패 전달

    포스코가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1년여에 걸쳐 16개국, 3700여 명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감사패를 지난해부터 제작했으며, 해외법인 및 주재공관 등을 통해 감사패와 함께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감사패는 포스코가 생산한 스테인리스 소재에 친환경 컬러 잉크젯 프린팅을 한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했다. 총 8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참전 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부분 80대 혹은 90대인 고령의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대한 많은 참전용사들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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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포스코, 16개국 6·25 참전용사에 감사패

    포스코가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1년여에 걸쳐 16개국, 3700여 명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지난해부터 제작했으며, 해외법인 및 주재공관 등을 통해 감사패와 함께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감사패는 포스코가 생산한 스테인리스 소재에 친환경 컬러 잉크젯 프린팅을 한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했다. 총 8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참전 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스코의 감사패를 전달받은 각국 참전용사들은 포스코와 해외 주재공관 등에 당시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감사 편지를 전해오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부분 80대 혹은 90대인 고령의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대한 많은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변종국기자 bjk@donga.com}

    •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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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차대박 보고 달렸는데… 또 옥쇄파업 할까 걱정”

    “착잡하면서도, 복잡하네요. 신차 하나 대박 나길 바라며 열심히 일했는데….”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진 이튿날인 22일 쌍용차 평택공장. 통근 버스를 타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던 한 근로자는 “몇 년간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는데 법정관리 신청 소식을 접하니 갑갑하다”고 했다. 이날 퇴근길에 만난 직원들은 불확실한 회사의 미래에 근심이 가득했다. 또 다른 근로자는 “앞으로 급여가 안 나올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몇 년 전 같이 일한 동료들이 회사를 많이 떠났는데, 나도 그때 나갔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한 쌍용차 판매사원은 “11년 전 정리해고에 반발해 벌인 옥쇄파업 이미지가 워낙 커서 고객들의 불신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며 “이제는 회사까지 어려워져 소비자들로부터 더 외면받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했다. 회사의 불투명한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와는 대조적으로 2009년 옥쇄파업(공장문을 모두 걸어 잠그는 파업)을 이끈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옥쇄파업 이후) 노사 모두가 자랑해온 협력적 노사관계는 (대주주인) 마힌드라 먹튀 부역자에 불과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동안 옥쇄파업의 상처를 딛고 사측과 원만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노조를 사측에 부역한 세력이라며 비난한 것이다. 한 씨는 쌍용차 해직자 전원 복귀 조치로 5월부터 평택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금속노조와 쌍용차지부는 해법 마련을 위한 대안 토론회를 하고 있다. 민주노조가 희망이기에”라며 민노총이 전면에 나설 수 있다는 암시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한 씨의 이 같은 투쟁 암시 글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쌍용차에서 25년 동안 근무한 한 직원은 “법정관리 소식을 들으니 11년 전 파업이 생각난다”며 “그때와 같은 일이 또 벌어지는 건 아닐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근로자는 “일단 회사가 살고 봐야 한다. 투쟁이니 뭐니 시끄러워지면 투자자든 여론이든 모두 돌아선다”며 우려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자력 회생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로 보고 있다. 각종 채무가 동결되는 3개월 동안 신규 투자자를 찾거나 금융권에서 대출 만기 연장을 해주면 법정관리를 피할 순 있다. 그러나 2015년 티볼리 출시 이후 이렇다 할 만한 신차를 내놓지 못한 쌍용차는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쌍용차가 조만간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하지만 투자 여력이 없어 실현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추진하는 지분 매각 작업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마힌드라와 인수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자동차 스타트업 HAAH가 쌍용차의 시장가치를 너무 낮춰 보고 있어 협상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은 것도 쌍용차 매수자가 선뜻 나서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신차 등을 포함한 미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청산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쌍용차가 티볼리처럼 연간 4만∼5만 대가 팔리는 인기 차종을 내놓아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평택=변종국 bjk@donga.com / 서형석 기자}

    •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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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교체’ 포스코, 신성장 사업 강화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기 체제를 함께할 임원을 대거 승진 발탁했다. 포스코 그룹 사상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고, 수소와 2차전지 등 미래 신성장 사업 관련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주력 사업인 철강 부문에서도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회장 직속 조직으로 신설하고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유병옥 구매투자본부장 부사장(58)을,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61)을 각각 선임했다. 두 사업부 산하에는 5개의 임원단위 실무 조직을 신설해 그룹 내 우수 인력들을 전진 배치했다. 산업가스·수소사업부는 최 회장 체제에서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수소사업과 부생가스 활용, 탄소중립 제철소 실현 등의 과제를 맡는다. 물류사업부는 그룹 차원의 물류 운영 효율화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물류 체제 구축, 물류비 절감 등의 과제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양극재·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사업을 맡고 있는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는 에너지소재사업부로 개편된다. 에너지소재사업부장에는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실장(57)이 선임됐다. 포스코 그룹 사상 첫 여성 사장도 탄생했다. 포스코의 여성 임원 확대 기조에 따라 그룹의 동반성장 활동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경 설비자재구매실장(53)이 엔투비 사장으로 승진했다. 오지은 생산기술전략실 상무보(54)는 기술연구원 상무급 연구위원이 됐다. 그룹 주력 사업인 철강 부문에서는 세대교체가 눈에 띈다.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 시절부터 철강 부문을 이끌어 오던 장인화 철강부문장(65)이 자문역으로 물러나고, 철강부문장(사장)에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61)이 임명됐다. 철강부문 생산기술본부장에는 이시우 광양제철소장(60)이, 구매투자본부장에는 이주태 경영전략실장(56)이, 광양제철소장에는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경영 정상화를 이끈 김지용 법인장(58)이 임명됐다. 그룹 계열사 사장단도 대거 교체됐다. 포스코ICT 사장에 정덕균 포스코 정보기획실장(58)이, 포스코엠텍 사장에 이희근 포항제철소 부소장(58)이, 포스코기술투자 사장에 임승규 포스코 재무실장(57)이, 포스코터미날 사장에 김복태 포스코 물류통합TF팀장(58)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포스코는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 계층의 직급을 폐지하고 직책 중심의 인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원 호칭이 부사장, 전무, 상무가 아닌 본부장, 실장 등으로 변경된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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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악재 뚫고…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中시장 질주

    “도심 대리점까지 가려면 한나절 가야 했는데, 온라인으로 신제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이 최근 온라인으로 중국 시장 맞춤형 굴착기 5종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판매까지 진행하는 쇼케이스를 연 날. 한 중국인 고객이 온라인 채팅창에 남긴 반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큰 기대 없이 비대면(언택트) 플랫폼 행사로 진행했지만 효과는 놀라웠다. 2시간 동안 온라인 생방송에 2만3000여 명이 접속했고, 총 47대가 순식간에 팔렸다. 특히 농촌이나 산속 마을 등 외지에 있는 고객들이 온라인에 대거 몰렸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영업망으로는 파악할 수 없었던 새로운 수요층을 발굴하는 등 수확이 컸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새로운 마케팅 시도가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DICC는 3분기(7∼9월)에만 중국에서 약 308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와중에 작년 동기보다 매출이 55% 늘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1만7458대)도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1만5270대)을 넘어섰다. 중국 시장의 전통 강호였던 미국 캐터필러가 3분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20일 건설기계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 시장 점유율 5.9%로 캐터필러(5.8%)를 제치고 중국 내 외국 건설기계 업체 가운데 1위로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DICC의 선전이 1994년 중국 진출 이후 꾸준히 넓혀온 우량 고객층과 파격적인 마케팅 효과 덕분이라고 말한다. DICC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승용차처럼 굴착기 할부 판매를 도입했다. 기존 업체들은 돈을 떼일 염려가 있어 100% 현금 판매를 고집했다. 하지만 DICC는 당장 구입 여력이 없어도 사업성이 있는 고객을 확보해 과감히 할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비 판매뿐만 아니라 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 고객 교육 등을 하나로 합친 이른바 ‘4위 일체 서비스’도 도입했다. 한 건설기계 업체 관계자는 “중국 고객이 야간작업을 하다 굴착기가 호수에 빠져 긴급 서비스를 요청했는데, DICC 직원이 30분 만에 달려가 장비를 점검하고 부품까지 조달해 밤새 고친 적이 있었다. 이 일이 중국 전역에 알려지면서 두산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DICC는 최근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가상공간을 마련해 제품을 구석구석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구매는 물론 온라인으로 장비 유지 및 보수 교육도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생방송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며 제품 관련 노하우를 나누기도 한다. 2016년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한 후 현재까지 온라인에서만 2000대 이상의 제품을 팔았다. 염윤성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는 “건설기계는 고가이고 구매에 신중하다 보니 온라인 마케팅에 제약이 있지만 고객 접근성과 실시간 응대성을 높여 반응이 오히려 좋다”며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자체 플랫폼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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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국내선 항공 이용객, 반짝 늘었지만…

    11월 국내선 항공여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때문에 억눌려 있던 여행 심리가 분출돼 여객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지만, 이달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국내선 여객 수가 다시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의 국내선 운항은 1만8379편, 여객 수는 296만5257명이다. 지난해 11월 국내선 1만6211편, 여객 수 290만957명과 비교하면 편수와 여객 수 모두 늘었다. 특히 올해 2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10월까지 월별 국내선 여객 수는 모두 지난해보다 적었다. 올해 7월과 8월 여름 성수기에도 국내선 여객 수는 각각 249만 명과 284만 명으로 지난해 270만 명과 300만 명을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10월부터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로 국내 여행이 증가하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12월 국내선 여객 수가 다시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돼 예약 취소가 크게 늘고 있고 항공사들도 운항을 줄이고 있다”며 “국내선 운항과 여객 수가 최악이던 올해 3월보다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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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인프라코어 ‘파격 마케팅’ 앞세운 中공략, 호실적 이어져

    “도심 대리점까지 가려면 한나절 가야했는데, 온라인으로 신제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이 최근 온라인으로 중국 시장 맞춤형 굴착기 5종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판매까지 진행하는 쇼케이스를 연 날. 한 중국인 고객이 온라인 채팅 창에 남긴 반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큰 기대 없이 비대면(언택트) 플랫폼 행사로 진행했지만 효과는 놀라웠다. 2시간 동안 온라인 생방송에 2만3000여 명이 접속했고, 총 47대의 제품이 순식간에 팔렸다. 특히 농촌이나 산속 마을 등 외지에 있는 고객들이 온라인에 대거 몰렸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영업망으로는 파악할 수 없었던 새로운 수요층을 발굴하는 등 수확이 컸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새로운 마케팅 시도가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DICC는 3분기(7~9월)에만 중국에서 약 308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 역병 와중에 작년 동기 보다 매출이 절반 넘게(55%) 늘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1만7458대)도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1만5270대)를 넘어섰다. 중국 시장의 전통 강호였던 미국 캐터필러가 3분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20일 건설기계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 시장 점유율 5.9%로 캐터필러(5.8%)를 제치고 중국 내 외국 건설업체 가운데 1위에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DICC의 선전이 1994년 중국 진출 이후 꾸준히 넓혀온 우량 고객층과 파격적인 마케팅 효과 덕분이라고 말한다. DICC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승용차처럼 굴착기 할부 판매를 도입했다. 기존 업체들은 돈을 떼일 염려가 있어 100% 현금 판매를 고집했다. 하지만 DICC는 당장 구입 여력이 없어도 사업성이 있는 고객을 확보해 과감히 할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비 판매뿐만 아니라 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 고객 교육 등을 하나로 합친 이른바 ‘4위 일체 서비스’도 도입했다. 한 건설기계 업체 관계자는 “중국 고객이 야간작업을 하다 굴착기가 호수에 빠져 긴급 서비스를 요청했는데, DICC 직원이 30분 만에 달려와 장비를 점검하고 부품까지 조달해 밤새 고친 적이 있었다. 이 일화가 중국 전역에 알려지면서 두산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DICC는 최근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가상공간을 마련해 제품을 구석구석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구매는 물론, 온라인으로 장비 유지 및 보수 교육도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생방송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며 제품 관련 노하우를 나누기도 한다. 2016년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에서만 2000대 이상의 제품을 팔았다. 염윤성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는 “건설기계는 고가이고 구매에 신중하다보니 온라인 마케팅에 제약이 있지만 고객 접근성과 실시간 응대성을 높여 반응이 오히려 좋다”며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자체 플랫폼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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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선 항공여객수 11월 증가, 12월엔 다시 급감

    11월 국내선 항공여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때문에 억눌려 있던 여행 심리가 분출돼 여객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지만, 이달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국내선 여객 숫자가 다시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의 국내선 운항은 1만8379편, 여객 수는 296만5257명이다. 지난해 11월 국내선 1만6211편, 여객수 290만957명과 비교하면 편수와 여객수 모두 늘었다. 특히 올해 2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10월까지 월별 국내선 여객 수는 모두 지난해보다 적었다. 올해 7월과 8월 여름 성수기에도 국내선 여객 수는 각각 249만 명과 284만 명으로 지난해 270만 명과 300만 명을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10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국내 여행이 증가하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12월 국내선 여객수가 다시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돼 예약 취소가 크게 늘고 있고 항공사들도 운항을 줄이고 있다”며 “국내선 운항과 여객 수가 최악이던 올해 3월보다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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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선해양, 1조 규모 선박 수주

    한국조선해양이 1조 원 규모의 선박 6척 수주에 성공했다. 16일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및 버뮤다, 아시아 소재 선사들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과 31만800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4척의 LNG 운반선은 모두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3척, 1척 건조된다. 2024년 하반기(7∼12월)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셸의 용선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연료효율성도 좋아 친환경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선박 발주량이 주춤했지만, 하반기 들어 대형 LNG 프로젝트 발주 움직임이 재개되면서 수주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는 9월 “올해와 내년까지 100척의 LNG 선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에만 LNG 선 12척, VLCC 27척을 수주했는데 국내 조선사들의 기술력이 워낙 좋아 연말까지도 추가 수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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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선해양, LNG 운반선 등 6척 수주 성공…1조 원 규모

    한국조선해양이 1조 원 규모의 선박 6척 수주에 성공했다. 16일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및 버뮤다, 아시아 소재 선사들과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과 31만800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4척의 LNG선은 모두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3척, 1척 씩 건조된다. 2024년 하반기(7~12월)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의 용선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연료 효율성도 좋아 친환경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선박 발주량이 주춤했지만, 하반기 들어 대형 LNG 프로젝트 발주 움직임이 재개되면서 수주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9월 “올해와 내년까지 100척의 LNG 선이 발주될 전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만 LNG선 12척, VLCC 27척을 수주했는데, 국내 조선사들의 기술력이 워낙 좋아 연말까지도 추가 수주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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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의 ‘미래 비전’ 인사… 신사업 뉴리더 전면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회장의 미래사업을 구체화할 뉴리더를 전진 배치하는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회장에 취임한 뒤 처음 대규모 임원 인사를 내면서 그룹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젊은 리더들을 대거 전진 배치해 앞으로 그룹 DNA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장재훈 부사장(56)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정 회장을 비롯해 이원희 하언태 사장 등 3인 대표 체제에서 4인 대표 체제가 된 것이다. 장 신임 사장은 현대차 경영지원본부장과 제네시스사업부장 등을 맡아 그룹 문화 혁신을 이끌고 제네시스 브랜드를 안착시킨 인물로 꼽힌다. 정 회장의 대표적인 복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에 정 회장과 임직원들이 회사 현안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눈 ‘타운홀 미팅’, 복장 자율화, 직급 통합 등을 기획하고 추진해 “현대가 젊어지고 달라졌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제네시스 신차 출시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 승진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그룹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고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원희 사장은 미래 자동차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사업과 전동화·스마트 팩토리 등 기술 개발 신설조직을 맡아 현대·기아차를 같이 지원한다. 미래차 분야 승진자들도 눈에 띈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을 총괄하는 신재원 부사장(61)이 그룹에 합류한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사장은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으로 정 회장이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직접 영입했다. 수소차 넥쏘 개발의 주역이자 연료전지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54·전무)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개발을 담당한 이규오 제품통합개발담당 전무(60)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로보틱스랩의 현동진 실장(42)은 신규 임원이 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미래 신사업·신기술 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가 전체 신규 임원 승진자의 30%에 이른다”며 “자율주행, UAM, 전동화 등 미래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는 역량에 초점을 둔 인사”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중반 임원들도 다수 발탁됐으며, 여성 임원 5명은 신규 임명됐다. ‘성과 위주의 냉정한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현대차그룹 조직 문화가 젊어지고 빨리 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계열사에서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부사장(59)이 사장으로, 정재욱 현대차 구매본부장(부사장·61)이 현대위아 사장으로, 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63)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윤 신임 사장은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몽구 명예회장과 호흡을 같이했던 인물들은 일선에서 물러났다. ‘MK의 남자’라 불리던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서보신 현대차 사장 등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다만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노사업무를 총괄하는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자리를 지켰다.변종국 bjk@donga.com·서형석 기자}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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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하반기 임원인사 단행…‘미래 먹거리 뉴리더 전면 배치’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회장의 미래사업을 구체화할 뉴리더를 전진 배치하는 2020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15일 단행했다. 회장에 취임한 뒤 처음 대규모 임원인사를 내면서 그룹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젊은 리더들을 대거 전진 배치해 앞으로 그룹 DNA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장재훈 부사장(56)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정 회장을 비롯해 이원희·하언태 사장 등 3인 대표 체제에서 4인 대표 체제가 된 것이다. 장 신임 사장은 현대차 경영지원본부장과 제네시스사업부장 등을 맡아 그룹 문화 혁신을 이끌고 제네시스 브랜드를 안착시킨 인물로 꼽힌다. 정 회장의 대표적인 복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에 정 회장과 임직원들이 회사 현안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눈 ‘타운홀 미팅’, 복장자율화, 직급 통합 등을 기획하고 추진해 “현대가 젊어지고 달라졌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제네시스 신차 출시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사장 승진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그룹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고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원희 사장은 내년 1월에 신설되는 미래 자동차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사업과 전동화·스마트 팩토리 등 기술 개발 신설조직을 맡아 현대·기아차를 같이 지원한다. 미래차 분야 승진자들도 눈에 띈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을 총괄하는 신재원 부사장(61)이 그룹에 합류한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사장은 미항공우주국(NASA) 출신으로 정 회장이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직접 영입했다. 수소차 넥쏘 개발의 주역이자 연료전지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54)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개발을 담당한 이규오 제품통합개발담당 전무(60)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로보틱스랩의 현동진 실장(42)은 신규임원이 됐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미래 신사업·신기술 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가 전체 신규 임원 승진자의 30%에 이른다”며 “자율주행, UAM, 전동화 등 미래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는 역량에 초점을 둔 인사”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중반 임원들도 다수 발탁됐으며, 여성 임원 5명은 신규 임명됐다. ‘성과 위주의 냉정한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현대차그룹 조직문화가 젊어지고 빨리 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계열사에서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부사장(59)이 사장으로, 정재욱 현대차 구매본부장(부사장·61)이 현대위아 사장으로, 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63)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윤 신임 사장은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몽구 명예회장과 호흡을 같이 했던 인물들은 일선에서 물러났다. ‘MK의 남자’라 불리던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서보신 현대차 사장 등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다만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노사업무를 총괄하는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자리를 지켰다.변종국기자 bjk@donga.com서형석기자 skytree08@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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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수소 사업, 2050년 매출 30조… 脫탄소 시대 주도”

    포스코가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 t 체제를 구축하고 수소 분야 사업으로 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주도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철강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실제 배출량을 제로로 줄이는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최정우 회장이 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포스코는 수소 500만 t 생산체제를 구축해 탈(脫)탄소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내용의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과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등 수소 기술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생산하는 기술인 ‘수소환원제철공법’도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토대로 포스코는 2025년까지 부생수소(철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생산능력을 현행 7000t에서 7만 t으로 10배 늘리고, 2030년까지 글로벌 기업과 함께 ‘블루수소’(화석연료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지만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한 수소) 50만 t을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에 2040년까지 ‘그린수소’(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수소) 200만 t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2050년까지 수소 500만 t 생산체제를 완성해 수소사업으로만 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환원 제철소를 구현해 철강 분야에서도 탈탄소·수소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소환원제철공법이 상용화되면 최대 연간 370만 t의 수소가 필요하게 돼 국내 최대의 수소 소비 및 생산 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등 계열사 역량을 동원해 수소 생산-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그룹 내 수소 체인을 완성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내년 1월 수소 관련 사업부를 출범하고 수소 관련 강재 개발 등에 나서는 한편 제철소 소재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철강 운송 및 업무용 차량의 수소차 전환도 추진하기로 했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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