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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가 신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신규 선정으로 총 4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인하대는 인천시와 함께 첨단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에서도 지원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 양성 체계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기반 시설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설계 기술, 사용 후 재활용’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차전지 분야를 초격차로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비전으로 I-BEST(Inha Battery Educatiom amd Solution Transfer)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교과와 비교과 균형 교육을 통한 통합형 인재 육성, 이차전지 심화 특성화 교육을 통한 초격차 전문 인재 육성, 교육 개방화 및 보급 확산을 통한 융합형 인재 육성, 실험·실습 강화를 통한 실무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제품 적용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한 역설계 기반의 최적화 설계 기술 교육에 힘을 쏟는다. 또 이차전지 자원순환과 환경 지속성 확보를 고려한 재활용 기술 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학·석·박 연계형 교육 이수 체계를 갖추고 수도권 이차전지 산업에 최적화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허브로서의 책무를 다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에선 ‘바이오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를 특성화해 사업에 선정됐다. 인하대는 미래 첨단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의약품 생산·품질관리 중심의 인공지능(AI) 연계 융합 교육을 추진하고 생산공정, 품질관리, AI 기술을 아우르는 실무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학협력과 글로벌 역량을 반영한 학제 간 통합 교육 설계도 나선다.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비롯해 디지털 기반 융합 교육 전환, 산업 수요 기반 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이 같은 바이오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바이오 제조 및 품질관리(NEXT BIO) 전략을 펼쳐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품질 관리 전문 인재 양성 거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해 기존 공과대학의 생명공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계약학과)와 자연과학대학의 생명과학과를 하나로 묶은 바이오 시스템융합학부(독립학부)를 만들었다. 인하대는 이번 바이오 특성화대학 선정이 인천시가 지난해 정부로부터 선정된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특성화 대학에 선정된 것은 인하대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물”이라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첨단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 산학 협력과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하대는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가 신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신규 선정으로 총 4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인하대는 인천시와 함께 첨단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에서도 지원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 양성 체계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기반 시설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인하대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설계 기술, 사용 후 재활용’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차전지 분야를 초격차로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비전으로 I-BEST(Inha Battery Educatiom amd Solution Transfer)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교과와 비교과 균형 교육을 통한 통합형 인재 육성, 이차전지 심화 특성화 교육을 통한 초격차 전문 인재 육성, 교육 개방화 및 보급 확산을 통한 융합형 인재 육성, 실험·실습 강화를 통한 실무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제품 적용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한 역설계 기반의 최적화 설계 기술 교육에 힘을 쏟는다. 또 이차전지 자원순환과 환경 지속성 확보를 고려한 재활용 기술 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학·석·박 연계형 교육 이수 체계를 갖추고 수도권 이차전지 산업에 최적화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허브로서의 책무를 다한다는 계획이다.바이오 분야에선 ‘바이오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를 특성화해 사업에 선정됐다.인하대는 미래 첨단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의약품 생산·품질관리 중심의 AI 연계 융합 교육을 추진하고 생산공정, 품질관리, 인공지능(AI) 기술을 아우르는 실무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학협력과 글로벌 역량을 반영한 학제 간 통합 교육 설계도 나선다.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비롯해 디지털 기반 융합 교육 전환, 산업 수요 기반 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이 같은 바이오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바이오 제조 및 품질관리(NEXT BIO) 전략을 펼쳐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품질 관리 전문 인재 양성 거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해 기존 공과대학의 생명공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계약학과)와 자연과학대학의 생명과학과를 하나로 묶은 바이오 시스템융합학부(독립학부)를 만들었다. 인하대는 이번 바이오 특성화대학 선정이 인천시가 지난해 정부로부터 선정된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특성화 대학에 선정된 것은 인하대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물”이라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첨단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 산학 협력과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인천환경공단과 함께 ‘친환경 자원 순환센터 영상 콘텐츠 공모전’과 ‘자원순환 실천 학생토론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친환경 자원 순환센터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자원 순환센터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자유 주제로 15초 이상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16일부터 8월 5일까지다. 인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서식을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최종 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인천시장상)과 최우수상(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소정의 상금도 제공된다. 시는 자원순환센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9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꿈꾸는 자원 순환센터의 미래’를 주제로 ‘자원순환 실천 학생 토론대회’도 연다.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7월 18일까지로 전국의 중·고등학생이면 3인 1팀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토론 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 순환센터 정책 제안’과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 순환센터의 모습’ 중 1개의 논제를 선택해 요약문과 발표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문별 3개 팀은 현장 견학과 토론 대본 검토 등 사전교육을 거쳐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각각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본선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참가비가 지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이전과 토론회 이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식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의견을 수렴해 자원순환 정책 추진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일명 ‘문고리 거래’로 전국에서 60여 명이 사기를 당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수는 64명, 피해금액은 17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20대가 11일 당근마켓을 통해 거래하던 중 495만 원 상당의 금전 피해를 봤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20대는 이달 5일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165만 원에 구매하기로 하고 판매자가 지정한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로 향했다. 판매자는 피해자에게 “돈을 먼저 입금하면 아파트 동과 호수를 알려주고 문고리에 제품을 걸어 두겠다”고 했고, 피해자는 계좌로 165만 원을 송금했다. 이후 판매자는 “해당 계좌는 사업자용이고, 거래 내역이 확인돼야 환불이 가능하다”며 같은 금액의 재입금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총 세 차례에 걸쳐 165만 원씩 모두 495만 원을 입금했다. 이후 판매자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피해자는 진정서에서 “판매자의 프로필에 ‘재거래 희망률 100%’라는 기록과 지역 인증 내역이 표시돼 있었고, 문고리에 제품을 걸어 뒀다는 사진까지 받아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피해자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남 여수 등 전국 각지에 64명에 이르고 피해금액은 17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기 범행에 사용된 계좌의 실소유자를 추적 중이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서구 서북부 주민의 숙원 사업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이 약 6개월간의 철도 종합시험 운행을 마치고 28일 정식 개통한다. 15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검단 연장선은 인천 1호선 종점을 기존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6.8㎞ 연장해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3개 역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새롭게 개통하는 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검단 연장선 개통으로 검단신도시에서 인천 1호선을 이용해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이 한층 편리해진다. 인천시는 이번 개통으로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약 20분에서 8분으로 12분가량 단축돼,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1호선은 1999년 10월 박촌역∼동막역 구간 운행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귤현역, 2007년 3월 계양역을 차례로 개통했다. 이후 2009년 6월에는 송도국제도시 6개 역, 2020년 12월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추가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검단 3개 역을 포함하면 인천 1호선은 총 33개 역을 운영하게 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중구 개항장에 있는 옛 화교 점포가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변신한다. 14, 15일 이틀간 개항장에 있는 근대건축자산 제2호 옛 화교 점포에서는 ‘개항장 25, 우리 술 팝업스토어’(반짝 매장)가 열린다. 근대 개항장의 정서가 남아 있는 공간에서 우리 전통주 문화를 결합한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옛 화교 점포의 역사적 공간성과 인천 로컬 양조장의 정체성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축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인천 지역 7개 전통주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 해설 시음 클래스, 지역 먹거리와의 페어링 시음, 제품 판매, 막걸리 빚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근대건축문화자산, 로컬 양조장, 시민 참여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최초의 사례다. 시는 향후 개항장 내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모델이자 상품화 전략 기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는 개항장 일대의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공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근대건축자산 제2호(옛 화교 점포)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 사업’으로 리모델링된 근대건축자산 제2호를 인천시가 iH로부터 무상 임차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 거점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iH의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 사업’은 인천의 역사적, 건축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근대건축물을 매입·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공 문화 재생 사업이다. 인천시는 개항장 일대 상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에 따라 체험형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의 근대건축물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기획과 유치를 통해 개항장을 시민이 즐기고 머무는 체류형 문화소비 지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전통시장 우수상품과 먹거리를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제14회 인천지역상품전시회가 13∼15일 사흘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홍보·전시·판매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지역상품전시회는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인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 관내 40개 우수 전통시장이 총 6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품 홍보,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신인선의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린다. 샌드아트, 거리공연 등 참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중구 개항장에 있는 옛 화교 점포가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변신한다. 14, 15일 이틀간 개항장에 있는 근대건축자산 제2호 옛 화교 점포에서는 ‘개항장 25, 우리 술 팝업스토어’(반짝 매장)가 열린다. 근대 개항장의 정서가 남아 있는 공간에서 우리 전통주 문화를 결합한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옛 화교 점포의 역사적 공간성과 인천 로컬 양조장의 정체성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축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행사에는 인천 지역 7개 전통주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 해설 시음 클래스, 지역 먹거리와의 페어링 시음, 제품 판매, 막걸리 빚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근대건축문화자산, 로컬 양조장, 시민참여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최초 사례다. 시는 향후 개항장 내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모델이자 상품화 전략 기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앞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는 개항장 일대의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공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근대건축자산 제2호(옛 화교 점포)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 사업’으로 리모델링된 근대건축자산 제2호를 인천시가 iH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 거점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iH의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 사업’은 인천의 역사적, 건축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근대건축물을 매입·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공 문화 재생 사업이다. 인천시는 개항장 일대 상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에 따라 체험형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의 근대건축물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기획과 유치를 통해 개항장을 시민이 즐기고 머무는 체류형 문화소비 지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전통시장 우수상품과 먹거리를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제14회 인천지역상품전시회가 13~15일 사흘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홍보·전시·판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인천지역상품전시회는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인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 관내 40개 우수 전통시장이 총 6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품 홍보,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신인선의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린다. 샌드아트, 거리공연 등 참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복합 개발이 본격화됐다. 청라3동을 축으로 하는 ‘청라 3.0’ 시대가 열리면서, 청라국제도시는 세계적 ‘K-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스마트시티 등 민간 사업자는 11일 청라 3.0 도시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금융·업무 중심지이자 주거·문화·연구·의료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라국제도시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송도·영종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그간 일부 기반시설 부족과 정주 환경 미비로 발전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국제업무단지 중심의 3단계 개발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청라를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허브로 탈바꿈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청라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서북부 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중추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2030∼2035년 단계적 조성 청라는 개발 계획에 따라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으로 나눠 각각의 기능을 특화하고 있다. 청라1동은 ‘커낼웨이’를 따라 주거와 상업 시설이 어우러진 자족형 도시로 자리 잡았다. 청라2동은 청라호수공원과 연계해 문화·여가 기능을 강화해 왔다. 청라3동은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업무·연구 기능을 집중 배치하며 미래형 첨단도시의 비전을 실현할 예정이다.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m2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 원이 투입돼 2030년부터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까지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을 준공해 디지털 금융 기지로 전환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해 청라를 금융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청라의 생활·경제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은 국내 최초로 단일 층에서 모든 쇼핑을 할 수 있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2027년에는 돔구장을 포함한 ‘스타필드 청라’가 문을 연다. 2만1000석 규모의 돔구장과 6층짜리 연면적 50만 m2의 쇼핑몰·호텔이 들어서며, 대규모 상업·문화 복합시설로 자리한다. 청라는 이를 통해 주거·업무·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생활권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9년에는 800병상 규모의 ‘서울 아산 청라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병원과 함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조성돼 암·심장·소화기·척추관절 등 전문 치료 기능과 글로벌 중증환자 치료센터가 들어선다. KAIST와 하버드대 의대 연구소도 참여해 연구·의료가 결합된 첨단 의료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업무·연구·문화·의료 복합도시 로봇산업 연구·산업·관광이 결합된 ‘인천 로봇랜드’와 K-콘텐츠 산업의 거점이 될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도 주목된다. 로봇랜드는 약 76만9281m2 규모로, 연구소·산업지원센터·전시관·테마파크·호텔 등이 함께 들어선다.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는 축구장 11배 규모로, 2026년 착공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실내외 대형 스튜디오, 오픈세트, 미디어센터,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 K-콘텐츠의 제작·유통 허브 역할을 맡는다.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청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100층(높이 448m)의 ‘청라시티타워’도 개발된다. 이처럼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면서 청라는 국제 업무와 연구, 문화·의료까지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이러한 개발이 지역경제 성장과 함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의료·문화·관광 분야의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청라는 수도권 서북부의 경제 성장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비약적으로 개선된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국제업무단지역(가칭)까지 연결되면 강남까지 77분, 구로까지 42분으로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 공항철도 9호선 직결과 GTX-D·E 노선 등 광역철도망 연계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돼 공항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2032년까지 완공돼 도로 교통도 개선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수도권 서북부 관문 역할” 이 같은 발전 흐름에 맞춰, 올해 여름에는 발코니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분양을 시작한다. 청라동 업무용지 B1 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상징성을 담은 브랜드로, 최고 49층·1056실 규모로 주거와 비즈니스 수요를 함께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해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실내형 사우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도보 5분 거리에 7호선 역이 예정돼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고 초·중학교 용지와 외국인학교, 호수공원·해변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달튼 외국인학교는 국내 학력이 인정되는 국제학교다.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와 함께 글로벌 교육 수요를 충족한다. 전문가들은 “청라국제도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본격화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전반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청라 3.0 개발은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 3.0으로 새롭게 태어날 국제업무단지는 차별화된 주거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았다”며 “청라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복합개발이 본격화됐다. 청라3동을 축으로 하는 ‘청라 3.0’ 시대가 열리면서, 청라국제도시는 세계적 ‘K-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스마트시티 등 민간사업자는 11일 청라 3.0 도시개발을 통해 글로벌 금융·업무 중심지이자 주거·문화·연구·의료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라국제도시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송도·영종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그간 일부 기반시설 부족과 정주환경 미비로 발전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국제업무단지 중심의 3단계 개발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청라를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허브로 탈바꿈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청라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서북부 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중추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2030~2035년까지 단계적 조성청라는 개발계획에 따라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으로 나눠 각각의 기능을 특화하고 있다. 청라1동은 ‘커낼웨이’를 따라 주거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자족형 도시로 자리 잡았다. 청라2동은 청라호수공원과 연계해 문화·여가 기능을 강화해왔다. 청라3동은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업무·연구 기능을 집중 배치하며 미래형 첨단도시의 비전을 실현할 예정이다.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돼 2030년부터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까지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을 준공해 디지털 금융 기지로 전환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해 청라를 금융중심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청라의 생활·경제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은 국내 최초로 단일 층에서 모든 쇼핑을 할 수 있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2027년에는 돔구장을 포함한 ‘스타필드 청라’가 문을 연다. 2만1000석 규모의 돔구장과 6층짜리 연면적 50만㎡의 쇼핑몰·호텔이 들어서며, 대규모 상업·문화 복합시설로 자리한다. 청라는 이를 통해 주거·업무·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생활권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2029년에는 800병상 규모의 ‘서울 아산 청라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병원과 함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조성돼 암·심장·소화기·척추관절 등 전문 치료 기능과 글로벌 중증환자 치료센터가 들어선다. 카이스트와 하버드의대 연구소도 참여해 연구·의료가 결합된 첨단 의료복합단지가 될 전망이다.● 국제업무· 연구·문화·의료 복합도시로봇산업 연구·산업·관광이 결합된 ‘인천 로봇랜드’와 K-콘텐츠 산업의 거점이 될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도 주목된다. 로봇랜드는 약 76만9281㎡ 규모로, 연구소·산업지원센터·전시관·테마파크·호텔 등이 함께 들어선다.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는 축구장 11배 규모로, 2026년 착공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실내외 대형 스튜디오, 오픈세트, 미디어센터,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 K-콘텐츠의 제작·유통 허브 역할을 맡는다.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청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100층(높이 448m)의 ‘청라시티타워’도 개발된다. 이처럼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면서 청라는 국제 업무와 연구, 문화·의료까지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인천시는 이러한 개발이 지역경제 성장과 함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의료·문화·관광 분야의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청라는 수도권 서북부의 경제성장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교통 여건도 비약적으로 개선된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국제업무단지역(가칭)까지 연결되면 강남까지 77분, 구로까지 42분으로 이동시간이 줄어든다. 공항철도 9호선 직결과 GTX-D·E 노선 등 광역철도망 연계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돼 공항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2032년까지 완공돼 도로 교통도 개선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수도권 서북부 관문 역할”이 같은 발전 흐름에 맞춰, 올해 여름에는 발코니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분양을 시작한다. 청라동 업무용지 B1 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상징성을 담은 브랜드로, 최고 49층·1056실 규모로 주거와 비즈니스 수요를 함께 충족할 전망이다. 국내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해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실내형 사우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도보 5분 거리에 7호선 역이 예정돼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고 초·중학교 용지와 외국인학교, 호수공원·해변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달튼 외국인학교는 국내 학력이 인정되는 국제학교다.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와 함께 글로벌 교육 수요를 충족한다.전문가들은 “청라국제도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본격화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전반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청라 3.0 개발은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분양 관계자는 “청라 3.0으로 새롭게 태어날 국제업무단지는 차별화된 주거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았다”며 “청라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 청라3동을 중심으로 하는 ‘청라 3.0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청라스마트시티 등 민간사업자는 청라 3.0 도시개발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11일 밝혔다. 청라는 개발계획에 따라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으로 나눠 특색 있는 도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청라1동의 경우 도심을 가로지르는 ‘커낼웨이(Canal Way)’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커낼웨이 주변을 따라 주거와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기초를 다졌다.청라2동은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높였다.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문화 공간이 조성되면서 도시의 심미성과 여가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청라3동은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청라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지역이다. 이 지역은 글로벌 금융·업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된다. 또 대형 복합시설과 오피스, 연구단지 등이 집약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청라 국제업무단지 ‘청라 3.0’ 시대, 진정한 국제도시로 버전 업‘청라 3.0’은 산업과 경제, 문화, 의료, 교통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를 상징한다.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0년부터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 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하나금융그룹이 청라에 짓고 있는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이 2026년경 준공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하는데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 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2027년 준공되는 ‘스타필드 청라’도 관심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2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전체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된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9만7459㎡ 용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 아산 청라병원’(2029년 예정)을 비롯해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 예정이다. 암을 비롯해 심장·소화기·척추관절 전문센터와 글로벌 중증 환자 치료 기능을 갖춘 의료 복합단지로 조성된다.청라에는 지난해 8월 문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이 있어 멀티 몰세권을 갖췄다. 국내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나 무빙워크 없이 단일 층에서 모든 쇼핑이 가능하다.‘인천 로봇랜드’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도 호재다. ‘인천 로봇랜드’는 약 76만9281㎡ 규모의 부지에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산업, 상업, 관광 기능이 결합한 복합 클러스터다. 로봇연구소, 로봇산업지원센터, 로봇제품전시관 등을 비롯해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복합상업시설, 호텔이 함께 조성된다.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실내외 대형 촬영 스튜디오, 유럽·브로드웨이 콘셉트의 오픈 세트, 미디어센터,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인천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K 콘텐츠 랜드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청라시티타워’ 개발도 진행된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높이 448m, 지상 100층 규모를 자랑한다.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청라국제도시의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이 2027년 개통되면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다. GTX-D·E 노선도 계획되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올해 말에는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도 개통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2032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청라국제업무단지의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된다.●‘청라 3.0’ 시대 맞춰 발코니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 청라 3.0 시대에 발맞춰 올해 여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선보인다.이 오피스텔은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했다. 실내형 발코니는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실내형 사우나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청라스마트시티가 공식 론칭한 복합브랜드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한다.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로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최고층은 49층이다. 서해뷰와 국제금융단지 도시 전망을 확보했다. 서울 7호선 국제업무단지 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다.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달튼 외국인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채드윅 국제학교와 더불어 한국 학력이 인정된다.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자리해 쾌적함을 더했다. 차량 10분 내외에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를 비롯해 서울 아산 청라병원(2029년 준공 예정)이 자리한다.‘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 용지 B1 블록에 들어선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됐으며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을 목표로 조성된다.‘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청라 3.0으로 새롭게 탄생할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며 “청라의 중심이 될 청라 국제업무단지에 걸맞은 상품경쟁력을 갖춘 이번 분양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중소기업 수출 확대는 생산, 유통, 물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장이 청년층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직결된다고 판단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은 수출 보증·보험료 지원부터 수출 초보 기업 교육 지원, 국제 기준에 맞는 품질 향상, 인증 확보, 연구개발(R&D) 투자, 수출 전문기업 육성까지 다양하다. 수출 보증·보험료 지원 사업은 본사 또는 주력 사업장이 인천에 있는 중소수출업체 가운데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약 271억3800만 원) 이하 업체에 개별 보험·보증료 및 단체보험을 지원한다. 수출 보증은 기업당 100만 원(비제조 기업의 경우 50만 원 이내), 단체보험은 기업당 약 29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은 신용평가, 거래 이력 부족 등으로 위험을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출 초보 중소기업이 안전하게 첫 수출에 도전할 수 있는 심리적·재정적 기반이 된다. 시는 수출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기 어려운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제공해 수출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본사나 공장을 인천에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전년도 수출 실적 2000만 달러 이하 업체가 대상이다. 시는 이들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제(1회)와 수출 실무교육(7회)을 진행한다. 특히 무역사무소와 수출 선배 기업 등 수출 경험이 풍부한 멘토 기업과 수출 초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무 중심의 수출 비결을 공유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수출 단계별 상담제 지원과 K-프로덕트 토털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립적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2차례의 평가(3·7월)를 통해 선정되는 39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진단 및 1대1 수출전문위원 상담제, 기업별 해외 마케팅 비용 지원(기본 200만 원+우수 280만 원), 해외 구매자 수요 발굴, 화상 상담 및 통역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년도 수출 실적이 전혀 없는 내수기업, 10만 달러(약 1억3590만 원) 미만의 초보 기업, 10만 달러 이상의 강소기업 등 참가 기업의 역량에 따라 시장조사, 잠재 구매자 발굴, 사업파트너 연결 및 해외 비즈니스 출장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K-프로덕트 토털마케팅 지원을 통해 내수·초보 기업의 대상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예를 들어 홍콩(미용·식품·반려동물용품), 캐나다(식품·화장품), 싱가포르(화장품·실내장식용품), 베트남(미용·유아용품), 유럽(소비재 전반) 등 품목별 구매력이 높은 유력 시장의 유통망 입점과 전시회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40개 업체의 상품을 대상으로 토털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 4월 인천지역 수출액은 52억800만 달러(약 7조2662억 원)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베트남과 유럽연합, 대만,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지역 수출 감소세를 극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사업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얻기 위한 전략적 투자”며 “관내 여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중소기업 수출 확대는 생산, 유통, 물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인천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장이 청년층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직결된다고 판단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은 수출 보증·보험료 지원부터 수출 초보 기업 교육 지원, 국제 기준에 맞는 품질향상, 인증 확보, 연구개발(R&D) 투자, 수출 전문기업 육성까지 다양하다.수출 보증·보험료 지원사업은 본사 또는 주력 사업장이 인천에 있는 중소수출업체 가운데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약 271억3800만 원) 이하 업체에 개별 보험·보증료 및 단체보험을 지원한다. 수출 보증은 기업당 100만 원(비제조 기업의 경우 50만 원 이내), 단체보험은 기업당 약 29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보험료 지원은 신용평가, 거래 이력 부족 등으로 위험을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출 초보 중소기업이 안전하게 첫 수출에 도전할 수 있는 심리적·재정적 기반이 된다.시는 수출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기 어려운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제공해 수출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본사나 공장을 인천에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 업체가 대상이다. 시는 이들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제(1회)와 수출 실무교육(7회)을 진행한다.특히 무역사무소와 수출 선배 기업 등 수출 경험이 풍부한 멘토 기업과 수출 초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무 중심의 수출 비결을 공유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시는 수출 단계별 상담제 지원과 K-프로덕트 토털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립적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시는 2차례의 평가(3·7월)를 통해 선정되는 39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진단 및 1대1 수출전문위원 상담제, 기업별 해외 마케팅 비용 지원(기본 200만 원+우수 280만 원), 해외 구매자 수요 발굴, 화상 상담 및 통역을 지원한다.여기에 전년도 수출실적이 전혀 없는 내수기업, 10만 달러(약 1억3590만 원) 미만의 초보 기업, 10만 달러 이상의 강소기업 등 참가기업의 역량에 따라 시장조사, 잠재 구매자 발굴, 사업파트너 연결 및 해외 비즈니스 출장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K-프로덕트 토털마케팅 지원을 통해 내수·초보 기업의 대상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예를 들어 홍콩(미용·식품·반려동물용품), 캐나다(식품·화장품), 싱가포르(화장품·실내장식용품), 베트남(미용·유아용품), 유럽(소비재 전반) 등 품목별 구매력이 높은 유력 시장의 유통망 입점과 전시회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40개 업체의 상품을 대상으로 토털마케팅을 지원한다.올해 4월 인천지역 수출액은 52억800만 달러(약 7조2662억 원)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베트남과 유럽연합, 대만,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지역 수출 감소세를 극복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사업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얻기 위한 전략적 투자”며 “관내 여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3∼27일 5일간 ‘2025 인천 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참가 대상은 인천 지역 관광기업 종사자를 비롯해 인천지역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공통 필수과목과 4가지 직무 선택과목으로 나뉜다. 공통 과목에서는 ‘2025 인천관광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변화하는 관광 환경과 최신 추세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선택 과목은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실무 문제 해결 등 관광 종사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공통 과목과 최소 1개 이상의 선택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인천관광공사 사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9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관광 e-배움터(touredu.visitkore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0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이후 총 1401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인천 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관광 산업 종사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관광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효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인천 관광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관광기업 종사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관광 종사자뿐만 아니라 인천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올해 ‘소공인 스마트 제조 지원 강화 사업’을 위해 대상 업체를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제조 환경 속에서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기존 수작업 위주의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제품 품질 향상을 꾀한다. 아울러 소공인을 산업재해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천에 있는 소공인이며, 인천시는 총 10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공인에게는 생산 관리와 제품 개발 등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를 위한 장비·기계 및 소프트웨어 임차 비용 중 자부담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insup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상권 활성화팀으로 하면 된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공인의 생산 공정 스마트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기술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3일~27일 5일간 ‘2025 인천 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참가 대상은 인천 지역 관광기업 종사자를 비롯해 인천지역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과정은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에 기반해 공통 필수과목과 4가지 직무 선택과목으로 나뉜다. 공통과목에서는 ‘2025 인천관광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변화하는 관광 환경과 최신 추세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선택 과목은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실무 문제 해결 등 관광 종사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공통과목과 최소 1개 이상의 선택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인천관광공사 사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9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관광 e-배움터(touredu.visitkore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2020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이후 총 1401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인천 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관광 산업 종사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관광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70-8064-6590)로 확인할 수 있다.김은효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인천 관광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관광기업 종사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관광 종사자뿐만 아니라 인천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올해 ‘소공인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 사업’을 위해 대상 업체를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제조 환경 속에서 소공인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기존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제품 품질 향상을 꾀한다. 아울러 소공인을 산업재해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천에 있는 소공인이며 인천시는 총 10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소공인에게는 생산관리와 제품개발 등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를 위한 장비·기계 및 소프트웨어 임차 비용 중 자부담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자세한 사항은 인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는 인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상권 활성화팀으로 하면 된다.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공인의 생산공정 스마트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기술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와, 이겼다. 시민들이 해낸 거야, 시민들이!”3일 오후 8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주민교회. 이재명 대통령이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주민교회에는 오후 7시부터 지지자 20여 명이 모여 개표 방송을 함께 지켜봤다. 당선이 유력해지자 이들은 서로 부둥켜안으며 “이제 희망이 보인다”고 외쳤다.변호사 시절 성남의료원 설립 운동을 주도한 이 대통령은 2004년 3월 성남시의회에서 병원 설립 운영 조례안 심의가 일방적으로 보류되자 소란을 일으킨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고발당해 수배된 뒤 이 교회 기도실에서 은신했다. 당시 이 대통령을 찾아 성남시장 선거 출마를 권한 노동조합 활동가 정해선 씨는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처음 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을 때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이 태어나 유소년 시절을 보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에서는 주민들이 경로당에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주민 김창수 씨(65)는 “작은 산골짜기 마을에서 대통령이 나왔으니 온 마을의 경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초등학교 1년 선배라고 밝힌 주민 김제호 씨(63)는 “보리밥도 제대로 못 먹던 화전민의 아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재명이가 옛날부터 똑똑했기 때문에 국정도 잘할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이 상경 후 소년공 시절을 보낸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주민들도 들뜬 분위기였다. 상대원시장 상인회장 조웅기 씨(69)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이 힘썼다”며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0년대 초반 성남 일대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이 대통령을 기억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자주 찾았다는 중원구의 ‘대박식당’ 사장 김현희 씨(61)는 “‘사장님, 밥 드셨어? 나도 밥 줘’라며 찾아오던 소탈한 양반이 이렇게 큰 사람이 될 줄은 몰랐다”며 기뻐했다.이 대통령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도 축제 분위기였다. 이날 이 대통령의 자택 앞에는 지지자와 주민 1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오후 8시경 이 대통령이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한 주민은 아파트 창문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주민 김성원 씨(48)는 “10년 넘게 살아온 아파트에서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니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주민 강정구 씨(37)는 “새로운 정부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오후 11시 46분경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로 이동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주민들은 환호성을 터뜨리기도 했다.서지원 기자 wish@donga.com임재혁 기자 heok@donga.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하굣길 귀가 전쟁’을 벌여 왔던 인천 영종지역 중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는 영종도에 있는 영종·운서중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중구 2번’(영종중∼영종하늘도시)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하교 시간대인 오후 3시 25분부터 영종중 정류장에서 10분 간격으로 버스 3대를 편도 운행한다. 영종중을 경유하는 버스는 현재 시내버스를 포함해 10개 노선이 있다. 하지만 전체 통학 인원을 모두 태우지 못해 하굣길 많은 학생이 최대 1시간까지 버스를 기다리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원성을 사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