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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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예지 기자입니다. 항상 진실 앞에 겸손한 자세로 정직하고 정확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leeyj@donga.com

취재분야

2025-11-18~2025-12-18
사회일반33%
정치일반20%
문화 일반17%
사건·범죄10%
국회7%
국제일반7%
중동3%
정당3%
  • 美 시카고 강이 순식간에 ‘녹색’으로…왜? (영상)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강이 밝은 녹색으로 물들었다고 미국 CNN, NBC 시카고 등이 14일 보도했다.오는 3월 17일 성 패트릭의 날을 기리기 위해서다. 성 패트릭은 아일랜드에 카톨릭을 전파한 수호 성인이다. 녹색은 아일랜드가 영국 지배에 대한 반란의 상징으로 사용됐던 색이다.시카고는 시카고 중심을 가로질러 미시간호로 이어지는 구간의 강을 녹색으로 물들였다. 이는 1962년부터 해마다 이어져 온 성 패트릭의 날 전통 행사다. 주최는 시카고 배관공 연합(Plumbers Union Local 130)이다.매년 성 패트릭 날이 있는 주(週)의 바로 전주 토요일에 이뤄진다. 20020년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1년부터 다시 시작됐다.CNN 등에 따르면, 강을 물들이는 염료는 화학 물질이 섞이지 않은 환경 친화 염료라고 한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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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한일관계 정상화는 공통 이익…징용 재점화 없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을 방문하게 된 것 자체가 (한일 관계의) 큰 진전”이라며 양국 관계 정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요미우리신문은 15일 윤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약 12년 만에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은 양국 공통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대선 출마 전부터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왔다”고 했다.이어 “일본 피고 기업이 피해자에게 배상하도록 명령한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과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사이에 ‘모순’이 있다”며 “이를 조화롭게 해결하는 것이 정치 지도자의 책무”라고 했다.아울러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징용 문제 해법이 향후 한국의 정권 교체 등으로 재점화될 수 있다는 일본 내 우려에 대해 “나중에 구상권 행사로 이어지지 않을 만한 해결책을 내놨다”며 “그러한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에 한국 초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선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안전 보장, 경제 통상 과학 기술 글로벌 과제 등에서 강한 연대와 협력을 구축할 기회가 된다”고 표명했다.윤 대통령은 한일 두 정상이 각국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이른바 ‘셔틀 외교’ 재개의 필요성도 언급했다.이와 함께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은 한국만 겪는게 아니다. 미국과 일본도 겪고 있다”며 “한미일 안보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한일 안보 협력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2018년 한일 레이더·초계기 갈등과 관련해서도 “당국 간 신뢰가 높아져야 한다”며 “그렇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한국 일각에서 나온 독자 핵무장론을 부정하고, 미국의 확장억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안보 위험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본 정부가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 방침을 확정한 데 대해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상황”이라며 “이해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1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방문 당일인 16일 한일 정상이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 정상화를 천명하고 신(新)안보-경제협력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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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무인기·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충돌…“냉전 이후 처음”

    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러시아 접경 흑해 상공에서 작전중이던 미군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충돌했다고 CNN, AP통신 등이 보도했다.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전 7시 3분경(중부유럽표준시·CET) 러시아의 SU-27 전투기가 미군 무인기 MQ-9의 프로펠러를 강타해 공해상으로 추락시켰다”고 밝혔다SU-27은 러시아 공군의 주력 전투기 기종이다. MQ-9는 ‘리퍼’라 불리는 무인기다. 정찰과 공격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당시 비행하던 MQ-9가 무장한 상태였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미군 유럽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러시아 SU-27 1기는 미군 MQ-9 프로펠러를 향해 세게 몸을 부딪쳤다”며 “충돌 이전부터 SU-27기가 수차례 연료를 뿌렸고, 무인기 앞을 난폭하게 비행했다”고 전했다.미 공군은 “아직 추락한 무인기는 회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정관은 이날 관련 질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대해 오전에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커비 조정관은 러시아군의 이번 사태는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이었으며, 무모했다며 “미군의 드론은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 국제 공역 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밝혔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드론 격추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 무인기가 러시아-우크라이나 특별 군사 작전의 일환으로 금지 구역을 선포한 지역을 침범했다. 이에 요격을 위해 (미국 무인기) 근처를 비행한 것”이라며 “미국 무인기는 큰 손실을 입고 물 속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이어 “러시아 전투기들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무인기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러시아 전투기는 안전하게 기지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AP통신은 “미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물리적으로 충돌해 미군기가 추락한 것은 냉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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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어제 지대지 탄도미사일 2발 사격…싸우면 적 반드시 괴멸”

    북한이 “전날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사격했다”고 15일 밝혔다.노동신문은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에서 3월 14일 구분대 교육을 위한 미사일 시범 사격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훈련에는 군부대 관하 제11화력습격중대가 참가했고, 지상대지상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중등 사거리 체재로 교육시범자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611.4km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 앞 목포섬 피도를 정밀타격하였다”고 밝혔다.신문은 “훈련을 실시한 군 부대장은 ‘싸우면 적을 반드시 괴멸시킬 것’이라며 ‘당의 훈련혁명 방침을 높이 받들고 모든 화력습격중대들에 대한 훈련 강도와 요구성을 더욱 높여 임의의 순간에 임의의 화력습격 임무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철저히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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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오늘 이재명 만난다…오후엔 MB 예방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다. 오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禮訪)한다.정치권에 따르면 두 대표는 오전 10시 40분경 국회 본관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회동은 김 대표가 취임한 직후 먼저 민주당 측에 타진하며 마련됐다. 김 대표는 당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와 면담하기 위해 실무 접촉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민생 관련 논의가 대화의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민생 챙기기에 협조하겠다는 방향성에 공감해 감사하다”며 “정무적 현안 때문에 쟁정 요소가 있는 건 다소 후순위로 하고 적어도 민생 관련 현안은 최우선으로 하자”고 밝혔다.오후 3시 30분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당대표 취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친이(이명박)계 의원으로 알려져 온 만큼 이 전 대통령에게 집권당의 책무, 당내 화합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김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전후로 서울대병원과 사저를 연달아 방문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김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 뒤 축하 난을 보내기도 했다.김 대표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도 타진 중이다. 현재 김 대표 측에서 박 전 대통령 측에 접견 희망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접견 외에는 외부 접촉을 하지 않고 있어 예방 성사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김 대표 측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이른바 ‘민생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 예방이 성사될 경우 대구 방문을 중심으로 일정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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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업자에게 타인 주민증 사진 전송…대법 “무죄” 왜?

    타인의 주민등록증 ‘원본 실물’이 아닌 ‘이미지 파일’을 사용한 경우 주민등록증 부정사용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대법관 노정희)는 특수강도,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 씨(41)의 상고심에서 주민등록법 위반은 무죄로 본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A 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람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인터넷으로 내려 받아 휴대전화에 저장해둔 후 성매매 업소 주인에게 전송해 방문 예약을 한 혐의를 받았다.대법원은 형법상 문서의 행사에 관한 죄에서 ‘문서’에는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는 문서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존 판례를 인용해 “A 씨가 주민등록증 자체(원본)를 어떤 형태로든 행사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A 씨는 주민등록법 위반 외에도 특수강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받았다.작년 1월 오피스텔형 성매매 업소에서 태국 국적의 여성을 전기충격기로 위협하고 458만원 상당의 재물을 빼앗은 혐의도 받았다.혈중알코올농도 0.169% 상태로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해 다른 차량을 친 혐의도 있다.이에 대해 법원은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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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톤 쓰레기서 살던 40대 독거男…이웃 신고로 구출

    10년 가까운 세월을 쓰레기 더미 속에서 은둔하던 40대 독거 남성이 이웃의 신고로 구출됐다.14일 서울 도봉구에 따르면, A 씨는 전입신고도 하지 않은 채 10년간 혼자 살았다. 가족과는 연락하지 않고 알코올에 의존하며 생활했다.집 안은 방치된 쓰레기로 가득했다. 약 7톤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전체 도배를 새로 해야 할 정도로 훼손도 심각했다.그러다 이웃의 신고로 관할구청, 구내 봉사단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리·청소가 끝난 후 A 씨는 말끔해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도봉구는 집수리 후에도 A 씨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도봉구 관계자는 “A 씨와 같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은 이웃의 관심, 신고가 없으면 발견하기 어렵다”며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알게 되면 어려워하지 말고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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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 막아주는 ○○…견과류 중 유일하게 ‘식물성 오메가3’ 함유

    견과류 중 ‘호두’가 식물성 오메가3(알파리놀렌산·ALA)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견과류라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호두협회가 전했다. ALA는 심장, 뇌 건강과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LA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여성 1.1g, 남성 1.6g이다.호두 1온스(약 28g)에는 약 2.5g의 ALA가 함유돼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심장 건강을 위해 매일 1온스 정도의 호두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1온스는 호두 6~7개에 해당하는 양이다.미국 캘리포니아 호두협회는 ALA와 호두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이달 한 달간 ‘파워 오브 3(Power of 3)’ 글로벌 캠페인을 벌인다. 호두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릴 계획이다.로버트 블롭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대표는 “호두는 외출할 때 간식이나 일상의 식단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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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더글로리’ 도둑 시청한 中…평점만 15만 개

    중국 누리꾼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1(1~6화)에 이어 파트 2(7~16화)도 불법 시청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중국은 현재 한류제한령(한한령·限韓令) 등을 기반으로 각종 한국 드라마 수입을 규제해오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페이스북에 “최근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되자 중국 내에서의 훔쳐보기가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선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되기도 전에 이미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현재 14만 건이 넘는 리뷰를 남겼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총 15만8472명의 중국인 시청자가 리뷰를 남겼다.서 교수는 “중국 내에선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고 있으며, 무엇보다 몰래 훔쳐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이제는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했다.그러면서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엄격한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며 “이처럼 중국 당국이 모르는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안 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서 교수는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며 “중국 관영매체는 자국민들의 이러한 ‘도둑 시청’에 대해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보도해 불법 유통을 근절할 수 있도록 공론화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 12월 30일 첫 공개된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가해자를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문동은(송혜교 분)의 이야기를 축으로 하는 한국 웹드라마다.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TOP3위에 오르기도 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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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SVB 파산 국내 영향 제한적…점검체계 24시간 가동”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내 금융기관은 자산과 부채 구조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다르고 유동성도 양호한 상황”이라며 “이 사태의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사태 발생 원인으로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고강도 금융 긴축이 지속되면서 취약 부문의 금융 불안이 불거져 나온 경우”라고 언급했다.추 부총리는 “국내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이라며 “국내 금융기관은 자산·부채 구조가 실리콘밸리 은행과 상이하고 전 은행이 유동성 비율이 100%를 초과해 일시적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충분한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또 “국내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및 4대 공적연금, KIC, 우정사업본부 등 투자기관 등의 관련 은행들에 대한 익스포저 규모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현 단계에서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다만 “세계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아직 통제하지 못한 상황에서 금융시스템 불안요인까지 겹치면서 향후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배제될 수는 없다”고 했다.추 부총리는 “관계기관 합동점검체계를 24시간 가동해 국내외 시장상황을 실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시스템 전반의 취약요인을 지속 점검·보완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관계기관 공조하에 신속히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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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SLCM 이틀만에 탄도미사일…한미연합연습에 연속 도발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올해만 5번째 무력 도발이다.합참은 이날 “오늘 오전 7시 41분경부터 07시 51분경까지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620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한미 프리덤 실드(FS) 연합훈련을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며 연이은 무력 도발을 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을 발사했다. 사흘 후인 12일에는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쏴 올렸다.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이와 함께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연합연습을 정상적으로 시행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고 밝혔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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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명계, 오늘부터 모임 재개…‘이재명 책임론’ 불붙을까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이 활동을 재개했다.비명계 의원이 주축인 모임 ‘민주당의 길’은 14일 ‘대선 1년 대한민국과 민주당’을 주제로 공식 세미나를 개최한다. 언론인, 교수 등 외부 인사를 초청해 당 활동을 평가하는 토론을 진행한다.‘민주당의 길’은 매주 화요일 정례 토론회와 만찬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가 나오면서 당 내홍이 표면화되는 점을 고려해 2주 동안 토론회를 2회 중단했다.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모임이 이 대표의 책임론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민주당의 길’ 모임에 소속돼있는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관련한 일로 수사를 받거나 고발인이 된 상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고인이 되신 분이 네 분”이라며 “이 대표 본인이나 주변에서 고인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 있었다면,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해영 전 민주당 최고의원도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 같은 인물이 민주당 대표라는 사실에 당원으로서 한없는 부끄러움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이재명 방탄을 이어간다면 그 명(命)을 다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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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오늘은 황교안과 오찬…‘연포탕’ 행보 이어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권 경쟁 주자였던 안철수 의원에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14일 오찬을 하며 전날에 이어 ‘연포탕(연대·포용·탕평)’ 행보를 이어간다.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에게도 만남을 제안했지만 천 위원장이 ‘진정 연대와 포용하려는 의지에 대한 지도부의 진정성을 우선 확인하겠다’는 내용의 답을 해 아직 만남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여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부터 김 대표와 황 전 대표가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전당대회가 최근 마무리된 만큼 ‘원팀’을 되새기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다만, 일각에서는 황 전 대표가 3·8 전당대회에 대한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해 김 대표의 ‘연포탕’ 행보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황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인수의 끝자리 수가 연속으로 똑 같은 수가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과연 이게 정상적으로 가능한 투표기록인가. 이거 조작이 의심되지 않나”라고 말했다.천 위원장은 같은날 CPBC 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김기현 대표 측으로부터 만났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 같은 (이준석) 대리인은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내놓았다”며 “지도부의 통일된 입장이 뭔지 사실 잘 모르겠다. 지도부에서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되고 나서 만나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한편 김 대표는 전날 안 의원과 만남을 가졌다. 과학기술 관련 특위 위원장을 제안했지만 안 의원은 “재충전할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김 대표는 안 의원과의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큰 틀에서 한 식구”라며 “안 의원과 아주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 김기현 대표 체제가 튼튼해지고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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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부터 꽃샘추위 물러가…“일교차 커 건강 유의”

    14일 출근길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오후부터는 차차 추위가 풀리겠다.아침 기온은 -3~12도, 낮 최고 기온은 11~16도로 평년(11~16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전날 5~13도 보다 3~7도 가량 높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7분경 서울 중구의 기온은 3.7도, 체감온도는 1.5도다.오전 6시 15분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9도 △춘천 -0.9도 △강릉 8.3도 △대전 -1.8도 △전주 3.3도 △광주 -1.4도 △부산 6.9도 △제주도 5.8도다.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기상청은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예정”이라며 “다만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시속 50km 내외에 달하는 강풍이 불 수 있어 산불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1.5∼3.5m로 예상된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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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尹대통령 만찬서 ‘정책 주도권 강화’ 당정 관계 말할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에서 정책 주도권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당정 관계와 협조 시스템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를 비롯해 여당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한다.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만찬) 자리는 아마도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분을 축하는 의미의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중요한 자리인 만큼 당 정책 주도권 강화 등을 위한 당정 관계 등에 대해 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날 오후로 예정된 안철수 의원과 면담에 대해서는 “전당대회를 마친 날 밤에 안 의원에게 전화해 조만간 만나자고 했다”며 “서로 일정을 조율해 오늘 오후 2시로 (만남 일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안 의원도 여러가지 당 내부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당의 대통합을 이뤄나가는데 뜻을 같이하자고 했다”고 밝혔다.앞서 5.18 정신 헌법 수록을 검토해야 봐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논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아직 당내 의견 수렴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견을 더 수렴해볼 것”이라고 말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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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13시간 만에 초진…대응 2단계로 하향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13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13일 오전 11시경 대응 3단계를 대응 2단계로 하향 발령했다.대전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열린 현장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더 이상 불이 확대될 우려는 없다. 오후 6시까지 완진을 목표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불은 전날 오후 10시 9분경 시작됐다. 소방은 같은날 오후 10시 9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10시 34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13일 오전 2시 10분경에는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충북, 충남, 세종, 전북 시·도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 총장비 114대와 인력 315명이 투입됐다.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작업자 10명과 가벼운 부상을 입은 소방대원 1명이 병원에 옮겨졌다가 치료 후 전원 귀가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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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도 즐기는 ‘이 식단’…전립선암 예방에도 좋다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해주는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이 전립샘암(전립선암)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저지방 유제품, 생선 등으로 구성되며 버터 등 동물성 지방 대신 올리브유 등 식물성 지방을 사용한다.이 식단은 유명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부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물 △올리브유 △통곡물 △과일 △채소를 기반으로 한 지중해식 식단으로 자기 관리를 했다는 소식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는 전립샘암 말기 진단을 받은 남성 환자 116명과 건강한 남성 132명의 혈액 검체, 미량 영양소 수치(혈장 농도)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전립샘 환자의 리코펜, 셀레늄 등의 수치가 정상인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코펜, 셀레늄은 지중해식 식단을 구성하는 주 재료에 함유된 영양소다.리코펜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토마토 ▲멜론 ▲파파야 ▲포도 ▲복숭아 ▲수박 ▲크랜베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셀레늄은 ▲흰 살코기 ▲생선 ▲조개류 ▲달걀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있다.전립샘암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된 뒤 DNA 손상이 늘어나는 것도 혈장 내 리코펜, 셀레늄 수치 감소와 관련 있었다. 리코펜 수치가 0.25ug/L 미만이거나 셀레늄 수치가 120ug/L 미만인 남성은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방사선에 DNA가 손상될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의 공동 저자인 퍼멀 데오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은 전립샘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전립샘암과 관련된 영양 결핍이 거의 알려지지 않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Cancers)’ 2023-제15호에 게재됐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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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승인 출장·지각 이유로 근로자 해고, 法 ‘부당 징계’

    미승인 출장 등을 위해 연차를 사용한 근로자를 ‘근무태도 불량’으로 해고한 회사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의 판단이 나왔다.1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A 기업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청구를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A 사는 2020년 6월 소속 직원 B 씨가 회사의 승인 없이 출장을 다녀온 점, 정당한 교육 업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B 씨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잦은 지각, 무단결근 등 불성실한 근무태도도 징계 근거로 제시했다.B 씨는 “회사에 보고한 출장이었으며 당시 업무를 수행할 준비가 돼 있었다”며 “근태 문제도 사전에 회사와 협의가 이뤄진 것”이라고 부당 징계 판단을 반박했다.직원의 구제 신청을 심사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사건을 기각했다. 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재심에서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사측은 불복했고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중노위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면서 “승인 없이 출장을 간 것은 업무상 절차 위반에 불과하다”며 “출장도 회사 대화방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뤄졌고 일부 기간은 휴가 중이어서 근로 의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지시 불이행은 하루에 그쳤고 종전에 문제 삼지 않았던 근태 문제로 갑자기 무거운 징계 처분을 내리는 건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사업장 여건, 근로자의 지위와 담당 직무 등을 검토했을 때 이 사건은 사회 통념상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근로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가 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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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포로 처형 영상 속 병사 신원 밝혀…“42세 저격수”

    우크라이나가 지난주 온라인에서 확산한 우크라이나 군인 처형 영상 속 자국 군인의 신원을 공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전했다.이날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은 해당 군인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체르니히우 지역의 국토방위여단 제163대대 소속 저격수 올렉산드르 이호로비치 마치예우스키(42)라고 밝혔다.SBU는 “친인척과의 대화, 사진과 영상 분석, 법의학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마티예우스키의 용기를 칭찬하며 그에게 ‘우크라이나의 영웅’ 칭호를 수여한다”며 “마치예우스키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군인”이라고 말했다.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된 12초 분량의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병사가 비무장 상태로 참호에 서서 담배 한 개비를 피운 후 자동화기 총격에 숨지는 장면이 담겼다. 병사는 총에 맞기 전 “우크라이나에 영광이 있기를”이라고 외쳤다. 직후 누군가가 욕설과 함께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욕설이 ‘죽어라 개XX’라는 뜻의 러시아어라는 점, 자동화기가 사용된 점 등에 비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포로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됐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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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대응 3단계, 진화에 총력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13일 오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압 중이다.소방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경상 1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중상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0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대원 1명이 경상을 입었다.불은 전날 밤 시작됐다. 12일 오후 10시 9분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오후 10시 17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10시 34분경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불길과 유해가스가 강한 바람을 타고 퍼지자 소방은 13일 오전 2시10분경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진화 작업을 지속하는 중이다. 대응 3단계는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야 수습할 수 있는 때 발령된다.현재 충북, 충남, 세종, 전북 시·도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 장비 29대와 인력 60명을 포함해 총 114대와 315명을 투입했다.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도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출동을 지시한 상태다. 소방헬기 4대와 산림청 헬기 5대 등 9대도 동원할 예정이다.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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