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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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5~2026-03-17
지방뉴스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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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국제도시 곳곳에 교통사고 위험 도사린다

    19일 오전 10시경 인천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인근 레지던스라이크홈(송도 입주기업 근로자 기숙사) 사거리. 1차로에 서 있던 승합차가 H아파트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척하더니 불법으로 유턴해 쏜살같이 반대편 차로로 내달렸다. 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가 켜지면 교차로 후방 약 10m 지점의, H아파트에서 라이크홈을 오가는 횡단보도에는 보행자 신호가 켜진다. 불법 유턴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을 위협하게 되는 것이다. 이 동네 주민은 “불법 유턴 차량에 횡단보도 보행자들이 치일 수 있다”며 “교차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달아 관할 경찰서에 3차례나 얘기하고 과속·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주거환경이 좋다고 소문난 인천 송도국제도시지만 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15일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인천 축구클럽 승합차’ 사고를 계기로 송도국제도시의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16일부터 20일까지 송도국제도시 교통안전 관련 민원을 접수한 결과 59건이나 들어왔다고 21일 밝혔다. 민원 가운데는 축구클럽 승합차 사고가 난 송도캠퍼스타운 아파트 앞 사거리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도 있었다. 민원인 A 씨는 “사고 현장은 신호위반과 과속, 역주행에 노출돼 있다. 신호위반 카메라를 설치하고 차량 제한속도를 더 낮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 B 씨는 “이 사거리는 평소 캠퍼스타운 방향으로 유턴하는 차량과 직진 및 좌회전 차량이 서로 엉켜 사고 위험이 높다. 더욱이 차량들이 보행자 신호를 무시하고 끼어든다”고 지적했다. 차량의 푸른 신호가 꺼질 때까지 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송도국제도시 교차로는 일반 교차로보다 폭이나 길이가 1.5배 이상인 것이 많다. 한번 신호를 받지 못하면 3, 4분 대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황색 신호로 바뀌는 순간 교차로를 과속으로 통과하는 차량을 흔히 볼 수 있다. 음식 배달 오토바이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주부 김주연 씨(43)는 “배달 오토바이가 달리는 것을 보면 완전히 무법천지”라며 “신호위반은 다반사에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켜져 아이들이 건너고 있어도 그 사이를 무서운 속도로 내달려 등골이 오싹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영화, 드라마, CF를 촬영하는 일이 많아 이들 차량과 장비가 교통사고를 부른다는 비판도 있었다. 센트럴파크 주변을 비롯해 곳곳에서 찍는데 차량들이 촬영차량과 장비에 신호등이 가려져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켜진 것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촬영이 빚은 교통정체를 피해 무리하게 끼어드는 일반 차량도 많다. 또 송도신항을 오가는 대형 트럭과 컨테이너차량의 과속과 신호위반 사례가 많아 아예 이 차량들의 송도국제도시 통행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일부 주민은 “교통사고가 나면 바로 조치를 받아야 하는 1차 진료 기관이 없다. 종합의료기관을 하루빨리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순간까지 곳곳에서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찾아 관계기관과 협의해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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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노인보호구역’ 2022년까지 375곳으로 늘려

    인천시는 65세 이상 노인이 안전하게 걷도록 2022년까지 노인보호구역(실버존)을 375곳으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노인복지시설의 장이 신청해야만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있어 기존 실버존은 75곳에 불과하다. 시는 이달부터 노인복지시설과 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실태를 전수 조사해 연차별 실버존 설치 계획을 세우고 하반기부터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연간 20억 원을 투입해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노인보호구역에 보호구역 표지판, 노면 표시, 과속방지시설, 무단횡단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이승학 시 교통정책과장은 “노인보호구역 확대는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모든 시민의 보행안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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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화지에 그린 ‘공존의 바다’… 어린 화가들 꿈 활짝

    청소년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 평소 꿈꾸던 바다의 모습을 하얀 도화지에 맘껏 담았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2019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18일 인천과 부산, 울산, 경남 거제, 충남 서천, 전북 부안, 경북 포항 등 전국 9개 대회장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4500여 명을 비롯해 가족, 교사 등 모두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서구 정서진의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등 3곳에서 진행됐다.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등 2000여 명과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몰렸다. 솔찬공원에는 오전 9시부터 대회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햇볕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 형형색색의 텐트를 쳐 대회장이 마치 캠핑장 같았다. 이날 오전 9시 반경 솔찬공원 앞바다에 때마침 바닷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드러나 장관을 이뤘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물이 빠진 갯벌과 조개 등 어패류를 잡으려는 어민들의 모습을 즉석에서 자신이 화폭에 담을 그림 주제로 정하기도 했다. 부모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다는 인천 부곡초교 임지후 군(10·4학년)과 인천 마장초교 곽효주 양(12·6학년)은 뿔이 달린 ‘일각 돌고래’의 모습과 해파리를 각각 도화지에 그렸다. 부천에서 아버지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박지한 군(10·부천 상인초교 4학년)은 “바다 생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바다의 모습을 그렸다. 내년에는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참가자들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김아인 양(6)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온 가족이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에서 이 모습을 지켜봤다. 김 양의 할머니 황광자 씨(63·여)는 “손녀는 창의력을 길러서 좋고, 우리는 손녀 덕분에 바람을 쐐서 좋다”며 활짝 웃었다. 학교 친구들이 손을 잡고 대회에 참여해 그림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인천 공항초교 6학년 친구인 홍준선 군(13)과 홍다희 양(13)은 “나중에 커서 화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양의 아버지 홍순의 씨(45)는 “딸과 친구의 꿈을 이뤄 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대회에 참가했다”고 했다. 다른 대회장인 인천 서구 정서진에도 다양한 색의 텐트 60여 개가 나란히 놓여 장관을 이뤘다. 텐트 안에서 딸 정소정 양(8)에게 크레파스를 건네주던 정택근 씨(40)는 “오늘은 제가 딸 조수”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정 양은 아버지가 건네주는 크레파스로 바닷속을 여행하는 인어 공주의 모습을 도화지에 그렸다. 학원생 70여 명을 이끌고 정서진 대회장을 찾은 검단 C&C 미술학원 김현정 원장(41)은 “입시 위주의 딱딱한 그림을 그리다가 밖에 나와 바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니 아이들이 더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적극 후원한 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신수봉 교학부총장, 이장현 대외협력처장이 행사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상호 인천시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해 인천경제청, 포스코건설 관계자도 함께했다. 인천 중부·서부·연수경찰서 직원들은 현장에서 안전한 대회를 도왔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다음 달 7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전체 수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상식은 6월 28일 열릴 예정이다.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이소연 기자}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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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꿈꾸는 바다는…” 도화지에 푸른물결,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청소년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 평소 꿈꾸던 바다의 모습을 하얀 도화지에 맘껏 담았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2019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18일 인천과 부산, 울산, 경남 거제, 충남 서천, 전북 부안, 경북 포항 등 전국 9개 대회장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4500여 명을 비롯해 가족, 교사 등 모두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서구 정서진의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등 3곳에서 진행됐다.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등 2000여 명과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몰렸다. 솔찬공원에는 오전 9시부터 대회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햇볕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 형형색색의 텐트를 쳐 대회장이 마치 캠핑장 같았다. 이날 오전 9시 반경 솔찬공원 앞바다에 때마침 바닷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드러나 장관을 이뤘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물이 빠진 갯벌과 조개 등 어패류를 잡으려는 어민들의 모습을 즉석에서 자신이 화폭에 담을 그림주제로 정하기도 했다. 부모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다는 인천 부곡초교 임지후 군(10·4학년)과 인천 마장초교 곽효주 양(12·6학년)은 뿔이 달린 ‘일각 돌고래’의 모습과 해파리를 각각 도화지에 그렸다. 부천에서 아버지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박지한 군(10·부천 상인초교 4학년)은 “바다 생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바다의 모습을 그렸다. 내년에는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참가자들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김아인 양(6)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온 가족이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에서 이 모습을 지켜봤다. 김 양의 할머니 황광자 씨(63·여)는 “손녀는 창의력을 길러서 좋고, 우리는 손녀 덕분에 바람을 쐐서 좋다”며 활짝 웃었다. 학교 친구들이 손을 잡고 대회에 참여해 그림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인천 공항초교 6학년 친구인 홍준선 군(13)과 홍다희 양(13)은 “나중에 커서 화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양의 아버지 홍순의 씨(45)는 “딸과 친구의 꿈을 이뤄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대회에 참가했다”고 했다. 다른 대회장인 인천 서구 정서진에도 다양한 색의 텐트 60여 개가 나란히 놓여 장관을 이뤘다. 텐트 안에서 딸 정소정 양(8)에게 크레파스를 건네주던 정택근 씨(40)는 “오늘은 제가 딸 조수”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정 양은 아버지가 건네주는 크레파스로 바다 속을 여행하는 인어 공주의 모습을 도화지에 그렸다. 학원생 70여 명이 이끌고 정서진 대회장을 찾은 검단 C&C 미술학원 김현정 원장(41)은 “입시 위주의 딱딱한 그림을 그리다가 밖에 나와 바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니 아이들이 더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적극 후원한 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신수봉 교학부총장, 이장현 대외협력처장이 행사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상호 인천시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해 인천경제청, 포스코건설 관계자도 함께 했다. 인천 중부·서부·연수경찰서 직원들은 현장에서 안전한 대회를 도왔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다음달 7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전체 수상자는 홈페이지(www.solcontest.co.kr)를 통해 공개한다. 시상식은 6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 20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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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18일 9곳서 열려

    “하얀 도화지에 평소 꿈꾸던 바다를 그려보세요.” 5월의 푸른 바다를 화폭에 담는 ‘2019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그림대회는 18일 오전 10시 반∼오후 3시 반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비롯해 전국 7개 지역, 9개 대회장에서 열린다.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공식 접수 마감은 17일 오후 6시. 개인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하고,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어린이날 연휴와 중간고사 일정 등으로 미처 신청하지 못한 학생과 학교를 위해 18일 대회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가족끼리 나들이 온 어린이나 중고교생도 그림도구만 있으면 솜씨를 뽐낼 수 있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지급한다. 우수 작품에는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4개 부처 장관상과 시장·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해군참모총장상, 대학총장상 등을 준다. 단체(20명 이상)로 참가하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미술학원에는 어린이과학동아 또는 과학동아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문의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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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18일 개최… 참가 희망자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

    “하얀 도화지에 평소 꿈꾸던 바다를 그려보세요.” 5월의 푸른 바다를 화폭에 담는 ‘2019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그림대회는 18일 오전 10시 반∼오후 3시 반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식 접수 마감은 17일 오후 6시. 개인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하고,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어린이날 연휴와 중간고사 일정 등으로 미처 신청하지 못한 학생과 학교를 위해 18일 대회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가족 나들이 온 어린이나 중고교생도 그림도구만 있으면 신청해서 솜씨를 뽐낼 수 있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지급한다. 우수 작품에는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4개 부처 장관상과 시장·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해군참모총장상, 대학총장상 등을 준다. 단체(20명 이상)로 참가하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미술학원에는 어린이과학동아 또는 과학동아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문의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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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속빈 강정’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때 열린 인천시장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박남춘 현 인천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유정복 시장 재임기간 급격히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박 시장 취임 이후 약 1년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 성적은 낙제점에 가깝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올 1분기(1∼3월) FDI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FDI는 신고액 기준 52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50만 달러의 50.9%에 그쳤다. 2016, 2017년 1분기의 각각 1억1100만 달러, 1억5700만 달러와 비교하면 급감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부터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외국인 기업에 대한 최장 7년간의 법인세와 소득세 50∼100% 감면 혜택이 없어져 외자 유치가 지난해 많이 몰려 13억3410만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투자 유치 실적도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6월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합작사 바이오젠이 콜옵션(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해 같은 해 11월 약 6억4000만 달러가 들어와 외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 액수를 빼면 2017년 외자유치액 9억915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다. 인천경제청이 외자유치 전문기관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허술한 외자유치 관리 사례는 또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 1월 28일 ㈜엔타스에스디로부터 외국인 투자 5억2000만 원(원화 기준)을 받아 외국인투자기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이 제대로만 했다면 엔타스에스디는 5년 전에 ‘진짜’ 외투(외국인투자)법인 등록이 됐어야 했다. 2014년 1월 외식업체 ‘경복궁’을 운영하는 ㈜엔타스와 미국 웨스트포인트인베스트먼트가 함께 만들었다는 엔타스에스디는 외투법인이라는 지위를 활용해 터무니없이 싼 임차료를 내고 송도한옥마을에서 영업했다. 그러나 2016년 검찰 수사 과정에서 웨스트포인트인베스트먼트는 페이퍼컴퍼니에 불과해 엔타스에스디는 가짜 외투법인인 것이 밝혀졌다. 엔타스에스디 대표는 임차인외투법위반 혐의(사기)로 구속돼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경제청이 사기를 당한 셈이지만 당시 웨스트포인트인베스트먼트가 미국에서 실제 실적이 있는 기업인지 확인만 했더라도 ‘짝퉁’ 외투법인이 사기행각을 벌이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한옥마을 식당 철거에 나섰고 엔타스에스디 측은 임차인계약 해지 처분 취소 소송으로 맞섰다. 결국 지난해 8월 인천지법의 조정 권고를 양측이 수용하면서 이제야 엔타스에스디가 진짜 외투법인이 되기 위한 절차를 밟은 것이다. 당시 실무를 맡았던 김종환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당시 회사를 검증하는 투자자 신용정보조사에서 문제가 없었다. 감사와 검찰 조사에서 담당 공무원은 피의자가 아닌 피해자로 정리돼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은 “취임 초부터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내세운 박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는커녕 홀대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국내 최초, 최고이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전국 2등으로 전락한 만큼 투자유치 관련 부서의 인사개혁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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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10대 가해자 4명 최대 7년형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또래 중학생을 집단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0대 4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표극창)는 상해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A 군(14)에게 징역 장기 7년에 단기 4년, B 군(14)에게 장기 6년에 단기 3년, C 군(15)에게 장기 3년에 단기 1년 6개월, D 양(15)에게 장기 4년에 단기 2년을 선고했다. 소년범은 소년법원이 아니라 일반 형사법원에서 심리할 경우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을 선고한다. 수형 태도가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되면 단기형을 살게 된다. 검찰은 올 3월 피고인들에게 소년법상 허용된 상해치사죄 법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0년과 단기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들의 장시간에 걸친 가혹 행위에 극심한 공포심과 수치심에 사로잡혔고 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추락했다”며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극단적인 탈출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과 사망 가능성 또한 예견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당시 아파트 옥상 담벼락과 에어컨 실외기에 찍힌 피해자 발자국, 실외기에서 바닥까지의 추락 시간 등을 근거로 “피해자는 폭행을 피하기 위해 투신자살이라는 방법을 선택한 게 아니라 아파트 옥상에서 3m 아래 에어컨 실외기로 떨어지는 방법으로 죽음을 무릅쓴 탈출을 시도하다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러시아 출신 어머니는 재판 내내 담담한 표정으로 선고까지 지켜봤다. 피고인들은 지난해 11월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의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피해자를 약 80분간 집단폭행하며 그의 입과 온몸에 가래침을 뱉고 바지를 벗게 하는 등 모욕을 주다가 결국 추락사하게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14세 이상 소년이 성인과 동일한 형량으로 처벌받도록 하는 내용의 소년법과 특정강력범죄처벌 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박 의원은 “청소년들이 뉘우칠 기회를 주자는 소년법 취지는 남겨 두되 강력범죄 예방 효과는 강화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홍정수 기자}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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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실련, 인천시 행정 전반에 감사 요청서 제출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과 인천경제자유구역총연합회 등은 14일 인천시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監査)요청서를 정부 합동감사단에 제출했다. 인천경실련 등은 시가 ‘수도권 대체매립지 조성 연구용역 미공개’ ‘제3연륙교 2023년 조기 개통 공약 불이행’ ‘청라소각장 증설·폐쇄 논란’ ‘낙하산 인사 폐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 불법 자산 이관’ 등 11가지 사유로 혈세를 낭비해 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어 정부가 철저하게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도 주민들은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기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발전소를 짓는 것과 관련한 논란을 감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영종 주민들은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도의 영종지역 제외 논란을 감사 대상으로 지목했다. 정부 합동감사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합동감사에 앞서 7일부터 인천시에서 사전조사를 하고 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인천시의 무사안일주의에 빠지고 일관성을 잃은 행정 때문에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 시정(市政) 불통으로 주민이 폭발 직전이란 것을 알리기 위해 감사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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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17일까지 신청하세요”

    2019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서구 정서진,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어린이날 연휴 등으로 참가 문의가 뒤늦게 밀려들면서 당초 신청 마감일을 15일에서 17일로 연장했다.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인천을 비롯해 전국 9곳에서 열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고교 3학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지급한다. 그림대회는 18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진행된다. 단체(20명 이상)로 참가하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미술학원에는 어린이과학동아 또는 과학동아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우수 작품에는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4개 부처 장관상과 시장·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해군참모총장상, 대학총장상 등을 준다. 참가 신청은 △개인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바로 등록하고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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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 속도 낸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시설 공사가 잇따르고 있다. 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청라국제도시에 연수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열었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그룹 차원의 글로벌 및 디지털 인재를 기르고 교육하는 공간이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계열사의 국내 직원뿐만 아니라 24개국, 19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외국인 직원도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곳이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하나드림타운에 속해 있다. 앞서 2017년 6월에는 통합데이터센터가 들어섰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무벡스㈜는 청라국제도시에 물류 자동화 시스템 연구개발(R&D)센터를 짓고 있다. 올 3월 청라도시첨단산업단지(IHP)의 6684m² 터에 착공한 이 R&D센터는 10월경 가동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복합쇼핑몰과 청라시티타워(전망대) 개발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청라시티타워는 호수공원 중심부 3만3000m² 부지에 지어질 초고층 타워와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해발 453m의 타워는 겉면을 유리로 커튼처럼 둘러싸는 커튼월 방식으로 짓는다. 전망대 라운지 레스토랑 카페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와 관람, 체험 시설을 함께 갖춘다. 타워가 개장하면 연간 약 3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의 교통허브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의 연장선 시티타워역이 타워와 바로 연결된다.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강남권을 바로 연결하는 노선이어서 서울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유통그룹 신세계는 청라국제도시의 경서동 2블록에 복합쇼핑몰인 16만5000m² 규모 청라 스타필드를 조성한다. 경기 하남 고양에 있는 스타필드와 달리 청라 스타필드는 전체 공간의 40% 정도를 테마파크로 채워 가상현실(VR) 체험 시설, 아트클라이밍 체험장 등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다. 2021년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투자를 유치하려는 협의도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국내 톱 여성 영화배우를 CF 모델로 내세워 식재료 새벽 배송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M사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유통기업도 청라국제도시에 터를 잡기 위해 인천경제청과 협의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타필드, 의료복합타운, 하나드림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 로봇랜드, 시티타워가 모두 완공되면 6만5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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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발주 공사, 지역업체 참여비율 늘어

    인천도시공사가 발주한 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비율이 늘고 있다. 공사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신규 발주한 건설공사 35건(총 공사금액 315억 원) 중 지역 업체의 수주액이 198억 원(약 63%)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2월 인천 미추홀구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단지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 4년간 발주한 46건(총 공사금액 3640억 원)의 지역 업체 참여비율 37.6%(수주액 1370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공사는 검단신도시 개발 3개 공구(공사금액 227억 원) 조경공사를 올 3월 발주하면서 주계약자 관리방식과 공동도급 형식을 적용해 지역 업체가 시공에 49% 이상 참여하도록 했다. 또 지난해 12월 검단신도시 조성공사에 참여하는 동부건설을 비롯한 3개 시공사와 지역 업체 참여를 높이는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올 2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도 같은 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건설자재 관련 간담회와 설명회를 열었다. 연말까지 인천시의 지역 업체 참여비율 권장 목표 70%를 넘길 계획이다. 공사는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녹색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도 늘리고 있다. 지난달까지 구매한 190억 원대 물품 가운데 약 60%인 114억 원이 이들 제품에 해당했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높이고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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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공사, 신항 배후단지 내년 착공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배후단지를 내년에 착공해 2021년 가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 66만 m² 가운데 도로와 녹지를 뺀 46만 m²에 대해 단계적으로 기반시설을 만들고 입주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먼저 1구역 23만5000m²에는 복합물류 클러스터가 조성돼 고부가가치 가공, 제조, 전시, 판매 기업 8개가 입주한다. 지난해 말 1차 3개 기업을 선정했고 6월 말까지 5개 기업을 모집한다. 이들 기업은 내년 시설을 착공해 2021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1구역 나머지 23만 m²에는 콜드체인(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생산 보관 유통 판매체계)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1km가량 떨어진 한국가스공사 인천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이용한다.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 기업은 올 하반기에 공모한다. 신항 배후단지는 서울과 다른 수도권에서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국제도시 10공구)이어서 외국인 기업이 투자하면 감세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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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수준 갈수록 높아진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19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에서 열린다. 전국 규모 대회인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서는 기발한 상상력을 뛰어난 솜씨로 그려낸 작품들에 장관상을 비롯한 시상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변주형 군(인천 원당고·당시 2학년)은 ‘바다를 하나의 심장’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김홍민 군(울산 삼일초·당시 1학년)은 고래가 동물에게 물을 주는 창의적인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 자세히 관찰하고 풍부하게 상상해야만 잡아낼 수 있는 물고기의 표정과 특징을 놀라울 정도로 잘 표현한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다른 심사기준은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라는 대회 주제를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다. 공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바다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가 담겼거나 인간이 환경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작품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던 교수들은 “해가 갈수록 참가 학생들의 상상력이 기대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멀티미디어의 영향으로 화폭 구성도 다양하고 화려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의 바다를 끼고 있는 대회장 3곳은 가족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이다. 인천대 뒤편 송도 솔찬공원은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노을이 아름다워 해질녘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 솔찬공원 복합문화공간 ‘케이슨 24’에서 음악 공연을 보며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최근 갤러리도 개관했다. 관광특구인 월미도 문화의 거리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 명소다. 월미도 등대길 같은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6·25전쟁의 흐름을 바꾼 인천상륙작전 참전비, 선조들의 해외이민사를 접할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도 가볼 만하다. 월미산 전망대에 오르면 인천 앞바다와 섬들이 손에 잡힐 듯하다. 월미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고즈넉한 한옥과 궁중 정원이 볼 거리인 한국전통정원을 둘러보면 좋다. 한나절 나들이 코스로 유명한 정서진에는 인공섬인 아라빛섬이 있다. 해돋이로 유명한 강원 정동진의 정반대편이어서 해가 지는 풍치가 아름답다. 자연미 빼어난 산책로와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객터미널 옆 함상공원에는 1982년 건조돼 약 30년간 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했고 천안함 폭침 때는 장병 구조작전에도 참여했던 ‘1002함’이 있다.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는 18일 오전 10시 반∼오후 3시 반에 열린다.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학년∼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개인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e메일로 각각 신청하면 된다. 단체로 참가하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미술학원에는 어린이과학동아나 과학동아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교육부를 비롯한 4개 부처 장관상을 비롯해 시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대학총장상, 해군참모총장상이 주어진다.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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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이달부터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인천시는 1일부터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내버스 2번 2-1번 8번 8A번 10번 11번 15번 16-1번 45번 72번 80번 87번 노선(총 271대)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는 시내버스 1629대로 늘린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개인 휴대전화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나 ‘PublicWifi@BUS_Secure_노선번호’를 한 번만 설정하면 된다. 시는 시내버스뿐 아니라 시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우선설치 지역을 정한 뒤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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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국제도시 ‘물의 도시’로 변신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대우건설이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공사를 다음 달 27일 착공해 2021년 12월경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지역 건설업체가 공사 하도급을 하나도 얻지 못해 발주처인 인천경제청에 지역 업계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1-1단계 워터프런트 조성 공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서북쪽에서 6·8공구 호수공원을 잇는 수로를 확장하고 수심을 깊게 해 방재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도가 서해 바다를 매립해 만든 도시인 만큼 만조 때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바닷물이 범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워터프런트 1-1단계의 길이 950m 수로에는 교량을 4개 세운다. 이 다리들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쪽과 송도 6공구를 잇는다. 송도 6공구 인공호수와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와 수문, 친수시설도 설치한다. 시민들이 쉽게 수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망 덱(나무다리)을 놓고 대포분수와 수변무대 등도 만든다. 워터프런트는 총길이 16km, 폭 40∼300m 규모로 사업비 6215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워터프런트 시작을 알리는 사업임에도 인천지역 건설사(하도급)들이 참여하지 못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인천경제청이 지역 건설사를 배려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6일 ‘토공산업과 철근콘크리트 공사, 비계·구조물 해체 공사, 상하수도 설비 공사, 조경시설물 설치 공사 등 5개 하도급 공사업체를 선정했다’며 하도급 관리계획서를 조달청에 제출했다. 문제는 이 5개 하도급 공사업체 가운데 인천 건설업체는 한 곳도 없다는 데 있다. 인천 지역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발주처인 인천경제청이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에 무신경으로 일관해 입찰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대우건설 협력업체조차 입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전문건설협회가 반발하자 인천경제청은 이달 12일에야 대우건설에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데 그쳤다. 반면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인천 동구 송림파크 푸르지오아파트 신축 공사(12개동 2395채) 현장의 토공과 흙막이 공사를 발주하면서 시공사인 대우건설 측에 지역 건설사 참여를 적극 요청해 인천지역 4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다. 인천지역 다른 건설업체 관계자는 “인천경제청은 과거부터 지역 건설사에 대한 생각이 부족하고 배려가 인색해 보였다”며 “온갖 규정만 내세워 지역 업체를 홀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하도급 발주가 끝나지 않은 워터프런트 공정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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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14채 공급 ‘검암역세권 사업’ 본격 추진

    인천도시공사는 서구 검암동 79만3000m² 터에 공동주택 7114채를 공급하는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용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지역으로 채택됐다. 검암역세권 사업은 6월 지구 지정 절차를 거친 뒤 2020년 12월 착공해 2024년경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비 약 8447억 원을 투입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지하철과 시내버스환승센터,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이 자리한 검암역세권 개발이 완료하면 약 1만6000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서민 주거비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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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 봇물… 우즈베크엔 위탁관리 모델 수출”

    “형지는 이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기업입니다. 송도를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아 고용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66)이 14일 형지 계열사 가운데 ‘형지 엘리트’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가장 먼저 입주시킨 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54)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다. 형지는 본사와 협력사 직원 약 1000명이 상주할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23층, 3개동)를 송도에 짓고 있다. 김 청장은 국내 최대 패션그룹 형지를 송도에 입주시키기 위해 최 회장을 수차례 만나며 공을 들였다. 2017년 9월 인천시 공직자 출신으로는 첫 인천경제청장 자리에 오른 그가 임기(3년) 중반을 넘기고 있다. 김 청장은 1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혁신 방안을 설명하며 향후 닥칠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투자 유치가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외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다. 지난달 말 현재 전국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총액은 176억1500만 달러다. 이 중 인천경제자유구역이 119억2140만 달러로 68%를 차지한다. 지난해 13억3410만 달러의 투자를 끌어들였고 올해는 지난달까지 5270만 달러를 유치했다. 2017년 11월 투자계약을 체결한 일본 생활용품 제조기업 아이리스오야마가 소형가전 등 제조시설을 지난달 송도에 준공했다. 청라국제도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협상해 온 유통회사 M을 비롯해 30여 유명 기업이 청라에 거점을 마련한다. 또 미국 최대 유통기업도 청라에 진출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6, 8공구 국제공모 부지는 어떻게 개발할 생각인가.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자유구역인 만큼 명품 건축물이 들어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좌절된 151층 인천타워의 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세계가 주목하는 하이테크 초고층 건축물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송도 M6(송도7정거장) 부지에 이런 건물이 세워지면 외부 효과가 커져 세계적 도시 반열에 오를 것으로 믿는다. 서울 잠실 롯데타워보다 더 뛰어난 건축물이 송도에 들어선다고 생각해보라. 도시 위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할 수 있지 않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와 글로벌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 유치전(戰)에 본격 나선다. 올 2월 센스타임 및 연세대 등과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AI협회를 설립하고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AI스쿨을 건립하는 내용의 협업의향서를 맺었다. 센스타임 유치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글로벌 교육도시는 글로벌 비즈니스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이다. 교육과 연구 인프라가 중요하다. 올 상반기 미국 스탠퍼드대 부설 스마트시티연구소가 송도에 문을 연다. 2020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의학연구소가 들어서고 202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이 개교할 예정이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등에 세계 50위 이내 대학 10곳이 개교하도록 하겠다.” ―사실상 위기를 맞은 한국 경제자유구역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행정 절차에 들어가면 여전히 일반법을 고집한다. 예를 들어 건물이 있고 돈이 있어도 창업 기업을 위한 특별구역인 ‘스타트업 벤처폴리스’를 만드는 데 3년이나 걸려야 한다면 이는 경제자유구역을 옥죄는 행정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행태를 깨지 않으면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미래는 단언컨대 없다. 인천경제청도 6년 뒤부터는 재원이 고갈된다. 6, 8공구 토지 매각으로 2년 버티고 다음에는 11공구 땅 팔고 나면 일반회계로 이끌어 가야 한다. 이 때문에 영종 북측 준설토 투기장 등을 인천시가 확보해야 한다. 영종2지구(중산지구) 개발도 인천경제청이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모델을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출하는 길이 열리는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수도 타슈켄트 인근 안그렌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우리 인천경제청이 맡아 달라고 요청해 왔다. 19일 오후 4시(현지 시간) 타슈켄트에서 ‘인천경제청과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가 안그렌경제자유구역 위탁관리,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함께한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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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침묵의 장기’ 신장암, 정기검진 받아 예방하세요

    회사원 김모 씨(39)는 최근 건강검진 중 초음파검사에서 오른쪽 신장에 약 2cm 크기의 신장종양이 있다는 검진 결과를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에서 정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한 결과 신장암(악성 신장종양) 진단이 나왔다. 다행히 신장 주변부나 림프샘으로 전이되지 않은 국소 신장암이었다. 주치의 강동혁 비뇨의학과 교수는 ‘로봇 신장 부분절제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 씨가 동의해 시행한 로봇 신장 부분절제술은 무사히 끝났다. 떼어낸 종양을 조직검사한 결과 신장 절제면(面)에 암(癌)이 침범한 소견은 나오지 않았다. 신장암이 사실상 완전히 제거된 것이다. 강 교수는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로봇 신장 부분절제술을 받은 후 김 씨는 완치됐다”고 말했다. 신장은 소변을 만들어서 우리 몸의 불필요한 물과 염분, 그리고 세포활동 과정에서 만들어진 찌꺼기 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혈압 조절과 관련된 호르몬을 분비하고 칼슘 대사를 조절해 비타민을 합성하며 적혈구 생성을 조절하는 물질도 만들어낸다. 이처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신장은 기능이 5%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臟器)’로 불린다. 신장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더 높다. 예전에는 60, 70대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했는데 최근에는 식습관 변화 등으로 50대 이하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다. 특별한 자각 증세는 없지만 혈뇨, 지속적인 옆구리 통증, 발열, 복부에 만져지는 종괴(腫塊) 혹은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면 신장암이 진행되고 있을 확률이 높다. 40세가 넘으면 신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복부 초음파검사 등의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 씨 사례에서 보듯 건강검진이 활성화되고 초음파 기술이 발달해 말기 신장암 환자는 드물다. 강 교수는 “흡연은 신장암을 발생시키는 대표 위험인자로 금연은 필수적이다. 동물성 지방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신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장암 치료의 핵심은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때 신장 기능을 얼마나 보존하느냐에 달려 있다. 로봇 수술의 장점은 바로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로봇 수술은 전통적인 복강경 수술보다 신장 부분절제술을 할 때 종양 제거와 봉합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어 수술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신장 부분절제술 외에 고주파 열치료술, 냉동요법 등이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최신형 로봇 제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해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장암 수술을 비롯해 갑상샘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 수술 때 로봇을 활용한다. 로봇수술센터는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전문 의료진 11명과 로봇 코디네이터를 포함한 전문 간호 인력 5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수술 방법으로 시행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를 최첨단 로봇으로 수술해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고 빠르게 회복하도록 한다. 인하대병원은 17일 현재 로봇 수술 87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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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5년만에 부활… 올 하반기에 운항 재개될 듯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간 중단된 여객선 인천∼제주 항로가 올 하반기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제주 항로에는 세월호보다 규모가 3배 넘는 여객선이 투입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이 6월까지 운항 조건을 이행하면 운항을 시작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저건설은 각종 운영계획을 제출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정기여객운송사업 본면허를 받으면 7월 이후 운항에 들어갈 수 있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현재 한중 카페리가 정박하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를 사용할 계획이다. 대저건설은 인천∼제주 항로에 세월호(6825t급)의 3.6배인 오리엔탈펄8호(2만4748t)를 투입할 예정이다. 2016년 7월 건조한 오리엔탈펄8호는 승객 1500명과 차량 120대, 컨테이너 214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싣고 최고 22.3노트(시속 41.3km)로 운항할 수 있다. 인천∼제주 여객선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운항사인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가 취소된 이래 5년째 없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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