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림

손효림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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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효림 기자입니다.

arysso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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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관세청, 중국 등 6개국 관세당국자 초청 간담회 外

    관세청, 중국 등 6개국 관세당국자 초청 간담회 관세청은 4일 서울에서 라오스 관세청장을 포함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등 6개국 관세당국의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신흥정밀㈜ 등 중소기업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국내외의 관세 분야 고위 당국자들이 국내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관세 당국의 간부들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에 도움을 주고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정KPMG ‘빅데이터 정보관리’ 세미나 삼정KPMG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6일 ‘빅데이터 시대의 정보보호 통합 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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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주식 처분한 뱅가드 “7억달러 날렸네”

    세계적인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뱅가드가 올해 상반기 한국 주식을 처분했다가 상당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이달 1일까지 뱅가드의 신흥시장 ETF 수익률은 9.14%를 나타내, 경쟁사인 블랙록의 신흥시장 ETF 수익률(10.42%)보다 1.28%포인트 낮았다. 뱅가드 ETF의 수익률은 올해 상반기에는 블랙록 ETF보다 높았지만 7월 말부터 블랙록에 밀리고 있다. 수익률이 역전된 것은 뱅가드 ETF가 올 상반기에 한국 주식을 모두 처분했지만 블랙록 ETF는 한국 주식을 계속 사들였기 때문이다. 실제 블랙록과 뱅가드의 수익률 차이가 난 대부분은 한국 시장에서 발생한 격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뱅가드는 올해 초 신흥시장 ETF 등 6개 펀드의 벤치마크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서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지수로 바꿨다. 한국은 MSCI에서는 신흥국에 속하지만 FTSE에서는 선진국으로 분류돼 뱅가드는 한국 주식을 올해 상반기에 9조 원 이상 팔아치웠다. 하지만 이후 신흥국 가운데 한국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돼 외국인투자가가 한국 주식을 계속 사들였고 주가도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빠진 FTSE 신흥시장지수는 하반기에 7.50% 오르는 데 그쳤지만 한국이 포함된 MSCI 신흥시장지수는 9.12%나 상승했다. 뱅가드 ETF가 한국 주식을 팔아치워 입은 손실 규모는 7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블랙록은 뱅가드가 매도한 한국 주식의 상당 액수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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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들 8월이후 상승장서 손실… 순매수 10개종목 마이너스 12%

    올해 8월 이후 상승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종목은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13일부터 1일까지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2.0%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6.6% 올랐고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2.8%였다. 8월 13일 이후 외국인투자가는 ‘순매수’에, 개인은 ‘순매도’에 나선 바 있다. 개인 순매수액 1∼10위인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1위인 LG디스플레이는 주가가 12.9% 떨어졌고 2위인 LG전자도 10% 내렸다. 셀트리온(5위)은 28.3%나 하락했고 현대상선(10위)도 37.4% 급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6위, ―14.5%), 삼성엔지니어링(7위, ―12.1%), 삼성테크윈(8위, ―15.8%)의 주가도 크게 내렸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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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집값 1위… 3채 합쳐 281억

    국내 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주택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택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택 3채를 합친 가격이 281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은 13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2% 올랐다. 이 집은 총수들이 보유한 개별 주택 가운데서도 가장 가격이 높았다. 강남구 삼성동, 서초구 서초동 주택의 가격도 상승해 이 회장의 주택 3채를 합친 가격(281억 원)은 지난해(263억 원)보다 6.9% 올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한 주택 2채의 가격은 지난해 73억 원에서 올해 128억 원으로 74.5%나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을 올해 이명희 회장이 샀고 용산구 한남동 주택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덕분이다. 3위는 구자열 LS그룹 회장(87억 원)이었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70억 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69억 원) 순이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유한 주택 2채의 가격은 지난해 26억 원에서 올해 47억 원으로 85.1%나 급등해 그룹 총수들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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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마켓 뷰]개혁열매 소진된 中, 경제개혁 제대로 할까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국가운영 방향과 개혁 청사진을 제시할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다음 달에 열린다. 3중전회는 중국 공산당 전체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회가 진행하는 제3차 전체회의다. 역사적으로 보면 중국 공산당 전체회의는 1년에 한 번씩, 길게는 10여 년에 한 번씩 개최됐지만 최근에는 5년마다 한 번씩 열리고 있다. 5년 동안 보통 7차례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어 ‘1중전회’에서 ‘7중전회’까지 개최된다. 일반적으로 1, 2중전회에서 새 지도부 인사를 확정한 후 3중전회에서 향후 집권기간 동안 중국의 사회 경제에 관한 심층적인 개혁방안을 제시한다. 3중전회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 것은 개혁개방 정책을 제시한 1978년 11기 3중전회부터다. 이후 3중전회에서 국가의 중대 개혁 정책을 제정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의 전통이 됐다. 특히 이번 3중전회는 향후 10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시진핑-리커창(李克强) 지도부가 처음으로 국가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18기 3중전회를 앞두고 중국의 매체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 동향을 분석해 보면 중국이 당면한 핵심 개혁 이슈와 민심을 알 수 있다. 중국인들은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과거 경제 성장 방식에서 전환해 실질적인 구조조정과 개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4조 위안 투자와 같이 돈을 풀어 경제를 부양하는 정책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 지난 30년간 누려왔던 개혁의 과실이 소진돼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다만 이번 3중전회에서 실질적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 의견과 현재 복잡한 환경에서 개혁이 쉽지 않아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는 의견이 반반이다. 개혁을 가장 희망하는 분야는 사회복지였고 이어 토지, 국유기업, 재정 세입, 금융, 인구정책 순이었다. 노후 보장 등 사회복지분야에 정부재정 투입을 늘려 복지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다. 상업적인 보험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저수입자 소득증대 보장, 농촌지역 복지 취약 등이 해결해야 될 시급한 문제로 제기됐다. 토지 분야에서는 농촌 토지의 소유권을 확정하는 방안이 가장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중국 농촌 토지는 집체(集體·조직이나 기관)소유제로 개별 소유권이 없어 자유 매매가 불가능하다. 농촌지역 주택 용지에 지은 건물에 대한 재산권도 없다. 농민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농촌 임대 토지의 경영권, 주택 용지의 사용권 및 건물 재산권을 보장하는 개혁조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국민 대부분은 국유기업의 독점이 사라져야 하고 민간부문의 진입을 보장해 경쟁과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재 중국 국유기업은 석유, 통신, 철도, 금융 등 분야에서 여전히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민간금융기구의 설립 및 개방, 인터넷 금융 촉진, 국유은행 개혁과 금리 자유화 등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재정 세입은 정부 세금 징수 권한에 대해 의회 역할을 하는 인민대표대회의 감독과 권한을 강화하고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증치세 개혁을 통해 실질적인 세금 감면을 시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인구 정책에 대해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1부부 1자녀’에서 ‘1부부 2자녀’로 완화해 산아제한 정책을 차츰 폐기하기를 원하고 있다.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 경제성장에 제한을 받을 수 있고 급속히 노령화 사회로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번 3중전회에서 전면적인 개혁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고 총체적인 계획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심의 바람대로 실질적인 개혁조치가 시행될지 관심이 높다.}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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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여파로 회사채 거래 5년만에 최저

    저금리와 ‘동양그룹 사태’ 등의 여파로 회사채 거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들어 25일까지 회사채 거래대금은 10조8581억 원이었으며 발행잔액 대비 거래대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회전율은 평균 4.83%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채 회전율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3.36%)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회사채 회전율은 올해 들어 9월까지 매달 5∼7%대를 유지했지만 이달엔 4%대로 떨어졌다. 국채도 이달에는 회전율이 40.16%에 그쳐 올해 들어 9월까지 50% 이상을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내렸다. 채권거래가 급감한 것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지연되면서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5, 6월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리가 올라 기관투자가가 적극적으로 채권을 사들였다. 하지만 양적완화 축소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가 내려가자 기관의 매수세가 급감했다. 회사채는 발행량도 줄었다. 이달 들어 25일까지 회사채 발행액은 5조4232억 원으로 9월에 비해 22.2% 감소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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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강서한강자이타워, 전용률 높은 지식산업센터

    GS건설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지식산업센터 ‘강서한강자이타워’를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 인근에 있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고 공항과도 가까워 서울과 국내외 주요 도시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강서한강자이타워는 첨단 물류하역 시스템을 갖췄으며 주차공간이 넉넉하다. 공용 회의실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 A동 1층 로비라운지는 11m에 달한다. 옥상공원을 곳곳에 만들어 놓아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m³당 600만 원대다. GS건설 측은 “영등포, 가산디지털단지,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가 700만 원대에서 최고 900만 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부 입주업체에 한해 취득세, 냉난방시설 설치비, 인테리어비용 등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아파트형공장의 전용률은 51∼52% 정도지만 강서한강자이타워는 전용률이 58%(B동 기준)나 된다. 최초로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와 등록세가 75%까지 면제되고 지방세(재산세 및 토지세)는 50%까지 감면된다. 분양금액의 70% 가량 대출도 가능하다. 02-3665-0500}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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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잠실렉스빌2차, 관광특구 내 서비스드 레지던스

    덕산개발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소형 오피스텔인 ‘잠실렉스빌2차’를 분양한다. ‘잠실렉스빌2차’는 지하 3층, 지상 16층으로 모두 124실 규모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준공이 완료됐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되며 이미 운영 중인 렉스빌1차와 통로를 연결했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신천역이 가깝다. 덕산개발 측은 “렉스빌은 내외국인 관광객, 회사 업무로 인한 장기투숙자 등이 주 이용대상”이라며 “잠실은 관광특구로 지정돼 관광수요가 많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in투어’ 여행사가 렉스빌1차에 상주해 있다. 각 실에는 벽걸이TV, 침대, 시스템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침구세트, 주방세트 등 가전가구를 풀 옵션으로 제공한다. 가전가구 제품 등 객실 안 물품이 파손되거나 노후되면 분양주가 부담하지 않고 위탁관리업체가 교환과 보수를 해준다. 회사 측은 “중개수수료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객실 크기에 따라서 월 120만∼270만 원 가량 임대료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선착순으로 층과 호수를 지정해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의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입주는 다음 달 초로 예정돼 있다. 02-424-0827}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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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마곡지구 엘리안, 층고 2.55m… 수납공간도 넉넉

    다인산업개발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오피스텔 ‘마곡지구 엘리안’을 분양한다. 마곡지구 업무용지 C16블럭 5롯트에 들어선다. 계약면적은 51.21∼67.22m²이며 133실이다. 다인산업개발 측은 “마곡지구를 대표하는 LG컨소시엄이 출입구에 자리 잡고 있고, 주변에 LG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롯데 코오롱 등 대기업 위주의 지식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에서 운영하는 이대의료원도 인근에 들어올 계획이다. ‘마곡지구 엘리안’은 층고가 2.55m다. 회사 측은 “보일러실, 에어컨 실외기 공간이 없어 더 넓어 보인다”며 “수납공간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빌트인 드럼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있다. 지역 냉난방 시스템이며 태양광 집열판 등을 갖춰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기계식 주차장이 아니라 운전자가 직접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자주식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건물 외부는 천연화강석으로 마감했다. 옥상정원과 10층 테라스가 있고 각층에 휴게실을 뒀다. 분양홍보관은 5호선 발산역 인근 이천이프라자 3층에 있다. 입주는 2015년 3월 실시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1억 2000만∼1억 4000만 원 가량이다. 2668-3388}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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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내년초엔 2300까지? 글로벌 경기 회복세, 한국증시 띄울까

    코스피가 2011년 8월 이후 좀처럼 넘지 못했던 ‘마(魔)의 2,050 벽’을 최근 넘어섰다. 2년 2개월 만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코스피가 얼마나 더 오를지에 쏠리고 있다. 펀드 환매에 따라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 기관과 연일 최장 순매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외국인 간 힘겨루기 속에 코스피의 상승 동력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증시 전망을 들어봤다.“코스피 내년 초까지 2,100∼2,200” 리서치센터장들은 주가가 좀 더 오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세계 경기가 차츰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주도로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 달 이후 시작될 미국의 연말 소비 특수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홍성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의 순매수와 연기금의 매수세는 개인과 투신의 매도에 따른 부담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양적완화 축소 시행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양적완화 축소 연기는 투자자들에게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된다는 확신을 심어줬다”며 “저금리 기조는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 전체의 경기가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특히 한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더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연내에 2,1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금보다 추가로 오를 것으로 봤지만 상승폭을 크게 보지는 않은 셈이다. 내년 1분기에는 2,200 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센터장은 “유동성이 풍부한 데다 실물 경기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 코스피가 추가로 상승하는 데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더디게 회복되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중국 경기가 위축될 경우 주가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신동석 센터장은 “다음 달 중국 공산당이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이후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겠다고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의 체질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지만 일단은 경기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양적완화 축소가 급격히 시행될 가능성이 완전히 없지 않다는 것도 위험요인이다. 주가가 오를수록 펀드 환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IT, 조선, 은행 업종 유망” 관심을 가지면 좋을 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 조선, 화학, 은행업종이 꼽힌다.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면 실적이 함께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유럽은 선박 주요 발주처인 만큼 유럽 경기가 회복되면 조선업종이 혜택을 입게 된다”며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연말에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 IT와 자동차 수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중국 경기가 살아나면 정유, 화학 업종의 수출이 증가하게 된다. 내수 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대형 내수주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조언이다. 추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 현대미포조선, SK이노베이션, 삼성정밀화학, 롯데케미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신세계, 만도 등이 꼽혔다. 삼성전자는 실적이 호전되고 있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은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커지면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SK이노베이션은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설비 시설 확장에 따라 내년에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도 업황이 호조를 보이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만도는 한라건설 관련 재무 위험이 줄어드는 동시에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금융상품 가운데서는 주식형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롱숏스프레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을 추천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가가 오를 것에 대비해 주식형 펀드 비중을 늘리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며 “ELS와 DLS는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자산 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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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직장인 은퇴자금, 매달 저축액 중 10% 빼서 마련해야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준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은퇴 준비 방법은 연령, 직업에 따라 달라진다.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회사원인지, 수입은 불규칙하지만 평생 일할 수 있는 자영업자인지에 따라 은퇴 준비가 다른 건 너무 당연한 일.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는 최근 ‘직업별로 알아보는 은퇴설계’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직업별 은퇴 준비방법을 살펴보자. 20, 30대 직장인55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15∼20년 이상 은퇴 준비를 할 수 있다. 일찍 시작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효과로 수익이 크게 불어난다. 결혼, 집 장만 등으로 목돈이 들어갈 일이 많아도 월 저축액 가운데 최소 10∼20%는 은퇴자금으로 빼놓는 것이 좋다. 장기투자가 가능한 만큼 상장지수펀드(ETF)에 적립식으로 하는 투자를 추천한다. ETF는 인덱스펀드처럼 주가지수 흐름을 반영하면서 상장주식처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데다 수수료도 펀드보다 저렴하다. 실손 보험이나 암 보험에 가입할 때는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최소 80세 이상 보장해주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보장범위는 넓을수록 좋다. 암 보험의 경우 3대 암, 5대 암 등 특정 암만 보장해주고 나머지 암의 보장금액이 확 줄어드는 상품은 좋은 상품이 아니다. 순수보장형 상품이 좋다. 만기환급상품은 환급을 위해 일정부분 저축 보험료를 떼는데 이 때문에 보험료 부담만 커진다. 저축성 보험은 사업비를 뗀 나머지 금액을 운용하기 때문에 실제 수익률은 떨어진다. 가령 공시이율이 연 4% 전후라고 해도 실질 수익률은 2∼3%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금펀드, 연금저축은 노후 대비도 할 수 있고 연간 40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40, 50대 직장인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는 경우가 많다. 집을 줄이거나 이사를 해 대출금을 갚는 등 부동산 자산 일부를 현금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단 은퇴 대비와 자녀 교육, 결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 재조정을 통하여 얼마를 현금으로 확보해야 하는지를 계산해야 한다. 자산은 원금이 보장되는 채권에 일부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ETF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해 볼 만하다.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하는 주가연계증권(ELS)과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사채(DLB)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김진영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은 “은퇴 뒤 목돈을 받게 되면 한 번에 쓰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며 “어떤 연령대든 연금 형태로 은퇴자금의 일부를 설계해두면 매달 일정 금액을 받아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고 혹시 생길지 모르는 자녀와의 분쟁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무원정년이 보장되는 데다 은퇴를 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공무원 연금이 예전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차츰 바뀌고 있어 연금의 혜택이 작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줄어든 공무원연금은 개인연금을 통해 보완하는 것이 좋다. 주택 구입이나 자녀 결혼, 교육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에 대비해 재직 기간 동안 추가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저축할 돈이 많지 않다면 장기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집이 중대형으로 크다면 줄인 후 남은 자산을 월지급식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볼만하다. ETF에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월지급식 ELS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매수(롱)와 하락을 대비해 매도(숏)하는 전략을 동시에 사용하는 롱숏펀드도 있다.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 때문에 연금보험에 많이 가입한다. 연금보험은 상속세 절세효과도 있다. 납입 후 다음 달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즉시연금도 있다.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보험과 수시로 입출금이 되는 유니버설기능을 합친 변액유니버설상품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가 적용된다. 자영업자는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이 없기 때문에 일찍 개인연금에 가입해 꾸준히 투자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금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권영민 삼성증권 은퇴설계 전문위원은 “자영업자는 현금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먼저 지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먼저 저축한 다음 지출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여윳돈이 생기면 우선 사업 확장을 위해 재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업은 변동성이 큰 만큼 사업이 잘 될수록 저축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업 투자와 노후 대비 저축 비율은 50 대 50 정도로 배분하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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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연 2000회 기업 탐방 우량 종목 발굴해 투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최근 내놓은 ‘트러스톤 밸류웨이 펀드’는 내재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주 펀드다. 가치주는 증시가 급등락할 때 상대적으로 덜 휘둘리는 특성이 있다. 가치주 펀드는 주가가 약세이거나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할 때 강한 모습을 보인다. 국내 가치주 펀드 시장은 한국밸류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3파전을 벌여 왔는데 트러스톤자산운용도 가세했다. 기존 가치주 펀드들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트러스톤 밸류웨이 펀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고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데 운용의 초점을 맞춘 것이다. 7월 25일 설정 이후 이달 21일 현재 누적 수익률(A클래스 기준)은 8.22%다. 트러스톤자산운용 측은 “펀드매니저들이 연간 2000회 이상 기업 탐방을 다니며 고유한 평가 모델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고 꾸준히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우량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러스톤 밸류웨이 펀드’는 하나은행 KDB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트러스톤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A클래스는 선취수수료가 1% 이내이며 연간 보수는 1.45%다. C클래스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간보수가 2.25%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경우 Ae클래스는 선취수수료가 0.5% 이내, 연간 보수는 1.10%이며 Ce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간 보수가 1.25%다.}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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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들, 통신-방송업 손떼고 금융-IT 진출 확대

    대기업 그룹들이 정보기술(IT)업과 금융업 진출을 확대하는 반면 통신업, 방송업에서는 점차 손을 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30대 그룹의 업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진출한 업종은 2008년 54개에서 지난해 말 63개로 16.7%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30대 그룹이 5년간 가장 많이 진출한 업종은 부동산업이었다. 30대 그룹 가운데 부동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계열사는 2008년 43개에서 지난해 말 90개로 껑충 뛰었다.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10개 이상의 기업들이 뛰어든 것이다. 그 다음으로 진출이 늘어난 분야는 정보서비스업이었다. 진출기업은 10개에서 19개로 증가했다. SK의 커머스플래닛, KT의 케이티뮤직처럼 IT와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을 통해 미래 먹을거리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정보서비스업에 적극 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장비제조업도 17개 기업이 진출한 것으로 집계돼 5년 전보다 88.9% 늘었다. 금융업은 48개로 조사돼 증가율이 65.5%였다. 반면 통신업은 11.1%, 방송은 6.3% 줄었다. 숙박업, 오락서비스업, 기계·장비제조업도 제자리걸음이거나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그룹별 업종수는 2003년부터 10년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대우조선해양이 2개에서 12개로 증가했다. 현대중공업(3개→16개)과 부영(2개→8개)도 많이 늘었다. 현대백화점(5개→13개), LS(9개→23개), 현대자동차(11개→26개), KT(7개→16개)도 업종이 다양해졌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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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부적격 계열사 회사채-CP, 24일부터 판매 금지

    오늘부터 증권사가 속한 그룹 계열사의 투자부적격 등급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투자자에게 권유하거나 고객 재산에 편입하는 것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부터 투자부적격 등급의 계열사 회사채와 CP를 일반 고객에게 파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창구에서 고객에게 판매해서도 안 되고 고객이 맡긴 자금으로 운영하는 펀드 등에서 사들여도 안 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규정 개정으로 계열사 채권 판매에 크게 영향을 받는 증권사는 동양증권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으로 보고 있다. 동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계열사 신용등급이 여러 단계 하향 조정되면 회사채나 CP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 금융위가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고시한 것은 올해 4월 23일이다. 금융위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일부 기업이 곧바로 구조조정에 들어가거나 부도가 날 수 있다고 보고 유예기간 6개월을 뒀다. 하지만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이들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서 대규모 손실이 나자 개정안 시행 시점에 대한 논란이 인 바 있다. 개정안 시행이 늦춰지는 동안 동양그룹이 동양증권을 통해 계열사의 회사채와 CP를 집중 판매했기 때문이다. 한편 증권사의 계열사 투자부적격 채권 판매가 제한되면 기업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량 등급 회사채와 비우량 등급 회사채 간에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가능성도 커졌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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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주식 비중, 6년만에 최고치

    외국인 투자가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최장 순매수 기록을 연일 경신하면서 주식 보유 비중도 6년여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시가총액(1328조4017억 원) 가운데 외국인 보유액 비중은 33.11%(439조7930억 원)라고 밝혔다. 2007년 7월 25일(33.16%)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월 23일부터 이날까지 38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가운데는 단기 투자자도 적지 않아 이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경우 한국 증시의 혼란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8거래일 연속 순매수, 끝은 어디 외국인의 주식 보유 비중은 8월 말 31.8%에서 지난달 말에는 32.2%로 상승한 후 이달 17일 33%를 넘어섰다.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는 8월 초 47.56%였던 외국인 보유 비중이 49.30%로 커졌다. 같은 기간 현대차의 외국인 비중도 44.43%에서 46.44%로 늘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은 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 기초가 튼튼하고 수출 중심인 한국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임수균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예산안 협상은 임시로 합의된 수준이기 때문에 양적완화 축소는 상당 기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며 “유동성 공급이 계속 이뤄짐에 따라 한국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 주가가 낮아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점도 한 요인이다. 최근 주가수익비율(PER·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은 8.7배로 세계 전체 증시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세계 증시 평균은 13.4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한국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주가가 오른 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외국인의 차익 실현 가능성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안남기 국제금융센터 금융시장실 부장은 “외국인의 순매수는 2, 3개월 이상 이어진 적이 없고 최근 주가가 올라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성장 둔화 등 대외 불안 요소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 “매도 가능성 낮아” vs “연말 매도할 수도” 외국인의 매수세로 주가가 오르는 것은 반갑지만 외국인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울 경우 증시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기금이 연내에 주식 매입 자금을 집행해야 해 12월에 주식을 많이 사는데 이때 외국인이 주식을 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많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7월 이후 들어온 외국인 자금 중에는 미국계 자금의 비중이 높다”며 “미국 자금은 단기 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장기 투자를 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손효림·이원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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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마켓 뷰]美 셧다운 政爭, 서민만 울렸다

    새벽 출근시간대 교통 정체가 다시 시작되는 것을 보면서 뉴욕에 가을이 온 것을 실감한다. 휴가로 8월 동안 너무나 한가했던 도로는 9월이 되면서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정체가 심해져 갔다. 교통정체로 조지워싱턴대교에서 한참을 서 있노라면 ‘큰 강에 겨우 다리 2개? 다리 좀 몇 개 더 만들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러나 최근 정부폐쇄(셧다운) 논란을 떠올리며 예산 문제로 그렇게 못한다는 깨달음이 새삼 온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시장 일각에서는 연방정부 폐쇄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마저도 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정치권의 협상이 지속됐고, 시장은 매일매일 요동쳤다. 결국 내년 1월 15일까지 정부 재정지출을 위한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고 2월 7일까지는 국가채무한도 적용을 일시적으로 유예하기로 여야가 합의하며 이번 사태는 일단락됐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통과된 ‘오바마케어(국민건강보험개혁법)’ 시행에 필요한 자금공급 문제에서 비롯됐다. 오바마케어를 중단하려는 공화당과 시행하려는 민주당의 정면대결이었다. 정치권의 견해차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부의 예산 집행이 중단되면 국채 이자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해 보더라도 그 파장은 쉽게 상상할 수 있을 듯하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하는 미 국채 금리는 치솟을 것이고 증시는 폭락할 것이다. 투자와 소비는 위축될 것이다. 물론 가장 극단적인 경우를 상상한 것이다. 부부가 자녀 교육비 지출로 인해 싸움을 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한쪽은 벌어들이는 수입이 적으니 기존 교육비를 줄이자고 하고, 다른 한쪽은 대출을 받더라도 교육은 계속 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부부는 합의하게 된다. 등록비 납부 기간을 넘기면 자녀교육이 엉망이 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재정정책 관련 예산안은 신속히 처리해야 할 사안이지 해결하지 못할 사안은 아니다. 결국은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고, 소비와 투자 감소 등 민간경제 위축을 감수해야 했다. 11월은 미국 동부 일대에 매년 허리케인이 오는 시기다. 뉴저지 일대는 큰 나무들이 우거져 있지만 뿌리가 매우 얕아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잘 쓰러진다. 설상가상으로 큰 나무가 쓰러지면서 집을 덮치기도 하고 전깃줄을 끊어 버린다. 이 때문에 전기가 끊기고 난방을 못하는 피해가 속출한다. 더 큰 문제는 복구다. 한국은 전기가 끊어져도 몇 시간 내에 복구되지만 미국 동부는 오래된 전봇대가 많아서인지 복구에 오랜 시일이 걸린다. 지난해 발생한 위력적인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는 너무나 커서 아직까지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다. 뉴저지 주정부는 연방 재난복구기금 예산 6000만 달러를 활용해 샌디로 인한 피해와 미래에 발생할 피해를 복구하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국 돈(예산)과 타이밍이다.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돈을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새삼스레 예산 관련 정쟁을 생각하게 된 것은 적절한 타이밍이 아닐 때 발생하는 정쟁은 합리적이지 않은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 예산 논란은 예상대로 양당 간 합의로 해결됐지만 이로 인해 충격을 받았던 시장이나 민간경제, 특히 일반 서민경제의 여건을 생각해 볼 때 아쉬움이 남는다.}

    •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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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050 돌파… 26개월 만에 최고

    코스피가 중국발 훈풍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50을 돌파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9포인트(0.58%) 오른 2,052.40으로 마감됐다. 코스피가 2,050을 넘은 것은 2011년 8월 3일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36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 연일 최장 순매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8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2011년 8월 이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좀처럼 뚫고 올라가지 못했던 박스권 상단인 2,050을 돌파할지를 주목해 왔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의 주가 상승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실제 경제지표들이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어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0.62%(9000원) 올라 147만2000원에 마감됐다. 네이버는 4.92% 급등했고 SK하이닉스도 2.3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4.17포인트(0.80%) 오른 525.69로 거래를 마쳤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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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證 회사채 신용등급, 투기등급 직전까지 강등

    한국신용평가는 동양증권의 후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 직전인 ‘BBB―’로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동양증권 회사채의 신용등급은 9월 26일 ‘BBB+’에서 ‘BBB’로 떨어진 지 한 달도 안 돼 다시 강등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검토’로 유지해 투기등급(BB+ 이하)으로 떨어뜨릴 여지도 남겨 뒀다. 한국신용평가는 “고객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예탁자산에서 과도한 인출이 발생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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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역대 최장 ‘바이 코리아’… 35일간 12조 사들여

    외국인 투자자들이 35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사들여 최장 순매수 기록을 새로 썼다. 외국인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84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 23일부터 3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 1998년 1∼3월 세웠던 기존 최장 순매수 기록(34일)을 갈아 치웠다. 이번 35거래일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액은 12조1228억 원이다. 1998년 당시 34일간 누적 순매수액은 3조 2500억 원이었다. 외국인 순매수 행진은 다른 신흥국보다 경제의 ‘기초 체력’이 튼튼한 한국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에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올해 6, 7월경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 적극 투자하지 못했다”며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자 자산배분 차원에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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