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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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hun@donga.com

취재분야

2026-02-05~2026-03-07
종합경기35%
골프33%
스포츠일반10%
축구10%
테니스3%
해외스포츠3%
각종 경기3%
인사일반3%
  • 2월 베이징 함성, 9월 항저우 찍고 11월 ‘골때리는 카타르’로

    2022년은 스포츠 분야의 ‘글로벌 메가 이벤트’인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아경기가 한꺼번에 열리는 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지난 2년간 많은 국제경기가 취소되거나 무관중으로 치러져 온 상황에서 스포츠팬들의 갈증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2월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먼저 테이프를 끊고 9월엔 역시 중국의 항저우에서 아시아경기가 막을 올린다. 월드컵은 5∼7월에 열렸지만 이번엔 개최지가 ‘열사(熱沙)의 땅’ 카타르여서 사상 처음으로 북반구의 겨울철인 11∼12월에 개최된다.한국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등 베이징 겨울올림픽 6개 종목에 약 60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치르고 있다.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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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회 재심 포기 심석희, 올림픽 포기 안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사진)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내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 처분에 대한 재심 청구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석희는 이 같은 징계를 이달 21일에 받았다. 내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45일 앞둔 시점에 나온 징계여서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힘들어진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심석희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재심 청구를 통해 징계 자체를 무효화하거나 적어도 자격정지 기간이 올림픽 개막일 전에 끝나도록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심석희가 재심 청구를 하지 않은 것이다.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심석희는 재심 청구 마감일인 이달 29일까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심석희 측은 “재심을 청구하지 않은 것은 맞다”면서도 “그렇다고 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심석희 측은 재심을 청구할 경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즉시 판단하고 또다시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의 재심이 아닌 법원의 판단을 통해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심석희 측은 대한체육회가 내린 자격정지 징계 효력을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대한체육회의 조치 없이도 일단 국가대표 자격은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더라도 심석희가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올림픽에서 뛸 국가대표 최종 명단은 빙상경기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선수의 최근 경기력, 부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 뒤 대한체육회에 통보한다. 심석희는 그동안 대표팀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종 엔트리 제출 기한은 다음 달 24일까지다. 심석희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팀 동료를 비방하는 내용 등의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코치와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징계를 받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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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멀어지는 베이징올림픽… ‘자격정지 징계’ 재심청구 포기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내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 처분에 대한 재심 청구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석희는 이같은 징계를 이달 21일에 받았다. 내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45일 앞둔 시점에 나온 징계여서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힘들어진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심석희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재심청구를 통해 징계 자체를 무효화하거나 적어도 자격정지 기간이 올림픽 개막일 전에 끝나도록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심석희가 재심 청구를 하지 않은 것이다.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심석희는 재심 청구 마감일인 이달 29일까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심석희 측은 “재심을 청구하지 않은 것은 맞다”면서도 “그렇다고 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심석희 측은 재심을 청구할 경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즉시 판단하고 또 다시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의 재심이 아닌 법원의 판단을 통해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심석희 측은 대한체육회가 내린 자격정지 징계 효력을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대한체육회의 조치 없이도 일단 국가대표 자격은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더라도 심석희가 베이징 겨울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올림픽에서 뛸 국가대표 최종 명단은 빙상경기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선수의 최근 경기력, 부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 뒤 대한체육회에 통보한다. 심석희는 그동안 대표팀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 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종 엔트리 제출 기한은 다음 달 24일까지다. 심석희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팀 동료를 비방하는 내용 등의 부적절한 문제 메시지를 코치와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징계를 받았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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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 “태국엔 당할 만큼 당했다”

    신태용 감독(51·사진)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준우승만 다섯 번을 한 아세안축구연맹챔피언십(스즈키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 상대는 스즈키컵에서 5차례나 정상에 오른 대회 최다 우승국 태국이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5번의 결승전에서 태국에만 세 차례 무릎을 꿇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9시 30분 싱가포르 칼랑 국립경기장에서 태국과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6경기에서 18골(7실점)을 터뜨린 최다 득점팀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은 자국 대표팀이 그동안 스즈키컵과 인연이 없었다는 점을 전하면서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을 당시 사령탑이 신 감독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25일 싱가포르와 준결승 2차전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던 신 감독이 새해 첫날 사상 첫 우승 트로피까지 안겨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결승 2차전은 2022년 1월 1일에 열린다. 이번 대회 6경기에서 12득점을 기록한 태국은 1골만 허용한 최소 실점팀이다. 브라질 출신의 알렉산드레 푈킹 감독(45)이 지휘하는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5위로, 인도네시아(164위)보다 49계단 높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 결과를 보면 태국은 2018년 스즈키컵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를 4-2로 꺾었다. 2019년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1차전에서도 태국이 3-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맞붙은 올해 6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2-2로 비겼다. 신 감독은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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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랭킹 2위’ 고진영 “올해 나의 키워드는 ‘대반전’”

    “올해는 ‘대반전’이라는 키워드가 나를 표현한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올 시즌 자신의 성적에 대해 이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올해 상반기인 6월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세계랭킹 1위를 뺏겼지만, 다승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본인의 결과를 의미한 것이다. 고진영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대면 인터뷰에서 자신의 올해 상황을 이 같이 표현하며 2022년 자신의 키워드를 ‘꾸준함’으로 꼽았다. 고진영은 올해 상반기 부진을 거듭했으나 7월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론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시즌 5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순간이 가장 성취감이 컸던 것 같다”며 “내년에도 이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리는 모습이 연출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의 올 시즌 결과와 달리 꾸준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고진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상금왕 3연패를 거뒀지만 내년에도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고진영은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하기에 체력·정신적·기술적인 부분까지 다시 돌아보고, 어떤 부분을 연습해야 할지 계획도 세웠다”며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 고진영은 또 자신의 가장 큰 경쟁자인 넬리 코르다(23·미국)에 대해서도 겸손의 미를 보였다. 고진영은 “넬리는 티샷부터 퍼팅까지 다 잘한다”며 “제가 넬리보다 나은 점은 찾기 힘들 것 같고, 넬리가 저보다 스윙 등 모든 점이 앞서는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고진영은 기자단의 넬리에 대한 장점을 밝혀달라는 기자단의 연이은 질문에도 ‘제가 부족한 것 같다’라고 할 정도로 자신이 부족하다고 했다. 고진영은 1월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2022시즌을 준비한다. 고진영은 올 시즌의 대반전을 이어가기 위해서 체력 훈련과 스윙 훈련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진영은 “10년 이상 친하게 지내던 트레이너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라며 “지금 한국에서도 최대 주 4회까지 체력 훈련을 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고진영은 내년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으나 자신의 골프를 넘어 ‘사람 고진영’이 좀 더 발전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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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래-최지희 ‘두번째 날개’

    한나래(인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가 3년 만에 코리아오픈 왕관을 탈환했다. 국내 선수가 코리아오픈에서 2번 이상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나래-최지희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2번 시드인 발렌티니 그라마티코풀루(그리스)-여니 레커 루커(헝가리)를 2-0(6-4, 6-4)으로 꺾고 2018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4년 조윤정-전미라, 2018년과 올해 한나래-최지희 조 등 총 세 차례다. 단식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적은 없다. 이날 1시간 18분 만에 상대를 완파한 한나래-최지희는 우승 상금 6000달러(약 700만 원)와 랭킹포인트 160점을 얻었다. 한나래는 “대회에 참가할 때만 해도 우승할 줄 몰랐다”며 “올해 너무 못해서 힘들었는데 우승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지희는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랭킹이 많이 빠졌는데, 우승하게 돼 좋다”고 밝혔다. 코리아오픈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WTA 투어 대회로 진행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는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125K 시리즈로 열렸다. 2022년부터는 다시 투어 대회로 9월 열린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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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서 탈출한 신태용 ‘첫 우승 천국’ 맛보나

    신태용 감독(사진)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다. 인도네시아는 25일 싱가포르 칼랑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싱가포르와 2-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4-2로 이겼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인도네시아는 1, 2차전 합계 5-3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신 감독은 이날 경기를 두고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고 표현했다. 그만큼 경기는 치열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1분 에즈라 왈리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한국 출신의 귀화 선수 송의영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또 후반 29분에는 싱가포르의 샤단 술라이만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22분에 2명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인도네시아는 후반 42분 동점골을 만들었고, 연장전에서 수적 우위를 활용해 4-2 완승을 거뒀다. 신 감독은 “양 팀 모두 그라운드에서 정말 열심히 싸웠고,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스즈키컵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면서 현지에서는 신 감독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 감독님이 인도네시아를 결승으로 이끌었다”고 적었다. 현지 매체 덴파사르는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다”고 극찬했다. 준우승만 5차례 차지했던 인도네시아는 베트남-태국의 4강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29일과 내년 1월 1일 두 차례 대결을 벌인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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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장 뛰어든 꼬마 울먹… 유니폼 벗어 달래준 손타클로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손흥민(29·토트넘)이 경기장에 난입한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하며 ‘산타클로스’로 나섰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을 ‘손타클로스’(손흥민+산타클로스)라고 부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웨스트햄과의 안방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이날 1골 1도움을 올린 스테번 베르흐베인(24)의 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2-1로 꺾고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첼시와 결승전 티켓을 놓고 내년 1월 5일과 12일 1, 2차전을 치른다. 첼시를 꺾을 경우 아스널-리버풀 4강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맨체스터시티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 뒤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 웨스트햄 데클런 라이스 등과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때 한 어린이 팬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해 손흥민을 향해 뛰어갔다. 안전요원이 팬을 쫓아 붙잡자 어린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손흥민이 다가가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은 뒤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벗어 선물로 줬다. 손흥민은 안방경기를 치른 뒤 어린이 팬들에게 유니폼을 선물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손흥민은 5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 뒤에도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로 주며 안방 팬들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다만 손흥민의 선행과는 별도로 이날 잊지 못할 선물을 받은 어린이 팬은 처벌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라운드에 난입할 경우 출입 정지 등의 징계가 내려지기 때문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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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 여제’ 시프린, 부친상 아픔 딛고 재기… 베이징 전종목 출전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6·미국)이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시프린은 내년 2월 베이징 겨울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고 있는 2021∼2022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종합순위에서 1위에 나섰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대회전 금메달)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시상대 꼭대기에 오르기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는 평가다. 시프린은 22일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5초 35로 우승했다. 2위 사라 헥토르(2분 16초 21·스웨덴)를 0.86초 차이로 따돌린 시프린은 지난달 월드컵 회전 우승에 이어 약 1개월 만에 다시 한번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 통산 72승을 달성하며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 여자부 린지 본(은퇴·미국)의 82승에 이어 통산 우승 랭킹 3위. 지난해 슬럼프에 빠졌던 시프린은 올림픽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절정의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6∼2017시즌부터 3시즌간 종합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시프린은 2019∼2020시즌 2위로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지난 시즌 4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2월 아버지가 돌아가신 영향이 컸다. 스키 마니아인 아버지는 세 살 때 시프린에게 스키를 가르쳤고, 기초를 강조하며 지금의 그를 있게 만들었다. 2018∼2019시즌 한 시즌에 17승을 쓸어 담았으나 부친상 이후 지난 시즌엔 3승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난 강해졌고, 다시 나아갈 준비가 됐다”며 마음을 다잡은 시프린은 이날 경기 뒤 “여전히 지난해 있었던 일을 잊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나의 모습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아버지가 하늘에서 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동기부여는 물론 훨씬 많은 열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시프린은 베이징 올림픽 알파인 스키 전 종목에 출전할 계획이다. 알파인 스키는 올림픽에서 활강,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까지 5개 종목이 열린다. 시프린은 평창에서는 회전, 대회전, 복합에 출전했고 소치 때는 회전과 대회전에만 나갔다. 시프린은 기술에 강한 선수라 회전과 대회전에 전념해 왔다. 시프린은 “정신적으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코스 전략은 물론 스키 외적인 부분까지 봐야 한다”고 밝혔다. 시프린의 올림픽 경쟁자로는 소피아 고자(29·이탈리아)와 페트라 블호바(26·슬로바키아) 등이 꼽힌다. 특히 고자는 40년 만에 월드컵 활강 7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6승을 거둔 블호바는 시프린을 밀어내고 당시 월드컵 종합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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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라공주’ 박현경, 소외계층 위해 한우 185kg 기부

    ‘오라공주’ 박현경(21)이 영양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한우를 기부했다. 박현경은 22일 서울 나우리아트센터에서 열린 한우 기부 행사에서 한우 185kg을 기부했다. 올해 8월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현경은 버디 1개당 한우 1kg을 적립했고, 총 185개의 버디를 기록해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한우 185kg를 기부했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KLPGA 위드 유’를 통해 골프 선수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을 만나 레슨을 하고 나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그날 이후 어떻게 하면 나의 골프로 다른 분들을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앞서 자신의 모교 한국체대에 발전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고, 팬클럽 ‘큐티풀 현경’과 함께 버디 기금과 박현경의 기부금을 합산해 익산시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2344만 2000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현경은 “올해 진행한 기부나 여러 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위에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박현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골프 선수로서 더 성장하고 나은 골프를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올해 4월 KLPGA투어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1승을 달성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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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해도 잊는 연습… 근성 강한 나달 좋아해”

    “1위는 상상도 못했어요. 그냥 기뻐요.” 10대 중반에게 어울리는 소감인 듯하지만 이후 코치와 감독 등 자신의 주변 사람 덕분이라며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21일 본보와 전화 인터뷰를 나눈 한국 주니어 테니스 최강으로 꼽히는 김장준이다. 15세의 나이에 국내 주니어 랭킹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1위에 오른 그의 머릿속은 온통 ‘훈련’뿐이었다. 2005년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준우승과 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선용 코치(씽크론아카데미)에게 지도를 받고 있는 그는 “무엇보다 체력 훈련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은 일찍부터 외국 선수와 맞붙은 경험 때문이다. 2019년 중학교 입학 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당시 4강에서 탈락한 기억을 떠올린 그는 “확실히 외국 선수들은 힘 자체가 강했다. 그때부터 힘을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브 훈련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중요한 포인트마다 서브 범실로 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 있게 치면 될 것도 중요한 포인트에서는 범실을 안 하고 넣으려고만 하다 보니까 오히려 범실을 했다. 그럴 때마다 혼잣말로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외치는 훈련을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경기 중 실수가 나와도 금세 잊을 정도로 강한 멘털을 지녔다는 평가다. 그는 “실수를 하더라도 ‘아 실수했네’라고 넘어가고, 경기에 졌을 때도 그냥 훈련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자꾸 경기에서 져 슬럼프가 올 뻔했을 때도 훈련을 통해서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강심장’을 소유한 그는 올해 이덕희배 국제대회를 비롯해 6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4월에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국제주니어대회가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첫 ITF 우승이다. 화려한 시즌을 마친 그는 장호테니스재단이 선정한 유망주로도 꼽혀 연말 후원금도 받게 됐다. 9월에 랭킹 1위가 된 뒤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김장준의 시선은 더 큰 무대를 향하고 있다. “매일 저녁 1시간씩 영어 공부를 한다.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다.” 테니스 동호인이던 아버지를 따라다니다 일곱 살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그의 최종 목표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톱10’에 진입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ITF 투어를 열심히 다녀 실력을 올리고, 그랜드슬램 주니어부터 뛰면서 윔블던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언젠가는 근성의 ‘끝판왕’인 라파엘 나달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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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유망주’ 김장준 “강한 멘탈이 장점…나달같은 선수 될 것”

    “1위는 상상도 못했어요. 그냥 기뻐요.” 10대 중반에게 어울리는 소감인 듯하지만 이후 코치와 감독 등 자신의 주변 사람 덕분이라며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21일 본보와 전화 인터뷰를 나눈 한국 주니어 테니스 최강으로 꼽히는 김장준이다. 15세의 나이에 국내 주니어 랭킹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1위에 오른 그의 머릿 속은 온통 ‘훈련’뿐이었다. 2005년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준우승과 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선용 코치(씽크론아카데미)에게 지도를 받고 있는 그는 “무엇보다 체력 훈련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은 일찍부터 외국 선수와 맞붙은 경험 때문이다. 2019년 중학교 입학 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당시 4강에 탈락한 기억을 떠올린 그는 “확실히 외국 선수들은 힘 자체가 강했다. 그 때부터 힘을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브 훈련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중요한 포인트마다 서브 범실로 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 있게 치면 될 것도 중요한 포인트에서는 범실을 안 하고 넣으려고만 하다보니까 오히려 범실을 했다. 그럴 때마다 혼잣말로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외치는 훈련을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경기 중 실수가 나와도 훈련을 통해 털어버릴 정도로 강한 멘털을 지녔다는 평가다. 그는 “실수를 하더라도 ‘아 실수했네’라고 넘어가고, 경기를 졌을 때도 그냥 훈련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자꾸 경기에서 져 슬럼프가 올 뻔 했을 때도 훈련을 통해서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강심장’을 소유한 그는 올해 이덕희배 국제대회를 비롯해 6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4월에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국제주니어대회가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첫 ITF 우승이다. 화려한 시즌을 마친 그는 장호테니스재단이 선정한 유망주로도 꼽혀 연말 후원금도 받게 됐다. 9월에 랭킹 1위가 된 뒤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김장준의 시선은 더 큰 무대를 향하고 있다. “매일 저녁 1시간씩 영어 공부를 한다. 해외 진출하기 위한 준비다.” 테니스 동호인이던 아버지를 따라 테니스 코트를 다니다 7세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그의 최종 목표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톱10’에 진입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ITF 투어를 열심히 다녀 실력을 올리고, 그랜드슬램 주니어부터 뛰면서 윔블던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언젠가는 근성의 ‘끝판왕’인 라파엘 나달과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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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졌던 손흥민, 토트넘 구세주로 등장

    손흥민(29·토트넘)이 자신의 토트넘 통산 300번째 출전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 몰렸던 팀을 구했다. 올 시즌 7호 골이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안방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에 이날 경기는 노리치시티와의 15라운드 이후 구단 선수들과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거 감염된 뒤 열린 약 2주 만의 경기였다. 8승 2무 5패(승점 26)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7위를 유지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설이 나오기도 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28·잉글랜드)과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골문을 두드린 손흥민은 전반 18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과의 일대일 기회를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팀이 1-2로 뒤진 후반 29분 해리 윙크스의 롱패스를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공이 흐르자 손흥민이 잡아 왼발 슛으로 빈 골문에 차 넣었다.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7호골(2도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1골 1도움)까지 더하면 공식전 8골 3도움이다. 손흥민은 “치열한 경기였고, 정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면서도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승리하지 못해 결과는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EPL은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을 메인 사진으로 올렸고 영국 BBC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6.97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기가 넘쳤다”며 “몇 번의 기회를 놓쳤지만 리버풀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 내내 판정에 대한 불만 탓에 표정이 굳어 있던 위르겐 클로프 리버풀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누다 크게 웃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할 당시 클로프 감독이 이끌던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또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배해 울던 손흥민을 클로프 감독이 직접 안아주며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몰수패로 탈락했다. UEFA는 9일 열릴 예정이던 콘퍼런스리그 토트넘과 스타드 렌(프랑스)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토트넘의 0-3 몰수패로 선언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토트넘은 당시 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전 UEFA와 협의해 경기를 취소했다. 몰수패에 따라 토트넘은 조 3위가 돼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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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 월드투어서 3관왕 달성

    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소프트테니스(정구) 대표팀이 월드투어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1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 월드투어 챔피언십’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요한-박환(음성군청)이 태국의 티라파트 수자리트플리-워라우트 필루에트를 5-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음성군청 에이스 이요한은 또 연혜인(안성시청)과 조를 이뤄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박환-황보민(문경시청)을 5-3으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대표팀은 여자단식에서 황보민이 태국의 다레스 스리웅그리앙을 4-1로 잡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에서는 모두 태국에 패해 준우승으로 마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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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웅-허훈 형제, 올스타 팬 투표 1, 2위 올라

    ‘농구 대통령’ 허재(56)의 두 아들 허웅(28·DB), 허훈(26·KT) 형제가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2020∼2021시즌에는 동생 허훈이 1위, 허웅이 2위에 올랐는데 2년 연속 두 형제가 올스타 팬 투표 1, 2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17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결과에서 허웅은 16만3850표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전체 투표수 26만4376표 중 50% 이상을 휩쓴 것이다.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에 이어 세 번째 올스타 투표 1위다. 특히 허웅은 2002∼2003시즌 KCC에서 활약하던 이상민 현 삼성 감독이 받았던 역대 최다 표인 12만354표를 훌쩍 넘어섰다. 올 시즌 경기당 16.9점을 올리며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나선 허웅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올스타전에서 꼭 최우수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인기 비결은 모든 걸 가졌다고 생각한다. 계속 1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시즌 팀 패배가 많은데 팀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경기당 14.6득점, 4.1어시스트를 올리며 KT의 선두 질주를 주도하고 있는 허훈 역시 13만2표를 받으며 이상민 감독의 기록을 추월했다. 3위인 삼성 김시래(11만2529표)를 크게 따돌렸다. 허훈은 “압도적인 2위를 했기에 너무 감사드린다. 형한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팬 투표 1, 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으로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구성하기 때문에 형제가 나란히 중책을 맡게 됐다. 현대모비스 이우석과 서명진은 올스타 24인 명단에 처음 선정됐다. 신인 중에는 하윤기(KT), 이원석(삼성), 이정현(오리온)이 뽑혔다. 올스타전은 2022년 1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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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웅, 올스타 팬투표서 역대 최다 득표로 1위…2위는 동생 허훈

    ‘농구 대통령’ 허재(56)의 두 아들 허웅(28), 허훈(26) 형제가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2020~2021시즌에는 동생 허훈이 1위, 허웅이 2위에 올랐는데 2년 연속 두 형제가 올스타 팬 투표 1, 2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17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결과에서 허웅은 16만3850표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전체 투표수 26만4376표 중 50%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올스타 투표 1위다. 특히 허웅은 2002~2003시즌 KCC에서 활약하던 이상민 현 삼성 감독이 받았던 역대 최다 표인 12만354표를 훌쩍 넘어섰다. 올 시즌 경기당 16.9점을 올리며 국내선수 득점 1위에 나선 허웅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올스타전에서 꼭 최우수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인기 비결을 모든 걸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팀 패배가 많은 팀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경기당 14.6득점, 4.1어시스트를 올리며 KT 선두 질주를 주도하고 있는 허훈 역시 13만2표를 받으며 이상민 감독의 기록을 추월했다. 3위인 삼성 김시래(11만2529표)를 크게 따돌렸다. 허훈은 “압도적인 2위를 했기에 너무 감사드린다. 형한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팬 투표 1, 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으로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구성하기 때문에 형제가 나란히 중책을 맡게 됐다. 현대모비스 이우석과 서명진은 올스타 24인 명단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신인 중에는 하윤기(KT), 이원석(삼성), 이정현(오리온)이 코트의 별이 됐다. 올스타전은 2022년 1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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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테니스 22번 정상 올린 박용국 단장 퇴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농협에서 지도자와 스포츠 행정가로서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세월이다.” 25년 동안 테니스 지도자와 스포츠 행정가 등으로 활약한 박용국 NH농협스포츠단 단장(56·사진)은 퇴임을 앞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건국대에서 테니스 선수로 뛴 박 단장은 1997년 테니스 팀 코치로 NH농협은행 코치로 인연을 맺은 뒤 감독, 스포츠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 단장이 이끌던 테니스 팀은 대통령기 14연패(1997∼2010년)를 포함해 통산 22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박 단장은 “집에서 ‘0점 아빠’라는 말까지 들으며 열정을 운동장에 쏟아부은 결과”라며 “이 같은 열정이 도전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 없이 잘 버틸 수 있게 한 요인”이라고 했다. 박 단장은 2017년 NH농협 스포츠단을 출범시켰다. 출범 당시 박 단장을 포함해 3명뿐인 조직이었지만 국제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기존 테니스와 소프트테니스(정구) 팀을 넘어 남녀 프로골프 선수 후원, 프로게임, 프로당구팀도 운영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박 단장은 “농협의 올드한 이미지를 바꾸는 데 스포츠도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17일 퇴임식을 갖는 박 단장은 한국 테니스 부흥을 위해 제2의 삶을 살려고 준비 중이다. “지도자와 행정가로 키워온 노하우를 활용하고 싶다. 테니스 선진국의 장점과 한국 테니스의 현실을 접목시켜 후진을 양성할 계획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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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콧대 함께 높아진 골프장, 연부킹 대폭 줄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역대급 호황을 누린 국내 골프장들이 내년부터 ‘연부킹’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면서 골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 이전에 연부킹을 운영하던 전국 골프장은 120곳 안팎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 골프 여행이 끊기면서 오히려 국내 골프장이 호황을 누리자 연부킹을 운영하는 골프장은 70곳가량으로 줄었다. 골프장 예약이 몰려들자 단체 할인 등의 혜택을 주던 연부킹 골퍼를 외면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 골프장을 중심으로 이 같은 경향이 강했다. 이런 추세는 내년부터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예 일부 골프장은 연부킹 제도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의 한 골프장은 1년에 일정 금액을 미리 예치하고 한 달에 5번의 부킹을 해주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내년부터는 이 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골프장 관계자 A 씨는 “보통 골프 모임을 정기적으로 하는 회원들이 연부킹 제도의 주 고객이었다”며 “이들은 일반 주말 골퍼들과 달리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등 골프장 매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식사와 기념품 구매 등으로 객단가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리는 경우에만 연부킹을 해주는 골프장도 있다. 연부킹 제도를 남겨놓은 골프장들도 그 규모를 대폭 줄이고 있다. 특히 2021년 연부킹 회원 중 일정 금액 이상을 쓴 고객들을 제외하고는 내년도 연부킹을 받아주지 않기도 한다. 수년간 연부킹 제도를 통해 골프모임을 하던 50대 여성 B 씨는 “올해까지는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에서 연부킹 제도를 통해 골프 모임을 이어갔지만 기존 골프장에서 내년부터는 돌연 연부킹을 받지 않겠다고 해 모임이 해체될 위기”라고 전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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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 몸담은 NH농협스포츠단 떠나는 박용국 단장 “테니스 부흥 위해 제2인생 시작”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농협에서 지도자와 스포츠 행정가로서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25년이다.” 25년 간 테니스 선수와 지도자, 스포츠 행정가 등으로 활약한 박용국 NH농협스포츠단 단장(56)은 퇴임을 앞둔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1997년 NH농협은행 테니스팀에서 코치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박 단장이 코치와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대통령기 14연패(1997~2010년)를 포함해 통산 22승을 장식했다. 박 단장은 “자랑은 아니지만 집에서 ‘0점 아빠’라는 말까지 들으며 열정을 운동장에 쏟아 부은 결과”라며 “이 같은 열정이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했을 때도 도전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 없이 잘 버틸 수 있게 한 요인”이라고 했다. 실제로 박 단장은 2017년 7월 지도자의 길을 마치고 NH농협스포츠단을 출범시켰다. 당시에는 박 단장을 포함해 직원이 3명뿐이었지만, 박 단장 부임 이후 생활체육대회 개최, 스포츠단 자산을 활용한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박 단장 부임 이후 테니스와 소프트테니스(정구)를 넘어 남녀 프로골프 선수 후원, 프로게임, 프로당구팀도 운영하며 NH농협스포츠단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 단장은 “농협의 올드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주변 언론인이나 PD 등에게 자문을 여러 차례 구한 결과”라며 “단장을 하면서 4대 금융만큼 농협도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17일 퇴임식을 끝으로 25년 간 근무한 NH농협스포츠단을 떠난다. 박 단장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한국 테니스 부흥을 위해 제 2의 삶을 살려고 준비 중이다. “제가 그동안 지도자와 행정가로 키워온 노하우를 사용하고 싶다. 테니스 선진국의 장점과 한국 테니스의 현실을 접목시켜 후진을 양성할 계획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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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츠 이재성, 선제골로 팀 4-0 승리 이끌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29)이 시즌 2호골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15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헤르타 베를린과의 안방경기에서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실반 비드머가 머리로 넘겨준 공을 머리를 사용해 시즌 2호골을 달성했다. 10월 31일 빌레펠트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이재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둔 마인츠는 승점 24로 리그 6위에 올라섰다. 이날 분데스리가에서는 또 하나의 대기록이 탄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는 이날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 방문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올해 42번째 골을 넣었다. 이 기록은 1972년 게르트 뮐러가 기록했던 한 해 최다골과 타이 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2020∼2021시즌에 41골을 넣으며 49년 만에 뮐러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40골)을 갈아 치웠다. 팀은 5-0으로 대승했다. 레반도프스키가 18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분데스리가에 또 하나의 새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주목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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