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구독 12

추천

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지방뉴스97%
사회일반3%
  • “무직” 직업 감추고 10명 감염 시킨 ‘이태원’ 방문 인천 학원강사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학원 강사가 직업과 동선을 숨기다 3차 감염까지 발생했다. 이 강사와 접촉한 학원 및 개인교습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 동료 강사 등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외 교습생의 어머니 등 10명 감염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에 실제 거주하는 학원강사 A 씨(25)는 이달 2, 3일과 5일 이태원 킹클럽을 찾았다. 3일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21)과 이태원 주점에서 만났고 5일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지인(34)과 이 지인의 인천 자택에서 만났다. A 씨는 코로나19 증상을 느끼지 않았으나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한 점을 고려해 미추홀구 보건소를 찾았고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와 직접 접촉한 2차 감염자는 모두 9명이다. A 씨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인 6일 미추홀구 학원에 출근해 오후 7~11시 근무했다. 미추홀구 학원 동료 강사(20)와 수강생인 고교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학생 수강생인 고교생 3명도 감염됐다. 개인 교습을 하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가정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먼저 교습을 받은 쌍둥이 남매(13)와 어머니(46)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7일 쌍둥이 어머니와 대화를 나눴다. 쌍둥이 남매에게 다른 과목을 가르치던 여성(34)도 추가 감염됐다. 이 여성은 A 씨와 따로 접촉한 사실이 없다. 강원 원주시 직장에서 근무하는 쌍둥이 아버지(48)도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13일 음성으로 나타났다. 앞서 쌍둥이 아버지의 직장은 쌍둥이 아버지 접촉자 20여 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직업 감춰 사흘 지나서 접촉자 진단 검사 A 씨는 9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인천과 서울 등을 오가며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갔다. 6일에만 학원, 음식점, 마트 등 7곳을 찾았다. 7일 오후 9시 5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반까지는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을 다녀갔다. 8일 낮 12시에는 미추홀구의 한 체육시설을 찾아 1시간 정도 머물렀다. 하지만 A 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기초 역학조사가 진행될 당시 직업을 확인하는 역학 조사관의 질문에 ‘무직’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동선과 관련한 A 씨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다고 판단한 방역 당국은 9일 경찰에 휴대전화 위치정보(GPS)를 조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12일 경찰로부터 받은 위치 정보와 A 씨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자 심층 재조사에 들어갔다. A 씨는 “학원강사”라고 말했고 미추홀구 학원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서 개인과외를 했다고 역학 조사관에게 털어놓았다. 그는 또 최초 역학조사에서 “6일 오후 6시에 귀가했다”고 주장했으나 추가 역학조사 결과 당일 오후 학원에서 강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흘이 지나서야 학원 수강생과 개인과외 학생 등 19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할 수 있었다. 박규웅 인천시 보건국장은 “대학 4학년인 A 씨는 아직 졸업하지 못했다. 편법으로 학원 강의를 해 동선과 직업을 속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직업과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하고 학원 강의 사실 등을 숨긴 A 씨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확진자 다녀간 교회에도 ‘비상’ 확진자들이 주말 다녀간 교회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예배에 참석했던 미추홀구 교회(교인 700여 명)와 동구 교회(교인 350여 명)에 진단검사가 12일 오전 9시부터 미추홀구 운동장에서 워크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교인들에게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대인 접촉을 피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 교육청은 13일 오후 5시까지 학원, 교습소 등 5589곳의 종사자들이 이태원 신촌 등을 방문했는지 여부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인천지역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내국인 1만1524명, 외국인 391명 등 1만1915명이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 2020-05-13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에 올해 크루즈 한척도 안들어왔어요”

    “여수가 막 국제 해양휴양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크루즈 선박 운항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박경 전남 여수시 관광과 해외마케팅팀장은 올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크루즈 선박 운항이 중단된 상황을 안타깝게 전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에 맞춰 수정동에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이 들어섰고 크루즈 선박이 입항하기 시작했다. 크루즈 선박은 1회 4박 5일가량 체류한다. 승객들이 육지에 내리면 1인당 평균 370달러를 썼다. 대만 등 크루즈 선박 4척이 들어와 2만3000명이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크루즈 선박은 제주 부산 인천 여수 속초 포항 울산 등의 항만에 정박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크루즈 선박 165척이 입항해 26만7381명이 다녀갔다. 중국인 관광객(遊客·유커)이 대거 들어왔던 2016년에는 791척, 195만3777명(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11.3%)이 찾았다.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방문객이 급감했으나 지난해 인천과 포항에 크루즈 터미널이 개장하면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크루즈 선박 1척이 입항하면 약 15억∼20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비 1186억 원을 들여 지난해 4월 개장한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은 올해 단 한 척도 유치하지 못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예정된 18척 가운데 현재 7척의 일정이 취소됐다고 7일 밝혔다. 나머지 11척도 정식 통보만 받지 않았을 뿐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크루즈전용터미널은 축구장 약 8배 넓이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364m² 규모로 지어져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 선박(22만5000t급)도 정박할 수 있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해 말 포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노선을 시범 운항했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1255명을 유치했다. 올해 초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출발해 마이즈루(舞鶴)∼포항∼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노선을 유치했다. 이 노선은 다음 달 운항될 예정이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6월 운항 계획은 이미 취소됐고 올해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받아둔 예산을 모두 반납했다”며 “일부 크루즈 선박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돼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겼다. 내년에 다시 크루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던 크루즈 선박은 180척. 이달 말까지 61척의 입항이 취소됐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주요 크루즈선사에 문의한 결과 모객이 되지 않아 7월까지는 입항할 배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항이 끊기며 여행사, 전세버스 업체 등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도선사 등 해운업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상반기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던 크루즈 선박 운항 계획이 모두 취소되면 수백억 원의 직간접적인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여수=이형주 peneye09@donga.com / 인천=차준호 / 부산=강성명 기자}

    • 2020-05-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25년간 혈액투석 50대, 신장이식 받고 새 삶

    30대 초반부터 신장(콩팥)이 좋지 않아 말기신부전을 앓아온 A 씨(58·여)는 25년간 인하대병원에서 투석을 받았다. 오랜 기간 투석을 받으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A 씨는 기증자가 나타나 신장이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중년의 나이를 넘기면서 신장이식을 포기했다. 그러다 2016년 인하대병원의 권유로 신장이식 대기자로 등록을 했다. 4년 만인 지난해 12월 인하대병원에서 뇌사 기증자의 ‘신장이식 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신장 기증자가 고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부작용을 우려해 선뜻 결정을 못했다. A 씨는 주치의 박근명 인하대병원 교수(외과) 등 의료진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서야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투석’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중순경 이뤄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수술 직후 몸이 붓는 등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인하대병원 의료진을 믿었다. 이식을 받은 지 4개월이 지난 현재 A 씨의 신장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고 특별한 합병증 없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만성신부전(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장기다. 이 역할을 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쌓이고 다른 장기의 상태를 나쁘게 해 건강한 삶은 물론이고 생명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노폐물을 거르는 기능을 ‘사구체 여과율(GFR)’이라고 하는데 이 기능이 15% 밑으로 떨어지면 A 씨와 같이 말기신부전이라고 진단한다.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5년 11월 15일 문을 열었다. 개소 후 5월 초 현재 총 118명이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박 교수가 87명의 신장 이식수술을 담당했다. 센터는 외과와 신장 내과, 코디네이터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결과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이식을 받은 환자와 24시간 유기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장기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간인 ‘기증자 추모 현판’을 병원 내에 마련하는 등 생명 나눔 문화의 사회적 확산에 힘쓰고 있다. 말기신부전 진단을 받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따라서 신장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을 싱겁게 먹고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과 당뇨병 등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신장 기능을 나빠지게 하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술은 하루 1∼2잔 이하로 줄여야 한다. 식욕이 없고 몸이 나른해지면서 몸이 붓는다면 신부전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평소와 다르게 소변이 너무 자주 나오거나 반대로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환자는 주기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 합병증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신부전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박 교수는 “한국은 높은 의료 수준과 면역억제제의 발달로 신장이식수술의 성공률이 99%에 달하고 이식된 신장의 평균 생존 기간도 15년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신장 기증을 받으려면 오랜 세월 동안 대기해야 한다”며 “장기 기증자에게는 사랑을 나눈 고귀한 실천이고 이식을 받으신 분은 새로운 삶을 얻는 희망인 만큼 사랑의 실천과 희망이 연결될 수 있도록 인하대병원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5-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송도 교차로 9곳 교통체계 손본다

    축구교실 버스사고 등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도로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용자 편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교차로 9곳의 교통 운영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교통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경찰 협의와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마쳤고 다음 달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송도 주요 교차로 가운데 테크노파크역·인천타워대로 입구·롯데캐슬아파트 앞 사거리에는 유턴 구역이 신설된다. 테크노파크역·인천타워대로 입구 사거리에 대기 차로를 새롭게 만들고 롯데캐슬 아파트 앞 도로는 편도 3차로에서 4차로로 바꾼다. 인천대 입구역, 신세계쇼핑몰 앞 사거리, 더샵퍼스트파크 삼거리 등 3곳은 유턴 구역이 기존 3m에서 9.5m로 늘어나고 더샵퍼스트파크 삼거리에는 대기 차로가 신설된다. 박문여고 입구 삼거리, 그랜드호텔 앞 사거리에는 좌회전 대기 차로가 증설되고, 먼우금초등학교 앞 도로는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5-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시내도로 시속 50∼30km 제한

    인천 시내 주요 간선·이면 도로에서 차량 속도를 각각 시속 50km와 30km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10월부터 시행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열어 시내 일부 도로에서 시행 중인 안전속도 5030을 올해 10월 시내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심의위는 도심 외곽에 있으면서 물류 수송이 잦은 인천대로, 아암대로, 공항로, 봉수대로, 소래로 등지의 차량 제한속도는 현행 시속 60∼80km를 유지한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지 간선도로 중 보행자가 많은 구간은 차량 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 이하로, 주택과 초등학교가 밀집한 이면도로에서는 시속 30km로 제한해 보행자를 보호하는 정책이다. 경찰청은 2022년까지 전국 도심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남동구 구월동 시청사 일대에서 안전속도 5030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6명에서 4명으로 33%, 교통사고는 1302건에서 1209건으로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매년 사망사고 중 보행자 비율이 40%가 넘는 인천에서 안전속도 5030이 정착되면 좀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5-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중구,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인천 중구가 23일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관련 산업이 붕괴되면서 이들 지역 종사자들이 고용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고용 사정이 현저히 악화되거나 급격한 고용 감소가 확실한 지역에 대해 최초 2년 범위 내에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지정 뒤 고용 및 실업자 생활 안정을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내 항공과 항만 관련 산업이 고사 위기에 처해 있어 재정 지원과 고용 유지 등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6일 기준으로 하루 여객 수가 4581명으로 2001년 개항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항공 산업 660개 업체 종사자 7만7069명 가운데 무급휴직자가 1만5085명, 희망퇴직자가 2197명에 이르는 등 수만 명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공항 내 면세점을 비롯한 식당가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사라져 정규 직원들이 한 명씩 돌아가며 매장을 지키고 있다. 인천항 사정은 더 심각하다. 인천항에서 중국의 주요 항구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 운송이 전면 중단돼 관련 산업이 올스톱됐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올해 한 번도 문을 열지 않아 개점휴업 상태다.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 주요 도서를 오가는 여객도 크게 줄면서 연안 여객선사와 연안여객터미널 입주 상가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구는 전국공공운수노조와 고용위기지역 지정 요구를 위한 기자회견에 이어 공항 및 항만 관계기관 간담회를 잇달아 열었다. 정부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에 따라 전문가 현장실사에 나선다. 나광호 중구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항공과 항만 산업의 대규모 구조조정 등 급격한 고용 감소가 시작되면서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협의를 끝내고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4-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구월동에 행복주택 745채 짓는다

    인천 최대의 중심상업시설과 주요 교통망을 갖춘 남동구 구월동에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 초년생(청년)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선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제2경인·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과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대형 종합병원, 각급 학교가 밀집한 남동구 구월동(구월 A3지구·구월동 1551)에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동은 남동산업단지공단과 가깝고 각급 학교를 비롯해 지하철,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 대형 쇼핑센터 이용이 편리한 인천 최고의 행복주택 공급 적지”라며 “대학생을 비롯해 청년 근로자,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행복주택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주택은 총 745채 규모로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20∼40% 저렴해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는 행복주택 인근에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355채의 영구 임대주택을 별도로 짓는다. 행복주택은 단지 옆에 초대형 아시아드 근린공원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인천터미널, 롯데백화점,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이 위치해 교육과 교통 그리고 중심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올 6월경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1∼6월) 입주민을 맞는다. 행복주택은 입주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스템과 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도입된다. 가구별로 미세먼지 최소화를 위한 미세먼지 감지형 환기설비를 적용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혼부부, 청년층, 고령자 등 세대별 생활패턴을 반영한 공유주방, 코인세탁실, 청년·시니어·키즈 케어 라운지를 설치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한편 구월 행복주택 건설 주관사로 인천 지역 건설사인 삼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지역 건설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비율 60%를 비롯해 지역 자재 60% 사용을 권장했다. 구월 행복주택 건설에 따라 약 5407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약 239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5225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남동공단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정상철 씨(29)는 “내년에 결혼하기로 했는데 직장과 가깝고 대형 쇼핑센터,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많아 구월 행복주택에 꼭 입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2020년 4월 중순 현재 총 1만739채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건설 임대, 민간임대, 매입·전세임대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과 관리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공감하는 골목길, 빈집 등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적극 연계하는 ‘주거복지사업’을 펼친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원도심에 실제 입주하는 사람의 특성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소규모 특화 공유 주거 모델인 ‘인천형 사회주택(돋움집)’을 선보여 공급과 개발의 지속적인 선순환이 이뤄지는 ‘원도심 개발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4-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송도에 서해바다 조망하는 길이 4km 공원 조성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인천대교와 서해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동 308의 2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의 설계를 마치고 6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경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원에는 미세먼지 저감, 관수, 방재, 경관 조명 기능 등 첨단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된다.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에는 수변광장, 전망카페, 수경시설이 들어선다. 총면적 26만3000m² 가운데 230억 원을 투입해 1단계(7만8000m²)를 우선 조성한다. 2단계(18만5000m²)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 북서쪽에서 남북으로 총 4.2km의 해안을 끼고 거닐 수 있는 송도 최고의 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은 이 공원에 지상에서 물을 뿌려 수목의 잎이나 대기 중 미세먼지, 염분 등 오염성분을 줄이는 설비를 갖춘다. 낮에는 미스트를 분사하고 밤에는 경관 조명을 활용하는데 병충해 방제 용도로도 쓰인다.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설계 과정에서 산소 공급, 이산화탄소 흡수, 오염성분 흡수, 분진 흡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설비를 대폭 보강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바다를 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멋진 휴식공간이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4-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제청 “SNS 활성화로 홍보효과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다양하게 해 경제자유구역 정책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톡 등 새로운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정책과 부합하는 기획 콘텐츠를 월 1회 이상 올린다. 관광객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 이슈와 외국인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다국어 콘텐츠도 늘린다. 시즌별 인천경제자유구역 핫이슈와 주요 정책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가상현실(VR), 시네마틱 촬영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취재 경험이 있는 대학생 등으로 제3기 서포터스 5명을 선발했다. 인천경제청은 매달 인천경제자유구역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다양한 영상을 선보일 수 있는 SNS 영상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총 6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운영하고 중국 웨이보에서는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로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투자 유치에도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4-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송도 매립 지연에 속 타는 어민들

    인천 송도국제도시 동남쪽에 위치한 송도 11-2공구 매립조성공사 준공이 하염없이 늦어지면서 어업보상용지 공급을 손꼽아 기다리는 어민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3년 인천경제청은 송도 앞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조업을 해 온 어민 510명에게 어업보상용지를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조업을 중단하고 어선을 폐기한 어민에게 1인당 141.9m²(공공용지 포함)의 용지를 2020년 보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11-2공구 매립조성공사 준공이 수년째 미뤄지면서 도로, 상하수도, 가로등 등 기반시설 공사도 기약 없이 연기돼 어민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윤석빈 경인공동어업보상용지 추진위원장(62)은 “인천경제청의 매립기본계획을 비롯해 인천경제청과의 협약에는 2020년 어민들에게 보상용지가 공급돼야 하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아 어민들의 불만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경제청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어려움에 처한 어민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11-2공구 매립조성공사가 지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설업계는 인천경제청이 건설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지 않은 채 공사를 발주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인천경제청은 2013년 12월 한진중공업과 매립조성공사 계약을 하면서 송도국제도시 공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내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흙인 ‘유용토’를 이용해 매립하기로 했다. 11-2공구는 2016년 초부터 유용토를 이용한 매립을 시작해 2017년 6월 공사를 끝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용토를 구하지 못해 매립은 지지부진했고 인천경제청은 매립공사를 맡은 한진중공업과 3차례에 걸쳐 공사기간을 연장했다. 내년 말까지 공사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면서 당초 매립계획보다 4년가량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경기 불황으로 공사 현장이 줄면서 흙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공사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건설업계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시공사, 운반업체 등으로부터 준조세 형식으로 받는 ‘반입자 공동분담금’이 매립준공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진중공업은 인천경제청과의 협의에 따라 2016년 12월부터 토사 m³당 430원(덤프트럭 1대당 5160원)으로 책정해 받고 있다. 세륜기 및 고압 살수기, 세륜기 관리원, 자재 검수원 경비 등 반입자 공동분담금을 11-2공구에 토사를 반입하는 건설사로부터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송도아파트 현장 시공사와 운반업체들은 11-2공구를 외면한 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송도 10공구)과 인천항만공사(송도 9공구)의 공유수면 매립 현장으로 흙을 반출했다. 이로 인해 토사를 받지 못한 11-2공구의 매립 준공이 늦춰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분석이다. 10공구와 9공구에서는 반입자 공동분담금을 별도로 받지 않았다. 인천경제청이 발주해 대우건설이 매립한 11-1공구에서도 이런 분담금은 없었다. 11-2공구 매립 준공이 내년 말에 끝난다는 보장도 없어 어업보상용지를 기다리는 어민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달 중순경 “11-2공구 매립을 맡고 있는 인천경제청과 한진중공업의 독단을 막아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한진중공업이 11-2공구에서 반입되는 토사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지 꼼꼼히 따지면서 송도아파트 현장 대부분이 토사 반출이 막혔다. 3월 송도아파트 현장에서 11-2공구로 반입되는 흙에 콘크리트 성분이 섞여 있는 등 품질 규격에 미달돼 포스코건설, 대방건설 등 송도아파트 현장 7곳과 남동구 건설 현장 2곳 등 현장 9곳의 11-2공구 토사 반입이 영구 불허되면서 매립 준공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과 한진중공업은 4회 이상 품질 규격 미달 토사를 반입한 아파트 건설 현장을 영구 퇴출한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인천경제청 송도기반과 관계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토사 수급이 일정치 않아 11-2공구의 매립 공사 기간이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4-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추진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 준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와 구군은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소상공인에게 3개월 이상 임대료를 10% 이상 인하했거나 인하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건물주에게 임대료 인하율만큼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할 예정이다. 3개월 미만 임대료를 인하한 경우 3개월 기준으로 환산해 인하율이 10% 이상이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 임대료 인하 건물주에게는 임대료 인하 기간이 길수록 감면율을 일정 비율로 가산해 실질적인 세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유흥주점 등 고급 오락장에 해당하는 건축물 재산세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방세 감면 인하 조치는 5월 시와 구군 의회 의결을 거쳐 7월에 부과하는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부터 적용한다. 시는 또 경제적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지방세 기한 연장, 징수 유예, 체납 처분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진태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건물주가 상생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4-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유치 추진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하는 ‘2020 인공지능(AI) 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17개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AI기술을 헬스케어, 바이오·의약, 자동차 등의 산업에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를 조성한다. 시와 인하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천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제조(제조혁신전문대학원), 물류(물류전문대학원), 포털(공항·항만) 분야의 인공지능 확산을 통한 산업 고도화를 추구한다. 인하대는 ‘인공지능 전공’을 비롯해 ‘공학대학원 인공지능융합 전공’을 신설해 석·박사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재직자 교육을 펼친다. 또 산학관 AI 협력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전 부문에 AI가 확산하는 것을 돕는다. 과기정통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4개 대학을 선정해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선정된 대학별로 3년 동안 약 41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17개 기관·기업과 함께 주관기관인 인하대가 제물포(제조업, 물류, 포털)에 특화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한다.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은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에 생산·경쟁력을 높이고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4-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개발-생산-분석 전 과정 일괄 공급체제 구축

    “‘임직원의 의식혁신’ ‘생산성의 혁신’ ‘사업영역의 혁신’ 등 3P혁신전략으로 경쟁사와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인천 송도문화로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지난달 20일 열린 제9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사진)은 다가오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전략으로 3P혁신전략을 선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임직원 30명으로 회사를 설립한 후 현재 3300여 명의 인력과 36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 규모를 갖춘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외 46곳의 고객사로부터 총 87건의 위탁개발과 생산 프로젝트를 누적 수주했으며 20개국의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51건의 제조품질승인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P혁신전략을 통해 세계 최고의 바이오기업으로 독보적인 존재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보였다. 우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세포주(바이오의약품 씨앗)와 공정개발, 임상물질 소량 생산, 상업적 대량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위탁분석, 품질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의 일괄 공급체인 체제를 구축한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2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위탁개발) 연구개발(R&D)센터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동부를 비롯해 유럽, 중국 등지로 해외 거점을 확대해 ‘CDO개발-의약품위탁생산(CMO) 상업생산’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한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사내 3공장의 가동률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머지않은 시기에 4공장 증설과 제2바이오 캠퍼스 건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짧은 시간에 세계 최고의 바이오 생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김 사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있어 가능했다. 그는 이날 정기주총에서 4연임을 확정하면서 삼성그룹 역대 최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대표이사로서 10년째를 맞는 김 사장은 전사적 혁신 활동을 주문하며 생산성 제고와 원가 절감, 수주 역량 강화를 통해 흑자경영 구조를 빠른 시일 안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매출 7016억 원, 영업이익 91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장 건설과 가동에 필요한 기간을 40% 가까이 단축해 1, 2, 3공장을 연이어 건설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와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조 경쟁력을 증명해 온 삼성의 저력은 CMO 분야에서도 단기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경쟁력이 됐다. 4연임에 성공한 김 사장은 향후 전개될 바이오 10년을 준비하며 “3P혁신전략의 실행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원가와 스피드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들과 초격차를 확보한 초가치기업으로 CMO·CDO·위탁연구(CRO)·바이오시밀러 분야의 ‘4대 글로벌 챔피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4-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판 베네치아처럼… ‘송도 워터프런트’ 만든다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서북쪽에 있는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1공구 현장. 15m 폭의 기존 수로를 매립하고 6공구 방향으로 폭 60m의 새로운 수로를 만드는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워터프런트 1단계 1공구의 현재 공정은 20.4%다. 내년 12월 준공하는 1단계 1공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서북쪽 해안에서 6공구 호수공원을 잇는 수로를 확장하고 수심을 깊게 해 방재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서해 바다를 매립해 만든 도시로 만조 때 집중 호우가 발생하면 바닷물이 범람할 수 있다. 워터프런트 공사는 송도국제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수로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단계 1공구 토목공사를 벌이면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6공구 호수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책을 내놓고 있다. 1단계 1공구에는 주민이 쉽게 수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망 덱(나무다리)을 놓고 대포분수와 수변무대를 만든다. 송도국제도시 외곽에 ‘ㅁ’자 형태의 물길을 내는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공구(9.4km) 조성사업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1단계 2공구 실시설계를 내년 말까지 마치고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1단계 2공구의 수로는 길이 9530m, 폭 40∼300m 규모다. 아트센터 인천 아래 호숫가에는 1km 정도의 인공해변을 만든다. 도심에서 바다를 접할 수 있는 저층형 상업시설이 물가를 따라 들어선다. 뭍과 다리로 이어지는 인공 섬에는 이색 테마상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송도 근린공원 앞 수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등을 짓는다.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워터프런트 사업구역인 인천대 앞 바닷가에는 수상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잔교(棧橋)를 활용해 카누와 요트 등 해양스포츠 교육공간이 마련되고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수상 무대도 설치한다. 11공구 쪽과 가까운 바닷가에는 프리마켓과 야외공연장, 창작 기반 아트숍 같은 예술거리가 조성된다. 2단계 사업은 2024∼2027년 추진될 예정이다. 워터프런트 사업에 포함됐다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개발사업으로 분리된 인공수로(5730m)는 2024년 착공돼 2027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갑문, 수문, 친수부지가 들어선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1단계 2공구 조성 사업의 실시설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워터프런트 사업의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3-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제청, 해양문화 스마트시티 조성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 오션뷰, 무의 LK,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등 중구 용유·무의 지역에서 이뤄지는 3개 해양문화·관광·레저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 수립, 기반시설 확충을 올해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을왕리해수욕장 왼편 야산에 콘도 등을 짓는 ‘용유 오션뷰’ 사업은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시된 개발 가용 면적을 줄여 4월 중 한강유역환경청과 재협의를 벌인다. 중구 무의동 산 349-1 일대에 컨벤션센터와 콘도 등을 짓는 ‘무의 LK’ 개발도 환경영향평가의 지적 사항인 원형 보존지 추가 확보, 산림 훼손 최소 방안 등을 마련해 올해 협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을 완료한다. 무의도 실미도해수욕장 일대에 들어서는 ‘쏠레어 복합리조트’ 사업은 올 상반기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 8월 실시계획 승인 신청 후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는다. 이 지역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용유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공사를 위한 설계 용역을 올 상반기에 발주한다. 무의대교 개통으로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하나개해수욕장에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정상철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레저 기본구상, 융·복합 해양문화 스마트시티 조성 등 종합발전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용유·무의 지역을 해양문화·관광레저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3-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최종 선정

    인천시는 정부가 공모한 ‘2020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4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에는 인천시와 경남도와 대전시 등 3개 광역 지자체가 선정됐다. 관광기업 육성, 창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벌인다. 시는 인천관광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송도 IBS타워 23층(연수구 송도동)에 관광기업지원센터(967m²)를 조성한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회의, 정보 공유, 디지털 홍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만든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인천 관광 벤처 공모전과 사업화 지원, 인천공항과 항만 연계 융·복합 관광 실증 지원,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복합리조트 전문인력 양성을 펼친다. 또 일자리 매칭,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 인천 관광 1인 크리에이터 양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3-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3개 국제기구 입주 ‘송도 G타워’ 폐쇄…GCF 직원 등 확진 잇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13개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G타워(33층)가 20일 폐쇄됐다. 최근 스위스로 출장을 다녀온 GCF 직원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타워 내 입주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건물 전체 방역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G타워를 임시 폐쇄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등 13개 국제기구 근무자 420여 명과 인천경제청 직원 270여 명 등 모두 1170여 명이 G타워에서 근무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잠비아 국적의 GCF 직원 A 씨(57)가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8¤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16일 귀국했다. 17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GCF 사무국이 있는 G타워 12층과 15층에 머물다가 택시를 타고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문진표를 작성한 뒤 귀가했다. 이날까지 A 씨는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18일 자택에 머물던 A 씨는 스위스로 함께 출장을 갔던 동료가 확진 환자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 날 오전 다시 인하대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A 씨와 함께 스위스 국제회의에 참석했던 캐나다 국적의 GCF 직원 B 씨(50)는 귀국 후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 씨는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후 재택근무를 했고 GCF 사무국에는 나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G타워 건물을 폐쇄한 인천경제청은 20일 소독 등 건물 내 방역에 나섰다. 부서별 필수 근무 인원 5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날부터 인천경제청 필수 근무인원은 G타워 인근에 있는 아트센터인천으로 이동해 근무하고 있다. 아트센터인천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3-20
    • 좋아요
    • 코멘트
  • 영종도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공사 한달째 스톱

    중국 부동산개발업체인 푸리그룹과 미국의 시저스엔터테인먼트사가 한국의 관문인 영종 미단시티에 건설하는 복합리조트 사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가 국내 경제자유구역에 처음으로 승인한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공사 중단 1개월을 넘기고 있다. 지난달 11일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시행사가 하도급 건설사 쌍용건설㈜에 공사비 260여억 원을 제때 주지 않아 유치권 행사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멈춰선 것이다. 현재 공정 24.5%로 한때 수백 명에 달했던 공사 근로자들은 모두 철수해 쌍용건설 직원 20여 명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사업의 공사 재개를 위해 푸리그룹과 시저스코리아 등 양측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중단의 배경을 파악하고 적극 중재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합작법인이 대규모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제3국에서 펼치다 보니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입장을 이해하지 못해 갈등이 있는 것 같다”며 “양쪽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들었고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만큼 사업 지연은 불가피하지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업 무산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푸리그룹과 시저스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인 RFCZ를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했다. RFCZ는 사업을 위해 시공사인 티안리코리아 컨스트럭션을 세웠고 하도급사인 쌍용건설이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런데 사업비 사용 내용을 놓고 갈등에 휩싸였다. 시저스코리아 본사인 시저스엔터테인먼트가 엘도라도 리조트로 인수합병되면서 시저스의 해외 사업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미국 정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자금 집행 내용이 발견되면서 공사비 지급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푸리그룹 측은 “시저스가 공사비를 제때 주지 않고 버티는 등 사업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청은 양측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조만간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급호텔(751실)과 공연장, 컨벤션 등이 들어설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최초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승인을 받았다. 당시 협약에 따르면 2022년 3월까지 복합리조트를 개장하지 않으면 카지노 면허가 취소된다. 2017년 9월 착공한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는 이미 공사비로만 600여억 원의 자금이 집행돼 양측이 사업을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사업이 무산될 경우 인천시에 미치는 파장이 커 관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는 미단시티는 인천도시공사가 2006년부터 중구 운북동 269만 m²에 1조417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전체 매각 토지 1조7247억 원 가운데 39%인 6719억 원만 팔렸는데 아직도 매각을 하지 못한 땅이 1조528억 원이나 된다. 미단시티 기존 토지주들도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를 보고 토지를 매입한 만큼 사업이 무산되면 토지 반환 요구 등 반발이 예상된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합작법인인 시행사가 지금까지 1억5000만 달러의 사업비를 조달했고 추가 자금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사비 지급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3-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의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인천시의회는 정부에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요청하는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상 신종 감염병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감염병 전문 병원 설립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매년 5000만 명의 입국 검역 대상자 중 90%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며 “감염병의 국내 전파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평상시 감염병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등 신종 해외 유입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준 문화복지위원은 “감염병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촉구 건의안은 국회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로 보내진다. 한편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설계비를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3-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송도 입주 이너트론,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입주 기업인 ㈜이너트론이 고용노동부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너트론은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2016년부터 임금 체불이 없고 재무건전성 등이 뛰어난 강소기업 중에서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 등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중소기업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한 기업에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금융을 우대해주고, 일·학습 병행제 참여 기업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2002년 2월 설립해 2014년 4월 송도로 이전한 ㈜이너트론은 전 세계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사회공헌 네트워크’에 참여해 2016, 2017년 모두 5500만 원을 인천 지역 인재 육성에 쾌척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를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행복한 공부방’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는 “직원들의 성장과 사기가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03-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