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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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3-22~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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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비케어, 의료기기·설비 박람회 ‘키메스 2024’ 참가… “최대 규모 부스 운영”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유비케어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4(키메스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더 나은 진료 확실한 선택, 의사랑!’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병·의원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환자를 유연하게 연결해 의료진에게는 환자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는 병·의원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라인업을 선보인다.대표적으로 ‘뉴 EMR(NEW EMR)’은 멀티태스킹 접수와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병·의원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한 최신 인터페이스(UI)·경험(UX) 솔루션이다. EMR은 진료 사항과 건강검진 내역 등 환자 정보를 전산화한 것을 말한다. 유비케어 뉴 EMR의 경우 최대 5명의 환자를 동시에 접수하고 처방전과 관련 서류 발급 업무를 병행할 수 있어 환자 응대와 진료가 용이하도록 돕는다. 또한 팝업을 최소화하고 바로가기 기능과 메뉴를 사이드바에 통합해 진료 과정에서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진료과별 특성과 사용자 편의에 맞춘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도 가능하다.올해 출시 예정인 원스톱(one-stop) 만성질환 환자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도 선보인다. 전시회 현장에서 계약하면 무상사용 기간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닥터바이스는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의사랑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요양기관업무포털과 연동돼 편리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수가 청구 기능을 제공한다고 유비케어 측은 설명했다. 앱을 통해 환자 질환관리 상태 모니터링과 맞춤 교육, 환자 소통 등 효과적인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부스에는 ‘의사랑 키오스크’도 전시한다. 기존 접수, 수납, 제증명 서류 출력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개원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1차 의료기관 대상 국내 최초 장애인차별금지법(올해 1월 28일 이후 개정안 시행) 기준을 충족한 새 모델로 저시력자용 색 대비가 뚜렷한 고대비모드와 신장이 작은 또는 휠체어 이용자용 저자세모드, 시각 장애인용 점자 키패드·이어폰 활용한 음성안내모드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시행 등 인건비 증가 추세 속에 의사랑 키오스크가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유비케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국가건강검진 청구에 필요한 인적사항 및 문진, 검사 및 검진결과 알림 등을 간편하게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무상 솔루션 ‘의사랑 건강검진V2’와 의료기관 빅데이터 기반 병·의원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알파앤’, 예약 내역과 문자 발송, 발신번호표시 등 환자관리 분야에 특화된 고객관계관리 솔루션 ‘플러스CRM’, 타사 제품 대비 진단 정확성과 판독성을 높인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 PACS-Z(유비팍스 제트)’, 국내 최대 규모 병·의원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쇼핑몰 ‘미소몰닷컴’ 등 EMR 연동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유비케어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 부스로 참가한다”며 “신제품들이 국내 EMR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과 의지를 담은 것이 특징으로 유비케어는 시장 변화에 맞춘 혁신 제품을 통해 국내 요양기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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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젤, 대웅제약 이어 보툴리눔 톡신 美 품목허가… “현지 파트너업체 판매·유통 담당 예정”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레티보가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에서 허가 받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장 제품 판매는 현지 파트너업체가 담당한다. 일각에서 휴젤의 미국 내 합작법인 휴젤아메리카가 현지 판매와 유통을 맡아 사실상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휴젤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미국 제품명 레티보, Letybo)’ 50유닛(Unit)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피부 미용을 위한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한다. 대웅제약 나보타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제품인 보톡스와 동일한 사용법으로 개발돼 의료진 등 접근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이번 허가로 휴젤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3대 톡신 시장에 진출한 국내 첫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 거듭났다. 전 세계적으로는 3번째다. 현재 휴젤 레티보는 총 6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상태다.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미국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알려졌다. 전체 시장의 5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한다. 시장 전망도 유망하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시장 규모는 3조2500억 원에서 오는 2031년 6조3600억 원 수준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휴젤은 올해 제품 론칭을 목표로 시장 진출 전략을 마무리 짓고 있다. 현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파트너업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휴젤 레티보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크로마파마의 미국 자회사와 설립한 합작사 휴젤아메리카가 현지 판매와 유통을 담당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휴젤 측은 현지 파트너업체와 함께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판매 전략을 수립해 미국 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나보타를 현지에서 판매하는 에볼루스처럼 휴젤 역시 파트너업체가 미국 판매와 유통을 담당한다는 취지다.휴젤 레티보는 미국 허가에 앞서 지난해 캐나다 시장에서 론칭하기도 했다. 레티보가 미국 시장에 출시되면 대웅제약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와 직접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대웅제약보다 후발주자인 만큼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시장 안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휴젤 관계자는 “국내에서 다진 성과와 리더십, 통합 학술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가치를 이끌어내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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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파우치형 셀투팩’ 기술 최초 공개… “모듈 단계 없애 EV 주행거리 확장”

    LG에너지솔루션이 모듈 단계를 없앤 파우치형 셀투팩(CTP, Cell to Pack) 배터리 기술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등 다변화한 최신 배터리 제품을 대중에 선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핵심주제로 설정하고 배터리 업계 기술 리더십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부스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540㎡, 60개 부스)로 마련했다. 모빌리티존과 IT&뉴어플리케이션존, 코어테크놀로지존, 뉴비즈니스존, 서스테이너빌리티(지속가능성)존 등 5개 구역으로 구성했다.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처음 선보이는 파우치형 셀투팩 기술을 메인으로 내걸었다. 부스 중앙에 실제와 유사한 크기로 제작한 자동차 목업(Mock-up)에 셀투팩 기술 적용 배터리를 장착한 전시물을 배치한다. 셀투팩 기술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배터리 설계 기술이다.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없애고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중간 단계인 모듈 관련 구성품을 제거해 보다 많은 셀을 배터리팩에 담을 수 있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배터리용량을 늘릴 수 있고 경량화도 용이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를 늘릴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앞서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각형 셀 기반 셀투팩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CATL 셀투팩 기술은 3.0 버전까지 나온 상태다. CATL에 따르면 셀투팩 3.0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팩 내 셀이 들어가는 공간을 30%대에서 70%대로 늘릴 수 있고 이를 통해 최대 1000km대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구현할 수 있다. 실제로 CATL은 셀투팩 3.0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를 현지 완성차 업체인 지리자동차에 공급했고 해당 전기차가 지난해 출시되기도 했다. 볼보와 폴스타 브랜드를 보유한 지리자동차는 자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에 셀투팩 3.0 배터리를 탑재했다. 포르쉐 파나메라를 닮은 세단 모델 지커001은 셀투팩 3.0 배터리가 적용돼 중국 현지 기준 최대 1032km의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인증 수치는 국내보다 200~300km가량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셀투팩 기술을 개발했다. 파우치 셀의 가벼운 무게 특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져가면서 팩 강성을 높이고 검증된 열 전이 방지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한다. 특히 파우치형 셀로 이뤄진 모듈은 생산비용이 높은데 모듈 단계를 없애고 공정을 단순화하면서 제조원가를 절감해 전반적인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IT&뉴어플리케이션존에 전시하는 미드니켈(Mid-Ni) 소형 파우치 셀도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폼팩터로 볼 수 있다. 소형 배터리 제품인 만큼 노트북이나 IT기기용으로 유력하다. 가격이 비싼 니켈 함유량을 최적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고전압 구동이 가능해 효율성까지 확보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모빌리티존에는 차량을 전시한다. 상용차인 이스즈(ISUZU) 엘프(ELF) 미오 EV 트럭을 배치한다. 이 전기차는 이스즈가 선보인 첫 번째 전기 상용차다. 셀부터 모듈과 팩은 물론 배터리매니지먼트시스템(BMS)까지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전기차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원통형 팩과 BMS 기술이 모두 적용된 첫 모델이기도 하다.LFP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ESS 라인업 첫 번째 제품인 JF1 DC링크(DC-Link)와 주택용 ESS 신제품 엔블록(enblock)S 등을 전시한다. 이밖에 전고체와 리튬황, 리튬메탈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도 소개한다. 보급형부터 프리미엄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업계를 이끄는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밝혔다.사업 영역 확장도 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단순히 배터리 제조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을 새로운 사업으로 소개한다. BMTS는 기존 BMS를 더욱 고도화한 개념으로 BMS 서비스를 비롯해 배터리별 특화된 안전진단과 상태 추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미래형 모빌리티(SDV) 솔루션 등 배터리 전 생애주기 맞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라고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년 넘는 업력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차별화된 분석 알고리즘을 확보했고 BMS 사업 영역에서도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무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뉴비즈니스존에서는 사내독립 기업 AVEL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 사업과 KooRoo의 전기 이륜용차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Battery Swapping Station) 사업, 전기차 배터리 종합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B-Lifecare) 등 신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인터배터리는 미래를 이끌 혁신 제품과 기술 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생생한 체험 콘텐츠와 탁월한 전시 연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12회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와 소재, 장비, 부품 관련 업체 등 총 579개 업체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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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오래가고 충전 빨라졌다”… SK온, 성능 개선한 배터리 신제품 공개

    SK온이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 충전 시간을 단축한 전기차 배터리를 선보인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면서 충전 성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전기차 사용 편의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기존 하이니켈 배터리를 기반으로 성능을 향상시킨 신제품과 함께 겨울철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품도 개발했다.SK온은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배터리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SK온은 18분 만에 배터리 셀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한 SF(Super Fast)배터리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니켈 함유량을 높인 삼원계(NCM) 하이니켈 배터리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등에 탑재된 배터리이기도 하다. 이번 인터배터리에서는 성능을 개선한 어드밴스드(Advanced) SF배터리를 처음 공개한다. 어드밴스드 SF배터리는 에너지밀도를 9% 높였지만 충전 시간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만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많아져 주행거리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리튬이온 이동 거리와 이동 속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 충전 시 음극저항이 높아져 리튬이온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충전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SK온은 특수 코팅공법을 개발해 음극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음극 정렬 공법을 적용해 리튬이온 이동경로를 단축해 어드밴스드 SF배터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충전 시간을 기존 18분에서 15분 수준으로 단축한 SF+배터리도 이번에 공개한다. SK온만의 이중 레이어 구조에 고용량 실리콘과 저저항 흑연을 배치해 리튬이온 이동 거리를 줄이고 이동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고용량인 실리콘은 이동 거리를, 저항이 작은 흑연은 이동 속도를 각각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LFP 배터리 신기술도 눈여겨 볼만하다. 저온에서 성능이 저하되는 LFP 배터리 단점을 개선한 ‘윈터프로(Winter Pro) LFP 배터리’를 선보인다. SK온에 따르면 통상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영하 20도 이하 저온에서 주행가능거리가 50~70%가량 감소하고 충전 성능도 급격히 떨어진다. 원터프로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19%가량 높여 충전 및 방전 용량을 기존 LFP 배터리 대비 각각 16%, 10%씩 늘려 저온 환경에서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SK온은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 주제를 ‘스피드온(Speed On)’으로 설정했다. 2022년 시장 진출을 의미하는 ‘파워온’과 2023년 확장과 발전에 중점을 둔 ‘무브온’ 슬로건에 이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취지로 스피드온을 채택했다고 한다. 부스는 4개 구역으로 구분했다. SK온 배터리를 채택한 차량 미니어처들이 늘어선 런웨이를 따라 가면 ‘글로벌온’ 구역이 나온다. 구(球) 모양 LED(미디어오브)를 마주하게 되며 미디어오브의 버튼을 누르면 SK온의 글로벌 사이트 위치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뒤에 펼쳐진 대형 LED월(Wall)에서는 글로벌 사이트 관련 영상이 상영된다. 다음으로는 비수세 공법 등 SK온 하이니켈 배터리 양극 활물질 제조 기술을 소개하는 ‘혁신기술’ 구역을 마련했다. SK온은 물 대신 전용 코팅물질을 사용하는 독자적인 비수세 공정으로 활물질 제조 시 양극의 성능 저하를 최소화한다. 양극 활물질은 배터리 양극에서 리튬이온을 갖고 있다가 배터리를 충전할 때 음극으로 리튬이온을 전달시키는 물질을 말한다.세 번째 ‘적용’ 구역에는 SK온 배터리가 장착된 실물차량을 배치했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 버전인 G80 일렉트리파이드와 기아 EV9이 전시된다. 각각 SK온이 공급한 SF배터리와 어드밴스드 SF배터리가 적용된 전기차다.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ESS 모듈을 직·병렬로 이은 차세대 DC블록을 10분의1 크기 모형으로 전시한다. 출력과 충전량, 고장 여부 등 개별 셀 및 모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북미에서 ESS 화재안전 인증을 받은 열 확산 방지 솔루션과 셀 간 온도차를 최소화하고 충·방전 효율을 높인 수냉식(Liquid Cooling) 등 차세대 ESS 안전기술을 제시한다.네 번째 구역은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SK온의 폼팩터와 케미스트리(양극재 및 음극재 소재)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강조한다. SF+배터리와 윈터프로 LFP 배터리 등 성능 개량 신제품을 비롯해 각형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SK온 관계자는 “SK온 전시관에서 글로벌 최고수준 배터리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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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 연구·개발 인재 양성 위해 서울대와 맞손… 석사 장학생 지원·육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서울대학교와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센터장과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허원기 서울대학교 학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와 서울대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산하 ‘바이오 인력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생명과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한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 및 학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졸업과 동시에 정식 입사 기회를 부여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는 서울대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 산학 협력을 지속 확대해 관련 인력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유능한 인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바이오 인재를 지속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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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성장 발판 다진 통합 셀트리온… “올해 매출 3조5000억 등 고성장 진입” 전망

    통합 셀트리온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조1760억 원, 영업이익 6510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0%대로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엔데믹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0.7%, 2%씩 개선돼 굳건한 수익성이 유지됐다. 주력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1조4530억 원으로 오히려 11.6% 성장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순항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글로벌 시장 내 품목별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램시마 정맥주사(Ⅳ) 제품 작년 매출은 약 1조 원에 달했다.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인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도 연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램시마SC는 현재 유럽 22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허가받아 3월 중순 본격적인 시장 공급을 앞두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추가를 추진 중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미국 출시와 유럽에서 입증한 안전성 및 효능 등 장점을 앞세워 2년 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내에서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들과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환자 및 의료진 대상 다양한 론칭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트룩시마와 허쥬마는 2022년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전환하고 주요국 입찰에서 연이어 성공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트룩시마는 미국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고 허쥬마는 일본에서 6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신제품도 유럽 주요국에서 순조롭게 입찰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 PBM 선호의약품 등재가 확대되면서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공급 확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작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사업구조 최적화를 단행했다. 합병 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한 재고자산 소진과 신규 원료의약품 생산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올해 1분기 기준 60%대에 달했지만 오는 4분기 30%, 내년 4분기 20%대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합병 후 자본 증가로 부채비율은 37.8%에서 16.1%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설비 확장도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3공장 상업화 생산 및 1공장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 증설을 앞두고 있고 미국 직판 체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한 사업 환경 구축이 마무리 단계라고 셀트리온 측은 강조했다.셀트리온은 통합 셀트리온 출범과 직판 체제 구축 등 그동안 다져온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텔라라, 졸레어, 아일리아, 프롤리아, 악템라 등 5개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순차적으로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오크레부스와 코센틱스 등 바이오시밀러 후속 제품과 차세대 신약 개발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신약의 경우 오는 2027년까지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신약 후보물질 10개 이상을 임상 단계로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짐펜트라 등 신제품의 하반기 본격 처방 확대에 힘입어 약 3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조6000억 원, EBITDA 마진율은 4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작년에는 핵심사업인 바이오시밀러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사업구조 최적화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원가율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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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 아파트 2728가구·오피스텔 271실 구성

    GS건설은 29일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총 3270가구 규모를 갖췄다. 아파트는 2728가구(전용면적 84~208㎡), 오피스텔은 542실(전용면적 39㎡) 등으로 구성됐다. 1~2단지는 지상 1층~29층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RC11), 548가구(RC10)로 이뤄졌다.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3단지(RM4)는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RM5)는 아파트 504가구, 5단지(RM6)는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 등으로 선보인다.아파트 청약일정은 다음 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단지가 3월 20일, 3·4·5단지는 21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1·2단지와 3·4·5단지에 대한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두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되면 다른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분양대금 조건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한 전 타입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공급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대상이다.3·5단지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3월 14일 접수, 3월 19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계약은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이뤄진다. 1인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고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 금융혜택이 제공된다.GS건설에 따르면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워터프론트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됐고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인접했다.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도 맞닿아 있다. 편의시설은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2022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고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교통의 경우 인천신항대로와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연결되는 아암대로 진출이 용이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아파트 평면은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으로만 구성했다.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 바로 앞에 자리하는 1, 2단지 일부 가구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테라스하우스로 설계했고 일부 동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침실 1개와 거실 1개로 공간을 분리했고 동선을 고려한 순환형 구조로 이뤄졌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인근 대학교 학생 수요를 고려한 모습이다.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클럽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북카페, 스카이커뮤니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11개 공구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지는 만큼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8년 4월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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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봄 알리는 올해 첫 ‘올영세일’ 전개… 주요 제품 최대 70% 할인

    CJ올리브영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 첫 대규모 정기 세일을 전개한다.CJ올리브영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주요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올영세일은 국내 사계절에 맞춰 매년 4회 진행하는 대규모 쇼핑 축제다. 전국 1300여개 매장과 모바일 앱, 즉시 배송, 매장 픽업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등 전방위 채널을 통해 할인을 전개한다. 뷰티·헬스 분야 업계 대표 할인행사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올영세일은 ‘빅세일, 빅팬, 빅러브(BIG SALE, BIG FAN, BIG LOVE)’를 메인 테마로 내걸었다. 올리브영 상품기획력과 옴니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압도적인 쇼핑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해 첫 올영세일에는 약 80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약 1만개 상품이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할인 상품군을 주목할 만하다. 개강을 맞아 봄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화장품부터 환절기 피부 관리에 필요한 기능성 기초 화장품을 할인상품으로 선별했다. 올리브영 인기상품과 향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할 유망 신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안한다.올영세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99% 할인, 100원 특템 등 인기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는 ‘선착순 특가’를 비롯해 매일 다른 특가 상품을 추가 할인하는 ‘오늘의 특가’, 시즌에 맞춰 특별히 선별한 100개 상품을 할인하는 ‘100개 특가’, 신규 브랜드 신상품을 제안하는 ‘신상 특가’ 등이 있다. 선착순 특가는 올영세일 첫날인 1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가지 행사상품을 선착순으로 1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제품 소진 시까지 1만 원 이상 구매한 구매자에 한해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최저 구매금액 제한 없이 선착순 특가에 참여할 수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세일은 단순 할인을 넘어 뷰티&헬스 트렌드를 제안하는 올리브영 시그니처 이벤트로 거듭났다”며 “국내외 K뷰티 팬들에게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유망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영세일은 올해 11년을 맞았다. 오랜 기간 누적된 할인 운영 노하우와 1300만 명 규모 회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쇼핑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실제로 올영세일 기간 발생하는 매출 규모도 증가 추세다. 작년의 경우 올영세일 기간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4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결제 건수는 2495만 건, 누적 방문 회원 수는 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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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램시마SC’, 美 판매용 초도물량 선적 개시…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판매될 램시마SC 초도물량 선적을 개시했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은 램시마SC의 미국 출시 준비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셀트리온은 다음 달 초까지 3회에 걸쳐 미국 판매를 위한 램시마SC(미국 판매명 짐펜트라) 초도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첫 선적분이 항공편을 통해 미국 애틀랜타로 향한다. 수입 통관과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는 3월 중순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초도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로 공급된다.짐펜트라는 글로벌 의료진과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정맥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개발한 의약품이다. 제형 변경 바이오시밀러지만 혁신성과 제품력 등을 인정받아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캐나다 등 50여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은 상태로 판매가 시작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효능과 편의성 등을 입증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높은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유럽에서는 2020년 출시된 이후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시장 확대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작년 3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존 정맥주사제형 램시마와 합치면 시장점유율은 72%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집계됐다.셀트리온은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짐펜트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의료 환경을 겨로혀 자가투여가 가능한 부분을 강점으로 강조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SC제형 및 투여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상태로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약 지위를 바탕으로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 책정이 가능해 수익성 측면에서도 기대가 높다. 짐펜트라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미국 염증성 장질환(IBD) 시장은 TNF-α 억제제를 기준으로 2022년 약 12조80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TNF-α 억제제 외 다른 치료제까지 합치면 시장 규모는 28조3000억 원까지 확대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초도물량 출하로 미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며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추세로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론칭 마케팅을 전개해 미국 환자들에게 짐펜트라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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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친화기업’ LG이노텍, 초교 입학 임직원 자녀에 노트북·태블릿 등 선물 전달

    LG이노텍은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428명에게 학용품세트와 노트북 등으로 구성한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선물 상자에는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의 응원 메시지도 담겼다. 문혁수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 달라”고 응원했다.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출산 축하와 수능 응원 선물 등과 함께 ‘생애 주기 맞춤 선물’ 일환으로 운영 중인 LG이노텍의 복지 제도다. 임직원 자녀의 생애 첫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달해왔다.올해는 자녀가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작년보다 선택 폭을 넓혔다고 한다. 노트북의 경우 어린이들의 학습 환경을 고려해 태블릿PC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박현민 LG이노텍 전장부품양산구매팀 책임은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오빠가 선물 받는 것을 보고 둘째가 많이 부러워했는데 올해는 딸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부모들이 신경 써주지 못하는 부분까지 회사에서 세심하게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은샘 광학솔루션DM시작기술1팀 선임은 “쌍둥이라서 항상 선물을 2개씩 사야 하는 편인데 회사에서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은 물론 노트북까지 선물로 줘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LG이노텍은 출산과 육아기에 있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고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출산휴가가 끝나면 별도 신청 없이 곧바로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육아휴직 원클릭제’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이밖에 시차 출퇴근제와 선택적 근로제 등 유연 근무제를 운영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를 등·하원 시켜야 하는 직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제도다. LG이노텍은 임직원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고 가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10년간 가족친화기업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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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ESG 삼행시 짓기’ 열기 후끈… “평소보다 3배 많은 1800명 호응”

    에쓰오일(S-OIL)이 소셜미디어 채널(SNS)에서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삼행시 이벤트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에쓰오일은 소셜미디어 채널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ESG 삼행시 짓기 이벤트에 일주일 동안 18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이 이벤트는 ESG경영 활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경영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운영했다. 소비자 791명이 한글 두운 ‘이, 에쓰, 지’에 맞춰 재치 있는 삼행시를 만들어 응모했고 740여명은 ‘좋아요’를 남겼다. 이벤트를 공유한 건수도 280여건에 달했다. 에쓰오일은 ‘(E)이제 하나씩 실천해요, (S)에쓰오일과 함께 ESG 동참해요, (G)지구 살리기는 우리의 과제에요’, ‘(E)이웃공동체들과 함께하는, (S)에쓰오일의 ESG 활동, (G)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갑니다’ 등을 잘 만든 삼행시로 꼽았다.에쓰오일 관계자는 “매월 제시어를 바꿔 삼행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는데 통상 300건 안팎의 응모와 반응이 달리는데 이번 ESG 삼행시 이벤트에는 이보다 3배가량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ESG 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남다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매달 삼행시 이벤트를 운영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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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 세닉 전기차, 유럽 ‘올해의 차’ 수상… BMW·기아·BYD 압도

    르노자동차코리아 프랑스 모기업 르노가 유럽에서 전기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내연기관 MPV에서 SUV로 탈바꿈한 르노 세닉(Scenic) 전기차가 기아 EV9, BMW 5시리즈, 푸조 3008 등 쟁쟁한 경쟁모델을 제치고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 향후 르노코리아가 국내 생산·판매 예정인 오로라프로젝트 전동화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르노코리아는 ‘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E-Tech electric)’이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모터쇼 2024’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은 22개국 5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총 329점을 얻어 올해의 차 영예를 안았다. 르노 세닉 전기차와 함께 기아 EV9과 BMW 신형 5시리즈, 푸조 3008(E-3008), 볼보 EX30, 도요타 C-HR, BYD 씰 등 7개 모델이 최종후보에 올라 접전을 펼쳤다.르노 세닉 전기차는 르노그룹 AmpR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기아 셀토스와 비슷한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파우치형 삼원계(NCM) 제품이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87kWh로 유럽 WLTP 기준 최대 625km가량 주행할 수 있다. 당초 르노 세닉은 미니밴 타입 MPV로 개발된 모델이다. 르노그룹 전동화 전략에 따라 5세대 모델부터 콤팩트 SUV 모델로 거듭났다.이번 심사에서 넉넉한 공간과 우수한 퍼포먼스, 배터리 성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바모터쇼 (유럽) 올해의 차에 르노 브랜드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역대 수상 차종은 1966년 르노16, 1982년 르노9, 1991년 클리오, 1997년 세닉, 2003년 메간, 2006년 클리오 등이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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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수상

    GC녹십자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삼정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시상이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기술수출기업 성과 등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을 맡는다.시상과 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과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 및 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의 평가 절차를 밟아 이뤄진다. 시상부문은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등 2종이다.GC녹십자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 불리는 1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첫 번째 국산 혈액제제이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8번째 국산 신약이다. 지난 2020년 GC녹십자는 북미에서 1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고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이후 2022년 4월 오창공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에 이어 그해 7월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제출을 통해 작년 말 최종 FDA 품목허가를 받았다.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양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CEX 크리마토그래피)’ 기술을 도입해 제품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Thromboembolic Event)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한다.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제4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알리글로 FDA 품목허가 승인에 기여한 공로로 차경일 GC녹십자 본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제10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 연계 우수전문가 시상식에서는 강길부 GC녹십자 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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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5000억 회사채 수요예측에 3조4450억 투자금 몰려

    LG화학이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최대 1조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조44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5000억 원 대비 최대 2배 증액한 1조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신고금액 1000억 원인 2년물에 7950억 원, 2000억 원 규모 3년물에는 1조4800억 원이 몰렸다. 1300억 원 규모 5년물에는 7700억 원, 700억 규모 7년물에는 4000억 원의 투자 수요가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과 미래 성장 동력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확정금리는 다음 달 5일 최종 결정된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0.15% 낮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 회사채 평균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 약 0.14~0.32% 낮은 수준이다.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고금리 상황에서도 순조롭게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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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 이어 데킬라 인기↑… 트랜스베버리지, 프리미엄 데킬라 ‘에스폴론’ 제안

    최근 멕시코산 증류주인 ‘데킬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데킬라 판매량이 전년 대비 12%가량 성장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국내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데킬라 총 수입액은 2022년 대비 10.4% 증가했다.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에스폴론(ESPOLÒN)’을 앞세워 국내 데킬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데킬라 에스폴론이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에스폴론은 멕시코 로스 알토스 산악지대에 있는 증류소에서 100% 블루웨버 아가베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데킬라라고 한다. 블루웨버 아가베는 데킬라를 만드는데 필요한 식물 재료로 멕시코 정부가 보호하는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멕시코는 아가베 함량이 최소 51% 이상인 증류주에 대해서만 데킬라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규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에스폴론의 경우 증류소 내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 발효과정에서 음파 진동이 효모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다. 독특하고 세밀한 공정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급 데킬라를 생산한다는 평가다. 마스터 디스틸러인 시릴로 오로페자(Cirilo Oropeza)는 아가베 열매를 느리게 숙성하고 추가적인 캐러멜라이제이션을 통해 에스폴론 데킬라의 달콤하면서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수한 맛을 위해 아메리칸 새 오크통을 사용한 숙성과정도 특징이다.멕시코 힘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수탉의 질주에서 따온 에스폴론 라벨과 패키지 디자인은 멕시코 유명 예술가인 포사다(Posada)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부와 가난, 아름다움과 황량함, 축제와 위험 등 멕시코의 모순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것으로 평가받는다.에스폴론은 칵테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에스폴론 블랑코 60ml와 라임주스 7.5ml에 약간의 소금을 넣은 후 얼음을 채우고 자몽소다 120ml로 잔을 채우면 팔로마 칵테일이 완성된다. 오렌지 코냑 리큐르 그랑마니에르(Grand Marnier)를 조합하면 ‘그랑 마가리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에스폴론 레포사도 45ml와 그랑마니에르 25ml, 라임주스 25ml, 아가베시럽 15ml 등을 얼음과 함께 섞으면 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복합적이고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데킬라 에스폴론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에는 프리미엄 데킬라를 국내 주류 시장에 제안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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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점심시간 교육’ 공무원 역량 강화 추진… “도시정비사업 부서 높은 참여율 눈길”

    서대문구가 도시 재정비사업 부서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점심식사 시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점심시간에 이뤄지는 교육이지만 도시정비 관련 중요 업무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직원 참여도가 높다고 한다. 서대문구는 도시 재정비사업 부서 직원들이 4회에 걸쳐 ‘런치앤드런(Lunch&Learn)’ 교육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점심시간 도시락을 함께 나누면서 진행되는 해당 교육은 이달 1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21일과 27일까지 3회 실시됐고 오는 29일에도 교육이 예정됐다. 공무원들이 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교육을 받는 모습이 이색적이다.서대문구 관계자는 “재정비사업 담당 공무원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로 육성해 관련 사업을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주민 혼란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역량 강화 교육을 기획했다”며 “점심시간인 만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과정으로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서대문구 런치앤드런 교육에는 김용호 제일엔지니어링 부회장과 김권규 변호사, 이은숙 리얼플랜컨설팅 대표이사, 이규훈 서울CMC 본부장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업계 관계자들이 강사로 섭외됐다.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지식을 시작으로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합설립인가, 정비기반시설 설치,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도시 재정비사업 공무원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강의한다.직원들은 재정비사업에 대한 사례공유와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평소 업무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한다.이성헌 서대문구 구청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이번 교육이 조합 관계자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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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찐’ 덕후 정용진 부회장, 신입사원에 “신세계그룹 덕후 돼 달라” 당부

    나이키와 루이비통 등 패션부터 강아지와 음식, 맛집, 야구, 교회까지 다양한 분야 ‘찐’ 덕후로 알려진 정용신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앞으로 현업에 배치돼 회사를 이끌어갈 신입사원들에게 ‘덕후’가 될 것을 주문했다.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덕후처럼 깊이 파고들어 전문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는 취지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정용진 부회장이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이 연수 기간 조별로 진행한 프로젝트 과제 결과물을 확인하고 신입사원들에게 현업에서 업무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먼저 ‘고객’ 키워드를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항상 고객 입장에서 한 단계 깊이 분석하는 자세와 고객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 달라”며 “이전에는 친절이 (경쟁사와) 차별화 요소였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니즈를 충족시켜주길 원한다”고 전했다. 친절의 개념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의미다. 앞서 신년사를 통해서도 정 부회장은 ‘고객 니즈’를 강조한 바 있다. ‘One less click, One more step’을 제시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친절이고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으로는 업무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성장하는 사람과 현재에 머무르는 사람, 후퇴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하며 각자 업무에 걸맞은 인성과 태도를 견지해 치열하게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덕후’를 키워드로 제시하기도 했다.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를 줄인 단어다. 한 분야에 대해 전문가에 버금가는 수준의 지식과 열정, 흥미 등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덕후가 되길 기대한다.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는 전문가보다는 제너럴리스트 육성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인재상이 변화했다”며 “한 가지 분야에 미친 듯 파고들어 전문가 수준 식견을 가진 사람인 덕후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파고들 수 있을 만큼 최대한 깊게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예정된 시간인 10분을 훌쩍 넘겨 20분 가까이 신입사원에게 당부를 이어갔다. 신입사원들도 정 부회장 말에 집중하면서 박수와 우렁찬 목소리로 호응했다고 한다.신입사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대표적으로 최근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국내 KBO로 복귀한 것과 관련해 구단주로서 새 시즌 SSG랜더스 운영 계획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정 부회장은 이에 대해 “한 사람이 특출 나게 잘한다고 해도 안 될 땐 안되는 게 야구”라며 “우승은 슈퍼스타 한 명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팀워크, 우정, 교감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명 또는 일부에게 의존하지 말고 각 분야 전문가인 동료들과 협력을 강조한 답변이다.이후에는 신입사원에게 정 부회장이 직접 사원증을 걸어주고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공식 행사를 마친 뒤에는 신입사원들과 셀카를 찍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이 매년 직원 채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진행한 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전형에도 최종면접관으로 나서 신입사원 100여명의 자질과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면접에 온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와 각 전형 평가자료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지원자들의 발표를 주의 깊게 들으면서 세심하게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특히 정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집합교육이 제한된 시기를 제외하면 20년 넘는 기간 동안 공채마다 최종면접관으로 직원 채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번 그룹 안팎의 현안을 놓고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은 ‘인재제일’ 경영을 제시했던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 가르침에 따라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경쟁력 확보의 첫 단추라고 강조해왔다”며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인재 확보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신세계그룹 올해 신입사원들은 각 계열사별 인턴십을 거쳐 다음 달부터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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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능 알레르기 치료제에 한 발짝”… 유한양행, 美서 알레르기 신약 최신 임상결과 발표

    유한양행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I) 2024’에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YH35324’에 대한 최신 임상(임상 1a상 파트B)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AAAI는 매년 전 세계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 수천 명이 참석하는 세계적 귄위의 학술대회다.YH35324는 항면역글로불린E(Anti-IgE)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이다. 혈중 IgE 수준을 낮춰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우리 몸 안의 호염구(Basophil) 및 비만세포(Mast Cell) 등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주요한 IgE 수용체의 세포 외 도메인과 ‘하이브리드 Fc(Hybrid Fc)’가 융합된 단백질로 오말리주맙(졸레어)보다 IgE에 대한 더욱 강력한 결합력을 가지며 자가항체-IgE 수용체간 결합까지도 억제시키는 것이 장점이라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IgE 수치가 상승한 환자와 오말리주맙 약효가 잘 들지 않는 불응성 환자까지 치료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양행은 YH35324를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식품 알레르기 등 IgE가 매개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이번 임상시험은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 투여하는(FIH, First-In-Human)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내 4개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가 주도했다. 임상은 총 IgE 수치가 상승한 경증 알레르기 질환 환자에서 YH35324 또는 오말리주맙(Omalizumab 300mg)을 단회 투여한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 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 결과 YH35324는 경증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우수한 안전성과 기존 치료제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IgE 억제 활성을 보여줬다고 유한양행 측은 전했다. 기존 치료제보다 강력한 알레르기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진행한 파트A 결과는 작년 유럽에서 열린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 2023’에서 공개한 바 있다. 파트A에 이어 파트B 임상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 치료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약 개발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이번 파트B 시험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IgE 수치가 상승한 환자에서도 치료 약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현재 반복투여 시 안전성과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을 비롯해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서 예비적 개념 증명(PoC, Preliminary Proof of Concept)을 위한 임상 1상 등 성공적인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YH35324는 유한양행이 지난 2020년 7월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은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판권이 일본 현지 제약기업가 확보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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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유럽서 램시마SC 장기 효능 연구결과 발표… “美 출시 앞두고 경쟁력 다시 입증”

    셀트리온 램시마SC가 신약에 준하는 절차를 밟으면서 미국 시장 출시가 순항 중인 가운데 유럽에서 열린 유명 학회에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셀트리온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 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관련 연구결과를 처음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각국 의료 전문가 8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전문가 세미나 등을 진행해 해외 의료진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특히 램시마SC는 자가 투여가 가능한 세계 최초 피하주사형 인플릭시맙 제제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신약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때문에 현지 제품명(짐펜트라)도 새로운 이름이 적용됐다. 셀트리온 측은 연내 미국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유럽 대형 학회에서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하고 정맥주사제형(Ⅳ)에서 피하주사제형으로 전환 시 유효성과 안전성 등에 대한 데이터도 공개했다. 포스터 세션에서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약 1년간 램시마SC 유지 치료를 진행한 크론병 환자 180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다. 그 결과 치료 기간을 102주차까지 연장해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발표했다. 54주(1년)와 유사한 수준 유효성이 102주차까지 유지됐고 안전성 우려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학회에 참석한 플라비오 카프리올리(Flavio Caprioli)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분야 연구에서 Ⅳ제형을 램시만SC로 전환한 환자 43명 중 92%가 내시경적 관해(endoscopic remission)를 달성했다”며 “특히 치료가 어려운 여러 결장부위에서도 모두 효과가 나타났고 장벽 두께가 점차 개선돼 전층 관해(transmural remission)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밀란 루카스(Milan Lukas) 체코 카를로바대학교 교수는 “불응성 크론병 환자 32명에게 램시마SC를 투약한 후 12개월간 분석한 결과 램시마SC 전환 이후 혈중 약물 농도가 증가해 질병활성도지표인 HBI(Harvey Bradshaw Index) 등에서 치료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Ⅳ제형 인플릭시맙 또는 아달리무맙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환자 74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3%가 램시마SC에 대한 치료 지속성을 보였고 체내 약물 농도도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 혈중 농도보다 높게 유지돼 유효성도 입증했다”고 전했다.이밖에 셀트리온은 IBD에 대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의 내시경적 치료 달성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최근 IBD 치료 트렌드와 램시마SC 연구 데이터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램시마SC 투여로 점막 치유 효능이 확인된 글로벌 임상 사후 분석 결과와 리얼월드데이터 등이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램시마SC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미국 출시를 앞둔 램시마SC(진펜트라)에 대한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신약으로 승인을 획득한 짐펜트라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고 최대 2040년까지 특허권 보호가 가능해 성공적인 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ECCO에서 환자 편의성은 물론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램시마SC 연구결과가 다수 공개되면서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램시마SC에 대한 처방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유럽뿐 아니라 출시를 앞둔 짐펜트라를 통해 보다 많은 미국 환자들에게 인플릭시맙 SC제형 제품의 치료 혜택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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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현대차 울산공장에 태양광 모듈 공급… ‘국내 기업 유휴부지’ 공략

    한화큐셀이 현대자동차 공장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 사업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한화솔루션은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에 총 2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 지붕과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기가와트시(GWh) 규모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국내 사업장에 설치한 설비용량 20MW 규모 태양광 모듈이 1년 동안 약 27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는 의미다. 발전량 기준으로는 약 7500가구(4인 가족 기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약 1만2000톤 규모 탄소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공급계약 금액과 모듈 설치 위치 등은 공개가 어렵다고 한화큐셀 측은 전했다.한화큐셀에 따르면 공장 지붕이나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에 설치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이미 개발된 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하기 때문에 환경파괴 우려가 없고 토지이용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건물 지붕이나 옥상을 활용하는 ‘루프톱’ 태양광은 생산한 전력을 바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대규모 전력망 연계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개발 비용과 시가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국토 70%가 산지로 이뤄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부지가 충분하지 않은 국내 여건상 루프톱 태양광은 보급 잠재력이 높은 재생에너지로 볼 수 있다는 평가다. 국내 에너지 분야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넥스트가 자체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국내 일반 건물과 산업단지를 모두 포함한 루프톱 태양광 잠재량은 총 42.2기가와트(GW) 수준이다.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요구가 거세지면서 국내 기업 역시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유럽과 미국은 수출품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탄소국경세(CBMA)와 청정경쟁법(CCA) 도입을 각각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캠페인 참여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이달 기준 RE100 참여 기업은 427곳에 달한다.한화큐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국내형 RE100(K-RE100)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충북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총 3.9M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생산해 공장 가동에 사용하고 있다.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한화큐셀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화큐셀이 현대차에 공급할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Q.PEAK DUO) G11’이라고 한다. 우수한 성능과 품질로 한화큐셀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핵심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주요 모듈 시장에서 5년가량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를 작년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0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도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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