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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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6-05-17~2026-06-16
건강95%
기타5%
  • 폭염 식힐 ‘효자 태풍’기대했지만…주말 비 가능성 ‘뚝’

    연일 계속되는 폭염 탓에 태풍을 기다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장마가 물러간 이후 보름 넘게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동안 비다운 비가 한번도 내리지 않아 땅이 달궈질 대로 달궈진 탓이다. 기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반도 상공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워낙 강해 태풍이 아니면 당분간 비를 쏟을만한 요인도 없다. 현재 활동 중인 태풍은 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 무더위에 지친 많은 사람이 하이쿠이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비를 뿌려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의 중형 태풍 하이쿠이는 7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460km부근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남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보통 태풍은 발생 초기 서북서진하다가 편서풍(중위도 30~60도) 지역에 이르면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꾼다. 태풍이 한반도에 이르러 오른쪽으로 꺾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에 짓눌려 편서풍대로 진입하지 못한 채 서진만 하다가 중국 대륙 쪽으로 상륙하는 경향을 보인다. 자연히 중위도 지역에 있는 한반도는 직접 영향권에 들기 어렵다. 이번 태풍도 마찬가지.기상청은 "8일 오후 상하이 남쪽으로 통해 중국 대륙에 상륙한 뒤 이틀 이상 육상에 머물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따라서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은 매우 낮다. 그렇다면 이번 태풍은 한반도에 비를 내려 주지 못하는 걸까.기상청은 "제11호 태풍으로부터 변질된 저기압 또는 약화된 태풍의 영향을 받아 토요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하지만 중국에 상륙한 태풍의 진로와 강도에 따라 비가 오는 시기와 양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1994년 '브렌던'처럼 폭염을 한꺼번에 식혀줄 '효자 태풍'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얘기.올해보다 더 심한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렸던 당시 태풍 '브렌던'은 비교적 고위도인 일본 오키나와 근처 해상에서 갑자기 발생해 강풍 피해는 거의 없이 많은 비만 뿌리고 순식간에 지나갔다. '해신(海神)의 선물'이라는 표현이 나온 이유다.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이쿠이가 비를 뿌려주지 못하더라도 더위는 한 풀 꺾일 전망이기 때문.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금요일부터 약화되면서 주말부터 평년기온(낮 최고기온 30℃ 내외)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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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거수경례보고 ‘깔깔’… 간 큰 여성의 정체는?

    북한 김정은(28)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달 24일 부인 이설주의 팔짱을 끼고 능라인민유원지 개관식에 참석한 소식을 전한 조선중앙TV 영상이 다시 화제다.최고지도자의 방문으로 긴장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유독 한 여성이 자유분방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뒤늦게 포착됐기 때문.김정은·리설주 부부가 등장하자 북한 고위 간부들이 줄을 지어 박수로 환영한다. 그런데 이 여성은 화단 뒤쪽에 홀로 서서 그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봤다.김정은이 간부들과 악수할 때도 마찬가지. 고모 김경희(66)와 고모부 장성택(66)도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이 여성은 화단을 넘어 도로를 뛰어 다녔다.그는 또 김정은이 꽃다발을 받고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웃기도 했다.북한 당국이 최대한 신경을 써서 편집했지만 이 여성이 워낙 부산하게 움직인 탓에 그의 노출을 전부 없애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대북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행동은 "의전·경호상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 여성의 행동을 막지 않는다. 그래서 이 여성이 김정일의 딸이자 김정은의 친동생인 여정이란 추측이 많다. 한 통일부 관계자는 영상이 흐려 확실하게 파악할 순 없지만 여정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김정일과 재일동포 출신 무용수 고영희(2004년 5월 사망) 사이에서 태어난 여정은 어린 시절 친오빠 정철(31)·정은과 함께 스위스 베른의 국제학교에서 지냈다.한편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6일 김정은이 이설주와 팔짱을 끼고 능라인민유원지 개관식에 나타난 것은 김여정의 연출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여정이 최근 조선노동당 제1과장으로 취임해 김정은과 관련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며 지난달 6일 모란봉 악단의 공연에 미키마우스나 미니마우스 등 미국 만화영화 캐릭터가 등장한 것도 여정의 아이디어라고 전했다.신문은 "가족이 아니라면 이런 대담한 연출을 할 수 없다. 가족 이외의 사람이 이런 것을 제안하면 어떤 비판을 받을지 모른다"고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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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학선 훈련비 안쓰고 모아 단칸방 어머니께…

    한국 체조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0)이 비닐하우스 단칸방에 살면서 자신을 뒷바라지한 부모에게 번듯한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됐다양학선은 전남 광주 달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네 식구가 한 방에서 지내는 고단한 삶이었다. 사춘기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출경험도 있다. 하지만 체조로 인생역전을 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제자리에 돌아왔다.그의 부모는 2년 전 전북 고창 석교리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미장일을 하던 아버지 양관권(54)씨가 어깨를 다친 탓이다. 인대가 모두 끊어졌다고 한다. 새 집은 더욱 열악하다.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단칸방. 그의 부모는 텃밭에 농사를 짓고 가축들을 길러 양학선을 뒷바라지해왔다. 집 안 한 구석엔 양학선이 그동안 받은 상패와 메달이 잘 정돈돼 있다. 양학선은 힘겹게 생활하는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루 4만원인 태릉선수촌 훈련비를 안 쓰고 차곡차곡 모아 매달 80만원 쯤 어머니 통장에 넣었다. 아버지는 "매달 10일이면 돈 잘 들어왔냐고 제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고 털어놨다.'효자' 양학선은 올림픽 전 인터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부모님께 번듯한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 기숙향(44)씨도 양학선의 말을 확인해 줬다. 기 씨는 7일 "학선이가 금메달을 따서 번듯한 집을 지어주겠다고 했다"며 "그 말이 이뤄지게 됐다"고 기뻐했다. 집터는 석교리에 마련해 뒀다고 한다. 기 씨는 이날 마을회관에서 친지, 마을 주민 등 30여 명과 함께 마음을 졸이며 경기를 지켜봤다.예감은 좋았다. 며칠 전 아들이 우승하는 꿈을 꿨기 때문. 게다가 경기 시작 4~5시간 전 전화를 걸어온 아들이 맑은 목소리로 컨디션이 좋다고 말해 금메달을 확신했다.기대대로 아들은 화려한 기술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기 씨는 연신 "우리 아들, 너무 장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흥분을 가라앉힌 후에는 그동안 고생이 떠오르는 듯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우리 아들! 고맙다, 자랑스럽다"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여전히 투병 중이라는 아버지 관권씨도 "학선아! 고생 많았고, 항상 사랑한다"며 애틋한 부정을 전했다.어머니 기씨는 "함께 응원해준 마을 주민과 국민 여러분에게도 감사한다"며 "학선이가 귀국하면 좋아하는 라면과 돼지고기 볶음을 맛있게 해서 실컷 먹이겠다"고 말했다.이 소식을 들은 한 라면업체는 양학선에게 라면을 평생 무상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양학선은 6일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평균 16.53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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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모델 미란다 커 새 누드 유출…인터넷 ‘발칵’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29)의 새로운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커가 야한 속옷이나 아슬아슬한 비키니 차림으로 찍은 사진은 흔한 편. 유명 속옷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 모델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드 사진은 드문 편이다.프랑스 패션사진작가 로랑 달몬(Laurent Darmon)이 촬영한 흑백사진은 지난 1일 그의 홈페이지에 게재됐다.들뜬 표정의 커가 주요 부위만 손으로 가리고 관능적인 포즈로 눈부신 나신을 자랑한다. 사진이 언제 촬영됐고 무슨 이유로 홈페이지에 올라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문제의 사진들은 얼마안가 해당 사이트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순식간에 다른 사이트로 퍼진 뒤였다. 여성 전문 인터넷 뉴스 '제제벨(JEZEBEL)'에 따르면 커는 2010년 톱 모델로 부상하기 전 여러 사진작가와 누드를 촬영했다. 2010년판 피렐리 달력, 호주판 롤링 스톤 등이 대표적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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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라 운전자, 불법주차 과태료 아끼려다 ‘대형 사고’

    유명 여자 연예인의 돈 많은 남자 친구가 불법 주차 과태료를 아끼려다 대형사고를 쳤다.차로 교통경찰의 발을 밟고 지나가 중벌을 받을 위기에 처한 것.5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여배우 스테파니 프랫(Stephanie Pratt)의 남자 친구 쥴린 샤보트(Julien Chabbott·28)는 4일 오후 6시 15분께 미국 뉴욕 소호의 한 호텔 앞 도로에 차를 세웠다. 그의 차량은 2억9000만원(25만 7000달러짜리 페라리 458스파이더. 볼일을 보고 차로 돌아온 그는 한 교통경찰이 불법주차 딱지를 떼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는 경찰관을 못 본 체하며 차에 올라탔다. 그리고 시동을 걸었다. 경찰관은 그가 달아나지 못하게 차량 왼쪽 헤드라인 앞을 막아섰다. 하지만 그는 이를 무시하고 차를 앞으로 조금 움직였다. 경찰관은 차를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그는 또다시 차량을 움직여 기어이 바퀴로 경찰관의 발을 밟고 지나가고 말았다. 공권력에 대한 도전. 경찰관은 지체 없이 차 문을 열고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다. 근처에 있던 동료 경관이 합세해 운전자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우연히 이 광경을 목격한 페라리 애호가 대미안 모리스(Damian Morys)가 이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모리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수억 원짜리 페라리를 몰 만큼 여유가 있는 사람이었다. 그냥 범칙금을 냈어야 했다"고 말했다.다른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의 차량은 호텔 대리 주차 구역에 주차돼 있었다. 호텔 측도 페라리가 정해진 구역에 주차돼 있었다고 확인했다. 샤보트로선 억울할 법한 상황. 그렇다고 하더라도 경찰의 법집행을 무시할 순 없는 법. 그는 순간의 판단착오로 범법자가 돼 경찰서로 끌려갔다. 그에게는 공무집행 방해, 폭행 혐의 등이 적용됐다.영상에는 MTV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The Hills)에 출연해 유명해진 그의 여자친구 프랫이 경찰에 항의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프랫은 얼마 후 친구의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이 동영상은 4일 유뷰브에 게재된 후 하루 만에 조회수 5만300건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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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란 ‘자책의 눈물’에 “아름다운 장미란” 격려 쇄도

    장미란(29)이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지 못했다는 자책의 눈물. 장미란은 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역도 75kg이상 급에서 메달에 도전했다.인상에서 125kg을 든 장미란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70kg에 도전했다. 성공하면 동메달. 하지만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벨을 머리 뒤로 던져 버렸다.장미란은 결국 인상 125kg 용상 164kg 합계 289kg으로 4위에 머물렀다.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때 기록(326kg)에 훨씬 못 미쳤다. 메달 획득에 실패한 장미란은 오른손을 입술에 먼전 댄 후 그 손으로 바벨을 어루만졌다. 간접키스. 이어 플랫폼에 꿇어앉아 기도를 했다. 평소 성공했을 때만 하던 기도. 2가지 동작은 일종의 작별의식으로 보였다.장미란은 기도를 마친 후 밝은 표정으로 양 손을 흔들며 퇴장했다. 하지만 웃는 얼굴은 오래가지 않았다. 공동 취재구역으로 들어온 그의 표정은 금세 일그러졌다. 그리고 눈에선 굵은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졌다.기량쇠퇴와 온갖 부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넘치는 사랑을 준 국민을 실망시켰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기록에 대한 아쉬움과 또 실망감을 드렸을까봐 그게 염려가 되고요. 그래도 제가 부끄럽지 않은 것은 말씀 드렸듯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습니다."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05년·2006년·2007년 세계 선수권대회 우승,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까지.그는 오랫동안 꿈과 희망의 상징이었다.비록 '마지막 도전'에 실패하고 눈물을 쏟았지만 관련기사 댓글과 트위터 등 SNS에는 그에 대한 격려가 쏟아졌다.소설가 이외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육신의 목에 걸린 금메달만 금메달이 아닙니다. 영혼의 목에 걸린 금메달이 진짜 금메달입니다. 아 장미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국혼에 진실로 아름다운 금메달을 걸어준 여인.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개그우먼 송은이도 트위터에 "'장미란선수 4위로 쓸쓸한 퇴장' 이라고 말하지맙시다!!! 누가 쓸쓸하대?!"라고 격려했다.정치인들도 빠지지 않았다.고양시청 소속인 장미란 선수와 인연이 깊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트위터에 "장하다! 장미란, 훌륭하다! 장미란, 울지 마라! 장미란"이란 글을 남겼고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도 "아름다운 장미란!"이란 격려 글을 남겼다.일반 네티즌들의 격려는 더욱 뜨거웠다."실력도 역대급 성품도 역대급", "손연재 선수보다 장미란이 더 예뻐보입니다",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올림픽을 위해 아픈몸까지 희생해가며 최선을 다해준 장미란선수 정말 감사합니다", "바벨 들어올릴때 눈물이 왈칵 쏟아졌음. 들어올리는 무게만큼의 부담, 책임, 의욕, 또 어려움… 당신은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동영상=장미란, 메달 도전, 최선 다한 4위 -다시보기}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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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꽃미모 탤런트, 누드 사진 유출로 곤욕

    한 때 최홍만과의 열애설로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알려진 일본 여배우 사사키 노조미(24)가 누드 사진 유출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일본 잡지 멘즈 사이조(Men's Cyzo)는 최근 사이조가 과거에 찍은 알몸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돼 퍼지고 있다며 해당 사진들을 공개했다.잡지가 공개한 사진은 사이조로 추정되는 여성이 욕조와 침대 등에서 민망한 자세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흑백 사진이다. 사진 속 인물은 눈과 주요부위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 사이조를 비롯해 다수의 일본 매체들이 문제의 여성이 노조미가 맞는 것 같다고 보도했지만 확인되진 않았다.일본 매체들은 그녀가 예쁜 외모와는 달리 방송 현장에서 스태프와 매니저 등에게 쌀쌀맞게 구는 편이라 많은 사람과 불편한 관계라고 보도했다.1988년생인 노조미는 그라비아 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신의 물방울' '스모걸' '화차' 등에 출연했다.지난 2010년 미국의 영화 웹사이트 인디펜던트 그리틱스가 선정한 '2010가장 아름다움 얼굴 100인'에서 33위에 오른 공인된 미녀다. 당시 송혜교가 18위에 올라 아시아 배우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한 바 있다.}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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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캉스 베이비’ 왜 이리 많은가 했더니…

    30세 미만의 젊은 여성 5명 중 1명은 이번 여름 휴가기간에 술을 마시고 피임 없이 성관계를 맺을 마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일을 걱정하지 않는' 젊은 여성들의 성생활을 보여주는 조사결과라 주목된다.첫 문장만 읽고 잔뜩 긴장한 독자가 있다면 조금 안심해도 된다. 우리나라가 아닌 영국 얘기이기 때문. 영국의 의료전문 사이트 'DrFox(DrFox.co.uk)' 가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데일리 메일' '메디컬 데일리' 등 외국 매체의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조사대상 여성 10명 중 1명은 휴가지에서 처음 본 남자와 무방비로 성관계를 맺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특히 여자들은 외국으로 휴가를 떠날 경우 더 과감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참여한 미혼 여성 10명 중 4명이 외국 휴가지에서 특별한 예방조치 없이 성관계를 맺게 될 것 같다고 답한 것. DrFox의 설립자인 의사 토니 스틸(Tony Steele) 씨는 "많은 여성이 안전한 성생활을 실천하지 않는 다는 걸 보여준다"며 "실제 많은 사람이 휴가기간 동안 콘돔 없이 성관계를 맺을 계획을 갖고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그는 "아는게 거의 없는 사람과 피임 없이 성관계를 맺으면 성접촉을 통한 질병(STI)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조사 대상 여성 3명중 1명은 관계 시 너무 흥분해 콘돔 사용을 잊어버리고 5명 중 1명은 파트너가 성병을 감염시키지 않을 거라는 믿음 때문에 쓰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걱정스러운 점은 조사대상 미혼 여성 18%가 피임법을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취한 상태로 성관계를 맺고 8%는 콘돔 사용을 싫어한다고 답했다는 것이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미혼 여성들은 평균 4명의 서로 다른 남자와 11번 피임 없이 성관계를 맺었다.의사 토니 스틸 씨는 "피임 없는 성관계는 남녀 모두 원치 않는 임신이나 성병감염 위험을 엄청나게 높인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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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 승무원이 “헬로”, 北 고려항공 동영상 알고 보니…

    북한 고려항공의 러시아제 '일류신(Ilyushin) 18' 여객기 내부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화제다.1일 국내 여러 매체가 앞 다퉈 보도한 덕이다.4분 30초 분량의 유튜브 영상은 일류신 18 여객기가 평양 순안 공항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륙한 후 함경남도 선덕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기사 내용은 비슷하다.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여승무원들이 승객들에게 영어로 '헬로'라고 인사를 건네고 비상시 탈출 요령 등을 설명한다는 것. 비교적 깔끔한 여객기 내부와 항공기 날개에 달린 파란색 프로펠러가 인상적이라는 게 주된 내용이다.또 하나. 거의 모든 매체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고려항공 내부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적은 있지만, 북한이 자발적으로 촬영해 속속들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적고 있다.그리고 지난 6월 부실한 식단이 인터넷에 공개돼 '최악의 기내식'이란 오명이 붙은 이후 카레와 샐러드, 과일 등으로 훌륭하게 변모한 식단을 인터넷에 공개한 고려항공이 대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여객기 내부를 공개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과연 그럴까.북한 고려항공이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하는 동영상의 출처는 유튜브다.그런데 유튜브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동영상을 올린 이는 'sibtupolev'라는 네티즌이다. 그는 일류신 18 여객기 영상을 지난 24일 유튜브에 게재했다.유튜브에 공개된 이 네티즌의 풀 네임은 'Cha¤ne de sibtupolev'. 국적은 벨기에다. 그는 최근 며칠 새 러시아제 여객기 '투폴레프 TU-134', '일류신Il-76'으로 보이는 화물기 등 고려항공이 보유한 각종 비행기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그 중에는 '일류신 Il-62' 여객기를 타고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하는 영상도 있다.▲베이징 출발 평양 도착 영상따라서 이례적으로 북한이 직접 촬영해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고 보도된 영상은 정황 상 벨기에인 관광객이 지난 14일 관광목적으로 입북해 평양에서 선덕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촬영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 같다. 물론 북한이 벨기에 인에게 촬영을 의뢰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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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스 F22가 최강? 1대1맞짱 치명적 허점!

    적수가 없는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랩터가 치명적인 허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ABC방송과 전투기 전문 월간지 컴뱃 에어크래프트(Combat Aircraft Monthly) 8월호에 따르면 800억 달러(약 90조 4400억 원)가까운 개발비를 쏟아 부은 랩터가 근거리 공중전에서 대당 가격이 절반도 안 되는 '평범'한 전투기에 오히려 열세를 보였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 6월 알래스카 에일슨 공군기지에서 미국 독일 폴란드 호주 일본 등이 참가한 다국적 연합훈련 '레드 플래그(Red Flag Alaska)' 에서 나타났다. 각국 전투기 100여대가 2주 동안 8차례 모의전투를 벌였다. 독일 공군은 스텔스 기능이 없는 유로파티어 타이푼 8대를 몰고 참가했다.F-22와 타이푼이 근접해 1대1로 맞서는 기본전투기 기동훈련의 결과를 받아본 양국 조종사들은 깜짝 놀랐다.독일의 마르쿠 그루에네(Marc Gruene) 소령은 "호각세였다"며 "가능한 한 F-22 가까이 접근해 근접거리를 유지하는 게 비결이었다"고 밝혔다. 그루에네 소령은 "속도, 고도, 첨단 레이더의 성능과 장거리 암람미사일로 무장한 F-22는 육안 식별이 불가능한 원거리 전투에선 뛰어났으나 두 전투기가 근접해 속도를 낼 수 없는 상황에선 무겁고 몸체가 큰 F-22가 불리했다"고 설명했다.그는 "F-22 코앞까지 접근하기만 하면 타이푼은 F-22를 두려워 할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미 공군 당국은 처음엔 이 같은 결과를 밝히지 않았다. 단지 "F-22가 (레드 플래그 훈련에서)80가지 임무를 수행했으며 고난도 임무의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고만 발표했다. 하지만 컴뱃 에어크래프트가 "'근거리 전투' '1대1 전투' 등 몇 가지 특화된 임무를 시험한 결과 F-22가 유로 파이터와 대등하거나 패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미 공군 관계자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대1 전투는 전투기의 능력을 평가하는 여러 항목 중 하나일 뿐"이라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F-22는 조종사의 가시거리 밖에서 적기 여러 대를 동시에 상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제는 전투기의 공중전이 대부분 가시거리 내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미국의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4년 전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 이래 공중전 가운데 근접전을 통한 격추가 588차례, 가시거리를 벗어난 장거리 격추가 24차례로 큰 차이를 보였다.지금껏 187대가 생산된 F-22의 대당 추정 가격은 4억2000만 달러(약 4700억 원)인 반면 유로 파이터의 대당 추정 가는 2억 달러(약 2200억 원)로 F-22의 절반이 안 된다.한편 F-22는 AIM-9 공대공 미사일 2기, AIM-120 암람 미사일 6기, 공대지 정밀유도폭탄 등을 탑재할 수 있는 최강의 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전반경은 3000㎞에 이른다.F-22는 냉전시대에 소련의 모든 전투기를 격퇴할 수 있는 비행기를 만들겠다는 미국 공군 전력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5세대 전투기다. 워낙 막강한 성능 때문에 미국 의회는 2012년까지 F-22의 국외수출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고강도 스텔스 기능과 막강한 화력을 갖춘 F-22는 2006년 처음 배치됐다.최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에 편대가 배치됐다. 한반도 유사 시 북한 지역에 대한 타격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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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속이고 사기치는 CEO출신 대통령 안 돼”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후보 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이 "장사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을 하면 안 된다. CEO(최고경영자)의 사고방식으로는 절대 국가를 통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30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CEO는 자신의 이윤 추구에 장애가 되면 목을 치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되지만 국가는 그렇게 간단하게 돼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CEO의 습성이 몸에 밴 사람들은 정치를 할 수 없다. 그것은 속이고 사기를 치는 것이다. 정직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기업을 운영했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국가를 끌고가면 절대로 안 된다. 세계 어느 나라도 그런 나라가 없다. 기업인 출신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CEO출신 대통령 불가' 발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겨냥한 것이다.그는 이른바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가 일시적으로 분출된 현상"이라며 평가절하 했다.안 원장의 최대 약점으로는 빈약한 지지기반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바다 위에서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것처럼 안 원장은 확고한 기반이 없다"며 "한국에서 무소속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적도 없고 그럴 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김 위원장은 박근혜 의원의 단점을 지적하며 5·16 발언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그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는 것 때문에 불편해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박 후보가 고정관념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과거부터 내려 온 관념과 자세를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본인 스스로 변해야 한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다른 것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논란이 된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 이었다'는 박 의원 발언에 대해서는 "정치적이지 못했다. 부모와 자식간이기 때문에 안 되는 것 같다"며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세로 아버지를 극복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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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1초가 저렇게 길면 인간은 영생할 것” 오심 비판

    신아람(26)의 결승 진출을 막은 '무개념 판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유명인사들도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격한 감정을 토해냈다. 진중권 동영대 교수는 31일 트위터를 통해 "1초가 저렇게 길다면 인간은 영생할 것"이라고 어이없는 경기진행을 한 심판들을 비꼬았다. 진 교수는 "펜싱이 이렇게 아인슈타인스러울 줄이야. 시간이 고무줄처럼 늘어나기도 하고, 0초에서 1초로 거꾸로 흐르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개그맨 남희석은 트위터에 "같은 1초를 상대편 이길 때까지 하는 이 골때리고 억울한 상황. 내가 보기에는 ARS, 문자투표가 답이야"라고 비판했다.가수 정재형도 "이 그지같은 심판 같으니라구. 아니 룰이 있다면 그 룰을 따라 심판하면 되는 거고, 룰을 지키지 못한 것이 잘못이면 잘못을 인정하고 재경기라던가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지"라고 일갈했다.억울한 판정의 희생자 신아람에겐 따뜻한 격려가 쏟아졌다.소설가 이외수는 "신아람 선수의 선전에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하하는 "이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 신아람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많이 배웠고 느꼈습니다. 옆에서 다독여 주시던 코치님 감사합니다"라고 트위터에 적었다.유진은 "억울하고 기막히고 분해서 잠이 안 오네요. 이겨서 좋다고 오버스럽게 열광하는 독일 선수 모습이 어찌나 민망하던지…. 오늘 신아람 선수가 보여준 정신력이 우리에겐 금메달보다 더욱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부디 힘내시길…. 응원합니다"라고 신아람에게 위로를 건넸다.}

    •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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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진요’ 회원 급증·PD들 섭외거부 선언…티아라 거센 후폭풍

    '왕따설'의혹을 받던 걸 그룹 티아라의 소속사가 멤버 화영의 퇴출을 결정하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먼저 티아라 안티 팬 카페 성격인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티진요)가 한 포털 사이트에 등장해 회원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하루 전 개설된 이 카페의 회원수는 오후 7시 30분 현재 9만 8000명을 넘어섰다. 화영 퇴출 발표 후 몇 시간 만에 최소 7만여 명이 새로 가입했다.'티진요' 측은 현재 은정이 출연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다음달 방송을 앞둔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의 하차 요구 등을 공지사항을 통해 내걸었다.방송사 PD들도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SBS 류철민 PD는 화영 퇴출 소식이 전해 진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고 화영아. 이 오빠가 티아라는 앞으로 섭외 안 할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MBC 이상엽 PD도 "오 그럼 나도"라는 글로 역시 티아라를 섭외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류 PD는 자신의 발언이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큰 화제가 되자 트위터 글을 삭제했다.티아라가 출연한 광고의 중단도 예상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미지 손상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도 있을 수 있다.당장 티아라가 모델로 있는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 측은 티아라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전량 회수하고 있다. 이 업체는 '티아라 모델 퇴출 요구' 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한다. 이 업체는 8월말 계약기간이 끝나면 연장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다.한편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를 보좌하는 19명 스태프(스타일리스트 5명, 헤어&메이크업 7명, 현장매니저 5명, 팀장매니저 2명)의 볼멘소리에 의견을 수렴해 멤버 화영과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티아라 멤버 화영은 다리 부상으로 26일 일본 부도칸에서 열린 일본 순회 티아라 첫 단독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티아라의 지연, 은정, 효민, 보람 등의 멤버들은 트위터에 "의지의 차이"라는 글을 잇달아 올렸고, 화영은 "때로는 의지만으로도 무리일 때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선 '왕따설'이 불거졌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영상 등을 찾아 "멤버들이 오래 전부터 화영을 왕따시켰다"고 주장했다.}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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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따 피하려 성형수술 하는 청소년 이렇게 많다니…

    14세 소녀 나디아 일스(Nadia Ilse)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다. 이제 더 이상 친구들이 '코끼리 귀(Dumbo)'라고 놀릴 것 같지 않다. 성형수술 덕이다.일스의 학교생활은 끔찍했다.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남과 다른 귀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감이 됐다. 아이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숨어 지내려 했다. 일스는 10세 때부터 기형인 오른쪽 귀를 고쳐달라고 엄마를 졸랐다. 하지만 아이 엄마는 수술비가 비싸 딸의 귀를 고쳐 주지 못했다.14세가 돼서야 일스는 그렇게도 바라던 귀 성형 수술을 받았다. 얼굴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에게 무료로 성형수술 기회를 제공하는 '리틀 베이비 페이스 파운데이션(Little Baby Face Foundation)'의 수술 대상자에 뽑힌 덕이다. 4만 달러(약 4500만 원)로 추정되는 수술비 전액을 재단이 부담했다.일스의 사연이 최근 CN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알려지면서 외모 탓에 집단 따돌림(이른바 '왕따')을 당하는 청소년들의 성형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일스가 주목받기 몇 개월 전, 니콜렛 테일러(13·Nicolette Taylor)의 사연이 ABC 방송 '나이트라인'에 소개됐다. 비 정성적인 코를 가진 그녀는 학교는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놀림을 당하자 코 성형 수술을 감행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사만다 쇼우(7)의 사례가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왔다. 당시 초등학교 1학년생이던 쇼우 기형인 귀를 고치는 성형 수술을 했다. 수술을 하기엔 너무 어리다는 반응과 왕따를 피할 수 있다면 수술을 하는 게 옳다는 의견이 엇갈렸다.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성형수술을 하는 청소년의 숫자가 10년 전과 비교해 30% 정도 늘었다.2007년 미국 청소년 약 9만 명이 성형수술을 했다. 물론 9만 명이 전부 '왕따' 때문에 성형수술을 받은 건 아니다. 하지만 왕따를 피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택하는 청소년의 숫자가 점점 더 늘고 있는 것 확실하다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이 매체는 관련기사에서 '왕따 방지를 위한 성형수술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내야 하는가', '왕따를 피하기 위해 당신의 어린 자녀에게 성형 수술을 허락할 것인가'를 묻는 온라인 폴을 실시하고 있다.한국시각 30일 오후 6시 현재 각각 51.95% 대 48.05%, 54.31% 대 45.69%로 '예'라고 답한 비율이 높다.한편 지난 12월 미국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크게 증가한 교내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9년부터 2010년 사이에 '왕따 방지법(Anti-bullying act)' 120여개가 만들어졌다. 또한 사우스다코타, 미시간, 몬태나 등 3개 주를 제외한 미국 47개 주가 왕따 방지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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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래드 피트 데뷔전 직업은 스트립댄서 기사

    스타는 하루아침에 태어나지 않는다. 예전엔 그들도 먹고 살 일을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스타가 되기 전, 그들은 어떤 직업을 가졌었을까.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최근 우리에게도 친숙한 세계적인 스타들의 숨겨진 과거를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우피 골드버그-영안실 시신 미용사, 폰섹스 아르바이트늘 밝은 웃음을 주는 '웃기는 여자' 우피 골드버그는 연예계 데뷔 전 제법 '험한 일'을 하고 살았다. 미용사 자격증을 딴 후 영안실 시신 미용사로 취직한 것. 그는 출근 첫 날부터 기겁을 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의자에 죽은 사람이 앉아 있었던 것. 영안실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게 만들려는 상사의 짖궂은 장난이었다.그 상사는 "이게 여기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더 나쁜 일은 없다"며 그를 격려했다. 우피 골드버그는 "그 일 이후 두려울 게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 ABC방송의 인기 토크쇼 '더 뷰'에 출연해 배우를 꿈꾸던 시절 돈이 궁해 "폰섹스 아르바이트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메간 폭스-바나나 마스코트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꼽히는 메간 폭스. 그에게도 바나나 복장을 하고 플로리다의 한 스무디 가게에서 호객행위를 하던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 그는 한 TV프로그램에서 배우 외에 유일하게 가졌던 직업이라고 인정했다.#로드 슈트어트허스키 보이스와 영국식 발음으로 여심을 흔들던 노장 가수 로드 스튜어트도 우피 골드버그 못지않은 '험한 일'로 돈을 번 기억이 있다. 바로 런던 하이게이트 묘지의 무덤 파기.그의 전기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어렸을 때 자주 죽는 악몽에 시달렸다. 그래서 10대 후반이 됐을 때 죽음에 맞서는 힘을 기르기 위해 묘지에서 일을 하기로 했다. 그는 시신 묻을 땅 파는 일을 통해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났다. # 브래드 피트-치킨 집 마스코트, 스트립걸 리무진 운전사록 가수를 꿈꾸던 브래드 피트는 1986년 미주리대학에서 광고학을 전공하다 불과 2학점을 남기고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그의 첫 직업은 '미친 닭(El Pollo Loco)'이라는 상호의 패스트푸드 점에서 닭 분장을 하고 손님 끌기.할리우드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피트는 스트립댄서들을 실어 나르는 리무진 운전기사 노릇으로 생활고를 해결하기도 했다. "'미혼남 파티'에 스트립댄서들을 데려다 주는 게 내 일이었다." 피트가 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는 "파티장에서 야한 비디오를 틀고 댄서들의 옷을 받아주는 일을 하며 끼니를 해결했다" 고 고백했다.#맷 데이번-브레이크 댄서미국 최고 명문 하버드대 출신인 맷 데이먼은 외모 자체도 '범생이' 스타일이다. 그런데 데이먼이 하버드 대학의 '날라리'출신이라는 소문이 있다. 수많은 매체가 데이먼이 학교 광장에서 돈을 받고 브레이크 댄스를 췄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는 손사래를 친다. '절친' 벤 애플렉의 동생 케이시 애플렉이 헛소문을 퍼뜨렸다는 것이다.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믹재거-정신병원 짐꾼7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세계 최장수 록밴드 롤링 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는 대학(런던대학교 경제학부) 재학 시절 한 정신병원에서 짐을 날라주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1961년 그는 이 일로 주당 90실링을 벌었다. 우리 돈 약 8000원. 지금 가치로 환산하면 5만9000원 쯤 된다고 한다.#실베스터 스텔론-사자우리 청소'록키' '람보' 등으로 유명한 실베스터 스텔론은 데뷔 전에도 터프가이 다운 직업선택을 했다.그는 배우로 뜨기 전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사자 우리 안에 쌓인 배설물을 치우며 스크린을 누빌 꿈을 키웠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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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군불 때고 진중권 부채질, 통진당 갈라서나?

    통합진보당내 제2세력인 국민참여당계의 리더 격인 유시민 전 통진당 공동대표가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는 글을 남겼다. 진보진영 대표 논객으로 꼽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맞장구를 치듯 새로운 진보정당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유 전 대표는 29일 오전 당 게시판에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가자는 통합정신을 살리고 당을 혁신할 가능성이 보일 경우에는 당에 남아 기득권을 지키려는 세력과 싸우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당 안에서 투쟁을 계속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유 전 대표는 이 글을 이날 오후 열린 참여당계의 향후 진로 논의 모임에 앞서 올렸다. 그는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분(참여당계 당원)이 행동방침에 뜻을 모으면 그것이 무엇이든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참여계는 200여 명은 이날 오후 대전에서 열린 긴급모임 후 "지금의 통합진보당으로는 대중적 진보당 구현과 야권연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냈다. 사실상 당 해산 혹은 집단탈당에 이은 신당 창당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참여계인 천호선 통진당 최고위원은 3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연 이런 분들(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속한 구 당권파)과 함께 국민들에게 책임지는 정당을 할 수 있을지 근본적인 회의가 든다"고 말해 이런 분위기를 뒷받침 했다.한편 진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통합진보당은 이미 끝났다. 이번 일(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로 자체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게 입증됐다"며 "진보정당을 포기할게 아니라면, 고생할 생각하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NL이든 PD든 적어도 20세기 후반 이후에는 적합성을 상실한 낡은 이념"이라며 "거기에 집착하는 것 자체가 수구적 태도"라고 통진당 구 당권 파를 질타했다.그는 "통진당 사태는 '진보'를 자처한 세력의 다수가 실제로는 일반 유권자들의 눈높이도 못 맞추는 처참한 수준의 정치적 후진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 주제에 무슨 진보를 합니까"라고 일갈했다.진 교수는 "새로운 진보정당은 '사민당'이나 '사회당'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각자 원하는 대로 정치적 이념들을 갖되, 사민주의 정도를 최저 강령으로 공유하는 연합정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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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통진당 끝났다…새 진보정당 건설해야”

    통합 진보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부결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진보진영 대표 논객으로 꼽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진보정당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진 교수는 29일 밤부터 30일 새벽 사이 트위터를 통해 "통합진보당은 이미 끝났다. 이번 일(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로 자체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게 입증됐다"며 "진보정당을 포기할게 아니라면, 고생할 생각하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NL이든 PD든 적어도 20세기 후반 이후에는 적합성을 상실한 낡은 이념"이라며 "거기에 집착하는 것 자체가 수구적 태도"라고 통진당 구 당권 파를 질타했다.그는 "통진당 사태는 '진보'를 자처한 세력의 다수가 실제로는 일반 유권자들의 눈높이도 못 맞추는 처참한 수준의 정치적 후진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 주제에 무슨 진보를 합니까"라고 일갈했다.진 교수는 "새로운 진보정당은 '사민당'이나 '사회당'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각자 원하는 대로 정치적 이념들을 갖되, 사민주의 정도를 최저 강령으로 공유하는 연합정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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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인 팔짱 끼고 활보…김정은 상상도 못한 파격 행보

    최고 지도자가 대중 앞에서 거리낌 없이 부인과 팔짱을 끼고, 유원지 놀이기구에 올라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과거 북한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최고 지도자의 파격적인 행보가 TV화면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조선중앙TV는 25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하루 전 부인과 함께 평양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을 방송했다.'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을 모시고 릉라인민유원지 준공식 성대히 진행'이라는 제목의 보도였다.조선중앙TV는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 영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 부인 리설주 동지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오시었다"며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과 부인 리설주 동지께서는 당과 국가, 군대 책임 일꾼들과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 임시대리대표, 부인들과 함께 능라인민유원지를 돌아보시었다"고 보도했다.김정은은 부인 이설주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수영장 등 유원지 곳곳을 돌아보며 군중들을 격려했다. 조선중앙TV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께서 놀이기구를 몸소 타보이시는" 장면도 보여줬다.북한 정권에서 최고지도자의 배우자는 그동안 거의 '얼굴없는 존재' 였다. 김정은 생모 고영희는 28년간 김정일과 함께 살았지만 2004년 사망할 때까지 한번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고영희 사망 이후 김정일과 정혼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숙(65)도 공개된 적이 없다.최고지도자가 놀이기구를 타는 '가벼운 모습'도 거의 보기 어려웠다. 앞서 북한을 통치했던 김일성과 김정일은 '신적인 존재'였기에 늘 진중하고 무게 있는 모습만 북한 주민들에게 보여줬다.스위스(베른) 유학파인 김정은과 중국 유학(성악전공)에 남한 방문(2005년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응원차 인천 방문) 경험이 있는 '신세대 부부'가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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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 남자 성기 자르고 달아난 황당 사건 발생

    한 남성이 잠을 자다 성기를 도둑맞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비운의 당사자는 중국 동부 저장성 원링시의 한 마을에 거주하는 페이 린(41) 씨. 데일리 스타, 허핑턴 포스트, TNT 등 여러 영어권 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얼마 전 마스크를 쓴 괴한 4명이 새벽 4시경 그의 집에 침입, 자고 있던 그의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자르고 달아났다.그는 경찰조사에서 "괴한들이 내 머리에 무언가로 씌워 앞을 볼 수 없게 한 뒤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성기를 잘라낸 후)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그는 "처음엔 너무 놀라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얼마 뒤 흐르는 피를 보고나서야 내 성기가 잘린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타지 출신인 피해자는 돈을 벌기위해 이 마을에 왔다. 그는 평소 마을 유부녀 여러 명과 바람을 피운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앙심을 품은 남자들이 대담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하지만 린 씨는 자신이 바람둥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피해자 린 씨는 현재 병원에서 회복중이다. 하지만 잘린 성기를 찾아내지 못해 봉합 수술은 받지 못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잘라낸 성기를 가져간 것으로 보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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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리 여인’ 김정은 부인 이설주, 베일벗다

    북한 조선중앙TV가 25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부인이라고 밝힌 이설주에 대한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인민보안부 협주단 혹은 은하수 관현악단 예술단원 출신, 김일성대 출신의 엘리트, 2005년 청년협력대표단으로 남한 방문설 등 끝이 없다. 북한이 퍼스트레이디의 구체적인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우리 정부도 파악하지 못한 탓이다.○예술단원 출신통일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북한 은하수관현악단 등에서 리설주(李雪珠)라는 이름의 가수가 활동 했는데 김 위원장의 부인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실제 지난해 1월 조선중앙TV의 은하수관현악단 신년 음악회 녹화 방송에서 가수 리설주가 '병사의 발자욱'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방영됐다.한 달 뒤인 2월에도 조선중앙TV의 녹화방송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류훙차이(劉洪才) 대사 등 주북 중국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관람한 은하수관현악단의 음악회에 '리설주'라는 이름의 가수가 등장한다. 동그란 얼굴형, 눈매와 덧니 등 외모의 특징이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와 매우 흡사하다는 평이다.한 대북소식통은 예술단원 출신인 이설주가 격에 맞는 소양을 쌓기 위해 김정은과 결혼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 특설반에서 6개월 정도 퍼스트레이디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이 추정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정일·김정은 부자는 각각 무용수(고영희)와 가수(리설주)를 배우자로 맞이한 셈이 된다. ○2005년 남한 방문설이설주가 7년 전 한국을 방문했던 북한 청년 대표단 중 한 명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대북 전문가들은 2005년 9월 열린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청년학생협력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북한 여성 가운데 이름이 '이설주'인 17세 소녀(사진 가운데 왼 손을 들어 흔드는 여성)가 현재의 이설주와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당시 사진을 보면 빼어난 미모의 이설주는 밝은 표정으로 왼손을 들어 흔들고 있다. 도톰한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와 비슷해 보인다.정부 당국자는 "남한을 방문했던 학생 이설주가 노래와 악기연주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은하수관현악단 소속 가수 출신인 리설주와 같은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2003~2004년 금강산 등지에서 남측 인사 접촉지난 2003년 3월 금강산에서 남북 청소년들이 분단 이후 첫 공동행사에 참가한 한 소녀(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가 김정은의 부인과 매우 닮아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도 있다. 당시 남북 청소년 19명은 3월22일 북측인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건설 예정지인 조포마을 뒷산에 잣나무 등 묘목 500그루를 함께 심는 '남북 청소년적십자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했다.북한 청소년 대표의 일원으로 참가한 11세의 이 소녀는 푸른색 단체복에 빨간 스카프를 둘렀다. 이 소녀의 이목구비가 김정은 부인의 모습과 닮았다. 이 소녀는 손목에 고급스런 금시계도 차고 있었다. 2004년 금강산에서 전교조 주관으로 열린 남북교사 회담에도 '리설주'라는 소녀가 행사 도우미로 참가했다. 평양 창전중 5학년(우리의 중학교 3학년 해당)으로 소개된 이 소녀의 생김새 역시'남북 청소년적십자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한 소녀는 물론 김정은의 부인 모습과 똑 닮았다.○김일성대 출신 엘리트하지만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와 가수 리설주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는 주장도 있다.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은 26일 "얼굴 윤곽, 헤어스타일, 눈매 등 외모적 특징도 다르고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에게서는 가수 리설주를 비롯해 연예인들에게서 발견되는 '끼'가 보이지 않는다"며 동일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정 연구위원은 결정적으로 퍼스트레이디 이설주와 가수 리설주의 이름 한자표기가 다르다고 강조했다.그 근거로 그는 "조선중앙통신의 중문 사이트를 보면 김정은의 부인 이름은 李雪主로 표기되어 있고,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가수 리설주의 이름은 李雪珠로 표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는 김일성종합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이며 27세에 키가 164cm쯤 된다고 밝혔다.또 "이설주의 전공 분야는 자연과학 계통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예술단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위원은 "이설주의 본가는 함경북도 청진시 수남구역으로, 아버지는 청진시 대학 교원이며 어머니는 수남구역 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며 "김정은과 이설주 사이에 자식(딸로 추정)이 태어났을 때 김정은은 청진에 사는 장인장모를 헬리콥터로 모셔와 1주일 정도 함께 지내게 하는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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