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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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3-03~2026-04-02
지방뉴스94%
사건·범죄4%
검찰-법원판결2%
  • 청주 고인쇄박물관 “조선시대 금속활자 구경오세요”

    한글날(10월 9일)을 즈음해 한글 창제의 주역인 세종대왕의 성과가 금속활자 인쇄술을 통해 백성들에게 끼친 영향을 볼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됐다. 충북 청주 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7일 오후 개막한 ‘세종의 마음을 찍다’ 특별전. 12월 20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금속활자인 ‘경자자(庚子字)’ 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1420년에 나온 경자자는 조선 시대 최초의 동활자인 계미자(癸未字)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활자이다. 특별전은 3부로 구성됐다. 1부(‘경자자의 탄생’)에서는 조선 초기 금속활자의 주조·조판 기술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금속활자인쇄술과 역사발전’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인쇄술이 영향을 끼친 의학, 산학, 병학, 농학 등 4개 분야를 소개한다. 3부는 세종의 과학기술 부흥을 다뤘다. 혼천의, 칠정산내편, 측우기 등 천문관측기구와 천문서, 과학기술 관련 자료가 전시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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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군 “진천읍 인구 5만명 채워 2025년 市승격 도전”

    충북 진천군이 2025년을 목표로 시(市) 승격에 도전한다. 군은 민선 7기 2년 동안 전국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증가세 최고를 기록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의 6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8만1742명이다. 민선 7기 2년 동안 인구 증가율은 7.7%이고, 최근 4년까지 보면 18.8%의 가파른 증가세다. 현재 전국의 82개 군(郡) 단위 지자체들이 시 승격을 목표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런 가운데 진천군의 인구 증가 추이가 시 승격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이 구상하는 시 승격 방식은 진천읍의 인구를 5만 명 이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 요건은 전체 인구가 15만 명을 넘거나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읍면)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목표로 잡은 2025년까지 현재 8만1000명대인 진천군의 인구를 15만 명까지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진천읍의 인구(6월 말 기준)가 이미 3만 명을 약간 넘어 앞으로 2만 명을 더 채우면 시 승격 요건을 갖추게 된다. 2017년 5월 3만1389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던 진천읍의 인구는 충북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일시적인 인구 유출로 감소세를 보였다가 현재는 3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2022년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공급이 마무리되고 있고 진천읍의 도시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 다시 인구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몇 가지 주요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진천읍을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2023년까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추진할 ‘성석리 미니신도시’는 2750채의 주택단지를 포함하고 있다. 또 교성리 일원에도 같은 기간 2500채가 들어서는 ‘교성지구도시’를 조성한다. 진천읍 송두산업단지의 ‘K푸드밸리’ 내 공장 증설과 문백면 일원의 방사광 가속기 배후 산업단지인 ‘메가폴리스 산단’ 조성 확정도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미전입 근로자 전입 독려 △주택 취약계층 맞춤공급 확대 △셰어하우스 운영 △인구 전입리더 발굴 등의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고밀도 압축개발 방식을 통해 인구 증가와 산업 발전이 이뤄졌다”며 “진천읍과 혁신도시를 연계한 생활경제권을 늘리고 진천읍의 도시 기능을 강화해 2025년 시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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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내달 22∼26일 개최

    전 세계 무예와 액션 장르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인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CIMAFF)가 10월 22∼26일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충주무예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2회째인 올해는 △한국액션: 명예의 전당 △이소룡 특별전 △월드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가족액션 △프로그래머 초이스 등 6개 부문에서 70여 편의 세계 각국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한국의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용루각: 비정도시’. 평범한 중국음식점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한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오지호 씨는 올해 CIMAFF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폐막작은 페나 돈둡 감독의 ‘The Man from Kathmandu’이다. 주인공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네팔 카트만두로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링컨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최우수 남자배우상, 관객상을 받은 작품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상영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온라인은 웨이브(wavve), 오프라인은 자동차극장과 영화관,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상영 등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영화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안전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 무예액션영화제의 명맥을 잇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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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선물로 화재 안전물품 어때요?

    “올해 추석에는 고향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세요.” 충북도소방본부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택화재경보기나 소화기 등 ‘화재안전물품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도내 역(驛),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 운집장소 37곳과 옥외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반상회보 등을 통해 진행된다. 당초 소방대원들이 직접 도민들을 만나 화재안전물품에 대한 설명과 설치의 중요성을 설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홍보 캠페인으로 바뀌었다. 도소방본부가 이런 캠페인에 나선 것은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절반을 넘기 때문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731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주택 화재가 1824건이다. 반면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 105명 가운데 주택 화재 사망자가 47명으로 53%다. 주택 화재 사망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28명으로 60%가 넘는다. 김연상 충북도소방본부장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거주지에 주택화재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아 탈출이 늦어져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소방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면 이 같은 주택 화재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지난달 10일 0시 56분경 옥천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신속한 대피가 이뤄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도내 27만504가구 가운데 16만19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59.2%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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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와인 ‘우리 술 품평회’서 대상-최우수상 받아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와인이 ‘2020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이 품평회에 참가한 컨츄리농원(대표 김마정)의 ‘컨츄리 캠벨 스위트’와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로제 스위트’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는 이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명품주(酒)를 선발 육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컨츄리 캠벨 스위트는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받은 와인이다. 영동에서 재배된 포도를 이용해 산화방지제를 넣지 않고 만든 ‘자연주의 와인’이다. 밝은 루비빛에 달콤하고 산뜻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특징이다. 샤토미소 로제 스위트는 수확한 포도를 착즙한 주스를 도란원만의 제조 방법으로 발효시켜 만든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연분홍색을 띤다. 딸기, 장미, 체리, 복숭아 향이 퍼지며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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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군 “정이품송 후계목으로 수목장지 조성”

    충북 보은군이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후계목을 활용한 ‘수목장지(樹木葬地)’를 조성한다. 수목장은 화장한 뼛가루를 나무뿌리 주변에 묻는 자연 친화적 장례 방식을 말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106억 원을 투입해 유골 2만 구를 수용할 수 있는 5만8397m² 규모의 공설 자연장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5월 추경 때 기본실시설계비 8억3000만 원을, 지난달에 토지보상비 7억 원을 편성했다. 대상지는 보은읍 누청리 산58-1의 공동묘지 일원이다. 군유지인 이곳에는 현재 100기 안쪽의 무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사업부지 내 분묘 연고자 조사를 위해 유연분묘 연고자 신고를 받고, 토지보상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수목장에는 정이품송 후계목을 활용한다. 테마가 있는 정이품송 수목장을 만들어 유족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제공하고, 정이품송의 유전자원도 보존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공동묘지를 친환경 공설 자연장지로 개발하고 있다”라며 “토지주와 분묘 연고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이품송은 1464년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의 보은 행차 때 어가 행렬이 무사히 통과하도록 가지를 스스로 들어 올려 벼슬을 받았다는 전설을 갖고 있는 한국 대표 소나무이다. 특유의 원뿔형 좌우 대칭 꼴에다 왕과 얽힌 전설이 있어 영험함을 갖췄다고 믿는 사람들의 ‘소원목’으로 사랑받아 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1년 정이품송에서 채취한 꽃가루를 강원 삼척 준경릉 소나무에 수정시켜 58그루의 장자목(長子木·양친에 대한 정보가 밝혀진 첫 번째 자식)을 생산했다. 또 정이품송 혈통 보전을 위해 나무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유전자은행에 영구 보관 중이다. 이와 별개로 군은 2008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정이품송의 솔방울에서 씨앗을 채취해 묘목을 길러냈다. 2010년부터 장안면 오창·개안리 2곳의 군유림 2.4ha에 양묘장을 조성해 1만2000여 그루의 후계목을 키우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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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증평군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가운데 한 곳인 충북 증평군이 ‘명품 자전거 도시’의 명성을 굳히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은 11월 말까지 ‘자전거길 도로명 주소 부여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로명이 없는 강과 하천 등과 맞닿은 자전거 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때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자전거 이용자들이 화장실이나 관광안내소 등의 휴게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이용자 간 위치 공유에도 도움이 된다. 대상지는 삼기천 자전거길 7.5km와 오천 자전거길 14km이다. 증평읍 남하리의 어린이 자전거 공원 명소화 사업도 마무리됐다. 28일 공사를 끝내고 다음 달 재개장한다. 국비 등 6억4000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다. 기존 2개 트랙 100m 길이의 야외 교육장이 4개 트랙 200m 길이로 확대됐다. 주변에는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가지를 본뜬 건물 모형과 수목 등을 조성했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표지판도 세웠다. 가상현실(VR) 자전거 체험 시설도 설치했다. 자전거공원에서 율리 삼기저수지 생태공원까지의 5.5km 자전거 타기 체험 코스도 완공됐다. 2013년 9812m² 규모로 문을 연 어린이 자전거공원은 외국인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의 명소로 수차례 소개될 정도로 전국에서 인기를 끄는 자전거 교육 명소이다. 전시실과 시청각실을 갖춘 충북 첫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에서는 연중 무료로 교육이 진행된다.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진촬영과 야외 자전거 타기만 가능하다. 6월에는 남차1교∼좌구산휴양랜드의 2.5km 공사가 완공됐다. 이 구간은 증평읍 반탄대교에서 남차리까지 이어지는 12km 자전거도로 가운데 미개설된 곳이었다. 이로써 증평군이 계획한 32개 노선 52km의 자전거도로가 완전히 개통돼 증평 전역을 자전거로 다닐 수 있다. 중부권 최대 휴양림인 좌구산휴양랜드의 산악자전거(MTB) 코스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18km 길이의 MTB 코스가 있어 해마다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증평군은 2010년 행정안전부의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되면서 자전거 도시로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증평은 괴산에서 청주∼세종을 잇는 100km 구간의 ‘오천 자전거길’ 중심에 위치해 자전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다녀가야 할 필수 코스이다. 오천 자전거길은 ‘다섯 개의 하천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길’이라는 뜻이다. 이 길은 충북 괴산에서 증평∼청원∼청주∼세종시를 거쳐 금강 자전거길로 연결된다. 총길이는 100km. 괴산∼세종시의 5개 지방하천인 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 제방을 따라 만들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자전거 여행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다양한 자전거 관련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군민 편익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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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강원대병원-서울 아산병원서도 확진… 대형병원들 비상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에 있는 강원대병원도 확진자가 발생해 응급실이 폐쇄됐다. 서울아산병원에선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춘천시 등에 따르면 10일 배뇨장애로 강원대 응급실을 찾은 A 씨(88)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1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곧바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A 씨를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대 응급실은 방역소독을 마친 뒤 12일 오전 8시경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는 10일 오전 응급분만을 위해 병원을 찾은 산모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산모는 병원을 방문하며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밝혀 곧바로 격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은 감염 예방을 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10일 오후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태어난 아기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11일 오전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금까지 23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추가 감염자들은 모두 전날까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재활병원에서 나왔다. 나머지 10명은 본관 영양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다. 재활병원과 영양팀의 연결고리도 일부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영양팀 확진자가 재활병원에 배식을 했고, 확진자 중 일부는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도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다만 정확한 연관성은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재활병원에 배식을 한 확진자 1명은 증상 발생일 이전에 배식을 갔다”고 했다.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B오피스텔은 11일 3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났다. 광주 북구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같은 날 5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경기 화성에서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30대 남성이 10일 확진된 뒤 함께 사는 60대 부모도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청주=장기우 straw825@donga.com / 김하경 / 부산=조용휘 기자}

    •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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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타 통과

    충북 오송과 충주에 생명과학·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송 산단은 비용대비편익(B/C)은 2.34, 종합평가(AHP)는 0.573이 나왔다. 충주 산단은 B/C 1.68, AHP 0.609였다. B/C가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으며, AHP는 0.5 이상이면 사업추진 타당성 확보를 의미한다. 충북은 1997년 오송생명과학국가산단 지정 이후 23년 만에 국가산단이 대규모로 지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오송·충주 국가산단은 총면적 8.99㎢에 총사업비 4조 원 규모이다. 최근 10년간 전국에 조성된 국가산단 6곳의 면적인 7.4㎢보다 21.4%나 크다. 또 충북도내에 있는 산단 총 126개소 83㎢의 10.8% 수준이다. 이로써 전국 대비 충북의 산단 면적 비중은 현재 6.5%에서 7.1%로 늘어났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오송읍 일원에 조성된다. 2022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산단은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들어선다.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KDI의 예타 보고서에 따르면 오송·충주 국가산단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1조40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000억 원, 취업유발효과 1만4000명이다. 운영단계 30년 동안에는 생산유발효과 152조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6조 원과 2만500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송(의약)~오창(IT)~충주(바이오헬스)~제천(한방)~옥천(의료기기)을 연결하는 약 33㎢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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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감중 고유정, 재난지원금 신청… ‘1인가구’ 지급조건 안돼 못 받아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고유정(37)이 지난달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지급 조건에 맞지 않아 실제로 재난지원금을 받지는 못했다. 10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제주교도소에 수감된 고유정은 8월 초 법무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에 수감된 1인 가구 수용자를 상대로 긴급재난지원금 대리 신청을 받아 주민등록 주소가 있는 자치단체에 신청서를 보냈다. 중복 지급이나 1인 단독 가구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고유정이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40만 원 상당의 재난지원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수용시설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고유정이 출소할 때 전달한다. 하지만 고유정은 1인 단독 가구가 아니어서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재난지원금을 실제 수령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유정이 법무부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했지만 지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제외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7일 제주교도소에 통보했다”고 말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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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청원생명쌀’ 14년 연속 로하스 인증 받아

    충북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사진)이 14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다. 청원생명쌀은 2007년 충북도내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울진 쌀에 이어 두 번째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이후 14년 연속 로하스 인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인증 기간은 30일부터 내년 9월 29일까지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2001년 처음 나온 청원생명쌀은 전국 쌀 품질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또 전국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러브(Love)米’ 평가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청와대에 선물용으로 납품되기도 했다. 농민들은 제초제를 쓰지 않고 왕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면적을 계약 재배하는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 지원 관리를 통해 생산한다. 올해는 1490농가가 1550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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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민 75% “중부내륙철도 유치” 서명운동 동참

    충북 음성을 지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支線)’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음성군민들의 서명이 최근 7만 명을 넘어섰다. 올 2월 군 지역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읍면체육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를 꾸려 온·오프라인 서명에 나선 지 7개월 만에 군민(8월 말 현재 9만4179명)의 75%가 동참했다. 군민들의 철도 유치에 대한 열망을 여과 없이 드러내 줬다. 현재도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명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 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철도망 반영 음성군은 국토의 중심에 자리 잡은 지리적 이점을 살리기 위해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쏟겠다고 8일 밝혔다. 그 가운데 군의 최우선 과제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이다. 국내 미래 철도망의 청사진인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10년 단위로 이뤄진다. 4차 계획(2021∼2030년) 안에 담길 철도망 구축 계획은 내년 초 발표된다. 이 노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의 55.3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과 이천∼충주∼문경의 중부내륙선 기존선과 연결해 청주공항까지 환승하지 않고 열차 운행이 가능해진다. 추정 사업비는 1조7000억 원이다. 음성군 건설교통과 김효진 주무관은 “이 노선은 포화상태인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고, 중부내륙선의 기능도 강화하는 등 국가철도망 운영에 효율적”이라며 “기존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도 줄이면서 철도 수혜 지역을 늘려 국토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충북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충북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이 들어섰다. 올 1월 기준으로 주민등록 인구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다. 또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체계도 부족한 상태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이 같은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음성군은 분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 12월부터 경제성 분석과 기술 검토, 타당성 분석을 위한 중부선 철도계획 수립 용역을 하고 있다”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관련 기관을 찾아 당위성 설명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연계한 도로망 구축 지역 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한 국·지방도 개설과 확충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음성읍 용산리에서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까지의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 개량 사업이 제5회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용산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지역 개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물류 수송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감곡역 개통 등에 따른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한 국도 38호선 감곡나들목∼이천 진암교차로 우회도로 개설 사업 역시 예타 조사를 하고 있다. 또 현재 공사가 한창인 음성∼괴산 국도 37호선 확·포장 사업이 내년 상반기 중에, 충청내륙화고속도로가 2024년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이 두 도로는 주요 도시 간 접근성을 높이고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이 밖에 △대소∼삼성 지방도 확·포장 공사 △금왕∼삼성 지방도 확·포장 △맹동면 신돈리∼쌍정리 3.5km 확장 등이 진행 중이거나 착공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해 물류와 사람이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중부권 경제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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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직지賞에 ‘캄보디아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

    충북 청주시는 유네스코 직지상(賞) 올해 수상자로 ‘캄보디아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사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8회째인 이 상은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청주시와 유네스코가 2004년 4월 만들었다. 2005년부터 2년마다 기록유산 보존과 활용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상을 주고 있다. 올해에는 16개국 21개 기관과 개인이 후보에 올랐다. 1979년에 문을 연 투올슬랭 박물관은 원래 고등학교였다. 하지만 크메르 정권 시절에 반체제 인사들을 구금 및 고문하고 학살하던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현재는 처형 전 사진, 고문 끝에 받아 낸 자백기록, 수감자·교도관·보안요원의 신상기록 등이 남아 있다. 세계적인 중요성과 고유성을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랐다. 2018년에는 아카이브 복원과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75만 장의 소장 자료를 보존 처리했다. 또 50만 장에 달하는 자료를 디지털화해 전 세계에 제공했다.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와 인권평화에 대한 의식 함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인터뷰를 담은 온라인 기록영상으로 대체한다. 상장과 상금 3만 달러는 10일 수상 기관에 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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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벽 타고 전 여친 16층 아파트에 침입한 스파이더맨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16층 아파트까지 외벽을 타고 올라가 침입했던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체포, 감금, 절도,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25)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3월 25일 오후 3시 40분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여자친구 B 씨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1층에서 16층까지 올라가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 씨는 3월 18일 낮 12시 20분경 B 씨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자 화를 내면서 “마지막으로 같이 놀면 헤어지겠다”며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등으로 데리고 다녔다. 또 같은 날 오후 8시 반경 자신의 상의를 벗어 B 씨의 팔을 묶은 뒤 한 원룸텔 8층 옥상으로 끌고 가 2시간 반가량 체포 및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 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A 씨는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수차례 겁을 주기도 했다. A 씨는 B 씨와의 사건과는 별도로 3월 22일 오전 8시 15분경 청주시 청원구의 한 음식점에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카운터 금고 안에 있던 현금 6만 원을 절취한 혐의도 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도한 집착을 넘어 피해자를 체포 내지 감금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가 상상을 초월하는 불안과 공포심을 갖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고 피해자들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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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민원인들과 구내식당서 식사하세요”

    “청렴식권으로 구내식당에서 식사하세요.” 충북 괴산군이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1일부터 ‘청렴식권제’(사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직원들이 사업 관계자들과 각종 민원이나 사업 등을 협의할 때 점심시간이 되면 구내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도록 군에서 식권을 지급하는 것이다. 계약이나 보조사업, 각종 인·허가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 불가피하게 식사를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청탁 등의 부패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군 직원은 누구나 청렴식권제를 이용해 직무 관련자들과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 보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이고 공정한 업무 협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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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집회 참석 숨겼다가 시어머니 이어 조카도 감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사실을 숨긴 충북 청주시의 7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과 접촉한 가족과 동료 등 4명도 확진됐다. 청주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법에 따라 이 여성을 경찰에 고발하고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이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에 사는 40대 남성 A 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이틀 전 확진된 나래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인 90대 여성 B 씨의 손자다. A 씨는 지난달 22일 할머니인 B 씨와 식사를 했고 이후 접촉자로 분류됐다. 확진 전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A 씨의 부인과 자녀 2명도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B 씨의 며느리 70대 요양보호사 C 씨도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의 밀접 접촉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C 씨가 지난달 광화문 집회를 참가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C 씨로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두고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C 씨는 그동안 집회 참석을 부인해왔고 진단 검사도 거부했다. 방역당국이 참가자 명단을 토대로 추궁하자 뒤늦게 사실을 인정했다. C 씨가 일하는 요양보호센터 80대 이용자와 40대 동료도 확진됐다. 청주시는 C 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감염원으로 확인되면 감염자의 치료비, 검사비 등을 청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조만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과 역학조사 방해 등으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청주=장기우 straw825@donga.com / 김하경 기자}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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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를 아지트 삼아… ‘기록문화도시 청주’ 만든다

    충북 청주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인 ‘직지’(直指·원명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의 탄생지이다. 인류 역사에서 손꼽히는 발명 가운데 하나인 활자가 만들어진 고장답게 ‘기록’을 주제로 시민이 ‘주체’가 된 이색적인 문화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다. 그중 하나가 ‘동네기록관’이다. ‘내가 사는 동네를 기록하고 나와 내 이웃의 삶을 함께 기억하는 공동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10곳이 선정됐는데, 조만간 청주 곳곳에서 그 진면목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가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목표로 18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동네기록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규모 집단 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새로운 관계 형성의 시험 무대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은 작은 삶의 문화공간인 ‘동네’다. 선정된 10곳을 보면 그 뜻이 이해가 간다. 거대하게 새로 건물을 지어 이용하는 게 아니라 마을 도서관이나 동네 갤러리 같은 기존 소규모 복합문화공간들을 활용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미라 문화도시센터장은 “이 공간들을 동네 사람들의 기록아지트로 삼아 공연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이 진행될 것”이라며 “문화도시 청주의 삶과 일상을 차곡차곡 기록해 새로운 기록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네기록관과 연계한 ‘시민기록가’ 사업도 눈에 띈다. 현재 30명이 선발돼 ‘제1기 아키비스트(기록연구사) 양성 과정’ 교육을 한창 받고 있다. 이들은 연말까지 생활사 기록 조사법과 민간 기록물 수집법, 스토리 발굴 방법, 구술 채록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김 팀장은 “문화도시 청주의 첫 시민기록가인 이들은 청주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낼 것”이라며 “이들이 발굴한 이야기는 내년에 ‘도시이야기 여행’이라는 관광 콘텐츠로 기획·개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주 문화도시 지정 4년 노력 결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부천, 강원 원주, 충남 천안, 경북 포항, 제주 서귀포, 부산 영도와 함께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문화도시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쇠퇴해가는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지역문화진흥법을 바탕으로 2018년 5월에 마련한 ‘문화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앞으로 해마다 5∼10개의 문화도시를 지정해 2022년까지 약 30개의 문화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일찌감치 2016년부터 문화특화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해 예비문화도시 기간까지 살롱, 도시락토크 등의 소그룹 모임과 기록문화 포럼, 도시재생 상생 심포지엄 등 500여 차례의 문화소통의 장을 꾸준히 펼쳐 왔다. 결국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라는 비전을 제시해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시민 문화력 향상, 도시 정체성 확립, 문화 경제력 제고 등 3대 목표 아래 18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록의 가치’를 일상에서 누리는 시민의 문화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창의적 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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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이 기록한 도시일상, 다음 세대에 물려줄 것”

    “85만 청주시민이 간직한 어제의 기억이 오늘의 기록과 내일의 문화가 돼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만들 것입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사진)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이 적극 참여하고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된 요즘 청주에서는 시민이 주인공인 ‘생활 속 문화 두기’가 진행 중”이라며 “그 가운데 ‘문화도시 시민회의’와 ‘문화도시 멤버십’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도시 시민회의는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역할을 담당한다. 5월 공개모집에 1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명이 선정돼 활약 중이다. 문화도시 멤버십은 10만 명을 지역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게 하고 연간 10만 원의 문화소비를 하자는 ‘문화 10만인 클럽’의 확장판이다. 한 시장은 “문화 창조력의 원천인 ‘시민’이 기록자가 돼 도시의 일상을 기록하고 모아 다음 세대에 창의적 유산으로 물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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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의식 잃은 경비원 생명 구한 현역 육군 부사관

    현역 육군 부사관이 출근길에 추락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은 아파트 경비원을 응급 처치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 5탄약창에서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는 홍희선 상사(39·사진)가 주인공이다. 홍 상사는 7월 17일 오전 충북 제천시 동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출근하던 중 갑자기 ‘우당탕’ 하는 소리를 듣고 급하게 뛰어갔다. 현장에는 이 아파트 경비원 이모 씨(75)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사다리에 올라가 수목 제거 작업을 하다가 중심을 잃고 바닥에 떨어진 것이다. 홍 상사는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몇분 뒤 이 씨는 의식을 찾았지만 머리 뒷부분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 홍 상사는 입고 입던 러닝 셔츠를 벗어 출혈 부위를 누르며 지혈을 했다. 119응급구조차가 도착한 후에도 환자가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 홍 상사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부대로 향했다. 당시 홍 상사의 응급처치 장면을 본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감사인사를 했다. 홍 상사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한 이 씨는 “생명을 구해 준 홍 상사께 무척 고맙고 훌륭한 군인이 이웃이어서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씨는 이달 초 퇴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에 아파트 주민 대표 양창배 씨가 홍 상사 근무하는 5탄약창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면서 알려졌다. 양 씨는 편지에서 “위대한 대한민국 군인정신의 표본을 보는 것 같아 지금까지도 감동의 여운이 남게 했다”며 “자랑스러운 부대원과 한 지붕 아래서 공동생활을 함께하는 것이 영광이고 행복이다. 주민을 대표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썼다. 홍 상사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부사관 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평소 틈틈이 응급처치 방법을 배운 게 이번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제천=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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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오창읍 북부터미널 9월 1일 개장, 동서울-인천공항 등 추가 운행

    충북 청주 북부터미널이 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문을 연다. 오창읍 양청리에 연면적 2만9493m² 규모로 지어진 터미널은 310억 원이 투입돼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빌딩으로 지어졌다. 터미널은 지상 1층에 승차장, 지하 1층에 대합실과 매표소를 운영한다. 터미널과 함께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도 입주했다. 북부터미널이 개장하면 기존 오창 정류장을 운행하던 노선에다 △강남 센트럴시티 △동서울 △인천국제공항 노선이 추가된다. 또 전남 광주, 나주혁신도시, 진천, 충북혁신도시, 성남 노선도 운행한다. 위탁 운영사인 새서울고속㈜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청주 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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