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김현지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구독 19

추천

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nuk@donga.com

취재분야

2026-04-21~2026-05-21
경제일반27%
사회일반23%
인공지능20%
칼럼17%
산업7%
문화 일반3%
기타3%
  • [부고]차중근 전 유한양행 사장 별세

    차중근 전 유한양행 사장(사진)이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동국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유한양행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2003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유한양행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평생 제약 외길을 걸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미화 씨와 1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성당 납골당. 02-2258-5971}

    • 2010-02-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안경없이 보는 3D TV LG가 빨리 개발하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사진)이 3일 그룹의 주요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영화 ‘아바타’를 3차원(3D)으로 관람했다. 7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LG의 상무 이상 임원들에게 “아바타를 함께 보러 가자”고 e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해 인원을 소집한 후 3일 서울 영등포구 쇼핑몰 타임스퀘어 내 CGV영등포 골드클래스에서 3D 아바타를 봤다. 구 회장이 임원들을 소집해 단체로 영화 관람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동행한 임원은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백우현 LG전자 최고기술경영자(CTO), 강신익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의 핵심 경영자들이 총망라됐다. 평소 영화 관람이 뜸한 것으로 알려진 구 회장이 3D 영화관을 직접 찾은 것은 그만큼 3D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3D사업의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최고경영진과 함께 3D 영상으로 직접 아바타를 관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G에서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이 3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3월 말 3D TV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초고화질(Full HD) 해상도의 3D 액정표시장치(LCD)를 선보였다. LG화학은 3D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 등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구 회장은 영화 관람 후 “안경 없이도 볼 수 있는 3D TV를 빨리 개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임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영화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0년 이상 구상하고 4년 동안 제작하는 등 세심하고 끈질긴 준비과정을 거쳤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0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허창수 GS회장 “아집-독선 버리고 지혜-대안 구하라”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이 5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아집과 독선을 버리고 지혜와 대안을 구하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성과를 내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팀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아집과 독선은 남김없이 버리고 널리 지혜와 대안을 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피드와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과거보다 몇 배는 더 빠르게 혁신해야 하고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 회장의 발언은 신성장동력 발굴, 실적 개선, 지난해 인수한 GS글로벌(옛 쌍용)과의 시너지 창출 등 GS가 당면한 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0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LG화학, 中 3위 자동차사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LG화학은 중국 3위의 자동차그룹 장안(長安)자동차의 계열사인 장안 신에너지자동차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이날 중국 충칭(重慶)에서 장안자동차그룹 주화룽 부총경리, 장안 신에너지자동차 저우보 총경리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친환경 자동차용 배터리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에 협력하고, 관련 기술을 장안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적용하기로 했다. 장안자동차는 올해 3월 하이브리드 승용차 ‘CV8’을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6월 하이브리드 밴(Van) ‘CV11’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두 모델은 올해 하반기부터 니켈수소 배터리를 리튬이온 배터리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LG화학 측은 기대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02-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채상담의 시니어 파워

    "지은 지 50년 된 아파트라는데 가보니 주위엔 남은 집이 거의 없더군요. 그때가 12월 중순이었는데 재개발한다고 1월 말까지 집을 비워달라고 했답니다." 의뢰인인 서모 씨 사례를 얘기하던 부채상담사 이동기 씨(60)의 목소리가 잠시 떨렸다. "서 씨의 가정은 불우했어요. 큰 아이는 난청, 둘째는 희귀병. 그래도 가족애가 있었어요. 서 씨 아내가 눈물을 흘리며 속내를 털어 놓는데 나도 눈물이 나고 말았어요." 이 씨는 "대출도 대출이지만 위로와 격려가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마음 단단히 먹고 이사비용 저축하라, 날이 따듯해질 때까지만 버텨보라'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정보와 이사할 때의 유의점을 설명했다고 한다.● "시니어 파워 보여줍니다" 이 씨는 은행지점장 출신이다. 2002년 서울은행에서 명예퇴직했다. 이 씨는 지난해부터 부채전문상담회사인 포도재무설계(대표 라의형)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부채상담을 시작하면서 달라진 게 있다. 재무적 해법보다 더 중요한 건 의뢰인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게 하느냐는 것, 즉 동기부여를 하고 희망을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점이다. 포도재무설계엔 이 씨를 포함해 34명의 시니어 부채상담사가 일한다. 평균 연령은 62세로 모두 전직 은행지점장 출신이다. 주요 수입원은 상담료이고, 보수는 상담 건수에 따라 나가는 성과급제다. 라의형 대표(46)는 퇴직자 출신이 아니지만 부채상담 전문가로 시니어들을 초빙해 일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니어 인력 고용을 크게 늘였다. 라 대표는 동아일보와 부채클리닉 캠페인을 할 때 상담 요청이 예상했던 것의 10배가 넘어 상담사 인력을 구하느라 고민하던 중 "은행지점장 퇴직자가 상담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들었다. 그는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시켜본 후 그들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한다. 시니어들은 금융 전문가인데다 인생 경험이 풍부해 금융 솔루션 외에도 젊은 사람이 제시할 수 없는 인생 설계상담도 할 수 있었다. 라 대표는 "그것이 시니어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 한 사람 당 20시간 상담, 은행 시절의 20배 이상 이곳에서 하는 부채상담이 은행권 대출상담과 다른 것은 의뢰인 한 사람에 대해 걸리는 시간만 봐도 알 수 있다. 은행권에선 대출 기준이 명확해 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에겐 대출하지 않는다. 상담 시간은 평균 10여 분이고 상환계획에도 관여하지 않는다. 부채상담은 다르다. 정성조 상담실장(62)은 "부채의 원인은 사는 이야기를 들어야 정확히 파악된다"고 말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부채가 생긴 직접적 원인을 말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남편이나 아내에게도 말 못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결정적 원인은 그곳에 숨어있다. 정 실장은 "숨겨진 이야기까지 다 들으려면 평균 상담 시간이 2시간은 족히 된다"고 말했다. 의뢰자들이 생업으로 바쁠 땐 집까지 찾아간다. 보통 상담은 4차례 이루어지는데 이동시간까지 합치면 의뢰인 한 사람 당 족히 20시간을 투자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 3일 근무가 원칙이다. 보수는 은행권 재직시절의 10분의 1 수준. 노동량이 많은 편은 아니나 보수가 적어 자원봉사에 가깝다. 그래도 시니어들은 일을 하니 더 건강해졌다고 말한다. 이 씨는 "해마다 맞던 독감 주사를 안 맞아도 감기에 안 걸리는 게 일을 하고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크지 않은 돈 때문에 골머리 앓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보람도 크다. "막힌 곳을 뚫어주고 마중물을 부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 실장의 얼굴에선 미소가 살짝 엿보였다. ● 저소득층 정책 자금지원사업과도 시너지 낼 것 라 대표와 시니어 부채상담사들은 요새 또 하나의 실험을 하고 있다. 대부업체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들어 일반 대부업체의 절반 정도 금리로 저소득층에 대출해 주는 일이다. 라 대표는 "다른 대부업체는 돈만 빌려주고 끝이지만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은 재무설계를 하면서 원리금 상환표를 만들어주는 등 2, 3년 내 갚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고 말했다. 현재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라 대표는 은행 출신 시니어 부채상담사를 활용하는 일자리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대한 정책 자금을 집행할 때 한 가정 당 시니어 부채상담사를 한 명 씩 붙여서 계획대로 착실히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맡기자는 것이다. 라 대표는 "아무리 많은 돈을 퍼주더라도 사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며 "어려운 사람들은 비슷한 일들을 반복해서 겪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유대관계가 필요한데 이런 역할을 시니어들에게 맡기면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현지기자 nuk@donga.com}

    • 2010-01-27
    • 좋아요
    • 코멘트
  • [경제 투데이]KT, 5652만 달러 르완다 기간망 구축 계약 外

    KT는 르완다 정부와 5652만 달러 규모의 국가 기간망 구축 추가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상반기까지 광케이블을 전국 30개 지역과 동아프리카 인접 5개국 국경지역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KT는 2007년과 2008년 약 4880만 달러 규모의 와이브로 망 및 국가 기간망 구축사업을 수주한 지 1년여 만에 추가 사업을 계약해 누적 수주액 규모가 1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이는 한국과 르완다 간 연간 교역 규모인 900만 달러(2008년 기준)의 10배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 KT&G, 유럽산 담배 ‘다비도프’ 첫 판매 KT&G가 유럽산 담배 ‘다비도프’를 상반기 중 국내서 판매한다. KT&G는 영국의 임피리얼 타바코그룹과 ‘다비도프 브랜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G는 다비도프를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재구성해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KT&G가 외산 담배를 들여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비도프의 소비자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 ■ 파주시 ‘운정가구타운’ 오픈 1주년 추첨이벤트 경기 파주시 교하읍에 있는 ‘운정가구타운’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28일부터 3월 21일까지 원목식탁 120세트를 990원에 추첨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할 제품은 50만 원 상당의 2인용 원목식탁 40세트와 100만 원 상당의 4인용 원목식탁 80세트다. 행사 기간에 운정가구타운 내 60여 개 매장 중 한 곳을 방문하면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추첨권을 갖게 된다. 당첨자는 매주 월요일 홈페이지(www.unjunggagutown.com)에 공지된다.}

    • 2010-01-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리베이트 요구 자제해달라” 제약협회, 35개 병원에 공문

    제약업계가 ‘뒷돈(리베이트)’을 요구한 병원에 대해 ‘블랙리스트’를 만든 뒤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불쾌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26일 한국제약협회 및 의료계에 따르면 협회는 제약사들로부터 제보를 받아 리베이트를 공공연히 요구하는 병원 35곳의 리스트를 만들었다. 협회는 이 병원들에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업계의 노력에 협조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20, 21일 발송했다. 협회가 의료계 전체에 ‘투명거래를 위한 협조 요청’ 서신을 보낸 적은 여러 번 있지만 특정 병원을 향해 공문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는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강한데 일부 병원이 여전히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있다”며 “한두 곳의 제보가 아니라 여러 업체가 공통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병원을 골라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좌훈정 의사협회 대변인은 “의혹이 있다면 수사를 의뢰해야지 협박성 공문을 보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공문 내용을 검토해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01-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직장인 62% “연말정산 위해 카드 사용”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늘리거나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1865명을 대상으로 한 연말정산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내놨다. 이 조사에 따르면직장인의 62.4%는 ‘연말정산 준비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많이 했다’, 61.0%는 ‘현금영수증을 매번 챙겼다’고 답했다.이어 △소득공제 금융상품에 가입했다(15.7%) △(연말정산을) 준비하지 않았다(13.8%) △부양가족을 늘렸다(4.1%)는응답이 뒤를 이었다.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데 어려운 점으로 ‘공제 조건 파악’을 꼽은 직장인이 68.1%로 가장많았고 ‘꼼꼼한 서류준비’와 ‘연말정산 항목 용어 이해’라고 답한 직장인이 각각 38.4%와 29.1%였다. 주성원 기자swon@donga.com}

    • 2010-01-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계 인사]효성

    ◇효성 ▽부사장 △무역PG 철강1PU장 이제근 △노틸러스효성 손현식 ▽전무 △무역PG 화학PU장 윤옥섭△화학PG 필름PU장 조홍 △섬유PG 직물/염색PU장 조희근 △감사팀 송성진 △도쿄사무소장 남국현 △터키법인장 김치형△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상무 △효성에바라 박종철 △섬유PG 울산공장장 윤한춘 △화학PG 안영준 △전략본부 김태형△노틸러스효성 전석진 △터키법인 이천규 △상해지사장 강경태 △상해지사 김재균 △화학PG 최영교 △무역PG 남경환 최준석△중공업PG 임정석 ▽상무보 △섬유PG 김영호 △산업자재PG 오덕호 △〃 언양공장장 여예근 △화학PG 용연공장장 김기영△화학PG 김경택 △중공업PG 창원공장 성병조 △〃 중공업연구소 권기영 △〃 박태영△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최영삼 여영재△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김용광 △노틸러스효성 전자연구소장 김종주 △전략본부 김태기 △지원본부 이석윤 이태근 △더클래스효성 김효규△미국 타이어보강재 법인 이종복 △룩셈부르크 법인장 정재일 △남통효성변압기유한공사 부총경리 김도균 △뉴델리지사장 박동성 △비서실김수영}

    • 2010-01-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원가절감 컨설팅 주력… 불황에 더 바빠요”

    “불황이 되니 컨설팅 의뢰가 30% 늘어나더군요. 구매비용을 1%만 절감해도 재고율을 10% 감소시킬 수 있으니까요.” 김용철 네오플럭스 컨설팅사업본부장(사진)은 최근 원가 절감을 원하는 기업의 의뢰가 늘어나면서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그는 “경기가 좋을 때는 우리가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컨설팅 수주를 했는데 지금은 먼저 연락이 온다”고 24일 말했다. 네오플럭스는 2000년 설립된 두산 그룹의 컨설팅전문 계열사다. 매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이 전략 컨설팅 전문이라면 네오플럭스는 원가 절감 컨설팅, 즉 OI(Operation Improvement) 컨설팅에 주력한다. 구매, 물류, 생산 부문에서 낭비요소를 줄여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김 본부장은 “구매원가는 제조비용에서 50∼85%를 차지하기 때문에 구매비용의 절감은 곧장 수익 증대로 연결되는 주요한 요인”이라며 “국내 제조업체와 건설사 중에는 구매원가 누수가 많은데도 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곳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이아몬드공구, 기계공구, 호이스트크레인 등을 제조 판매하는 H사의 경우 부품별 구매 전략을 다시 짜니 연간 17여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났다고 한다. 그는 “H사는 생산 부문에서도 냉각시간을 단축하거나 용접 방식을 변경하는 등 사소한 변화를 도입했는데 원가 절감 효과가 생겼다”며 “결국 연간 214억 원의 비용 중 28억 원을 절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하게 된 것도 원자로 제조 시 원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두산중공업이 원자로를 만들어 납품하는데 ‘짠돌이 원가 경영’으로 UAE 측에 좀 더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네오플럭스는 최근 루마니아 베트남 벨기에 중국 등지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김 본부장은 “미국 중심의 컨설팅에 크게 의지해 왔던 한국 기업이 컨설팅을 수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해외에서 한국식 ‘짠돌이 원가 경영’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동아일보]다문화 학생 몰리는 무료 한글교육센터 外

    ■ 다문화 학생 몰리는 무료 한글교육센터“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한국말이 쑥쑥 느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매년 1억 원이 넘는 사재를 털어 다문화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 교육에 나선 사람이 있다. ‘세종 한글교육센터’를 운영하는 정병용 이사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2006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 한쪽에서 한글교육을 시작했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하고 있는 정 이사장을 만나봤다. ■ 정몽준-친이계 ‘세종시 대연대’정부의 세종시 입법 예고를 앞두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친이(친이명박)계가 강하게 결속하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반대 수위를 높여가는 박근혜 전 대표에 맞서 연대의 필요성이 절박해졌다는 관측이 나돈다. ‘정몽준+친이’ 연대를 둘러싼 물밑 움직임과 향후 전망을 점검해본다. ■ 대법,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 수술대 올린다대법원이 형사단독 판사 제도와 법관 임용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혁하는 데 이어 고등법원 부장판사(차관급) 승진 제도까지 수술대에 올렸다. 판결 시비와 검찰과의 갈등, 여권의 개혁 압박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대법원. 야심 차게 준비한 개혁안으로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 공항서 금괴 30kg 밀반출 도운 ‘투 캅스’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나. 인천국제공항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 2명이 금괴 30kg을 일본으로 밀반출하려던 40대 남자를 돕다가 적발됐다. 금괴를 복대에 차고 출국장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 넘겨준 혐의다. 신발까지 벗게 해 일반인들에게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검색대를 이들은 어떻게 무사히 통과했을까. ■ 기업들 금연운동 점점 독해지네담배를 피우면 승진이 힘들어진다. 입사할 때는 금연 서약도 해야 한다. 금연 서약을 했다가 소변검사를 해서 다시 피운 것이 들통 나면 벌금을 내거나 봉사활동을 가는 망신을 당할지도 모른다. ‘녹색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금연운동 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문답풀이올해 1학기부터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가 도입된다. ‘제때 갚지 않으면 과태료를 얼마나 물어야 하는지’ ‘졸업 후 전업주부가 되면 어떻게 갚아야 하는지’ 등 궁금한 점도 많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안을 토대로 궁금증을 풀어봤다.■ 펀드 가입자, 마음대로 판매사 옮긴다 펀드를 팔고 나면 수익률엔 관심 없고, 판매수수료만 꼬박꼬박 챙겨 가고…. 펀드판매사의 무신경에 속이 쓰렸던 고객에게 강력한 무기가 생겼다. 휴대전화 통신업체처럼 펀드 판매회사를 바꿀 수 있는 펀드판매사 이동제가 25일부터 시작된다. 펀드시장에 불어 닥칠 ‘바꿔’ 열풍에 금융회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2010-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LG 임직원 10만명 시대

    LG그룹 국내 임직원 수가 올해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을 전망이다. 고용인원이 1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업집단으로는 삼성그룹,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 이어 세 번째다. LG그룹은 24일 계열사별 채용 인원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새로 1만 명을 채용하면 지난해 말 9만7000명 선이었던 국내 임직원수가 10만60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예상인력을 감안한 수치다. 삼성그룹의 국내 임직원 수는 1980년대 초반 10만 명을 넘어서 현재 약 18만 명 수준에 이른다. 2008년 말 기준으로 국내외를 다 합하면 인력 규모가 27만7000명이다. 1980년대엔 금융분야의 인력 비중이 높았고 현재는 삼성전자의 인력 비중이 가장 높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국내 인력만 12만 명 수준이다. 현대차, 기아차에 9만 명,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등 금융 계열사에 1만 명이 고용돼 있다. LG그룹이 인력 수를 계속 늘리는 것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소신과 기업이 고용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두 가지 이유로 압축된다. 구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사업 판도를 바꾸는 기술을 키우고 새로운 사업 분야에도 과감히 투자하면서 인재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LG그룹 임직원 수는 2007년 8만4000명에서 지난해 9만7000명으로 증가했다. 새로 뽑는 인원도 2007년 5000명에서 2008년 8500명, 2009년 9600명, 올해 1만 명으로 4년 새 두 배로 늘었다. 올해 채용규모가 가장 큰 계열사는 LG디스플레이로, 총 4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파주 8세대 LCD공장의 증설라인 가동에 따른 생산인력 확충과 3차원(3D)·전자종이·태양전지·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사업의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인력을 보강한다. LG 관계자는 "2007~2009년 LCD 라인 공장 증설이 잇따르면서 매년 LG디스플레이 기능직만 3000~4000명씩 늘려 왔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스마트TV·태양전지 등 미래성장사업 R&D인력 위주로 2000명, LG이노텍은 파주 LED생산라인 생산인력 등 1000명을 채용한다. LG이노텍 파주 LED생산라인은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올해는 2차 전지 사업 호황 덕에 화학 부문 인력 보강도 대폭 이루어질 전망이다. LG화학은 2차전지 분야 연구인력, 오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에 필요한 인력 등 950명을 뽑는다. LG생명과학은 영업 인력, R&D 인력 등 150명을, LG생활건강은 마케팅, R&D, 영업 인력 150명을 뽑는다. 이외 LGCNS 400명, 통합 LG텔레콤 250명 등을 채용한다. 한편 삼성 그룹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주력 사업의 경우 초 경쟁력을 갖추고, 2, 3등 하던 분야도 세계 1등을 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힌 만큼 예년보다 더 많은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그룹은 1만9000여 명을, 현대차 그룹은 60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조은아기자 achim@donga.com김현지기자 nuk@donga.com}

    • 2010-01-24
    • 좋아요
    • 코멘트
  • 금호석화 노조 임금동결 결의

    금호석유화학 임직원이 임금 동결, 성과급 반납을 결의하는 등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금호석유화학 노사교섭위원과 여수고무공장, 울산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 등 3개 공장 노조 대표들은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본사에 모여 ‘경영위기 극복 노사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협상권을 회사 측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임직원들은 매년 지급받던 경영 성과급 100∼20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일반직 사원은 2년 연속 임금 동결을 결의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01-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계 인사]목암생명공학硏 이사장 허일섭 씨

    재단법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허일섭 녹십자 회장(사진)을 제2대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십자 허은철 부사장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1984년 녹십자가 출연해 만든 민간 연구기관이다. 제1대 이사장은 고 허영섭 전 녹십자 회장이 맡아왔다.}

    • 2010-01-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도전! 실버 사장님]IT교육 아카데미 ‘와이즈로드’ 백선희 대표

    《‘와이즈로드’(서울 강남구 역삼동)는 정보기술(IT) 관련 공인 자격증 취득 전문교육시설이다.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건물 2층에 6개의 강의실과 컴퓨터실이 알차게 들어서 있다.15일 오전 11시경 50대로 보이는 서너 명의 중년 남성들이 커피를 마시며 강의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KT에서 퇴직한 이들은 이곳의 ‘시니어 아카데미’과정을 듣는 수강생들이다.백선희 와이즈로드 대표(56)는 “기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사람들은 녹이 슨 은그릇과 같다”며 “조금만 닦아주면 빛이 다시 살아나고 재취업이나 프리랜서, 창업도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백 대표 자신이 그렇게 창업한 본보기라고 했다.》좌절 - KT 명퇴 후 섣불리 동업 나섰다 사기 “TV속 이야기인줄 알았는데…”교훈 - 자격증이 무기, 예전 회사 인맥 총동원… 수강생 모집 대작전 돌입○ 퇴직 전 각종 자격증으로 무장 백 대표는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1974년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에 입사해 30여 년간 일했다. 그가 거친 업무는 시스템 운용과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관리, 정보시스템 감리 업무 등이었다. KT를 평생직장으로 여겼지만 2003년 9월 그는 명예퇴직 권유를 받는다. 백 대표는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고 한다. 적지 않은 기업과 학원에서 자신이 해오던 일과 관련한 ‘강의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재직 기간 따놓은 각종 자격증이 큰 힘이 됐다. 정보시스템 감리인(감리사) 외에도 국제공인 자격증인 PMP(프로젝트관리 전문가), CISA(정보시스템 감사 자격증) 등을 취득한 것. 그는 명퇴 권유를 받기 1년 전부터 KT 멀티교육센터장으로서 정보처리기사 1급 및 PMP 강의를 하는 등 교육 경험도 있었다. 백 대표는 “기회가 되면 전문적으로 강의를 하는 것도 괜찮겠다”라던 지인의 말이 생각나서 명퇴 권유를 받은 다음 날 보란 듯이 명퇴 신청을 했다. 퇴직 후에는 프로젝트관리 회사에서 교육 및 정보시스템 감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괜찮은 수입을 올렸다. ○ ‘바보같이 내가 왜 사기를’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퇴직 후 2년이 지날 무렵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과 동업하다 사기를 당했다. 5000만 원을 투자해 얻은 오피스텔과 사무집기, 컴퓨터 등을 고스란히 놔두고 쫓겨나야 했다. 그는 “퇴직자들이 사기 당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내가 그렇게 됐다”며 웃었다. 하지만 그동안 만들어 놓은 PMP 및 정보시스템 감리사 교재와 실패의 경험이 아까워 일을 그만둘 수 없었다. 2005년 10월에 ‘와이즈로드(WiseRoad)’라는 IT 관련 공인 자격증 취득 교육시설을 차렸다. 와이즈로드는 ‘지식에서 지혜로 가는 길’이라는 뜻이다. 알고 지내던 업체들과 KT 근무 시절 함께 일하던 사람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단독 강의시설이 없어 1년 넘게 다른 기관의 강의실을 빌려 PMP와 정보시스템 감리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2007년 5월 CISA 등 다른 교육과정도 추가했다. 강의교재와 시험에 필요한 모의 문제 등을 만드느라 밤늦도록 일하는 날이 많았다. 오프라인 강의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수강생에게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면서 예습과 복습을 하도록 했고 시험 직전에는 일대일 교습을 하는 등 작지만 알차게 운영했다. ○ ‘어렵게 번 수익금은 장학사업에 쓰고 싶어’ 전문교육시설을 운영하면서 백 대표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교육 관련 협력업체, 강사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다져가는 일이었다. “강의 좀 해 달라”고 찾아오던 업체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슬그머니 와이즈로드 소속 강사들에게 강의요청을 직접 하는 일도 있었다. 아예 다른 학원으로 가서 강의하는 강사들도 있었다. 그는 “퇴직 후 6년이 KT에서의 30년보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돕고 싶어 한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져 학교를 다니지 못할 상황이었는데 담임선생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백 대표는 자신과 비슷한 배경을 가진 퇴직자들이 경력을 살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시스템 감리원 자격이 있으면 프리랜서, 재취업, 창업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월 300만∼500만 원은 충분히 벌 수 있다”고 했다. 백 대표는 “퇴직자들이 제2의 직업을 갖도록 지원하고, 교육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내게 남은 사명으로 생각한다”며 “새해엔 지식뿐 아니라 지혜도 전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직장경험에서 ‘길’을 찾다 ▼ ■ 백선희 대표의 성공요인은백선희 대표는 직장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퇴직 후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백 대표의 성공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좋아했던 백 대표는 직장생활에서 다양한 업무경력과 사내교육 과정을 잘 결합해 조직에 큰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사내교육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명예퇴직 후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직장인들이 평범하게 여기는 사내교육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퇴직 후 교육사업이라는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시니어 창업을 직장 경험과 연결해서 생각하면 기회와 성공 가능성은 그만큼 늘어날 것이다. 둘째 흔히 겪는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피할 수 없었지만 감리인 자격 등 전문자격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또 교육 수요자의 처지에서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 경쟁력이 되었다. 셋째 시니어 창업은 수익이나 가치 어느 한쪽만을 지향하는 것보다 가치와 수익을 균형적으로 추구할 때 지속성이 있고 생존력이 강하다. 좋은 뜻이 비전으로 발전해 회사의 내재가치로 자리잡고, 경쟁력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야만 지속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백 대표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과제는 수요자의 요구에 철저히 부합하면서도 수익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문 자격증과 교육 전문 분야, 디지털 산업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와 부합하는 교육과정은 계속 늘어날 것이므로 자기계발에 관심을 기울였던 퇴직자나 직장 내 교육 분야에 종사했던 시니어는 도전해 볼 만하다. 박광회 사단법인 한국소호진흥협회장}

    • 2010-01-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 투데이]아랍에미리트에 연구용 원자로 수출도 추진 外

    지식경제부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상용 원자력발전소에 이어 연구용 원자로 수출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전 수주를 계기로 양국은 원자력 산업과 연구 전반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연구용 원자로도 UAE와 맺은 포괄적인 원자력 분야 협력 내용에 포함됐다”며 “단가가 싸고 공기(工期)가 짧은 연구용 원자로가 새로운 수출 상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한수원-GS건설,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 MOU한국수력원자력과 GS건설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사업비 3조9000억 원 규모로 2011년에 착공해 2017년 완공할 예정. 한수원 측은 인천만 조력발전소가 총 132만 kW 규모로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SK미소금융 첫 대출자 3명 선정SK미소금융재단은 첫 번째 대출자로 포장마차 운영자, 온돌 시공업자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 측은 “대출자 3명은 신용등급 7등급으로 은행에서는 대출이 어려운 상태였다”며 “서류심사 외 현장방문으로 자활의지와 능력을 종합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대출자 3명은 6개월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연 2%)으로 무등록 사업자지원자금 500만 원씩을 대출받았다. ■ 전자랜드 ‘마음의 선율 콘서트’ 22일 창원 개최전자랜드는 22일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에서 ‘마음의 선율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전과 전주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현장에서 청각장애아들을 위한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모금할 예정이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피아니스트 박현주의 해설과 발레리나 김성은의 무용, 소프라노 유미숙과 이윤경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 한독약품, 아이티돕기 의약품-성금 전달한독약품은 아이티의 지진 피해 복구 및 의료 활동을 돕기 위해 총 5000만 원어치의 의약품과 성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 2010-01-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계 인사]도레이새한 外

    ◇도레이새한 ▽부사장 △섬유사업본부장 김양규 △경영지원〃 곽우식 ▽전무 △기술연구소장 김상필 ▽상무 △일본주재 김세근 △구미사업장장 조중연 △IT소재사업본부장 전해상 ▽상무보 △재경담당 송백하 △지원〃 이승훈 ▽전문임원 △신사업개발담당 김순식 ▽이사 △환경안전팀장 유현범 △SB생산〃 박서진 △메타로얄사업부장 김영섭 ◇도레이폴리텍난통 △부사장 김진년 △상무 황우창 △이사 장욱}

    • 2010-01-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화 올해 2조 투자… 매출 목표 36조

    한화그룹은 올해 매출 목표를 36조4500억 원, 투자 목표는 2조 원으로 정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0.4%, 투자는 12.0% 증가한 규모다. 올해 해외투자 금액은 60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한화는 18일 김승연 회장(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경영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는 위기 극복의 해이고, 올해는 다가올 새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해”라며 “‘극기상진(克己常進·자신을 이기고 항상 앞으로 나아간다)’의 정신으로 글로벌 영토확장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3일로 예정됐던 경영전략회의를 미루면서 계열사별로 좀 더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목표를 세울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화 측은 “회장의 해외시장 개척 의지를 반영해 해외시장 발굴을 위한 투자계획 부문이 강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인력은 작년보다 400여 명 증가한 3400여 명을 채용하고 이 중 대졸 신입사원은 10% 늘어난 600명을 뽑기로 했다. 각 계열사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자원개발, 태양광, 2차 전지, 바이오, 친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한화호텔&리조트, 한화손해보험 등 계열사를 통합해 만든 회사는 통합 시너지 효과를 빨리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대한생명은 올 1분기(1∼3월)에 기업공개가 예정돼 있다. 한화석유화학, 한화L&C, 한화건설 등 제조·건설 계열사는 해외시장 개척, 시장 다변화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춘수 한화 경영기획실 사장은 “올해를 신성장동력 중심의 사업개편 로드맵 구축, 재무·인적 자원 역량 확보, 글로벌 시장 참여 등에 도전하는 ‘대도약과 전진의 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01-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금호그룹 임원 30% 62명 퇴임… 승진 全無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 임원 수를 30% 이상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부사장급 이하 임원 210명 중 62명을 퇴임시키고 승진 없는 임원 전보 인사를 확정해 각 계열사에 통보했다. 이에 앞서 금호아시아나는 12일 계열사 사장단 중 7명을 퇴임시켰다. 이에 따라 그룹 내 전체 임원은 228명에서 159명으로 30.3% 줄었다. 이번 구조조정 인사로 박삼구 명예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전략경영본부 상무, 박정구 전 회장 아들인 박철완 전략경영본부 부장, 박찬구 전 석유화학부문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금호타이어 부장 등 금호가 3세들도 승진하지 못했다. 금호 관계자는 “원래 발표한 구조조정 방안에서는 임원 수를 20% 감축한다고 했지만 이것이 30%로 늘었다”며 “구조조정에 대한 그룹의 각오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아 달라”고 말했다. 임원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는 이번 주 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 측은 “임원 감축이 큰 폭으로 이뤄짐에 따라 그룹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온 그룹 전략경영본부와 계열사별 조직도 상당 폭 재정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01-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