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심

홍은심 헬스동아 기자

구독 60

추천

홍은심 기자입니다. 병원,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건강 분야를 취재합니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겠습니다.

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건강100%
  • [Food&Dining3.0]얼려먹는 야쿠르트속에 김치유산균이 풍덩!

     한국야쿠르트가 올해 선보인 김치유산균 첨가 제품들이 찬바람 부는 가을에 승승장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유산균은 원유나 유제품에서 분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는 김치 역시 천연발효균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유산균을 선발하기에 좋은 자원이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국내 최초 얼려먹고, 거꾸로 먹는 신개념 발효유라는 콘셉트로 시장에 나왔다. 어릴 적 야쿠르트를 얼려 먹었던 추억을 정식 제품화한 것으로 SNS에서 화제가 되며 상반기 얼려 먹는 발효유 시장 트렌드를 선도했다. 이 제품의 인기 비결은 면역 유산균 첨가에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공식 제품 최초로 면역 강화에 도움을 주는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를 첨가했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는 김치에서 찾은 유산균으로 중앙연구소에서 지난 4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쳤다.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는 풍부한 인디언구스베리를 사용해 비타민C 1일 권장량(100mg/일)을 100% 충족한다. 인디언구스베리는 레몬의 8배, 토마토의 45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동일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 유산균 분말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제품 표면에 유산균 분말이 묻어 있을 뿐 아니라 젤리 모양을 야쿠르트 병으로 형상화하여 유산균을 확인하고 섭취할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는 10일치 섭취량이 파우치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용이하고, 구미젤리 제형으로 물 없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블루베리와 청포도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른뿐 아니라 아이도 맛있게 비타민C를 충족할 수 있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4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김치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은 면역 증강과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특허받은 식물성 유산균”이라며, “앞으로도 김치 등의 발효식품에 존재하는 기능성 유산균을 선별하고 효능을 입증해 보다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10-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16 KCSI 1위 기업]서울아산병원, 믿고 찾는 수술 잘하는 ‘고객만족’ 병원

     하루 평균 외래환자 1만2000명, 연간 고난도 수술·치료 6만여 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이 한국산업고객만족도지수(KCSI) 평가에서 종합병원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엔 이유가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수년째 9대 암 수술과 주요 장기이식 수술, 심장질환을 비롯한 30대 질환 수술건수에서 독보적인 국내 1위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월드 탑클래스로 인정받으며 중증 환자들의 4차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복강경 위암 7500건, 유방암 2만5000건, 대장암 2만6000건, 신장이식 4200건, 생체 간이식 4000건 등 각종 고난도 수술건수와 성공률은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견줘도 대등한 수준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암 수술 경험은 2013년 1만7467건, 2014년 1만8508건, 2015년 1만8815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장기이식 수술은 서울아산병원이 세계를 이끄는 분야다. 간이식 생존율은 97%(1년), 89%(3년), 88.5%(5년)로 장기이식 선진국인 미국의 이식 생존율 88.7%(1년), 82.7%(3년), 79.7%(5년)을 훨씬 뛰어넘는다. 특히 생체 간이식, 2대1 간이식, ABO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등은 세계 최다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심장이식 수술건수는 국내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독보적인 수술경험은 자연스럽게 세계 최고 수준의 생존율로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중증환자들을 위한 고난도 수술 기술을 아시아 저개발국가에 전수하는 ‘Asan in Asia’ 프로젝트도 펼치고 있다.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저개발국가뿐 아니라 미국, 독일 등 의료 선진국 의사들에게도 배울 기회를 주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온 해외의학자 수가 14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1950년 우리나라 의사들에게 선진의술을 가르쳤던 미국 미네소타대학병원 의료진도 올해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 간이식 기술을 배우러 오기 시작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건강과 낭만이 자전거에 실려 내 몸안으로 쏘∼옥

     페달을 힘차게 밟자 가을바람이 사방으로 흩어진다. 황금빛 억새풀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파란 하늘, 맑은 공기, 청명한 계절이다. 우리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때, 가을이다. 매사 귀찮아하며 몸을 안 쓰는 사람조차 밖으로 나가고 싶은 날씨다. 건강이 화두인 시대. 누구나 할 수 있으면서 재미도 쏠쏠한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더위에 웅크리고 시즌이 돌아오기만 기다리던 라이더들도 이제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타는 것. 건강을 위해 시작한 자전거를 제대로 즐기려면 폼과 자전거와 장소, 3박자가 제대로 맞아야 한다. 안전한 라이딩, 점검이 필요한 때다.체형에 맞춘 자전거 선택이 중요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위해선 자신의 체형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안장의 높이와 전후 위치, 핸들과 안장의 거리를 확인한다. 안장의 높이는 다리를 쭉 펴고 앉았을 때 발꿈치가 페달 아래로 놓인 높이가 적당하다. 또는 페달이 지면에 가장 가까이 내려갔을 때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가 좋다. 안장이 너무 낮으면 페달을 밟을 때 다리에 부담을 주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  안장은 자신의 좌골에 맞는 크기로 선택한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배웅진 교수는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 안장의 압박으로 회음부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전립샘 보호 안장 등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알맞은 안장의 전후 위치는 높이가 같아지도록 두 페달을 앞뒤로 놓고 안장에 앉아 다리를 올렸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구부러진 무릎의 끝과 페달 중심을 선으로 연결했을 때 수직으로 만나는 지점이 가장 좋은 안장의 위치다. 또 핸들과 안장의 거리는 핸들을 잡았을 때 상체가 45도 정도 숙여지는 자세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전거 안장, 페달, 핸들 등 자신의 몸에 닿는 부분을 세심하게 선택해야 한다. 요즘 대부분의 자전거 매장에서는 체형에 맞는 자전거를 고를 수 있도록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고르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바른 자세로 잘만 타면 최고의 관절운동법 자전거 타기로 심폐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음은 물론이고 전신운동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사람이 오랜 시간 쉬지 않고 타거나, 속력을 내기 위해 무리하게 페달을 밟는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무릎과 넓적다리 부근에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자전거 선수 출신인 최예림 라이드 매니저는 “자전거는 무릎, 발목 등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다. 따라서 반드시 바른 자세로 타는 것이 중요하다. 초보자는 물론이고 꽤 오랫동안 자전거를 탄 사람들 중에도 자세가 올바르지 못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바른 자세를 숙지하고 제대로만 탄다면 관절을 튼튼히 하는 데 무척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고 말했다.안전수칙 지키고, 걷고 뛰는 사람 보호하는 마음도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대부분 방지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기 전 핸들, 브레이크 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모를 포함한 보호장구 착용을 습관화한다. 휴대전화를 보거나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기보다 안전에 유의하며 집중해서 타야 한다. 언제든지 브레이크를 빨리 잡을 수 있도록 셋째 손가락은 항상 브레이크 레버 위에 올려두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로드 자전거나 MTB(산악 자전거)에는 경적 장치가 없으므로 목소리로 신호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방향을 바꿀 때에는 손으로 방향 표시를 하는 등 자전거 통행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공원이나 강변산책로 등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걷거나 뛰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자동차나 오토바이보다는 약자이지만, 맨몸으로 운동하는 사람보다는 강자인 라이더가 양보하는 태도를 가지면 안전하게 함께 운동하는 공생이 가능하다.  그 밖에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사람이 30분 이상 자전거를 타는 것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가을 풍경을 어느 정도 즐겼다면 라이딩 틈틈이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자.▼ 최예림 라이드 매니저가 알려주는 ‘관절 튼튼’ 자전거 타기 자세 ▼ 발 뒤꿈치를 들고 탄다거나 무릎을 벌리고, 심지어 의자에 앉은 듯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등 잘못된 자세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자전거는 바른 자세로 타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촬영협조: 스페셜라이즈드 익스피리언스 센터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주목! 헬스북]“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사랑과 공감”

     뇌 과학적으로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두 가지 경우라고 한다. 어떤 일을 성취하거나 큰 목표를 달성했을 때. 이건 도파민 반응으로 느끼는 행복감이다. 다른 하나는 타인과 공감이나 일체감을 느꼈을 경우다. 이때는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신경정신과학 이시형 박사는 전작 ‘세로토닌의 힘’에서 스트레스, 경쟁,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현대인에게 자기조절 호르몬, ‘세로토닌’ 분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이번엔 옥시토신의 중요성을 역설한 ‘옥시토신의 힘’을 출간했다.   ‘옥시토신’은 출산과 모유 수유를 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여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남녀 누구에게나 분비된다.  특히 타인과의 유대감이나 신뢰감이 형성될 때 많이 나온다. 아기와 엄마, 연인, 친구, 동료 사이나 반려동물과의 교감이 생기면 옥시토신 분비는 왕성해진다.  이시형 박사는 세로토닌이 개인의 행복을 위한 호르몬이라면 옥시토신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이라고 말한다.  옥시토신은 공감, 관용, 감정 이입, 동정 등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합성이나 신경 전달 기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태아기 때부터 애정 어린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 박사는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이 사람을 대하는 공감 능력이 저하되어 생기기도 한다” 며 “옥시토신은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많아지고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사랑의 호르몬이다”고 말했다.  또한 저자는 책에서 ‘옥시토신적인 삶’의 실천을 역설한다. ‘옥시토신적인 삶’이란 가족, 친구, 동료, 연인 등 사랑하는 대상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고, 악수나 포옹 등 가벼운 스킨십으로 옥시토신 분비를 늘리는 것이다.  책에는 옥시토신이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며 생활 속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쉽고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핸드북으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나이는 10대, 신체는 20대, 건강상태는 40대인 아이들

     #1 11세 형민(가명)이는 키 152cm에 체중이 76kg이다. 부모님이 이혼을 한 후 아버지와 둘이 산다. 아침은 거르기 일쑤고 방과 후에 지역아동센터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집에 온다. 퇴근이 늦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집에서 혼자 빵, 과자, 컵라면 등을 먹고 TV를 보거나 게임을 한다. 11시가 넘어 퇴근하신 아버지와 함께 야식을 먹는다. 채소나 과일을 따로 챙겨 먹은 적은 거의 없다. 자신이 살이 쪄서 아이들이 싫어할 것이라 생각하고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받은 적이 있다. 혈액검사에서 AST/ALT 80/96, 혈압은 140/86mmHg, 중성지방 230으로 측정되었다(간기능 이상, 높은 혈압, 고중성지방혈증).  #2 14세 효선(가명)이. 키 155cm에 체중 78kg이다. 방과 후에 영어 수학 과학 음악 태권도학원을 매일 번갈아 가며 몇 개씩 다니고 있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오후 10시가 넘는다. 학원 가기 전에 학교 앞에서 간식으로 닭꼬치나 떡볶이 등을 먹는다. 저녁은 햄버거 혹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것이 일상이다. 귀가 후에는 라면을 끓여 먹거나 냉장고에 있는 고칼로리 간식거리로 허기를 채운다. 학교와 학원 숙제를 하고 나면 오전 1시가 넘는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들의 최근 5년간 전체 비만율은 10%초반에서 약 15%로 증가했다. 이 중 고도비만은 2007년 0.8%에서 2014년에는 1.4%, 2015년 1.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조사에서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에서 비만의 비율이 높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비만아의 비율이 높아졌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사회 경제적 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해외 연구나 조사에서도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사회 경제적 수준이 낮은 가정에서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별로는 농어촌(읍·면)지역 학생들의 비만율이 도시지역 학생들의 비만율보다 높았다. 뒤집어 보면 사회적 여건과 어른들의 관심에 따라 비만을 줄여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 아동 비만 발생은 유전학적, 환경적, 행동학적 요인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부모의 비만 상태도 아이의 비만 발생에 관련이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원인은 환경적인 요인이다. 성인 비만과 마찬가지로 어린이 비만도 과도한 열량 섭취와 부족한 신체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음료수와 과도한 지방 및 단순당 섭취, 신체활동의 감소, TV나 컴퓨터 사용시간의 증가 등이 알려진 원인이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단순히 아이가 게으르다거나 의지가 부족해서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 부모의 관심 부족만도 아니다. 비만이 다양한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이를 개인과 가정의 탓만으로 돌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 박경희 가정의학과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은 보육제도, 교육제도, 각종 식품안전 관련 제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되어 있다. 국가가 나서서 정책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에서는 저체중인 아이돌을 미화하고 비만한 연예인을 희화시켜 둔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비만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된다. 비만한 아이들은 자신의 체형이 친구들의 놀림거리라 여기고 사회적 위축감을 느끼고 자존감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간혹 가정에서 비만한 아동의 체중 조절을 위해 가족 구성원들과 다른 식단을 차려주고 혼자 운동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아동이 자신이 비만 때문에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캔(ICANN)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고도비만의 해법을 찾고 있는 박 교수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활동에 참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비만상태 관리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켜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건강할 생활습관과 인식 가르치는 것 중요 소아청소년 비만은 여느 비만 관리와 마찬가지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운동이나 움직이는 것이 싫고 귀찮은 것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어렸을 때부터 가정에서 활동을 권장하는 것이 좋다. 비활동적인 아이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아이의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하루에 TV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을 평균 2시간 미만으로 권장한다. 박 교수는 “TV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일 경우 TV 앞에 운동기구를 놓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운동을 하며 시청을 허용하게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 예방이나 관리를 위해 아이들에게 음식 먹는 양을 심하게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들은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무조건 먹는 양을 줄이기보다 기름지고, 짜고 단 음식을 줄이게 하여 건강한 식사패턴을 정립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성장에 필수적이나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이나 철분 등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과 식이섬유와 수분, 비타민과 미세영양소가 풍부한 채소 섭취를 권장한다. 고도비만의 경우, 합병증 등 병원 검사 필요 이미 비만한 상태거나 고도비만일 경우 비만 관련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비만인 아이들에게 흔히 발견되는 것은 간기능 이상,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이상지질혈증, 높은 혈압 또는 인슐린 저항성 등이다. 이런 증상들이 대개 술을 많이 마시는 어른에게 발견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만 아이들에서 간기능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아이의 체중상태는 생활습관이나 신체적인 질병 문제 외에도 부모의 심리상태나 양육태도, 아이의 심리상태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상담도 함께 받을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지나치게 비만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비만은 매우 나쁜 것’이라는 생각은 비만한 아이들의 낙인화, 여학생들의 마른 체형 선호 등의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보다는 아이에게 ‘건강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생활습관을 어렸을 때부터 가져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 :: 아이캔(ICAAN) 프로젝트  질병관리본부 주관하에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은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장기 추적 프로젝트다. 소아청소년 고도비만의 효율적인 표준모형을 개발, 실행한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고도비만 청소년 300여 명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캔(ICAAN·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아이캔은 가족 기반 생활습관 및 행동교정 프로그램으로 10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하여 총 24개월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도움말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

    • 2016-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우리 아이 잘 크고 있나? 정기적 체크 잊지 마세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이의 건강상태다. 면역력은 정상인지,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영양이 부족한 건 아닌지. 아플 때는 물론이거니와 평소 아이 건강체크도 할 수만 있다면 매일 확인하고 싶다. 혹여 동네 소아과에 갔는데 큰 병원에서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라도 있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어린이 특화 전문병원 동네병원에서 힘든 치료나 검사가 필요하다면 특화 전문병원이 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의료법인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아청소년 특화 전문병원이다. 소아청소년의 전반적인 질환 치료와 아이들에게 필요한 여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아정형외과가 있어 사고로 인한 골절과 뼈 성장, 건강, 성장통, 골격, 키에 관한 진료를 한다. 우리아이들병원에 상주하는 전문의는 총 12명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0명과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1명, 소아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부터는 소아치과와의 진료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층 특화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동네병원과 대학병원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년 동안 거쳐 간 외래 환자만 60만 명이 넘는다. 검사 기기들은 대학병원급 시설로 갖추어져 있다. X선은 소아에 특화된 방사선량이 적은 X선과 디지털 X선을 사용한다. 사진촬영과 동시에 의료진의 컴퓨터로 전송되어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다. 아이들의 경우 많은 질병의 정보를 알 수 있고, 컴퓨터단층촬영(CT)보다 방사선 노출이 적은 초음파 검사가 유용하다. 우리아이들병원에서는 대학병원 중에서도 일부만 사용되고 있는 슈퍼소닉 초음파 기기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그 외 임상병리실에서 사용되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기계들 역시 정확한 결과를 위해 최신 장비들을 비치해 놓았다.  병원에는 정맥주사 전문 간호사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아픈 아이들을 더 아프게 할 수 없다는 병원 측의 배려이기도 하다. 또한 아이들의 주사와 채혈만 전문으로 하는 간호사 4명이 교대근무를 하고 있어 언제라도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처치를 받을 수 있다. 입원병동은 감염을 우려해 3인실과 4인실만 운영한다. 유난히 활동적인 아이를 위해서는 낙상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온돌형 1인 병실도 운영하고 있다.최상의 서비스, 소아청소년 건강 솔루션 기틀 마련  외래 3층에 위치한 ‘튼튼클리닉’에서는 아픈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책임지는 ‘내 아이 맞춤 성장 솔루션’을 제시한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필수 영유아 검진과 예방접종은 물론이고 잔병치레를 자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자주아픈아이 클리닉’, ‘성장발달 클리닉’, ‘모유수유 클리닉’과 소아전문 영양사의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영양 및 이유식’ 등을 운영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또한 최상으로 제공된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시기에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자 100평 규모의 문화 공간 ‘숨’을 만들었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은 책 읽기 수업과 미술 그리기, 만들기 수업 등을 한다. 어린이 도서관도 인기가 좋다. 도서출판기업에서 후원받은 1000권의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다. 도서관 한쪽에는 게임실, 면회실이 따로 갖추어져 있고 엄마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다.3년 동안 간호등급 1등급,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환자 2.5명당 간호사 1명 이내 배정을 하는 병원에 간호등급 1등급이 주어진다. 간호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전국 3400개 중 14곳이다. 서울에 위치한 어린이 병원 중에는 우리아이들병원이 유일하다.  병원의 시작은 뜻이 맞는 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시작되었다. 현재는 추가된 의료진으로 더 세분된 소아청소년 진료를 보고 있으며, 병원 직원만 100명에 달한다.  정성관 이사장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아이들 중 누군가는 미래의 대통령, 유명한 예술가, 스포츠 선수가 될 것이다. 아이들은 우리 사회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는 데 큰 역할을 할 미래의 주역들이다. 우리 의료진은 아이들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년 중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아이들을 위해 병원 문을 열어두고 있다. 평일은 오후 10시,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진료를 본다. 올해 말까지 소아내분비과, 소아정신과 등 소아 관련 세부 분과와 발달심리센터 등을 개설해 더욱 전문적이고 세분된 어린이 특화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숙면만으로도 젊어지는 ‘성장호르몬’의 비밀

     1990년대 미국 유명 토크쇼에 여배우 골디 혼이 출연했다. 그녀는 당시 60세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아름다운 몸매와 30대의 피부를 유지하고 있었다. 비결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골디 혼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10년 넘게 성장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다.”  당시 할리우드 배우들과 유명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성장 호르몬은 ‘젊음의 묘약’, 또는 ‘회춘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성장 호르몬’이라는 명칭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 성장기에만 생성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호르몬은 성장이 끝난 후에는 물론 죽을 때까지 평생 만들어진다. 인간이 늙어가면서 생기는 현상들, 즉 피부가 처지고 뼈가 약해지고 근육이 빠지고 뱃살이 늘고 기억력이 감퇴하는 등 모든 노화의 문제들이 성장 호르몬과 관련되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지방을 분해하고 근육을 만드는 것. 특히 지방 분해효과는 고도 비만 치료제로 사용될 정도로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성장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면 근육이 튼튼해지고 군살 없는 탱탱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운동선수들에게 금지되는 도핑 테스트 약물로 분류되는 이유기도 하다. 그 밖에도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심혈관 지방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골밀도를 높이고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교체율을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한다. 또한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고 기억력을 개선한다. 피부 두께가 얇아지는 것을 막아 피부 주름과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  문제는 회춘도 가능케 하는 이 젊음의 묘약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줄어드는 시점도, 양도 천차만별이다. 이 차이 때문에 60대가 40대보다 젊어 보일 수도 있고 50대가 70대 같은 몸을 가질 수도 있다. 성장 호르몬을 보충하려면 무엇보다 잠을 잘 자야 한다. 밤, 특히 수면 중에 대부분 생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어두울수록 분비가 더욱 왕성하다는 것도 명심하자. 텔레비전 불빛, 스탠드 불빛, 창으로 비쳐 드는 바깥 불빛 등은 모두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성장 호르몬은 단백질을 기반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므로 단백질 섭취도 필수적이다. 특히 육류 단백질은 노화를 가속화하는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채널A 건강 프로그램 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 2016-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무릎통증 때문에 힘드셨죠”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 노크하세요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데 30분이 걸렸던 계양구 김모 할머니(81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들은 사업 실패 후 연락이 두절되어 교회에서 빌려준 방 한 칸에서 살았다. 홀몸노인으로 형편이 어려워 폐지를 줍지 않으면 생활을 할 수 없었다. 김 씨의 양쪽 무릎 연골은 마모되어 뼈끼리 부딪치고 조각이 나서 움직일 때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따라다녔다. 그런 김 씨가 이제는 바깥 생활도 가능하고, 공원에서 생활체조로 건강을 지킨다.  김 할머니의 경우처럼 퇴행성 관절염은 고통을 참아내기가 힘든 병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치료를 할 수 있고 중기에는 관절내시경 시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연골이 모두 닳아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가 부딪칠 정도의 말기 퇴행성 무릎관절염이라면 좀 더 복잡하다. 특수금속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인체에 삽입하여 정상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적용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하면 2014년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43만여 명에 달한다.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는 70만여 명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생활 형편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노인이 35만여 명이라고 한다. 보건복지부는 김 할머니와 같은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국고보조는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 2016년의 국고보조 예산은 26억 원으로 12월까지 약 2600명의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2200명이 지원 신청하여 1379명(2179건)의 수술비 지원을 마친 상태다. 재단의 홍보활동으로 이 사업에 지원하는 신청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의 사회공헌사업에서 시작 노인 인공무릎관절수술 지원사업은 먼저 대한노인회(회장 이심)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시행해왔다. 2011년부터 14년까지 총 802명(1082건)에게 6억1176만 원을 지원하여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던 노인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2014년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황영하)을 설립하고 2015년부터는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으로 20억 원의 국비보조금을 지원받으며 확대 개편되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회장이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이 회장은 총 기부 금액 1억 원 중 5000만 원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알고도 수술 못 하는 무릎관절염 무릎관절염을 앓는 많은 노인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최악의 상태에 도달한다. 수술밖에 답이 없음에도 하지 못하는 가슴 아픈 경우가 부지기수다. 지난해 말 재단 통계에 따르면 2015년 6월과 11월 사이 수술비 지원 대상자 중 51%가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포기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하려면 건강보험 부담을 제외하고 한쪽 무릎당 평균 200만∼30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은 한쪽 무릎당 100만 원을 지원해줘도 나머지 돈을 마련할 길이 없다. 수술을 받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다.노인의료나눔재단 천사운동 펼쳐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6년 1월 천사운동위원회(위원장 지노박)를 출범했다. 천사운동은 ‘한 사람이 매달 1000원씩 모아 어르신을 걷게 한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지노박 위원장은 “2016년 2월 말부터 10월 현재, 전국 40여 개소를 찾아다니며 재능 나눔 기부 공연을 통해 어르신을 걷게 하자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천사운동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9월 말 현재 정기, 일시 후원자가 1만5000명에 달했다. 올해 말까지 2만여 명이 목표이다.  대한노인회 이 회장의 지정 기탁 후원금 5000만 원으로는 6월부터 74명이 수술비 지원을 받았다. 강경화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회장도 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하였다. 올 7월 말에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지회장 최경석)에서 수술비에 보태달라며 지회 노인회원 1만2500여 명이 총 1500여만 원을 모금하여 보내왔다고 재단은 전했다. 그 외에도 수많은 노인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자며 1000원, 1만 원 성금을 보태주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올 7월 말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추경을 편성하여 노인의료나눔재단, 관내 6개 병원과 협약을 맺고 수술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2016년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보다 많은 예산을 편성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인의료나눔재단 나병기 상임이사는 “9월 말 현재 총 1500명(2400건)이 수술을 받았고 앞으로 연말까지 1000 여 명에게 추가로 수술비를 지원해줄 예정”이라며 “가능한 한 많은 분들이 수술비 지원 사업에 신청해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을 돕기 위해 천사운동도 적극 전개하여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11월 12일에는 창립2주년 기념 및 후원공연을 개최해 후원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 신청은 본인이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이웃, 거주지 사회복지사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상담 문의는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 대표전화(1661-6595)로 할 수 있다. ▼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인터뷰 ▼“노인 돕는 프로그램, 하루빨리 널리 알려야 합니다”―아너 소사이어티 1000번째 기부자가 되었다. 어떤 동기가 있었는지. 기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기부자가 많아져야 합니다. 하지만 노인이 ‘부양대상’으로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우리 사회를 책임져야 합니다. 저부터 본보기가 되자고 생각했습니다. ―기부금 중 5000만 원을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택해 지정 기탁한 이유가 있는지.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은 무릎이 아파 경로당에도 다니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2011년부터 대한노인회가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었습니다. 2014년까지 총 802명(1081건)에게, 총 6억1176만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기반으로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설립되고 2015년부터 국가에서도 국비지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천사운동’ 캠페인을 열심히 성원하고 있다던데 어떤 캠페인인지…. 기본적으로 천사운동은 ‘1000만 명이 1000원씩 내자는 운동’입니다. 일 년이면 1200억 원입니다.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모두가 나서면 많은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 치료나 수술을 못 받고 고통을 참고 계시는 분들을 돕자는 운동입니다. 이를 위해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천사운동위원회를 만들고, 대한노인회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장하는 바는 ‘노인이 먼저 모범을 보이자’는 것입니다. 실례로 올 7월 말 우리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지회장 최경석)에서는 1만2500여 명의 노인이 천사운동에 참여하여 모두 1524만5000원을 모아 주었습니다. ―‘노노케어’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제가 회장을 맡고는 ‘부양의 대상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 되자’는 ‘노노케어’를 강력히 주장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인이 먼저 노인을 돕지 않으면 누가 노인을 돕겠습니까.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인 지노박 선교사는 “어르신이 다리가 아파서 경로당도 못 가신다”는 말을 듣고 자청해서 대한노인회 홍보대사와 노인의료나눔재단 홍보대사를 맡아주셨습니다. 이분이 천사운동을 직접 추진하고 있습니다. 천사운동은 개인이건 기업이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노인지원사업에 어려움은 없는지…. 재단이 지원사업을 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노인분들께 사업 정보를 빨리 알려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 심하면 움직이질 못합니다. 자기 병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분들을 찾아 나서는 일에 언론과 방송이 적극 도와줘야 합니다. 시군구 지자체의 도움도 절실합니다. 그분들에게 이런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려야 합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업&CEO]고주파수술 400차례 돌파 ‘하지정맥류’ 치료 입소문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서 일을 하는 것은 다리의 혈액순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이 심해지거나 유전적인 영향과 맞물릴 경우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박인수 참하지외과의원 원장은 이유 없이 다리가 잘 붓거나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이라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역류하고 이 때문에 정맥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리 부위에 압력을 많이 받을 때 주로 발생한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육안으로 보이는 다리 실핏줄과 흉하게 튀어나온 혈관이다. 하지정맥류도 다른 질환처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전문의의 신체 진찰 소견이 우선돼야 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참하지외과의원은 하지정맥류 단일질환 한 가지만을 취급하는 전문병원이다.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박인수 원장(외과 혈관분과 전문의)이 3년 전 개원했다. 많은 의료기관들이 미용성형 등 타과 진료를 겸하는 반면, 참하지의원은 개원 이래 오직 하지정맥류 한 가지만을 파고들며 전문성과 차별성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간에 과감한 투자를 해 장비나 시설 면에서도 여타 병원을 압도한다. 대학병원에서도 도입하지 않았던 첨단 혈관초음파 장비를 도입했으며, 2세대 고주파장비 등 하지정맥류 진료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장비를 갖췄다. 이는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로 이어졌다. 특히 하지정맥류 고주파수술의 경우 동급 병원 중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100차례, 200차례를 돌파한 데 이어 얼마 전에는 400차례를 돌파했을 정도로 풍부한 수술경험을 자랑한다.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으로는 매우 드물게 상주하는 마취과 전문의가 있어서 수술마취 및 관리를 하여 안전성면에서도 확실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  박 원장은 “타 병원을 돌며 몇 년간 원인을 못 찾고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됐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내원객들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해결해주기 위해 항상 마인드컨트롤하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전했다.  한편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온 박 원장은 유니세프, 전국소년소녀가장 돕기, 적십자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개원 이래 다양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10-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업&CEO]새내기 화장품 기업의 폭풍성장 중국서 마스크팩 성공스토리 쓰다

     2015년 초 설립된 메디컬 화장품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대표 박범규·이진형)이 중국에서 마스크팩으로 성공 스토리를 쓰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베이비퓨어샤이닝 마스트, 블랙물광마스크 등 고보습 마스크팩으로 올 상반기에만 75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중국 반응이 폭발적이라 이러한 추세라면 하반기까지 2000억 원 가까운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올여름 중국 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에서 마스크팩 부분에서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했으며, 9월엔 4000만 장 생산 및 수출 그리고 홍콩 화장품 유통업체 성등휘국제무역유한공사와 2억 달러 수출계약 등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최근 한류스타 박해진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주력 지역인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영토 확대를 목표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도 마케팅에 들어갔으며, 이를 위해 현재 마스크팩 기준 월간 생산능력(CAPA)을 5000만 장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제품의 강점은 일반적인 타 마스크팩에 비해 원가가 30% 이상 투입된다는 것이다. 즉 고품질 재료를 아낌없이 쓴다는 점이다.  또 제품 연구개발(R&D) 투자에 아끼지 않으며 제조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105억 원 규모의 제조 공장 건설 부지를 매입했다.  중국에 이미용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이진형 대표는 “설립 전부터 중국에서 먼저 마케팅을 시작하는 연역적 경영전략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향후 중국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품을 다변화한다기보다는 마스크팩에 더욱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 단 시장의 다변화는 꾀할 것이다. 현재 중국 매출 비중이 대부분이지만 그 외 지역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 제이준 마스크팩이 인기가 높다 보니 ‘짝퉁’ 마스크팩이 나왔을 때 초기 대응이 막막했다. 상표권이 출원됐지만 지식재산권에 대한 대응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이 있었으면 한다. 이것은 곧 한국 상품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차원이기도 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바람을 내비췄다.  제이준코스메틱의 마스크팩은 국내에서 올리브영, 롯데롭스, 면세점 및 온라인몰, 그리고 명동과 역삼 직영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10월 중 제주도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10-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여성이 건강해야, 모두가 건강하다”

    #1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온 사모키나 씨(47)는 지난해 암 진단을 받았다. 더욱 전문화된 치료를 받고 싶었던 사모키나 씨는 올 4월 이대여성암병원을 찾아 항암치료 후 8월에 수술을 받았고 방사선 치료를 위해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사모키나 씨는 치료뿐만 아니라 가족처럼 편안했던 전담 코디네이터와 여성 전용 병실 등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2 정모 씨(52)는 올해 초 지방 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까지 3개월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대여성암병원을 찾아 일주일 만에 검사와 수술을 받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까지 마쳤다.  유방은 여성과 남성이 구분되는 여성성, 아이를 위해 헌신하는 모성애 등 여성의 긍정적인 상징이다. 하지만 때론 유방에 암이 생기는 유방암 때문에 부정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이 2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이다.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고 생활습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유방암 환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발병하는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에 유방암 치료도 단순히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까지 생각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는 우수한 의료진과 여성 친화적 진료 환경으로 유방암 진단에서부터 치료 후 환자가 원활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이 전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이 전신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오랜 기간 쌓아온 여성 질환 연구와 진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암을 특화한 이대여성암병원을 2009년에 개원했다. 그중 유방암·갑상선암센터는 개원 초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2년 국내 5위의 유방암 수술 건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수한 의료진과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이 있어서 가능했다. 실제로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의료진은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유방암 환자의 유방보존수술 시행하고 세계 유방암 100대 명의에 선정된 바 있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필두로 문병인 센터장, 임우성 교수, 권형주 교수 등 외과 교수들을 비롯해 유방 재건술을 위한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학과 등 유방암 전문 명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유방암 수술 후에도 여성의 상징인 유방을 잃지 않게 하려고 유방 보존술과 더불어 암 수술과 유방 재건수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유방 동시 재건술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는 환자에게 치료 기간 및 비용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면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여성 친화적 환경,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방문 당일 한 공간에서 진료·검사를 시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속한 암 진단을 위한 동결 조직검사, 암 유전자 검사 등 환자 중심의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서비스가 강점이다. 또 국내 최초로 여성 건강검진을 남성과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시행하는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한 신속한 진료 서비스, 국내 유일의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레이디병동’의 안정되고 편안한 입원실 시설 등이 여성암 환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는 국내에서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는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진료 및 통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입국해서 치료를 받고 출국하기까지 고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을 찾아 수술 시연과 강연을 하고 업무 협약 등을 체결함으로써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환자들이 이대여성암병원을 찾고 있다. 여성암 환자 ‘삶의 질’ 높이는 병원 감수성이 예민한 여성들은 암 수술 전후 급격한 심리적 변화를 경험한다. 암이라는 질환 자체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마음의 병을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울증과 불안증, 적대감과 공포감 등이 암환자의 삶 자체를 피폐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수술과 치료 외에도 정신적 치료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환자들의 효과적인 암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여성암 환자를 위한 통합교육인 ‘파워 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암 환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파워 업 프로그램은 노래 교실, 웃음치료와 명상, 국선도, 오카리나 교실, 파스텔화, 글쓰기 교실, 하지림프부종관리 등 암 예방에서부터 치료 이해 및 증상관리 교육, 심리·지지 교육까지 다양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힐링갤러리 아트클래스를 추가해 가수 심현보 씨가 참여하는 캘리그래피와 라틴댄스 수업도 열었고, 11월에는 갈고닦은 글쓰기와 춤 솜씨를 뽐내는 아트콘서트와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이유회, 난초회 등 유방암, 부인암 환자 환우회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암 치료와 암 환우들이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매년 10년 이상의 암 생존자들과 가족을 초청해 완치 축하 파티도 하고 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09-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주목! 헬스북]팔팔하게 활동하며 백세까지 건강하게

     ‘9988=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활백=활동하며 백세를 누리다’라는 말이 있다.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재의 건강 화두는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노화는 질병이 아니라 삶의 일부다. 늙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세월이 정해놓은 ‘노화의 시간’을 억지로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건강하게 늙어갈 수는 있을 것이다.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해 줄 책이 발간되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각 분야 의료진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100세 건강 영양 가이드’를 만들었다. 이 책은 노년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과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위한 건강 지침서다.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 변화부터 생활습관, 노인 증후군 및 만성질환의 원인과 치료, 운동 관리, 가정간호, 사회복지, 식사요법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보를 담고 있다.  노인의료센터장 김철호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몸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 무엇이고 어떠한 약을 복용하는지, 운동과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의사와 공유하고 올바른 지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100세 건강 영양 가이드는 노인과 노인병의 특성, 노인 만성질환에 대해 조망한다. 노화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신체 변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건강한 노후를 맞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자신의 몸 상태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또 한순간에 오기도 한다. 마음과 다르게 움직이는 노년기의 당황스러운 신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이 그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김철호 교수는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고 즐거운 마음과 건강한 생활을 다짐하는 모든 연령대 독자들에게 본 도서가 건강한 삶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09-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비타민C, 현대인의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최고의 요법”

     “비타민C는 건강을 위한 영양소일 뿐 아니라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없애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먹거나 영양제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당연한 일이지만 영양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원료이다.” 9월 25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KAVITA, 대한비타민연구회 주최로 비타민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비타민C의 암 치료와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내용을 비롯하여 비타민C의 역할과 효능을 알리는 자리였다. 학회에 참석한 비타민 원료 제조사인 DSM 수석부사장이자 유기화학 박사인 만프레트 에거스도르퍼 교수는 비타민C의 효능과 권장량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흐로닝언대에서 영양과 건강한 노화를 가르치고 있는 에거스도르퍼 교수에게 비타민C에 대해 들어봤다. 선진국에서도 적정량 섭취 못하는 경우 많아 ―이번 방한 목적과 KAVITA에서 발표한 내용을 간략히 설명해 달라. KAVITA 비타민C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했다. 비타민C가 어떤 분야에 이용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사람의 건강에서 비타민C의 역할’로 비타민C가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비타민C 1일 권장량 200mg과 권장량 섭취 시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일부 질환이 있는 집단 특히, 암, 종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타민C가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알리는 자리였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한데 비타민C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도 비타민C의 적정량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와 심혈관 질환에 대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집단에서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20~40% 낮았다. 비타민 원료 공급 회사인 DSM에서는 다양한 농도의 비타민C를 투여하여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neutrophil)의 이동성을 조사·연구하였다. 실험 결과 호중구의 이동성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호중구는 인체 면역 시스템을 구축하는 세포다. 비타민C는 호중구의 이동을 도와 면역력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C는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염증, 흡연, 대기오염, 영양실조, 호흡기 질환 등 여러 이유로 발생한다. 몸 안의 활성산소는 암,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하기도 한다. 비타민C의 하루 최적량은 200mg으로 본다. 이는 최근 수행된 감기에 대한 비타민C 역할에 관한 리포트 결과와도 일치한다. 매일 비타민C를 200mg 섭취한 집단은 유행성 감기의 발병률이 감소했고, 감기 증상의 지속 기간도 1~2일 감소했다. ―그렇다면 활성산소가 특히 발생할 수 있는 음주나 흡연 후에는 비타민C를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그렇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35mg 더 투여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이 심한 나라의 경우 미세먼지(PM2.5)가 폐, 혈액, 심장, 뇌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이 같은 경우에도 비타민C가 도움이 된다.  ―비타민C의 다른 효과들은…. 비타민C는 가장 잘 알려진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비타민C 섭취량은 낮고, 효능은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인구 집단에서 비타민C 섭취량이 불충분하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 당뇨병 그리고 뼈엉성증(골다공증) 등과 같은 비전염성 질환의 발병이 높아지기도 한다. 또한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도 기여 한다. 콜라겐은 뼈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 아주 중요한 성분인데, 비타민C를 적절하게 섭취하지 않으면 콜라겐 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골 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건강한 식습관에 영양제 섭취 필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나. 비타민C는 평소 건강한 식습관 또는 충분한 양의 채소와 과일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1일 비타민C 200mg을 과일로 따져보면 하루에 사과 5개, 오렌지 2개, 자몽 3개 등 많은 양의 과일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는 바쁜 현대인에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적정량을 일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 보충제와 같은 영양제 섭취가 필요하다.  ―교수님도 비타민 보조제로 비타민C를 섭취하는가. 나는 비타민C 보조제와 함께 멀티 비타민, 오메가3를 매일 챙겨 먹는다.  ―현재 한국에는 수많은 비타민C 제품이 있다. 비타민C 제품 구입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비타민C는 가장 흔하게 섭취하는 건강 보조제 중 하나인데, 시중에 너무나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일반인은 그 차이를 알기가 쉽지 않다. 비타민C 제품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높은 품질(high quality)의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DSM은 비타민 제품들에 원료를 제공하는 회사로 원료의 품질에 주력한다. Quali-C(퀄리시)라는 품질보증인증마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비타민C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보증한다. Quali-C 인증마크를 받은 비타민C 제품은 유전자 조작 식품(GMO)을 사용하지 않은, 유럽에서 생산한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다. 가장 엄격한 관리와 규제 속에서 생산된 비타민C 제품에 Quali-C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비타민 구입 시 Quali-C 인증마크 확인으로 최적의 함량, 엄격한 생산 절차, 원료의 오염 여부 그리고 우수한 품질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09-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열없는 콧물, 재채기 지속되면 알레르기 비염 의심해봐야

    감기로 오인, 치료시기 놓치면천식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심한 일교차 속에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 긴 연휴가 지나 다시 시작된 단체 생활로 인해 감기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하지만 기침, 콧물 증상을 모두 감기로 봐서는 안 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역시 환절기를 맞아 증가하기 때문이다. 만약 호흡기 질환을 감기로 오인하고 으레 낫겠거니 방치하거나 감기약으로 치료하면 천식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환절기인 9월에 약 120만 명(2015년 기준)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 중 12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가 대다수였다. 최근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역시 국내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천식 또한 평균 17만 명으로 환자 수가 주춤했던 여름(7∼8월)과 달리 9월에는 약 24만 명(2015년 기준)으로 환자 수가 급증해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환절기, 감기와 알레르기 혼돈 쉬워. 증상 기간과 발열로 구분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는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 그 증상이 매우 비슷하다. 또 가을이면 환절기 감기가 흔해져 증상에 따른 질병을 구분하기가 더욱 어렵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 사이에도 차이점은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원인에 반응하는 만성 코 질환이며, 감기는 인후통, 미열과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한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저절로 회복된다. 또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달리 열이 나지 않으며, 특정 환경에 노출됐을 때 재채기와 코막힘 증상이 심해지거나 증상의 호전 및 악화가 반복되는 특성을 보인다. 맑은 콧물로 인한 코 훌쩍임, 코 막힘과 가려움 증상으로 인한 코 문지름이 자주 반복되거나, 눈물이 나고 눈이 가려워지며 목이 아픈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2주 이상 열 없는 감기 증상이 지속되는 등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거나 감기와 혼동될 땐 전문의 진단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동시 다발적 혹은 차례로 발현되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를 구분하지 못해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감기약을 복용하다 중요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천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삶의 질 저하 및 합병증 위험 높아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의 알레르기 질환이며, 천식은 기관지 점막의 알레르기 질환으로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호흡을 따라 흡입되며 코점막뿐 아니라 기관지 점막에도 염증을 일으켜 비염과 천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천식 환자의 대다수인 80%가 알레르기 비염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40%가 천식을 함께 앓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천식은 꽃가루, 먼지, 음식 등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 곤란과 발작적인 기침, 쌕쌕거리는 천명 소리 등 거친 호흡이 나타나 숨이 찰 수 있다. 부비동염(축농증) 역시 알레르기 비염의 합병증으로 코점막 내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서 나타날 수 있다. 부비동염은 코막힘, 콧물 증상이 나타나며, 알레르기 비염과 달리 열이 나고 심한 경우 얼굴 부위에 압통이 느껴질 수 있다. 다양한 합병증 외 아이의 학습 및 성장 방해는 물론,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쳐 문제가 된다. 콧물 및 코막힘 증상이 수면에 영향을 미쳐 성장에 방해되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굳어지면서 ‘얼굴 변형’, ‘치아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학습 시 책상에 앉아 고개를 숙이면 코가 막히는 탓에 제대로 집중하기가 어렵고, 흐르는 콧물을 계속 닦으며 훌쩍이다 보니 두통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질 수 있다.소아 치료엔 추정, 알약, 과립형 약 도움 이처럼 알레르기 비염은 다양한 합병증 원인에 자녀의 학습 및 성장에도 방해가 되기에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대전 코젤병원 최규철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은 환자의 연령이나 상태, 증상 등에 맞춘 적합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 및 관리할 수 있다. 약물요법은 유럽의 ARIA(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치료 지침에서 증상의 정도와 기간에 따른 분류에 맞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치료 지침을 원칙으로, 약제는 대부분 경구용 혹은 비강 내로 투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식의 경우 세계천식기구의 천식치료 지침에서 스테로이드 흡입제를 1차 치료제로 권장하고 있다. 가루 형태의 약을 힘껏 흡입하면 기관지에 직접 작용해 천식으로 인해 갑자기 좁아진 공기 통로를 넓힐 수 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신체 특성이나 질병에 영향에 따라 숨을 깊게 들이마셔야 하는 스테로이드 흡입제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때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며, “약물 복용 편의성을 높여주기 위해 많이 처방되는 ‘류코트리엔 조절제(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는 추정, 알약, 과립형 등 다양한 제형의 먹는 약물로 환자의 특성에 맞춰 선택 가능하며, 하루 1번의 간편한 복용으로 만성 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동시 조절하기가 쉽다”고 설명했다. 환절기 면역력 높이고 알레르기 원인 물질 제거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지속적으로 예방 및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따라서 영유아기부터 적정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 위험요인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큰 원인 물질인 집먼지진드기는 침대, 이불, 베개, 담요 등 먼지가 쉽게 끼거나 방출되는 물건에서 서식하기 쉽다. 침구류는 지퍼가 달린 커버를 사용하고 세탁 시 삶아서 관리한다. 여기에 환절기 급격한 온도 변화는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옷을 따뜻하게 입고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며 가벼운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도움말: 대전 코젤병원 최규철 원장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09-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풍성한 추석연휴, 늘어난 뱃살 화끈한 ‘체지방 태우기’로 초고속 원상회복을

    추석 연휴가 끝났다. 1년 중 가장 풍성한 계절, 기나긴 명절 연휴를 가족과 함께 넉넉하게 먹고 풍성하게 즐겼다. 기름에 지지고 볶은 전과 잡채에 맛있는 갈비찜, 약간의 반주와 달콤한 안주들. 입과 마음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문제는 몸 안에 차곡차곡 쌓였을 지방.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불어난 뱃살이 뚜렷하다. 아직 한낮의 열기가 여름 못지 않으니 도드라진 몸매를 감출 길이 없다. 이제 곧 싸늘해지면, 어느 정도 살들을 가릴 수도 있겠지만 자칫 방심하면 여름 내 관리했던 체형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위기다. 방심 금물. 추석에 붙은 살, 즉 지방덩어리를 태우자. 지금 안 태우면 겨울로 그대로 이전되고 아예 기본 체질이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빠른 시간에 ‘칼로리 제로’에 도전하는 지방 태우기 비법을 소개한다. 고강도, 단시간 운동으로 칼로리 제로에 도전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 ‘제대로 하기가 가장 힘든 악마의 운동’ 이 두 가지 말은 하나의 운동법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버피테스트(Burpee Test)’다. 가장 효율적으로 체지방을 태울 수 있는 버피테스트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근력 운동을 결합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한 운동법으로 미국의 운동생리학자 R H 버피 박사가 순발력과 지구력 테스트를 위해 개발했다. 별도의 운동기구 없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강도 높은 ‘칼로리 버닝(Calorie Burning)’을 할 수 있어 투자 대비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트레이닝센터 월드짐 전재균 헤드마스터는 “버피테스트는 엎드렸다 다시 일어나는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으로 크로스핏(Crossfit), 타바타 운동 등의 고강도 운동에 기본 동작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효과적인 ‘팻 버닝(Fat Burning)’을 위해서는 줄넘기 달리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짜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버피테스트’의 칼로리 소모 효과 유산소 운동은 달리기와 줄넘기, 수영과 같이 크게 힘을 쓰지 않고 비교적 장시간 지속하는 활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반면 무산소 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힘을 들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이는 운동이 끝난 후에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운동효과를 지속시킨다. 버피테스트는 이 유·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짧은 시간에 복합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추석 직후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성봉주 박사 연구팀에서 진행한 버피테스트의 칼로리 소비량 측정실험을 보면 20회 3세트 반복 운동 시 평소보다 8배가량 칼로리 소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유도, 레슬링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운동이 종료된 후에도 1.6배가량 증가된 칼로리 소비량을 보였다. 성 박사는 “버피테스트의 운동 효과는 운동의 강도나 시간에 따라 24시간 이상 지속된다는 보고가 있다.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며 3세트 이상 꾸준히 실시할 경우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운동실천으로 평소 체지방 관리를 버피테스트는 칼로리 소모가 많은 고강도 운동인 만큼 주의사항도 잘 숙지해야 한다.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다른 운동에 비해 피로감이 큰 고강도 운동은 자칫 과도한 에너지 사용으로 지방과 함께 체내 장기를 구성하는 단백질까지 소모되는 이화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오히려 지방간과 복부비만을 초래하는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된 상태에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고속으로 팻버닝을 실천하는 버피테스트 이외에도 일상 속에서 건강한 운동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체지방을 줄여가는 방법도 있다. 전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헬스 큐레이터 김선우 박사(운동생리학)는 체지방을 줄이는 요령 4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몸무게는 숫자일 뿐 근육에 주목한다. 수분만 빼는 다이어트보다 근육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둘째, 운동 전후 물을 충분히 마셔 운동으로 분해된 체지방이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에너지 대사를 도와주는 비타민B군을 챙겨 먹는다. 넷째, 유산소 운동 전에 근력운동을 먼저하는 습관을 가지면 젖산을 효율적으로 태울 수 있다. 추석에 찐 뱃살, 망가진 몸매, 겨울이 오기 전에 태울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바로 지금 간단한 운동을 실천해 보자. 날씬한 몸매로 돌아갈 수 있다.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실천이다. 홍은심 hongeunsim@donga.com·최윤호 기자 홍요한 보디큐레이터에게 배우는 버피테스트 운동법}

    • 2016-09-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몸에 쓰레기가 쌓인다? 청소합시다!

    감기에 걸렸거나 유독 피곤을 느낀 날 목 부위에 무언가 몽글몽글하게 만지는 것이 있는가. 우리가 종종 임파선이 부었다고 말하는 이 몽우리의 정체가 바로 림프관이다. 림프는 우리 몸의 면역을 책임지는 기관이자 노폐물을 처리하는 정화조다. 정맥 모세혈관에 연결된 림프관은 혈액 속에 섞여 있던 각종 노폐물과 염증 물질, 바이러스, 암세포 등을 림프관 곳곳에 존재하는 림프절로 옮겨준다. 이렇게 운반된 혈액 쓰레기들은 림프절의 하수처리과정을 거치면서 깨끗한 혈액으로 정화돼 다시 온몸을 순환한다. 감기에 걸리면 생기는 목 부위의 콩알만 한 몽우리는 림프절에 모여 대기하고 있던 면역세포들이 감기 바이러스를 처리 중이라는 일종의 신호다. 혈액 노폐물은 물론 암세포까지 지나다니는 림프관과 혈액 정화처리 시스템인 림프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각종 병원균들은 걸러지지 못하고 혈액과 함께 온몸을 타고 돌면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하수도관과 정화처리 시설물이 망가지면 곳곳에 오수가 넘쳐 악취가 나고 병균이 들끓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동안 건강을 위해 혈액순환에만 관심을 가졌다면 내 몸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이제 림프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대표적인 식품은 레몬과 모과이다. 비타민C와 비타민P가 풍부한 레몬은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줘 림프가 할 일을 덜어준다. 특히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순환을 촉진하며 항균효과가 있다. 모과는 림프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준다. 막힌 림프관을 뚫어주고 쌓여 있는 노폐물을 속 시원히 씻어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하루 15분 림프관 청소 마사지’다. 귀 뒤쪽에서 시작해 목덜미를 지나 쇄골로 이어지는 림프절을 천천히 마사지한다. 림프액은 무조건 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정맥과 만나는 최종 종착지인 쇄골쪽으로 림프액을 보내 듯 눌러주는 것이 좋다. ‘림프 청소 마사지’의 핵심은 세게 압력을 가하지 않는 것이다. 림프관은 상당히 얇아서 심한 자극을 주면 통로가 수축해 오히려 림프액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마사지만으로도 내 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09-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헬스&뷰티]“꾀병 아닌데…” 나만 아는 통증, 뇌과학으로 치료한다

    “엄살은….” “괜찮다잖아.” “나도 아파 봐서 아는데 다 그래∼” “일하기 싫어서 꾀병 부리는 거 아냐?” 병원에서 별거 아닌 듯 괜찮다고 할 때 주위의 이런 반응에 서운함이 생기기 마련이다. 난 아픈데, 너무 아픈데, 움직이는 것도 일상생활하기도 잠을 자기도 어려운데 주위에선 이런 고통을 알아주기는커녕 엄살 부리는 사람으로 대하기 일쑤다. 급기야는 환자 스스로 ‘내가 유독 더 아프다고 느끼는 것일까? 내가 이상한 건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기도 한다. 우리 몸이 느끼는 모든 통증은 뇌를 통해 전달된다. 발가락이 다치면 해당 말초신경에서 중추신경을 거쳐 뇌로 아프다는 신호를 전달하기 때문에 발가락이 아프다고 알게 되는 것이다. 아프다는 신호가 뇌로 전달되지 않으면 영화 ‘통증’의 주인공 권상우처럼 피가 철철 흘러도 아프지 않다. 몸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할 수도 있다. 이처럼 통증은 내 몸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뇌가 보내는 경고인 것이다. 그렇다면 잘못된 통증신호를 보내는 경우는 없을까.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철 교수는 “환자는 아픈데 원인을 알지 못하거나 원인을 치료했는데 환자는 계속 아프다는 경우가 있다”며 “이 경우에는 뇌가 기억하고 있는 잘못되거나 증폭된 통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잘못된 통증신호로 인해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리거나 같은 병증이지만 다른 환자보다 유난히 더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이 경우 뇌가 인지하는 통증이 왜곡되거나 증폭되었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2013년 보건복지부에 의해 신의료 기술로 고시된 무통증 신호요법(스크램블러 테라피, 제2013-35호)이 있다. 이 치료법은 뇌의 잘못된 기억을 정상화시킨다. 아프지 않다는 무통증 신호를 만들어 통각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변형되어 있는 통증감각 체제를 정상화시키는 것이다. 원인이 없는 통증은 지우고 원인이 있는 통증은 약화시킨다. 페인스크램블러를 이용한 이 치료법은 치료 범위도 넓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해 좀처럼 낫지 않아 만성이 된 근육통이나 신경통부터 수술 후 통증과 난치성통증, 암성통증까지 아프다 하는 곳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주사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찌르거나 먹지 않아 부작용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나암병원 김기태 원장은 “암환자들은 통증이 심해 밤에 잠 못 이루는 경우가 많아 진통제를 처방하기도 한다”며 “진통제의 잦은 복용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에서 자유로운 무통증 신호요법 치료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환자의 92%가 통증 감소 효과를 보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강한 통증약물치료를 받고 있던 만성신경병증 통증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80%가 넘는 환자들의 통증이 평균 57% 감소해 약을 줄이거나 끊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 밖에도 페인스크램블러 치료를 이용해 통증감소 효과를 보인 연구와 논문은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 치료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한 해에만 10만 건 이상의 치료가 진행되었다. 최근에는 페인스크램블러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와 논문을 인용한 유사제품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국내 총괄 판매를 담당하는 큐렉소㈜ 관계자는 “페인스크램블러는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통합안전인증(CE), 한국 MFDS(구 KFDA)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의료협회 및 한국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공인된 수많은 임상결과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풍부한 환자 치료 경험은 결코 모방할 수 없는 페인스크램블러만의 검증된 기술”이라고 말했다. 페인스크램블러는 현재 미국의 최우수병원(2016년, US news&world report) 메이요 클리닉과 엠디앤더슨 통증의학과,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본원, 분당), 세브란스병원, 고려대구로병원, 한양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등 종합병원을 비롯해 150여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문의 070-7012-8278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09-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Bio 의약]세계 첫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출시… 글로벌 바이오 사업 탄력

    SK케미칼이 바이오 사업에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의 백신을 상용화한 데 이어 바이오 신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미국의 문을 여는 개가도 올렸다. 합성 신약 1호, 천연물 신약 1호 등 국내 신약 개발의 역사를 만들어왔던 행보를 바이오 사업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바이오 사업, 국내 최초에서 세계 최초로 SK케미칼은 지난달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출시하고 전국 병·의원에서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한 예방이 가능하다. 또 계란을 사용해 백신을 생산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되는 세포배양 기술을 도입해 제조과정에서 항생제 사용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특히 국산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만 3세 이상의 전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스카이셀플루4가의 임상을 주도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스카이셀플루4가는 국내 성인 1503명, 소아 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만 3세이상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중대한 이상약물반응(SADR)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4가 독감백신은 기존 3가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이 추가돼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WHO와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3∼14시즌부터 4가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더욱 폭넓은 예방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특히 호주의 경우, 노년층,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가장 먼저 4가 독감백신을 도입했고 올해는 4가 독감백신만을 채택해 접종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올해 공급할 백신은 약 500만 도즈이다. 이는 지난해 3가 판매량 대비 약 40% 증가한 물량이다. SK케미칼은 기존 판매량을 바탕으로 ‘신규 백신’에 대한 의료진과 소비자의 수용도를 파악해 올해 공급량을 확정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스카이셀플루4가는 예방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3가를 넘어서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며 “의료진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 보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은 출시를 앞두고 서울을 포함해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스카이셀플루4가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또 JW신약과 스카이셀플루4가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해 병의원과 클리닉 시장에서의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강화한 바 있다.SK케미칼이 시작한 대한민국 신약 개발사 대한민국 신약 개발의 역사는 SK케미칼로부터 시작한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한국 제약사를 개척한 결과, SK케미칼은 한국 제약사에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SK케미칼은 1999년 국산 신약 1호인 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 ‘선플라’를 내놓으며 국내 신약개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듬해인 2000년에는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정’을 발매하면서 동양 의학의 원리를 현대의학으로 검증하고 규격화, 과학화하는 데 성공했다. 2007년에는 세계 최고의 발기력 지수(IIEF)를 자랑하는 발기부전치료 신약 엠빅스정을 발매하고 2011년 엠빅스의 제형을 개량해 세계 최초로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S를 시장에 내놨다. SK케미칼은 이외에도 1992년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1996년 세계 최초 관절염 치료 패치 트라스트 등 국내 대표 일반의약품을 개발했고 1999년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오메드를 국내 완제 의약품 최초로 EU에 수출 하는 등 국내 생명과학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SK케미칼은 2000년 이후 R&D에 대해 매출의 12∼15% 수준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는 일이다. 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R&D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R&D 전문인력 확충과 국내외 유수 R&D 네트워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09-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Bio 의약]어느덧 탈모의 계절 가을 약용효모-케라틴으로 관리하세요

    아침저녁으로 가을 기운이 완연한 환절기를 맞아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모발은 실제로 가을에 가장 많이 빠지는데, 봄에 비해 2배 정도 더 심해진다고 한다. 이는 여름철 무더위를 겪으면서 쌓였던 신체적 스트레스가 한두 달 뒤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어느덧 국내 탈모 잠재인구가 1000만 명. 즉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 증상이 있거나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뿐만 아니라 20, 30대 젊은층에서도 취업난이나 업무 스트레스로 탈모 증상 경험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모발 상태에 관심을 갖고, 두피마사지 등 생활요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탈모는 원인 개선이 필요한 질환이므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초기부터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모발 생성과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성분의 공급이 필요하다.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모 관리와 치료에 있어 주로 기능성 샴푸(53.4%)나 식이요법(37.3%)을 이용하고 있으며, 31.0%(특히 여성은 2.3%)의 소비자만이 의약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증상 경험자의 약 20%가 아무런 대처 없이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탈모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발생 원인에 맞는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판시딜처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판시딜캡슐’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되어 있다.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탈모 치료는 물론 손상된 모발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손톱의 발육부진 개선에도 도움이 되므로, 잦은 네일아트 등으로 손톱이 손상된 경우에도 좋다. 주성분인 약용효모는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독일 등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과거 유럽에서는 독일 맥주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맥주효모를 수시로 섭취하면서 풍성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판시딜캡슐’은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 치료제 시장 1위(2015년 IMS health 데이터 기준) 제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1캡슐씩 3, 4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판시딜캡슐’은 부작용이 거의 없어 성별(남녀 공용), 연령(성인, 소아), 질환(고혈압, 당뇨 환자)에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탈모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거나 남성호르몬 억제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보조요법으로 병행할 수 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6-09-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