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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신 태블릿 2종이 공개됐다. 9.7인치의 주력제품 아이패드 에어와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2가 그것. 애플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레티나(망막)' 화면을 장착해 화질이 2배 좋아진 아이패드 미니2와 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아이폰5s와 같은 A7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휴대성을 강화한 5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를 선보였다.먼저 아이패드 미니2.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전작 아이패드 미니와 화면 크기는 같지만 해상도를 2048×1536 화소로 2배 높였다. 이에 따라 화면 밀도도 326ppi(인치당 화소 수)로 향상됐다. 아이패드 미니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던 화질을 아이폰5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역시 아이폰5s와 같은 A7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전작이 아이폰4S나 아이패드2 등 구형 제품에 쓰였던 A5 프로세서를 탑재했던 것과 견주면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에어패드 에어.아이패드 에어는 4세대 제품(두께 9.4㎜, 무게 652g)과 비교해 두께(7.5㎜)가 얇아지고 무게(약 454g)를 줄여 휴대성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테두리(베젤) 너비도 기존 제품보다 43% 좁아져 화면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제품 크기는 작아졌다. 이 덕에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해 크기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제품 가격은 아이패드 미니2(이하 16GB, 와이파이 전용 모델 기준)가 399달러(약 42만원), 아이패드 에어가 499달러(약 53만원)로 책정됐다. 애플은 또 전작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을 299달러(약 32만원)로 낮췄다.하지만 아이패드 에어는 다음달 1일부터, 아이패드 미니2는 11월 중순부터 판매예정. 다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이들 제품 외에도 노트북인 맥북프로 신제품과 데스크톱인 맥프로 신제품을 내놨으며, 맥 컴퓨터용 새 운영체제(OS)인 OSX '매버릭스'를 무료로 내놨다.}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66)가 몸매 유지를 위해 하루에 5번 성관계를 한다고 동료 배우가 폭로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한 '트루 라이즈(True Lies)'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는 후배 배우 겸 코미디언 톰 아놀드(54)는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 인터뷰에서 "그는 필요에 의해 매일 찾는 여자들이 있다"며 "하루에 섹스를 5번이나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엄청난 성욕을 가졌지만 이를 해결할 여성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며 "슈워제네거는 섹스를 피트니스의 일환이라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자리한 슈워제네거의 집에는 근육질의 젊은 남자들이 속옷차림으로 일하고 있는 등 "마치 왕처럼 살고 있다"는 증언도 했다.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직에서 퇴임한 2011년 가정부와의 불륜으로 혼외아들을 낳은 사실이 밝혀져 25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한 마리아 슈라이버와 갈라섰다.오스트리아 출신으로 1983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슈워제네거는 최고 권위의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7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다.그는 최근 2016년 대통령 선거 출마설이 제기돼 주목 받은 바 있다.미국의 일부 언론은 그가 대권에 도전하려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가 아니면 대통령 후보로 나서지 못하도록 규정한 헌법 개정을 위한 법률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슈워제네거는 트위터를 통해 "헌법 개정을 위해 로비할 계획이 없다"고 일단 대통령 출마설을 부인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재외공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미국행 비자를 받지 못해 '미주 국감'에 참석하지 못했던 것으로 22일 뒤늦게 확인됐다. 올해 이례적으로 지난 17~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회 외통위의 미주 국감에 정 의원이 비자 문제로 불참함에 따라 여당의원은 5명이나 된 반면 야당 의원은 단 한 명에 그치는 심각한 '불균형'이 초래됐다. 애초 새누리당 의원 4명, 민주당 의원 2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 의원의 대타로는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이 긴급 투입됐다. 이에 따라 이틀간 뉴욕에서 진행된 국감에는 새누리당 안홍준 심윤조 정병국 황진하 김영우 의원과 함께 야당에선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정 의원측은 22일 "작년 미국 국감 당시엔 비자가 정상적으로 나와 국감에 참여했지만 올해엔 미주 국감 출국 5일 전까지도 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외교부로부터 어떤 설명이나 통보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정 의원 측은 "외교부의 한 소식통을 통해 작년 미국 국감 때문에 외교부측에서 정 의원을 불편해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며 "정 의원이 작년 미국 국감 당시 미주 한인 신문 1면에 나올 정도로 국감을 강하게 했었다"고 전했다.정 의원이 지난해와 달리 복수 비자를 신청해 비자 발급이 안 됐다는 주장도 있다. 복수비자는 미국에 한 번 들어온 사람이 잠시 출국했다가 곧바로 미국에 다시 들어올 때 신청하는 비자다. 반면에 단수비자는 단 한번의 출입국을 위해 발급된다. 정 의원은 미국행이 불발되자 외통위 유럽공관 국감에 참석했다. 정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외통위 유럽공관 출장 국정감사 떠난다"며 "17일(쌍뜨)- 19일(모스크바)-21일(스톡홀름)-23일(베를린)-24일(프라하)-26일(프랑크푸르트)"라고 일정을 소개했다.}

압도가 뭐지?압도가 22일 오후 한 때 네이버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라 네티즌들을 어리둥절케 했다.압도(apdo)는 리그오브레전드 대리랭크로 물의를 빚은 게이머를 가리킨다.압도는 이날 라이엇게임즈로부터 '계정 영구정지'라는 철퇴를 맞았다. 압도는 현재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스 윈터 시즌 예선 C조를 1위로 통과한 '양학하러왔습니다' 팀의 멤버이기도 하다.최근 리그오브레전드 관련 커뮤니티에는 압도가 대리 랭크를 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대리 랭크는 게임 내 티어를 올리기 위해 돈을 받고 타인의 계정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압도는 과거에도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자신이 대리 랭크를 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기에, 그를 향한 대리 랭크의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이에 라이엇게임즈 측은 압도의 계정을 '약관 및 운영정책 위반'으로 오는 3013년까지 정지시켰다. 말이 1000년이지 사실상 영구 정지나 다름 없는 처분. 또한, 오는 시즌5까지 압도는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조치도 함께 취했다.한편, 챔피언스 윈터에 참가 중인 '양학하러왔습니다' 팀은 압도의 계정 정지로 인해 추후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 팀에는 압도를 포함해 6명이 등록되어 있다.}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과 관련해 22일 민주당 일부 의원이 대선 불복성 발언을 하는 등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경남지사가 이를 정면 비판했다.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2002년 대선 때 친노와 검찰이 김대업을 내세워 병풍 공작으로 대선을 치러 50여만 표 박빙승부를 했어도 우린 대선 불복종 운동을 하지 않았다"며 "국정원 댓글이 110만 표의 압도적 차이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다고 대선 불복종 운동을 하는지 안타깝다"고 적었다.홍 지사는 이어 "국정원의 위법문제는 철저히 수사해서 처리하면 될 일을 그것을 지난 대선의 결과와 연계해 투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앞서 민주당 설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이 지난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선거 결과를 승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3선 중진인 설 의원은 또 "선거가 100만 표 차이로 졌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선거였으면 도대체 어떻게 됐을까 새롭게 생각해야 한다"며 "대선이 끝난 지 10개월이 됐지만 새로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새로운 시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영선 의원도 "지난 대선 국정원은 선거기획사이자 박근혜 캠프의 온라인 선거팀이었다는 게 밝혀졌다"며 "(지금은) 신관권 부정선거라고 규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 보여진다"고 주장했다.박지원 의원도 "국정원, 군. 국가보훈처의 총체적 부정선거이고, 이렇게 많은 불법을 저질렀는데도 새누리당에서는 '그 댓글 몇 개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선거 문제에 대해서도 이제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다만 민주당은 설훈 의원의 발언 관련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대선 불복과 연계한 발언이 아니라, 투쟁의 강도를 높이자는 취지였다"고 대선 불복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홍 지사는 윤석열 여주지청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전날 국정감사에서 폭로전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국정원 수사로 검찰 내부가 서로 갈등하는 것도 잘못된 일"이라며 "검찰은 위법이 있으면 그 누구도 수사할 수 있어야 한다. 수사절차가 잘못되었다면 그것도 검사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검사 출신의 홍 지사는 전날에도 검찰 내부의 충돌 사태에 대해 "검찰이 다시 정치적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어쩌다 대한민국의 검찰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 안타깝고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었다.그는 "정치적인 사건을 수사함에 있어서 불편부당함이 생명이거늘 편향된 시각으로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 하는 검찰간부들의 행태는 참으로 가관이고 유감스럽다"면서 "검찰은 서로 헐뜯지 말고 자중해야 한다. 정치는 순간이고 법치는 영원하다"고 충고한 바 있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22일 전날 서울고등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폭로전을 벌여 항명 논란을 빚은 윤석열 여주지청장에 대해 "윤석열은 제가 아는 한 최고의 검사"라며 "소영웅주의자라고 몰아가지 말라"고 두둔하는 글을 남겼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친정집이 또 시끄럽다. 당근 맘이 편치가 않다. 누가 옳든 결국에는 집안 전체에 상처를 남기게 될 테니까. 이제 차분하게 한 발짝 비켜 서서 기다리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검찰 출신. 서울중앙지검에서 국정원 도청 및 법조비리 사건 주임검사를 맡았던 특수통 출신이다. 사시 35회(사법연수원 25기)로 33회인 윤 지청장(사법연수원 23기)보다 2년 후배다. 박 의원이 '소영웅주의자라고 몰아가지 말라'고 지적한 것은 전날 국감에서 윤 지청장의 수사 축소 외압 의혹 발언에 대해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이 "소영웅주의에 빠진 정치검사"라고 비난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윤 지청장이 수사를 간섭했다고 주장한 조영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외압의 실체라고 지목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두둔했다.그는 "조영곤 검사장도 양반이죠"라고 후하게 평가한 후 "황교안 장관 이 분이 정치권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굽신거리는 정치 검사 절대 아니다. 제가 그 분의 품격을 잘 안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그럼 왜 이렇게 아수라판이 되었냐고?"라고 반문한 뒤 나름의 해석을 내놨다.그는 "시끄러운 일 하다 보면 사심을 갖지 않아도 생길 수밖에 없는 생각의 차이, 입장의 차이란 것이 있다"면서 "아무리 가까운 형제간에서도 때로는 핏대를 올리고 삿대질을 하지 않느냐.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라고 '친정'인 검찰을 감쌌다.}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22일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관련 지휘부와 수사팀 간 발생한 내분에 대해 대검 차원의 감찰을 지시했다.길태기 총장 직무대행은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국정원 관련 의혹 사건 추가수사 과정에서의 보고누락 논란 등 최근 발생한 문제에 대해 감찰조사를 지시했다"고 구본선 대검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길태기 총장 직무대행의 감찰 지시가 내려짐에 따라 감찰조사 대상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폭로전을 벌인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여주지청장) 등을 포함, 수사팀 전체와 보고라인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대검찰청에 본인에 대한 감찰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가 자신에 대한 '셀프 감찰'을 상급 검찰청에 요청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조영곤 지검장은 대검의 처분에 따르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한편 길태기 총장 직무대행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퇴임한 후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22일 이석채 KT 회장(68) 고발 사건과 관련해 KT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 자택 등 모두 16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T 본사와 서울 KT서초사옥, 이석채 회장과 임직원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사업 관련 내부 문건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석채 KT 회장이 시민단체(참여연대)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피소한 사건과 관련,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실을 끼친 의혹 등을 살펴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참여연대는 지난 10월 고발장에서 이 회장이 2010~2012년 KT사옥 39곳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특정펀드로부터 감정가의 75%만 받아 회사와 투자자들에게 최대 869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또 KT 사옥을 매각한 뒤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해당 사옥을 계속 사용하기로 해 손십을 입힌 혐의도 포함됐다.이 회장은 이보다 앞서 지난 2월 수백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스마트몰(SMRT Mall) 사업을 강행하고, '오아이씨 랭귀지 비주얼'(현 주식회사 KT OIC)을 KT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스마트몰 사업은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내에서 무선 전송시스템을 이용한 LCD 모니터 동영상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사업으로, 회사 실무 책임자들은 수백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만류했지만 이 회장은 사업을 강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 회장은 또 친척(8촌)인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이 설립한 '오아이씨 랭귀지 비주얼'을 KT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에 6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치고, 유 전 장관이 지분을 보유한 '㈜사이버MBA' 주식을 기존 가격보다 9배 비싸게 사들여 KT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회사에 77억원의 손해를 끼친 의혹이 짙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회사 임직원을 차례로 소환해 당시 사업 추진 과정과 사옥 매각경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사건 2건과 관련해 자료 제출이 잘 이뤄지지 않아 압수수색을 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은 피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2월27일 이석채 KT회장을 스마트애드몰사업, 오아이씨 랭귀지 비주얼 사업, 사이버 엠비에이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어 지난 10일 참여연대·전국언론노조는 이 회장이 KT 사옥을 시세보다 싼 값에 매각해 회사와 투자자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한편 이석채 회장은 지난 8월 청와대로부터 조기사임 요구를 받았으나 주파수 경매 등을 이유로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채 회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여러 차례 퇴진설이 흘러나왔으나 "2015년 3월까지의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석채 회장은 지난 2009년 취임했다.}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이 22일 "(혼외자 문제로 낙마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깨끗하게 인정하지 않고) 불평·불만을 하니까 채 전 총장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절차를 무시하고 (검찰)조직을 건들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바로 항명이고 심하게 표현해 하극상"이라며 전날 국정감사에서 조영곤 서울지검장과 폭로전을 벌인 윤석열 지청장을 강하게 비난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지청장이 국감장에서 한 행동뿐만 아니라 그동안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소상히 밝혀졌는데, 우리 검찰이 이것밖에 안 되느냐 하는 생각할 때 정말 화가 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사실 이렇게 윤석열 지청장이 조급하게 절차를 무시하면서 하는 배경에는 지난해에 있었던 한상대 검찰총장 축출을 위한 검란 사태에서부터 시작이 된다"면서 "그때 당시에 한상대 총장이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를 국민의 뜻에 따라서 주장을 하다보니까 결국 채동욱 당시 대검 차장을 비롯한 특수부 출신들이 한 총장을 몰아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때 실제 하수인 역할을 한 사람이 윤석열 지청장"이라며 "공교롭게 지금 채동욱 총장이 혼외자 문제로 인해서 또 중간에 낙마를 했다"면서 맨 앞에 소개한 발언을 이어갔다.}
한국방송학회와 CMB(대표 이한성)는 방송 관련학과 학생 10명과 미디어 전공 신진학자 6명을 대상으로 CMB장학금과 연구비를 내달 9일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한국방송학회 가을철 학술대회에서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은 1인당 200만 원, 연구비는 1인당 300만 원이다.CMB는 2009년부터 산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6000만원을 아마추어 방송인들에게 지원했다.}

대한민국 대표 포수로 한 시대를 군림한 박경완(41)이 은퇴를 선언했다. SK와이번스는 은퇴의사를 밝힌 박경완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 박경완은 23일부터 퓨처스 선수단을 지휘한다.SK구단은 22일 "박경완이 최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23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캄하고 은퇴를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박경완은 구단을 통해 "은퇴는 언제가는 해야 하는 데 지금이 그 때 라고 생각했다. 선수를 계속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지금 마무리하는 것이 명예로울 것 같다.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보다 SK에서 끝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박경완은 프로에서 23시즌을 뛰며 총 5차례(1998·2000 현대, 20007·2008·2010 SK)나 우승을 차지한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포수다. 박경완은 개인 통산 314홈런(역대 5위), 2번의 포수 홈런왕(2000·2004), 4연타석 홈런(2000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 포수 최초 20-20클럽(2001), 포수 최초 한 시즌 40홈런(2000년), 골든글러브 4회 수상(1996·1998·2000·2007) 등 많은 기록을 남긴 채 지도자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 검사장(55·사법연수원 16기)이 22일 최근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수사를 둘러싼 논란 등과 관련, 상급 기관인 대검찰청에 본인에 대한 감찰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가 자신에 대한 '셀프 감찰'을 상급 검찰청에 요청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서울 중앙지검에 따르면 조영곤 지검장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수사를 둘러싼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특별수사팀을 이끌었던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53·여주지청장)과의 갈등, 윤 전 팀장에 대한 직무 배제 명령 등이 논란이 되자 자신에 대한 감찰을 요청키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곤 지검장은 대검의 처분에 따르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조영곤 지검장은 국정원 대선·정치개입 사건 수사 과정에서 윤 전 팀장이 국정원 심리정보국 직원들이 트위터에서 관련 글을 게시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고를 받고도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영곤 지검장은 전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전 팀장과 '진실공방'을 벌였다. 윤 전 팀장은 이날 국감에서 국정원 직원들이 트위터에 선거·정치 관련 글을 5만 5000여차례 올리거나 퍼나른(리트윗) 정황을 포착하고 15일 밤 조 지검장의 자택을 찾아가 체포·압수수색 필요성을 보고했지만 조 지검장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단독행동을 결행했다고 밝혔다. 윤 전 팀장은 조 지검장이 이 자리에서 "야당 도와줄 일 있냐", "정 그렇게 하려면 내가 사표 내면 하라"며 격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지검장은 "정식 보고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지청장이 집에 찾아와 밤 12시 넘어서까지 식사와 맥주를 하며 사적인 편안한 이야기를 나누다 갑자기 보고서를 내놓았고, 그 자리에서 결정할 내용이 아니어서 검토를 해보자고 하고 돌려보냈다"며 "화를 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야당 도와주기라는 발언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62) 등 국정원 간부 3명에 대한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서도 윤 전 팀장은 "(부 팀장인) 박형철 공공형사부장을 통해 두 차례 승인 받는 등 총 네 차례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조 지검장은 "박 부장이 공소장을 변경해야 한다고 두 번 이야기했는데, 내가 그건 좀 더 볼게라고 했다. 승인을 한 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조 지검장과 설전이 오가자 윤 전 팀장은 작심한 듯 조 지검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윤 전 팀장은 "저만 직무배제 시키고 저에 대해서 조사나 감찰을 하면 되지 국정원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책임을 져야할 분이 보고조차 받지 못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고 수사 자체를 불법인 것처럼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반발했다.또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지고 원칙이 바뀌었다"며 "이것은 법원에 제기된 공소장 변경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과정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그는 "검사가 중대한 혐의를 포착해 상관에게 가면 (사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즉시 수사가 필요하다면 수사를 지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검찰은 늘 말썽이 나고 시끄러웠다"고 비판했다.하지만 조 지검장은 "절차적 정의를 확실히 세우고 조그마한 틈새나 흠결이 없도록 해야 하는데 윤 지청장의 보고에 흠결이 있었고, 그래서 업무배제 명령을 내렸다"며 "수사팀을 신뢰하면서 많은 힘을 실어줬고 수사팀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고 경청해 왔다. 이번 일도 의욕이 앞서고 과잉되다 보니 일어난 일이라고 보지만 이렇게 항명이라는 모습으로 가리라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60kg 괴물 잉어.영국인 관광객이 생일을 맞아 여행간 태국에서 무게 60kg '괴물 잉어'를 잡아 화제다.메트로, 허핑턴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키스 윌리암스 씨가 지난 17일 낚시로 잡은 '괴물 잉어'는 지금껏 잡은 잉어중 가장 큰 것으로 여겨진다.56세의 윌리엄스 씨는 60kg 괴물 잉어와 25분간 6씨름한 끝에 물 밖으로 끌어냈다.이 괴물 잉어는 '자이언트 바브'라고도 불리는 샴잉어(학명: Catlocarpio siamensis)로 전 세계 잉엇과 물고기 중 가장 큰 종이다.런던 타임스에 따르면 이 잉어가 잡히기 전 최고기록은 52kg짜리다. 윌리엄스 씨가 잡은 60kg 괴물 잉어는 국제 낚시협회의 공인을 받아야 세계기록으로 인정된다.60kg 괴물 잉어에 네티즌들은 "60kg 괴물잉어, 징그럽다" "60kg 괴물잉어, 먹을수 있나?" "60kg 괴물잉어, 우리나라에도 서식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으로 일하다 상부보고 누락과 지시 불이행 등의 이유로 지난 17일 업무에서 배제된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특정지역과 관련된 친민주당 혹은 좌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윤석열 지청장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항명'성 발언을 쏟아낸 이후 일이다.윤석열 이라는 이름을 포털 검색창에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전라도', '고향', '본적','윤석열 검사 아버지 고향' 등이 뜬다. 윤석열 지청장은 서울 출신이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윤석열 지청장에게 '윤석열 팀장은 전직 모 대통령에게 심한 표현을 한 적도 있고, 김대중 정부에서는 경찰청 정보국장을 구속한 바도 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안희정, 강금원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을 구속한 바도 있죠?'라고 질문해 "사실"이라는 답변을 이끌어 내 소문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그런데 지금 이러한 국정원 수사를 제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좌파검사다, 친민주당이다라는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 억울하게 생각하느냐'고 추가 질문을 던졌으나 윤석열 지청장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 드리기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1일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항명'성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53·사법연수원 23기) 여주지청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윤석열 지청장은 이날 논란거리인 공소장 변경 관련 보고 여부와 관련해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을 위해 조영곤 서울지검장(55)으로부터 네 차례 구두 승인을 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조 지검장이 격노해 '야당 도와줄 일 있나', '야당이 이걸 갖고 정치적으로 얼마나 얘기하겠나', '정 그렇게 하려면 내가 사표를 낸 뒤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또 수사초기부터 외압이 있었다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관련이 있다고 민감한 발언을 서슴지 않아 여권을 곤혹스럽게 했다.조영곤 지검장은 윤석열 지청장의 거침없는 발언에 "저는 이렇게 항명이라는 모습으로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석열 지청장은 검찰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꼽힌다.윤석열 지청장은 1994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잠시 공직을 떠나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지만 이듬해 다시 검찰로 복귀해 대검 검찰연구관과 대구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치며 특별수사 분야에서 눈에띄는 성과를 이뤘다.2007년 대검 연구관 시절,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 수사에 참여했고 중수부 시절에는 현대자동차 비자금 의혹 사건과 C&그룹 수사를 맡기도 했다.특별수사의 대표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시에는 LIG 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 사건을 수사해 구자원 회장 등 3부자를 모두 법정에 세웠다.지난해 한상대 전 검찰총장 퇴진을 불러온 '검란(檢亂)' 사태 때는 한 전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강경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윤석열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4월 18일 여주지청장으로 발령이 났지만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위해 TF가 꾸려지면서 팀장을 맡아 수사를 이끌어 왔다. 지난 6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재판에 넘기는 과정에서 구속영장 청구 및 선거법 위반 적용을 두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공안통 검사들과 충돌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지청장은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이번 사건을 수사하다 상부보고 누락과 지시 불이행 등으로 지난 17일 업무에서 배제됐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검사 출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1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와 관련한 검찰 내부의 충돌 사태에 대해 "검찰이 다시 정치적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우려했다. 홍 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잇따라 글을 올려 "어쩌다 대한민국의 검찰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 안타깝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는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에서 전격 배제된 윤석열 여주지청장과 그의 지휘 책임자였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나란히 출석해 국정원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여부, 국정원 직원 긴급체포 및 공소장 변경 과정의 정식 보고 여부 등을 놓고 정면으로 격돌했다. 윤 지청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와 공소장 변경을 조 지검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그는 "(국정원 직원들의) 확인된 트위터 계정과 관련된 내용물을 보고서에 담아 신속한 체포영장에 의한 체포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고서에 적시하고, 향후 수사계획까지 적어 15일 저녁 검사장(조 지검장)댁에 들어가 보고 드렸다"고 주장했다.공소장 변경과 관련해서도 "네 차례에 걸쳐 검사장의 재가를 받았다"며 "공소장 변경은 부장 검사 전결이라 검사장의 서면 결재가 필요하지 않다. 법적으로나 검찰 내부 규정으로나 전혀 하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 지검장은 보고와 관련해 "사적인 대화를 했을 뿐 정식보고가 아니었다. 깊이 검토하자고 돌려보낸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이에 윤 지청장은 다시 "'검사장이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야당이 이걸 갖고 정치적으로 얼마나 얘기하겠나', '정 하려면 내가 사표를 내면 해라' 등의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관련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조 지검장은 "검사 한 사람의 검찰 조직이 아니다. 모든 일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검찰은 공정성이 생명이다. 윤석열 지청장의 보고에서 있었던 것은 작은 하자나 흠결이 아니다. 윤 지청장이 보고라고 주장하는 것은 제대로 된 체계를 갖추지 않았다. 저의 지휘에 문제가 있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는 이렇게 항명이라는 모습으로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홍 지사는 이날 국정감사장에서 불거진 윤 지청장의 '항명' 논란과 관련해 "사전에 부당한 압력이 없었음에도 내부 보고 절차 없이 수사를 진행하였다면 그 검찰 간부의 독선이 문제될 것이고 부당한 압력이 있어서 보고 절차를 생략했다면 그 검찰 간부의 행동은 정당화될 것"이라며 중립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정치적인 사건을 수사함에 있어서 불편부당함이 생명이거늘 편향된 시각으로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검찰 간부들의 행태는 참으로 가관이고 유감스럽다"며 양측 모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검찰은 서로 헐뜯지 말고 자중해야 한다. 정치는 순간이고 법치는 영원하다"고 지적했다.}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의 수사 및 의사결정 과정을 둘러싸고 지휘 책임자인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실무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21일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면 충돌했다.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이번 사건을 수사하다 상부보고 누락과 지시 불이행 등으로 지난 17일 업무에서 배제된 윤석열 지청장은 "보고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영곤 지검장은 "(윤 지청장의 보고는) 절차상 흠결이 있었으며 외압도 없었다"고 상반된 주장을 폈다.이날 의원들의 질문에 윤석열 지청장이 답하면 조영곤 지검장이 반박하고 다시 윤석열 지청장이 발언하는 식으로 논박이 이어졌다. 우선 국정원 직원의 체포와 공소장 변경 신청 등에 대한 보고 과정과 관련, 윤석열 지청장은 "체포영장은 16일에 청구했다. 15일 안산지청에서 수원지검 관내 지청장 회의가 있어 일과시간 내 보고가 어려워 수사 보고서와 향후 계획 등 준비한 보고서를 갖고 15일 밤에 검사장 집을 찾아가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지청장은 공소장 변경 신청과 관련해 "공소장 변경 신청은 4차례 검사장의 재가를 받았다. 제 방에서 박형철 부장검사가 조 지검장과 2번 통화했고 승인했다는 얘기를 들었으며, 조영곤 검사장을 직접 찾아가 공소장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 차례에 걸쳐 검사장 승인을 받고 다음날 아침 접수했다. 공소장 변경 신청은 부장 검사 전결사항으로 서면결재가 필요없다. (검사장이) 구두로 4번 승인했기 때문에 법상으로나 검찰 내부 규정상 전혀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조영곤 지검장은 "윤 지청장과 사적인 대화를 했을 뿐 정식 보고가 아니다. 집에서 식사를 한 후 다과를 하다 윤 지청장이 갑자기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에 깊이 검토하자고 돌려보낸 것이 전부"라고 반박했다.그는 "윤 지청장이 보고라고 한 것에 절차상 흠결이 있어 진상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보고서가 A4용지 두 장으로 지나치게 간략해 수사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체포영장 청구를 승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석열 지청장은 다시 발언 기회를 얻어 "검사장이 '야당 도와줄 일이 있느냐', '정 하려면 내가 사표를 내 뒤 하라, 순수성을 의심 받는다'고 말하며 크게 화를 냈다"며 "이런 상태에서 검사장을 모시고 사건을 더 끌고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라고 주장했다.윤석열 지청장은 이어 "국정원에 대한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심각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체포한 국정원 직원을 풀어주고 압수물을 돌려주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던 것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관련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무관하지 않다"고 답했다.윤석열 지청장은 상급자인 이진한 2차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은 것이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번 사건에서 이진한 2차장검사가 지휘 라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차장은 즉각 "검찰총장으로부터 수사 총괄 및 공보 책임을 부여받았다"고 반박했다.조 지검장은 이와 관련, "검사 한 사람의 검찰 조직이 아니다. 모든 일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검찰은 공정성이 생명이다. 윤 지청장의 보고에서 있었던 것은 작은 하자나 흠결이 아니다"고 지적했다.그는 "윤 지청장이 보고라고 주장하는 것은 제대로 된 체계를 갖추지 않았다. 보고라는 건 윗사람에게 통보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런 저의 지휘에 문제가 있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조 지검장은 "윤 지청장이 일에서나 사생활에서 절도 있고 실력 있는 검사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 책임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제가 져야 할 것"이라며 "저는 이렇게 항명이라는 모습으로 가리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윤석열 지청장의 수사배제와 관련해서도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렸다.윤석열 지청장은 "길태기 대검 차장의 전화를 받고 저녁을 먹던 중 서울중앙지검 총무부검사에게 직무배제 명령을 서면으로 받았다"며 "길 차장은 (내가) 양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조영곤 지검장은 직무배제 명령을 내린 주체는 자신이며 직접 구두로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현직 경찰관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망치로 폭행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여성은 두개골이 함몰돼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경기 안양 만안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경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주택에서 서울 강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윤모 경사(44)가 지인 A 씨(36·여)와 말다툼을 벌이다 망치로 머리를 한 차례 때리고 달아났다.옆방에 있던 A 씨의 선배 B 씨는 경찰에서 "윤 경사가 말싸움이 격해지자 오후 6시 쯤 신발장에 있던 망치를 들고 A 씨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며 "'퍽'소리가 나고 나서 급하게 밖으로 도망갔다"고 말했다.경찰은 윤 경사를 전국에 수배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A 씨는 21일 오전 1시경 수술 마치고 중환자실로 이동했으나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다. 윤 경사와 A 씨는 모두 이혼했으며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의 날(21일)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이번 사건은 전북 군산에서 경찰이 내연녀를 살해하고 도주행각을 벌이다 체포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벌어졌다.}
이른바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피해자 하모 양의 오빠는 21일 주범인 윤모 씨(68)와 영남제분 류모 회장(66)이 이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살인을 사주한 '사모님' 윤 씨의 전남편으로 알려진 영남제분 회장과 그의 돈(미화 1만 달러)을 받고 허위진단서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주치의 박모 교수의 최근 공판에서 나온 검찰의 발언을 인용해 두 사람이 여전히 "법적으로도 부부"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18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다녀왔다"며 "검찰의 진술 자료에도 나왔지만 현실적으로, 법적으로는 이혼을 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영남제분이 윤 씨와 무관하다며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지 않았냐'는 지적에 그는 "그것은 잘못된 사실"이라며 "이미 검찰에서도 '법적으로 전혀 이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얘기를 전해 들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허위진단서를 써달라고 청탁하고 청탁을 받은 혐의를 각각 받고 있는 영남제분 회장과 박 교수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며 "인정한 부분은 (영남제분 회장이) 회사 자금을 조금 빼돌렸지만 그 부분은 변제를 하겠다고만 했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영남제분 류모 회장 측 변호인이 '남편의 사랑이니까 이해해 달라'는 말을 했다. 보통 남편이라면 자신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부인을 원망했겠지만 류 회장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이런 말을 한 것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 말 자체가 굉장히 이율배반적인 말로, 어떻게 보면 혐의를 인정한다는 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힘 있고 돈 많은 회장이라는 선입견을 좀 자제하고 사건 자체만 봐달라' 이런 소리를 했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1일 국정원의 대선·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 팀장을 맡아온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업무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이은 '제2의 채동욱 찍어내기'"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팀장은 분명히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그 의사(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압수수색 및 체포영장 청구)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그렇다면 왜 윗선에선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얘기하느냐'는 지적에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 국정원과 상의를 해 봐야겠다고 좀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윤 팀장이 수사 간섭을 우려해) 팀장의 전결사항으로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을 법원에서 공식적으로 발부를 받아 집행했다"면서 "법적 하자는 없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며 윤 팀장의 복귀를 주장했다.그러면서 "수사검사가 수사 대상, 국정원에 의해서 교체되는 것은 검찰의 치욕이자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지적했다. 1963년 제정된 '중앙정보부직원법'에서 유래한 국가정보원직원법 제23조, 즉 검찰 등 수사기관이 국정원 직원을 수사할 경우 개시와 동시에 지체 없이 국정원장에게 통보하도록 규정한 것을 근거로 남재준 국정원장이 수사 간섭을 했다는 주장.박 의원은 "윤 팀장이 돌아가지 않을 경우에는 그 부메랑이 결국 대통령께 간다"면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간섭하는 사람들이 윗선에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정원, 군, 국가보훈처 공무원이 정치에 개입하고 대통령선거에 개입해서 불법활동을 했다고 하는 것은 21세기의 대한민국이 박정희, 전두환 시절로 돌아간 것"이라며 "이것을 덮으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윤 팀장 복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