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김은지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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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은지 기자입니다.

eunji@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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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값 명품 사자” 접속 폭주… 사이트 먹통에 품절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 쇼핑몰 ‘SI빌리지가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를 개시한 지 3시간 만에 제품의 80%가 판매됐다. 쇼핑을 하려는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신세계면세점의 재고품 판매처인 SI빌리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발렌티노 등 명품 브랜드의 재고품 판매를 시작했다. 해외 명품을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소식에 접속자가 몰려 1시간 40분가량 접속이 지연됐다. 면세품 재고품은 소비자의 예약 주문 후 통관 절차를 거쳐 배송된다. SI빌리지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예약 주문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첫날부터 소비자들이 몰리며 재고 부족으로 판매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품절된 제품 중 일부 품목은 재입고할 예정이지만, 제품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판매된다면 판매를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지방시, 펜디의 재고품 판매를 시작했다. 오후 3시 기준 85개 품목 중 20%가 품절됐다. SSG닷컴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주 브랜드를 바꿔가며 다양한 재고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자 면세점 재고 물건의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에 맞춰 롯데면세점의 명품 재고를 판매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도 재고 면세품 판매 방식,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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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반값에’…면세점 재고 판매 첫날 3시간 만에 80% 팔려나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 쇼핑몰 ‘SI빌리지’가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를 개시한 지 3시간 만에 제품의 80%가 판매됐다. 쇼핑을 하려는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신세계면세점의 재고품 판매처인 SI빌리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발렌티노 등 명품 브랜드의 재고품 판매를 시작했다. 해외 명품을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소식에 접속자가 몰려 1시간 40분가량 접속이 지연됐다. 면세품 재고 판매는 소비자의 예약 주문 후 통관 절차를 거쳐 배송된다. SI빌리지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예약 주문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첫날부터 소비자들이 몰리며 재고 부족으로 판매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품절된 제품 중 일부 품목은 재입고할 예정이지만, 제품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판매된다면 판매를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지방시, 펜디의 재고품 판매를 시작했다. 오후 3시 기준 85개 품목 중 20%가 품절됐다. SSG닷컴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주 브랜드를 바꿔가며 다양한 재고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자 면세점 재고 물건의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에 맞춰 롯데면세점의 명품 재고를 판매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도 재고 면세품 판매 방식,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은지기자 eunji@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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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콕 느니 소파를 바꾸고 싶네”… 코로나로 가구업체 깜짝 호황

    4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지난달 초 집 마룻바닥을 교체했다. 일, 약속으로 바빠 평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김에 큰맘 먹고 리모델링에 나선 것. 최근엔 거실에 둘 고급 소파도 구입했다. 김 씨는 “‘집콕’으로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는 시간이 많아져 이참에 소파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파 주문량이 너무 많아 배송까지는 한 달 반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구업계가 특수를 맞았다.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구를 구입하고 집 안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고가품인 가구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구매율이 높은 품목이지만 최근엔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입하는 이들도 많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고 가구에 대한 인식이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것’에서 ‘유행과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바꾸는 것’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 가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가상현실(VR) 등 선진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소비자들이 매장에 가지 않고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도 언택트 가구 소비가 늘어난 이유다. 현대리바트는 1분기(1∼3월) 매출 3694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7%, 50.4%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주방가구, 온라인 등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사업의 호조를 어닝 서프라이즈의 요인으로 꼽았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올해 온라인 매출 목표액인 15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온라인 매출은 1200억 원이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1∼6월) 중 가동 예정이었던 ‘스마트워크센터’ 물류센터를 지난달 중순 조기 가동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스마트공장과 물류센터로 이뤄져 있는데 이 중 물류센터만 먼저 가동한 것이다. 이로써 하루 평균 출고 가능한 물량이 2.3배로 증가했다. 한샘도 1분기 매출이 49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3% 늘었다. 영업이익은 171억 원으로 7.4% 줄었지만, 사업성 악화 요인보다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부, 임대료 감면 등 일회성 비용 지출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출 성장은 한샘이 역점을 두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리하우스’가 견인했다. 리하우스는 바닥재, 벽지, 조명까지 한샘 제품으로 통일감 있게 연출하는 리모델링 상품이다. 1분기 한샘 리하우스 시공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늘었다. 이 기간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124% 늘고, 재건축 규제 강화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집콕 때문에 주방, 욕실 등을 부분적으로 뜯어고치는 수요가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한샘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 후 모습을 가상현실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특히 인기”라고 말했다. 가구업체들은 2분기(4∼6월)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결혼 등 이벤트가 몰린 2분기는 원래 성수기인 데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건축 규제 등 상승 요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4월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대비 26% 늘고 주방가구 매출도 43% 신장해 2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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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비통-샤넬 이어 펜디도 가격 5% 인상

    루이비통, 샤넬에 이어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펜디도 가격을 인상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펜디는 이달 3일부터 전 품목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률은 5%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펜디 측 일부 셀러는 지난달부터 고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해왔다. 펜디는 루이비통, 셀린, 불가리 등을 보유한 글로벌 명품 그룹 LVMH 소속 브랜드 중 하나다. 가방이나 신발 등 가죽 제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명품 브랜드들은 올해 초부터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일부 핸드백 제품의 가격을 7∼17% 인상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일부 매장에선 소비자들이 개수가 한정된 상품을 사기 위해 업소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있기도 했다. 셀린과 루이비통 등도 최근 일부 제품의 가격을 2∼6%씩 인상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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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 계열사 6곳 ‘유엔 친환경 인증’ 획득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 6곳이 유엔의 글로벌 친환경 가이드라인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곳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 에버다임 등이다.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는 최우수 등급인 ‘AAA’를, 나머지 4곳은 우수 등급인 ‘AA’를 받았다. GRP 인증은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글로벌 친환경 가이드라인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가 선정한다. 국내 기업 중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6곳을 포함한 총 10곳이 인증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최근 친환경 경영에 집중해 왔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현대백화점은 올 들어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로 바꾸는 ‘올 페이퍼 패키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해 왔다. 이로써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의 연간 사용량을 각각 70t, 50t 줄일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단체 급식 식재료 중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비율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약 50억 원 규모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친환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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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여개 협력사에 납품 대금 1600억원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3, 4월간 중소기업 브랜드 매장 관리 매니저 3000여 명에게 100만 원씩 약 30억 원을 지원했다. 백화점, 아웃렛 21개 전 점포에 입점한 중소기업 의류·잡화·리빙 브랜드 매장 관리 매니저 중 2, 3월에 수익이 급감한 이들이 지원 대상이다. 매니저 1명당 월 100만 원씩 지원했으며 상황이 좋지 않은 매니저에게는 두 달 연속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현대백화점은 중소 식음료 매장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전문 식당가의 관리비도 감면했다. 백화점, 아웃렛 식품관에 입점해 있는 델리·베이커리 등 식음료 매장의 수수료를 3, 4월 두 달간 기존 수수료 대비 3∼5%포인트 인하했다. 752개 전체 식음료 매장 가운데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을 제외한 총 716곳이 혜택을 받았다. 식당가에 입점한 매장 중 279곳은 3, 4월 두 달 동안 관리비 50% 감면 혜택을 받았다. 두 달 치 혜택은 400여만 원 상당이다. 3, 4월 두 달간 중소 식음료 매장과 식당가 매장에 지원된 금액은 약 26억 원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2000여 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매월 16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현금 운용을 돕기 위한 것으로, 매달 30일에 지급하던 납품 대금이 이 기간 동안 매달 1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2월 ‘상생협력기금’ 500억 원을 긴급 조성해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최대 1억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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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포 주차장 개방해 지역 주차난 해소

    홈플러스가 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전국 주요 상권에 자리한 점포의 주차장을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상생활동을 펼친다. 홈플러스는 21일 오후 서울 금천구청 회의실에서 금천구, 금천구시설관리공단과 부설주차장 개방·공유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홈플러스 금천점 6층 옥상 주차장 263면 중 100면을 주민들에게 전일제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각 지자체가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지가 부족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점포의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서 3월에도 금천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흥점 지상 5층 주차장 100면을 개방했다. 2월에는 서울 노원구와 협약을 맺어 중계점 주차장 일부를 야간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개방하기도 했다. 동대문구청 바로 옆에 위치한 동대문점은 주차장 120면을 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방하고 있다. 전통시장과의 상생 노력도 돋보인다. 충북 청주성안점은 2018년 2월부터 서문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맺고 서문시장의 청주삼겹살거리를 찾는 고객에게 주차장을 3시간 동안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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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중소 브랜드 판로 모색

    AK플라자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그립(GRIP)’과 손잡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에 나선다. AK플라자는 지난해 9월, 1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 채널을 시작했다. AK플라자는 하루 최대 10편의 방송을 찍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최근 4개월간 200편의 방송을 제작했다. AK플라자와 그립의 제휴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AK플라자로서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신채널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고, 스타트업인 그립은 AK플라자와의 협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 최근 다방면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AK플라자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중소 브랜드 매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소 브랜드 홍보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위한 촬영 장비, 광고, 홍보 등 기술적인 부분은 AK플라자에서 모두 지원한다. AK플라자가 최근 4개월간 라이브 커머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분당 평균 객단가가 4만 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액세서리 판매 방송에서는 약 1시간 동안 5500만 원의 매출을 거두기도 했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참여를 희망하는 브랜드가 급증해 5월 현재 약 200개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AK플라자 신채널팀 관계자는 “과거 상생은 중소기업의 매장 입점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었지만, 앞으로는 비대면 시대의 방식으로 협력 업체와 ‘윈윈(win-win)’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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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고양 물류센터서도 확진자 발생…직원간 거리두기 쉽지 않아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 이어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전국 각지에 있는 168개의 쿠팡 물류센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역 감염이 확산되면 다른 물류센터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쿠팡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전국 물류센터는 2019년 기준 168개로 도서산간 지역 등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포진해 있다. 부천, 고양과 같은 대형 물류센터와 중소규모의 물류센터로 나뉜다. 168곳 중 부천, 고양을 포함해 인천, 덕평, 동탄, 대구 등 20여곳에 대형 물류센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국 단위 로켓배송(당일 또는 하루)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류센터 숫자를 늘려왔다. 올해 2월에는 제주도에도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부천, 고양과 같은 쿠팡의 대형 물류센터 자동화 수준이 낮아 직원 간의 거리두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는 상품 분류부터 포장까지 사람의 손으로 이뤄지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픈한 경쟁사의 물류센터는 자동화 수준이 80%나 되지만 쿠팡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경기 지역의 쿠팡 물류센터를 견학해본 한 교수는 “완전 자동화 물류센터를 지향하는 아마존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설비를 기대했지만 자동화 수준이 생각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대형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단기 고용 인력이 많아 잠재 위험을 예방하기 어렵고,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우려도 있다. 하루하루 쿠팡에 근무 신청을 하고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일용직의 비중이 적지 않아서다. 부천 물류센터는 전체 근로자 1300여 명 중 일용직이 3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하루만 일하고 나오지 않는 근무자가 많을수록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지역 확산 우려가 있을 때 감염경로를 일일이 추적하기 어렵다”면서 “정식 직원은 동선이나 가족관계, 지인 현황들을 파악해 끊어낼 수 있지만 쿠팡은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기 고용 인력이 많은 구조는 쿠팡의 중소형 물류센터에서도 마찬가지다. 대형 물류센터에서 중소형 물류센터로 옮겨온 물건을 각 가정으로 배송하는 데 단기 아르바이트인 ‘쿠팡플렉스’ 직원들이 가담하기 때문이다. 쿠팡은 직접 고용하는 ‘쿠팡맨’ 대신 단기 아르바이트인 쿠팡플렉스를 늘려 배송 증가에 대응해 왔다. 쿠팡플렉스는 특별한 자격 없이 자동차로 배송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근무 시간 및 기간(일, 월단위)이나 배송지역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쿠팡플렉스 등록자는 10만 명이 넘었고, 하루 평균 5000명의 쿠팡플렉스 인력이 활동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플렉스가 물건을 찾아가는 중소형 물류센터는 1일 1회 방역하고 있는 만큼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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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컬리 직원, 쿠팡 직원과 대전 식품설명회 다녀온뒤 확진

    ‘새벽배송’으로 널리 알려진 온라인쇼핑몰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마켓컬리 직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물류센터 직원과 대전에서 열린 건강보조식품 관련 사업 설명회를 다녀왔다. 27일 서울 송파구와 마켓컬리 등에 따르면 송파구 송파대로 소재 마켓컬리 상온1센터에서 24일 근무했던 단기 직원 A 씨(44·여)가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 씨가 근무 하루 전인 23일 쿠팡 물류센터 직원 B 씨(45·여)와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다녀오는 과정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B 씨의 차량을 이용해 대전에 다녀왔다. B 씨는 사업 설명회를 다녀온 다음 날인 24일 첫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24일 하루만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24일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0시 30분까지 약 9시간 30분가량 센터에 머물렀다. A 씨가 근무한 물류센터는 빵과 소스류 등 상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제품을 취급하는 곳이다. A 씨는 포장 전 센터에 쌓인 상품을 분류해 컨테이너에 싣는 작업을 맡았다. 대부분의 상품은 포장돼 입고되지만 바나나 등 일부 제품은 포장되지 않은 채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컬리는 물류센터의 포장되지 않은 신선식품을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 A 씨가 근무한 24일 물류센터에는 300여 명의 직원이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류센터는 폐쇄됐고 직원들은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송파구는 마켓컬리가 제출한 출근부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A 씨와 B 씨가 참석한 건강보조식품 관련 사업설명회에 다녀온 인천 연수구 거주 50대 남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194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김하경 whatsup@donga.com·김은지 / 대전=이기진 기자}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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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천연 조미소재로 글로벌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이 차세대 천연 조미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10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개발한 천연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테이스트엔리치’는 일체의 첨가물 없이 사탕수수 등의 식물성 원료를 발효시켜 생성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테이스트엔리치는 첨가물로 분류되는 MSG, 핵산과 달리 발효 원료로 분류되기 때문에 ‘클린 라벨’ 등 무첨가 식품이 대세인 글로벌 식품시장의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식물유래 성분인 테이스트엔리치가 비건 소재라는 점도 최근 식품시장 유행과 맞닿은 부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천연 조미 시장은 해마다 6∼10%씩 성장 중이다. 향후 5년 안에 2조 원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시험 생산한 물량으로 유럽, 미국 식품기업과 전략적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에 테이스트엔리치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천연 조미소재 시장을 노린 테이스트엔리치가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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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면역력 키우자” 간편보양식 때이른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 보양식이 때 이른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3, 4월 삼계탕 가정간편식(HMR) 제품인 ‘올반 삼계탕’(사진), ‘올반 흑마늘 삼계탕’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0%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간편 보양식의 성수기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다. 신세계푸드는 인기에 힘입어 닭고기를 한 번 더 쪄내는 공정을 추가한 ‘올반 삼계탕 진(眞)’ 제품을 이날 새로 출시했다. ‘올반 삼계탕’ 시리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보관과 조리가 간편하기 때문이다. 해당 제품은 상온 간편식으로 만들어져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에 포장된 상태로 15분만 가열하면 먹을 수 있다. 가격은 9680원(900g).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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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햇살-롯데샌드가 아이스크림으로… 크로스오버 빙과류 잘나가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음료, 과자 등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장수 식품 브랜드들이 아이스크림으로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존 제품의 특징을 살려 아이스크림으로 다시 태어난 크로스오버 제품들이 친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펀슈머(fun+consumer)’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달 자사의 대표 음료인 ‘아침햇살’과 ‘초록매실’을 아이스바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아침햇살 음료의 재료를 살려 기존 음료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아침햇살 아이스바’는 안에 찹쌀떡을 넣어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초록매실 아이스바’는 사각사각 씹히는 시원한 얼음 알갱이로 초록매실 특유의 상큼함을 살렸다. 두 제품은 출시 40여 일 만에 180만 개가 팔렸다. 웅진식품은 이달 초 두 제품을 대만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978년 처음 출시된 롯데제과의 최장수 비스킷 롯샌(롯데샌드)도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했다. 롯데푸드는 롯샌의 화이트크림깜뜨 맛을 이달 초 아이스바로 새롭게 선보였다. 잘게 부순 쿠키 가루가 들어간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롯샌의 쿠키를 통으로 얹은 독특한 외양을 자랑한다. 온라인에서 ‘인생 쿠키 아이스크림’ 등으로 소개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약회사와 협업해 제품을 출시한 사례도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 13일 경남제약과 협업해 비타민C 브랜드 ‘레모나’를 활용한 ‘아이스 레모나’ 아이스크림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아이스 레모나’는 레모나의 상큼한 맛을 그대로 재현한 ‘상큼한 레몬 소르베’와 단맛을 더한 ‘달콤한 레몬 소르베’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레모나의 주요 성분인 비타민C, 비타민B2, 비타민B6도 함께 담긴 건강한 아이스크림이다. 베스트셀러 아이스크림 제품을 새로운 제형으로 출시해 눈길을 끄는 경우도 있다. 롯데푸드는 인기 소프트콘 제품인 ‘빵빠레’를 샌드형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빵빠레샌드’를 선보였다. 빵빠레 특유의 풍부한 바닐라 맛을 그대로 살리고 밀크 카스텔라를 덧대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포장에도 복고풍의 삼색선을 그려 기존 ‘빵빠레’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밀레니얼 세대가 많이 찾는 편의점들은 크로스오버 아이스크림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GS25는 크라운제과의 추잉 간식인 ‘마이쮸’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마이쮸바 포도’, 한국야쿠르트와 공동 개발한 ‘그랜드야쿠르트바’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 음료 ‘2% 부족할 때’를 파우치형 아이스크림, 아이스컵으로 각각 선보였다. CU는 강원 강릉시의 맛집 ‘초당순두부’와 손을 잡고 ‘강릉초당 인절미순두부’ 아이스크림콘을 내놨다. 이 제품은 올 2월 출시된 지 2개월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업계에서 다양한 크로스오버 제품을 내놓는 이유는 이미 히트를 친 상품을 기반으로 만들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을 보장하는 데다 색다른 느낌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에서 재미를 찾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제품 리뷰와 입소문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크로스오버 상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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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어제 낳은 계란 오늘만 판매… 극신선 제품 출시

    이마트가 극신선 계란인 ‘어제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계란’(사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일 산란한 계란을 선별해 단 하루 동안 판매하는 상품이다. 남은 계란은 모두 폐기된다. 계란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산란일로부터 45일이고 판매 기한은 30일이다. 즉, 산란일 이후 최대 15일이 지나서도 상품화될 수 있었던 계란을 극신선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계란 세척 과정을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현재 유통 구조상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신선한 계란”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대란 15개들이 기준 3980원으로 일반 계란과 큰 차이가 없다. 앞서 이마트는 ‘새벽에 수확한 딸기’ ‘포구직송 생선’을 출시하는 등 극신선 상품을 통한 그로서리 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격과 신선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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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엉이, 과일 채소 친구들 당신의 테이블로 초대하세요”

    이딸라는 1881년 핀란드 남부에 위치한 동명의 마을 내 작은 유리공방에서 시작했다. 140년 가까이 흐른 지금까지도 모든 유리 제품을 이 마을 유리공장에서 생산한다. 유리공장의 장인들이 모래를 녹여 만든 액체 상태의 유리를 직접 입으로 불어서 오브제를 만들어낸다. 기계로 만든 유리 제품이 흔히 좌우대칭을 이루는 것과 달리, 이딸라의 오브제가 자유롭고 비정형적인 형태를 갖춘 이유다.‘버드 바이 토이카’는 유리 거장 오이바 토이카가 새의 곡선 형태에 매료돼 만든 컬렉션이다. 토이카는 유리야말로 새의 곡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1972년 처음으로 작은 딱새 작품을 만든 이후 500여 종의 버드 오브제를 만들어냈다. 아기자기한 생김새에서 오는 개성과 곡선이 주는 유려함을 두루 지녀 집, 사무실 어떤 공간에든 잘 어울린다.컬렉션 중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제품은 지혜와 부를 상징하는 부엉이 시리즈다. 칡부엉이(Long-earned owl) 오브제는 칡부엉이의 모습을 투명한 유리로 표현한 제품이다. 몸통에 있는 세로 무늬를 그대로 재현했다. 머리의 큰 귀 깃과 강렬한 눈매가 인상적이다. 가격은 92만 원이다. 동그란 갈색 몸을 가진 수리부엉이(Uhuu) 오브제는 나뭇가지에 앉아 다음 먹잇감을 찾는 새의 모습을 표현했다. 선명한 오렌지 색의 눈과 금속성의 푸른색 부리가 특징적이다. 가격은 190만 원이다. 버드 바이 토이카는 스테디셀러뿐 아니라 매년 한정판 버드를 새로 선보인다. 올해의 한정판 버드는 ‘카이슬라’로, 북유럽의 바다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브라운 색상의 몸체와 투명한 파란색의 머리 부분이 조화를 이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가격은 64만 원이다.이딸라는 올해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기념한 ‘동아백년 파랑새’ 오브제를 300개 한정 특별 제작하기도 했다.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을 표방하는 동아일보의 철학을 담아내기 위해 맑고 청명한 이미지의 유리 오브제로 제작했다. 백두산 천지 등 한국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투명한 머리와 맑은 파란색의 몸체가 특징이다. 이딸라는 버드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유리 오브제 카테고리를 확장하기 위해 최근 여우 모양의 오브제인 ‘벌프스(Vulpes·핀란드어로 여우라는 뜻)’ 라인을 선보였다. 벌프스는 현 시대 글라스 아트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매우 정교한 형태의 오브제다. 핀란드 헬싱키 태생의 일러스트 겸 그래픽 디자이너인 클라우스 하파니에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그래픽 작품을 이딸라의 유리 공예팀이 입체적인 오브제로 섬세하게 형상화했다. 벌프스 붉은 여우 오브제는 여우의 갈색 몸통을 가로로 길게 늘어뜨려 표현한 형태의 오브제다. 머리와 꼬리의 사이즈를 똑같이 표현해 균형감을 갖춘 형태가 인상적이다. 정면을 응시하는 큰 눈과 뾰족한 부리, 짧은 다리가 앙증맞다. 가격은 240만 원이다. 벌프스 북극 여우 오브제는 자리에 앉은 여우의 모습을 세로로 표현했다. 투명한 푸른색을 띤 몸통과 부리, 꼬리의 하얀 색상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눈과 부리, 꼬리를 크게 표현해 개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40만 원이다.이딸라가 올해 선보인 ‘프루트 앤 베지터블’ 컬렉션은 오이바 토이카가 1989년 디자인한 제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컬렉션이다. 입으로 유리를 불어 만드는 공법으로 자연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아트 오브제다. 사과, 가지, 포도, 양파, 호박 등 과일과 채소의 아기자기한 모양을 본뜬 오브제들은 부드러운 곡선이 섬세하게 표현돼 흐르는 듯한 유리의 질감을 잘 드러낸다.과일과 채소가 갖는 고유의 색상을 이딸라 특유의 깊고 생동감 있는 컬러로 기술적으로 구현한 점이 이 컬렉션의 특징이다. 햇빛을 받았을 때 더 진가를 발휘하는 이 제품들은 여러 개를 함께 모아서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기 좋다. 가격은 제품 하나당 44만 원이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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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 유리 오브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은 한나절 햇볕이 창으로 쏟아져 집안 소품 곳곳에 닿는다.그중에서도 맑고 투명한 유리 오브제는 햇살 아래 유독 청명하게 빛나며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노르딕 리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의 유리 오브제들은 ‘모래로 만든 보석’을 표방한다.핀란드 장인들이 손수 만든 이딸라의 유리는 크리스털로 분류될 만큼 뛰어난 빛 굴절과 선명하고 고른 색감이 특징이다.핀란드의 유리공예 대가 오이바 토이카의 ‘버드 바이 토이카’ 컬렉션은 이딸라의 기술력과 창의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오브제다.다양한 새 모습을 형상화한 컬렉션은 장인들이 입으로 불어 유리의 모양을 내는 ‘마우스블론’ 기법으로 만들어진다.같은 모델이라도 오브제마다 생김새가 조금씩 달라 수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사회적 거리 두기로 나들이가 어려워진 요즘, 자연 속 동식물의 모습을 한 이딸라의 유리 오브제는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테이블 위에서 반짝이는 유리 오브제는 답답한 실내 공간에 활기를 더해준다.이제 집 안에서도 자연을 맞이해보자.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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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콕에… 중년남성들, 요리에 빠지다

    경기도에 사는 권모 씨(59)는 최근 집에서 직접 생선회초밥을 만들었다. 권 씨는 평소에 직접 밥을 지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요리와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좋은 횟감이 생긴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집콕’을 오래하는 상황에서 답답한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광어초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권 씨는 “여기저기서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었는데 회초밥을 좋아하는 아내가 맛있게 잘 먹더라”며 “코로나19 때문에 요리에 도전해봤는데 기분 전환이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직접 음식 만들기에 나서는 중년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끼니를 집에서 먹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권 씨처럼 밥 짓기에 익숙지 않은 50대 이상 남성들도 요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온·오프라인 장보기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3, 4월 50대 이상 남성의 신선식품(쌀 육류 해산물 등) 구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나 늘었다. 같은 기간 식용유·오일, 소스류 등이 포함된 가공식품과 주방용품의 구매량도 각각 41%, 24% 늘었다. 해당 품목들 모두 50대 이상의 구매 증가율이 전체 소비자의 매출 증가율보다 훨씬 높았다. 이마트에서도 2∼4월 50대 남성의 신선식품, 가공식품, 주방용품의 구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이 기간 채소류 매출은 16.7%, 계란 매출은 33.6%, 당근·무 등 근채소류의 구매량은 40.4% 늘었다. 육류 매출도 10% 늘었는데 돼지고기의 매출이 22% 올랐다. ‘중년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중년 남성들에게 요리를 할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 데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자녀에게 직접 밥을 차려주기 위해 요리한다는 직장인 A 씨(49)는 “코로나19 때문에 개학이 늦춰지면서 아이들과 식사를 같이 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가정간편식(HMR) 제품이나 밖에서 사온 음식으로만 차려줄 순 없어 요리를 하게 됐다”며 “볶음밥이나 유부초밥 같은 간단한 요리를 주로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손질과 조리에 서툰 초보자들이 요리를 하기 쉬운 환경이 갖춰진 것도 요리에 도전하는 중년 남성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이고 e커머스에서도 껍질 깐 양파, 감자 등 손질된 채소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중년 남성들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손질과 조리가 간편하고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식재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한 요리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해주는 채널이 늘어난 것도 중년 요섹남이 늘어나는 배경이다. TV 채널은 물론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음식 레시피를 볼 수 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54)가 자취생 등 요리 초보들을 위해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의 팔로어는 390만 명이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집에서 요리를 시작해본 남성들이 많다”며 “맞벌이 부부가 늘고 사회적 분위기가 변화함에 따라 요리하는 남성들이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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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중소 파트너사 지원 ‘상생 박람회’ 연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고 중소 패션기업을 돕기 위해 봄 신상품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상생 나눔 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부터 24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노원점·인천터미널점·부산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롯데아울렛 수완점 등 6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 패션기업의 제품의 봄여름(SS) 시즌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다. 참여한 파트너사는 63개, 브랜드는 124개다. 남성 의류, 여성 의류 등 봄옷 상품은 물론이고 선글라스, 침구류 등 다양한 상품을 평상시보다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 본점은 9층 행사장에서 스포츠 의류 제품과 아웃도어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만 원짜리 슬립온, 1만3900원짜리 샌들 등 특가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와 ‘아이더’는 이월상품을 30∼70%, ‘네파’는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본점, 노원점에서는 ‘페라가모’ ‘톰포드’ ‘구찌’ 등 명품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에스까다’의 신상품 선글라스 ‘SES999’, ‘SESA17G’ 제품을 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국산 선글라스 브랜드 ‘베디베로’는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인천터미널점은 5층 문화홀에서 여성 의류, 수영복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시니어 여성복 브랜드 ‘리본’은 캐주얼 점퍼를 정상가 대비 65% 할인된 7만 원에 판매한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수영복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부산본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남성 의류, 골프 의류 등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남성 의류 브랜드 ‘프랑코페라로’는 1만9000원짜리 셔츠, 2만9000원짜리 바지 등 초특가 기획상품을 내놨다. ‘나이키골프’ 제품은 최대 60% 할인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롯데아울렛 수완점 등 아울렛 매장에서도 의류 제품을 평상시보다 더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기획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박람회에 참여하는 중소 패션기업에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백화점 마진을 최대 50%까지 낮춰 파트너사의 이익을 늘리기로 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의 대금을 20일 앞당긴 6월 10일까지 조기 지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최대 4억 원의 동반성장기금(저금리 대출기금)을 지원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백화점은 지역사회,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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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업계 최초 도시락 편집매장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도시락 편집매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28일까지 ‘신세계 봄 도시락’ 팝업 매장을 연다. 매장에서는 ‘오규당’ ‘시화당’ 등 8개 브랜드의 프리미엄 수제 도시락 60종을 판매한다. 다른 곳에서 구입할 수 없는 백화점 단독 상품이다. 한식, 일식, 양식뿐 아니라 동남아식, 샐러드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 경북 의성에서 유기질 퇴비로 재배한 명품 쌀로 만든 ‘완도전복솥밥도시락’(9900원),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베트남식 ‘스프링롤·분보남보 세트’(1만8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매장 제품은 백화점의 철저한 위생 관리 아래 조리, 판매된다. 식자재, 소스 첨가물 등 재료 또한 신세계백화점 식품 바이어와 상품과학연구소 연구원의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15일 영업을 시작한 이후 2일간 매출이 목표치를 20% 초과했다”며 “평일에는 직장인과 20·30대 고객이,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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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2759억 역대 최대

    CJ제일제당이 올 1분기(1∼3월)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CJ제일제당은 1∼3월에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309억 원, 영업이익 2759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54.1% 늘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미국 식품회사 슈완스를 인수한 효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밥족’이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식품사업 부문의 매출은 2조2606억 원, 영업이익은 1163억 원으로 각각 31.4%, 15.3% 증가했다. 미국 자회사 슈완스를 비롯한 글로벌 가공식품의 매출이 126% 증가한 1조386억 원을 달성했다. 바이오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777억 원, 511억 원이었다.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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