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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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4~2026-02-03
지방뉴스81%
사회일반7%
검찰-법원판결3%
기상/기후3%
사고3%
기타3%
  • 강원도농업기술원, 춘천 신북읍 시대 개막… 미래 농업 선도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이 85년 동안의 춘천시 우두동 시대를 마감하고 춘천시 신북읍 시대의 막을 올린다. 도농업기술원은 이전과 함께 2025년까지 498억 원을 들여 강원도의 전략작목을 선정하고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관련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은 21일 오후 2시 개청식을 갖고 새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업무 특성상 벼와 각종 밭작물에 대한 시험장이 필요해 기본적으로 넓은 토지가 필요하다. 우두동 청사는 도시화로 인해 시험연구 포장의 추가 확보가 어려운 데다 건물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으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고, 2013년 신청사 이전 신축 계획이 확정돼 8년 만에 사업이 마무리됐다. 새 청사는 우두동 청사에 비해 2배 이상의 면적을 갖췄다. 옛 청사 부지가 13만318m²인 데 비해 새 청사는 28만752m²다. 건물 면적은 옛 청사가 69동 2만2937m²였지만 새 청사는 58동 3만4268m²이다. 각종 농작물을 시험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는 36동 1만7260m², 노지포장은 논 3만400m², 밭 3만6970m²다. 청사 이전 신축에는 국비 70억 원과 도비 600억 원 등 670억 원이 투입됐다. 도농업기술원은 신청사를 기반으로 디지털 농업 구축과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보급, 농업인 교육 종합 기술지원 중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원 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도농업기술원은 1909년 춘천종묘장으로 출범해 112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1936년 8월 우두동 청사에 둥지를 틀어 85년을 보냈다. 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명칭이 자주 바뀌다가 1998년 현재의 이름을 되찾았다. 춘천종묘장에서 1912년 강원도종묘장, 1932년 강원도농사시험장, 1949년 강원도농업기술원, 1957년 강원도농사원, 1962년 강원도농촌진흥원을 거쳐 현재의 이름에 이르게 됐다. 개청식과 함께 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는 ‘강원 농업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농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이 열린다. 강원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 문중경 농촌진흥청 과장, 김주일 강원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강원 농업의 100년 대계가 될 신청사는 스마트 융·복합 시설을 비롯한 첨단 과학영농 시설을 갖췄다”며 “도농업기술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발전을 주도하고 강원 농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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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해상서 어선 전복…한국인 3명·외국인 6명 실종

    경북 울릉군 독도 북동쪽 해상에서 어선 한 척이 뒤집어져 배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모두 실종됐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경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72t급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전복된 것을 인근을 지나던 H상선이 발견했다. 사고 발생 지역은 한국과 일본의 중간 수역으로, H상선은 가까운 곳에 있던 일본 해상보안청 8관구에 도움을 요청한 뒤 직접 수색에 나섰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풍랑경보가 발효중이어서 사고 어선에 접근이 쉽지 않았다. 어선 주변에는 대피용 고무보트인 ‘구명벌’이 떠 있었다. 수색을 하던 H상선이 사고 해역을 2, 3차례 돌며 확인했지만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낮 12시 36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함정이 현장에 도착했다. 수색 과정에서 한국 어선인 것을 확인하고 오후 2시 24분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사고 소식을 알렸다. 사고가 난 배는 16일 오전 3시 11분경 울진군 후포항에서 한국인 3명과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을 태우고 출항했다. 예정대로라면 23일 후포항으로 입항해야 한다. 해경이 접수한 사고 선박의 마지막 위치는 19일 오후 2시 48분경 독도 북동쪽 300㎞ 해상으로 확인됐다. 이후 사고 어선을 발견할 때까지 20시간 여 사이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사고 접수 직후 5000t급과 1500t급 대형함정을 투입했고, 특수구조대원 8명을 태운 헬기 3대를 현장으로 급파됐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군 항공기 1대와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 1대, 함정 1척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이 파도가 3∼4m로 높게 이는 등 며칠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체 진입이 어려워 주변을 수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근 지자체와 소방당국, 해군 등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울진군과 울진수협은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후포수협에 사고대책본부를 차렸다. 현재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한국 선원 가족들이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해경은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외국인 선원 가족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다. 울진=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동해=이인모 기자imlee@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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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운전자 역주행에 60대 대리운전 가장 안타까운 죽음

    술에 취한 40대 운전자가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7분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7번 국도에서 SUV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A 씨가 숨지고 차에 같이 타고 있던 1명과 SUV 탑승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SUV 운전자인 40대 B 씨가 음주 상태에서 속초에서 고성 방향으로 1㎞가량 역주행하다가 사고가 났다. 사고 지점은 왕복 4차선 도로로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다. B 씨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알코올 농도 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 씨는 대리운전 픽업 기사로 이날도 대리운전을 마친 기사를 태우고 속초로 돌아오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역주행을 하게 된 배경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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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후된 동네가 ‘바닷가 책방마을’로 변신

    강원 동해시 동호지구에 바닷가 책방마을이 조성돼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과 시비 80억 원 등 160억 원이 투입됐다. 2017년부터 추진돼 4년 만에 준공됐다. 이에 따라 예전 낙후됐던 마을은 새 단장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마을에는 소방도로가 개설됐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공원, 주차장 등 주민편의 시설이 확충됐다. 앞서 이곳에는 공적임대주택이 만들어져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반시설 조성으로 인해 지역을 잠시 떠났던 주민들이 3월부터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또 주민 안전을 위한 소방시설과 폐쇄회로(CC)TV가 설치됐고,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107가구의 주거환경 개선도 완료됐다. 한 마을 주민은 “다리가 아파 병원을 다녀올 때 걸어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택시가 집 앞까지 올 수 있게 돼 너무 편하다”며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한 집수리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동해시는 동호지구만의 특색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책 관련 창작공간인 파란발전소를 만들어 연필뮤지엄으로 운영한다. 또 빈집을 리모델링해 로컬스테이로 꾸몄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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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설악산 대청봉, 3개 지역 공동 점유지”

    설악산 대청봉 정상이 행정구역상 강원 인제군, 속초시, 양양군 3개 시군의 공동 점유지라는 사실이 담긴 산림청 자료가 발견됐다. 그러나 3개 시군이 이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은 동부지방산림청이 관리하는 국유림경계도를 확인한 결과, 대청봉 정상의 표지석이 서 있는 곳이 3개 시군의 경계 지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경계도에 따르면 대청봉은 정상 부위의 표지석이 놓인 지점을 따라 하부로 내려가면서 3개 시군의 행정구역으로 나뉘는 셈이다. 인제군은 지적 관련 법규에 따라 최초 등록된 임야 도면인 국유림경계도를 근거로 13일 대청봉 일원의 행정구역 지적경계선 정리를 마쳤다. 또 인제군은 그동안 건축물대장상 양양군 토지소재지로 알려졌던 중청대피소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측량 결과 인제군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를 바로잡기로 했다. 그러나 속초시와 양양군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인제군이 근거로 삼은 국유림경계도가 언제 제작된 것인지 불명확하고 실제 측량을 통해 제작한 것도 아니라는 주장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대청봉 문제는 오랜 기간 첨예하게 대립해 온 사안으로 지적경계를 3개 시군이 합의해서 진행해야 하는데 인제군이 성급하게 처리한 것 같다”며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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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천어 축제’의 고장 화천군, 이번엔 파크골프 명소로 떴다

    ‘산천어 축제’의 고장 강원 화천군이 파크골프의 명소로 떠올랐다. 17일 화천군에 따르면 하남면 거례리 북한강변에 군이 조성한 화천산천어파크골프장은 주말과 휴일이면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인 250여 명을 넘어서고, 평일에도 200명 이상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이고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동호인들이 찾아오고 있다.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산천어파크골프장의 인기 비결로는 우선 빼어난 주변 풍광이 꼽힌다. 북한강과 어우러진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맛은 다른 곳과 비교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이 같은 인기 덕에 최근 이곳에서는 전국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13, 14일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대회와 15일 전국 왕중왕전 선발대회가 열려 하루 수백 명의 선수가 화천을 찾았다. 특히 숙박을 하는 선수도 상당수여서 지역의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화천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하루 150명 이상이 지역에서 숙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화천군은 산천어파크골프장을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파크골프장 18홀 코스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동호인들이 야간에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야간 조명시설이 연내 준공되면 지역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까지 라운딩을 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동절기에도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18홀 코스를 추가 조성해 36홀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현재 숙박을 한 관광객에게 당일이나 다음 날 파크골프장 무료 라운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산천어파크골프장은 3만7000여 m² 부지에 18홀 규모, 천연잔디로 조성됐다. 파크골프는 골프와 규칙은 비슷하지만 정구공 크기의 공을 사용하고, 홀의 거리가 짧다. 장비도 간소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화천 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외지인은 성인 5000원, 65세 이상은 40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20명 이상 단체는 예약(033-441-0797)이 가능하고, 개인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화천군이 파크골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지역 업소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그들을 만족시킨다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화천이 파크골프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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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학교인 ‘동해해솔학교’ 내년 3월 개교

    강원도교육청은 특수학교인 ‘동해해솔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해해솔학교는 강원 동해시 부곡동 옛 남호초교 터 1만445m²에 19개 학급 학생 129명이 다닐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졌다. 교실과 시청각실, 건강증진실, 직업훈련실, 강당, 돌봄교실 등을 갖췄다. 이 학교가 문을 열면 그동안 먼 거리에서 통학을 했던 동해·삼척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와 학부모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은 강릉, 태백까지 왕복 2∼4시간씩 통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주와 강릉에 단설유치원 2곳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원주 지정샘유치원은 원주기업도시, 강릉 늘해랑유치원은 회산동·유천지구 일대에 증가하는 원아를 배치하기 위해 설립됐다. 각각 6학급, 108명 규모로 다음 달부터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를 모집한다. 권명월 강원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원활한 개교 준비를 위해 최근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개교준비협의회를 열었고 내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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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대표 경제-한류 박람회 온라인으로 열려

    강원도가 해마다 개최하는 동북아 대표 경제·한류축제 ‘제9회 GTI(Greater Tumen Initiative·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4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열린다. 수출상담회 등 주요 행사는 4일 동안 진행되지만 가상전시관과 메타버스, 쇼핑몰 연동의 온라인 전시와 판매는 1년 내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검색창에 ‘GTI박람회’를 검색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기기 등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박람회를 관람하거나 쇼핑할 수 있다. 박람회의 가상전시 플랫폼은 축구장 220개 면적의 3차원(3D) 전시관이다. 이곳에는 힐링과 치유를 테마로 한 가상공원에 8개관 338개 기업, 1059개 제품이 전시된다. 또 일부 부스는 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해 기업의 제품 구매는 물론이고 생산 현장을 방문할 수 있고 비대면 화상 만남을 통해 기업인과 바이어가 직접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막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50명 이내의 주요 인사만 초청해 강원 원주 오크밸리 골프빌리지 메인스튜디오에서 연다. 이어 온라인 스타기업 및 해외바이어 수출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개막 둘째 날인 15일에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프로모션 등이 열리고, 16일에는 미국 대형마트 수출협약, 희망나눔 반값경매, 플리마켓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17일에는 글로벌 유통업체 농식품 수출선적식과 플리마켓 기부금 전달식 등으로 박람회가 마무리된다. 강원도는 제품 판촉을 위해 1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입점 141개사 제품에 대해 40% 할인 쿠폰 제공과 함께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경품추첨 이벤트를 연다. 또 40개사, 93개 제품에 대해서는 쿠팡 온라인 40% 판촉전도 진행한다. 최기철 강원도 중국통상과장 겸 GTI박람회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돼 아쉬움이 있지만 쇼핑몰이 연동된 메타버스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출 및 내수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희망을 주는 박람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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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후 1인에 500만원” 오징어게임 호텔 이벤트에 신청자 몰리자…

    “24일 오전 11시, 500만 원을 건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강원 강릉시의 한 호텔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이벤트 홍보 문구다. 호텔 측은 야외 소나무 숲에서 5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걸고 이벤트를 한다며 10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다. 당초 500명 정도 참가를 예상했지만 신청자가 1000명을 넘어서자 13일 접수를 마감했다. 이벤트는 호텔 투숙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설탕뽑기’ ‘딱지치기’ 토너먼트를 통과한 1명이 상금 500만 원을 차지한다. 호텔 측은 게임 전 참가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강릉시는 13일 호텔 측에 행사 주최 금지 행정명령을 통보했다. 이벤트를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본 것이다. 강릉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숙박시설이 행사를 주최할 수 없다. 사적모임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만 가능하다. 호텔 관계자는 “오징어게임 속 다양한 게임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행정명령이 내려진 만큼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지켜보면서 연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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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박 예감? 반짝 개장 효과?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관광객 ‘북적’

    8일 개장한 강원 춘천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에 연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대박을 예고했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개장일을 제외한 연휴 사흘 동안 하루 탑승 가능한 2400명의 표가 일찌감치 매진됐다. 개장일만 정원에 못 미치는 1767명이 탑승해 8∼11일 누적 탑승객은 8967명으로 집계됐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운행 거리가 3.61km로 발왕산 케이블카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긴 데다 의암호를 비롯한 춘천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개장 전부터 관심을 불러왔다. 더욱이 서울에서 춘천까지 전철이 연결돼 있고, 고속도로 이용 시 1시간이면 올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 주민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춘천시는 탑승객들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탑승객의 절반 이상이 외지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반짝 개장 효과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개장 직후 먼저 체험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데다 개장을 기념해 탑승 요금을 대폭 할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 탑승 요금은 성인 기준 일반형이 2만3000원,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돼 있는 크리스털형이 2만8000원이지만 이달에는 춘천시민의 경우 각각 1만5000원과 1만9000원의 특가가 적용된다. 외지인에게도 이달 주중에는 30% 할인 혜택을 준다. 탑승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호평 일색이다. 춘천에 거주하는 김모 씨(49·여)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춘천의 풍광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춘천의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예약과 관련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예약을 위해 한참을 기다렸는데 티켓이 매진되거나 예약 후에도 탑승하기까지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김모 씨(48·서울 노원구)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춘천까지 왔고 티켓을 사려고 30분 넘게 기다렸는데 오늘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해서 황당했다”며 “이런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약제를 속히 도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개장 효과 덕분에 일시에 많은 관광객이 몰린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 인원을 제한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블카 1대당 8명까지 탈 수 있지만 지금은 4명 이하로, 시간당 탑승 인원도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업체가 이미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여서 다음 달부터는 예약제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일이 지날수록 관광객들이 분산돼 혼잡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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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시에 핸드볼 실업팀 창단을…”

    강원 태백시에 핸드볼 실업팀 창단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태백시에 따르면 최근 태백시핸드볼협회가 태백핸드볼 실업팀 창단 서명인 명부를 류태호 태백시장에게 전달했다. 태백시핸드볼협회는 7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황지연못 일원에서 총 9218명의 주민 서명을 받았다. 태백시 인구가 4만1145명(지난달 말 기준)임을 감안하면 10명 가운데 2명 이상이 서명을 한 셈이다. 태백시민들이 핸드볼 실업팀 창단을 원하는 것은 태백시가 규모에 비해 핸드볼 팀이 많은데다 성적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태백에는 황지초교 남녀팀, 세연중 여자팀, 태백중 남자팀, 태백기계공고 남자팀, 황지정보산업고 여자팀 등 6개 팀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황지정보산업고 팀은 6월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수년째 전국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다. 세연중도 같은 대회 여중부에서 준우승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 올해 도쿄 올림픽 본선과 예선에 참가한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팀에도 황지정보산업고 출신 3명과 태백기계공고 출신 1명이 포함됐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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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동해안 관광명소로 떠올라

    강원 동해시가 새롭게 조성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개장 103일 만에 누적 관광객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6월 24일 문을 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이달 4일까지 10만1803명이 방문했고 누적 수익금은 3억여 원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시가 주요 관광지인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과 연계해 조성한 관광지다.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의 비탈면 유휴부지 1만7150m²에 해발 59m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했다. 또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과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등 2종의 체험시설도 갖췄다. 이 밖에 바다 위에는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도 만들어졌다. 길이 85m의 해랑전망대는 유리 바닥 등으로 구성한 해상 교량으로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아래에서 느낄 수 있고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째비골의 인기는 뛰어난 경관과 즐길 거리, 인접 명소와의 연계, 그리고 도째비란 생소한 이름과 여기에 담긴 스토리텔링이 신선함을 더해 주기 때문이다. ‘도째비’란 말은 ‘도깨비’의 방언으로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구전을 활용했다. 동해시는 이 밖에도 5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에 따라 다양한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삼화동의 석회석 폐광산을 활용해 만든 ‘무릉별유천지’는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는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글라이더와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놀이시설이 즐비하다. 또 아름다운 해안을 연결하는 ‘한섬감성바닷길’도 최근 군 철책 철거를 완료하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019년 대형 산불로 대부분의 시설이 소실됐던 망상오토캠핑리조트도 복구공사가 곧 완료될 예정이어서 다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색을 반영한 공간 조성과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동해시만의 관광지도를 완성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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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펜시아 매각, 법과 원칙 따라 추진”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을 놓고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알펜시아를 운영하는 강원도개발공사 측이 반격에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강원도개발공사지회(강개공 노조)는 5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강개공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특정 단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강개공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알펜시아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와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했고, 대회가 끝난 후에도 임직원들은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를 면치 못하는 알펜시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알펜시아 매각은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됐고 사전담합, 입찰방해 등의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평창 올림픽 주무대로 활용된 알펜시아는 부채 7700억 원을 안고 있고 매년 운영 손실로 350억 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강개공은 수년 전부터 매각을 추진했지만 무산돼 오다 6월 KH강원개발에 7115억 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입찰 당시 같이 응찰했던 기업이 KH그룹 관계사로 알려지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춘천갑 당원협의회는 “형식적으로 두 곳이 응찰했지만 실질적으로 KH그룹에서만 응찰한 것”이라며 “알펜시아를 헐값에 넘긴 것은 물론 주변 도유지까지 시세보다 싸게 KH그룹에 매각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평화연구소도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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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진 남친 직장 찾아가 차로 돌진한 여성 ‘실형’

    헤어진 남자친구가 일하는 직장까지 찾아가 차량을 부수고 공장으로 돌진한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청미)는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4)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B 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2019년 8월 17일 오전 2시 반경 술에 취해 강원 원주시에 있는 B 씨의 직장을 찾았다. 주차돼 있던 B 씨의 차를 자신의 차로 여러 차례 들이받고 공장 외벽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B 씨의 차 범퍼가 떨어져 나갔고 공장 건물 등이 파손돼 2000만 원이 넘는 피해를 냈다. 공장 안에 있던 직원 한 명도 손을 다쳤다. 1심 재판부는 B 씨가 A 씨와 합의했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그러나 B 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던 탄원서는 의지와 상관없이 작성했다’며 처벌 의사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이 일어난 지 2년 동안 피해를 보상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교도소에서 참회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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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의 도시’ 춘천시, 즐길거리 넘치는 도시로 바뀐다

    ‘호반의 도시’인 강원 춘천시가 ‘볼거리’ 도시에서 ‘즐길거리’ 도시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소양호와 의암호, 북한강 등 강과 호수로 둘러싸인 춘천은 경관이 수려하지만 상대적으로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그러나 이달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하는 데다 내년 5월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도 개장할 예정이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연결하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공사가 마무리돼 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당초 7일 준공 행사를 갖기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고, 8일 개통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길이 3.6km로, 호수를 건너는 케이블카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총 66대의 케이블카(캐빈) 가운데 20대는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된 크리스털형으로 발 아래로 의암호를 비롯한 주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크리스털형이 2만8000원, 일반형은 2만3000원이다. 개통 기념으로 이달에는 각각 1만9000원,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정상 요금으로 환원되고 춘천시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준다. 현장 판매 운영 후 상황에 따라 예약제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 당초 삼악산 상부 정류장에서 내리면 산 정상까지 탐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었지만 환경 훼손 등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돼 사업비 550억 원이 전액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됐다. 준공과 함께 민간 사업자가 시설을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 동안 운영권을 갖는다. 춘천시는 케이블카가 운영되면 연간 방문객 127만 명, 경제적 파급 효과는 5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의암호 내 중도에 건설 중인 레고랜드가 개장하고 유람선 운항과 마리나 리조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강력한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가 한창인 레고랜드코리아는 내년 어린이날인 5월 5일 개장을 최근에 공식 발표했다. 레고랜드코리아는 브릭토피아, 브릭스트리트, 레고시티, 레고닌자고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캐슬, 미니랜드 등 7개의 레고 테마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40여 개의 레고를 테마로 한 놀이기구와 다양한 라이브 퍼포먼스쇼가 입장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레고랜드코리아는 개장을 기념해 특별한정판 연간 이용권인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를 지난달 3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용권 구입 시 정식 개장 전 임시오픈 기간에도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가격은 14만9000원. 춘천시는 이와 함께 3000억 원 규모의 의암호 관광휴양시설&마리나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전액이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준공 예정인 시설들이 문을 열면 기존의 관광 인프라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먹고 보는 데만 그치는 관광지가 아니라 보고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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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진 남친 차량 부수고, 공장 건물로 돌진한 30대 여성 실형

    헤어진 남자친구가 일하는 직장까지 찾아가 차량을 부수고 공장으로 돌진한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청미)는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4)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B 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2019년 8월 17일 오전 2시 반경 술에 취해 강원 원주시에 있는 B 씨가 일하는 직장을 찾았다. 주차돼 있던 B 씨의 차를 자신의 차로 여러차례 들이받고 공장 외벽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B 씨의 차 범퍼가 떨어져 나갔고 공장 건물 등이 파손돼 2000만 원이 넘는 피해를 냈다. 공장 안에 있던 직원 한 명도 손을 다쳤다. 1심 재판부는 B 씨가 A 씨와 합의했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그러나 B 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던 탄원서는 의지와 상관없이 작성했다’며 처벌 의사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이 일어난 지 2년 동안 피해를 보상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교도소에서 참회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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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째 표류’ 시멘트세 신설, 국감서 논의된다

    강원도를 포함한 광역자치단체들이 요구하고 있는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시멘트세) 신설이 7년째 표류 중인 가운데 올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을 증인으로,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김우진 센터장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지난 60년 동안 시멘트 공장이 주변 지역에 끼친 환경·건강·재산 피해에 대해 심문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강원 동해시와 영월군에 소재한 쌍용C&E의 대표이고, 김 센터장은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 연구를 통해 만성폐쇄성질환(COPD) 발병률을 연구했다. 이 때문에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의 질문과 이들의 답변이 시멘트세 신설 여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시멘트세의 연내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멘트세 신설은 2015년 강원도가 검토를 시작하면서 촉발됐다. 그러나 시멘트세를 도입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피해 복구와 지원을 하겠다는 지자체와 사회공헌 성격의 기금을 확대 운영할 테니 조세화는 하지 말아 달라는 시멘트업계의 주장이 맞서면서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20대 국회 때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통과되지 못했고,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재발의했지만 행안위에서 계류 중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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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부대 농축산물 납품 ‘경쟁입찰’ 추진에 반발 확산

    국방부가 군 장병의 식자재 조달 체계를 기존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의 변경을 추진하는 데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 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와 전국 농산물군납조합협의회 조합장들은 29일 국방부 앞에서 성명을 통해 “대기업 식자재 업체와 축산물 수입업자를 위한 군 급식의 경쟁입찰 전환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축산농가를 통한 군납 조달 체계는 100% 국내산으로 품질과 위생·안전이 보장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지만 경쟁입찰을 통해 유통업체 위주의 조달체계로 변경될 경우 외국산 공급은 물론이고 품질과 위생·안전이 보장될 수 없다”며 “국방부가 경쟁입찰 전환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군 장병과 농가 입장에서 개선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제가 된 군 급식 부실의 주요 원인은 군 조리시스템과 배식 관리의 문제임에도 국방부는 마치 군 급식 경쟁입찰 전환이 장병들을 위한 제도 개선인 양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 “국방부가 농가의 목소리를 계속 외면하면 거대한 농민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농축산물 군납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되면 저가경쟁에 따른 급식 질 저하와 지역 농축산물의 제외를 우려하고 있다. 경쟁입찰은 수익성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낮은 품질의 제품 및 외국산 공급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에 따르면 실제로 국방부가 최저가 입찰 도입을 목적으로 진행한 4개 대대의 하반기 시범 급식 입찰공고의 현품설명서 확인 결과 축산물의 경우 부위별로 수입 국가를 지정해 외국산 납품을 요구했다. 돼지고기 일부 품목의 원산지는 스페인 미국 프랑스로 지정됐고 쇠고기 원산지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로 지정돼 있다. 군 급식 경쟁입찰에 대해서는 농민과 지방자치단체도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의 군납 농가를 중심으로 한 농민들은 10∼29일 국방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화천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국방부의 경쟁입찰 도입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지역산 군납 식재료로 훌륭한 식단을 장병에게 제공하는 군부대가 훨씬 많은데도 조달체계를 바꾸려는 것은 군 내부 관리시스템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은 “농축산물의 군납은 일반 급식의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며 “장병들의 건강과 군납 농가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현재와 같이 농축협과의 수의계약 방식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올 들어 일부 부대에서 부실 급식 파동이 이어지자 5월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을 출범시키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고 7월 학교급식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장병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단계적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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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공지천변, 밤10시 이후 거대한 술판

    26일 오후 10시경 강원 춘천시 공지천변 의암공원은 삼삼오오 몰려든 젊은이들로 가득했다. 잔디밭에는 50여 무리들이 거리를 두고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도 종종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 20대로 보이는 젊은이들이었다. 늦은 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원을 찾는 20대의 발길은 늘어났다. 춘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식당과 카페 영업은 오후 10시까지, 사적 모임 인원은 4명까지 제한하고 있다. 오후 10시를 넘어서자 식당이나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젊은이들이 2, 3차를 위해 하나둘 의암공원으로 몰려드는 것이다. 의암공원의 술판은 오후 11시가 넘어서면서 절정을 이뤘다. 젊은이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무리는 80여 개로 늘어났다.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예사고, 곳곳에서 술에 취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댔다. 공원에 인접한 편의점은 밤 12시를 넘어서도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주말과 휴일이면 밤마다 사람들로 북적인다”며 “자정 넘어서도 시끌벅적하다”고 말했다. 이날 의암공원은 코로나19 위기상황과는 거리가 멀었다. 술과 안주를 먹느라 마스크 쓴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고,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초과한 일행도 상당수였다. 의암공원을 찾은 대학생 김모 씨(23)는 “업소 안 좁은 공간에서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보다 야외에서 거리를 둔 채 있으면 오히려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규제 중심 방역수칙에 문제가 있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춘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금·토요일 도시공원 내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섰지만 음주, 취식 행위를 단속할 근거가 없어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만 계도하고 있는 형편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까지의 계도 건수는 총 254건이고 과태료 부과는 단 1건도 없다. 춘천시 관계자는 “1차 계도 후 과태료를 부과하려고 해도 시민들이 도망가거나 일행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례가 많아 사실상 과태료를 부과하기는 어렵다”며 “술판을 막기 위해 24일부터 오후 10시 이후에는 공원 내 가로등을 소등하지만 시민들이 랜턴을 준비하거나 휴대전화 손전등을 사용해 허사였다”고 말했다. 다음 날인 27일 오전 6시경 다시 찾은 의암공원에는 전날 술판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술병과 비닐봉지, 음식찌꺼기, 담배꽁초 등 쓰레기들이 잔디밭 위에 널려 있었고, 화장실 앞에도 쓰레기가 수북했다. 산책을 하던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였다. 이모 씨(50·여)는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데 야외 술판에 쓰레기 투기까지 이어지니 방역수칙이 무슨 소용이 있냐”며 “공원도 심야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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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10시 되자 삼삼오오…거대한 술판된 춘천 공지천변 의암공원

    26일 오후 10시경 강원 춘천시 공지천변 의암공원은 삼삼오오 몰려든 젊은이들로 가득했다. 잔디밭에는 50여 무리들이 거리를 두고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도 종종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 20대로 보이는 젊은이들이었다. 늦은 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원을 찾는 20대의 발길은 늘어났다. 춘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식당과 카페 영업은 오후 10시까지, 사적모임 인원은 4명까지 제한하고 있다. 오후 10시를 넘어서자 식당이나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젊은이들이 2, 3차를 위해 하나 둘 의암공원으로 몰려드는 것이다. 의암공원의 술판은 오후 11시가 넘어서면서 절정을 이뤘다. 젊은이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무리는 80여 개로 늘어났다.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히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예사고, 곳곳에서 술에 취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댔다. 공원에 인접한 편의점은 밤 12시를 넘어서도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주말과 휴일이면 밤마다 사람들로 북적인다”며 “자정 넘어서도 시끌벅적하다”고 말했다. 이날 의암공원은 코로나19 위기상황과는 거리가 멀었다. 술과 안주를 먹느라 마스크는 쓴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고,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초과한 일행도 상당수였다. 의암공원을 찾은 대학생 김모 씨(23)는 “업소 안 좁은 공간에서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보다 야외에서 거리를 둔 채 있으면 오히려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규제 중심 방역수칙에 문제가 있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춘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금·토요일 도시공원 내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섰지만 음주, 취식 행위를 단속할 근거가 없어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만 계도하고 있는 형편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까지의 계도 건수는 총 254건이고 과태료 부과는 단 1건도 없다. 춘천시 관계자는 “1차 계도 후 과태료를 부과하려고 해도 시민들이 도망가거나 일행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례가 많아 사실상 과태료를 부과하기는 어렵다”며 “술판을 막기 위해 24일부터 오후 10시 이후에는 공원 내 가로등을 소등하지만 시민들이 랜턴을 준비하거나 휴대전화 손전등을 사용해 허사였다”고 말했다. 다음 날인 27일 오전 6시경 다시 찾은 의암공원에는 전날 술판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술병과 비닐봉지, 음식찌꺼기, 담배꽁초 등 쓰레기들이 잔디밭 위에 널려 있었고, 화장실 앞에도 쓰레기가 수북했다. 산책을 하던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였다. 이모 씨(50·여)는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데 야외 술판에 쓰레기 투기까지 이어지니 방역수칙이 무슨 소용이 있냐”며 “공원도 심야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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