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344

추천

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사회일반35%
미담15%
월드톡15%
경제일반8%
인물/CEO8%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盧, 삼성돈 8000억” 발언 김경재는 누구? DJ 40년 측근, 美서 15년 망명생활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원을 걷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김경재(75) 자유총연맹 총재(75)가 19일 재판에 넘겨졌다.전남 순천 출신인 김 총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40년 동안 민주당에 몸담다가 2012년 새누리당으로 전향했다.1971년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전기획위원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한 그는 이듬해인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저항하다 미국으로 건너간 뒤 15년 2개월간 망명생활을 했고, 1987년 평화민주당 김대중총재 특별보좌역을 맡았다.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전남 순천갑,새정치국민회의),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전남 순천,새천년민주당)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후보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맡았다.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킨 ‘대선공신’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분당 이후 노 전 대통령의 저격수로 변신했다.이 후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김 총재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대통령비서실 홍보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김 총재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서울역 광장 등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노무현도 삼성으로부터 8000억원을 걷었다. 그 때 주도한 사람이 이해찬 총리고 펀드를 관리한 사람이 이해찬의 형이다. 그 사람들이 8000억 가지고 춤추고 갈라 먹고 다 해먹었다”고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검찰은 관련 자료 및 사건관계인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 회장의 발언을 허위로 결론내리고 이날 재판에 넘겼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9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당, 이름만 바꾼 패러디 논평…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비판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때 냈던 논평을 패러디해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을 비판했다.정준길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모욕한 문재인 대통령의 탈법적 장관 임명- 귀 닫고 눈감은 문재인 대통령의 불통행보가 갈수록 접입가경이다. 청와대는 오늘 강경화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늘 임명된 장관의 경우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임명되어서는 안 될 인사임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며 국민을 무시한 것이다” 라고 썼다.이는 지난 2016년 9월 4일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비판한 논평을 몇 글자만 바꿔 패러디 한 것이다.민주당은 당시 논평에서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모욕한 박근혜 대통령의 탈법적 장관 임명-귀 닫고 눈감은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행보가 갈수록 접입가경이다. 청와대는 오늘 조윤선ㆍ김재수ㆍ조경규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자 결재로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늘 임명된 세 명의 장관의 경우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임명되어서는 안 될 인사임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며 국민을 무시한 것이다”고 지적했었다.한국당은 해당 논평에서 대통령과 당, 장관 이름만 바꿨다. 특히 민주당이 오타를 낸 '접입가경'(점입가경의 잘못)도 그대로 썼다.정 대변인은 “야3당이 한목소리로 국민이 원하는 협치를 위해 그토록 간절히 요청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후보자 임명을 강행했다”며“이에 한국당은 의 자 논평을 되돌려 드린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9
    • 좋아요
    • 코멘트
  • 박지원 “문정인 특보 발언, 시기 부적절했지만 내용만은 옳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의 ‘워싱턴 발언’ 논란에 대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략적으로도 부적절했지만 내용만은 옳다”고 평가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정인 특보가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미국 현지에서 중대한 발언을 한 것은 시기와 장소 등에 있어서 부적절했지만 그 내용은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미국 대북 특사,국방장관을 역임한 페리 전 장관은 2016년 '북한 핵폐기는 늦었다. 동결을 해야 한다. 협상은 주고 받는 것이기에 만약 북한이 핵과 미사일 발사를 동결하면 한미연합군사훈련도 축소 중단할 수 있다.이렇게 나가다 종국적으로는 핵을 폐기해야한다'고 했다"며 "이를 미 군축협회장, 헤커 박사 등 유수한 미 인사들도 찬동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무,국방장관도 '북과 전쟁을 하지 않고 체제전복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즉 미국은 강한 대북 압박, 제재와 동시에 포용을 제시했다. 미 트럼프정부의 대북정책과 우리정부의 정책이 궤를 함께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또 "북 김정은 위원장은 이러한 한미정부의 변화를 포착해야지 기회를 놓지면 큰코 다친다고 거듭 경고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문 특보는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동아시아재단-우드로윌슨센터 공동 세미나에서 문 대통령의 제안이라고 소개하며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한다면 미국과 논의를 통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9
    • 좋아요
    • 코멘트
  • 20대 男, 이유없이 노인 목덜미 물고 도망… 진짜 좀비 출현?

    싱가포르의 한 쇼핑몰에서 누군가 이유없이 쇼핑객의 목덜미를 무는 사건이 발생해 네티즌 사이에서 "좀비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16일 말레이시아 영자 매체 월드오브 버즈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50분께 싱가포르 '탄종 카통 로드'에 있는 원케이엠 쇼핑몰에서 한 노인이 정체를 알수 없는 젊은 남자에게 귀 밑 턱과 목 경계 부위를 물어 뜯겼다.목격자 '텐' 씨는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휠체어를 탄 노인이 얼굴 옆부위에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텐 씨는 "곧바로 쇼핑몰 보안 요원도 뛰어와 지혈을 도왔고,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대원들도 얼마후 도착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후 언론을 통해 "현재 수사중에 있으며, 가해자는 2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구체적 동기는 없어보인다"며 다시 일어날 지 모르는 공격에 주의를 당부했다.공격을 당한 노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매체는 "이해할 수 없는 이 사건으로 네티즌들이 술렁이고 있다"며 "'미치광이가 마약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가하면 일부는 '세상의 종말이 왔다. 좀비는 분명히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6
    • 좋아요
    • 코멘트
  • 독사에 물린男, “같이 죽자”며 아내 팔 물어뜯어 맹독 전달, 하지만…

    독사에 물린 남편이 혼자 죽기 싫어 아내의 팔을 물어뜯어 독을 옮기는 엽기적인 일이 인도에서 일어났다.중동시역 소식을 전하는 영자 매체 걸프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주 사마스티푸르에 사는 ‘샹카르 레이’ 라는 남성이 지난 10일 밤 집에서 잠을 자다가 맹독을 지닌 독사에 물렸다.다음날 아침 상태가 악화된 남자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아내 ‘아미리 데비’의 손목을 움켜 쥐고 “내가 너무 많이 사랑한다. 함께 죽자”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의 손목을 이빨이 다 들어갈 만큼 물어 뱀독을 옮겼다. 이 후 부부는 서서히 의식을 잃었다. 하지만 얼마 후 목격자에 의해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내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다시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남편은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 의사 제이 켄트는 “여자는 적시에 해독제를 투여해 살수 있었다. 그녀는 지금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함께 죽기 원하던 남자의 마지막 소원이 성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6
    • 좋아요
    • 코멘트
  • “무사고차 안심하고 샀더니 바닥에 번개탄 자국이…” 차주 멘붕

    무사고 차량이라 해서 안심하고 중고차를 샀는데 나중에 차량 바닥에서 번개탄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자국을 발견하고 '멘붕(멘탈붕괴)'에 빠진 소비자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보조석 (바닥에) 동그란 구멍이 있는 레이 차량을 구매한 사람” 이라며 “혹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게시자는 “어머니에게 선물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모 유명 중고차 사이트의 직영몰인 H업체를 통해 레이 차량을 구매했다”며 “발품 파는 것보다 믿을 만 하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26만원여의 엔진-미션-부품 보증 워런티도 지불해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만의 차량은 생애 처음이시라 너무나도 해맑게 좋아하셨다. 함께 차량을 닦고, 정비소에서 점검도 받고, 엔진오일도 교체하고, 핸들커버 등 액세서리도 사드리고 발매트도 주문했다”고 이어갔다. 문제는 일주일 후 주문 제작한 발매트가 도착해 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조수석 바닥 부분에 번개탄 크기로 동그랗게 바닥재가 탄 흔적이 있었던 것이다. 게시자는 “판매담당자에게 이 같은 구멍이 있다고 연락하니 ‘전 차주분이 만둣국 집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신데 뜨거운 소스를 올려 놨다가 바닥이 눌러 붙었다’는 답변을 얻었다”며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는 말에 잘 해결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전화를 끊었다”고 했다.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게시자는 “그런데 천장 햇빛 가리개 뒤에서 시커먼 그을음 자국을 발견했다. 천장을 자세히 보니 전체적으로 거뭇거뭇 아직 닦이지 않은 그을음을 발견했다”며 “문득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에 소름 끼치고 기분이 아주 아주 더러웠다”고 떠올렸다.그는 “일단 확실한게 아니니 집 근처 카센터에서 수리 방법을 물어보니, 직원들이 우르르 나와 웅성웅성 하시다가 저한테 조용히 이거 수리하지 말고 얼른 환불 받으라고 하시더라”며 “다시 담당자에게 이거 번개탄 자국 같다고 항의했지만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라. 그사이에 어머니도 그 자국을 발견하시고 집은 발칵 뒤집어졌다. 믿고 산 제 잘못 같고 OOO카쪽의 대응에 너무너무 화가 나고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 차주분이 이사하는 과정에서 잔열이 남아있는 화로를 차에 실어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자국이라는데, 어느 정신 나간 차 주인이 승용차에 화로를 싣고 천장이 그을릴 정도로 연기가 나는데 이사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며 “화나는거 꾹 참고 이런차를 숨기고 판매한 게 잘못이지 화로에 탄건지 번개탄에 탄건지가 중요하냐고 따져물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도 “중고차 사고 한 달만에 내부세차 하려고 뒷자석 매트를 들었더니 번개탄 자국이 있어서 멘붕왔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6
    • 좋아요
    • 코멘트
  • 웜비어 충격에 빠진 美…北여행 하는 이유는? “극한 체험하는 익스트림 투어”

    북한에 여행갔다가 호텔에서 선전물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씨가 억류 17개월 만에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되면서 ‘미국도 북한여행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보도를 통해 “북한여행의 위험도가 증폭되고 있다”며 “왜 미국은 북한여행을 금지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서구 지역에서 북한을 찾는 여행객은 연간 5000 명 수준으로, 이 가운데 약 1000여 명이 미국인 인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은 현재 자국민들의 북한여행을 허용하고 있다.북한 관광객들은 북한 당국자의 감시를 받으며 불편한 여행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금단의 땅’이라는 점에서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자들이 많이 찾는다.유시민 작가는 지난해 웜비어씨가 체포된 직후 ‘썰전’에서 “외국인들에게 북한을 여행한다는 것은 일종의 익스트림 투어리즘이다.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극한 체험을 하는 여행이다”며 “지구상 최후의 전체주의 국가에 가보는 것 그런건데, 우리가 가기 어려운 그런곳에 가면 뭐하나 가져오고 싶은 심리가 있지 않냐. 몽돌 해변가면 몽돌 주워오고 싶지않냐. 하지만 거기보면 ‘가져가지 마시오’푯말이 있다. 그런거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웜비어의 사례처럼, 북한에서는 경범죄만으로도 중형에 처해질 수 있어 북한여행은 그야말로 ‘익스트림 투어’다.WSJ 역시 이점을 꼬집었다. 미 의회도 초당적으로 북한여행금지 입법을 추진하고 있지만 ‘연방정부가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논리도 강해 미국 정부는 ‘여행경보’만 주기적으로 발동해왔다.오토 웜비어 씨는 지난해 1월 평양으로 관광을 갔다가 호텔에서 선전물을 훔쳤다는 혐의로 억류된 뒤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약 17개월간 억류 생활을 하던 웜비어 씨는 지난 13일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6
    • 좋아요
    • 코멘트
  • 아들 옷 입은 웜비어 父 “북한이 잔인하게 취급…혼수상태 사실도 지난주 들어”

    북한에 억류됐다가 ‘식물인간’으로 돌아온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 씨는 아들을 다시 만나게 된데 대해 감격하면서도 “북한의 잔인한 행동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분노를 표했다.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프레드 웜비어 씨는 15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와이오밍에 있는 아들의 모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아들이 지난해 2월 평양에서 범죄행위를 자백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 입었던 것과 똑같은 윗옷을 입고 이날 기자회견에 나왔다. 프레드 웜비어 씨는 아들이 입었던 옷을 입었다고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그는 아들이 가족의 품에 돌아온 것은 안심이 되지만 “그토록 오랫동안 잔인한 대우를 받은 데 화가 난다”고 분노를 표했다. 프레드 웜비어 씨는 15개월 간 아들에 대한 아무런 말을 듣지 못했고, 그동안 내내 아들이 혼수 상태였다는 사실을 지난주에야 들었다며, 가족 전체가 북한 정권으로부터 잔인한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아들이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됐고 수면제를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북한의 주장을 믿지 않지만, 만약 믿는다고 해도, 문명국가라면 이렇게 오랫동안 환자의 상태를 비밀로 하고 최고 수준의 진료를 받지 못하게 한 데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들이 도착한 날 밤 전화를 걸어와,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묻고 아들을 잘 돌봐주라고 당부했다며, 아들의 석방을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조셉 윤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오토 웜비어 씨는 지난해 1월 평양으로 관광을 갔다가 호텔에서 선전물을 훔쳤다는 혐의로 억류된 뒤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약 17개월간 억류 생활을 하던 웜비어 씨는 지난 13일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6
    • 좋아요
    • 코멘트
  • “웜비어 눈 깜빡이지만 접촉이나 말에 無반응,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

    북한에서 억류됐다가 ‘식물인간’으로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는 자가 호흡을 하고 있지만 신체 접촉이나 구두명령에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15일(현지시간) 웜비어를 진찰한 미국 시내티 대학 메디컬센터 신경전문의 대니얼 캔터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웜비어가 깨어 있지만 반응이 없다. 눈을 뜬 채 깜빡이고 있지만,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식물인간 상태”라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웜비어에 대해 지난해 3월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직후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보톨리눔독소증’(botulism)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보톨리눔독소증은 보통 오염된 음식의 소화나 상처 감염을 통해 걸리며, 호흡곤란, 시력 저하 등을 가져오고 심할 경우 근육 마비와 호흡 부전의 원인이 된다.하지만 미국 의료진은 “웜비어가 ‘보툴리눔독소증’에 걸렸다는 그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웜비어의 뇌 모든 부위에서 광범위한 조직 손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캔터 교수는 “이런 패턴의 뇌 손상은 대체로 심폐정지 결과에 의해 나타난다”면서 “일정기간 동안 뇌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되면 뇌 조직이 죽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말했다.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용서할 수 없다”며 북한 정권을 강하게 규탄했다.버지니아 주립대에 재학 중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평양 관광을 갔다가 반국가행위를 한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 18개월만에 ‘식물인간’ 상태로 풀려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6
    • 좋아요
    • 코멘트
  • “이 남자의 구걸은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 신종 구걸법 등장

    탈진하거나 기절한 것처럼 속여 행인에게 음식을 얻어먹고 돈을 구하는 신종 구걸법이 등장했다. 말레이시아 영자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14일 “이 남자의 구걸은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되고 있는 20대 남자를 소개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청년은 쿠알라룸프르의 페스트푸드점이나 주유소 인근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기절한 것처럼 쓰러진다. 깜짝 놀란 행인이 깨워서 이름과 사는 곳 등을 물으면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연기 하면서 “돈도 신분증도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그러면 많은 행인이 안타깝게 생각해 가까운 음식점으로 데려가 먹을 것을 사주고 돈도 준다는 것. 하지만 돈을 받고 나면 갑자기 기억을 되 찾은 것처럼 행동하며 “집에 갈 택시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돈이 생기면 남자는 곧바로 PC방으로 간다는 게 네티즌들의 설명이다.많은 사람들이 그냥 앉아만 있는 거지에게는 관심을 잘 안 갖지만 누군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도와주려 하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를 봤다는 네티즌들은 “햄버거 가게에서 밥을 먹는 동안 그 남자가 세번 기절하는 것을 봤다”,”그의 연기는 오스카상을 받을 만 하다”,“위치 선정이 끝내준다. 점점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실눈을 뜨고 쳐다보더라”,“연기에 재능이 있어보였다”,“당신이 돈을 주고 나면 인근 PC방에서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목격담을 공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5
    • 좋아요
    • 코멘트
  • 입마개한 女 ‘목줄’걸어 끌고 다니는 男…대체 무슨상황? (영상)

    마트에서 흑인 남성이 젊은 백인 여성에게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시켜 끌고 다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14일 영국 메트로는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화제되고 있는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영상 설명에는 “식료품마트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친구를 가죽끈으로 개처럼 끌고 다니고 있다. 학대일까 동의일까”라는 글 외에 아무런 정보가 없다.영상 속에서 농구 유니폼을 입은 흑인 남성은 하얀 원피스에 하이힐 차림의 백인 금발여성을 목줄로 매 끌고 다녔다. 여성은 가죽으로 된 검정색 ‘입마개’를 착용하고 있으며 표정은 상당히 우울해 보인다. 남자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태연하게 마트 여기저기를 돌아다녔고 여성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남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다녔다. 주변 사람들이 따라가며 웃음을 터트려도 남자는 신경 쓰지 않았다. 촬영자가 “이거 장난 치는 거냐? 감시카메라에 녹화되고 있는 건 알고 있냐?”고 물었지만 남·여 둘다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촬영자는 “설마 진짜인 거야?”라며 놀랐다. 매체는 “미국에서 일어난 일로 추정된다”며 “정보가 없어 네티즌들이 무슨 상황인지 추론하고 있다. 단순 장난인지 아니면 심각한 문제인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5
    • 좋아요
    • 코멘트
  • “세계에서 가장 큰 여덟살 어린이”, 얼마나 큰가 봤더니…‘1m98’

    키가 198cm인 8세 어린이가 세 번째 기네브북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영국 미러는 14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메루트에 사는 소년 ‘카란 싱’(8)에 대해 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여덟 살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카란의 현재 키는 198cm이며 발사이즈는 300mm다. 카란의 아버지 산자이(41)는 “아들이 태어나자 마자 ‘가장 큰 아기’로 기네스북에 올랐다”며 “태어났을 때 이미 몸무게 7.8kg에 키는 63cm를 넘었다”고 말했다.카란은 10개월 만에 키가 1m에 이르렀고, 5세가 됐을 때 다시 ‘가장 큰 유아’라는 기네브북 타이틀을 갖게 됐다. 어머니 슈웨트라나(33)는 “카란이 태어났을 때 6개월 된 아기 옷을 입혀야야 했고, 3세 때는 10세 옷을 입혔다. 지금은 더이상 사이즈를 쉽게 구할 수 없어 재단사에게 제작을 맡긴다”고 설명했다. 카란은 반 친구들에 비해 2배 가량 크지만, 활동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거인증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아버지는 “카란을 내분비학자에게 정기적으로 데려갔다. 지금까지 받은 테스트에서 아무런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고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체력도 좋고, 내부적으로도문제 없다”고 말했다. 카란의 남다른 성장은 단순한 유전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카란의 아버지역시 카란과 키가 비슷하며 특히 어머니의 키는 218cm로 ‘인도에서 가장 큰 여자’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어머니는 인도를 대표해 국제적으로 활약했던 전직 농구선수다. 운동과 과학을 좋아하는 카란은 “어머니를 따라 훌륭한 농구선수가 되거나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카란의 부모는 아들이 다시 한번 ‘세계에서 가장 큰 8세’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길 기다리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5
    • 좋아요
    • 코멘트
  • 런던 화재 ‘불나면 그자리에 가만히 있으라’ “형편없는 아파트 지침”

    1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영국 런던의 그렌펠타워에는 ‘화재 시 가만히 있으라’는 아파트 지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영국 가디언은 그렌펠타워 측이 지난 2014년 주민들에게 배부한 소식지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소식지에 “당신의 집 안, 또는 집 앞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화재의 경우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다’(stay put)는 우리의 오랜 지침을 유지하겠다. 이는 그렌펠 타워가 엄격한 안전 기준에 따라 설계됐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사디크 칸 런던 시장도 이날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렌펠타워의 주민들이 “형편없는 지침을 전달받았다”며 “감사하게도 주민들은 그 조언을 듣지 않고 도망쳤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지침에 따라 방안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9층에 사는 주민 헤이넌 와하비는 “열려있는 거실 창문을 통해 재가 들어오길래 밖을 내다보자 불이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오고 있었다”며 “가족과 함께 당장 건물 밖으로 나가 무사히 탈출했으나 같은 건물 21층에 사는 남동생 가족의 생사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와하비는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동생은 ‘가족 모두 한 방 안에 모이고 문 아래를 수건으로 막으라는 지침을 받았다’고 말했다”며 “나는 도망치라고 말했다. 그때만 해도 불은 동생이 사는 층까지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와하비 동생 가족 외에도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화재 직후 아파트 내부에 경보기가 울리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9층 주민 아디브는 딸이 자신을 깨울 때까지 불이 난 줄도 모르고 있었다며 경보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또 1974년 지어진 그렌펠 타워는 지난해 외장재를 새로 덮는 대대적인 수리를 거쳤는데 이 때문에 화재가 더 빨리 번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생존자들에 따르면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풀어야 할 의문점이 많다. 런던에는 고층건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나쁜 조언, 또는 관리 부족 때문에 사람들의 삶을 위험에 처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5
    • 좋아요
    • 코멘트
  • 기내 성행위 남녀, 알고보니 처음 본 사이…“결혼 앞둔 男과 아이 셋 둔 母”

    지난 8일 여객기 안에서 대담하게 성행위를 해 유명세를 탔던 남녀는 비행기에서 처음 본 사이이며 남자에게는 임신 6개월 차인 약혼녀가 있고, 여자는 자녀 셋을 둔 엄마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영국 더선은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기내 성행위 커플’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커플은 지난 8일 오후 8시 20분 영국 맨체스터를 출발해 스페인 이비사로 향하는 라이언 에어(Ryanair) 여객기 안에서 성행위를 하며 “여기 콘돔 가진 사람 없냐?”고 외치는 등 충격적인 행동을 보여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더 충격인 것은 이 후 전해진 지인들의 증언이다. 남자는 영국 컴브리아 켄달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숀 에드먼슨(31)인데, 임신한 약혼녀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민망한 짓을 함께한 금발 여성은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난 승객으로 드러났다. 당시 숀은 결혼 전 친구들과 ‘총각파티’를 즐기러 가는 길이었다. 숀과 성행위를 한 여자는 커피숍을 운영하는 트레이시 볼튼(39)이며, 세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남편이 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트레이시의 친구들은 “영상이 확산된 후 트레이시가 은둔 중”이라며 “그녀가 성교를 한건 아니고 단순히 무릎에 올라가 춤을 춘 것이라더라”고 변호했다. 이어 “성관계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은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목격자는 “남자가 콘돔을 요청하기 전에 여자가 바지를 벗었다”고 증언했다. 트레이시는 이름을 바꾸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그의 가족도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4
    • 좋아요
    • 코멘트
  • “교사가 초등학생 고속道 휴게소 방치” vs “장염걸린 아이를 굳이…” 논쟁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현장학습을 가던 중 6학년 학생을 휴게소에 홀로 남겨두고 떠난 사건을 두고 14일 온라인에서 논쟁이 벌어졌다.앞서 전날 한 매체에 따르면, 대구의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10일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한 학생이 복통을 호소했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학생은 담임교사 A 씨(54)의 판단에 따라 버스 한 구석에서 비닐봉지에 용변을 봤다.매체는 “(이후)학생이 현장학습에 참여할 수 없다고 판단한 교사는 그를 인근 휴게소에 내리게 했다”며 “학부모와 상의 하에 아이를 휴게소에 두기로 하고 자신은 그대로 떠나버렸다”고 전했다. 1시간 뒤 대구에서 70여㎞ 떨어진 휴게소에 도착한 학생의 어머니는 외딴곳에 덩그러니 남겨진 아이를 보고 격분해 항의했고 대구시교육청은 A교사를 직위 해제 한 뒤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는 설명이다. 교사측은 휴게소를 떠난 뒤에도 해당 학생, 학부모와 계속 통화하며 챙겼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아무리 급해도 버스 안에서 비닐 봉지에 용변을 보라는 건 학생의 인권을 깡그리 외면한 처사다”,“다른 교사에게 연락해 학생 인솔을 부탁하는 등 적절한 방법을 모색했어야 했다”라는 대구지역 교사들의 비판도 덧붙였다.이같은 보도가 나온 후 14일 대구지역 엄마들이 모이는 한 온라인 커뮤티에는 ‘학생이 장염 걸려서 선생님이 수련회 보내지 말라고 권유했는데 학부모가 괜찮다고 강행해 벌어진 일이며, 교사는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처리했는데 일방적으로 매도 당해 안타깝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주목을 끌었다. 글쓴이는 “그 반 아이에게 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아이가 배가 아파 못 참겠다고 했고, 담임이 기사에게 세워달라고 했지만, 갓길도 없어서 안 된다고 했고, 어쩔 수 없이 뒤쪽에서 여자 친구들이 가려주고 용변을 보게 한 것이다. 다음 휴게소에서 그 아이가 수치심에 막무가내로 집에 돌아가겠다고 하며 엄마에게 전화해서 엄마는 담임에게 화내며 자기가 데리러 갈 테니 애 놔두고 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대처가 잘못되긴 했지만 선생님만 욕할 일은 아니다. 그 반 엄마들 다수가 탄원서 쓰고, 아이들도 울면서 편지 쓰고 난리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회원도 “아침부터 배가 아프다는 아이를 부모가 그냥 보냈고, 고속도로에서 어찌할 수 없었다 들었다”고 글을 썼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교사의 입장이 달라 아동학대인지 아닌지 불분명하므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A교사 처분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며 “문제가 있으면 징계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직위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4
    • 좋아요
    • 코멘트
  • 한준희 “한국이 아시아의 강호라는거, 슈틸리케만 모르는 것 같다”

    한국축구대표팀이 33년간 진 적 없던 카타르에게 까지 패해 슈틸리케 감독 경질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한준희 KBS축구해설위원이 생각한 슈틸리케의 문제점이 재조명 받고 있다.한 해설위원은 지난 4월 4일 방송된 다음스포츠 원투펀치 251회에서 엿새 전 열렸던 ‘시리아전’을 짚어보며 슈틸리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은 “슈틸리케 감독은 문제가 발생해도 정확한 문제인식을 하고 문제 해결의 플랜을 내놓거나 얘기를 한적이 없다”며 “선수들에게 감독에 관해 물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너희들 라커룸 분위기 어떤가, 슈틸리케와 소통이 어떤가, 허심탄회하게 조사해 볼 필요 있다. 감독을 감싸는 경우도 있고, 바꿨으면 좋겠다 할 수도 있고, 냉정하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가 슈틸리케 감독에게 받는 느낌은 뭐냐하면, 우리는 정말 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리고 ‘한국’ 하면 다른 나라들이 보기에 충분히 인정할 아시아의 강호인데, 그걸 슈틸리케 감독만 모르는 거 같다”며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혹시나 슈틸리케 감독이 '너희가 지금 2위 정도하고 있으면 잘하고 있는 거 아니야? 도대체 문제가 뭔데?'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한 위원은 “(지금 2위라 할지라도)단 한경기도 시원하게 이기지 못하고 아슬아슬하게 지지부진한 2위, 우리가 그 정도는 아니었지 않냐”며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리그를 보유한 프랑스, 잉글랜드 등의 국가가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거랑, 우리 같이 정말 프로리그의 기반이 백지장 같이 얇은 위태위태한 나라가 월드컵에 못나가는 거랑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고 울분을 토했다.그러면서 “월드컵 진출 실패로 인해, 스폰서가 줄어들면, 풀뿌리 축구를 비롯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보고 추진한 사업들의 예산은 정말 많이 줄게 될 거고, 그러면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축구 앞날과는 정말 동떨어진 결과가 된다”고 걱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4
    • 좋아요
    • 코멘트
  • 연세대 사제폭발물 용의자, 혐의 인정되면 어떤 처벌 받게될까?

    1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공학관에 사제폭탄을 설치한 혐의로 이 학교 대학원생 김 모 씨가 사건 12시간여 만에 긴급체포됬다.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용의자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현행 형법에 따른 '폭발물사용죄'와 '살인미수'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김 교수를 특정해 범행을 했다”며 “현재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형법 제119조는 '폭발물을 사용하여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해하거나 기타 공안을 문란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는 '살인, 존속살해'에 대한 처벌규정과 비슷한 중범죄다. 형범 제250조는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 만약 테러단체를 결성한 정황이 드러나면 '테러방지법'의 처벌규정이 추가될 수 있다.테러방지법에 관한 법령 제17조(테러단체 구성죄 등)는 테러단체를 구성하거나 구성원으로 가입한 사람에 대해 1. 수괴(首魁)는 사형·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2. 테러를 기획 또는 지휘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은 사람은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 3. 타국의 외국인테러전투원으로 가입한 사람은 5년 이상의 징역 4. 그 밖의 사람은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뚜렷한 범행동기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조사과정에서 테러단체를 구성했다는 부분이 확인되면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의 처벌규정이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으로는 폭탄을 설치한 장소가 교수의 연구실로 특정된 점 등에 따라 대중을 살상하기 위함이 아니라 개인적인 원한에 의한 동기로 보이기 때문에 '테러'가 아닌 일반 범죄로 분류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4
    • 좋아요
    • 코멘트
  • 한준희 “손흥민 골절상, 이란·우즈베키스탄전 준비할 수 있을까 걱정돼”

    한준희 KBS축구해설위원은 한국팀 공격의 핵 손흥민이 카타르전에서 팔을 다친 것에 대해 "향후의 문제가 더 크다"고 걱정했다.한 위원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서 "손흥민 선수가 골절상으로 토트넘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여름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 우리가 8월 말, 9월 초에 이란·우즈베키스탄전이 있는데 이때 손흥민 선수가 제대로 준비가 될 수가 있을런지가 의심스럽다. 그래서 향후의 문제가 더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손흥민은 전날 오후(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 경기 전반 33분 께 상대와의 공중볼 경합 도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팔을 바닥에 짚으며 골절상을 입었다. 고통을 호소하던 손흥민은 이근호와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오른쪽 팔이 부러졌다. 인근의 병원에 가서 깁스를 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4
    • 좋아요
    • 코멘트
  • 한준희 “한국 카타르전 패배, 슈틸리케 경질 골든타임 놓친 결과”

    한준희 KBS해설위원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33년 만에 카타르에게 무릎을 꿇은 것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 경질의 골든타임을 놓친 결과”라고 평가했다.그동안 슈틸리케의 문제점들을 꾸준히 지적 해 온 한 위원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었다”며 “3월 중국전 패배 후 정말 본격적인 (감독 교체)회의를 하지 않았냐? 거기서 다시 한 번 유임 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결국은 가장 좋은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오늘날 이 위기를 초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한 위원은 “사실 슈틸리케 감독의 위기가 완전히 가시화된 거는 작년 10월 이란전 패배 후다. 그때 우리가 승점상으로도 아주 백척간두에 걸렸기 때문에 그 후 11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만약 우리가 패하기라도 했다면 슈틸리케 감독은 거기서 경질 됐을 텐데, 그때 아주 근근이 또 역전승을 거두면서 골든타임을 놓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슈틸리케 감독에게 주어졌던 충분했던 시간을 고려해 본다면 그간 경기력 향상이 없었다”며 “우즈베키스탄전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그때 경질이 논의됐어야 했다”고 거듭 꼬집었다.그러면서 “사실 지금 8월 말, 9월 초에 우리가 중요한 두 경기를 치러야 되는 입장에서 당장 외국인 감독이 와서 우리 대표팀의 여러 가지 문제와 선수들을 다 파악해 팀을 만든다는 것은 시간이 너무 없다”고 걱정했다.한 위원은 “그래서 이번에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 한다면 당분간 두 경기 정도는 국내 감독의 대행체제로 일단 가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나서 뭔가 그때 새로운 결정을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예상 가능한 감독 대행 인물로는 “3월에 논의 할 때도 허정무, 김호곤, 신태용 이런 인물들이 거명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유사한 분들이 거명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4
    • 좋아요
    • 코멘트
  • 카타르 선수 ‘깁스 세리머니’ 논란, 한국 손흥민 팔부상 조롱?

    13일 열린 한국 대 카타르 축구경기에서 2번 째 골을 넣은 카타르 선수 아크람 아피프(20)의 골 세리머니가 축구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이날 오후(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 경기 후반(50분) 0:1 상황에서 두 번재 골을 넣은 카타르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는 한 쪽 팔을 유니폼 안쪽으로 집어 넣어 깁스를 한 모양을 만들었다. 정확히 무엇을 의미한 세리머니 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서 전반 33분 께 한국팀 공격의 핵 손흥민이 팔을 다쳐 교체된 터, 이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경기에서 상대와의 공중볼 경합 도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팔을 다쳤다. 손흥민은 떨어지다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손목으로 바닥을 짚으며 크게 꺾였다. 고통을 호소하던 손흥민은 결국 전반 34분 이근호와 교체됐다.검진 결과 우측 팔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른쪽 팔이 부러졌다. 인근의 병원에 가서 깁스를 했다”면서 “공항으로 함께 이동해 선수단과 함께 귀국길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팀은 이날 카타르에 3대 2로 패하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카타르에게 패한 것은 1984년 싱가포르 아시안컵 0-1 패배 이후 33년 만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6-14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