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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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지방뉴스94%
사건·범죄4%
검찰-법원판결2%
  • 음식물 쓰레기통 67시간 버려진 신생아 패혈증…비정한 친모 구속

    자신이 낳은 여아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비정한 친어머니가 구속됐다. 쓰레기통 안에 67시간이나 방치됐다가 지나가는 주민의 신고로 극적으로 구조된 여아는 패혈증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지법 이형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영아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18일 오전 8시 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식당 앞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자신이 낳은 여아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는 사흘 뒤인 21일 오전 3시경 이 곳을 지나가던 한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신고자는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서 꺼내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나체의 아이가 있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당시 아이는 10L 용량의 쓰레기통 안에서 손과 발을 움직이며 울고 있었다. 탯줄이 다 마르지 않은 아이는 오른쪽 얼굴부터 어깨까지 상처가 있었고, 의식과 체온은 정상이었다. 아이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처음 왔을 때보다는 생체징후가 나아졌지만 워낙 위험한 상태에서 발견된데다 감염균이 많이 퍼져 있다”라며 “여러 과에서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중”이라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22일 오전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아이가 있던 음식물 쓰레기통은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며 “해당 음식점이 장사를 하지 않아 음식물이 쓰레기통에 없었고, 그 안에 있던 아이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일 수거하는 주택가의 음식물 쓰레기통과 달리 이 쓰레기통은 수거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2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아이를 유기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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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아빠 아플까봐 얘기 못했어”…극단선택 청주 여중생 유서 공개

    “나 너무 아파 어쩔 수가 없었어요. 나 그날만 생각하면 손이 막 엄청 떨리고 심장이 두근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먼저 떠나겠습니다.” 친구의 의붓아버지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충북 청주 여중생 A 양의 유서가 22일 공개됐다. 유서는 A 양 부모가 딸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발견했으며 가족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와 성범죄 피해에 대한 아픈 심경을 담고 있다. 유서에서 A 양은 “하나뿐인 소중한 엄마 아빠여서 고마웠고 미안해”라며 “엄마, 아빠 아플까 봐 미안해서 못 얘기했어. 아빠가 나 때문에 걱정 많이 하고 잠 못 드는 거 싫어. 울 엄마도 아프지 마셔. 걱정되니까”라고 가족을 걱정했다. A 양은 또 “1월에 있었던 안 좋은 일 꼭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다. 나쁜 사람은 벌받아야 하잖아”라며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부탁했다. A 양의 부모는 “가해자가 재판에서도 뻔뻔하게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한 재판을 통해 엄벌에 처해 달라”고 촉구했다. A 양은 올 5월 친구 B 양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다. B 양의 의붓아버지 C 씨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C 씨는 5월 25일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A, B 양에게 술을 마시게 한 혐의(아동학대)는 인정했지만 성범죄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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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정정순 의원 1심 당선무효형… 선거-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2년

    지난해 4·15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63)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20일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3030만 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합계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선거제도를 훼손한 점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회계책임자 A 씨로부터 2000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고 1627만 원 상당의 회계 보고를 누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운전기사와 함께 지역구인 청주 상당구 자원봉사자 3만1314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취득한 혐의도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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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정순 정치생명 위기…회계책임자-檢 항소 안하면 즉각 의원직 상실

    지난해 4·15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63)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20일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3030만 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합계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선거제도를 훼손한 점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회계책임자 A 씨로부터 2000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고 1627만 원 상당의 회계 보고를 누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운전기사와 함께 지역구인 청주 상당구 자원봉사자 3만1314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취득한 혐의도 있다. 선거 후 갈등을 빚다 정 의원을 고발한 회계책임자 A 씨도 이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상 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 당선이 무효가 된다. A 씨가 재판 과정에서 항소하지 않겠다고 말해온 만큼 A 씨와 검찰 모두 일주일 내 항소하지 않으면 정 의원은 2, 3심 판결을 받기도 전에 즉각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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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강연-북토크… ‘독서의 계절’에 펼쳐지는 책 문화 축제

    충북 청주시는 책 문화예술 축제인 ‘2021 청주독서대전’을 9, 10월 청주 동부창고와 시 권역별 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책이 문화 U’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책을 기반으로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지식을 나누고 폭넓은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월 10, 11일 동부창고에서 △북 UNIQUE △북 FOR YOU △북 UNION △북 遊놀이터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북 UNIQUE에서는 에티카 앙상블&요조의 북앤드클래식 토크 콘서트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 열린다. 또 청주시기록관 포럼, 독서콘퍼런스의 학술대회, 문화예술공동체 더뮤엘의 그림책 클래식 공연이 진행된다. 북 FOR YOU는 시민들이 작가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신작 ‘완전한 동행’을 낸 정유정 작가와의 북토크, 문단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박준 작가 강연, 올해 책 읽는 청주와 청주 아이러북 선정 도서 작가인 김연수 이꽃님 이승범 등이 나선다. 북 UNION과 북 遊놀이터에는 출판사와 서점, 지역 기관단체 등이 어우러지고, 즐길 거리와 참여 행사를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서점 등에서는 작가 강연,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참여는 청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서 소규모로 선착순 사전 접수한다. 그 대신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준비 중”이라며 “축제 기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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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감만족 한국형 ‘한방 뱅쇼’ 즐기세요

    충북도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한방(韓方) 뱅쇼(vin chaud) 간편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따뜻한 와인’을 뜻하는 뱅쇼는 와인에 과일 및 향신료 등을 넣고 데우거나 끓여 만든다. 유럽에서는 주로 겨울철에 추위를 녹이거나 감기 예방 등을 위해 즐겨 마신다. 이번에 개발한 한방 뱅쇼 제조법은 먼저 둥근 봄(bomb) 형태의 설탕 돔을 만든 뒤 그 안에 뱅쇼 재료를 넣는다. 이어 뱅쇼봄을 다시 유리용기에 넣고 따뜻하게 데운 와인을 부어 만드는 방식이다. 뱅쇼봄에는 대추와 정향 같은 한방 재료나 마른 과일 등을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넣으면 돼 ‘오감만족형 한국형 뱅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고 와인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의 뱅쇼는 재료를 일일이 준비해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방 뱅쇼 기술은 제조된 뱅쇼봄을 이용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와인연구소 박혜진 박사는 “한방 뱅쇼 특허기술은 최근 간편식 제품의 트렌드에 맞춰 뱅쇼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산 와인 소비의 저변 확대와 와이너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실용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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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 레인보우 관광지 골프장 조성 본격화

    충북 영동군이 조성 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골프장이 들어선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레인보우㈜는 지난달 30일 군으로부터 계획시설(골프장)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레인보우㈜는 지난해 3월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 사업’ 중 민간개발 부문인 운동오락시설 및 숙박시설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레인보우㈜는 750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와 산익리 일원 89만278m²의 부지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인 ‘일라이트 CC’(조감도)를 조성한다. 또 1만7508m²의 부지에 101실 규모의 호텔도 지을 계획이다. 골프장은 2023년 4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레인보우㈜는 골프장과 호텔에 영동에서 생산된 과일과 와인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파는 판매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관내 골프 관련 학교에 발전기금 지원도 약속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지역 주민도 우선 채용한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illite) 등과 최신 관광 트렌드를 결합한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시작으로 와인터널(2018년), 복합문화예술회관(2019년), 웰니스 단지(2020년) 등이 들어섰다. 일라이트는 구리와 아연, 철, 납 등 중금속의 흡착률이 뛰어나고, 원적외선을 방사해 오염된 수질과 토양을 정화시키는 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 불린다. 영동에는 5억 t가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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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영동포도축제 내달 15일까지 온라인 진행

    명품 포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2021 영동포도축제’가 17일 개막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온라인을 통해 제대로 알리고 판매 극대화를 위해 기존 4일간 열던 것을 30일간으로 대폭 늘렸다. 주력 상품은 전통적 재배 품종인 캠벨과 전략육성 품종인 샤인머스캣이다.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채널을 마련했다. △네이버쇼핑(8월 26일∼9월 15일) △네이버라이브커머스(8월 26∼29일) △우체국 영동군브랜드관(8월 17일∼9월 15일) △쿠팡프레시(〃) △케이블지역채널커머스(8월 26∼31일) △현대백화점(8월 20∼23일) 등이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예전 영동포도축제 때 참여했던 사진을 올리는 ‘추억공유’와 4행시 짓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홍보 등이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포도와 모바일 쿠폰을 선물로 준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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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문화제조창-제2청사로 청사 임시 이전

    충북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 기간에 사용할 임시청사로 ‘문화제조창’(청원구 내덕동)과 ‘제2청사’(옛 청원군청)를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내년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단계별 시공보다 일괄 시공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청사 건축 공사 중 운영할 임시청사의 위치를 찾아왔다. 청사별 면적은 문화제조창 1만471m², 제2청사 5453m²이다. 임시청사 운영비로는 임차비 68억 원, 구조변경·이사비 114억 원 등 182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임대차 계약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다만 문화제조창에 이전할 예정인 시의회는 건물 구조 보강 등에 따라 내년 6월 이후에 이전한다. 내년 2월 착공하는 시의 신청사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2751억 원을 들여 2025년 하반기까지 현 청사 주변에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6만5000m²)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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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영동포도축제 개막…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SNS로 참여하고

    명품 포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2021 영동포도축제’(사진)가 17일 개막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온라인을 통해 제대로 알리고 판매 극대화를 위해 기존 4일간 열던 것을 30일 간으로 대폭 늘렸다 주 판매 상품은 전통적 재배 품종인 캠벨과 전략육성품종인 샤인머스켓이다.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채널을 마련했다. △네이버쇼핑(8월 26일~9월 15일) △네이버라이브커머스(8월 26~29일) △우체국 영동군브랜드관(8월 17일~9월 15일) △쿠팡프레시(〃) △케이블지역채널커머스(8월 26~31일) △현대백화점(8월 20~23일) 등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예전 영동포도축제 때 참여했던 사진을 올리는 ‘추억공유’와 4행시 짓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홍보 등이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포도와 모바일 쿠폰을 선물로 준다. 영동 포도는 일교차가 큰 소백산맥 주변의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돼 평균 당도가 14브릭스(Brix·당도 측정 단위)를 웃돌 정도로 달고 향이 좋기로 유명하다. 재배면적은 전국의 9.5%인 2466㏊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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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서 ‘화이자 과다투여’… 10명에 정량 5~6배 접종

    충북 청주의 한 민간위탁 의료기관에서 정량보다 5∼6배 많은 양의 화이자 백신을 투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병원에 새로 온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방식이 다른 모더나 백신으로 착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원구의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인 A의원에서 12, 13일 10명의 접종자에게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5∼6배 많이 투여했다. 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병)에 있는 원액 0.45cc에 식염수 1.8cc를 섞어 1명당 0.3cc씩 나눠 접종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이 의원에 새로 온 간호조무사가 화이자 백신을 식염수로 희석하지 않는 모더나 백신과 착각해 원액을 0.3cc씩 투여했다. A의원은 13일 오후 잔여 백신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보건소에 보고했다.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많이 맞은 인원은 △12일 7명 △13일 3명이며, 연령대는 20∼40대다. 7명은 충북대병원에 입원 중이고 3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자가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반응을 살피고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사 부위 통증과 편두통, 미열 등의 증상이 있다고 보건소 측은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의원의 민간위탁의료기관 위탁 계약을 해지하고, 백신을 모두 회수했다. 이 의원에 백신 접종을 예약한 2254명에게는 예약 변경 문자메시지를 보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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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난 아파트 7층서 추락… 이웃들이 이불로 받아내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를 피해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한 20대 남성을 이웃들이 이불로 받아내 생명을 구했다. 12일 충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경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7층에 사는 A 씨(25)가 베란다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불이 나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도 주민 6명은 집에서 이불을 들고 나와 남성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이불을 잡아 펼치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이 서둘러 매트리스를 설치하던 도중에 갑자기 A 씨가 아래로 떨어졌다. 순식간에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냈고 그는 화단으로 튕겨나갔다. A 씨는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추락에 대비한 덕분에 A 씨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 씨는 3분 정도 창문에 매달려 있었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6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주민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A 씨의 집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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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팡파르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최초의 국제음악영화제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2일 오후 막을 올렸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17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제천시 문화회관과 메가박스 제천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5개국 116편의 영화와 △시네마 콘서트 △조이풀 짐프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짐프 셀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들과 만난다. 개막작은 ‘티나’(TINA·2020년 작·사진).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100명의 위대한 아티스트’에 선정된 록의 여제인 티나 터너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자신의 목소리와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재발견하고, 자신의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간 티나 터너를 설득력 있게 묘사했다.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이 영화 속에서 우리는 고난을 극복하고 자아를 찾아 나선 여성 팝스타의 헤로이즘(영웅주의)과 조우한다”고 말했다. 감독은 아카데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댄 린제이와 T.J. 마틴이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토킹헤즈’의 리드 보컬 데이비드 번의 브로드웨이 공연을 영화화한 ‘데이비드 번의 아메리칸 유토피아’(감독 스파이크 리)와 세계 3대 여성 재즈싱어 중 한 명인 빌리 홀리데이의 삶을 극화한 ‘빌리 홀리데이’(감독 리 다니엘스)가 소개된다. 한국 음악영화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는 ‘한국 음악영화의 풍경’에는 6편의 장편과 9편의 단편이 상영된다. 눈길을 끄는 작품은 ‘송해 1927’(감독 윤재호)이다. 국내 최고령 현역 연예인이자 ‘전국노래자랑’ 최장수 진행자인 송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가수부터, 배우, 코미디언을 거쳐 국민 MC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담담히 그려냈다. 음악과 영화에서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를 선정해 업적을 기리는 ‘짐페이스’의 첫 번째 주인공은 엄정화이다. 그녀의 대표 음악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댄싱퀸’을 비롯해 ‘싱글즈’ ‘오로라 공주’ ‘베스트셀러’ ‘미쓰 와이프’ 등이 상영된다. 13일 오후 7시 30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시네마 콘서트 ‘청춘쌍곡선’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평가받는 한형모 감독의 청춘쌍곡선을 현대적 복합 공연으로 재창조했다. 전문 성우 7명과 뮤지션 16명이 고전 음악영화들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해줄 예정이다. 이 밖에 ‘국제경쟁―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과 ‘한국경쟁―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에는 각각 10편과 1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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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날마다 고추사러오세요” 음성군 고추 직거래장터 내일 개장

    충북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음성읍 하상 주차장에서 12일 개장한다. 11월 7일까지 운영되는 이 장터는 음성장날(2, 7, 12, 17, 22, 27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고, 생산농가가 참여하며,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도매가와 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다른 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만들었다. 또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확인한 생산자 이력사항을 표시, 기록한 출하확인증을 첨부해 판매한다.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대상 등을 받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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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 ‘환영박스’ 제공해 정착 돕는다

    “‘귀농·귀촌 1번지’ 영동으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충북 영동군이 지역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5월부터 군의 주요 특산물과 홍보책자 등을 담은 ‘환영 박스’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환영박스의 농산물은 계절별로 달라지는데 요즘은 고사리, 표고버섯, 아스파라거스 등이 담겨 있다. 선물함을 가격으로 환산하면 2만 원에 상당한다. 사단법인 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가 매달 만드는 환영박스는 귀농·귀촌 가구주에게 한 번만 주어진다. 군은 ‘영동군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조례(5조)’를 정비한 뒤 지역에 둥지를 튼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통을 위해 이 정책을 시작했다. 안내책자는 군의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 내용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또 선물함의 농산물은 전입 선배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한 것들이어서 이들의 농산물 판매를 돕는 역할도 한다. 군 귀농귀촌팀 김종욱 주무관은 “지금까지 100여 명의 귀농·귀촌인이 환영박스를 받았다”며 “정성과 따뜻함이 담긴 선물함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접근성도 좋은 지리적 이점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책을 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이 있다.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제빵·제과 △커피 바리스타 △도시민 유치 위탁교육 △도시민 유치 행사지원 △귀농·귀촌인 단체 육성 △귀농·귀촌인 멘토의 집 운영 등이다. 또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귀농교육을 100시간 받고, 군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이들을 대상으로 주택구입과 증·개축, 하우스 설치, 과수재배시설 설치 지원, 소형농업기계 지원, 이사비용(신규) 지원 등을 해준다. 영농정착 지원사업비는 지난해 1억3000만 원에서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2억7000만 원이 투입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영동에서 미리 살아보기’와 ‘시골살이 체험’도 하고 있다 이 같은 맞춤형 정책 덕분에 군의 귀농·귀촌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16년 652가구 954명이던 귀농·귀촌 인구수는 이듬해 975가구 1200명, 2018년 1153가구 1598명, 2019년 1695가구 2063명, 2020년 1564가구 2105명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해마다 많은 도시민들이 영동에 터를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영동만의 장점을 살린 귀농·귀촌 지원책을 추진해 활력이 넘치는 귀농귀촌 1번지 영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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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4개 지자체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과 함께 충청권 인공지능(AI)·메타버스 신사업을 추진한다. 4개 시도는 9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지자체는 이를 실증·확산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가상이 결합한 가상(Meta)과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여가생활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융합공간을 말한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2.0’에서 산업의 디지털 융·복합 가속화에 대응한 초연결 신산업 분야 집중 발굴 육성 계획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4개 시도는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는 인공지능,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5G, 슈퍼컴퓨팅, 데이터, 콘텐츠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분야별 연구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IT 기업과도 손잡고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와 자문단은 5일 첫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메타버스와 지역산업의 연계 가능성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조민수 KISTI 부원장은 “메타버스로의 사회경제 전환은 팬데믹 이후 시대적 요구”라며 “대덕특구 소재 대학과 출연연 기술을 활용해 충청권역의 특징과 강점을 살린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융합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이는 충청권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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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범벅된 ‘쥴리 벽화’… 청주서도 “그리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를 둘러싼 소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경 보수 성향의 한 유튜버는 해당 벽화가 그려진 건물을 찾아가 김 씨의 얼굴을 상징하는 듯한 여성의 얼굴 부분을 검은색 페인트를 덧칠해 지웠다. 덧칠한 부분에는 “여성 단체 다 어디 갔나?”, “좌파 문화 규탄한다”는 문구와 함께 “부선궁인가? 혜경궁인가?”, “경인선 가자” 등 여권의 대선 후보 측을 겨냥한 듯한 표현도 있었다. 이들이 벽화를 지우고 그 자리에 문구를 써넣는 과정에서 이를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과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이 양측을 말리는 상황도 이어졌다. 벽화를 그렸던 건물주 여모 씨(58)는 벽화에 대해 “인격권 침해이자 사회적 폭력”이라는 비난이 확산되자 ‘쥴리의 꿈’ 등의 문구를 지웠지만 여성의 얼굴 부분은 그대로 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충북 청주에 유사한 벽화를 그리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 31일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조만간 청주에 쥴리의 남자 벽화를 그린다. 전국적으로 난리가 날 것 같다”는 내용과 함께 한 남성이 컨테이너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사진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벽화가 그려진 장소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1일 벽화 논란과 관련해 “법적 대응은 결정한 바 없다. 법적 조치보다는 사회적 노력과 시민의식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시민단체는 벽화를 그린 여 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유성열 기자 ryu@donga.com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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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리산 법주사에서 30일부터 ‘빛의 향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30일부터 한 달 동안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보은군은 첨단기술을 통해 법주사의 문화재를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쇼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숲길과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 등 법주사 안팎에서 야간 경관 관람 조명을 비춰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이다. 국보 제55호인 팔상전에서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외의 바다를 헤매이다’와 ‘팔상도와 미륵불’이 펼쳐진다. 보물 제915호 대웅보전에서는 ‘법주사 창건 설화’를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 투사)가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루 관람 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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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스마트농업-첨단업종 유치해 ‘소멸위기’ 넘는다

    충북 괴산군이 농업혁신 투자 확대와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농공병진(農工竝進)’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기업을 유치해 소멸 위험지역을 벗어나 지속발전 가능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유기농업·스마트팜 집중 육성 2012년 유기농업군(郡)을 선포한 괴산군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 공영관리제를 도입했다. 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군이 직접 관리하면서 계약 재배를 늘린 결과 해마다 친환경 인증 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덕분에 군은 올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년 9월에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연다. 2015년에 이어 충북도와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과 함께 여는 국제 유기농 행사다. 이차영 군수는 “내년 행사는 ‘코로나엔 유기농이 답’이라는 해법을 제시하고 전 세계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K오가닉의 확산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첫 노지농업 스마트화도 추진 중이다. 초고속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의 최첨단 시스템을 이용하는 농사 시스템이다. 또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순정농부’를 개발해 군이 품질을 보장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 모바일앱 등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 판로로 확대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대제산업단지 안에 청정 농산물을 선별 포장해 공기관과 기업, 학교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도 문을 연다.○ 산단 조성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괴산은 지방소멸위기지역에 속한다. 인구의 자연감소와 고령층 인구 증가 등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군은 이런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방안으로 산업단지 개발과 첨단 업종 유치에 눈을 돌렸다. 농업 위주의 산업에서 벗어나 첨단 업종의 기업을 유치해 인구를 늘리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산단 조성은 활기를 띠고 있다. 2015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괴산읍 대덕리 대제산단(85만 m²)은 지난해 100% 분양을 마쳤다. 청안면 첨단산단(48만 m²)의 분양률도 95%에 이른다. 네패스 공장 유치는 8542억 원의 투자와 1707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이 공장 유치는 민선 7기 단일 공장 투자 유치로는 최대다. 군은 5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벨트 전략에 괴산이 첨단 패키징 플랫폼 신규 조성지역으로 포함돼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기업을 끌어들일 방안이라고 밝혔다. 군은 또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원 170만 m²에 3253억 원을 들여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메가폴리스 산단을 조성 중이다. 올해 안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 정보통신, 태양광 등의 업종을 유치해 인근 청안 첨단 산단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단 내 폐기물매립장 설치에 대한 주민 우려에 대해 군은 “규모를 축소하고, 외부 산업폐기물 반입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괴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농업과 관광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산단 조성을 통해 경제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며 “우수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젊은 근로 인력들이 몰려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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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근리 사건’ 71주기 특별 전시회 열린다

    6·25전쟁 당시 충북 영동에서 미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노근리 사건’ 71주기 특별 전시회 ‘노근리 그해 여름’이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 주최로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노근리평화공원 추모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노근리 사건 개요 △피해자 중심의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 △한미 간 역사 전쟁에서의 승리 과정 △노근리 특별법 전면 개정 촉구 △화해와 평화를 위한 발걸음 등 5개 주제로 열린다. 노근리재단 관계자는 “특별전은 노근리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화해와 평화를 위해 나아가는 피해자들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법 개정안은 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 의무와 노근리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을 담고 있다. 노근리 사건은 1950년 7월 25∼29일 북한군 공격에 밀려 후퇴하던 미군이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항공기 기관총 등으로 피란민 대열을 공격해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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